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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들 어딨어”…‘나혼산’ 키, 36년만 퇴임 母위한 파티+기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가 36년 만에 퇴임을 하는 어머니의 퇴근길을 함께하며 유일무이한 ‘키 효자’에 등극했다. 어머니를 향한 존경과 사랑, 그리고 센스까지 넘치는 키의 선물과 서프라이즈 파티는 안방에 뭉클한 감동과 감탄을 자아냈다. 배우 조아람은 ‘00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야무진 ‘금손 살림꾼’의 면모와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귀여운 일상으로 시청자에게 행복을 전했다.지난 1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는 모습과 '야! 무지개 나 혼자 잘 해요' 특집의 두 번째 주인공인 조아람의 야무진 일상이 공개됐다.키가 준비한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 이벤트는 감탄의 연속이었다. 36년간 쉼 없이 병원에서 근무한 어머니의 노고에 대한 존경과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을 축하하는 아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하며 어머니와 동료들의 작별 인사를 지켜본 키는 “동료분들이 아쉬워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더라. 다시 한번 존경하는 날이 됐다”라고 뿌듯했던 마음을 밝히기도.키는 어머니를 대신해 직접 준비한 사인 앨범과 각인한 볼펜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꾸준히 기부를 해왔던 키는 어머니의 퇴임을 기념해 5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키는 36년간 일을 하며 가족에게도 진심을 다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에게 더 좋은 엄마이고 싶어서 그랬을 것”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키가 꾸며 놓은 서프라이즈 이벤트와 진심이 담긴 편지에 “이런 아들이 어디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처음 간호사 모자를 수여받던 어머니의 가관식 사진에 남긴 키의 편지에 눈을 떼지 못했다. 키의 어머니 또한 오랜만에 본 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카드와 용돈을 전하기도. 키는 “엄마의 인생은 앞으로 더 나아갈 재미있는 미래가 많을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 제가 잘 지원해 주는 게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배우 조아람은 취미부터 살림까지 놀라운 ‘금손’의 매력을 보여줬다. 자취 1년 3개월 차인 조아람은 빛나는 민낯으로 모닝 루틴을 시작, 식물을 돌보고 6년 동안 키운 물고기들을 살피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수족관을 좋아해 자신만의 어항을 마련했다는 그는 전문가다운 포스로 어항을 청소해 깜짝 놀라게 했다.귀여운 소품들이 가득한 집만큼 조아람의 취향도 아기자기했다. 그는 ‘다이어리 꾸미기’가 최애 취미라고 밝히며 감성과 취향으로 가득 채운 다이어리도 공개했다. 여행의 추억과 일상의 소소한 기억들을 손으로 기록하며 보내는 시간은 그에게 행복 자체였다. 작고 소중한 걸 좋아한다는 조아람은 소품샵을 방문해 힐링 타임을 보내고, 새로운 ‘반려돌’까지 입양(?)했다. 반려돌을 보고 충격(?)에 휩싸인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에 반해, 그저 행복한 미소를 짓는 조아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조아람은 범상치 않은 요리 실력을 발휘해 또 한 번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감자채볶음, 어묵볶음, 메추리알 장조림에 이어 부추김치와 더덕구이까지, 배달음식 대신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뒷정리까지 야무진 그의 모습에 전현무는 “내가 본 00년생 중에 제일 살림 잘하는 것 같아”라며 감탄했다. 조아람은 “혼자 사는 삶은 저를 알아가는 과정 같아요. 제 취향도 확고해지고, 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다음 주에는 결혼을 앞둔 친동생을 위해 결혼식 구두를 선물하는 코드 쿤스트의 모습과 대자연의 기운을 받기 위한 이장우의 새해맞이 캠핑 현장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이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6%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0:20
예능

“투표가 제일 안 돼”…김민교, 계엄령 사태 작심 패러디 [왓IS]

