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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떡국은 올해가 마지막이지 말입니다”…BTS·몬엑 등 올해 전역하는 아이돌★ [IS포커스]

“군대에서 먹는 설 떡국은 올해가 마지막이지 말입니다.”국방부에 ‘오빠’들을 맡겨뒀던 여심이 연초부터 설레고 있다. 1년 6개월(육군 현역 기준) 동안 ‘군화’를 신고 나라를 지킨 오빠들을 따라 신었던 ‘고무신’을 벗어던질 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유독 글로벌 시장에서 몸집이 큰 스타급 가수들이 줄줄이 전역을 앞두고 있어 업계에도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대표 주자는 BTS와 몬스타엑스다. 두 팀 현재 복무 중인 멤버들이 전원 상반기 전역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 가요계를 업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역주행으로 음원차트를 달구고 있는 우즈를 비롯해 엑소 세훈과 카이, NCT 태용도 연내 전역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BTS, 군백기 끝 7人 완전체 컴백BTS은 올해 ‘군필 완전체’로 거듭난다. 지난해 6월 진, 10월 제이홉이 전역한 데 이어 오는 6월 10일 RM과 뷔, 6월 11일 지민과 정국이 만기 전역한다. 대체복무 중인 슈가도 비슷한 시기인 6월 21일 소집해제된다. 이들의 전역 후 행보는 구체화되지 않았으나 입대 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난 분량의 음원과 콘텐츠를 준비해뒀던 데 비춰보면 연내 자체 콘텐츠는 물론, 신곡 발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다수 멤버들이 ‘말년’을 바라보는 봄 즈음부터 이들의 개인 활동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제이홉이 오는 3월 월드투어 돌입을 공식화하며 사실상 솔로 앨범 컴백을 알린 가운데 K스포돔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 3회 공연은 모두 매진됐다. 여기에 3월 17일 미국에서 열리는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 지민과 정국의 솔로 앨범이 다수 노미네이트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군백기에도 릴레이 솔로 행보로 글로벌 ‘원톱’ 지위를 공고히 한 BTS가 전원 전역 후 완전체로 보여줄 파워가 어느 정도일 지 주목된다. ◇몬스타엑스·엑소→우즈·태용도 군복 벗고 웰-컴백몬스타엑스도 국방의 의무로 인해 찍혔던 쉼표를 거두고 완전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셔누, 민혁에 이어 지난 23일 주헌이 강원도 화천 제1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오는 2월 21일엔 기현이, 5월 13일엔 형원이 각각 전역 예정이다. 왕성하게 솔로 활동을 펼친 막내 아이엠은 1996년생으로 아직 입대 전이지만 몬스타엑스 완전체 활동을 함께 한 뒤 국방의 의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엑소도 올해 카이, 세훈이 소집해제되면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게 된다. 카이는 지난 2023년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 오는 2월 10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마찬가지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세훈 역시 9월 20일 소집 해제 예정이다. 엑소 완전체 활동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큰 가운데, 최근 ‘SM타운 라이브’ 30주년 공연에 나선 수호와 찬열은 팬들에게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고, 최근 영화 홍보 인터뷰에 나선 디오(도경수)도 현실적인 완전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밴드 엔플라잉은 드러머 김재현의 2월 24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완전체 활동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또 지난해 군인 신분으로 출연한 KBS2 ‘불후의 명곡’을 계기로 과거 발표곡 ‘드라우닝’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가수 우즈도 오는 7월 21일 전역한다. 우즈의 ‘드라우닝’은 차트인 4개월차인 현재 음원차트 톱10 안까지 치고 올라오며 화제성에 따른 반짝 역주행이 아닌, 음악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 외에 NCT 127 태용도 오는 12월 14일 전역 예정으로 ‘2025년 군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NCT 멤버들이 릴레이로 병역 의무에 돌입하는 상황이지만 팀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태용의 전역 후 2025년 행보도 기대를 모은다. 또 사회복무 중인 황민현도 오는 12월 20일 소집해제된다. ◇군백기에도 커리어 지속 비결은‘대세’ 가도를 달리던 중 홀연 입대했던 청춘배우들의 전역 러시도 이어진다. 올해 전역이 예정된 대표 배우는 이도현과 송강으로, 이도현은 오는 5월 13일 송강은 오는 10월 1일 각각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도현은 군 복무 중 영화 ‘파묘’의 대히트로 화제성을 꾸준히 이어왔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스타들의 최근 군 복무 모습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연예 활동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물리적 공백이 생김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커리어가 꺾이지 않고 지속된다는 점이다. 