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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가짜 택시 강도 사건 때 나도 택시운전사” 고백 (‘꼬꼬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리스너로 김광규가 등장하며 배우 이전에 택시 운전사였음을 고백한다.8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74회는 ‘죽음의 드라이브-그 남자의 살인일지’로 지존파 검거 사건과 함께 광역수사대 창설의 계기가 되었던 충격 실화, ‘가짜 택시 연쇄살인범 온보현 사건’을 다룬다. 세계 제일의 살인마를 꿈꾼 범죄의 실체와 함께 그가 직접 기록한 범행일지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편에는 배우 김광규, 오마이걸 유빈, 배우 이미도가 리스너로 출격해 잔혹했던 가짜 택시 연쇄살인의 전말을 함께 따라간다.이 가운데, 배우 김광규는 과거 택시운전을 했었다고 밝히며 ‘꼬꼬무’ 이야기에 깊게 몰입한다. 김광규는 연쇄살인범 온보현이 가짜 택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택시 강도사건에 대한 기사가 나면 한동안 엄청 힘들다”고 회상하며 세간의 시선으로 힘겨웠던 당시를 떠올린다.한편, 연쇄살인범 온보현이 피해자에게 한 의도적인 거짓말이 충격을 불러일으킨다. 온보현은 피해자가 어떻게 탈출을 시도하는지 지켜보고는 관찰이 끝나자 무참히 공격했다는 것. 이에 오마이걸 유빈은 “감정이 전혀 없는 사람 같아요”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한 후, “사람이 할 짓이 아냐”라며 오열한다.특히 온보현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범죄조직 지존파보다 단독으로 살인을 저지른 자신이 더대단하다며 왜곡된 우월감을 드러내 리스너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형사에게 보여주기 위한 범죄 일지를 만들며, 자신의 범죄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점에서 소름을 자아낸다. 힘 없는 여성을 상대로 가짜 택시기사로 위장해 행정구역을 망라하며 범행을 저지른 온보현과 지존파 검거 사건으로 광역수사대가 발족되었다고 전해진다. 세계 제일의 살인마를 꿈꾼 무자비한 연쇄살인범, 가짜 택시 기사 온보현의 범행 전말은 오늘(8일) 방송되는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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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샬라’ 장혁표 ‘코리안 핫도그’ 대참사…외국인 친구들 눈물 쏟아

배우들의 유쾌한 좌충우돌 케임브리지 라이프가 펼쳐졌다.지난 22일 방송된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에서는 배우 5인방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나이와 언어의 장벽을 넘은 진정한 케미를 선보였다.먼저 여행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멤버들은 '주말에 있었던 일'을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급반 첫 발표자로 나선 성동일은 예상과 달리 고급 단어를 활용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심지어 질의응답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성동일은 발표를 열심히 준비하는 김광규를 보고 "창피해서 공부 좀 해야겠어"라고 선언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이어 학교 운동장에서는 초급반과 중급반이 맞붙는 반대항 운동회가 열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급반 성동일과 김광규는 경기 전부터 "우린 올드맨이야!"라며 자연스럽게 핸디캡을 요구했고, '영맨' 장혁과 신승환의 퇴장을 요청하는 뻔뻔한 모습까지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총 5개 경기로 진행된 운동회는 중급반이 압도적으로 앞서갔지만, 마지막 '종이배 릴레이 경기'에서 반전이 벌어졌다. 경기 도중 중급반 배가 침몰하는 대참사가 발생하자 성동일과 김광규는 투혼을 발휘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초급반 배마저 침몰하며 중급반의 완승으로 끝났다. 패배 후 좌절한 초급반의 모습은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집으로 돌아온 배우 5인방은 학교에서 사귄 외국인 친구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열었다.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김광규는 방에 숨겨두었던 소주를 꺼내며 "이게 K-위스키다"라며 친구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 처음 소주를 맛본 외국인 친구들은 "와우", "잇츠 굿!"이라며 짧고 강렬한 감탄사를 쏟아냈다.이어 멤버들은 각자 메뉴 하나씩 맡아 요리 솜씨를 뽐냈다. 그러나 장혁은 자신 있게 준비한 '코리안 핫도그'를 아무도 먹지 않아 속상해했고, 직접 먹는 시범까지 보이며 적극 권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친구들이 핫도그를 한입 베어 물었지만, 예상치 못한 매운맛에 깜짝 놀라 눈물을 흘렸다. 알고 보니 장혁표 핫도그에는 생마늘과 고추가 들어있었고, 매운맛에 약했던 외국인 친구들은 연신 물을 마시며 진땀을 흘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샬라샬라’ 8회에서는 배우 5인방이 그동안 가지 못했던 케임브리지 명소들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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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걸고 공부” 성동일→엄기준 ‘영어 도전기’…할리우드 진출 꿈 이룰까 [종합]

