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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첫 솔로투어 성공적 스타트…넘사벽 BTS·아미 파워 입증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데뷔 첫 솔로 월드투어의 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오롯이 무대로, BTS 넘어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가치를 입증해냈다. 제이홉은 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투어는 제이홉이 데뷔 12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월드투어로 지난달 28일부터 3일에 걸쳐 총 3만 7500여 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지난해 10월 전역한 뒤, 올해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랑 동전 모으기 행사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것 외엔 이번 투어를 위해 무대 노출을 자제해 온 그는 3년 동안 꾹꾹 눌러왔던 무대에 대한 열정을 남김 없이 펼쳐 보였다. 오프닝 VCR에선 박스 안의 자신을 들여다보던 제이홉이 박스 안 깊숙한 곳에서 붉은 의상을 입고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 자신이 스스로를 목도하고 있는 걸 인지한 듯, 번쩍 눈을 뜬 제이홉이 무대 위로 올라오며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은 ‘야망’ 스테이지로 꾸며지며 첫 무대부터 모든 열정을 태워버릴 정도로 강렬했다. 제이홉은 붉은 언덕 형상의 무대 위에 올라 첫 곡 ‘왓 이프’로 강렬하게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눈 뗄 수 없이 강렬한 분위기는 백색 박스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판도라의 상자’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감탄을 자아냈고, 이후 ‘방화’와 ‘스톱’과 ‘모어’까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 수록곡들로 채워지며 묵직하면서도 제이홉 특유의 감성이 살아 있는 힙합 곡들로 분위기를 달궜다. ◇제이홉도 깜짝 놀란 아미 파워공연장은 오프닝부터 모든 무대에 한순간도 쉴 틈 없이 찢어질 듯한 함성으로 가득했다. 인이어를 빼고 현장의 열기를 확인한 제이홉 역시 “이게 무슨 일이야. 이게 아미 파워인가”, “오늘 감히 최고의 공연이 예상된다”며 거듭 놀라워했다. 제이홉은 “사실 오늘 보통은 인사가 먼저인데, 환호 소리를 듣고 너무 깜짝 놀라 바로 여러분의 열기를 확인하고 싶었다”고 함성을 유도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의 모든 것들을 다 쏟아부어 오늘 공연을 만들 예정”이라고 팬들의 환호에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후에도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제이홉의 무대에 뜨겁게 호응했다. 특히 최근 다수의 K팝 콘서트장의 팬들이 공연 영상을 촬영하느라 응원봉을 제대로 흔들지 못해 무대 위 가수에게 호응을 많이 보내지 못하는 데 대해 가수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이날 제이홉의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제이홉에게 에너지를 실어 보냈다. 팬들은 또 ‘아이 원더’를 떼창으로 함께 완벽하게 완성하기도 했다.이에 공연 말미 제이홉은 “공연을 진짜 오랜만에, 3~4년 만에 하는 거라 우리 아미 여러분들의 열기와 응원이 이 정도일 줄 사실 몰랐다. 정말, 너무 자랑스럽고, 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아티스트와 팬덤이 얼마나 이렇게 잘 놀고 공연을 이끌어가고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지, 다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모든 게 완벽했다. 아미가 최고다”라고 감격했다. ◇ 팔색조 이상 담아낸 다섯 섹션 공연명 ‘호프 온 더 스테이지’는 ‘무대 위의 제이홉’을 뜻하면서도 그와 관객들이 바라는 희망, 소원, 꿈 등이 여러가지 형태로 표현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 대해 제이홉은 “말 그대로 제이홉이 무대 위에서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다. 심플하고 간결하게 이같은 타이틀을 결정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다양한 감정을 느끼실텐데, 나는 그 감정들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고 표출해보겠다는 의미로 ‘홉 온 더 스테이지’라고 접근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섹션 ‘야망’에 이어진 두 번째 스테이지는 ‘드림’으로,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 수록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온 더 스트릿’, ‘락/언락’, ‘아이 돈 노우’, ‘아이 원더’, ‘트리비아 기: 저스트 댄스’ 등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와 그루브 충만한 무대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아이 원더’ 무대의 정국의 피처링 파트 및 후렴구는 현장을 가득 메운 아미들이 함께 해줬고, 제이홉은 그에 맞춰 자유를 만끽하는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세 번째 스테이지 ‘기대’ 섹션의 포문은 오는 7일 공개 예정인 신곡 ‘스위트 드림 (feat. 미구엘)’으로 시작됐다. ‘스윗 드림스 (feat. 미구엘)’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팝 알앤비 장르의 세레나데다. 팬들의 라이트 퍼포먼스와 함께 인상적인 무대를 완성한 제이홉은 “전역 하고 나서 어떤 음악을 해야될까를 되게 고민했다. 계속 생각을 하던 중 요즘 세상은, 사람들에게 사랑이란 감정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이 제대로 된 사랑 노래를 한 적이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작업을 했고, 열심히 써서 나온 곡이 ‘스윗 드림스’다. 