배우 김민교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을 패러디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19일 김민교는 개인 SNS에 “정치 패러디를 하는 사람으로 최대한 중립을 지키려 노력하는데 이번에 일어난 일들은 너무나 상식에 벗어나서 왠지 패러디 하는 나도 자중해야 할 거 같은 기분이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늘은 제 유튜브로 야심작을 올립니다. 즐겁게 봐주세요”라며 ‘아빠의 계엄령’이라는 타이틀의 영상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유튜브 채널 ‘김민교집합’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12.3 계엄 사태를 적나라하게 패러디한 콘텐츠다. 김건희 명품백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자녀들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개(많이) 엄하게 해야 된다”는 아내의 조언을 들은 김민교의 ‘개 엄한’ 선언이 이어진다. 김민교는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등 프로그램에서 패러디해 온 캐릭터에 빙의해 비상계엄령을 연상하게 하는 대사를 읊는다. 그는 “가족 여러분 긴급하게 얘기하는 거니까 잘 들어. 아빠는 가장으로서 해이하고 나태해진 집안의 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아주 엄하게 나갈 것을 선포하는 바”라며 계엄선포문의 각 호를 패러디해 언급했다.김민교는 “배달음식은 우리 가족의 경제적 파탄을 이룰 수 있는 반가족적 행위이므로 금지한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가족들간 소통을 마비시키는 행위이므로 와이파이 비번을 바꿔서 통신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한다. 자녀들의 “아빠 개 엄해”라며 야유하고 반발하자 김민교는 “개 엄하다니”라며 “앞으로 개 좋아, 개 싫어, 개 엄하다 등 비속어도 통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하고 “모여서 속닥거리는 것도 금지”했다. 또 김민교는 “투표가 제일 안 돼”라고 비상계엄 선포 명분으로 거론한 부정선거 의혹을 패러디하는가 하면 “너네 말 안 들으면 군인 삼촌 부를 거야. 얼마나 무서운 지 알지”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22:09
예능

‘고딩엄빠5’ 청소년 母 “바람 피우다 3번 걸려”

‘청소년 엄마’ 조아라가 “내가 바람을 피웠던 터라, 남편도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라며 남편을 몰아붙여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의 탄식을 유발한다.오는16일 방송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18회에서는 조아라가 남편 박성우와 동반 출연해 갈수록 깊어지는 부부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따끔한 조언을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우선 조아라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부모의 이혼 후, ‘중2병’이 세게 와서 채팅앱으로 여러 남자를 만나며 방황을 했다”는 조아라는 “대학도 포기한 채, 고교 졸업 후 바로 헤어숍에 취직했다. 그러다 친구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인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나중에 남친이 나이를 속인 것은 물론, 교도소를 다녀온 과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믿음이 깨졌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조아라는 “남편을 용서하고 계속 잘 만나다가 제가 바람을 피워서 (남친에게) 세 번이나 들켰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우여곡절 끝에 남자친구와 재결합 조아라는 “이후 동거에 들어가 임신 4개월 차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한다.재연드라마가 끝나자, 조아라‧박성우 부부가 두 자녀와 함께 사는 현재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른 아침 눈을 뜬 조아라는 아이들을 챙기기보다 휴대폰만 들여다본다. 그러다 간신히 일어난 조아라는 두 아이의 아침식사를 챙긴 뒤, 다시 아이들에게 동영상을 틀어주며 각자 놀게 하고 남편에게 전화를 건다. 알고 보니 남편은 새벽 5시에 출근하는 배송업체 직원이었고, 조아라는 천안에서 목포까지 배송일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하는 남편에게 수시로 전화하며 동선을 체크하고 있었던 것. 그런데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자 조아라는 표정이 굳어져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고, 배달음식과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얼마 후, 남편이 퇴근하자 조아라는 남편 옆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여전히 두 아이들을 ‘나 몰라라’ 한다. 또한, 남편의 휴대폰을 검사하며 여자의 흔적이 있는지 찾아본다. 직후 조아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내가 과거에 바람을 피웠기 때문에 ‘남편도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서”라는 속내를 드러낸다. 실제로 남편의 휴대폰에 위치 추적기 앱을 깔아놓아 “미치겠다”라는 3MC의 탄식을 자아낸다. 또한 조아라는 남편에게 “게임 아이템 좀 사 달라”고 당당히 요청하는데, 결국 참다 못한 박성우는 “내 월급이 250만원인데 이번 달 카드값이 300만원이 넘었다”며 아내에게 불만을 터뜨린다.뒤이어 박성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카드값 중 아들의 장난감 비용이 큰데, 아무래도 아들을 혼자 놀게 하려고 장난감을 계속 사주는 것 같다. 아들이 장난감을 갖고 혼자 노는 동안, 자기는 편하게 놀 수 있으니까”라고 추측한다. 스튜디오 출연진 역시 같은 우려를 쏟아내는 가운데, 조아라는 잠시 후 남편이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고 하자, “나가지 말고, 아이들과 놀라줘!”라며 버럭한다. 일촉즉발 상황 속, 남편이 어떻게 대응할지, “자극적인 것이 좋아서 고민”이라는 ’도파민 중독맘‘ 조아라와 남편의 갈등이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딩엄빠5’의 조아라-박성우 부부의 사연은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5 12:59
연예일반