십수년 전에 비해 현저히 짧아진 복무 기간을 비롯해, 군백기를 불가피한 공백으로 보던 과거와 달라진 환경도 큰 몫을 한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무조건 2년 이상의 공백이 불가피했으나 지금은 1년 6개월로 복무 기간이 축소됐고, 입대 직전까지 미리 녹음해두거나 촬영해둔 콘텐츠를 복무 중 꾸준히 내놓으며 실제 활동은 벌이지 않더라도 대중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어 실질적인 활동 중단 기간이 더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배우들의 경우 입대 직전까지 촬영해 둔 작품들이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지나 공개되는 일도 많아 군백기의 느낌이 많이 사라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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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벌룬 뜬 진 전역식 현장, 아미 대신 BTS 뭉쳤다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 1년 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12일 만기 전역했다. 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사회로 돌아왔다. 눈물과 미소가 공존한 전역식 현장이었다. 진은 위병소 앞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배웅 나온 전우들과 격한 포옹으로 석별의 정을 나눴다. 그는 십여 명의 전우들과 포옹을 나누던 중 감정이 복받쳐 오른 듯 울컥한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후 오전 8시 52분께 신병교육대대 정문을 통과, 사회로 돌아온 뒤엔 곧바로 전역의 기쁨과 설렘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모처럼 취재진 앞에 선 진은 밝은 미소와 함께 자연스럽게 경례를 하고 손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함께 했다. 이들은 진의 전역일에 맞춰 모두 휴가를 낸 상태. 제이홉과 RM, 지민, 정국, 뷔 등은 미소 띤 얼굴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진과 같은 5사단에 복무 중인 지민과 정국은 제복을 입고 나서 부대 선임에 대한 예를 표해 눈길을 끌었고, RM은 깜짝 색소폰 연주 이벤트로 맏형의 전역을 축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소속사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진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전역 현장을 찾아 준 취재진을 향해 밝은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진이 위병소를 나서 현장을 떠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4분 남짓이었으나 분위기는 어느 전역 현장보다 소리 없이 뜨거웠다. 글로벌 스타의 전역인 만큼 많은 팬이 운집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소속사가 전날 “별도의 공식 행사가 없을 예정이니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한 덕분인지, 현장을 직접 찾은 팬들은 거의 없었다. 팬들은 대신 애드벌룬을 띄우고 현장 주변 곳곳에 ‘지구가 사랑하고 우주가 응원하는 특급전사 김석진’, ‘아미와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자’, ‘다시 달려나갈 진을 응원해’ 등의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다만 현장에는 진의 전역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수십 명의 취재진이 운집했고, 그의 전역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로써 2022년 12월 13일 현역 입대한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 ‘군필’ 멤버가 됐다. 진은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2024 페스타’에 참석한다. 이날은 진의 전역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이기도 하다. 진은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진의 전역 후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하반기 솔로 컴백 가능성이 일찌감치 대두되고 있다. 진 외에 다른 멤버들이 모두 솔로 앨범을 발매했던 만큼 진 또한 앨범 단위의 음악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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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진, 전우와 작별에 울컥→BTS 멤버들 만남에 미소

그룹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 1년 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12일 만기 전역했다. 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사회로 돌아왔다. 글로벌 스타의 전역인 만큼 많은 팬이 운집할 것이 우려됐으나 소속사가 전날 “별도의 공식 행사가 없을 예정이니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한 것에 따라 현장을 직접 찾아간 팬들은 거의 없었다. 다만 현장에는 진의 전역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수십 명의 취재진이 운집했고, 팬들은 애드벌룬을 띄우는가 하면 현장 주변 곳곳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눈물과 미소가 공존한 전역식 현장이었다. 진은 위병소 앞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배웅 나온 전우들과 격한 포옹으로 석별의 정을 나눴다. 그는 십여 명의 전우들과 포옹을 나누던 중 감정이 복받쳐 오른 듯 울컥한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8시 52분께 신병교육대대 정문을 통과, 사회로 돌아온 뒤엔 곧바로 전역의 기쁨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모처럼 취재진 앞에 선 진은 밝은 미소와 함께 자연스럽게 경례 포즈를 취하고 손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함께 했다. 이들은 진의 전역일에 맞춰 모두 휴가를 낸 상태. 제이홉과 RM, 지민, 정국, 등은 미소 띤 얼굴로 포옹을 하고 축하를 나눴다. 지민과 정국은 제복을 입고 나섰고, RM은 깜짝 색소폰 연주 이벤트로 맏형의 전역을 축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소속사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진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전역 현장을 찾아 준 취재진을 향해 밝은 미소와 함께 손인사를 건넸다. 