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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나래 “조부모님 별세, 건강한 애도 못 해”…전현무·기안84 묵묵한 위로 (나혼산)

박나래가 모두의 추억이 깃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며 눈물의 시간을 가졌다. 그 곁에는 든든한 두 오빠, 전현무와 기안84가 함께했다.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오랜만에 조부모님의 집을 찾은 박나래는 대문 앞에 서자 발걸음을 쉽게 떼지 못했다. 조심스레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라고 인사하며 문을 열었고, 따뜻한 미소로 자신을 맞이해주던 정겨운 인사 대신, 무성하게 자란 잡초만이 세월의 빈자리를 말해주고 있었다. 결국 박나래는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박나래는 “조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건강한 애도 기간을 못 보냈다. 매일 꿈을 꾸는데, 꿈속에선 할머니가 너무 건강하시다. 깨면 그게 진짜인 줄 알고 있다가 10분 뒤에 ‘아, 할머니 돌아가셨지’라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울었다. 그래서 집에 가면 멘탈이 무너질 것 같아서 못 가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그는 맨손으로 잡초를 뽑으며 “너무 늦게 왔어”라며 흐느꼈고, 어느새 마당에는 뽑아낸 잡초들이 수북이 쌓였다. 박나래가 홀로 잡초를 뽑고 있던 그때, 든든한 지원군이 등장했으니 다름 아닌 친오빠와 같은 전현무와 기안84. 박나래가 홀로 조부모님 집 정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나선 것. 이는 ‘여름 나래 학교’ 이후 약 8년 만의 방문이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나래 만큼은 아니겠지만 우리에게도 추억이 있는 곳”이라며 애틋함을 전했고, 박나래를 토닥이며 슬픔을 나눴다. 집안을 정리하던 중 냉장고에서 발견된 할머니의 김치통은 박나래를 다시 무너뜨렸다. 특별한 추억이 담긴 김치였기에 눈물은 더욱 쏟아졌다. 전현무와 기안84는 서툴지만 묵묵히 곁을 지키며 조용한 위로를 건넸다.이후 전현무는 “뿌리를 뽑아버리겠다”라며 마당을 점령한 잡초와 사투를 벌였고, 기안84는 무거운 짐을 척척 옮기며 ‘돌쇠84’다운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비가 추적추적 쏟아졌지만 세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집 정리를 이어갔고, 박나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8년 전 추억을 소환하는 등목 장면까지 재현해, 눈물 속에서도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은 박나래가 조부모님과의 추억을 마주하고,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두 오빠가 함께한 회차였다.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무지개 가족의 끈끈한 우정이 다시 한번 빛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7:57
예능

[TVis] 박나래, 2년만 조부모 집 찾았다… 주저앉아 오열 (‘나혼산’)

방송인 박나래가 2년 만에 돌아가신 조부모의 집을 찾았다.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돌아가신 조부모의 생전 거처를 정리하기 위해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나래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대문 앞에서 몇 걸음 못 걷고 주저앉았다. 힘겹게 다시 발걸음을 옮겨 대문을 열며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요”라고 말하며 다시 오열했다.박나래는 “건강한 애도 기간이라는 게 있는데 저는 그렇게 못 보냈다. 매일 꿈을 꾸는데 꿈속에서는 할머니가 너무 건강하시다. 깨어나면 그게 진짜인 줄 알고 있다가 10분 뒤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걸 깨닫고 또 운다”고 털어놨다.또그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6개월 전부터 두 분이 요양병원을 같이 가셨는데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할머니도 계속 요양 병원에 계셨다. 이 집을 손대고 신경 쓸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며 “작은아버지가 미리 치워주셨지만 못 치운 것들이 남아 있어 제가 정리하고 싶었다. 엄청 용기 내서 2년 만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3:51
예능

[TVis] 박나래, 에이티즈 산 두고 전현무와 신경전 “왜 뺏어가냐” (‘나혼산’)