허경환, 소개팅한 의사와 ‘내시경 데이트’…침 흥건 “치욕”(‘미우새’)

허경환이 소개팅한 의사에게 위 내시경을 받았다.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개그맨 허경환은 소개팅한 의사와 ‘내시경 데이트’를 했다.이날 허경환은 앞서 소개팅한 의사의 병원으로 찾아갔다. 키높이 신발을 신고 간 허경환은 위 내시경을 앞두고 신발을 벗어야 하는 상황에 난감해했다.허경환은 “3년 전에 위궤양이 있었다. 작년에 원래 하라고 했는데 못했다”며 “아침은 거의 못 먹고. 요리를 많이 했었는데 어느 날부터 귀찮아 배달음식 많이 시켜먹고 하니까. 불규칙한 게 있는 것 같다. 담배는 안 하고 술은 먹으면 많이 먹는다. 반주는 잘 안 한다. 술을 좋아한다. 참고 살다가 먹는 날에 많이 먹는 다”고 상담했다. 허경환은 비수면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받겠다며 “수면 상태에서 비몽사몽 해서 막 고백하고 이런 경우가 있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검사 직전에야 비수면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침을 흘린다는 사실을 알고 “침 흘릴 만큼 친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라며 또 한 번 당황해 했다.의사는 “살살 할게요. 걱정 마세요”라고 허경환을 안심시켰다. 허경환은 검사가 시작되자마자 헛구역질하며 침을 흘리기 시작했고, 의사는 “거의 다 했다. 거의 다 끝났다. 너무 잘하고 계신다”며 응원했다.내시경을 끝낸 허경환은 “나 이제 수면할거야. 너무 치욕스러웠다”며 후회했고, 의사는 “운동하는 남자들이 더 못 참는다. 복압이 세서. 그런 것치고 너무 잘하셨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고 염증이 있다. 헬리코박터 균 검사 하나 했다. 그거 말고 특별한 건 없었다”고 다독였다.이후 허경환은 직접 운전을 해서 의사와 함께 다음 장소로 이동 “그건 좋다. 비수면 하니까 시간 단축은 된다. 원래 바로 운전 못하지 않냐”고 비수면 검사 장점을 들었다. 허경환은 의사에게 함께 개원한 남자 의사와는 어떤 관계인지 물으며 질투심을 드러내다가 그 의사가 결혼해 딸까지 있다는 말에 안심했다.또 허경환은 경상도 남자라 고지식한 면이 있다며 “사실 나 너 좋아한다. 우리 1일인가? 내 여자친구 할래? 내가 남자친구 해도 되냐. 이 중에서 어떤 게 좋냐”고 고백 방법 조언을 구하는 척 플러팅도 감행했다. 의사는 “선택하라면 저는 1번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셀렘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8 08:28
생활문화

