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0건
연예일반

‘10년차’ 세븐틴, 왜 이렇게 잘나가는 걸까요? [줌인]

‘10년차’ 세븐틴의 기세가 매섭다. 최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선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더니, 3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입성에 이어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입성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오는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추가 공연 개최를 확정했다. 이 투어는 오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까지 추가하며 세븐틴의 ‘스타디움 투어 아티스트’ 진면모를 입증했다. 세븐틴의 이같은 활약을 두고 루이스 모리슨 IFPI 글로벌 차트 담당 이사는 “세븐틴은 자신들의 콘셉트, 퍼포먼스, 재능 측면에서 계속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호평했다. 국내 가요 관계자들 또한 “음악적 부분을 차치하더라도 세븐틴이 데뷔 10년을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 보여주고 있는 확장성은 후배 K팝 그룹들에게 훌륭한 본보기이자 자극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지표로 입증한 팬덤 증가…비결은?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초부터 ‘초통령’으로 주목받은 소위 ‘1군’ 보이그룹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 음악시장에서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톱 티어’를 형성해왔다. 음악과 무대에서 다채로운 변주를 보여주며 성장해 온 이들은 2022년 연말 가요 축제의 무대가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며 본격적으로 확장 분위기를 탔다.무엇보다 2023년 한 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쓰며 기세를 입증했다. ‘FML’은 누적 627만 장 이상 판매돼 K팝 단일 앨범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고, ‘세븐틴스 헤븐’은 K팝 역사상 최초로 발매 첫 주에 500만 장 넘게 팔렸다. IFPI(국제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FML’은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 테일러 스위프트 등 팬덤력 높은 팝 가수와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아이돌 그룹들의 앨범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성장비결①. ‘음악의 힘’ 음반 판매량의 급등으로 입증된 팬덤의 확장 배경엔 1차적으로 ‘음악의 힘’이 있다. 이들은 ‘FML’과 ‘세븐틴스 헤븐’에서 올드스쿨 힙합(‘F*ck My Life’)부터 얼터너티브 저지 클럽(‘손오공’), 경쾌한 신스와 브라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솔 펑크(‘음악의 신’) 장르까지 소화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유닛 부석순 ‘파이팅 해야지’의 성공 또한 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이 곡의 히트를 시작으로 세븐틴은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선전했다. 지금은 이지리스닝 음악에 힘입어 차트에서 활약하는 보이그룹들이 많지만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멜론 톱100 상위권을 강타하는 팀은 세븐틴 외에 방탄소년단이나 NCT 드림 정도였다. 특히 세븐틴은 내놓는 곡마다 세대 불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일례로 ‘파이팅 해야지’나 ‘손오공’, ‘음악의 신’은 유·초등생 사이에도 큰 사랑을 받은 곡들로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이 곡들이 흘러나오면 아이들이 떼창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 또 ‘손오공’은 1030 여성 리스너들의 지지를 받아온 여타 곡들에 비해 2040 남성 리스너들의 남다른 호응을 얻기도 했다. 데뷔 후 ‘강약’의 완급 조절을 꾸준히 시도하며 대중성을 가미해 온 이들은 ‘손오공’의 강렬함 속에 친근한 단어들을 늘어놓거나, ‘음악의 신’에선 쉽고 정직하면서도 대중적인 리듬과 멜로디를 택함으로써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진입장벽을 스스로 낮췄고, 이같은 전략은 외연 확장에 주효했다. 성장비결② 무한대 텐션 ‘예능의 힘’ ‘아이돌계의 무한도전’으로 평가받는 자체 예능 콘텐츠 ‘고잉 세븐틴’의 약진도 세븐틴의 이번 도약에 큰 발판이 됐다. ‘고잉 세븐틴’은 201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7년째 이어져오며 세븐틴의 무대 밖 매력을 보여주는 예능으로 비공식 ‘세븐틴 입덕 유발제’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온 콘텐츠다. 올해 초 TV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으로 또 한 번 전기를 맞았다. ‘나나투어’는 여행 가이드가 된 여행 예능 20년 차 나영석 PD와 이탈리아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우정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일본 호텔에 몰래 침입한 나PD에 이끌려 하루 아침에 이탈리아에 도착한 세븐틴 멤버들의 좌충우돌을 담았다. 이 과정에선 세븐틴 내 ‘웃(음)수저’로 통하는 예능캐릭터 멤버들의 활약뿐 아니라, 멤버들간의 끈끈한 우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여과 없이 드러나는 등 세븐틴의 매력이 돋보였다. ‘나나투어’ TV판은 기존 나PD의 여행예능과 큰 차별점은 없었고, 기존 ‘고잉 세븐틴’에서 보여준 것 만큼의 날 것의 매력은 떨어졌지만 세븐틴에 신규 팬덤 유입 효과를 줬다는 점에선 성공적이었다. 실제로 최근 세븐틴의 팬이 된 다수는 ‘나나투어’를 비롯해 ‘고잉 세븐틴’ 기존 공개분을 뒤늦게 정주행하며 세븐틴의 매력에 점차 빠져들고 있다. 소속사 역시 “요즘 팬들은 대체로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콘텐츠를 접하지만 ‘나나투어’를 통해 TV의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음을 확인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인천아시아드·월드컵경기장 찍고 닛산 스타디움 간다현재 세븐틴이 보여주는 위상은 자체 제작 아티스트적 면모와 옆집 오빠 혹은 동생 같은 친근한 면모가 이상적으로 어우러져 나온 동시대 청춘과의 ‘공감’ 형성의 결과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연차가 쌓일수록 기존 청량 콘셉트에 더해 강렬하고 섹시함을 가미한 무대를 보여주면서 팬덤 연령대와의 함께 성장했고, 직접 만들어가는 음악 안에 청춘의 진솔한 속내를 담아내며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05:34
해외연예

