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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가 돌아온다… 미미미누 합류, 학생 나이‧과목 확대까지 [종합]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가 4개월 만에 돌아온다.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이하 ‘티처스’) 시즌2 녹화 현장 공개 및 질의 응답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승훈 CP와 윤혜지 PD,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정승제, 조정식이 참석했다.지난해 11월 5일 첫 방송 후, 올해 2월까지 방송한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도전학생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하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김승훈 CP는 ‘티처스’가 시즌2로 돌아오면서 많은 것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승훈 CP는 “다양한 학생들이 본인들만의 학습법을 찾게 만들기 위해서 방송 시기도 시청자를 위해서 정했다. 여름방학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다 같이 모여서 시청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여러 과목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방법을 제시하고자 과목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티처스’ 시즌2에는 구독자 144만 명을 소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도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김승훈 CP는 “미미미누는 입시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성적표를 보면서 연구하고 선생님들과 대화할 때 부모의 보는 눈을 올려드리고 싶었다”며 “미미미누는 시즌1부터 섭외를 했다. 5수를 한 미미미누가 재수생 회차에는 직접 참여한다. 정보를 주기 위해서 밤을 새워서 정보를 찾아오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전했다. 또 김승훈 CP는 과목 추가에 대해 “문해력이 추가된다. 요즘 학생들은 짧게 소통하고 있어서 문제를 끝까지 읽을 수 없다고 한다. 이것은 사회적인 문제다”며 “국어에 대한 능력을 키우고 싶었다. 과학 탐구 선생님도 준비해서 볼거리들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어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다양하고 입체적인 솔루션, 전략 등을 통해 풀어내는 것이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김승훈 CP는 학생 선별 과정에 대해 “먼저 끝까지 완수할 수 있는 학생인지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다. 또 다양한 갈등과 상황을 방송을 통해 노출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가족을 순위에 두고 선정하고 있다”며 “리얼리티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공부와 촬영을 동시에 해야 한다. 힘든 과정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목표가 명확한 학생을 위주로 선발한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학생들에게 성실함을 배운다. 힘들더라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선생님을 믿고 성실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 많은 어른이지만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나이가 적다고 부족한 것이 아니고 나이가 많다고 어른이 아니다. 포기했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우직하게 공부하는 학생을 보면 대단함을 느낀다. 과정이 1등급인 친구들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학생들이 용기 있게 나와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 이런 친구들이 크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발전할까 생각한다. 매회 녹화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많다”고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점을 말했다. 정승제는 “시즌 2에서 노베이스 친구들을 만났다. 노베이스가 1등급까지 올라가는 것이 그렇게까지 힘든지 몰랐다. 강의할 때 ‘너네는 이걸 모른다’고 확신하고 들어간다. 그런데 더 모르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조정식은 “학생들이 아니라 가족간의 관계를 보고 배우는 것들이 너무 크다. 성적을 떠나서 관계를 통해서 형성되는 학생의 자존감과 그것에서 오는 인생의 결과물을 본다”라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말했다.‘티처스’ 시즌2는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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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 한혜진 “학생 때로 돌아가 공부하고 싶어”

배우 한혜진이 학창 시절로 돌아가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이하 ‘티처스’) 시즌2 녹화 현장 공개 및 질의 응답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승훈 CP와 윤혜지 PD,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정승제, 조정식이 참석했다.이날 한혜진은 “학생들을 보면서 다시 학생 때로 돌아가서 공부를 저렇게 열정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며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성적을 공개한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게까지 하면서까지 선생님한테 솔루션을 받고 싶어 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용기를 가지고 나온 열정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 성실함을 배운다. 힘들더라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선생님을 믿고 성실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 많은 어른이지만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또 한혜진은 “정승제, 조정식 이 두 선생님을 만났다면 공부의 길로 갈 수 있었을 것이다.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있다. 배우가 아닌 다른 길을 걷고 있었을 것 같다”며 “아이가 변화되고 공부에 재미를 느끼는 것을 봤을 때 오는 기쁨이 클 것 같아서 국어 선생님이 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도전학생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하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티처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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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탄생' 캐스팅…윤시윤·안성기와 호흡

김승훈이 '탄생'에 힘을 보탠다. 배우 김승훈이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극영화 '탄생(박흥식 감독)'에 출연한다. 영화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승훈은 극 중 김대건 신부의 협력자인 이재의 역으로 분한다. 김대건 신부가 만주에서 조선으로 입국할 때 의주, 변문까지 가서 무사히 서울까지 인도해왔고 김대건 신부가 순교할 때까지 협력자로 활동한 인물이다. 김승훈은 2020년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영화 ‘남산의 부장들, 2019년 tvN 드라마 '블랙독’,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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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고현정·조인성 소속사와 전속계약

