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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리사 “故애즈원 이민, 세상에서 제일 착했던 사람” 먹먹한 추모

뮤지컬 배우 리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애즈원 故이민을 추모했다.리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이 세상에서 제일 착했던 사람, 날 많이 알아주던 사람, 늘 응원해 주던 사람, 언제나 사랑이 넘치던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생전 고인과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리사는 “하나님이 보내주셨던 나의 천사…”라며 “편히 쉬어…”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고인의 빈소는 7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엄수되고 장지는 경기 용인평온의 숲이다.이민은 1999년 여성듀오 애즈원으로 데뷔해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 2세 연상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하와이에서 생활해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23:03
드라마

이종석표 전문직, 문가영표 로코… ‘서초동’이 보여준 시너지의 정석 [‘서초동’ 종영] ①

전문직 캐릭터에 강한 이종석과 로맨스 장르에 강점을 지닌 문가영이 만나 제대로 시너지를 냈다. 오는 10일 종영하는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이야기다. ‘서초동’은 한국에서 어쏘 변호사 5인이 월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현실을 그렸지만, 해외에서도 통했다. 이종석과 문가영 두 배우가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며 완성도 높은 호흡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서초동’은 1회 시청률 4.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출발해 4회 방송 후 5%대 중후반 시청률을 유지했고, 6회와 10회에서는 자체 최고인 6.1%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라쿠텐 비키 기준 미국, 브라질,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15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시청자 수 기준 톱5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오는 10~11일에는 이종석과 문가영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종영 기념 행사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어서 현지 반응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종석은 그간 전문직 캐릭터에서 강점을 보여주며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다. 2022년 방송된 전작 MBC ‘빅마우스’에서도 변호사 역할을 맡아 활약했으며, 이 작품으로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초동’에서 표현한 변호사 캐릭터는 사건을 쫓는 스릴러 장르였던 ‘빅마우스’ 속 인물과는 결이 다르지만, 이종석은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이종석 특유의 깔끔한 연기는 극중 안주형의 성격을 정확히 반영한다. 그가 연기한 안주형은 9년 차 어쏘 변호사로, “의뢰를 받으면 그저 일이니까 한다”는 마인드로 아무런 죄책감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다. 감정은 비효율적인 요소일 뿐이며 오로지 팩트만으로 법정에서 싸우는 것을 선호한다. 의뢰인이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이왕이면 의뢰인이 착한 사람이면 좋지 않느냐”고 말하는 강희지(문가영)에게 점차 스며들며, 자신도 모르게 변화해간다. 이종석은 이러한 내면의 흐름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특히 어려운 법률 용어가 쏟아지는 장면도 또렷한 발음과 단정한 표정으로 흔들림 없이 소화해냈다는 분석이다. ‘서초동’에서 변호사로서 역할의 중심을 잡은 인물이 이종석이라면, 로맨스 서사를 이끈 주인공은 문가영이다. 10년 전 홍콩 여행길에 만나 짧은 시간 안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는 설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문가영만큼 적합한 배우도 없다. 웹툰 원작 ‘여신강림’에 이어 최근 종영한 ‘그놈은 흑염룡’까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사랑스러움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활약해온 그의 장점은 ‘서초동’에서도 그대로 통했다. 문가영이 맡은 강희지는 1년 차 변호사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은 부족하지만 끈기 있게 사건 해결에 나서는 인물이다. 특히 의뢰인이 사회적 약자일 경우에는 더욱 발 벗고 나서는 성격이다. 팩트만으로 밀어붙이는 까칠한 안주형과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하지만 결국 연인이 된 안주형에게 “이럴 때는 내 말이 맞다고 편 들어줘야 한다. 그게 남자친구로서의 도리”라고 애교스럽게 응석을 부리는 모습에서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정석’을 보여준다. 로펌 드라마라는 특성상 두 사람의 로맨스가 깊게 다뤄지진 않지만, 그럼에도 극중 로맨스 서사가 설득력을 갖는 것은 문가영 특유의 매력 덕분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서초동’은 정반대 성향의 변호사 이종석과 문가영이 서로를 통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로맨스로 상징적으로 풀어낸 드라마”라며 “두 배우가 각기 극단적인 성격의 인물을 탄탄하게 소화해낸 덕분에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8 05:50
드라마