진정한, 여러분을 향한 세레나데라고 보면 된다”고 말해 환호를 얻었다. 이후엔 2015년 내놓은 첫 솔로 음원 ‘아이 벌스’를 비롯해 ‘베이스 라인’, ‘항상’, ‘에어플레인’과 ‘마이크 드롭’, ‘뱁새’, ‘병’과 ‘에고’ 등 방탄소년단 앨범을 통해 선보였던 레퍼토리를 이어갔다. ‘마이크 드롭’ 무대 시작과 동시에 아미들은 고막이 터질 듯한 함성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아미 파워를 입증했다.이후 제이홉은 ‘판타지’, ‘위시’ 섹션까지 그가 구현하고자 했던 순간을 적절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채우며 2시간 러닝타임을 높은 완성도로 완성해냈다. ◇ 넘사벽 퀄리티로 3년 무대 공백 지워냈다 공연은 다채로움 그 자체였고, 그 자체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이홉의 매력과 실력을 한데 모아놓은 종합 선물세트와도 같았다. 제이홉은 첫 곡부터 마지막까지 공언대로 몸을 불사르는 수준의 열정을 쏟아 부었고, 그 결과 눈 떼는 게 아쉬울 정도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두 시간 러닝타임을 채워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군대에 18개월이 묶였던 어느 K-팝 아티스트가 선보인, 두 시간 러닝타임의 한 편의 ‘한풀이 쇼’를 보는 듯 했다. 퍼포먼스와 어우러진 공연 연출도 풍부한 볼 거리였다. 메인 무대는 25개 리프트로 구성돼 각 곡과 퍼포먼스에 따라 다이나믹하게 활용되며 다채로운 볼 거리를 선사했다. 여기에 미디어 아트를 방불케 하는 영상 퍼포먼스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 중간중간 한국적 색채가 가미된 문양도 공연과 아름답게 어우러져 이목을 끌었다. 공연 막바지 제이홉은 “오랫동안 앨범 좋아해주시고 제이홉 음악 좋아해주고 믿어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도 그렇고, 아미 여러분도 그렇고, 무대, 공연장에 있을 때 제일 행복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래하고 춤추고 랩하면서 무대 위에서 여러분의 좋은 희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홉 월드’로 정식 마무리 인사를 건넨 제이홉은 이후 ‘이퀄 사인’, ‘퓨쳐’, ‘뉴런’까지 앙코르로 선보이며 끝까지 아미들을 즐겁게 했다. 제이홉은 서울 공연 이후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북미를 비롯해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이어간다. 또 오는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다시 한 번 진가를 입증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2 19:21
스타

아이유♥이종석, 2년째 애정전선 이상 無... 콘서트 목격담 확산 [왓IS]

배우 이종석이 연인이자 가수 아이유 콘서트장에 방문하여 애정을 과시했다.아이유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IU HERHE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을 개최했다. 21일에는 가수 지드래곤 배우 고소영이 22일에는 방탄소년단 뷔와 제이홉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런 가운데 이종석의 목격담도 올라왔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이종석이 아이유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는 사진이 공유됐다. 얼굴을 거의 다 가렸음에도 훈훈한 분위기가 가려지지 않았다. 이종석은 지난 3월에도 아이유의 콘서트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22년 연애 사실을 인정한 뒤 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18:11
연예일반

‘황금 막내’ 정국 “BTS 황금빛 순간은 계속, 2025년 돌아올 완전체 기대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새 솔로 앨범 ‘골든’(GOLDEN)으로 돌아왔다. 신곡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함께 데뷔 10주년을 자축했다.정국의 첫 번째 솔로 앨범 ‘골든’이 3일 발매됐다. 앨범에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정국은 뛰어난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을 겸비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다. 정국의 매력이 가득 담긴 새 앨범 ‘골든’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정국은 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골든’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정국은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했다. 트랙 순서에 따라 앨범 전체를 들으시면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저스틴 비버와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떠올리게 해 ‘글로벌 팝스타’라는 수식어를 얻은 정국. 정국은 기존 팝스타들과 어떻게 차별점을 두려고 했을까. 이에 대해 정국은 “사실 팝스타의 정의를 내릴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만 무대나 음악 그 자체를 즐기는 것 같은 게 떠오르기는 한다. 나 또한 그런 부분들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각자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비슷하게 느껴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또 “모두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안무도 마찬가지다. 무대를 보는 관객들을 설득하는 건 내가 해야 할 일 아닌가. ‘글로벌 팝스타’라는 타이틀이 아직 부담스럽긴 한데, 그런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정국은 ‘세븐’(Seven)에 이어 ‘3D’까지 성공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과 솔로로 최정상에 자리한 정국의 목표는 무엇일까. 