진이 위병소를 나서 현장을 떠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4분 남짓이었으나 분위기는 어느 전역 현장보다 뜨거웠다. 이로써 2022년 12월 13일 현역 입대한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 ‘군필’ 멤버가 됐다. 진은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에 참석한다. 이날은 진의 전역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이기도 하다. 진은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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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웃으며 전역 …RM 색소폰→막내 정국까지 멤버들 다 모였다

그룹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 1년 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했다. 진은 위병소 앞까지 배웅 나온 전우들과 격한 포옹을 나눈 뒤 8시52분께 정문을 통과, 사회인이 됐다. 진은 신병교육대대 정문 앞에서 경례 포즈를 취한 뒤 소속사에서 전해 준 꽃다발을 받았다. 현장에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제이홉과 정국, 지민, 뷔 등 멤버들이 휴가를 내고 모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서로 반가움의 미소를 보이며 포옹하고 축하를 나눴다. RM은 색소폰 연주로 맏형의 전역을 축하했다. 이들은 취재진을 향해 손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소속사에서 준비한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 이로써 2022년 12월 13일 현역 입대한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 ‘군필’ 멤버가 됐다. 진은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에 참석한다. 이날은 진의 전역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이기도 하다. 진은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진 외에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를 비롯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RM·뷔·지민·정국은 2025년 6월 일제히 전역한다. 이들이 전역하면 2022년 12월 진의 입대로 시작된 단체 활동 공백기는 약 2년 6개월 만에 끝나게 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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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만 벚꽃 연금 성공... ‘봄날’ 비결은? [IS포커스]

BTS ‘봄날’은 계속된다. 멜론 20년 역사상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경신하면서 사실상 봄을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 ‘봄날’은 지난 2017년 2월 13일 음원 발표된 이후 무려 7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멜론 일간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현재 10억 스트리밍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급기야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1위 후보로까지 올랐다. BTS가 발매한 수많은 앨범 중 유독 ‘봄날’이 인기인 이유는 무엇일까. ◇ 편지 같은 가사음악 전문가들은 ‘봄날’ 흥행 요인으로 서정적인 메시지를 꼽는다. ‘추운 겨울 끝을 지나 /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 꽃 피울 때까지 /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보고 싶다 /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봄날’ 노래를 듣고 있으면 쓸쓸함과 따스함이 공존한다. 작사, 작곡에 BTS 멤버인 RM과 슈가가 참여했는데 이들은 개인적인 경험담을 가사에 녹여 진정성을 더했다. 이런 진정성이 계절적인 요인과 맞물려 더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BTS 멤버 모두가 군복무 중인 상황도 역주행에 한몫했다. 실제로 ‘봄날’은 지난해 12월 12일 지민과 정국의 동반입대로 BTS 멤버 전원이 군 공백기에 돌입하면서 전 세계 8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기다리는 아미의 바람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김도현 음악 평론가는 “현재 모든 BTS 멤버들이 군복무 중이다. 이에 아미(팬클럽 명)들은 멤버들을 그리워하며 ‘봄날’을 스트리밍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봄처럼 따뜻한 메시지가 팬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반전 매력 ‘성공’ ‘봄날’ 이전에 방탄소년단 하면 강렬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런’(RUN),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등 강렬한 곡들이 전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이전과 상반된 분위기의 ‘봄날’로 또 다시 흥행을 견인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젊은 연령층뿐 아닌 40·50세대에게도 ‘봄날’이 사랑받으며 BTS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그룹이 됐다. ‘봄날’은 잔잔한 멜로디와 달리 퍼포먼스 그룹 답게 안무 강도는 상당히 높다. ‘눈꽃이 떨어져요’ 가사에 맞게 눈꽃이 흩날리는 손동작과 빠른 발 스텝은 방탄소년단 퍼포먼스 답다. ‘봄날’ 안무는 유독 공간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안무’라고 불린다. 