선거·빅스포츠 때 배달음식 주문 증가세 뚜렷

선거와 빅스포츠가 있을 때 배달 음식 주문의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29일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외식업 트렌드와 주목할 만한 동향을 미리 예측해 보는 ‘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을 발표했다.이번 배민트렌드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축적한 주문 추이와 최근 배민 앱 사용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선거 개표 방송과 빅스포츠 중계 때 배달 음식 주문이 증가했다. 법정공휴일이었던 2022년 6월 지방선거의 경우, 해당 일 주문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일전이 치러진 축구 결승전 당일 주문은 전년 같은 날 대비 33.5%가 늘었다.배민 측은 “선거 개표 방송이나 경기 중계 등을 배달 음식과 함께 즐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선거와 스포츠 이벤트 기간에도 일반 평일 대비 배달 주문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되고, 7월 26일 파리올림픽이 개막한다.봄과 여름이라는 ‘계절’도 배달 음식 주문에 영향을 미쳤다.봄이 되면 나들이용으로 입맛을 돋우는 간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식 디저트가 각광받으며 지난해 4월 약과 검색량은 전월 대비 42.5% 증가했다.초여름의 시작인 5월에는 일찌감치 여름철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기 시작했다. 여름 별미인 콩국수의 5월 검색량은 전월 대비 108.4% 증가했고, 6월 말부터 시작된 긴 장마의 영향으로 7월 파전 검색량은 전월 대비 59.1% 상승했다.더위가 한창인 7월에는 보양식과 제철 과일 주문이 많았다.복날이 있는 7월에는 치킨 주문수가 전년 대비 80.9% 증가했고,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 주문수도 20.5% 늘었다. 대표 보양음식인 삼계탕 주문도 같은 월 전년 대비 10.5% 올랐다. 초복, 말복이 걸친 7~8월 삼계탕 검색량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14.6%가 늘었다. 또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봄과 여름에 여러 가지 재료와 마요네즈를 결합해 풍미를 더하는 ‘마요 소스’ 메뉴의 주문 수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청양 마요, 에그 마요, 참치 마요, 고추 마요, 스리라차 마요 등 다채로운 마요 소스를 활용한 음식 메뉴의 주문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배 증가했다.특히 최근 스낵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청양 마요 소스 관련 메뉴 주문은 1.3배, 매콤한 맛을 특별하게 즐기는 이색 소스인 스리라차 마요 소스 메뉴 주문도 1.5배 각각 증가했다.또 배달 음식에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당 함유량을 낮춘 저당 메뉴도 같은 기간 2.2배 상승하는 등 인기였다. 특히 설탕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대체 감미료인 스테비아 관련 메뉴의 주문수는 2.8배 늘었다.배달 앱이 일상에 자리잡으면서 심야 시간이나 이른 아침에도 배달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특히 아침 한 끼도 한식, 패스트푸드, 카페 메뉴 등으로 간편하게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작년 상반기 오전 6시부터 9시 주문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 늘었다.우아한형제들은 2020년부터 연 1회 발간한 배민트렌드는 올해부터 봄·여름과 가을·겨울편으로 나눠 연 2회 제공할 계획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29 12:34
연예일반

