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은 JTBC 월화극 '무정도시'에서 열혈형사 형민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마약조직을 뿌리뽑겠다는 정의감으로 무장한 캐릭터를 100% 소화하며 강한 남성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앞서 이재윤은 자신을 허락하겠다며 다가오는 남규리(수민)를 끝내 거부하고, 선을 넘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는 송민지(차기자)의 애정 공세를 짐짓 모른 채 하는 무뚝뚝한 남자의 거친 모습으로 훈남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언더커버로 만든 남규리를 못내 안쓰러워하며 친오빠처럼 그녀를 보살피려고 마음을 쓰는 모습은 기대 이상이다.
이에 이재윤은 "정말 캐릭터가 저와 궁합이 맞는지, 배역과 제가 마치 하나가 된 느낌이 들어요. 연기 경력은 일천하지만 순간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연기가 어떤 건지 이제 감을 좀 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박사아들 정경호(시현)의 존재를 알게 된 이재윤이 앞으로 정경호와의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또 남규리나 송민지 등 주위의 여자들과의 관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