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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밴드 라이브 화제… 첫 자체 콘텐츠도 100만 뷰 돌파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가 탄탄한 가창력으로 화제몰이 중이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2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잇츠 라이브에 출연해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왓 유 원트’를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코르티스는 풍성한 밴드 사운드 위로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공간을 자유롭게 누비면서 노래하고 애드리브로 ‘듣는 맛’을 더했다. 밴드 편곡은 사이키델릭 록 기타 리프를 활용한 원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함성을 지르는 듯한 창법이 더해져 10대의 날뛰는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했다. 보는 이들도 함께 어울려 놀고 싶어지는 록 페스티벌 같은 무대로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다.지난달 18일 데뷔한 코르티스는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음악방송에서는 트레드밀 11대 위를 뛰어다니는 고난도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라이브를 고집했다. 또한 KBS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SoundBOMB360˚’, ‘스토어링크 라이브’ 등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갓 데뷔한 신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모든 무대에서 현장감이 느껴진다” 등 극찬을 보냈다.라이브 무대를 향한 호평은 곡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왓 유 원트’는 최신(9월 1일 자)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15위에 자리하면서 상위권을 넘보고 있다. 첫 진입 순위가 91위(8월 20일 자)였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상승세다.한편 코르티스는 하이브 뮤직그룹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이들은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 제작 역량을 증명하는 동시에 자체 콘텐츠로 ‘노 필터’ 일상을 공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1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이들의 첫 자체 콘텐츠 ‘팩 업 브로’는 2일 오전 1시경 100만 뷰를 돌파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3 09:32
연예일반

[스키즈 컴백 ①] 신보 ‘카르마’ 벌써 200만 장 넘겼다

“포뮬러원(F1) 레이싱처럼 미친 듯이 계속 달려 나가겠습니다.”(리노)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포부’가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하루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또 다른 역사를 예고했다. 한터차트가 한국 시장 중심의 데이터이긴 하지만, 초동 성적이 크게 나올수록 글로벌 동시 구매 캠페인이 활발해지고 실제로 ‘빌보드 200’ 초반 진입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어 이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합(合)(HOP)’ 이후 8개월만에 내놓은 새 음반이다. 정규 음반을 내는 건 2023년 6월 정규 3집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로마에서 마침표를 찍은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통해 해외에서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입증한 직후라, 이번 귀환은 그야말로 ‘금의환향’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멤버들 역시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갈고 만든 앨범”이라며 “타이틀곡 ‘세리머니’를 듣자마자 이건 되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또 다른 색깔을 전 세계에 잘 알려가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이번 4집까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다면, 스트레이 키즈는 방탄소년단(BTS)을 제치고 K팝 역사상 최다인 7개 작품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들은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 ‘합(合)(HOP)’까지 여섯 작품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렸다. BTS가 통산 여섯 차례 1위를 기록했지만, 여섯 번을 연속으로 달성한 건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더불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북미 주류 시상식을 석권하는 것은 물론, 올해 3월에는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에서 K팝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8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위상을 입증한 결정적 무대였다. 이들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 유럽 등 다섯 대륙을 누비며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을 펼쳤다. 이 중 31곳은 처음 입성한 공연장이었고, 27곳은 스타디움급 규모였다. 그 중에서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과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의 공연은 “BTS 이후 또 다른 글로벌 헤드라이너가 등장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글로벌 행보는 곧바로 실적으로 이어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58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4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공연 부문 매출은 342% 급등해 실적을 견인했다. 업계는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투어가 JYP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고 분석한다.소위 ‘천상계’라 불리는 BTS와 어깨를 나란히 할 그룹이 나오는 건 차세대 아이돌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스트레이 키즈는 그 미션을 현실로 바꿨고, 더 이상 ‘포스트 BTS’가 아닌 현존 K팝 보이그룹의 최고 레벨로 평가받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미국 공략은 데뷔 초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2018년 데뷔 직후 자체 프로듀싱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덤의 눈길을 끌었고, KCON 무대와 쇼케이스 투어를 통해 저변을 넓혔다. 특히 팀 내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방찬·창빈·한)가 전곡 작사·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완성한 ‘노이즈 사운드’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굳혔다. 힙합과 EDM, 록을 뒤섞은 실험적 사운드는 현지 Z세대가 익숙하게 소비하던 음악 문법과 맞아떨어지며, 이들을 단순 소비형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 그룹’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여기에 영어 가사의 적극적 활용, 틱톡·유튜브 기반 챌린지형 콘텐츠, 멤버들의 유창한 영어 소통은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또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등 북미 대표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라이브 무대와 퍼포먼스는 “레코드 판매만 강한 그룹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심으며 현지 대중에 각인됐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가 누적되면서, 스트레이 키즈는 단순히 K팝 대표가 아닌 북미 음악 시장이 인정한 ‘글로벌 헤드라이너’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정규 4집 ‘카르마’는 ‘빌보드 200’ 7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향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09:19
뮤직