‘S라인’ 안주영 감독 “아쉬움 있지만 후회없어…끝까지 밀어붙이는 힘” [IS인터뷰]

“아쉬움도 있지만 저한테는 후회 없는 작품이 될 거 같아요.”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 연출을 맡은 안주영 감독은 작품에 대한 호불호 갈린 반응에 이같이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내용의 판타지 스릴러로 흥미로운 설정이라는 호평도 있었지만 최종회인 6회가 난해하게 전개돼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는 비판도 받았다. 안주영 감독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S라인을 본다’는 건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궁금해하는 심리가 확장된 개념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의 사생활을 궁금해하지만 내 거는 보이고 싶지 않아 하는 생각, 이 작품을 통해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원작이 일단 재밌었다”고 말한 안주영 감독은 원작에 흥미를 느낀 이유에 대해 “자극적인 부분도 아예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극중 성적 관계는 맥거핀(줄거리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을 마치 중요한 것처럼 위장해서 관객의 주의를 끄는 일종의 트릭)처럼 사용된다고 생각했고, 사실 중요한 건 이를 통해서 사람들의 여러 모습이 드러나는 게 좋았다”고 설명했다.“사실 S라인 자체가 나쁜 거는 아니잖아요. 그게 범죄로 이루어진 행위가 아닌 이상 라인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크게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를 통해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정적인 면들이 작품의 에피소드로 다뤄졌죠.” 안주영 감독은 ‘S라인이 보인다’는 설정이 핵심인 만큼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도 상당히 공을 들였다며 “라인이 레이저처럼 보이면 너무 떠 있을 것 같고, 소위 엄청 매트하면 눈에 잘 안 띄더라. 시청자가 볼 때 처음에는 놀랄 수 있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질감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태어나면서부터 S라인이 보였던 주인공 신현흡 역으로 아이돌 출신인 오마이걸 멤버 겸 배우 아린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선 “제가 본 드라마에서 아린은 청순했는데 실제로 만났을 땐 반짝반짝 빛나는 강인함이 보였다”며 “현흡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겉으로 너무 세 보이기보다는 외유내강 같은 느낌이 있다. 그리고 동시에 청순함도 가져가고 싶었다”고 했다.“사실 ‘S라인’은 옴니버스로 기획이 됐어요. 원작 웹툰도 주인공 없이 분절된 에피소드였는데 드라마화하면서 끌고 갈 수 있는 주인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에피소드를 하나로 묶는 작업이 있었죠. 에피소드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최종 6회의 전개로 인한 불호 의견에는 “6부를 마지막 결말로 닫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찍을 때는 설명을 다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보시는 분들에게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좀 아쉽지만 저로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점도 있다. 어떤 식으로든 이 소재를 가지고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S라인’은 올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돼 음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주영 감독은 “칸에서는 실제 감상은 알 수 없지만 일단 관객들로 오디토리움이 꽉 찼고, 끝나고 나서 환호가 나왔다”며 “국내에서는 확실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아서 해외 반응을 흥미롭게 보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안주영 감독은 시즌2 제작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시켜주시면 하겠다”며 내심 기대감도 내비쳤다.“시즌2를 염두에 두고 찍은 건 전혀 아니었어요. 원작을 아는 분들은 결말이 원작을 이렇게 수렴했구나 생각을 하시는데, 원작을 못 보신 분들은 굉장히 열린 결말처럼 느껴지셨나 봐요. 반응 중에는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좋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이런 칭찬이 가장 좋았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8 05:41
연예일반

[TVis] 정일모, 조직폭력배서 배우로 재기했지만… “이혼 3번+子 절연” (특종세상)

배우 정일모가 조직폭력배에서 배우가 된 이유를 밝혔다.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정일모가 출연해 “내가 조직폭력배에서 배우가 된 이유는 아들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 배우가 된 후 조직폭력배 역할부터 시작해 사극에서 맹활약했다”면서 “하지만 배우 생활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가정에는 소홀했고, 3번이나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고 전했다.이어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상처를 입었고, 나를 원망했다. 특히 둘째 아들은 절연한 상태”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22:58
드라마