‘먹찌빠’ 박나래 “신기루, 남편이 먹을까 봐 차에다 음식 숨겨놔” 폭로

개그우먼 박나래와 신기루가 유쾌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 박나래와 신기루는 찌지도 빠지지도 말아야 하는 진퇴양난의 미션을 이어가며 일요일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물했다.이날 방송에서 박나래와 신기루는 배달음식을 많이 주문하는 자가 누구일지 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박나래는 “기본적으로 배달비를 내본 적이 없다. 많이 시키면 배달비 안 나온다”는 고백으로 멤버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급기야 “기루 언니는 남편이 먹을까 봐 차에다가 (음식을) 숨겨 놓더라고”라는 폭로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그런가 하면 이어진 ‘솜사탕’ 미션에서 박나래와 신기루는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미션은 한 명씩 물에 다이빙해서 상대 팀의 솜사탕을 많이 녹여야 승리인 게임. 가벼울수록 미션이 불리한 상황에서 박나래가 다이빙을 뛸 준비를 하자, 신기루는 “우리 프로그램의 옥에 티 박나래!”라며 그를 응원해줬고, 박나래는 “140cm대에서는 내가 제일 무거워”라는 센스 만점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이어 두 사람은 씹는 소리만 듣고 어떤 음식인지 맞히는 게임 미션에 도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ASMR을 담당한 풍자에게 “양쪽에 넣고 씹어줄 수 있나요”라는 등 디테일한 먹방을 요구하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냈다.방송 말미에는 ‘먹찌빠’의 첫 번째 승부 결과가 공개됐다. 먹어도 무게에 영향을 가지 않는 풍자의 몸무게 프리패스권에도 박나래 팀은 서장훈 팀보다 무게가 더 늘어나며 패배하게 되었고 서장훈 팀 신기루는 승리를 만끽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6 14:46
경제일반

식약처, 김밥·떡볶이 등 배달음식점 13곳 적발…'위생기준 위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을 어긴 분식류 배달음식점 13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달 14∼18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 총 2305곳을 점검했다.그 결과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8곳, 시설기준 위반 2곳, 위생 취급 기준 위반 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1곳 등 총 13곳(0.6%)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관할 지자체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를 행정 처분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아울러 식약처는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 12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김밥 1건이 대장균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5 11:30
연예일반