앤더슨 팩, 한국인 아내와 결혼 13년만 이혼 소송

가수 앤더슨 팩이 결혼 13년 만에 이혼을 준비 중이다.지난 13일(현지시각) 피플에 따르면 앤더슨 팩이 그의 한국인 아내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보도에 따르면 앤더슨 팩은 두 아들에 대한 공동 양육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앤더슨 팩은 과거 “엄마가 반은 흑인, 반은 한국인이라 나는 4분의 1이 한국인이다. 그러나 아내와 결혼하기 전까지 한국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며 “사람들이 두 아들을 한국인으로 본다. 아이들을 키우며 (문화적으로) 둘 다 가르쳐주는 역동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앤더슨 팩은 지난 2011년 데뷔했다. 지난 2021년에는 브루노 마스와 프로젝트 그룹 실크 소닉을 결성하고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을 발매,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또한 방탄소년단 RM의 ‘스틸 라이프’(Still Life)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5 16:47
뮤직

슈가 앙코르 콘서트, 방탄소년단 지원사격으로 더 빛났다…월드투어 성료

총 10개 도시, 관객 약 33만 명, 미국 빌보드 박스스코어 톱 투어 7위(23년 5월 기준), 영국 음악 매거진 NME 5점 만점. 방탄소년단 슈가의 솔로 월드투어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SUGA Agust D TOUR D-DAY THE FINAL)가 남긴 기록이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4월부터 이어 온 월드투어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열린 앙코르 콘서트 ‘슈가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에서는 3만8000여 명의 관객이 슈가와 함께했다.솔로 앨범 ‘D-DAY’의 타이틀곡 ‘해금’으로 공연의 막을 연 슈가는 관객들을 향해 “파이널의 파이널인 만큼 오늘이 끝날 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다같이 최선을 다해 이 시간을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이어 기타를 들고 등장한 슈가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Trivia 轉 : Seesaw’, ‘SDL’, ‘사람’, ‘사람 Pt.2 (feat. 아이유)’를 열창했고, ‘저 달’, ‘Burn It’, BTS Cypher 메들리 등 파워풀한 랩핑으로 분위기를 180도 바꿔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이번 공연에는 매 회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번갈아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정국(4일), 지민(5일), RM(6일)은 슈가와 완벽한 듀엣 무대를 선사했으며, 정국과 지민은 솔로곡을, RM은 미공개곡을 추가로 준비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슈가가 직접 피아노 반주를 한 ‘Life Goes On’ 무대에서는 지난 투어의 순간들이 담긴 영상이 흘렀고, 공연 말미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일곱 멤버가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다는 의미를 전했다. 또한, 슈가는 그동안 피아노 선율로 꾸몄던 ‘Snooze’를 전자기타 연주로 새롭게 선보였고, 믹스테이프 ‘D-2’의 수록곡 ‘어땠을까’ 무대 최초 공개로 특별함을 더했다.슈가는 6일 공연 말미에 “스물 여덟 번의 기나긴 대장정을 함께해 주신 아미 여러분 감사하다. 제가 다시 서울에서 공연을 할 때는 우리 형제 7명이 함께 무대에 서지 않을까”라며 “이 공연을 저와 함께 완성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슈가는 무대 위에 설치된 문으로 퇴장하며 월드투어가 완전히 마무리됐음을 표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내포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07:40
연예일반

세븐틴, 서울 공연부터 100억 매출 추산..1000억 투어 닻 올렸다

그룹 세븐틴이 서울 공연부터 약 1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투어의 닻을 올렸다.세븐틴은 지난 21~22일 양일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을 개최했다.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을 전한 승관을 제외한 12명이 캐럿(공식 팬덤명)과 만났다.◇ 서울 공연 매출액만 약 100억 원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티켓 대란이 일었다. 좌석을 VIP석, 일반석으로만 구분했으며 이 역시도 팬클럽 선예매 전 좌석 추첨제로 진행했다. 그럼에도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돼 세븐틴의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이번 공연은 양일간 3만 4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티켓은 VIP석 19만 8000원, 일반석 15만 4000원으로 VIP석과 일반석의 비율을 절반으로 했을 경우 오프라인 티켓으로 인한 매출액만 약 59억 8400만 원이다. 실제로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됐으며 암표 거래도 성행했다. 공연장에서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또한 이번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됐다. 