빅히트 신인 코르티스, BTS·TXT 잇는 K팝 센세이션 꿈꾸다 [종합]

빅히트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K팝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찬 출사표를 내놨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빅히트 뮤직이 2013년 방탄소년단,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팀으로 18일 데뷔곡 ‘왓 유 원트’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음원 발매에 앞서 이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리더 마틴은 “하이브 선배님들 곡에만 참여하다 드디어 코르티스라는 팀으로 소개돼 너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훈은 “이번엔 대중에게 우리를 알려드리는 게 목표고, 다른 선배님들처럼 우리만의 확실한 색을 가진 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팀명 ‘코르티스’는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을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앨범명 ‘컬러 아웃사이드 디스 라인즈’에서 무작위로 가져온 여섯 글자로 작명했다. 타이틀곡 ‘왓 유 원트’는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의 향수를 담은 기타 리프와 힙합 기반의 둔탁한 붐뱁 리듬을 활용한 곡이다. 성현은 “원하는 걸 주저하지 않고 손에 넣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라며 “앨범 완성까지 2년간 300곡이 넘게 있었는데 이 곡을 작업하며 드디어 타이틀곡이 나왔구나 생각했고, 편곡까지 마친 뒤엔 이 곡이 진짜 우리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국 LA에서 3개월간 진행된 송캠프 막바지에 드라마틱하게 만난 곡이라 더 남다르다. 마틴은 “하루는 우리가 원하는 게 뭔지에 대한 대화를 나눴는데, 다들 답이 달랐다. 서로 다른 단어들을 가지고 가 녹음을 해보니 완성이 됐다. 즉흥 가사와 멜로디로 완성된 셈”이라고 설명했다.퍼포먼스의 특이점은 트레드밀을 활용한 점이다. 제임스는 “처음엔 안무를 짜느라 하루 종일 트레드밀 위에 있느라 멀미를 해서 멀미약을 먹고 짜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트레드밀 다섯 대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스케일이 커져 11대로 하고 있다. 트레일러 영상에선 멋있게 하고 싶어서 LA 사막에서 35개를 깔고 춤을 췄다”고 말했다. 이날 첫 공개된 ‘왓 유 원트’ 무대는 자유분방한 코르티스의 에너지가 생생한 라이브로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대다수 가수들의 쇼케이스가 라이브 MR 위에서 가창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과 달리 이들은 100% 라이브로 무대를 선보이는 자신감을 보였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코르티스가 타 그룹과 차별화된 지점은 멤버 전원이 음원, 안무, 영상 등 주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점이다. 자체 프로듀싱을 뛰어넘어 모든 작업 과정에 공동창작으로 참여한다. 마틴은 “어려서부터 힙합 크루를 보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끼리 영상도 찍어보고 다 같이 모여 비트 찍어보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그 안에서 많은 걸 창작하고 크리에이티브 크루처럼 해왔는데 지금까지 해온 게 익숙해진 것 같다”며 공동창작을 자신들의 무기로 꼽았다.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세 번째로 내놓는 보이그룹이라는 무게감은 멤버들에게 부담이지만, 그만큼 책임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듣고 싶은 수식어로 제임스는 ‘센세이셔널’을, 마틴은 ‘새 시대의 추구미’를 각각 들며 “이같은 수식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독보적 음악성과 강력한 개성의 이들이 ‘빅히트 보이그룹 6년 주기 대박설’을 실현시킬지 주목된다. 코르티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왓 유 원트’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디스 라인즈’는 오는 9월 8일 발매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8 15:28
뮤직