종영 ‘악귀’ 김태리, 악귀 없앴다..”그래 살아보자” 깊은 여운으로 마무리

‘악귀’가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의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최종회에서는 악귀에게 잠식된 산영(김태리)이 살아내겠다는 자신의 의지로 악귀를 없앴다. 설사 시력을 잃더라도, “그래 살아보자”라고 다짐한 꿋꿋한 생의 의지 엔딩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악귀’의 최종회는 자체 최고 기록인 시청률 11.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울러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3%를 기록하며 6주 연속 한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종회에서는 해상(오정세)이 홍새(홍경)와 함께 향이의 시신과 옥비녀를 찾아낸 후, 산영의 그림자가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상은 악귀를 없애는 다섯 개의 물건을 봉인하지 않았는데, 머리를 풀어헤친 악귀의 그림자가 사라졌다는 점에 의문을 품었다. 산영의 뒤를 밟은 홍새는 그가 금은방, 화원, 자동차 정비소 등 사람을 독살할 때 쓰는 독성물질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자, 눈앞의 산영이 악귀란 사실을 눈치챘다.해상 역시 산영의 엄마 경문(박지영)을 통해 악귀가 산영을 거울 속에 가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문은 가족 사진을 모두 없애고, 미술 공부를 시작해보겠다는 산영이 딸이 아니란 걸 단번에 알아봤다. 해상은 그제야 마지막 의문을 풀었다. 악귀가 자신을 끌어들여 마지막 물건 옥비녀를 찾게 한 건 다섯 가지 물건과 이름이 악귀의 그림자를 없애는 방법이기 때문.악귀가 산영을 완전히 잠식하기 전에 악귀를 없애야 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 해상과 홍새는 실마리를 찾아냈다. 해상의 할머니 병희(김해숙)가 병실에서 떨어져 죽어가면서도 “나 혼자만 죽을 수 없다”며 왼손 검지에 상처를 내 다잉 메시지를 남긴 것. “여아의 손가락을 신체(神體)로 만든다”, 즉 진짜 태자귀가 된 향이의 손가락을 찾으라는 의미였다. 이에 해상은 홍새와 함께 본가를 샅샅이 뒤졌지만, 어디서도 신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그 사이, 악귀는 경문에게 자동차 부동액을 탄 주스를 먹이고 해상 본가로 향했다. 경문이 딸을 살리겠다며, 해상이 찾고 있는 신체에 대해 실토했기 때문이다. 무당 최만월(오연아)은 병희에게 이번 태자귀는 보통 질긴 게 아니라 사람한테 달라붙을 수 있으니, 그때는 신체를 없애야 한다고 알려줬고, 악귀는 병희가 이를 어디에 숨겼는지 알고 있었다. 악귀가 거실 액자 뒤에서 신체를 찾아내자, 이를 몰래 지켜보던 해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신체를 빼앗아 불태우려고 했다. 악귀는 산영의 몸을 해하며 “이 몸이 죽으면 산영이 못 돌아온다”고 발악했고, 해상을 공격해 쓰러뜨렸다.악귀가 다시 신체를 손에 넣은 순간, 거울 속에 갇혔던 산영이 돌아왔다. 산영은 또래들이 직장에 다닐 때, 배달음식을 들고 뛰었고, 우연히 만난 동창의 대리 운전도 해야 했다. 한강다리 위에 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외롭고 고단한 삶이었다. 하지만 산영은 악귀가 가둔 거울 속에서 자신을 죽이려 달려드는 자신의 얼굴을 봤다. 어둠 속으로 스스로를 몰아세운 건 바로 자기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기만을 위해 살아보겠다는 의지로 어둠을 몰아냈다. 지독한 가난으로 나무껍질을 벗겨 먹고, 동생을 팔아먹고, 못된 귀신이 되면서까지 살고 싶었던 악귀는 그렇게 자신이 잠식했던 산영에 의해 사라졌다.악귀를 없앤 후, 산영은 버킷 리스트를 하나씩 이뤄가며, 꿋꿋하게 자신만을 위한 삶을 꾸려갔다. 눈을 감고 주변의 물건을 만져보는 등 언제 닥칠지 모르는 실명에도 대비했다. 해상은 몇 천억이나 되는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해 여전히 ‘미친 교수’란 소리를 들으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홍새는 밤낮으로 수사에 매진했고, 경문은 능숙한 카페 사장님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어느 곳에선가 문춘(김원해)과 강모(진선규)가 그런 두 사람을 성원했다.산영은 여전히 귀신이 보였지만, 무섭고 두렵지만은 않았다. 해상과 함께 “길을 잃고 떠도는 귀신을 좋은 곳으로 보내주고,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낸 거대한 정화의식”인 ‘선유줄불놀이’ 광경을 바라보는 산영의 얼굴엔 행복한 미소가 피었다. 그 순간 산영에게 또다시 흑암시 증상이 찾아왔지만, “그래 살아보자”는 목소리엔 활기찬 생의 의지가 있었다. 그리고 이제 귀신뿐 아니라 주변도 돌아볼 수 있게 된 해상의 진심 어린 염원대로, ‘악귀’는 “모든 이들의 소원이 이뤄지고,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여운을 남기고 끝을 맺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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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배달’이란 차별점 살렸지만… 재미보단 피곤한 ‘웃는 사장’