위버스 멤버십 기준 2DAY PASS에 쿠키 영상이 포함된 라이브 스트리밍권은 11만 원. 치열한 경쟁 속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이 대거 몰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불법 녹화 및 유포도 기승을 부리긴 하지만 그럼에도 팬심이 몰려 상당한 매출이 추정된다. MD 판매도 순조로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7000원인 트레이딩 카드부터 최대 99000원인 바람막이까지 다양한 MD가 판매된 가운데 응원봉 스트랩, 네컷 사진, 아크릴 프레임, 버킷햇, 티셔츠 등은 품절됐다. 매진된 MD들도 이어져 대략 17억 원 이상 매출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현장 티켓,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MD 판매 매출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이번 공연으로 인한 매출액은 대략 1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고퀄리티 공연에 더해진 케미스트리세븐틴은 K팝 사상 유례없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열 번째 미니 앨범 ‘FML’ 타이틀곡 ‘손오공’으로 13개월 만에 서울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후 ‘돈키호테’(DON QUIXOTE), ‘박수’, ‘울고 싶지 않아’,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 ‘고맙다’ 등 강렬하고 또 서정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세븐틴의 음악, 퍼포먼스만큼 눈길을 끈 요소가 있었다. 하이브의 자본력이 느껴지는 무대 효과였다. 지난해 개최된 세 번째 월드 투어 ‘비 더 선’(BE THE SUN) 공연 대비 1.5배 큰 LED 스크린, 천장에 매달려 움직이는 무대 장치 등은 양질의 관람을 도왔다. 여기에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 힙합팀 무대에는 거대한 지프차도 등장했다.‘홈런’(HOME;RUN),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 Right), ‘뷰티풀’(BEAUTIFUL), ‘아낀다’로 이어진 무대는 흡사 페스티벌을 보는 듯했다. 세븐틴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무대에 3, 4층 팬들까지 기립하는 것은 물론 떼창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멤버들은 건강 문제로 이번 공연에 함께하지 못한 승관을 위하기도 했다. 디노가 “내가 아파서 공연을 한 번 못 한 적이 있었다. 캐럿이 내 이름을 불러줬는데 너무 좋았다. 우리가 그렇게 해주면 승관도 좋아할 거 같다”고 하자 팬들은 승관의 이름을 연호했다. 세븐틴 역시 “어서 빨리 돌아와”라며 승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후에도 세븐틴은 승관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은 유닛 무대인 ‘바람개비’ 말미 “승관아, 보고싶다”고 외치기도 했다. 호시는 ‘에이프릴 샤워’(April shower)를 소개하며 “승관이 굉장히 하고 싶어 했던 곡”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앙코르 공연 검토했지만…“대관 안 돼 죄송”사실 세븐틴은 치열한 예매 전쟁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일본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전인 다음 달 앙코르 공연을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각종 제약으로 앙코르 공연은 성사되지 못했다.티켓이 추첨제로 우선 판매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것을 아는 듯 에스쿱스는 “화내고 싸우는 건 우리가 할 테니 공연장에서는 기분 좋게 있다 가자”며 팬심을 달랬다. 호시는 “사실 한국에서 오랜만의 공연이지 않냐. 한국 공연이 죄송하지만, 많이 없었다”며 미안함을 표하는 한편 “우리도 다음 달에 잡아보려 했는데 대관이 안 됐다. 이번 공연 오는 데 정말 힘들었다는 걸 안다. 이렇게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와줘서 감사하고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더 큰 공연장이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공연)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우지는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이 말도 안 되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 고민해봐도 답은 여러분이다. 이렇게까지 애틋해져서 어떻게 하나 싶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친구들에게 이렇게 큰 선물을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한편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도쿄 돔, 11월 사이타마 베루나 돔, 나고야 반테린 돔, 12월 오사카 교세라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개최한다. 세븐틴은 지난해 월드투어로 34회 공연 약 938억원의 매출을 올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에 이어 K팝 스타 투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슈가 있있는데도 이런 매출 기록을 세운 만큼, 올해는 지난해 이상인 1000억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4 06:00
뮤직