방송인 박나래가 전현무에게 극대노했다1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에이티즈 일본 콘서트에 다녀온 사실이 공개됐다.앞서 박나래는 에이티즈의 멤버 산을 자신의 최애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현무가 에이티즈 일본 공연에 직접 방문해 SNS에 인증샷까지 올리자 박나래는 “에이티즈의 에이도 한 번 안 꺼냈던 사람이 거길 왜 갔냐. 내 유일한 취미를 왜 뺏어가냐”며 분노했다.이에 전현무가 “산이는 내 건데?”라고 장난을 치자, 기안84는 “내가 노래방 가서 에이티즈 노래 불러줄게”라며 박나래를 달랬다.하지만 전현무는 끝내 박나래를 위해 콘서트 굿즈 티셔츠에 산의 친필 사인을 받아왔고, 이를 본 박나래는 감동한 듯 “충성을 다하겠다”며 웃음을 안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23:57
스타

“내가 박나래인 게 행복해”…‘나프로디테’ 건강 자기애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행복한 ‘나프로디테(나래+아프로디테)’의 건강한 자기애와 자부심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내가 박나래인 게 너무 행복하다”라며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과 리스펙을 자아냈다.지난 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예부랑(예비 신부+신랑)’ 웨딩 화보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낸 박나래는 이를 기념하고자 압도적인 크기의 예술 작품을 공개했다. 빛나는 여신의 자태를 뽐낸 박나래의 화보에 네온 아트의 화려함까지 더해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한 ‘예부랑’ 화보는 ‘나프로디테’를 연상케 했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에 가야 볼 수 있을 법한 초대형 스케일에 무지개 회원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리정은 “너무 멋져요. 얼마나 건강한 소비예요!”라며 박나래를 향한 공감의 리스펙을 드러냈다.박나래는 “내가 하고 싶은 걸 그대로 하자라는 생각으로 힘 좀 썼습니다. 실제는 작아도 꿈은 크게 가질 수 있잖아요”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대망의 점등식이 이어진 후 그는 “여기가 국중박이죠! 너무 성스럽고 경건했어요.”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나래는 “나는 내가 박나래인 게 행복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담은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방법으로 자신을 향한 사랑을 보여준 박나래의 진심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이어 박나래가 온갖 먼지와 낙엽으로 뒤덮인 야외 욕조와 떨어진 감으로 엉망이 된 마당·정원을 청소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전현무 오빠나 부를 걸… 이거 봤으면 절대 주택 이야기 안 했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땀을 흠뻑 흘린 ‘농부’ 박나래는 정원에서 직접 딴 가지로 만든 가지덮밥으로 에너지를 채웠다. 이후 파격적인 패션으로 ‘황후’가 되어 등장한 박나래는 단골 술집을 찾아 동네 지인들과 낭만의 밤을 보냈다. “또 다른 내가 나오는 게 너무 좋다”라며 순간순간 새로운 자신을 발견해내고 다채로운 자신을 사랑하는 박나래의 건강한 자기애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안재현이 고성에 살고 있는 16년 지기 친구 부부의 집을 방문한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처음 만나는 친구의 아들 시온이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등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네 식구들과 서핑에 나선 안재현은 10kg 증량과 꾸준한 운동으로 탄탄해진 근육질 몸을 자랑하며 시선을 강탈했다.좋아진 체력을 자신하며 서핑 중 상의를 탈의한 안재현은 “상상 속의 저는 섹시했어요”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새하얀 그의 몸에 무지개 회원들은 “그 정도는 아니야”라며 ‘백숙미’라고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31개월 된 ‘서핑 천재’ 시온의 실력에 승부욕을 불태웠지만, 감출 수 없는 허당미를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안재현은 서핑 후 한층 가까워져 자신의 품에 안기는 시온이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시온이를 위해 요리를 해주겠다며 둘이 손을 잡고 장을 보러 가서 요리를 해주는 등 시온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삼촌표 요리가 입에 맞지 않은 시온이의 솔직한 반응에 안재현은 망연자실하기도 했다. 친구 가족과 서핑을 하고 함께 밥을 먹으며 마지막 여름의 추억을 남긴 안재현은 “저는 인복이 정말 좋은 것 같다. 시간이 흐를수록 친구들이 자랑스럽다. 그 자체가 너무 기쁘다. 저는 그냥 땅인데, 친구들이 산삼이다. 내 안에서 심 봤다고 외치는 사람이 많아서 기쁘다”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방송 말미에는 잡초에 점령당한 ‘대호하우스’와 먼지 쌓인 ‘다마르기니’를 돌보는 김대호의 모습과 운전면허시험에 도전한 리정의 하루가 예고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09:40
예능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최윤지, ‘놀라운 토요일’ 출격