‘배달음식점’이란 차별점으로 초반 화제몰이에 성공했던 ‘웃는 사장’이 시청률에선 웃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25일 공개한 JTBC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돼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이 식당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는 포맷은 ‘서진이네’ ‘형제라면’등 흔하게 볼 수 있는 형식이지만, ‘웃는 사장’은 배달 전문점을 오픈한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배달음식점 사장으로는 ‘나혼자 산다’를 통해 남다른 요리솜씨를 보여준 박나래와 ‘꼬꼬무’, ‘돈치킨’ 등 요리 사업에 일가견이 있는 이경규, 실제 미슐랭 식당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배우 강율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한승연, 윤현민, 윤박, 남보라, 오킹, 덱스가 직원으로 합류해 ‘박나래 사장’, ‘이경규 사장, ‘강율 사장’ 총3팀으로 나뉘어 대결한다. ‘웃는 사장’ 1화에서는 신선한 그림이 그려졌다. 분리된 주방이 아닌 오픈주방에서 3팀이 대결을 펼치는 것. 영업시간이 다가왔지만 미처 재료준비를 끝내지 못한 박나래 팀에게 이경규가 비아냥 거리듯 놀리는 모습도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문제는 극적인 상황 연출을 위해 과하게 반복된 장면들로 시청자들에게 피로를 안겼다는 점이다. ‘웃는 사장’ 첫 오픈 당시 예상과 달리 배달앱은 조용했고 출연자들은 당황한 기색이 여력했다. 이경규는 방송 도중 “프로그램 홍보 한 거 맞아? 왜 이렇게 조용해”라며 불만을 표출하기도했다. 잠시 뒤 첫 배달앱이 울렸고 출연자들은 환호했다. PD는 이 모습을 약5번에 나뉘어 다른 각도로 편집해 방송에 내보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옛날 방송같다’, ‘인위적이다’ 등 보기 피곤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대한 부족한 홍보가 극적인 상황만 연출하는 급급함으로 이어진 것이다. 배달 음식 전문점은 무엇보다 ‘스피드’가 중요하다. 손님들의 요청사항이나 주소, 포장용기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여간 많은 게 아니다. 특히 대량주문이 많기 때문에 일반 음식점을 운영하는 다른 쿡방예능과 달리 변수가 많다. 박나래 팀은 첫 주문으로 대파 크림 떡볶이 14개가 들어오자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고,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기도 했다. 사실 쿡방 예능에서 어딘가 모르게 어리숙해 보이는 모습들은 흔하게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동길 PD 또한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주방의 긴장감에 관심이 많았다, 주방이 팀으로 운영되는데 많은 감정들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캐릭터가 나온다”며 “배달 음식이라는 아이템을 활용하면 한 주방에서 여러 이야기를 풀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음식 조리 과정에서 실패를 맛보다가 결과적으로 성공하는 포맷은 실제 웹예능에서 인기있는 스토리”라면서 “그러나 웹예능과 종편에서의 시청자 반응은 다를 수 있다”고 짚었다. 김 평론가는 “종편은 웹예능과 달리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완성도와 출연자들의 호흡에 대해 거는 기대가 더 높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하는 모습이 자주 비춰지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음식으로 장난한다’ ‘준비가 부족했다’ 등의 부정적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현재 3회까지 방영한 ‘웃는사장’이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답답함보단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고, 시청률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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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사장’ 오늘(25일) 첫방… 박나래, 첫 대량주문에 멘붕

‘웃는 사장’ 박나래가 오픈 첫날부터 멘붕에 빠진다.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에서는 영업 첫날 세 개의 식당이 공유주방에 모여 긴 기다림 끝에 주문을 맞이하는 모습이 공개된다.‘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되어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판매 테스트 이후 영업을 위해 공유주방에 모인 세 팀은 실제 배달 음식 판매를 앞두고 식재료 준비에 나선다. 포스기 앞에 주문을 기다리던 세 팀은 처음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혼란에 빠진다.사장 이경규는 신나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고 실제 고객 목소리에 놀라 곧바로 직원 오킹에게 전화를 넘겨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조차 예상하지 못한 첫 고객 전화는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고.반면 강율 팀이 주문을 앞서 나가고 직원 윤현민, 윤박은 에이스 사장 강율의 진두지휘하에 요리 보조부터 배달 포장까지 꼼꼼히 체크한다. 과연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강율 팀은 영업 종료시간까지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강율 팀을 부러워하던 박나래는 첫 주문부터 대량주문에 복잡한 옵션 설정까지 있는 주문을 받는다. 직원 한승연 역시 놀랐지만, 긴장한 사장 박나래를 위해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 후 음식을 준비한다. 위기에 놓인 박나래 팀은 갑작스러운 대량 배달 주문을 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은 25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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