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1건
영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정진영·박해일 등 참여

영화인들이 성명문을 통해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 성명서’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성명서에는 영화계 거장 정지영, 임순례, 허진호, ‘서울의 봄’ 김성수, ‘1987’ 장준환, ‘원더랜드’ 김태용, ‘다음, 소희’ 정주리,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과 정진영, 박해일 배우 등 성명에 참여한 영화인 1025명의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올라갔다. 또한 탄핵 정국과 일맥상통하는 한국영화 속 명대사들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애타게 기다리며 시위 현장에 나간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영상성명서의 연출은 영화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이 맡았고, 현장을 기록하는 영화인들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가 제공한 영상으로 제작했다.영화인들은 “12.3 내란 이후 윤석열을 즉시 탄핵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주권자의 힘을 믿고 몇 달의 시간 동안 인내하며 헌법재판소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에 따라 윤석열을 파면할 것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또 “한국영화는 언제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즉시 피소추인 윤석열을 파면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라”고 재차 호소했다.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오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선고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영상서명서 1025명 영화인 명단 *영화배우(41명)강길우 강숙 곽동현 구본진 금광산 김민체 김영환 김준범 김중기 김진영 김하진 김학선 김해나 김혁종 류경환 민경석 민지혁 박란 박용균 박종환 박해일 박희본 백마강 성일 손수현 손예원 송다미 신지이 옥수분 우연 윤배영 이민아 이하음 장세림 정진영 조윤빈 조은지 진모영 최연수 황재필 황정윤*영화산업종사자(130명)강선영 강지혜 강진권 곽언영 권정현 김규노 김동영 김민숙 김복근 김상윤 김서우 김선령 김성하 김영아 김용석 김우진 김인수 김준겸 김태주 김해율 김혜준 김화범 김효정 남기웅 남한별 류부영 문봉섭 민아인 박동우 박사라 박성림 박수연 박윤정 박준경 박지오 박현지 박혜경 박혜진 반석현 배종우 사선미 서수민 서영지 서유진 선승연 성동엽 손다혜 손주연 손진아 송성호 신찬비 양기환 양희찬 연다솔 오미선 오보라 오설혜 오승희 오영채 오유빈 유나경 유성희 유현택 유형민 윤정주 윤혜숙 이경진 이다운 이도희 이동형 이민휘 이선경 이선영 이연정 이용연 이은경 이은지 이주연 이지연 이창준 이채미 이태화 이택환 이한솔 이형주 이혜진 임진희 