tvN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가 출격한다.오늘(9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의 추역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가 출연한다.‘놀토’ 세 번째 방문인 염정아는 “(받아쓰기에) 제가 아는 곡이 나왔으면 좋겠어요”라며 당찬 각오를 밝히는가 하면, ‘놀토’에 얄미운(?) 멤버가 있다고 깜짝 고백을 하는 등 솔직한 매력을 발산한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전 국민을 ‘관식 앓이’에 빠뜨린 박해준은 국민 아버지에 등극한 것과 관련해 뜻밖의 고충(?)을 토로한다. 반전 입담과 더불어 유쾌한 리액션까지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배꼽 잡게 만든다고. 예능 첫 출연인 최윤지는 넉살과의 인연을 소개한다. 동네 주민인 넉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현장을 술렁이게 한 의문의 발언을 하고, 급하게 수습하는 과정에서 예능 병아리의 면모를 뽐내 웃음을 더한다.이후 시작된 받아쓰기에서는 고난도 문제를 상대로 빛나는 팀워크를 발휘하는 도레미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MC 붐을 당황시킨 박나래는 물론, 키와 피오, 태연 등이 맹활약을 펼친다. 염정아 또한 아무도 듣지 못한 단어를 캐치하고, 인생 첫 받쓰에 도전한 최윤지는 꽉 찬 받쓰 판을 공개하며 저력을 드러낸다. 박해준도 의욕적으로 받쓰를 하지만, 고집스럽게 독자 노선을 걷다 도레미들에게서 ‘놀토 첫 출연 증후군(?)’ 진단을 받아 폭소를 자아낸다. 고군분투하던 박해준이 “이놈!”이라 외치며 극대노하는 장면도 포착돼 어떤 사연일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한편 이날 간식 게임에는 ‘큰 보임새 퀴즈’가 출제된다. 기세 좋게 게임을 이어가던 박해준은 김동현과 색다른 케미를 형성, 분위기를 달군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연달아 등장하자 진땀을 뺀 염정아, 열정적으로 정답을 외치면서 예능 병아리다운 순수미를 마음껏 보여준 최윤지 역시 본 방송을 궁금케 한다.‘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9 15:49
스타

윤아 “태연, 내 작품 하나도 모르더라” (‘놀토’)

tvN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이 출격한다.2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이 방문한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남다른 케미를 폭발시킬 두 사람은 이날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특급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지난 ‘놀토’ 여름 특집에서 ‘티얼스’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바 있는 임윤아는 여전히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진짜 집순이가 맞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집에서 무슨 작품을 보고 지내는지, 간식 게임에 나오는 제 작품을 하나도 모르더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기는 것. 3년 만에 ‘놀토’를 다시 찾은 안보현은 소녀시대 최애 멤버 1, 2위로 꼽았던 태연과 윤아 이름을 헷갈리는 등 둘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해 재미를 더한다.이후 본격적으로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임윤아는 적극적인 의견 제시부터 깜짝 랩 실력 발휘까지 존재감을 드러낸다. 과거 ‘놀토’ 음원 조작설(?)을 제기했던 안보현은 이날도 “오디오를 조작한 것 같다”며 네버엔딩 음모론을 제기한다. 모두를 놀라게 만든 가창력으로 반전 매력을 마음껏 자랑,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기도. 뿐만 아니라 이날은 어떤 이유에선지 ‘꼴듣찬’에 사상 최대 인원이 불참하는가 하면, 강냉이 앞에서 선 넘은 도발을 이어간 김동현과 A.I. 강냉이(?)의 싸움이 예고돼 궁금증을 끌어올린다.한편 이날 간식 게임에는 ‘줄임말 퀴즈 – 윕툰 & 웹소설 편’이 출제된다. 소시 멤버의 출연 작품이 문제로 등장하자 궁지에 몰린 임윤아는 “(태연이) 틀리는 걸 이제 이해하겠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또한 메소드 연기로 분위기를 달군 박나래, 의문의 미션 수행을 위해 측은한 개인기마저 선보인 문세윤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3:06
연예일반

