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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왓IS] 갑작스런 비보 대도서관, 누구…1세대 유튜버→이틀 전까지 활동 활발

유튜버 대도서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6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서 그를 발견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도서관은 유튜브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1세대 인테넷 방송인이자 크리에이터다. 지난 2002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으로 처음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대도서관은 주로 게임 소재를 다뤘으나 뛰어난 입담과 편안한 방송 분위기가 특징으로, 1인 인터넷 방송 업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대서관은 MCN ‘엉클대도’를 설립했고, 2018년 유튜브 활용 방법을 담은 저서 ‘유튜브의 신’을 발간하기도 했다. 대도서관은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tvN ‘슈퍼K를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그는 지난 4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고,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한편 대도서관은 유튜버 윰댕(이채원)과 2015년 6월 혼인 신고를 통해 가정을 꾸렸으나, 2023년 합의 이혼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4:15
영화

‘고백의 역사’ 공명 “동생 도영에 홍보 부탁…NCT 태용이 더 빨라” [인터뷰③]

배우 공명이 친동생 NCT 도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 출연한 공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공명은 도영과의 관계를 묻는 말에 “사이는 좋지만, 일 적인 이야기는 잘 안 한다. 특히 동생은 나보다 조금 더 무뚝뚝하고,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 스타일이 아니다. 다만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의지가 되는 부분이 확실히 있다”고 답했다.이어 “보통 만나면 ‘요즘 바쁘지?’, ‘바쁘다’, ‘바쁜 게 좋은 거지’ 이런 대화를 한다. 용돈 달라고 하고 뭐 그런다. 그렇게 농담을 나누는 게 우리 형제의 의지하는 방법”이라며 “가족인데 또 같은 업계에 있으니까 만나기만 해도 의지가 된다”고 털어놨다.공명은 “물론 (도영에게) ‘형 영화 나왔다. 얼른 보고 인스타에 한 번 올려라. 친구들, (NCT) 멤버들에게도 빨리 알려라’ 이런 일적인 대화는 한다”며 “웃긴 게 ‘고백의 역사’ 때 그 말을 했더니 태용이가 바로 인스타에 올려줬다. 그리고 그날 동생도 봐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공명은 “반대로 동생은 (NCT) 노래 나오면 나한테 이야기 안 한다. ‘형, 인스타에 올려줘’ 이런 말을 안 한다. 근데 나는 내가 바로 올린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공명은 또 “동생이 업계에 있다 보니까 작품 선택에 있어 고민이 있을 때 의견을 묻기도 한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선에서 나를 봐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라며 “동생도 뮤지컬, 웹드라마 할 때는 나한테 물어본다. 일 이야기를 아예 안 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3 11:21
예능