장보경 장선영 장성란 장성호 전민경 전승현 정그림 정금자 정동호 정민주 정진서 정태원 조계영 조성경 조영윤 조옥경 조은영 조재홍 주윤호 주희 진명현 채윤희 최낙용 최문주 최민아 최빈나 최성윤 최우리 최유리 최정선 최정훈 최지웅 최진웅 최현준 최현호 한동희 한민지 한수범 함석영 홍보미 홍수정 홍이슬 홍태화*영화상영/평론/교육(93명)강유정 강은아 강진석 권나미 권찬미 김동현 김명혜 김봉석 김상민 김선구 김선명 김선아 김선중 김성욱 김수정 김슬기 김영광 김영우 김용남 김윤아 김재영 김주현 김채희 김하나 김현미 김형수 김혜미 김희영 낭희섭 노철환 맹수진 모은영 문유정 박균수 박동수 박미경 박상욱 박영숙 박유희 박일아 박종효 박진형 박현선 배장수 백은하 백희림 변재란 서은주 송은지 신동화 신은실 신지윤 심혜경 안소현 양지수 오동진 원승환 유운성 윤동희 윤성은 윤중목 윤창민 이가람 이로운 이승환 이승희 이안 이영진 이은선 이정은 이해민 이화정 이효정 장다나 장은경 전찬일 정지욱 정지원 정지혜 정진아 조명진 조선희 주진숙 채희숙 최성규 하효선 한상언 한재섭 함주리 허행철 홍은애 황미요조 황혜진*영화스태프(146명)강국현 강나루 강속구 강승기 강승연 강승용 고아모 고은하 권진협 김경림 김길남 김길진 김도연 김미선 김민경 김민성 김민영 김민영 김민오 김병정 김산 김세겸 김수범 김영민 김영숙 김영호 김완동 김우형 김원모 김유정 김종우 김지수 김지아 김지용 김지윤 김진형 김태형 김현정 김형민 김형석 김호중 김효신 나희석 남아름 노경희 마조은 문병훈 문성산 문성제 문종훈 박가온 박동신 박민수 박선형 박선후 박세승 박세원 박용진 박은혜 박장진 박재인 박정훈 박종훈 박지현 박찬희 박태영 박현수 박현철 배수찬 배유리 백문수 백윤석 서동실 설미미 성승택 손정원 신동익 신동헌 신보경 신보라 안정임 양수인 엄혜정 여찬영 오영훈 오재호 오정옥 오태승 왕호상 유재응 유지선 윤남주 윤보라 윤종호 이강민 이두나 이두만 이모개 이민복 이상길 이석준 이선영 이성일 이성환 이세진 이연정 이영진 이유리 이윤희 이은경 이종열 이주환 이지민 이지성 이지연 이지훈 이진근 이창재 이형빈 이혜진 이후경 인병훈 장춘섭 정영삼 정진혁 제창규 조강식 조정희 주미정 주성림 지윤정 지현서 최동근 최영환 최용진 최유리 최윤만 최윤민 최윤정 하진경 한지윤 홍주희 홍초롱 황상준 황인준 DVcat RAINBOW99(류승현)*영화연출(438명)가성문 강다연 강민지 강유가람 강이관 강창석 강현석 강호준 고광준 고영재 고은기 고정욱 공귀현 권수경 권우정 권종관 권하정 권혁찬 권혜린 기채생 김량 김건우 김결 김경묵 김경수 김경원 김곡 김광복 김국형 김국희 김귀민 김대웅 김대현 김대환 김덕민 김덕수 김동현 김만재 김명균 김명준 김문경 김미례 김미영 김민경 김민하 김범삼 김병준 김보경 김봉주 김상패 김선웅 김성균 김성수 김성욱 김성원 김성은 김성한 김성훈 김세성 김소영 김소형 김숙현 김아솔 김애원 김영남 김영석 김영탁 김영현 김유민 김유성 김유원 김윤아 김은서 김은영 김의석 김인범 김인선 김일란 김재한 김정래 김정미 김정식 김정연 김정영 김정우 김정은 김제영 김조광수 김종우 김주리 김주연 김지영 김지용 김지웅 김지율 김진도 김진유 김진태 김진화 김찬수 김철민 김초희 김태경 김태식 김태용 김태형 김태훈 김태희 김한 김해곤 김헌철 김형준 김형준 김혜미 김호준 김홍 김환태 김효준 김희정 김희주(맨드리) 김희진 나단아 남궁선 남선호 남순아 노덕 노영석 노홍진 류호철 류훈 마민지 마현 모지은 문시현 문은정 민다홍 민병국 민용근 민환기 박경목 박규택 박근영 박대민 박동훈 박명랑 박민 박민우 박범수 박범훈 박상은 박소현 박송희 박은경 박이웅 박재민 박정우 박제범 박제욱 박주영 박주환 박지완 박지원 박찬옥 박철웅 박현진 박홍준 박흥식 방수인 배종대 백미나래 백승우 백승화 백운학 백재호 