중년 남자 배우 5인이 영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난다. 외국인만 만나면 도망칠 정도로 영어 공포가 심했던 이들이 눈물 겨운 도전기의 시작을 알렸다.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출연진인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과 연출을 맡은 정승일PD, 정윤아PD가 참석했다. 배우 장혁은 지방 촬영 스케줄로 불참했다.‘샬라샬라’는 중년 배우 5인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담는다. 영어와는 담을 쌓고 살던 5인이 더 늦기 전에 ‘영어 정복’에 나선, 열정 넘치지만 만만치 않았던 도전기를 담았다. 성동일은 영어 공부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영어를 처음 접한 게 중학교 때였다. 1학년 때 A, B, C, D를 배웠다”며 “처음엔 다른 나라 언어를 모르는 게 부끄럽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놀기 위해 여행하기 위해 일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지 않나. 내 나이에 과연 지금의 아이들, 내 자식들처럼 영어 유치원을 다니진 못하더라도 30대, 40대, 50대가 어느 정도로 영어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의외로 김광규와 신승환은 목숨 걸고 공부를 했고 엄기준하고 나는 그렇게 목숨을 걸지는 않았다”며 “가장 놀라운 건 엄기준이다. 드라마에선 아주 냉철한데 (영국에서)내가 기억하는 엄기준은 ‘딱딱’ 소리를 가장 많이 냈다. 밤에 맥주 따는 소리가 가장 많이 들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중학교 때 영어가 미국 말인 줄 알았다. 영어가 영국 언어라는 걸 알고 궁금증이 생기더라. 영국이 궁금했고 영어 종주국이니까 가서 부딪쳐 보고 싶었다. ‘극복해 보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김광규는 어린 시절부터 영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일주일에 4번 영어 수업이었는데 그때부터 학교 폭력에 시달리면서 영어 시간만 되면 선생님께 너무 많이 맞았다. 트라우마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트라우마를 깨보려고 도전한 것도 있다. 트라우마를 깨는지, 트라우마가 더 생기는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며 “할리우드 진출을 왠지 언젠가는 한 번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왠지 10년 안에 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기준은 “변명이고 핑계일 수 있겠지만 영어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사회생활 하면서 힘들더라. 그런데 영어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게 됐다”며 “원래는 저는 길 가다가 외국인이 뭔가 물어보면 도망갔는데 지금은 도망가진 않을 것 같다”고 달라진 태도를 전했다.멤버 중 가장 막내인 신승환은 “나는 ‘갱스 오브 런던’이라는 영국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때 조금 더 의사소통이 되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고, 적극적으로 이런 시간 만들고 싶었다”며 “굉장히 도움 많이 됐고, 성동일, 김광규 선배님이 부모님 같은 역할을 하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정승일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요즘 학생들이 받는 것과는 거리가 먼 교육을 받은 5인이 현장에서 영어를 하는 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뭔가에 도전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에 도전에 대한 메시지도 있다”고 전했다. 정윤아 PD는 ‘샬라샬라’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영어로 소통이 안 될 때 나오는 소통 오류의 재미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 졸업 연설을 하는 순간이 나올 때 나름 멤버들이 연습해서 연설을 해냈다. 그때 선생님들이 눈물바다가 됐는데 이런 감동적인 순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샬라샬라’는 5일 오후 10시 20분 첫회가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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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샬라’ 김광규 “영어 트라우마 극복하려 도전…할리우드 진출, 언젠가 가능할 듯”