‘구독자 1240만’ 쯔양, 예능 첫 고정 출연… “더 먹고 싶다고 생각” (‘어튈라’)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를 통해 첫 예능 고정 출연에 도전하는 쯔양이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으로, 예측불허 맛집 투어를 함께할 멤버들로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쯔양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첫 고정 예능으로 ‘어튈라’를 택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끈다. 쯔양은 “말을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혹시라도 누가 될까 하는 생각에 예능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튈라’ 제작진분들이 ‘웃기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해 주신 것에 큰 힘을 얻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능 고정은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부족한 점도 많은 것 같다. 비록 잘 먹는 거 외에는 잘하는 게 없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예능 새내기 쯔양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쯔양은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이라는 먹방 파트너를 만난 것에 대해 설렘을 전해 관심을 높인다. 쯔양은 “7년 동안 개인 방송만 해와서 혼밥이 익숙하고 편하지만, 가끔 쓸쓸함을 느끼기도 했다”라면서 “‘어튈라’에서는 촬영 때마다 멤버들이 편안하게 해 주셔서 고민은 잊고 신나게 웃고 있었다. 특히 모두와 음식에 대한 얘기를 나눌 때 너무 즐겁다”라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또한 “처음엔 저 스스로도 ‘4인방이 대체 어떤 조합일까?’라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모두가 맛에 진심이고 음식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뜻밖의 케미를 밝혔다. 이어 “김대호 님은 모든 것에 박식하셔서 많이 알려주시는 점이 존경스럽고, 안재현 님은 맛에 대한 표현력이 풍부하고 배려심이 많으셔서 촬영장 밖에서도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조나단 님은 긴 촬영 시간에도 모두를 웃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라 덕분에 저도 촬영이 편했다. 다들 너무 매력적인 분들”이라고 덧붙여 4인방이 만들어낼 색다른 시너지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또한 쯔양은 "촬영 외에도 저희끼리 대화를 할 때는 항상 음식 이야기만 하는 것 같다"라면서 멤버들의 남다른 맛잘알 케미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 중 최고의 미식가로 김대호를 뽑았는데 "음식에 대한 진심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는데, 김대호 님은 깊이가 다르다는 걸 느꼈다. 음식의 유래나 조리법 등 정말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시더라.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감탄해, 과연 쯔양을 놀라게 한 김대호의 내공은 어떨지 궁금증을 높였다.그런가 하면 쯔양은 또 한 번 ‘먹방계 탑티어’의 클래스를 뽐내기도. ‘어디로 튈지 몰라’는 출연자들이 맛집 사장님이 즉석에서 추천하는 맛집을 릴레이로 찾아가며 하루에 세 곳의 맛집을 탐방하는 구성. 쯔양은 “제가 음식을 많이 먹긴 하지만 식탐이 많은 편은 아니라, 식사량에 제한이 있더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맛있는 식당을 가다 보니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라면서 뜻밖의 고충을 밝혔다. 이와 함께 “촬영 식사량이 평소보다 적다 보니, 이동할 때 간식을 챙겨 먹고, 촬영이 끝나면 항상 밥을 먹으러 간다”라고 남다른 먹스케일을 털어놨다. 나아가 “진짜 맛있는 곳이라면 해외라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전해 ‘어튈라’에서 펼쳐질 먹방계 탑티어 쯔양의 활약에 관심이 수직 상승한다.마지막으로 쯔양은 첫 방송 관전 포인트에 대해 “맛집 사장님들의 인생 맛집을 찾아가는 이야기라, 지금까지 갔던 식당들이 제 인생 맛집이 될 정도로 다 맛있었다. 게다가 음식을 좋아하는 네 명이 모여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나왔고, 특히 하루 세 끼를 전국 어디로 가게 될 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상황들이 재미있게 담길 것 같다. 첫 예능 고정 출연인 만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다가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한편,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어디로 튈지 몰라’는 오는 21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2 08:56
스타

軍체험도 400만 뷰 관심…장원영, ‘목장갑 논쟁’ 오해 풀렸다

아이브 장원영을 둘러싼 ‘목장갑 착용법 논쟁’이 종결됐다.장원영은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전과자’ 시즌6 방학 특별편 3편에서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카이와 군사학과 병영 체험을 했다.실제 군부대에서 장원영은 군사학과 학생들과 함께 PT 체조부터 산길 구보, 유격 기구 훈련까지 소화했다. 이 가운데 군 유격 기초훈련 일환인 ‘산악 세줄타기’ 비하인드 촬영 영상 속 장원영의 목장갑 착용 방법을 두고 누리꾼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벌여졌다. 미끄럼 방지 코팅면이 손바닥이 아닌 손등으로 가도록 착용한 모습을 두고 실수로 뒤집어 착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악세서리 브랜드 앰버서더이기에 일부러 보호했다는 추측이 나왔으나 전체 영상을 보면 장원영 뿐 아닌 모든 훈련생이 동일하게 착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제작진 또한 자막으로 ‘마찰을 줄이기 위해 목장갑은 미끄럼 방지 코팅면을 손등으로 가게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훈련 목적에 따른 정확한 착용법인 것이다. 하지만 뜨거운 관심 속 해당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4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한편 장원영은 지난 25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 활동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31 15:06
영화