정국은 “누군가는 욕심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못해본 게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인정이 되고 만족할 때까지 앞으로도 가는 길만 보고 달려갈 것 같다. 또 해보고 싶은 건 3시간 정도 콘서트를 혼자 채울 수 있는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정국은 “실감이 안 나고 정신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되게 열심히 살아왔고, 지난 시간 동안 하나의 순간을 고르는 게 참 어렵긴 하다. 그래도 콘서트장에서 아미들과 함께 하나가 돼서 무대를 하고, 같이 노래 부르고, 우리는 무대 위에서, 팬들은 무대 아래서 서로 교감하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또 정국은 “그 순간마다 응원해주는 아미들과 함께 무대에 서 있는 그때가 인생의 ‘황금빛 순간’인 것 같다”며 “그 순간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 싶다. 아직 멤버들의 ‘황금빛 순간’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2025년은 ‘화양연화’ 10주년이다. 정국은 “방탄과 아미, 화양연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다. 앨범 때문도 있지만 서로가 있기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며 웃었다.이어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솔로 싱글을 내면서 여러 면에서 더 강해졌다. 그 활동도 방탄소년단의 일부다. 2025년에 방탄소년단이 다시 모이면 정말 멋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보다 내가 더 기대하고 있다”며 다시 모일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한편 정국은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 발매에 이어 20일 오후 8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3 14:31
뮤직

BTS 정국·뷔·지민, 슈가 투어 마지막 공연 직관 응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슈가의 솔로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슈가는 지난 24일에 이어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 데이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약 2개월 동안 이어진 월드투어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 데이’의 마무리 자리로서 슈가와 팬들에겐 소중한 시간으로 완성됐다. 이날 공연 중 슈가는 “멤버들과 함께 하던 무대를 저 혼자 하려니 굉장히 쓸쓸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나의 형제들이 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광판에는 콘서트장을 찾은 정국, 지민, 뷔가 얼굴을 비쳤고 팬들은 일제히 소리질렀다. 슈가는 “고맙다 얘들아”라고 멤버들에게 인사하며 “그리고 우리 아미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정말 든든하다”고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드러냈다.‘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는 지난 4월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로 이어진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자카르타, 일본, 방콕,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까지 성료했다. 슈가는 투어의 마지막인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양일간 총 1만 5000여 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5 19:01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10주년 기념 싱글 ‘Take Two’ 오늘(9일) 드디어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완성한 디지털 싱글 ‘Take Two’가 공개된다.방탄소년단은 9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Take Two’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두 번째 챕터라는 뜻의 ‘take two’를 주제로 삼은 이 곡은 방탄소년단이 걸어갈 두 번째 길을 의미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팬들에 대한 감사, 앞으로도 함께 걸어나가자는 약속을 담은 노래다.방탄소년단은 ‘Take Two’를 통해 지난 10년간 팬과 함께 걸어온 날들을 되새기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날들을 그리며 아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슈가가 프로듀싱에 나서고, RM과 제이홉이 각각 곡 작업에 참여했다. ‘Take Two’에는 방탄소년단의 감미로운 보컬과 지금까지의 여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랩, 포근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Take Two’ 공개에 앞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멤버별로 각기 다른 이미지를 게재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게재된 7장의 이미지는 각 멤버의 추억이 서린 장소들이다. RM의 디아비콘(Dia : Beacon) 뮤지엄을 시작으로, 진의 미국 LA 바다, 슈가의 콘서트장, 제이홉의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지민의 촬영 세트장, 뷔의 멕시코의 요트, 정국의 카타르 노을 등의 사진이 차례로 이어졌다. 각 사진에는 ‘LIGHT’, ‘BEGIN’, ‘SOUL’, ‘TOGETHER’, ‘FACE’, ‘YOUNG’, ‘STAY’라는 단어가 적혀 있는데, 이는 ‘Take Two’ 가사에 대한 힌트이기도 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 기념 FESTA(2023 BTS FESTA)를 통해 ‘Take Two’ 발매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 간다. “BTS PRESENTS EVERYWHERE”라는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에서 팬들과의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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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해외팬 만난다..美→태국 등 글로벌 개봉