[줌인] 노래 제목이 ‘손오공’..세븐틴·르세라핌·이펙스 앨범에 담긴 고전의 의미

‘손오공’,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여우가 시집가는 날’. 고전 작품의 이름처럼 보이는 이름들은 놀랍게도 노래 제목이다. 해당 노래를 발매하는 아티스트는 모두 컴백을 앞둔 대세 아이돌 그룹으로, 곡에 고전적 요소를 담아내는 독특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K팝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세븐틴 ‘손오공’세븐틴은 오는 24일 미니 10집 ‘FML’로 돌아온다. 이미 국내외 선주문량 400만 장을 넘기며 역대급 돌풍을 예고한 세븐틴은 ‘F*ck My Life’와 ‘손오공’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손오공’은 강렬한 느낌의 얼터너티브 저지 클럽풍 장르로,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강점인 세븐틴이 어떤 구성으로 꾸밀지 기대를 모으는 곡이다.‘손오공’은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의 주인공이다. ‘서유기’는 당나라 승려 현장(삼장)법사가 서역에 불경을 얻으러 가면서 81가지 고생을 겪는 수난기를 담은 내용으로, 손오공은 여행을 하면서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주거나 나쁜 요괴와 도적들을 물리치는 원숭이 요괴다.세븐틴은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손오공의 면모에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진화를 거듭하는 세븐틴만의 에너지를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청춘의 갈등과 방황을 건강하고 긍정적인 관점으로 해석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르세라핌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하는 4세대 걸그룹 르세라핌은 오는 5월 1일 첫 정규 앨범 ‘언포기븐’으로 컴백한다.‘언포기븐’은 신곡 7트랙과 이전 미니앨범들의 수록곡을 더해 총 13곡으로 구성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노래 제목은 바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로, 방탄소년단을 만든 하이브 의장 방시혁(작곡가 활동명 HItmanbang)이 제작에 참여했다.‘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고전의 총집합이다.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여성이자 아담의 갈비뼈로 탄생한 이브(하와), 그리스 신화 속 사랑의 신 에로스의 연인 프시케, ‘빨간 모자’로 유명한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 페로의 동명 동화인 ‘푸른 수염’의 아내까지. 총 3명의 인물로 어떤 스토리를 전달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펙스 ‘여우가 시집가는 날’‘역주행 신화’를 쓴 가수 윤하의 소속사에서 호기롭게 컴백하는 보이그룹 이펙스는 오는 26일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그로잉 페인스’로 전격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여우비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이다.흔히 햇빛 쨍쨍한 날 잠깐 내리다 그치는 비를 여우비라 한다. 이 여우비에 대한 유명한 전설이 있다. 구름은 여우를 사랑했지만 여우는 구름이 아닌 호랑이에게 시집을 갔고, 슬픔에 빠진 구름이 햇살 뒤에 숨어 눈물을 흘리는 것이 바로 ‘여우비’라는 전설이다.이펙스는 ‘여우가 시집가는 날’로 첫 이별을 겪는 소년의 모습을 표현할 계획이다. 이펙스는 전작인 네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1. 첫사랑’에서도 첫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춘향전의 서사에 빗대 이야기하며 고전 소재를 사용한 바 있다. 이처럼 독창적인 세계관을 이어가고 있는 이펙스가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다려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3 09:00
뮤직