코르티스 “빅히트 신인 그룹,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빅히트 신인으로서의 부담감을 드러냈다. 코르티스는 1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데뷔곡 ‘왓 유 원트’ 무대를 첫 공개했다. 마틴은 “프로듀서로서 무대에 서는 것도 즐겁지만 어려서부터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해서 놓칠 수 없어 빅히트 뮤직에 들어와 데뷔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마틴은 “빅히트 신인이라는 데 대해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쟁쟁한 선배님들이 계신 덕분에 우리도 더 큰 책임감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주훈은 “부담감은 당연히 있다. 하지만 빅히트란 레이블에서 데뷔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앨범 작업의 전반적인 과정의 권한을 주신 게 흔치 않은 일이라 생각한다. 그런 부분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는 코르티스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빅히트 뮤직이 2013년 방탄소년단,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팀으로 전원 10대로 구성됐다. 멤버 모두 음원, 안무, 영상 등 주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갖고 있으며, 데뷔 앨범 크레디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왓 유 원트’는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의 향수를 담은 기타 리프와 힙합 기반의 둔탁한 붐뱁 리듬을 활용한 곡으로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인 코르티스의 당찬 선언문 같은 노래다. 코르티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왓 유 원트’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8 15:05
뮤직

코르티스 “하이브 선배님들 곡에만 참여하다 드디어 데뷔, 너무 영광”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가 당찬 데뷔 출사표를 내놨다. 코르티스는 1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디스 라인즈’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데뷔곡 ‘왓 유 원트’ 무대를 첫 공개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빅히트 뮤직이 2013년 방탄소년단,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팀으로 전원 10대로 구성됐다. 멤버 모두 음원, 안무, 영상 등 주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갖고 있으며, 데뷔 앨범 크레디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리더 마틴은 “하이브 선배님들 곡에만 참여하다 드디어 코르티스라는 팀으로 소개돼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주훈은 “우리 음악 어떻게 들으실지 궁금하고,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항상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건호는 “코르티스로 나아간다는 게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 우리 춤, 노래를 우리만의 영상에 담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성현은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는 게 실감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또 제임스는 “하이브 선배님의 곡과 안무에 마틴과 함께 참여했는데 이번에 코르티스 음악을 보여드린다는 데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팀명 ‘코르티스’에 대해 주훈은 “(데뷔 앨범명) ‘컬러 아웃사이드 디스 라인즈’에서 여섯 글자를 무작위로 가져왔다.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을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마틴은 “우리의 자유로운 작업 방식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타이틀곡 ‘왓 유 원트’는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의 향수를 담은 기타 리프와 힙합 기반의 둔탁한 붐뱁 리듬을 활용한 곡으로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인 코르티스의 당찬 선언문 같은 노래다. 성현은 “타이틀곡은 원하는 걸 주저하지 않고 손에 넣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송캠프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고민하며 만든 곡”이라 말했다. 제임스는 “우리 다섯 명 모두 음악 제작, 안무에 참여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코르티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디스 라인즈’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8 14:22
연예일반