박나래, 남사친과 제주도 웨딩화보…“스무살 때 약속 지켰다” (나혼산)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 혼자 웨딩’ 화보 촬영에 나선다.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23년 지기 남사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로 ‘미장’ 출장을 떠난 모습이 공개된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나래는 시선을 강탈하는 파격적인 웨딩룩으로 제주도 해변에 등장했다. 박나래는 “20살 때 남사친이 웨딩 화보를 찍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꼭 남편이 있어야 찍느냐”며 ‘나 혼자 웨딩’ 화보 촬영에 나섰다. 박나래는 선글라스에 새하얀 중절모, 슈트 스타일로 자신만의 웨딩룩을 완성하며 “예비 신부와 예비 신랑을 합쳤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남사친의 디렉팅을 받아 포즈를 잡던 박나래는 “너무 조폭 마누라 같다”며 어색함에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남사친은 “웃음기를 싹 빼겠다”며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고, 박나래도 자신의 사진을 확인한 후 집중하기 시작했다.이어 박나래는 블랙의 웨딩드레스부터 노란 시스루 비키니 드레스까지 소화하며 해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물 드레스를 입고는 바다로 성큼성큼 들어가 허우적거려 웃음을 안겼지만, “지중해에서 찍은 웨딩 화보 같다”는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18:42
예능

추영우, 셀프 외모 극찬?…‘견우와 선녀’ 주역들, ‘놀토’ 출격

tvN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조이현, 추영우, 추자현이 출격한다.오늘(28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조이현, 추영우, 추자현이 출연한다. 지난 첫 방송 이후 강렬한 구원로맨스로 호평 받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만큼 ‘놀토’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놀토’ 두 번째 방문인 조이현은 첫 출연 당시 도레미들의 따뜻한 응원을 떠올리며 이날도 받아쓰기를 향한 의지를 다진다. 추영우는 본인이 드라마 상에서 “잘생겨서 죽기 아까운 캐릭터”라며 깜짝 셀프 외모 극찬(?)을 하더니, 김동현 때문에 혼란스럽다는 심경 고백을 덧붙인다. 김동현을 오랫동안 지켜봤다면서 속마음을 드러내자 김동현은 “이게 진짜 제 모습”이라고 화답,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추자현은 도레미들 기강 잡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신동엽의 예능 초창기를 함께 한 원조 예능 퀸답게 신동엽을 향해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는 것. 신동엽에게 편하게 장난치는 도레미들을 가끔씩 봤다는 추자현은 “너네는 나이 안 먹나?”라며 신동엽 두둔에 나서지만, “신동엽이 예전보다 약간씩 느리다”라는 반전 팩트 폭격은 현장을 배꼽 잡게 만들기도.유쾌한 분위기 속 시작된 받아쓰기에서 게스트들은 극강의 몰입력을 과시한다. 조이현은 길어지는 원샷에 과호흡을 보인 것도 잠시, 이내 평정심을 되찾은 뒤 무서운 받쓰 실력을 드러낸다. “처음에 쓴 단어가 맞냐”는 의혹을 부를 정도로 높은 정확도에 멤버들은 “받쓰 멘사 출신”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추영우와 추자현 역시 열정적인 면모로 눈부신 받쓰 성장기를 펼친다. 남다른 딕션과 리듬감까지 뽐낸 이들의 활약과 더불어 도레미들도 반전을 거듭하는 받쓰를 이어갔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한편, 이날 간식 게임에는 ‘도플갱어 퀴즈’ 배우 편이 출제된다. 조이현은 발 빠른 도레미들에게 연신 정답을 떠먹여 주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한다. 급기야 조이현이 흘리는 정답을 기다리는 도레미들이 등장하며 현장에서는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추영우와 박나래는 간식을 놓고 한 편의 드라마를 써 내려간다. 영우 바라기였던 박나래가 결국 눈물을 쏟는 결말이 포착, 로맨스를 넘어 파국으로 달려간 이들의 사연에 궁금증이 치솟는다.‘놀토’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6:14
스타