김광규가 영어 공부에 도전한 후 언젠가 영어권 진출도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 연출을 맡은 정승일PD, 정윤아PD가 참석했다.이날 김광규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중학교 때 영어가 미국 말 인 줄 알았다. 영어가 영국 언어라는 걸 알고 궁금증이 생기더라. 영국이 궁금했고 종주국이니까 가서 부딪혀보고 싶었다. 극복해보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영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고백한 김광규는 “일주일에 4번 영어 수업이었는데 그때부터 학교 폭력에 시달리면서 영어 시간만 되면 선생님께 너무 많이 맞았다. 트라우마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선생님의 이름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살면서 그때 제일 많이 맞았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이런 트라우마를 깨보려고 도전한 것도 있다. 트라우마를 깨는지 다시 트라우마가 더 생기는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며 “할리우드 진출을 왠지 언젠가는 한 번 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왠지 10년 안에 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샬라샬라’는 중년 배우 5인방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그린 예능이다.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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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샬라’ 엄기준 “길 가다 외국인이 물어보면 도망…지금은 도망가진 않을 듯”

엄기준이 영어 공부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 연출을 맡은 정승일PD, 정윤아PD가 참석했다.엄기준은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공부를 하게되는 행동을 하기까지가 쉽지 않았다. 변명이고 핑계일 수 있겠지만 영어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사회 생활 하면서 힘들더라”며 “그런데 이런 프로가 있어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원래는 저는 길 가다가 외국인이 뭔가 물어보면 도망갔는데 지금은 도망가진 않을 것 같다”고 달라진 태도를 전했다.엄기준은 예능으로 엘리트 이미지가 없어지는 게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에 “원래 그런 걱정을 잘 안 한다”며 “저에겐 엘리트같은 역할만 들어오더라. 그렇지 않은 역할에 도전해보려고 해도 그 드라마가 안 되든, 제가 안 되든 아무튼 안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샬라샬라’는 중년 배우 5인방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그린 예능이다.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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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샬라’ 성동일 “엄기준 작품에선 냉철한데…밤마다 맥주 ‘딱딱’ 따더라”

배우 성동일이 영어 공부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 연출을 맡은 정승일PD, 정윤아PD가 참석했다. 성동일은 “영어를 처음 접한 게 중학교 때였다. 1학년 때 A, B, C, D를 배웠다”며 “처음에 다른 나라 언어를 모르는 게 부끄럽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놀기 위해 여행하기 위해 일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지 않나. 내 나이에 과연 지금의 애들, 내 자식들처럼 언어 유치원을 다니진 못했더라도 30대, 40대, 50대가 어느 정도로 영어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의외로 김광규와 신승환은 목숨걸고 공부를 했고 엄기준하고 나는 그렇게 목숨걸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우리가 배운 영어 공부는 문법은 가능해도 말은 못 한다. 만나서 걸으면서 말하는 게 영어 공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성동일은 “가장 놀라운 건 엄기준”이라며 “드라마에선 아주 냉철한데 내가 기억하는 엄기준은 딱딱 소리를 가장 많이 냈다. 밤에 맥주 따는 소리가 가장 많이 들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샬라샬라’는 중년 배우 5인방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그린 예능이다.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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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장혁, 어학연수 떠난다…’샬라샬라’ 2월 5일 첫방 [공식]