코르티스, 오늘(18일) 데뷔... 빅히트 뮤직서 6년만 신인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가 데뷔곡 ‘왓 유 원트’를 발표하고 화려하게 데뷔한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빅히트 뮤직이 2013년 방탄소년단,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세 번째로 론칭하는 팀이다. ‘보이그룹 명가’ 빅히트 뮤직이 6년 터울로 신인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케이팝 팬덤 사이에서는 일찌감치 ‘6년 주기 대박설’이 돌았다. 코르티스는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 계정 개설 6일 만에 100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18일 오전 6시 현재 140만 팔로워를 자랑한다. 데뷔 앨범의 인트로곡 ‘고!’ 뮤직비디오는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1개 국가/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차트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독특한 정체성은 코르티스를 향한 기대감에 불을 붙인다. 이들은 멤버 모두가 음원, 안무, 영상 등 주요 콘텐츠의 제작에 참여한다. 특히 전원이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수록곡 ‘고!’의 안무 창작 전반에 기여했으며 공식 뮤직비디오에는 공동 연출가로 게재됐다. 코르티스는 전원 10대로 구성된 팀인 만큼 신선함이 넘친다. ‘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맛보기에 불과하다. 타이틀곡 ‘왓 유 원트’는 장르 선택부터 남다르다. 이 곡은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의 향수를 담은 기타 리프와 힙합 기반의 둔탁한 붐뱁 리듬을 활용했다. 케이팝 그룹에서 보기 드문 장르라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멤버 마틴과 제임스는 연습생 시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아일릿 등 선배 아티스트의 곡과 안무 작업에 참여한 실력자다. 이들이 만든 음악이 케이팝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노래 못지않게 신박한 퍼포먼스도 기대 포인트다. ‘왓 유 원트’ 안무는 멤버들의 자신감과 에너지 그리고 짙은 땀 냄새를 표현한다.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예상 밖의 장치를 활용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모두를 놀라게 할 안무는 18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타이틀곡 ‘왓 유 원트’는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인 코르티스의 당찬 선언문 같은 노래다. 코르티스는 18일 타이틀곡 활동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뒤 9월 8일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를 정식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0:01
연예일반

‘BTS·투바투 후배’ 팀명 공개… 코르티스, 오는 18일 데뷔

빅히트 뮤직 신인 보이그룹의 팀명이 공개됐다.빅히트 뮤직은 7일 0시 새 보이그룹의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고 팀명 코르티스를 오픈했다. 코르티스는 ‘COLOR OUTSIDE THE LINES’(선 밖에 색칠하다)에서 알파벳 여섯 글자를 불규칙하게 가져와 만든 이름이다.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라는 뜻이다.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 다섯 멤버는 그룹명처럼 다른 생각, 새로운 시각으로 제작한 창작물을 세상에 내놓을 예정이다. 코르티스는 팀명 공개 방식도 색달랐다. 이들은 7일 0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린 ‘로고 사운드’ 영상으로 그룹 이름을 처음 노출했다. 해당 숏폼은 마틴이 실제 사용하는 작곡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제작했다. 화면에 팀명이 떠있고 미지의 세계가 열리는 듯한 신비로운 소리가 재생된다.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답게 자신들이 만든 콘텐츠로 첫인사를 건넨 셈이다. 이날 ‘로고 사운드’와 함께 게재된 영상을 통해 멤버들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코르티스는 각종 음향기기, 키보드 등이 놓인 공간에서 서로를 찍어주면서 즐겁게 작업에 몰두했다. 이는 실제 작업실 분위기를 포착한 영상으로, 있는 그대로의 코르티스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직접 꾸민 작업실을 배경으로 팀 SNS 채널을 홍보하는 등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감각이 돋보인다.코르티스는 8월 18일 정식 데뷔한다. 전원 10대로 구성된 ‘영 크리에이터 크루’인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사, 작곡, 안무, 비디오그래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창작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된 ‘보이그룹 명가’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내놓는 신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8:27
스타