이병헌·손예진·노미야 카즈나리·김유정, BIFF 액터스 하우스 진행

배우 이병헌, 손예진, 니노미야 카즈나리, 김유정이 부산에서 영화 팬들을 만난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는 올해 액터스 하우스 게스트로 이병헌, 손예진, 니노미야 카즈나리, 김유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병헌과 손예진은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8번 출구’, 김유정은 ‘친애하는 X’로 BIFF를 찾는다.액터스 하우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동시대 대표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관해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산국제영화제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행사는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되며 김유정(오후 2시)과 손예진(오후 5시30분)이 첫째 날, 니노미야 카즈나리(오후 4시 30분), 이병헌(오후 7시)이 둘째 날을 빛낸다.네 사람은 이 자리에서 출연작 비하인드부터 연기에 대한 진솔한 경험, 향후 계획 등을 들려주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액터스 하우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1만 5000원이다. 예매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BIF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8 10:31
산업

서경배과학재단, 2025년 신진과학자 3명 선정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2025년부터 5년 간 연구를 지원할 신진 과학자 세 명을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서경배 회장이 2016년 사재 30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서경배과학재단은 ‘눈으로 보이는 하늘 밖에도 무궁무진한 하늘이 있다’는 ‘천외유천(天外有天)’을 기조로, 생명과학 분야의 신진 생명과학자를 지원하는 공익 재단이다. 재단은 올해까지 9년 동안 총 31명의 신진 과학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학자는 5년 동안 매년 최대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2025년 서경배과학재단에서 최종 선정한 신진 과학자는 ‘소뇌 발달과 형태 다양성의 진화적 기원: 표현형 기반 종간 비교 연구’를 제안한 이소현 교수(KAIST 생명과학과), ‘배아는 어떻게 스스로 조직화되는가: 기계적 신호와 생화학적 신호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제안한 장지원 교수(포스텍 생명과학과), ‘슈퍼 미토콘드리아’ 엔지니어링: 다질환 치료 전략’을 제안한 조성익 교수(KAIST 뇌인지과학과) 총 3 명이다. ▲ 이소현 교수는 복잡한 생명 정보 해독과 실험적 방법을 결합하여 인간 소뇌가 어떻게 생겨났고, 세포들의 형태와 배열이 어떻게 기능에 기여하는지 탐구한다. 소뇌는 사실상 모든 척추동물에서 발견되는, ‘진화적으로 보존된’ 기관이지만 각 종마다 생김새와 구조는 다양하다. 다양한 종의 소뇌를 비교하여 인간 소뇌의 발달과 고유한 기능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찾는다.▲ 장지원 교수는 생명이 탄생하는 초기 단계인 배아가 스스로 조립되는(self-organization) 과정의 분자적 기전을 밝힌다. 장지원 교수가 직접 개발한 3차원 배아 모델을 통해 하나의 수정란을 다양한 세포로 만드는 핵심 조절자를 찾고, 기계적 인자와 생화학적 인자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배아의 자가조립을 설명하는 계산 모델을 구축한다.▲ 조성익 교수는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를 개선한 ‘슈퍼 미토콘드리아’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질환의 치료법을 찾는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호흡과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세포 소기관이다. 미토콘드리아 내부의 유전 정보를 변형하여 세포 활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는 슈퍼 미토콘드리아를 선별하여 환자의 세포에 슈퍼 미토콘드리아를 주입하여 질환을 치료하는 전략이다. 한편 서경배과학재단은 오는 30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5’를 개최한다. ‘보이는 너머의 생명(Life beyond the Visible)’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 행사는 서경배과학재단 신진 과학자들이 5년 동안 연구한 성과를 학계 및 일반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배아줄기세포 연구 권위자인 영국 엑서터 대학교(University of Exeter) 오스틴 스미스(Austin Smith)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08.27 13:38
연예일반

에일리, 부모 없는 결혼식 걱정… “시어머니가 친엄마처럼 챙겨줘” (가보자고)