가수 임영웅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한국에 이어 해외에서 개봉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3일 4D플렉스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태국 등에서 4월 중순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IM HERO(2022.12.10-11, 고척스카이돔)’를 담은 영화. 지난 1일 한국 개봉 전부터 팬들의 예매 행진이 이어지면서 화제를 모았다.‘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는 개봉 첫날 지난 2월 1일 개봉한 방탄소년단 공연 실황 영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오프닝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관객을 동원할 만큼 비수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4D플렉스는 임영웅은 10~30대 젊은 층과 온라인을 통해 K-POP을 접하는 해외로도 팬덤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외 거주 한인들뿐 아니라 BTS, 블랙핑크 등 아이돌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K-POP 팬들이 유튜브와 음원 차트 상위권에 항상 랭크되어 있는 임영웅을 보고 그가 누구인지 알아가면서 팬이 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 실제로 지난 2월 LA 돌비시어터(3400명 규모)에서 진행된 ‘IM HERO’ 앵콜 공연은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으며, 팬들이 만들어낸 하늘빛 물결로 가득 찬 공연장 주변 모습으로 현지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때문에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한국 뿐 아니라 해외 개봉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한편 CGV에서 단독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전면과 좌우 양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스크린X 카메라로 촬영돼 실제 콘서트장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때문에 임영웅 팬들은 2D보다 스크린X 상영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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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도, 왼쪽도 방탄소년단…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스크린X 예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영화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를 사방팔방에서 볼 수 있는 스크린X 예고를 공개했다.‘BTS: 옛 투 컴 인 시네마’의 스크린X 버전은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좌, 중, 우 3면의 스크린에 걸쳐 넓게 펼쳐진 형태로, 보다 와이드한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BTS: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특별관에서 관람하길 원하는 수요에 따라 일반 2D 상영은 물론 스크린X, 4DX, 4DX 스크린 등 다양한 포맷의 특별관 상영을 확정했다. 특별관에서 관람하면 관객들은 실제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관람이 가능하다. 또 실제 공연장에서 활용되는 응원봉 중앙 제어 콘솔을 통해 ‘아미밤’이 방탄소년단 곡들에 맞춰 연동되는 연출이 더해진 ‘아미밤 상영회’는 관객들에게 체험형 관람의 묘미를 극대화 시킨다.‘BTS: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BTS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의 폭발적인 무대와 생생한 현장의 열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1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1만석이 넘는 특별 상영 회차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개봉은 2월 1일.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6 17:47
연예일반

하이브 “방탄소년단 부산 공연 논란 비용보다 가치 있는 결과 집중”

하이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방탄소년단〈옛 투 컴〉인 부산’(BTS〈Yet To Come〉in BUSAN)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2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은 국가 행사 참여에 있어 비용보다는 가치 있는 결과에 집중해 왔고 국가에 기여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탤 것이고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를 통해 부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장으로 만들고 싶다”며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앞서 공연 개최 비용인 70억원을 정부나 부산시가 아닌 하이브가 사실상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막대한 비용을 감내하면서까지 공연을 치르는 이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하이브 측은 “이번 부산콘서트 관련 소요 비용이 상당히 발생할 것이며 이 비용의 상당 부분을 기업 스폰서 협찬, 온라인 스트리밍 광고, 더 시티 프로젝트 부대사업 등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러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도 충당이 안 되는 부족분은 당사가 직접 부담하는 방향으로 결정하였다는 점도 알렸다. 