백종관 변규리 복운석 복진오 부지영 서새롬 서유민 서은영 석민우 성지혜 성홍주 소준문 손승현 손영득 손영성 손정우 손창대 손태겸 송민규 송예섭 송원근 송현주 신동일 신봉철 신승은 신아가 신재민 신준 신준영 심광진 심재희 심혜정 안국진 안서연 안슬기 안지환 안태진 양다연 양수희 양지은 양지혜 염문경 오세연 오온유 오정미 오정민 왕민철 우가현 우문기 우성하 유동종 유명상 유성엽 유지수 육상효 윤가현 윤강로 윤상정(구파수 륜호이) 윤성우 윤성호 윤세영 윤영호 윤인호 윤재근 윤홍승 이가은 이강욱 이경미 이고운 이광국 이길보라 이나리혜 이달 이동우 이동윤 이동은 이동하 이랑 이민화 이상문 이상철 이상화 이성강 이성민 이성은 이성환 이세밍 이소민 이소현 이수연 이수정 이수진 이승준 이승찬 이언희 이연우 이영곤 이영아 이예진 이옥섭 이완민 이요섭 이우석 이우정 이원우 이유빈 이유진 이윤정 이재경 이재원 이재호 이재호 이재화 이정국 이정황 이제경 이종민 이종훈 이주영 이주형 이지원 이지원 이지호 이진영 이진호 이창희 이태겸 이하경 이한종 이해영 이혁래 이혁상 이현철 이형곤 이혜린 이효빈 이희섭 임공삼 임대형 임석진 임선애 임성운 임순례 임오정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철빈 임혜영 임호경 장권호 장동찬 장우석 장우진 장윤미 장주선 장준환 전경진 전계수 전선영 전인환 전지희 전찬영 정가영 정범 정병각 정빛아름 정성우 정승구 정승오 정연 정용주 정용택 정원희 정유미 정윤석 정윤석 정은경 정익환 정일건 정주리 정지영 정지혜 정한 정형석 정희성 조남현 조민호 조세영 조연수 조용선 조원희 조유경 조은성 조이예환 조정래 조창호 조현경 조현서 조현철 조희수 주영 주현숙 차봉주 차성덕 채형식 최성현 최승호 최영민 최예린 최우진 최윤진 최은종 최은지 최이다 최인규 최인규 최재훈 최정단 최종구 최종태 최종호 최진영 최하나 최호영 하기호 하명미 하명중 하원준 하샛별 한병아 한세하 한솔미 한원영 한인미 한준 한지승 허범욱 허브 허성완 허욱 허인무 허정 허지예 허지윤 허지은 허진호 허철 허철녕 현영애 현진식 혜림 홍다예 홍다예 홍석재 홍수동 홍승완 홍윤희 홍준표 홍지영 홍창표 홍현정 황슬기 황욱 황윤*영화제작(177명)강신규 강원숙 강지연 강진 곽용수 권병균 권영락 김균희 김기업 김기현 김도엽 김동균 김두찬 김미화 김미희 김범식 김봉준 김상근 김상범 김성민 김성우 김세훈 김소연 김소영 김순모 김승환 김시아 김영 김영덕 김영진 김요환 김은영 김이다 김일권 김정석 김정아 김주경 김주한 김지연 김지혜 김진아 김치성 김태훈 김혜숙 김효정 김효정 김희영 류승희 모성진 문진경 박곡지 박관수 박규영 박대희 박두희 박성훈 박수환 박은영 박은하 박준 박준식 박준호 박지수 박지영 박창현 박채은 방추성 배소현 백경원 백선희 백승환 백지헌 서옥영 서은정 서정 서채우 서행남 서현석 소윤주 소주영 손세훈 송대찬 신병훈 신용연 신운섭 신창길PD 신혜연 신혜은 심보경 심재명 심현우 안영진 양정화 양태정 어지연 엄주영 연동은 염동복 오수미 오준세 오희정 원성진 원정심 유은정 유인택 유재환 윤명원 윤종호 윤희영 이관수 이나리 이동권 이동하 이민화 이민희 이병원 이보라 이상훈 이석화 이선미 이수진 이안나 이은 이은경 이은하 이정아 이정환 이준동 이지영 이지영 이진숙 이진욱 이창원 이태윤 이하영 이한승 임성철 임영주 임정하 임정향 장미애 장정숙 전민 전영문 전윤찬 정기욱 정명숙 정원석 정유정 정이준 정필주 정혜영 제정주 조영각 조은성 조정준 주정현 주필호 채길병 채수진 최기섭 최선중 최아람 최용배 최정화 최지원 하정완 한결 한경수 한선희 한재훈 한진 홍성범 홍성은 황영 황윤정 황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1 11:20
문화