에일리, 최시훈 부부가 솔직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지난 23일 방송된 MBN ‘가보자고’ 시즌5 8회에서는 에일리, 최시훈 부부가 출연해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신혼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여기에 결혼식 비하인드와 힘들었던 루머에 관한 심경 고백 등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MC 안정환과 홍현희는 브라이언, 임나영과 함께 에일리, 최시훈 부부 신혼집에 초대를 받았다. 깔끔하고 세련된 화이트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 에일리, 최시훈 부부의 집에서 MC들과 브라이언, 임나영은 두 사람에게 초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집들이 선물을 전달했다.이후 본격적인 집구경에 나서고, 전망에 대해 묻는 MC들에게 에일리는 “앞 동에 어머님이 사신다”라며 독특한 뷰와 함께 이곳으로 이사 온 이유가 시어머니임을 밝혔다. 에일리는 “남편이 살던 동네다. 실제로 (손 흔들면) 어머니가 보인다”라며, “어머니가 반찬도 많이 보내주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에일리, 최시훈 부부의 또 다른 공간으로 간 MC들과 브라이언, 임나영은 깔끔하게 정리된 공간에 감탄하며 “청소 때문에 싸운 적은 없냐?”라고 물었고, 에일리는 “남편도 굉장히 깔끔하다. 그래서 정말 좋다. 심지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도 앉아서 본다”라고 말해 청소광 브라이언을 만족시켰다. 최시훈 뿐만 아니라 안정환 역시 “앉아서 볼일을 본다”라고 말해 깔끔쟁이 에일리와 브라이언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이후 대화를 나누던 에일리는 “2세 계획을 하고 있다. 이 방을 미래 자녀 방으로 하려고 한다”라며 “방 모서리도 다 매끄럽게 해뒀다”라고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홍현희는 “(아치형) 문을 보고 ‘아이 방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고, 안정환 역시 “인테리어를 잘했다”라고 칭찬했다.이어 MC들과 브라이언, 임나영은 에일리와 최시훈의 안방을 구경하던 중 두 사람의 결혼식 영상을 보게 됐다. 영상 속 긴장한 신랑 최시훈과 달리 한껏 신난 신부 에일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홍현희는 “일부러 더 축제처럼 즐겁게 했나?”라고 물었고, 이에 에일리는 “맞다. 부모님이 두 분 다 돌아가셔서 울 것 같았다. 그래서 결혼식을 외국처럼 파티로 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이어 에일리는 “부모님이 안 계신 상태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 것에 걱정도 많았고, 슬펐다”라며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친엄마처럼 잘 챙겨줄게’라고 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이후 MC들은 의외로 여린 최시훈의 모습을 발견하고 에일리에게 “남편이 운 적 있나?”라고 물었다. 에일리는 “있다. 사소한 걸로 싸웠는데 그게 속상했나 보더라. 식탁에서 술 마시면서 엉엉 울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집구경을 마친 후 MC들과 브라이언, 임나영은 에일리, 최시훈 부부가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MC들은 최시훈에게 “이렇게 내성적인데 어떻게 ‘솔로지옥’에 출연하게 됐나?”라고 물었고, 최시훈은 “원래 연기를 했다. 그때 SNS를 했는데, 자연스럽게 섭외가 들어왔다. 당시에는 연기를 하다 보니 사람을 대하는 게 어렵지 않았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가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MC들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루머가 있어서 마음고생을 했을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최시훈은 “너무 힘들었다”라고 답한 뒤 “지하 주차장 구석에 혼자 앉아서 시간을 보냈다. 흡연도 다시 했다. 내가 하지 않은 걸 ‘하지 않았다’라고 증명하는 게 어렵더라”라고 밝혔다.이어 최시훈은 “당시 혼자서 하다 보니 대처 방법도 몰랐다. 그래서 더 힘들었다”라며 “그런 일들을 계기로 연기를 멀리했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덤덤하게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남편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 하고 있었는데, 하필 나를 만나서 다시 그렇게 됐다”라며 “신혼여행을 갔는데 새로운 루머가 퍼져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그때는 같이 있었으니까”라고 남편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최시훈은 “가만히 있어도 힘든 일이 많은 연예계인데, 나 때문에 힘든 일이 생겨 미안하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08:26
연예일반