BTS 뷔 “공항 우리 것 아냐” 무질서에 일침…월드 스타의 품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공항 내 무질서한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뷔는 최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항은 우리 것이 아니지 않나. 모두의 공간인데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항은 다른 사람들도 이용하는 공공장소”라며 “질서 있는 응원이 모두를 위한 배려”라고 강조했다.특히 뷔는 과거 팬들이 진행했던 ‘퍼플 라인’ 캠패인을 언급하며 "예전처럼 다시 만들어주신다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퍼플 라인은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활용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공항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이다.뷔는 “퍼플 라인을 다시 만들면 저도 공항에 뭘 입고 갈지 더 생각하거나 정장도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센스있는 응원을 덧붙였다.뷔는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오는 2026년 봄 방탄소년단 완전체 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13:44
산업

‘상폐’ 동원F&B 품은 동원산업 '글로벌 시동'...R&D 초집중 'K푸드 열풍' 합류한다

동원그룹이 식품사업의 구조 손질이 31일 마무리된다. 주력 계열사 동원F&B를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식품 계열사 전반을 하나로 묶는 조직 재편의 본격화다. 동원그룹은 2030년까지 매출 16조원, 글로벌 비중 40% 달성을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업계 대비 낮은 수준의 ‘연구개발’에 초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동원F&B, 동원산업에 편입 완료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원F&B가 공시한 합병등 종료보고서에 따라 31일 동원F&B는 상장 폐지된다. 그러면서 사업형 지주사인 동원산업으로 완전히 편입된다.식품 산업을 담당하는 동원F&B를 동원그룹 내 식품 관련 부문인 동원홈푸드·스타키스트(Starkist)·스카사(S.C.A SA) 등과 함께 ‘글로벌 식품 디비전’으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동원그룹은 이런 식품 계열사 전반의 통합 전략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글로벌 식품 디비전을 생산·마케팅·영업·구매 영역에서 통합 운영하고, 각기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조직들이 하나의 체계로 묶이며 시너지 창출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연구개발 부문도 일원화된다. 기존에는 동원F&B의 식품과학연구원과 식품안전센터, 동원홈푸드의 식품연구소, 스타키스트의 QA 조직이 별도로 존재했으나, 앞으로는 국내는 ‘한국 R&D 센터’, 해외는 ‘글로벌 R&D 센터’로 나눠 운영하는 이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제품 개발부터 품질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이를 바탕으로 동원그룹은 기존의 해양수산·글로벌 물류·소재 3대 사업군에 식품을 추가해 중장기 성장의 한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생산공장 통합 운영, 유통채널 재조정, 브랜드 재정비, 수출 제품 현지화 전략 등을 병행하며, 장기적으로는 해외사업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도록 한다는 청사진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매출 16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그룹 매출은 8조9442억원 수준이다.그룹의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에는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의 색채도 짙게 반영됐다는 목소리다. 김 회장은 지난 수년간 스타키스트, 스카사, 테크팩솔루션, 금천, 동부익스프레스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그룹의 외연을 확장해왔다.업계에서는 동원그룹이 향후 글로벌 식품사업 강화를 위한 추가 M&A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한다. 실제로 동원은 HMM과 한국맥도날드 등 대형 매물 인수전에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글로벌 비중 확대 성공하려면동원그룹이 해외시장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삼은 것은 바로 미국 시장이다. 그룹은 2008년 인수한 미국 최대 참치 통조림 회사 스타키스트를 통해 북미는 물론 중남미 지역까지 판로를 넓히고 있다. 실제로 스타키스트는 2023년 기준 미국 참치 시장 점유율 46%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고수 중이다. 이미 확보된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여기에 세네갈의 참치 통조림 업체 스카사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중동과 유럽 시장은 이 회사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공략하며, 지역별 맞춤 전략도 병행된다. 동원그룹은 이를 통해 해외 법인 간 연결을 강화하고, 통합 브랜드 파워를 끌어올릴 방침이다.동원F&B의 지난해 수출액은 973억원으로, 전체 매출 4조4836억원 중 2.2%에 불과하다. K-푸드 열풍 속에서도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오리온의 초코파이 등 경쟁사 브랜드들이 각각 1000억원 이상의 연간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이는 동원그룹이 뒤로 제쳐뒀던 글로벌 연구개발(R&D)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동원F&B의 R&D 투자 규모는 매출 대비 0.3% 수준으로, 주요 식품기업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이 1.22%(2176억원), 대상이 1.09%(477억원), 풀무원 0.93%(300억원), 농심 0.86%(296억원), 롯데웰푸드 0.70%(285억원), 오뚜기 0.70%(204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K푸드 열풍에 올라 타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에 초집중할 필요성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이에 동원그룹은 이번 통합 R&D 체계를 통해 투자 효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향후 R&D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음료, HMR, 소스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서 수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동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 함께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활용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의 판로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7.31 10:50
연예일반