‘다리미 패밀리’·‘악귀’ 박지영, 22일 부친상

배우 박지영이 부친상을 당했다. 박지영의 부친은 지난 22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병세가 악화해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23일부터 장례 절차가 진행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7시 30분이다. 장례식장은 전북대병원장례식장 3호다. 1차 장지는 전주승화원, 2차 장지는 정읍 감곡 선영이다.한편 박지영은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엄마친구아들’ ‘혼례대첩’ ‘악귀’ 등에 출연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3 10:22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김현준 “주말드라마 힘 느껴, 이제서야 효도한 느낌” [IS인터뷰]

“주말드라마의 힘을 느꼈죠.” 배우 김현준이 최근 종영한 KBS2 ‘다리미 패밀리’로 주말드라마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극중 고봉희(박지영)의 첫째 아들이자 형사인 이무림 역으로 활약하며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까지 인지도를 넓혔다. 김현준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하면서 식당에 가더라도 실제 아들처럼 응원을 받았다”며 뿌듯해 했다.‘다리미 패밀리’는 청렴세탁소를 운영하며 청렴 결백하게 살아가던 다림이(금새록) 가족들 중 한 명이 100억 원을 훔치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다. 지난달 26일 종영한 ‘다리미 패밀리’에서 김현준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 대신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무뚝뚝하지만 생각이 깊은 큰 오빠 이무림을 연기했다.극중 김현준은 표현에 인색한 무뚝뚝함으로 냉기를 풍기지만 점차 여린 면모를 드러내는 연기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김현준은 촬영을 하면서 시청자들처럼 웃고 울었다며, 현장 또한 드라마처럼 따뜻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 연령대의 배우들이 있다 보니까 어렸을 때 TV로만 봤던 선배들과 함께 연기하는 게 믿기지 않더라”며 “현장은 배움 그 자체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선배들과 연기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다리미 패밀리’는 주말드라마 특성상 촬영하는 날 전체 리딩을 하는 시스템이고, 리허설이 곧바로 진행되기 때문에 옆에서 바로 선배들의 연기를 볼 수 있었죠. 새로운 경험이었고, 그만큼 연기 공부할 게 많아지더라고요. 특히 극중 모자 호흡을 맞춘 박지영 선배에게 너무 감사해요. 아무래도 긴 호흡의 작품이다 보니까, 컨디션 관리 등 소소한 것들까지 조언을 해주셨죠.”김현준은 “주말 드라마는 처음이지만, 모든 작품이 그렇듯 앙상블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아들자는 마음이었다. 폐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미션을 약 7개월 촬영 내내 되새겼다”고 말했다. 김현준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장남의 모습과 형사의 단단한 면모를 그려내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며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무림이는 많이 참고, 표현하는 것도 무척 어려워 하는 캐릭터예요. 실제 장남인 친구들을 유심히 관찰해봤는데 확실히 그런 면이 조금씩이라도 있더라고요. 가볍지 않은 무게감이 있었어요. 실제 막내인 저와 리액션도 무척 다르고요. 다만 제 안에도 진지함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연기로 더 표현하려고 했어요. 막역한 친구가 실제 경찰이기도 해서 조언을 계속 구하기도 했죠. 수갑을 채우는 교육 영상까지 보면서 장난감 수갑으로 연습도 했고요.”‘다리미 패밀리’의 무림은 언뜻 차가워 보이지만, 아빠의 빈자리를 대신해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안쓰럽고도 따뜻한 인물이다. 그동안 드라마 ‘화랑’, 영화 ‘한공주’ 등에서 악역을 연기한 김현준은 무림의 선한 모습을 돋보이게 하려 눈매까지 신경썼다며 웃었다. 이 같은 노력은 ‘다리미 패밀리’가 전하려는 가족의 의미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현준은 아직도 부족하다고 겸손함을 드러내면서도,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한 것 같아서 보람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설날에 친척들을 만났는데, 모두가 저를 무림이라고 불러주시더라고요. 함께 드라마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고요. 부모님도 제가 다른 작품에 출연했을 때는 냉철하게 평가해주시는 편인데 이번에는 즐겨주시는 모습이 더 컸어요. 너무 좋아해주셨어요. 부모님께 효도할 일이 많지 않았는데, 배우로서 이번에는 효도를 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무척 뿌듯한 작품이에요.” 김현준은 19살이던 지난 2009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2년 ‘닥치고 꽃미남 밴드’부터 배우로서 영역을 넓혔다. ‘호구의 사랑’, ‘흑기사’, ‘기름진 멜로’, ‘어서와 조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지난해 ‘다리미 패밀리’ 외에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서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극중 이강길 역을 맡아 폭력조직 싸움 속 긴장감을 높이다가, 극이 진행될수록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올해 배우로 13년차인 김현준은 꾸준히 활동하는 것에 감사함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는 선택을 받는 직업인데 여러 작품,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로 시청자들 또는 관객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며 “박지영 선배의 조언처럼 쉴 때도 잘 쉬면서 한 단계 레벨업 할 수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다음 작품으로 찾아뵐 때까지 저만의 무기를 갈고 닦아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06:05
드라마