특히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가사에서 지민의 독무는 현대무용 출신다운 부드러운 춤 선으로 화제를 모았다. ◇ 사라지는 벚꽃 연금 속 유의미한 성과 과거 벚꽃 연금송이라고 하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 하이포X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로이킴 ‘봄봄봄’, 로꼬X유주의 ‘유연히 봄’ 등이 꼽혔다. 모두 3~4월이 다가오면 역주행으로 멜론 톱100에 등장하곤 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소 잠잠해졌다. 지난해 봄에는 벚꽃 연금송 대신 4세대 걸그룹들의 노래가 차트를 차지했다. 뉴진스의 ‘디토’, ‘OMG’, 아이브의 ‘키치’, ‘I AM’ 르세라핌의 ‘피어리스’, 에스파의 ‘스파이시’ 등이 연이어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벚꽃 연금이라 불리던 노래들이 상위권은 물론 1위까지 치고 올라오던 과거와는 확연히 달랐다. 하지만 올 봄에는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다른 벚꽃 연금송 대신 봄을 맞은 차트를 달구고 있다.김도현 음악 평론가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세대교체가 일어난 거다. 노래를 듣는 연령층이 점점 어려지면서 벚꽃 연금이라 불리던 노래들의 화력이 약해지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BTS의 ‘봄날’이 꾸준히 차트인을 했다는 건 큰 성과”라면서 “BTS의 경우 여전히 어린 연령층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그룹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세대에게는 BTS의 ‘봄날’이 자연스레 봄을 대표하는 노래로 인식된다”라고 분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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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멤버들 입대에 “웃길 줄 알았는데 눈물이…” 먹먹

방탄소년단 진이 동생들의 입대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14일 진은 SNS에 지민과 정국의 입대날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웃길 줄 알았는데 눈물이”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병장이 된 진이 동생들 사이에서 의젓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방탄소년단은 솔로 활동을 마무리한 뒤 순차적으로 군 입대를 시작했다. 진은 5사단의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자대배치를 받아 복무하고 있으며 제이홉도 올해 4월 입대했다. 슈가는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RM과 뷔는 지난 11일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대했다. 지민·정국은 12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함께 입소했다.전 멤버가 군인 신분이 되면서, 방탄소년단은 진정한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맞이하게 됐다. 모든 멤버가 전역 후 완전체로 뭉칠 수 있는 날은 2025년 6월 이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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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히 잘 다녀올게요”…BTS, 방시혁 배웅 받으며 입대 ‘뭉클’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RM, 뷔, 지민, 정국이 멤버들과 지인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1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RM과 뷔가 충남 논산훈련소,지민과 정국이 경기도 연천 소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RM과 뷔는 지난 11일, 지민과 정국은 다음날인 12일 현역 입대했다. 해당 영상에서 군 입대 전 지인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멤버들을 살뜰히 챙겼다. 방 의장은 멤버들에게 “이건 핫팩이다. 가져가도 되는 것들”이라며 “이건 피부에 바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RM과 정국이 포옹을 나누거나, 지민이 뷔의 짤아진 머리를 애정을 담아 쓰다듬는 모습도 담겼다. 뷔는 RM에게 “한번 마주치고 싶다”며 “우리 둘이 마주쳤는데 웃음 나오는 거 아니냐”고 해맑게 웃었다. 이에 RM은 “뷔와 함께 들어가서 든든하다. 내가 뭔가를 할 때 같이 고생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안심이 된다”고 웃으며 동지애를 드러냈다. 뷔는 “열심히 잘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브이로그는 당분간 못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남겨 달라”며 “언젠가 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다음날 입대하는 지민과 정국을 향해 “배웅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다음날 지민과 정국의 입소 현장도 공개됐다. 지민은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한 듯 보였고 정국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머리를 만지는 모습을 기념 사진으로 찍고 팬들에게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이달 입대한 네 멤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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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정국, 슈가·제이홉 응원과 함께 동반 입대…방탄소년단, ‘군백기’ 시작 [종합]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입대하며 7명의 멤버 전원이 군백기에 돌입했다.12일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정국이 연천군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곳은 그룹 내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별도의 입대 행사는 없었으며, 휴가 나온 제이홉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가두 사람을 배웅했다. 