‘샬라샬라’가 2025년 JTBC 예능의 포문을 연다.오는 2월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배우 5인방의 좌충우돌 ‘프리토킹’ 도전기를 담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샬라샬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이 합류해 함께 영어의 본고장 영국으로 떠난다. 난생처음 누구의 도움도 없이 어학연수에 나선 이들은 사전 준비부터, 룸메이트 구하기, 어학연수 생활, ‘우리끼리’ 자유여행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극한 여정을 보여준다. 또한, 어학원 생활을 통해 두 번째 학창 시절을 맞이한 멤버들은 몇십 년 만에 유쾌한 캠퍼스 라이프를 마음껏 즐길 예정이다.첫 방송을 앞두고 8일 공개된 티저에서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뉴진스 ‘디토’(‘Ditto’) 뮤직 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성동일을 필두로 엄기준, 장혁, 김광규, 신승환은 야구 잠바까지 맞춰 입고 늦깎이 학생으로 변신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이들의 케미와, ‘평균 나이 51.8세’ 멤버들이 보여줄 리얼한 영국생활 적응기에 많 은 기대가 모인다.‘샬라샬라’ 제작진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오랫동안 배우로서 인정받은 멤버들이 더 늦기 전에 영어 공부에 뛰어드는 여정을 리얼하게 담았다”라며 “낯선 영국에서 ‘프리토킹’의 꿈을 실현하려는 멤버들의 고군분투를 통해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인간적인 매력과 남다른 케미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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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가스라이팅 피해 고백 “친 이모이자 매니저에게 13년 당해” (‘4인용식탁’)

가수 김완선이 13년 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했던 과거를 고백했다.19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디바’ 김완선 편이 방송된다.김완선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가수 강수지, 배우 김광규와 절친한 헤어디자이너 태양을 초대해 본격적인 하반기 활동 재개 기념 파티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김완선은 ‘화가 김완선’으로서 그림 전시 소식과 함께 최근 개인 채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레전드 댄싱퀸’으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근황과 준비 중인 신곡 소개까지 다양한 활동 계획을 전한다.김완선은 1986년, 국내 최초 여성 댄스 가수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평정하며 화려했지만 외로웠던 지난 삶과 현재 심경을 털어놓는다. 김완선은 그녀의 친이모이자 매니저였던 故한백희에게 13여 년의 세월 동안 가스라이팅 당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모가 항상 내 옆에 있었다. 유리성에 갇혀있는 느낌이 들었다”는 당시 심정을 고백한다. 이어 김완선은 이모가 돌아가신 이후, 이모와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한다. “살면서 잘못된 선택을 했던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실망감이 컸는데, 그런 것들이 다 (그림의) 영감이 되었다. 그림을 그릴 때 나 자신과 대화하고 힐링하게 된다”라고 그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이에 헤어디자이너 태양은 김완선과 절친한 사이가 된 결정적인 계기와 함께 “살아온 환경이 너무 비슷하더라. 나도 20대부터 집안의 가장이 되어 있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인생사를 고백한다. 이어 태양과 김완선은 배우 김혜수와 ‘명절 싱글 모임’을 결성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혜수와 13년 인연인 태양이 주선하여 결성된 ‘명절 싱글 모임’에 대해 태양은 “(셋이 만나면) 혜수 씨는 진행을 하고 완선 씨는 춤을 추고 나는 음식, 서빙을 한다”며 톱스타 싱글 군단의 명절 일상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김국진과 ‘결혼 6년 차’ 부부인 강수지는 절친들과 얘기 중에 김국진에게 걸려왔던 여러 부재중 전화를 발견, 즉석에서 김국진과 깜짝 전화 연결로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 절친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어, 강수지는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하며 “결혼하는 시기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가 혼자가 되셨다. 남편과 시어머님의 배려 덕분에 돌아가실 때까지 아빠, 남편, 딸과 함께 살았다”며 남편 김국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13:57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김재영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지옥에서 온 판사’의 대본리딩 현장이 12일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이수 작가, 박진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 이규한, 김재화, 김혜화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제작진에 따르면 대본리딩에서 강빛나 역을 맡은 박신혜는 무미건조한 인간 강빛나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악마 강빛나까지 폭넓은 표현력으로 담아냈다. 