정일우 다사다난 시련 극복기… ‘화려한 날들’ 관전 포인트3

첫 방송을 앞둔 ‘화려한 날들’이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본 방송을 앞둔 ‘화려한 날들’이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지혁의 다사다난 성공 스토리‘화려한 날들’의 일잘러 이지혁(정일우)은 모두에게 능력자라고 인정받으며 자유롭고 화려한 생활을 한다. 일과 연애 또한 언제나 주도적으로 이끄는 동시에, 냉정하면서도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뜻밖의 시련이 찾아온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인생 최저점을 찍은 지혁은 혼란 속에서 방황하지만,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삶의 방향을 다시 잡기 위한 그의 치열한 여정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입체적인 캐릭터, 탄탄한 서사, 그리고 정일우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력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다양한 캐릭터가 선사하는 현실 공감 가족 이야기지혁과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사이의 가치관 충돌 또한 극의 중요한 축 중 하나다. 비혼주의자인 지혁과 신세대의 사고방식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상철은 오랫동안 묵혀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결국 정면으로 부딪힌다. ‘화려한 날들’은 결혼 제도에 대한 다양한 시선은 물론,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과 그 간극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다양한 세대의 폭넓은 공감을 예고한다.#.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케미‘화려한 날들’ 속 다양한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지혁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지은오(정인선)와 그런 은오를 묵묵히 지켜봐 온 지혁의 절친 박성재(윤현민)의 미묘한 삼각관계는 극에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막내 이수빈(신수현)과 차남 이지완(손상연)의 현실 남매 케미는 극에 생동감을 더하며 극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치 못했던 이들의 관계 변화와 새롭게 등장할 케미는 ‘화려한 날들’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화려한 날들’은 오는 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15:59
영화

‘어쩔수가없다’ 이성민, 재취업 절실하다…박찬욱 “거침없이 해내”

배우 이성민이 재취업이 절실한 업계 베테랑으로 돌아온다.7일 배급사 CJ ENM은 ‘어쩔수가없다’ 속 이성민의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극중 범모는 종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녔으나 자신이 평생 몸담아왔던 제지 업계로의 재취업을 포기하지 못해 만수의 잠재적 경쟁자가 된다.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 온 이성민은, 이력서를 타자기로 작성하고 LP 음악만 고집하는, 아날로그형 인간 범모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현실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긴 구직 생활로 무기력해진 범모에게 애증을 느끼는 아라 역 염혜란과 특별한 부부 호흡을 완성하며, 이야기에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이성민은 “범모는 아날로그적인 보통의 사람이다. 범모를 박찬욱 감독님의 시선으로 표현하기 위해 항상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준비했다”고 전해 디테일한 연기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박찬욱 감독 또한 “어쩔 수 없이 과장된 표현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성민 배우는 거침없이 해냈다”고 치켜세웠다.‘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7 15:36
영화

‘악마가’ 안보현 “캐스팅 교체, 뒤늦게 들어…부담감 없었다” [인터뷰②]

배우 안보현이 캐스팅 교체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 출연한 안보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안보현은 “(캐스팅 교체) 이슈가 있었다는 건 모르고 있었다. 대본을 받고 읽고 나서 도전해 보고 싶어서 (출연)하겠다고 했다. 이후에 (캐스팅 교체) 이야기를 들었고, 큰 문제가 될 건 없을 거 같아서 감사히 했다”고 말했다.당초 ‘악마가 이사왔다’는 길구 역에 김선호를 캐스팅했지만, 배우의 사생활 이슈가 터지면서 주연 배우 교체라는 결정을 내렸고, 안보현이 이 자리를 채우게 됐다.안보현은 “부담감도 없었다. 누군가가 부담을 줬으면 느꼈겠지만,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후까지 부담감을 느끼게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누구보다 잘해야 해’는 없었고 길구를 선택했으니 나만의 길구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은 했다. 압박감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오는 13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7 14:22
연예일반