김정현, 금새록 ‘가족’ 되기로 약속…‘다리미 패밀리’ 19.7%로 종영

청렴동 모든 가족이 행복을 되찾으며 ‘다리미 패밀리’가 막을 내렸다.26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최종회는 청렴 세탁소 가족뿐만 아니라 지승 그룹 가족 또한 자신만의 행복을 되찾으며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9.7%를 기록했다.먼저, 러브 캐피탈 무리들은 금방 체포됐지만 크게 다친 서강주(김정현)는 오래도록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처음에는 서로를 비난하던 지승돈(신현준)과 백지연(김혜은)도 아들을 잃을 위기에 처하며 각자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지연은 이다림(금새록)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며, 처음으로 다림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무슨 짓을 해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던 강주는 지연이 되찾은 100억을 다림처럼 눈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말하자 서서히 깨어났다. 이에 지연은 강주와 다림이 무사히 재회한 기쁨을 담아 키스를 나누도록 자리를 피해주었다.수감 기간 내내 엄마와 할머니, 할아버지 대신 이무림(김현준), 이차림(양혜지), 이다림 삼 남매와 차태웅(최태준 분)까지 힘을 합쳐 세탁소를 운영했다. 송수지(하서윤)는 계속해서 무림을 찾아왔으나 죄책감과 미안함 때문에 무림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 승돈은 안식년을 가지겠다며 봉희가 출소하면 어디 탁 트인 곳으로 여행을 가자는 말로 우정을 이어나갔다.그렇게 세월이 흘러, 1년 형을 마치고 고봉희(박지영), 안길례(김영옥), 이만득(박인환)이 출소했다. 그간 모두가 자주 면회를 왔지만, 청렴 세탁소 가족뿐만 아니라 배해자(오영실), 남기둥(조복래)까지 마중을 나왔다. 다시 만난 가족들은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태웅과 차림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결혼 승낙을 구했다. 만득과 길례는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허락했다. 무림과 수지는 화해했고 윤미옥(김선경) 서장 또한 이들의 재결합에 찬성했다. 미연과 기둥은 대놓고 사귀기로 결정했다. 지연은 재산을 병원에 기부하겠다고 강주와 했던 약속을 지키며 조금은 성장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식당이 아니라 집에서 직접 음식을 준비해 상견례를 하기로 결정한 봉희는 이미연(왕지혜), 이차림과 함께 음식 준비에 바빴다. 친아들, 양아들 두 아들을 양쪽에 낀 지승돈이 도착하자 청렴 빌라에는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상견례 준비로 바쁜 가족들을 대신해 청렴 세탁소를 지키던 강주와 다림은 이제 두 사람이 ‘진짜 가족’이 될 차례라는 복선을 던지며 36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다리미 패밀리’ 후속으로는 배우 엄지원, 안재욱 주연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2월 1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1:53
뮤직

김정현, 서현에 공개 사과…“굉장히 못된, 해서는 안 되는 행동 사죄”[왓IS]