슈가 ‘D-DAY’,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직행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Agust D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2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1일 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슈가의 솔로 앨범 ‘D-DAY’가 공개 직후 11만장 이상 판매되며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찍었다.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타이틀곡 ‘해금’이 3위에 자리한 것을 비롯해 ‘Snooze (feat. Ryuichi Sakamoto, 김우성 of The Rose’ 13위, ‘HUH?! (feat. j-hope) 14위, ‘D-Day’ 15위, ‘Life Goes On’ 17위, ‘AMYGDALA’ 18위, ‘SDL’ 19위, ‘극야’ 20위 등 거의 모든 수록곡이 ‘톱 20’에 포진했다.‘해금’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4월 21일 자)에서도 393만 7,168회 스트리밍되며 11위에 올랐고, 22일까지 기준으로 전 세계 90개 지역/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다.‘D-DAY’는 믹스테이프 ‘Agust D’, ‘D-2’에 이어 Agust D의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를 완성하는 앨범으로, 발매 첫날 107만 장 이상 판매되며 일찌감치 ‘밀리언셀러’가 됐다. ‘해금’은 국악기 ‘해금’(奚琴)과 ‘금지된 것을 푼다’(解禁)는 중의적 표현을 통해 일상과 사회에서 여러 제약과 제한에 얽매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자유’라는 화두를 던지는 곡이다.한편 슈가는 오는 26~27일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미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에서 월드투어 ‘SUGA | Agust D-DAY TOUR’를 개최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3 08:16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슈가, 신보 ‘디데이’ 발매 … 누아르풍 MV서 열연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로 돌아왔다.슈가는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활동명 어거스트 디로 솔로 앨범 ‘디데이(D-DAY)’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해금’의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에 공개했다.‘디데이’는 슈가가 지난 2020년 5월 공개한 믹스테이프 ‘D-2’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개인 작품이다. 슈가는 이번 앨범으로 2016년 발표된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와 ‘D-2’에 이어 어거스트 디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를 완성했다.‘디데이’에는 타이틀곡 ‘해금’과 지난 7일 선공개된 ‘사람 Pt.2(feat.아이유)’를 비롯해 ‘디데이’, ‘HUH?!(feat. 제이홉)’, ‘AMYGDALA’, ‘SDL’, ‘극야’, ‘인터루드: 다운(Interlude: Dawn)’, ‘스누즈(Snooze(feat. 류이치 사카모토, 김우성 of The Ros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등 10곡이 담겼다.슈가는 전곡의 작사, 작곡과 함께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디데이’의 기획부터 콘셉트, 구성 등 앨범 작업 전반을 이끌며 프로듀서로서 뛰어난 역량을 드러냈다. 그는 확고한 신념과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고, 장르를 초월해 다양한 뮤지션과도 협업했다.타이틀곡 ‘해금’은 ‘D-2’의 타이틀곡 ‘대취타’에 이어 또다시 해금 사운드를 활용한 곡이다. 이 곡은 국악기 ‘해금(奚琴)’과 ‘금지된 것을 푼다(解禁)’는 중의적 표현을 통해 일상과 사회에서 여러 제약과 제한에 얽매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자유’라는 화두를 던진다.이날 공개된 ‘해금’의 뮤직비디오는 전반적으로 한 편의 누아르 영화 같은 분위기 속에 짜임새 있는 스토리 라인과 긴장감 넘치는 극적 요소가 돋보인다. 특히, 닮은 듯 다른 분위기의 두 인물을 1인 2역으로 오가는 슈가의 열연이 압권이다. 앞서 콘셉트 포토에 나왔던 상반된 캐릭터 ‘비잉(Being)’과 ‘이그지스트(Exister)’의 대결, 그리고 극적 반전이 시선을 붙잡는다.슈가는 오는 26~27일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미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에서 월드 투어 ‘슈가 | 어거스트 디데이 투어’를 개최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1 14:23
스타