전날에는 리더 RM과 뷔가 논산훈련소를 통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앞서 지민과 정국은 입대 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머리 깎고 나니까 실감이 좀 난다. 갈 때도 배웅해 줄 사람이 이렇게나 많고 갔다 와서 반겨줄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너무 행복한 거 같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연습은 최대한 해서 나오겠다.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한 뒤 “여러분에 대한 감사함, 고마움, 빈자리 많이 느끼고 오겠다. 여러분들한테 연락하겠다. 보고 싶을 거다. 잘 다녀오겠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정국 역시 12일 새벽 라이브로 “막상 할 이야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냥 건강히, 행복하게 계셔라”라면서 “보고 싶을 거다. 마음이 싱숭생숭하지만 훈련소 잘 마치고 늠름하게 경례하겠다. 더 단단해져 돌아오겠다”고 전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며 완전체 군백기를 갖게 됐다. 이들은 오는 2025년 6월 멤버 모두가 전역한 후 완전체로 모이게 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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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입대’ RM·뷔 응원…“조심히 다녀와 내 새끼들”

방탄소년단 진이 입대하는 RM과 뷔를 응원했다.11일 진은 자신의 SNS에 “병장 상병(휴가임)”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한 뒤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또 진은 “다치지 말고 조심히 다녀와 내 새끼들~”이라며 이날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RM과 뷔에 대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사진에는 지난 4월 입대해 상병이 된 제이홉과 최근 병장이 된 자신이 함께 찍은 셀카가 담겼다. 또 입대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RM, 뷔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RM과 뷔의 입대 현장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보여 배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팀의 맏형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후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제이홉은 올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 조교로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슈가는 9월 22일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진은 내년 6월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RM, 뷔, 정국, 지민은 오는 2025년 6월 전역한다. 멤버들은 2025년 완전체 활동을 내다보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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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뷔, 멤버들 배웅 속 입대…“미래에서 만나자” [종합]

방탄소년단 뷔, RM이 멤버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했다.방탄소년단 RM과 뷔는 11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전부 비공개였으며, 별다른 입소 행사도 없었다. 현장에는 현재 복역 중인 멤버 진, 제이홉, 슈가, 지민, 정국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RM과 뷔는 각각 절차에 따라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지민, 정국이 오는 12일 동반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 완전체는 2025년 6월이 돼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RM과 뷔는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날 뷔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 사실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며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제가 정말 많이 건강해져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나겠다”며 “18개월 안에 여러 가지 좀 준비했다. 우리가 늘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추억 다녀와서 그때 또 만들자. 정말 보고 싶다. 정말 사랑한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RM은 지난 10일 위버스에 “지난 10년 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끝은 또 시작이니까 지나고 나면 다른 좋은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 막연한 시간 동안 무언가를 기대하고 고대할 것이 있다는 사실만큼 위로가 되는 일이 또 있을까. 미래에서 만나자”고 당부했다.팀의 맏형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후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제이홉은 올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 조교로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슈가는 9월 22일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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