배우 김정현이 ‘2024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직후 의미심장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정현은 지난 11일 녹화 방송으로 전파를 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호명 직후 무대에 오른 김정현은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잘 아는데 이 자리에 세워줘서 감사하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기를 다시는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 이유도 있었고 스스로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김정현은 이어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응당 해야 하는데, 진정한 감사는 과거 반성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면서 “연기 시작하고 한때 굉장히 못된 행동과 해서는 안되는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사죄 드렸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겠다. 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사과의 이유를 전했다.작품 ‘다리미 패밀리’에 대한 감사는 사과 이후 이어졌다. 그는 “‘다리미 패밀리’ KBS, 서숙향 작가, 김영옥 박인환 선생님, 신현준 김혜은 박지영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 너무 고생하고 있다”며 “막바지라 지칠 건데, 현장 구석에서 웃고 있겠다. 힘이 될 수 있는 구성원이 되겠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정현은 “처음 연기 시작할 때 도와준 회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각자의 길에 평안과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으며,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돌렸다.김정현은 사과 대상을 특정하진 않았으나 다수 누리꾼들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현에 대한 사과로 인식하고 있다. 김정현은 당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시종일관 무표정, 무성의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특히 파트너 서현이 사진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고 하자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또 드라마 막바지엔 건강 문제로 드라마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채 중도 하차했는데, 방송 3년 뒤인 2021년, ‘시간’ 당시 김정현의 사생활이 서현에 대한 무례한 행동의 원인이 됐던 것으로 지목되며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김정현은 이후 자필 사과문을 통해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다”라며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전했지만 논란 여파로 한동안 연기 활동에 나서지 못했다.이날 김정현의 사과는 이와 관련한 것으로, 특히 서현이 ‘2024 KBS 연기대상’ MC로 나선 만큼 서현에게 공개 사과를 한 셈이 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과조차 서현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며 김정현의 수상 소감 중 사과 발언을 질타하기도 했다. 이같은 사과 내용이 녹화 후 알려진 뒤 다시 한 번 논란이 됐고, 본 방송에서 편집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KBS 측은 편집 없이 그대로 공개하며 김정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 생방송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인해 생방송을 취소하고 이날 녹화 방송으로 공개됐다. 대상은 ‘개소리’ 이순재에게 돌아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07:38
드라마

‘90세’ 이순재, ‘KBS 연기대상’ 역대 최고령 대상에 눈물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종합)

배우 이순재가 역대 최고령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가 됐다. 이순재는 지난 11일 오후 녹화 방송으로 전파를 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개소리’에서의 열연에 힘입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1935년생으로 올해 90세, 녹화 당시 89세로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는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후배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 위로 올라왔다.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며 기쁨을 드러낸 이순재는 1961년 KBS가 방송을 시작한 뒤 처음 선보인 작품 ‘나도 인간이 되련다’에 출연하며 맺은 KBS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그동안 대상 수상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나 역사적 인물을 연기한 배우(가 받았다), 최수종은 4번이나 받았다. 당연히 중복해서 줄 수 있다. 그런데 미국의 캐서린 햅번 같은 배우는 30대에 (대상을) 한 번 받고 60세 이후에 3번 탔다. 우리 같으면 전부 공로상”이라며 노배우에게도 상이 돌아갈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그러면서 “60살 먹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다. 공로상이 아니다. 연기를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이어 ‘개소리’에서 함께 한 배우, 스태프, 개들에게 공을 돌린 뒤 제자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도 전했다. 현재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그는 “학생들과 작품을 정해서 지도하고 기말에 발표를 한다. 그런데 이게(촬영이) 6개월 걸리니까 들락날락 시간이 안 맞더라. 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는데 (학생들이) 모처럼 드라마 하는데 잘하라고, 염려 말라고 하더라. 눈물이 났다. 그 학생들 믿고 최선 다해서 오늘의 결과가 나왔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순재는 대상에 앞서 연우, 아리(소피)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도 수상했다. 베스트 커플상 수상 직후 이순재는 “소피가 전적으로 주연을 했다. 이 친구의 역량이 없었으면 ‘개소리’가 짖다가 말았을 것이다. 내가 짖을 뻔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이 작품은 파트마다 전부가 주인공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개소리’를 해서 상 탈 생각은 전혀 없었다. 대상 이런 건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에게 돌아갔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 생방송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인해 생방송을 취소하고 이날 녹화 방송으로 공개됐다.<다음은 ‘2024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대상=이순재(개소리)▲최우수상=지현우(미녀와 순정남), 김정현(다리미 패밀리), 박지영(다리미 패밀리), 임수향(미녀와 순정남)▲미니시리즈 우수상=박지훈(환상연가), 연우(개소리), 한지현(페이스미)▲장편극 우수상=신현준(다리미 패밀리), 금새록(다리미 패밀리)▲베스트 커플상=지현우 임수향(미녀와 순정남), 김정현 금새록(다리미 패밀리), 백성현 함은정(수지맞은 우리),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다리미 패밀리), 이순재 아리(소피) 연우(개소리)▲인기상=김명수(함부로 대해줘), 금새록(다리미 패밀리)▲일일극 우수상=백성현(수지맞은 우리), 오창석(피도 눈물도 없이), 함은정(수지맞은 우리), 박하나(결혼하자 맹꽁아)▲조연상=최태준(다리미 패밀리), 김용건(개소리), 윤유선(미녀와 순정남)▲작가상=서숙향(다리미 패밀리)▲드라마스페셜상=남다름(사관은 논한다), 오예주(발바닥이 뜨거워서)▲신인상=서범준(멱살 한번 잡힙시다), 박상남(결혼하자 맹꽁아), 홍예지(환상연가), 한수아(미녀와 순정남)▲청소년연기상=문성현(미녀와 순정남), 이설아(미녀와 순정남)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07:20
드라마