방탄소년단 역시 별도의 출연료 없이 이번 콘서트에 출연하며 이는 과거 많은 팬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하고 싶다고 밝혔던 아티스트의 생각을 실제로 구현하는 차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부산콘서트를 둘러싼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점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하며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은 국가 행사 참여에 있어 비용보다는 가치 있는 결과에 집중해 왔다.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과거부터 크고 작은 국가 행사에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로 참여해 왔고 비용의 문제를 우선순위로 두지 않았다. 행사에 투입되는 비용들은 정부의 재원으로 충분하게 충당되기 어렵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 또 정부로부터의 지원은 국민의 세금이 원천이므로 정부의 지원에는 늘 신중하게 접근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부산콘서트에 수반되는 비용도 마찬가지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입장문에 따르면 하이브는 “정부, 지자체 및 유치위원회는 콘서트장 제공은 물론 제한된 예산 내에서도 재원 투입을 하여 이번 콘서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 지자체 및 기업들의 자원이 부산콘서트로 인해 큰 규모로 투입 혹은 소진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방탄소년단이 국가 행사 참여에 있어 비용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면 우리나라를 위한, 그리고 세계를 위한 주요 행사에서 그 많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당사는 방탄소년단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높은 수준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그 과정에 집중했고 방탄소년단과 만든 결과들에 만족했기 때문에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해왔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이 서는 무대의 수준은 포기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가 국가의 행사에 참여한다고 무대의 수준을 타협할 수는 없었다. 이번 부산콘서트도 한 치의 다름이 없다. 당사는 방탄소년단이 서는 부산 아시아드 무대는 물론 각종 부대 행사에서 높은 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할뿐이다”면서 “우리가 기대하는 훌륭한 콘서트를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 데 있어 기대하고 있는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 그것만이 당사와 방탄소년단이 지향하는 바”라고 밝혔다.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이 국가에 기여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분명히 했다. 하이브는 “매년 방탄소년단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 국가, 기관으로부터 각자 기획하고 있는 행사 참여를 요청받았다. 아티스트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이러한 요청의 대부분은 응하지 못하지만 국가적으로 혹은 세계적으로 정말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행사가 있을 때 방탄소년단은 적극적 참여를 통해 기여를 하려고 노력했고 나름 중요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를 위한 주요 행사에 참여하여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방탄소년단이나 당사에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세계적인 슈퍼 IP가 된 방탄소년단과 3개국에 주요 거점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성장한 하이브가 대한민국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근본이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과 하이브는 우리나라를 위해, 세계를 위해, 혹은 우리나라가 세계에 기여하는 것을 위해 우리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운 일이다”고 했다. 또 하이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부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하이브는 “부산 아시아드 및 부산 일원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및 오프라인 행사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많은 나라들로부터 6만여 명의 팬들과 2030 세계박람회 관계자들이 모이게 될 것이다. 또한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들 150배 이상의 인원들이 전 세계로 스트리밍되는 콘서트 실황 중계를 보게 된다. 천만 명 이상의 팬들 및 관계자들이 부산을 보고 느끼게 된다”면서 “이 짧은 기간 동안 부산콘서트를 수많은 사람이 주목하게 되고 동시에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지로서의 부산을 본다. 이들이 2030 세계박람회의 잠재적 지지자들이 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이 큰 장을 통해 부산이 널리 알려지게 할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부산 콘서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일부라도 기여를 하게 될 것이며 그것만으로 방탄소년단과 당사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는 크고 작은 걸림돌이 있을 수 있으나 부산콘서트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하나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2 10:23