이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눈빛, 표정, 말투까지 달라지는 박신혜의 연기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쏟아지기도 했다. 박신혜는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로 변신을 예고했다.신 매력남 탄생을 예고한 한다온 역 김재영의 존재감도 인상적이었다. 극중 한다온은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이는 형사다. 김재영은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역동적으로 한다온 캐릭터의 여심 저격 매력을 완성했다. 또 한다온의 남모를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한편 박신혜와도 치명적이면서도 러블리한 케미를 발산하며 본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그런가 하면 뚜렷한 색깔과 막강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지옥에서 온 판사’에 탄탄함을 더했다. 극 중 박신혜의 조력자 역할을 할 김인권과 김아영은 환상적인 코믹 연기로 재미를 줬다. 이외에도 극을 단단하게 세워줄 명품배우 김홍파와 김영옥, 개성 넘치는 열연의 이규한, 김재화, 김혜화,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법원 식구들 김광규, 이규회, 이미도 등 ‘지옥에서 온 판사’를 위해 뭉친 배우들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배우들은 대본리딩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 극에 몰입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진표 감독, 조이수 작가는 배우들과 상의하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본리딩부터 완벽하고 유쾌한 호흡을 보여준 배우 및 제작진 덕분에 ‘지옥에서 온 판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2 09:45
연예일반

“내가 당신 첫사랑”…김재중♥진세연, 쌍방 로맨스 시작(‘나쁜 기억 지우개’)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배우 진세연이 김재중을 향해 자신을 첫사랑이라고 속여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3일 방송된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 2회에서 김재중이 기억 지우개 수술 후 과도하게 자아도취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김재중의 기억을 지운 의사 진세연은 자신을 첫사랑으로 오해하고 있는 김재중의 직진 고백에 계속 철벽을 치다가, 불운한 기억에 휩싸였던 김재중의 과거를 안 후 그가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첫사랑임을 거짓 인정해 휘몰아칠 전개를 예고했다. 2회는 실험 쥐와 같은 날 임상실험에 들어간 임상실험체 ‘108번’ 이군(김재중)이 전과 다른 눈빛으로 깨어나는 모습으로 시작해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얼굴에 그늘이 가득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여유로움을 만끽하던 이군은 병실을 찾은 경주연(진세연)과 마주치자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글썽거렸다. 주연이 어린 시절 물에 빠진 자신을 살려준 첫사랑으로 착각한 것. 이군은 “안녕 내 첫사랑”이라고 주연을 와락 껴안으며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당황한 주연은 이군이 자신을 첫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것을 보고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로 인해 부작용이 생겼다고 의심했다.이군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병실에 찾아온 가족들은 이군의 180도 달라진 모습에 연신 당황스러워했다. 아버지 이석두(이준혁)와 어머니 은지선(윤유선)이 자신을 알아보겠느냐고 묻자 이군은 “조각가 아니세요? 저 같은 조각 미남을 낳으셨으니 조각가 아니시냐”고 자화자찬하거나, 다급히 거울을 찾으며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자신의 얼굴이 다치지 않은 것에 크게 안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군은 동생 이신(이종원)이 “언제가 마지막 기억이냐”라고 묻자 “선명한 건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결승전. 내가 이겼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이신은 이군의 과거 나쁜 기억만 모조리 지워진 것을 알아차렸다. 앞서 이군은 어린 시절 촉망받던 테니스 선수였으나,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동생 대신 라켓에 맞아 부상을 입고 꿈을 접은 후 암울한 나날을 보냈던 것. 이에 가족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나쁜 기억에 사로잡혀 살던 이군이 스스로 목숨을 저버리려 하자, 부작용을 감수하고 나쁜 기억만 지우는 임상실험을 요청한 바 있다.