김동현, UFC 스폰서십 비밀 고백... “소액으로 여러 업체서 지원” (핸썸즈)

김동현이 UFC 스폰서십의 비밀을 최초 고백한다.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핸썸즈’ 멤버들과 함께, 배우 박병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방배동&서래마을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이 가운데 김동현이 UFC 현역 시절, 자신의 유니폼에 붙어있던 후원사 로고의 비밀을 공개해 흥미를 높인다. “저 처음 밝히는 거예요”라며 귀를 쫑긋하게 만든 김동현은 “UFC가 선수와 스태프 1명의 호텔 체류비 딱 4일 치만 지원을 해줬다. 이외의 체류 비용은 모두 선수 측에서 부담했다. 밥값만 천만 원씩 들었다”라면서 당시 선수 생활을 지원해 줬던 후원사들에 감사를 표한다.이어 김동현은 “저는 엄청 유명한 선수가 아니다 보니 소액으로 여러 업체에서 지원을 받았다”라며 당시 UFC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감자탕집’이 후원사로 등판한 사연을 전하는데, “기업들의 로고를 옷에 다 넣으려다 보니 티셔츠가 점점 길어지더라”라며 ‘박리다매 스폰서십’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고백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나아가 김동현은 “티셔츠 가슴 부위가 제일 잘 보여서 비싸고, 바지도 앞뒤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라며 디테일을 공개해 흥미를 더한다. 이때 차태현이 “앞과 뒤, 어디가 더 비싸냐”라면서 호기심 어린 눈을 반짝이자, 김동현은 “저는 (상대 선수를) 많이 넘기니까 뒤가 더 비싸다”라고 밝히며, 깨알같이 그라운드 전문 ‘매미킴’의 위용을 뽐내 웃음보를 자극한다고.한편 이날 김동현은 파이터의 카리스마는 뒤로 한 채, 지난주 최다 결제자에게 부여된 분장 벌칙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천상 예능인 면모를 뽐낸다는 전언이다. 이에 ‘핸썸즈’의 허당형 김동현의 익살스런 토크와 활약이 유쾌한 재미를 안길 ‘핸썸즈’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3:11
영화

임윤아 “‘악마가’→‘폭군’ 男배우 교체, 내 몫 잘하자는 생각” [인터뷰②]

배우 임윤아가 연이은 상대 배우 교체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 출연한 임윤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윤아는 ‘악마가 이사왔다’에 이어 드라마 ‘폭군의 셰프’ 남자 주인공까지 중도 교체된 것을 두고 “두 작품 모두 내가 이끌어가야 하는 작품이다 보니 (처음부터) 내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내 캐릭터를 어떻게 해야 잘 끌어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더 많이 했던 작품들인데 공교롭게도 상대 배우의 (교체) 상황이 생긴 것”이라며 “(교체 이후로도) ‘난 내 할 일을 잘해 나가자’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당초 ‘악마가 이사왔다’는 김선호, ‘폭군의 셰프’는 박성훈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나, 두 사람 모두 사생활 이슈가 터지면서 해당 작품에서 하차했고, 이들의 빈 자리는 안보현, 이채민이 각각 채웠다.임윤아는 “(바뀐) 상대 배우들이 그 캐릭터를 잘 소화해 줬다”며 “작품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고, (안보현, 이채민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오는 13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7 11:24
스타

‘미지의 서울’ 박윤호, ‘홍석천의 보석함’…풋풋 예능감

배우 박윤호가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격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박윤호는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홍석천의 보석함’(이하 ‘보석함’) 시즌4 게스트로 출연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이날 박윤호는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피지컬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홍석천, 김똘똘과 진행한 다양한 코너를 통해 신인의 패기가 엿보이는 열정 넘치는 모습은 물론, 풋풋한 예능감 또한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앞서 박윤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위태로운 고등학생 박규진 역을 맡아 이유 없이 반복되는 폭력에 지친 무기력함과 고통, 불안정한 심리 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서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또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미지의 서울’ 등 흥행작에 잇달아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윤호는 ‘보석함’을 통해 활동 영역을 확장,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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