SES 슈, 건강 적신호 “약으로 버텼다” (넘버원)

그룹 SES 슈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20일 방송되는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는 한국인이 ‘전 세계 위암 발병률 1위’로 꼽힌 이유를 따져보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앞선 녹화에서 슈는 “평소 속이 안 좋아도 소화제로 버티고 병원도 안 간다”며 자신의 위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특히 슈는 달력에 배변 날짜를 기록해 놓을 정도로 배변 활동에 문제가 있었다며, 일주일간 변을 못 봐 응급실에 실려 갈 뻔했던 일화를 털어놨다.이후 건강랭킹 순위 공개가 시작됐고, 전문가는 “이번 검진 결과는 한마디로 ‘기사회생’이었다”며 출연자 중 ‘위암의 급행열차’에 올라탔다가 가까스로 하차한 사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슈였다. 검진 결과 슈의 위에서는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종 등이 발견됐다. 패인 흔적 역시 가득한 상태로 위궤양이 의심될 정도였다. 이어 슈의 대장 내시경 영상이 공개됐고 스튜디오는 초토화됐다. 대장 곳곳에 ‘변’의 흔적이 가득했던 것. 슈는 “내 대장 아니다”라며 현실을 부정했고, 한다감은 “본인 거다. 변이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한편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0 13:42
스타

홍장원, 두번째 음주운전 지각 고백 “비겁한 기만 행위” 사과→‘엠장기획’ 잠정 폐쇄 [전문]

개그맨 겸 유튜브 방송인 홍장원(MC장원)이 음주운전 사실을 뒤늦게 고백하며 사죄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잠정 폐쇄하고 무기한 자숙에 돌입했다.홍장원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엠장기획’ 게시판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죄송하다. 제가 너무 큰 죄를 저질렀다. 게다가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지금에서야 알리게 된 더 큰 죄를 짓게 됐다”며 “저는 지난 6월 28일 귀가 중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5% 수치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음주운전을 고백했다. 홍장원은 “저는 19년 전인 2006년에도 면허정지와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며 “그 당시 지금보다 더 어리석었기에 죄의 깊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반성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또다시 똑같은 죄를 짓고 말았다”고 재범임을 알렸다.그러면서 “더 큰 죄는, 음주운전에 적발된 후 50여 일이 지나도록 여러분꼐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척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는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의 잘못 하나로 직원들과 수많은 출연자의 일터와 생계를 무너뜨렸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두려웠다”며 “낮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방송을 하고 시청자분들과 동료들을 기만했고 밤에는 두려움과 죄책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홍장원은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거나 상처받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지난 50일간 유튜브 및 방송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 역시 어떤 식으로든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책임 있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제 채널과 모든 방송을 접고 무기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홍장원은 SBS 개그맨 공채 9기 개그맨 출신으로 2020년 유튜브 채널 ‘엠장기획’ 등을 설립해 사랑받았다. <다음은 홍장원 사과문 전문>시청자 여러분, MC 장원입니다.여러분, 죄송합니다.제가 너무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게다가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지금에서야 알리게 된 더 큰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지금부터 그 사실을 알려드리고 진심으로 사죄드리려 합니다.저는 지난 6월 28일 귀가 중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5의 수치로 음주단속에 적발되었습니다.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저 혼자 주행 중 단속된 상황이었고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최종 결과는 1~2달 뒤에 나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음주운전은 어떤 변명이나 핑계도 있을 수 없는 명백한 범죄임에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시청자들의 신뢰와 응원으로 살아가는 방송인으로서 더욱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었고,게다가 저는 19년 전인 2006년에도 면허정지와 벌금형을 받은 바 있습니다.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어리석었기에 죄의 깊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반성하지 않았습니다.그러다 보니 또다시 똑같은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저의 모든 죄를 여러분께 고하고 사죄드립니다.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보다 더 큰 죄는, 음주운전에 적발된 후 50여 일이 지나도록 여러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않고아무렇지 않은 척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는 것입니다.이것은 음주운전을 한 것보다 더 큰 잘못임을 알고 있습니다.저를 응원해주셨던 여러분께 배신감을 드리는 것이 두려웠습니다.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듣는 것이 두려웠습니다.저의 잘못 하나로 직원들과 수많은 출연자의 일터와 생계를 무너뜨렸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두려웠습니다.그 두려움 속에서 시청자 여러분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것임을 망각하고, 저의 죄를 숨기려 했습니다.낮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방송을 하며 시청자분들과 동료들을 기만했고, 밤에는 두려움과 죄책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그러면서도 끝내 여러분께 말씀드릴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며 저의 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말았습니다.너무나도 비겁하고 어리석은 행동이었고, 씻을 수 없는 죄입니다.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언젠가는 반드시 알려질 사실임을 알면서도스스로 입을 열지 못한 채 공포와 불안에 휩싸여 시간을 보내고 말았습니다.‘이렇게 아무도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하지만 점점 더 커져만 가는 죄책감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그렇게 50여 일이 지났고, 너무나 늦었지만 이제야 저의 죄를 고백합니다.저의 음주운전과 비겁한 기만 행위로 실망하시고 충격 받으셨을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저의 잘못은 전적으로 제 선택에서 비롯된 개인적 일탈입니다.가족, 지인, 동료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분들 또한 저의 기만 행위로 피해자가 되었습니다.이분들께도 깊이 사죄드리며, 모든 비난과 질책은 저를 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거나 상처받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그 일환으로 지난 50일간 유튜브 및 방송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 역시 어떤 식으로든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책임 있게 조치하겠습니다.그리고 앞으로는 제 채널과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무기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습니다.다시 한 번 저로 인해 실망하시고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정말 죄송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07:30
영화