“롤모델은 BTS”.. 세븐투에잇, 전원 외국인의 ‘K팝’ 도전기 [종합]

“한국에서 데뷔라니, 믿을 수 없어요.”K팝을 사랑한 6명의 외국 남자가 한국에 모였다. 28일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세븐투에잇은 “한국에서 데뷔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쉬운 점은 멤버들 모두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통역사가 있어야만 소통할 수 있었다. 세븐투에잇은 치원, 디옴, 엠, 쿄준, 재거, 엑시 총 6인조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멤버들 모두 외국인이라는 공통점이있다.과거 운동선수 출신이었던 쿄준은 “지금 무대 위에 올라서는 게 색다른 경험이다. 항상 최선을 다했다. 좋은 노래, 퍼포먼스 보여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엠 역시 “설레고 긴장된다. 하지만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또 부족한 한국어 실력에 대해 치원은 “아직 어려운 건 사실이다. 멤버들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방영된 SBS M, 텐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오디션 프로그램 ‘스쿨’을 통해 결성됐다. 당시 ‘스쿨’은 MC 이특을 비롯해 은혁, 이홍기, 유주, 최영준까지 화려한 멘토 군단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안무가 최영준은 미디어 쇼케이스에도 방문해 멤버들은 응원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세븐투에잇은 ‘전원 외국인’ 그룹인 만큼, 벌써부터 탄탄한 팬덤을 자랑했다. 지난 4월 대만에서 단독 팬 미팅을 가졌을 정도다. 멤버들은 한국에서는 ‘음악방송’을 위주로, 이후엔 대만을 포함해 여러 각국을 돌며 활동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세븐투에잇이라는 팀명은 줄여서 ‘7to8’ 혹은 ‘728’로, 즉 행운을 뜻하는 ‘7’과 무한을 상징하는 ‘8’로 이뤄졌다. 팬들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며 세계 각지의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첫 번째 싱글 ‘세븐투에잇’에는 더블 타이틀 ‘PDSR(Please Don’t Stop the Rain/ 플리즈 돈트 스탑 더 레인)’과 ‘DRIP & DROP’ (드립 앤 드롭)총 2곡이 수록된다. 첫 번째 타이틀곡 ‘PDSR’은 밝고 시원한 기타 사운드 위에 여름향 물씬 풍기는 소년들의 순수한 마음을 달콤한 보컬로 담아냈다. 지난 15일 프리 데뷔곡으로 선공개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타이틀곡 ‘드립 앤 드롭’은 묵직한 딥하우스 베이스를 중심으로 상대에게 빠지는 순간을 속도감 있고 강렬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날 최초 공개된 ‘PDSR’은 우산을 활용한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치원은 “여름에 비를 좋아하는 그녀를 위해 이 비가 그치지 않는 마음을 우리의 달콤한 보컬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드립 앤 드롭’에서는 댄스브레이크 구간으로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였다. 엠은 “‘PDSR’과는 다른 강렬한 쇠 맛”이라고 부연했다.세븐투에잇의 ‘롤모델’은 BTS(방탄소년단)이다. 멤버들은 “선배들을 보면서 많은 에너지를 받았고, 이를 무대 위에서 보여주고 싶다. 더 큰 무대에 설 세븐투에잇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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