나쁜 기억을 갖기 전의 과거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군은 자신감과 자존감이 지나치게 과도할 정도로 도취된 모습으로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문득 나쁜 기억이 떠오르는 듯한 말을 꺼내 가족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신의 신분증과 집 카드키를 몰래 훔친 후 병원에서 빠져나와 테니스 스타 선수인 동생의 호화로운 생활을 대신 만끽하다가, 자신을 급히 찾아온 가족들을 향해 “제가 테니스를 쳤던 기억만 나서 그러는데 최근에 저는 어떻게 지내고 있었나요. 라켓을 보는데 기분이”라면서 라켓에 부딪혀 사고를 당했던 때를 언급했고, 가족들은 허둥대며 이군에게 “테니스를 관두고 에이전시에 취직했다”는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다.한편 주연은 이군이 자신을 첫사랑으로 착각하게 된 이유가 수술 당시 이군의 얼굴을 실수로 만지면서 기억이 조작됐고, 이로 인해 기억이 잘못 재구성됐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이를 상사인 한동칠(김광규) 교수에게 털어놓으며 “연구도 중요하지만 부작용을 묵인할 수 없다”고 이군에게 부작용을 고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동칠 교수는 “임상실험을 윤리위원회에서 겨우 허락한 것”이라며 “내가 10여 년간 지켜본 환자다. 유망한 테니스 선수에서 한순간에 동생의 그림자처럼 살게 됐다. 처지를 비관해 극단 선택을 시도하고 임상실험으로 이제야 비로소 자기 인생을 찾았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 실험이 아까운 게 아니라 환자의 기회가 아깝다. 기억 오류의 원인을 찾아서 되돌리자”고 부작용을 감추는 동시에, 첫사랑이 되어달라고 주연에게 간곡히 부탁했다.이날 이군과 주연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펼쳐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군은 주연의 엄마인 조연실(배해선)을 가리켜 “장모님”이라고 서슴없이 부르거나 “진료 시간을 제외하고 24시간 내게 붙어 있었다고 하던데”라고 말하며 주연에게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군은 첫사랑임을 부정하면서 시종일관 쌀쌀맞은 태도를 보이는 주연에게 “나 아직도 기억 안 났느냐. 기억 못 해도 된다. 내가 기억하니까”라고 애정을 폭발시켰다. 연이은 이군의 브레이크 없는 사랑 고백에 주연은 의사로서 부작용을 숨기고 있다는 죄책감에 괴로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나쁜 기억을 지우면서 자아도취에 휩싸인 것도 잠시, 이군은 자신을 찾아온 이신과 같은 에이전시 소속 선수 차시온(이루비)으로부터 테니스 라켓을 선물 받은 후 갑자기 떠오른 과거 기억에 고통스러워했다. 날카로운 이명과 함께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쓰러진 장면, 부모님이 자신을 시골 할머니 댁에 홀로 남겨둔 채 떠나는 모습, 메달을 찾기 위해 물속에 빠진 기억이 뒤섞이며 나쁜 기억 일부들이 한꺼번에 쏟아진 것. 결국 이군이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던 중, 주연은 이군의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이군의 절친 방국봉(이분)으로부터 이군이 ‘기억 지우개’ 수술을 받기 전 우연히 만난 첫사랑이 동생 이신과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연은 이로인해 이군의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결국 나쁜 기억으로 바뀌어 첫사랑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가, 결국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이라고 짐작했다.또한 주연은 이군의 모친 지선을 통해 이군에게 더 큰 안타까움을 느꼈다. 지선은 과거 이군을 시골 할머니 댁에 남겨두고 떠났던 심정에 대해 “그날 이후로 울어본 적 없다. 테니스 사형선고를 받은 애를 떼어 놓고 온 날 ‘애들 앞에서 내가 무너지면 애들도 나처럼 된다’고 다짐했다”며 “단단하게 키워야지 했는데, 피도 눈물도 없는 엄마가 됐다”고 자책하며 괴로워했다. 이어 “생각해보니까 진짜 군이 엄마였던 적이 없더라. 그런 기억마저 잊어버렸으니 얼마나 다행이냐. 다시 군이 엄마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오열했다. 이를 지켜보던 주연은 과연 어떤 선택이 환자인 이군을 위한 선택일지 고민에 빠졌다.이후 의식을 되찾은 이군은 홀로 병동 밖으로 나가 병원 내 테니스장을 찾았고, 테니스에 대한 그리운 감정에 빠졌다. 그 곳에서 우연히 주연을 마주친 이군은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테니스를 그리워했나 보다”라며 “깨어난 후 뭔가 텅 빈 느낌이었는데 테니스를 그동안 못해서 그런 건가”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주연은 “이제 다시 하면 돼요. 운동이든, 사랑이든”이라고 답해 이군을 놀라게 했다. 주연은 이군의 치유를 돕기로 결심하며 “맞아요. 나 당신 첫사랑”이라고 말해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관계에 흥미를 치솟게 했다.또한 극 말미 경찰들이 갑작스럽게 이신을 찾아오면서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또 주연의 모친 연실과 조카 정승현(고동하)의 집에 준 재벌 2세인 전새얀(양혜지)가 첫 등장하면서 앞으로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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