‘파인’ 원작자 윤태호 “‘무빙’ 강풀도 응원…‘이끼’ 드라마화 직접 집필 중” [인터뷰③]

윤태호 작가가 ‘무빙’ 강풀 작가의 응원을 받았다며 시나리오 집필 도전 중인 근황을 밝혔다.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원작 웹툰 작가 윤태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윤 작가는 “강풀 작가가 ‘파인’ 3회 나왔을 때 “너무 재밌다”고 연락을 했다. 연재할 때도 ‘파인’을 좋아했고, 저도 평소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의미로 순정작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추구하는 작품과 캐릭터가 달라서 그런지 서로 응원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파인’ 주인공 류승룡 배우가 ‘무빙’에도 출연했기에 자주 만나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끝까지 보고 싶다고 응원했다”고 덧붙였다.같은 웹툰작가이지만, 강풀은 ‘무빙’에 이어 ‘조명가게’까지 드라마 시나리오 집필에 도전했다. 이에 윤 작가는 “집필을 엄두도 못 내다 강풀이 스타트를 끊으면서 ‘그렇다면 나도 한번’이라는 생각으로 ‘이끼’ 각본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영상은 집필하는 다른 방법이 있는 줄 알고 물어봤더니 없다고들 한다. 이창동 감독님 스타일도 전문 시나리오 작가가 쓰는 것과도 다르다고 해서 몇 개 받아봐서 읽어봤다”며 “‘이 이야기가 왜 유효한지’를 풍부하게 아쉬움 없이 쓰는 게 내 목표지 형식을 갖추는 건 내 일이 아니라고 확신이 들었다”고 부연했다. 현재 ‘이끼’ 드라마화는 제작사와 프리프로덕션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웹툰 연재 당시 배우 박해일을 떠올리며 그린 캐릭터가 있다고 직접 밝혔던 바, 캐스팅 물망이 있는지 묻자 “탐나는 배우는 있지만 정해진 건 아직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한편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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