방탄소년단 슈가 “2016년 때 분노 많았다…멤버들끼리 ‘지옥서 살아돌아왔다’고”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첫 솔로 앨범 발매 당시 “그때는 화가 많고 날카로운 상황이었다”고 회고했다. 슈가는10일 디즈니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SUGA: Road to D-DAY-디데이 로드맵’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지난 2016년 첫 발매한 믹스테입 수록곡 ‘August D’와 관련해 “‘음악적으로 내가 얼마나 하나 보여줘야겠다’는 것에 꽂혀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슈가는 “뭔가 공격적인 음악이나 메시지를 담으려 했던 건 아니지만 아이돌 팬들 사이에선 아이돌이라는 걸 부정당하고 뮤지션 팬들 사이에선 '쟤네가 무슨 음악을 한다고 해?'라는 말을 들었다”며 “어느 곳에도 소속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ugust D’는 슈가의 예명이기도 하다. 슈가와 ‘August D’의 정체성 차이를 묻는 질문에 슈가는 “정체성이라 할 게 없다. 모두 나다. 민윤기(본명)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많은 뮤지션들이 자아를 분리시키며 랩 네임을 만들었는데 나는 어렸을 때부터 힙합이날 팝 음악을 듣고 자라서 (랩 네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자아의 분리라기보다는 당시엔 슈가라는 이름을 떼고 곡을 냈는데 (사람들이) 선입견 없이 바라봐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첫 믹스테입 앨범을 통해 전하려 했던 메시지에 대해선 “그때 분노가 많았다. 멤버들끼리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고 표현할 정도로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여러 곳에서 공격을 받았다. ‘왜 이렇게 우리를 미워하지’라는 생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지금은 치기 어린 생각이었을지 모르지만 그때는 꼭 복수하기 위해 성공하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희 말이 틀렸어’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고 지금 이렇게 이뤄냈다”며 “그때는 분노가 가장 큰 메시지였고 원동력이었는데 지금은 분명 아니다”라고 말했다.슈가는 오는 21일 솔로 앨범 ‘디-데이’를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날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디-데이’에는 지난 7일 선공개된 ‘사람 Pt.2 (feat. 아이유)’와 타이틀곡 ‘해금’을 포함해 ‘D-Day’, ‘HUH?! (feat. j-hope)’, ‘AMYGDALA’, ‘SDL’, ‘극야’, ‘Interlude: Dawn’, ‘Snooze (feat. Ryuichi Sakamoto, 김우성 of The Rose’, 그리고 기존 방탄소년단의 ‘Life Goes On’을 Agust D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동명의 곡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솔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진은 군복무중이며 제이홉 역시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지민은 지난 8일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0 21:22
연예일반

