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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지, JTBC '서른, 아홉' 출연...손예진-전미도와 호흡
배우 송민지가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에 출연한다. 송민지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송민지가 최근 '서른, 아홉'에 캐스팅돼 이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송민지는 극 중 강선주 역을 연기한다. 강선주는 부유한 집안을 배경으로 갖고 싶은 건 무엇이든 가져야 하는 쟁취심이 강한 인물. 특히 사랑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찬 모습이 매력적이다. 앞서 송민지는 2007년 영화 '황진이'에서 송혜교와 라이벌인 매향 역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이어 드라마 '무정도시', '응답하라 1994', '비켜라 운명아', '60일, 지정생존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의 작품들과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애자', '블라인드', '몽타주'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서른, 아홉'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송민지가 '서른, 아홉'으로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본인이 연기하게 될 강선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 중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찾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송민지를 비롯해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이 출연하는 '서른, 아홉'은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2021.08.19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