e스포츠(게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BTS와 콜라보 선보인다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이 21일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과 방탄소년단(BTS)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슬로건인 ‘Braver Together’는 메인 캐릭터 ‘용감한 쿠키’로 대표되는 쿠키런 게임 프랜차이즈만의 가치인 ‘용기(Braver)’와 방탄소년단과 팬 사이에 애틋한 관계를 뜻하는 ‘함께(Together)’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쿠키런: 킹덤 간의 만남을 넘어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각 팬덤 간의 경험 확장에 초점을 맞춰 보다 섬세하게 기획됐다”고 말했다. 콜라보레이션 티징 포스터는 슬로건 ‘Braver Together’와 상징색인 보랏빛 조명 아래 무대를 펼치는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실루엣, 팬덤 ‘아미’의 공식 응원봉을 들고 있는 쿠키들의 모습 등 콘서트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았다. 실제 콘서트와 같은 티징 경험을 모티브로 해 게임 내에서 개최될 방탄소년단 콘서트 콘셉트에 대한 유저들과 팬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핵심인 방탄소년단 멤버 7인(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티징 콘텐츠는 24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쿠키런: 킹덤 공식 SNS를 통해 이미지 포토카드 7종, 영상 14종 등 각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9.21 17:28
연예일반

BTS 콘서트에 상인들 작정했나? “호텔 예약 강제 취소 후 값 10배 인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라는 대목에 부산 기장군의 일부 상인들이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내달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열리는 기장군 일대의 숙소들 가운데 일부가 이미 예약돼 있던 건을 강제로 취소하고 숙박료를 기존의 10배 가까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방적인 예약 취소를 당했다는 한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이름)는 일간스포츠에 “콘서트 공지가 뜨기 전에 소속사 측에서 그쪽 호텔 한 곳을 전체 대관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콘서트가 그 근처에서 열린다는 사인으로 여기고 발 빠르게 숙소를 예약했는데 강제로 취소당했다”고 털어놨다. 이 팬에 따르면 숙소 측은 리모델링 핑계를 대며 해당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취소를 종용했다고. 업체 측이 취소하게 되면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예약자가 취소를 하면 자신들이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팬 역시 “그 기간에 숙소 영업을 하지 않으니 예약 취소를 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어떤 숙소 측은 예약자들이 취소 요구에 응하지 않자 강제로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이들 숙소는 통상적 수준의 10배에 가깝게 숙박료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0만 원 정도였던 1박 숙박료가 약 100만 원 수준으로 올랐다. 실제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열리는 다음 달 15일 전후로 숙박 요금을 검색하면 1일 기준 최소 7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온다. 1박에 100만 원을 호가하는 숙소들 가운데 모텔이나 호스텔도 다수 포함돼 바가지요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일부 숙소들은 “콘서트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어떻게 알았느냐. 하이브(방탄소년단 소속사의 모기업)에 연락해서 (예약 취소) 조치를 취하게 하겠다”는 협박도 팬들에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우 소비자가 구제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한국소비자원에 문의하자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에 따르면 예약 일까지 10일이 넘게 남아 있는 경우에는 업체 측에서 취소를 해도 소비자가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없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숙박까지 10일 이상이 남은 경우에는 계약금만 환급해도 되는 거로 안다”며 “손해배상이 성립되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손해는 입었다고 주장하는 쪽에서 입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10만 명가량의 관객을 수용할 예정이라 안전 측면에서도 여러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팬심을 이용해 한몫 챙기려는 상인들의 도를 넘는 바가지요금에 팬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무료 콘서트라는 공연의 취지마저 퇴색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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