아이오케이컴퍼니가 배우 구혜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이날 “구혜선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온 잠재력이 높은 배우다.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통해서 배우로서 한단계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구혜선에 대한 팬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구혜선을 보호할 것이며,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다하겠다. 구혜선 배우의 향후 행보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강안나, 강우연, 고현정, 김강우, 김동원, 김소정(여자친구), 김승훈, 김인권, 김하늘, 이성재, 조인성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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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이소연 소속사 킹엔터, 아이오케이컴퍼니 사단 합류

아이오케이컴퍼니 사단에 킹엔터테인먼트가 합류했다. 아이오케이 측은 1일 "킹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과 함께 더욱 굳건한 배우 명가를 구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킹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강우, 이소연, 박상욱, 김승훈, 조윤서, 지민혁 등 배우들이 속해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아이오케이는 킹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의 연예 활동에 대한 효율성 제고와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근 아이오케이는 배우 신혜선, 김현주가 소속된 와이엔케이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데 이어 킹엔터테인먼트도 한 식구가 되면서 더욱 탄탄한 배우 명가를 구축했다. 아이오케이는 다양한 배우 라인업을 통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했다. 관계자는 "킹엔터테인먼트의 합류로 배우 전문 기획사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신인 발굴은 물론 배우들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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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룡, 바이브액터스와 전속계약…송선미와 한솥밥[공식]

배우 송재룡이 바이브액터스와 전속계약했다. 바이브액터스는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송재룡은 항상 적재적소에 맞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배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매력과 연기력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송재룡의 무한한 역량을 장르 불문하고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재룡은 연극 '도이장가'로 데뷔 후 대구연극제에서 '남자충동'으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다. 영화 '스윙키즈' tvN '아스달 연대기' SBS '피고인' tvN '머니게임' 등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차인표' 촬영을 마쳤다. 바이브액터스에는 이대연 송선미 김승훈 최유송 노종현 정민아 신우겸 오경주 강봉성 이교엽이 소속돼 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6.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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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우진 누구" '남산의 부장들', 7인의 신스틸러