박나래, 할머니 떠나보낸 후 열길 근황…‘밝은 미소’ 공유

최근 조모상을 당한 코미디언 박나래가 밝은 근황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박나래는 11일 자신의 SNS에 출연 중인 MBC 예능 ‘구해줘! 홈즈’ 촬영차 방문한 대전역을 배경으로 오상욱, 허성범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박나래는 “대전 유잼 포인트!!! 맛집 놀거리 뷰 포인트 대 환영!!! 대전분들 부탁드립니다. 홈즈 in 대전”이라고 남겼다. 사진 속 박나래는 양손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앞서 박나래는 지난 7일 조모상을 당했다. 박나래는 비보를 접한 후 고향인 전남 목포로 내려가 슬픔 속 빈소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9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녹화도 부득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 조모와 함께 출연해 각별한 관계를 드러낸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고, 팬들도 그를 걱정하고 있던 상황. 이런 가운데, 박나래가 열일하고 있는 밝은 근황을 전해 시선을 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힘든 일 겪느라 고생 많았어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1 17:13
예능

[IS시선] 아찔했던 박나래 집 도난 사건 …제작진, 집 공개 경각심 느껴야 할 때

코미디언 박나래가 자택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사건은 단순히 불운한 하나의 사건으로 두기엔 그 충격과 여파가 크다. 피의자는 전과가 있는 사람으로 다행히 지난 10일 체포됐다. 그러나 자칫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바꿔 말하면 박나래가 더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박나래의 집은 그가 출연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통해 대중에게 익히 알려져 있다. 집 내부는 물론이고, 단독주택인 집의 전경까지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나혼산’ 582회에선 가수 박지현이 박나래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담겼는데, 이때 박지현이 언덕을 올라 박나래 집 대문 앞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주변 풍경도 고스란히 노출됐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집의 위치와 주소를 파악해 낼 수 있을 정도였다.문제는 이 같은 콘셉트의 촬영이 ‘나혼산’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전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리얼리티 예능이 과거에 비해 훨씬 많아지면서 연예인의 집 공개도 방송에서 자주 채택되는 아이템이 됐다. 방송뿐 아니라 연예인들이 자체적으로 만드는 유튜브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이렇다 보니 집 공개를 통해 피해를 입은 사례도 한둘이 아니다. 가수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을 통해 집을 공개한 후 무단으로 집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결국 집을 처분했고, 모델 한혜진도 강원도 홍천의 별장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후 “무섭다”며 방문 자제를 호소한 바 있다. 그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한혜진은 결국 별장에 담장과 대문을 설치했다.예능 속 연예인의 집 공개에 대한 위험성을 되새겨야 할 시점이다. 연예인의 사생활은 대중의 관심을 끄는 요소인 데다 특히 스타의 부는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대중이 방송에 공개된 연예인의 집을 직접 찾아가고 물건에 손을 대는 등의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그러기만 바라면서 그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제작진은 리얼리티 예능을 만들 때 더욱 경각심 가져야 한다. 집의 위치와 동선을 추측할 수 있는 화면은 자제하는 등 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절차도 필요하다. 연예인 본인이나 소속사도 집 공개를 비롯해 내밀한 내부 사정까지 방송에 공개하는 것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경계해야 한다.‘나혼산’을 비롯한 일상 공개 리얼리티 예능이 이토록 오랜 시간 사랑받는 것은 스타의 일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대변한다. 이런 대중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작진 역시 더욱 리얼한 것들을 추구해 왔을 테다. 그러나 시청률과 화제성만을 생각하다가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모르는 위험 요소들을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리얼리티 예능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속속들이 불특정 다수의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은 안전을 위한 보호막을 스스로 걷어내는 것과 같은 위험한 행위다.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된다. 출연자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것도 제작진의 의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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