[왓IS] “항상 마음 무거워” 김정현, 서현에 사과…오늘(11일) ‘KBS 연기대상’서 전파 탈까

배우 김정현이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에게 공식 사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 내용이 방송될지 관심이 쏠린다.‘2024 KBS 연기대상’은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4 KBS 연기대상’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며 결방했다. 다만 이날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녹화분을 11일 방영하기로 했다.해당 녹화 당시 김정현은 6년 전 태도 논란에 대해 서현에게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정현은 수상소감 중 “항상 마음이 활동하면서 무거웠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직접적으로 사과의 대상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2024 KBS 연기대상’의 MC로 현장에 함께 한 서현을 향한 것으로 추측된다.이에 따라 해당 내용이 이날 전파를 탈지 주목된다. 김정현이 수상 소감 중 이 같은 발언을 하면서 편집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정현은 지난 2018년 방송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생겼다. ‘시간’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서현이 팔짱을 끼려고 하자 이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김정현은 지난 2021년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서예지가 드라마 속 스킨십과 로맨스 장면을 빼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개소리’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7:35
드라마

이순재→임수향 대상 빅매치, 이영애 등장…‘KBS 연기대상’ 오늘(11일) 방송

‘2024 KBS 연기대상’ 제작진이 11일 본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지난해 KBS 안방극장을 빛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뿐만 아니라 신인상, 조연상, 우수상, 최우수상에 이어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물론 올 한해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KBS 드라마 라인업도 공개될 예정이다.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서현, 문상민의 환상의 MC 케미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본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재미있을 ‘2024 KBS 연기대상’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대상의 왕좌에 오를 주인공은 누구? 역대급 빅매치 예고‘2024 KBS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로는 이순재, 박지영, 김하늘, 지현우, 임수향, 김정현이 이름을 올렸다. 그 가운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이순재가 대상 수상과 함께 최고령 수상자의 타이틀까지 갈아치우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2019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인 공효진의 뒤를 이을 박지영과 김하늘, 임수향까지 여성 후보자들의 경합 또한 흥미롭다.#그 어느 때보다 빛났던 시니어 배우들의 활약!2024년 KBS 드라마에서는 시니어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개소리’에 출연해 베테랑의 진가를 보이며 진한 인상을 남긴 김용건, 임채무, 예수정, 송옥숙과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 ‘다리미 패밀리’의 김영옥, 박인환 등 시니어 배우들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주말극의 명가 ‘미녀와 순정남’ VS ‘다리미 패밀리’ 대격돌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붙들었던 ‘미녀와 순정남’ 그리고 ‘다리미 패밀리’가 대격돌을 펼친다. 주말극 명가답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은 두 작품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미녀와 순정남’, ‘다리미 패밀리’ 중 더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을 팀은 누가 될지 두 작품의 수상 여부가 더욱 궁금해진다.#이영애-안재욱-엄지원-오나라가 ‘2024 KBS 연기대상’에 등장한 이유는?‘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올해 안방극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2025년 KBS 드라마 라인업이 공개된다. 이영애부터 안재욱, 엄지원, 오나라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해지는 대배우들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뿐만 아니라 2025년 KBS 드라마를 미리 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은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09:31
드라마