[줌인] BTS 지민, 빌보드 '핫 100' 1위...솔로 글로벌 파워 입증 ①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그룹이 아닌 솔로로서 빌보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4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지민은 지난달 24일 발매한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앞서 ‘페이스’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지민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핫 100’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빌보드 핫100 역사상 1148번 째 1위 곡이자 차트 진입과 동시 1위로 직행한 66번 째 곡이 됐다.‘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와 CD)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주간 집계(3월 24~30일)에서 다운로드와 CD 판매량 합산 25만 4000 건, 스트리밍 횟수 1000만 건 및 6만 4000 라디오 방송 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빌보드는 “지민은 팀과 솔로로 각각 ‘핫 100’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 대열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이번 앨범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로 ‘핫 100’ 30위에 올랐던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로는 ‘핫 100’ 정상에 오르며 새 역사를 장식했다.지민의 이번 ‘핫 100’ 1위는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핫 100’ 차트에서 종전 최고 순위는 가수 싸이였다. 싸이는 지난 2012년 발표한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며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그룹 내 다른 멤버들 역시 솔로곡으로써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렸으나 톱 10의 문턱을 넘진 못했다. 제이홉의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는 60위에 랭크됐으며 정국의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는 22위로 진입해 17주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슈가는 '대취타'로 76위, 진 역시 솔로 앨범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으로 5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민은 이번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를 통해 핫 100 1위곡 송라이터(Song writer) 크레딧으로 인정됐다. 더불어 함께 작업한 멤버 RM도 송라이터로서 이름을 올렸으며 그는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버터’(Butter),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에 이어 4번 째 ‘핫 100’ 1위곡을 간직하게 됐다.지민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페이스’를 통해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자기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 ‘페이스’는 발매 첫날 102만 장 팔려 한터차트가 초동(음반 발매 첫 일주일간 판매량) 집계를 시작한 이래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음반으로는 역대 최초로 발매 첫날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 앨범은 또한, 초동 145만 장 이상으로 역대 솔로 아티스트 음반 초동 1위에 올랐다.지민은 핫 100 1위 기록 이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다 방탄이라서 가능한 것이고, 아미(방탄소년단 팬)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라며 “그것을 절대 모르지 않는다. 아미 여러분이 방탄을 얼마나 기다려 주고 계신지 더 느끼게 됐다. 감사드리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팀(방탄소년단)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04 17:15
연예일반

“해피 뷔데이!” 방탄소년단 뷔 12월 30일 생일 축하 광고

“해피 뷔데이!” 12월 30일 보라빛 물결이 온‧오프라인에 일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의 27번째 생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의 축하 인사가 넘쳐났다. 팬들은 마치 축제처럼 뷔의 생일을 기뻐하며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냈다. 뷔와 방탄소년단을 애정하는 일본 아미 50여 명(팀)도 생일 축하 인사에 동참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빗장은 풀렸지만 직접 한국으로 건너와 생일을 축하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신문광고를 만들어 한국 아미들과 기쁨을 공유했다. 신문광고에 게재한 올해 뷔 생일의 키워드는 ‘해피 V 데이’(HAPPY V DAY). 생일을 축하할 때 건넨느 ‘해피 버스데이’를 패러디해 간결하고 확실하게 뷔의 생일을 기뻐했다. 그러면서 ‘너의 사랑이 내 삶이 됐다. 영원히 행복하자’(Your love became my life. be happy forever)는 따뜻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SNS에 월드와이드 해시태그로 생일을 축하했다. #bts #happyvday #kimtaehyung #your_love_became_my_life #japanarmy로 검색하면 글로벌 아미들의 다양한 생일 축하 인사를 만날 수 있다. 뷔는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가제)로 새해의 포문을 연다. 군 복무 중인 맏형 진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도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스킨십을 가질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30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