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의 입소문을 담당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공개됐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흥행을 이끈 입소문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 우민호 감독의 '내부자들'에서 조상무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조우진이 있었다면 '남산의 부장들'에도 그 뒤를 이을 연기 출중한 배우들이 자리 하고 있다. #후반부를 책임지는 전두혁 역의 서현우 '남산의 부장들' 관람 후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인물은 바로 전두혁이다. 전두혁 역할을 맡은 서현우는 오랜 동안 스크린에서 조-단역을 가리지 않고 다작하며 내공을 쌓은 배우. 최근엔 '백두산', '독전', '1987' 등 굵직한 대작들과 독립 영화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으며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도드라지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서현우는 전두혁 역할을 위해 6개월 가까이 머리를 밀고 지냈을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회자될 만한 캐릭터 탄생을 알린다. #미국 대사관 중정요원 함대용 역의 지현준 주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중정요원이자 김규평(이병헌)의 숨겨진 오른팔인 함대용 역은 신예 지현준이 맡았다. 특히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방돔광장에서 펼쳐지는 추격 액션신의 주인공이기도 한 지현준은 뮤지컬부터 드라마까지 다재다능한 재능을 펼치고 있는 신예 . 최근 드라마 ‘하이에나’에도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모은다. #김규평에게 영원한 충성을 약속한 강창수 역 박성근 김규평이 분노할 때도, 슬퍼할 때도 언제나 그의 곁에 있었던 인물 강창수. 김규평에 대한 높은 충성심 때문에 마지막 거사의 순간까지도 운명을 함께한 인물이다. 개인적인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그의 포커 페이스 연기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부하를 만난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 ‘비밀의 숲’의 부장검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강원철’ 역할을 맡아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박성근은 최근 드라마 ‘VIP’를 시작으로 2020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 중이다. #권력의 근처를 맴도는 비서실장 역의 박지일 청와대 장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비서실장 역의 박지일이다. 비서실장은 권력의 1인자 박통(이성민)의 안위를 보좌하며 청와대 권력 실세들 사이에서 자신의 몸을 추스리기 바쁜 인물. 언제나 그들의 주변만 맴도는 신세인 비서실장 캐릭터 역할을 박지일이 맡아 신통방통한 연기를 선보인다. 실제로 박지일은 연기 30년 외길 인생을 걸어왔으며 연극계에서도 출중한 연기력으로 대가로 인정 받고 있는 배우. 오랜 연극 경력의 배우답게 내로라하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전혀 휩쓸리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파리 대사관 중정요원 유동훈 역의 이태형 파리 대사관 소속의 중정요원이자, 김규평 측과 다른 편에서 단독 행동을 하는 유동훈 역은 이태형이 맡았다. 유동훈은 청와대와 중앙정보부에 관련된 자들을 교란 시키며 김규평을 난처하게 만드는데 앞장선다. 미국 대사관 중정요원 함대용(지현준)과 박용각(곽도원) 납치작전으로 방돔광장에서 대적하게 된다. 캐릭터를 맡은 이태형 역시 연극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배우다. 2016년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태형은 준비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육군 정보대 도청팀 임교수 역의 김승훈 이야기 전개의 물꼬를 트는 부분이 바로 의문의 도청 교란 작전이 시작되면서 부터다. 곽상천(이희준)이 사주한 육군 정보대 도청팀 소속 임교수가 바로 이 교란 작전의 진두지휘를 맡았다. 중앙정보부 지하실에 끌려간 이후부터 깊은 인상을 남기는 그의 연기는 그야말로 관객들의 시선을 떼 놓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김승훈은 최근 tvN 드라마 ‘블랙독’에서 정보부장 수학교사 역할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김규평과 엔딩을 함께한 육군참모총장 역의 김민상 숨도 못 쉬게 만드는 후반 엔딩 13분의 주역 중 한명이 바로 육군 참모총장 역의 김민상이다. 김규평이 거사를 치른다는 사실은 모른 채 궁정동 안가로 초대된 그는 김규평의 마지막 선택을 뒤흔든 주인공이 됐다 . 역할을 맡은 김민상은 최근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 팀의 수석코치 역할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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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부터 박성훈까지, 연기로 만든 '상류사회' 앙상블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배우 군단의 호연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윤제문은 돈과 예술을 탐닉하는 재벌 한용석을 맡아 안하무인은 기본, 잔인하고 폭력적인 재벌의 이면을 보여준다. 특히 윤제문은 추악한 욕망마저도 예술로 포장하는 인물을 완벽히 그려내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라미란은 우아하고 교만한 미술관 관장 이화란을 맡아 품위 있는 모습 뒤에 감춰진 상류층의 이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신지호 역의 이진욱은 옛 애인이자 미술관 부관장이 된 오수연(수애)의 비즈니스 제안에 흔들리며 갈등하는 인물의 모습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내 존재감을 발산한다. 또한 비열한 사업가 백광현 역의 김강우는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박해일)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쟁취하려는 인물의 모습을 날 선 눈빛과 함께 표현,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더 킹'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규선은 장태준의 제자이자 민국당 비서관 박은지를 맡아 장태준을 향한 순수한 욕망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마담 뺑덕' 등에 출연한 한주영은 재벌가 출신의 미술관 홍보실장 민현아를 맡아 오수연과의 미묘한 라이벌 관계부터 겁 없이 사는 재벌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또한 '1987'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활약해온 김승훈은 이화란의 개인 변호사 박 변호사를 맡아 의외의 순간에 웃음을 선사하며 블랙코미디 요소를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곤지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약 중인 박성훈은 미래그룹 회장의 외아들 제이슨을 맡아 철없는 재벌 2세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호평 받고 있는 영화 '상류사회'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9.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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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김승훈, tvN '내일 그대와' 출연..이제훈과 호흡

배우 김승훈이 tvN 새 금토극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에 출연을 확정했다.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달콤 살벌 판타스틱 로맨스물로 김승훈은 극 중 왕상무 역을 맡았다. 왕상무는 투자회사 대표 이제훈(소준)의 눈치를 보며 회사에서 잘리지 않고 최대한 오래 다니는 것만이 목표인 아부왕 캐릭터. 그간 묵직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를 주로 선보여 온 김승훈은 '내일 그대와'에서 가볍고 간사한 성격의 왕상무로 분해 그간의 모습과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 처세왕' 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가 의기 투합한 '내일 그대와'는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9월초 첫 촬영을 시작했다. 김승훈은KBS 2TV '아이가 다섯' OCN '뱀파이어 탐정' 그리고 영화 '김선달' '터널' '덕혜옹주'까지 올 상반기에만 무려 다섯 개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하반기에는 '내일 그대와'와 함께 영화 '프리즌'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9.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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