이순재→임수향…’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공개 [공식]

‘2024 KBS 연기대상’이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할 최후의 1인을 가린다.오는 31일 진행되는 ‘2024 KBS 연기대상’의 막이 오른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MC를 맡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2024 KBS 연기대상’은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까지 다양한 드라마 장르를 선보였던 만큼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을 빛냈던 작품들과 배우들의 활약상을 되돌아보는 자리다.KBS는 올해 1월 2일 첫 방송된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를 시작으로 12월 18일 첫 방송된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까지 안방극장을 꽉 채웠다.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일일드라마와 주말드라마, 새로움과 신선함을 동시에 안겨준 단막극 등 KBS 특유의 개성을 살린 작품들로 차별화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2년 만에 수목극의 부활을 알리며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드라마의 향연을 선보였다.이에 영예의 대상을 누가 거머쥘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2024 KBS 연기대상’ 측은 대상 후보자 라인업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먼저 명실상부 연기의 대가 ‘개소리’의 주인공 이순재가 이름을 올렸다. 이순재는 ‘개소리’에서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유쾌한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의 희로애락을 책임졌다. 또한 안방극장을 울고 웃겼던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의 지현우와 임수향, 그리고 ‘다리미 패밀리’의 김정현, 박지영까지 쟁쟁한 후보들이 라인업에 포진됐다. 뿐만 아니라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친 김하늘도 당당히 이름을 올려 8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 중 어떤 배우가 ‘2024 KBS 연기대상’의 대상 트로피 주인공이 되어 2024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지 궁금증이 쏠린다.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시상식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축하 공연 라인업도 공개했다. MZ세대가 열광하는 킹키가 총 무대 감독으로 연출한 오프닝 쇼는 25명의 댄서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모든 근심을 날려버리고 새해를 맞이하는 모두의 축제를 표현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또한 ‘미녀와 순정남’의 OST '기분 좋은 날‘을 부른 김다현과 ‘다리미 패밀리’의 OST ‘세상만사’를 부른 육중완 밴드가 주옥 같은 KBS 드라마의 OST를 부른다고. 더불어 뮤지컬 ‘마타하리’의 두 주인공 옥주현과 김성식이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팝스타 셀린디온의 듀엣곡으로 유명한 곡인 ‘The Prayer’를 불러 2024년 마지막 밤에 감동의 선율을 선사한다.‘2024 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6 08:49
뮤직

김민경·신수지·박기량…겨울 시즌송 ‘눈꽃사탕’ 함께 불렀다

겨울 시즌송 ‘눈꽃사탕’이 10일 공개된다. 1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컴필레이션 앨범 ‘눈꽃사탕’이 공개된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은 프로듀서 불꽃남자가 기획한 앨범이다. ‘눈꽃사탕’ 가창에는 개그우먼 김민경, 가수 유미, 전 체조 국가대표 겸 방송인 신수지, 치어리더 박기량, 아나운서 박지영, 가수 김용필, 가수 겸 배우 일민, 유튜버 팀일류션 노성율, 코러스계 레전드 김현아, 래퍼 천희승 등 1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이들은 유기견, 유기묘를 입양했거나 봉사활동을 통해 동물 사랑을 보여준 아티스트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녹음실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참여 아티스트들의 녹음 장면을 비롯해 유기견, 유기묘 돕기 캠페인 활동 현장과 이를 지지하는 연예인들의 사진으로 채워졌다. 앨범 수익금 일부는 유기견, 유기묘 돕기에 기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0 12: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