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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로, '방구석래퍼' 최종 우승 '3760만원 주인공'

레퍼 왈로가 ‘방구석래퍼’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왈로는 26일 유튜브 채널 Sakkiz'에서 공개된 ‘방구석래퍼’ 파이널 경연에서 타쿠와, 썹(Ssup)과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세 사람 모두 ‘더 킹’(The King)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 시킬 피처링 아티스트를 대동해 진검 승부를 펼쳤다. 이날 왈로는 자신이 가진 모든 돈을 베팅하면 승부수를 띄웠다. ‘쇼미더머니10’ 우승자이자 자신의 절친 조광일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며 칼을 갈았다. 두 사람이 함께한 ‘Back in my block’은 딥플로우와 반 루더(Van Ruther)가 프로듀싱하고 반 루더가 작곡한 트랙으로 왈로와 조광일이 직접 가사를 썼다. 왈로는 “자신감과 야망으로 왔다. 자신감을 곡으로 표현하면 어떤 곡이 나오는지 보여주겠다”며 무대에 서는 각오를 전했다. 갬블러로 참석한 행주는 “미친 것 같았다. 타격감이 대단하다. 결승곡으로 이만한 곡이 없다”고 평했고, 쿤타 역시 “대단하다”며 엄치를 치켜세웠다. 프로듀싱을 한 딥플로우 역시 “찢어버리는 무대였다”며 만족해했다. 왈로는 파이널 무대에서 빠르고 심플한 비트에 자신의 강점인 그루브와 라임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능수능란하게 비트를 타고 놀면서도 완벽한 딜리버리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파이널 무대다운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조광일의 피처링은 두 아티스트의 색을 극명하게 대비시켜 트랙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관객평가단의 최고 득표를 받은 왈로는 총상금 376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왈로는 우승소감을 통해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다. 도와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며 한국 힙합에 왈로를 알리겠다”고 전했다. TOP3까지 진출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썹과 타쿠와의 무대도 결선다운 퀄리티와 감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2위를 차지한 타쿠와의 파이널 경연곡 '타쿠와'는 ‘방구석래퍼’의 갬블러이자 프로듀서 쿤타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했다. 타쿠와는 마지막 무대인만큼 자신의 내면에 있는 솔직한 이야기로 무대를 꾸몄다. 3위로 이름을 올린 썹 역시 자신의 장점을 끝까지 과시했다. 썹의 파이널 경연곡 ‘무지’는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세련된 드릴 사운드로 완성됐다. 보이비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실어줬다. '방구석래퍼'는 2022년 1월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총 5,000여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뽐내며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쳤다. 독특한 개성과 쟁쟁한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들의 무대와 후배 뮤지션들의 성장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은 갬블러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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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래퍼' 원썬 "'쇼미' 떨어져? 심사 아니고 기획만"

‘방구석래퍼’의 호스트 래퍼 원썬이 악플에 솔직하게 답했다. 원썬은 최근 유튜브 채널 원썬 Sakkiz'에서 악플읽기 형식으로 ‘방구석래퍼 Q&A’를 진행했다. 원썬은 ‘방구석래퍼’에 대한 독한 질문과 날선 비판들을 직접 읽고 답하며 구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차분히 설명했다. 그는 ‘방구석래퍼’만의 방향성에 대해 “힙합에 뿌리를 두고 흑인 음악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장르들, 알앤비, 레게, 소울, 재즈 등이 고유성과 정체성을 지켜가며 다양하게 융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편 공개가 더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열심히 해서 괜찮은 작품을 만들려고 하는 거다”며 “경연 프로그램의 중심은 음악이어야 하고, 음악을 중심으로 사람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대로 만들려고 시간이 걸렸다”고 답했다. 이어 “5천명이 지원했는데 타이밍이나 빨리 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제대로 조성되지 않은 환경에 지원자들을 내보내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방구석래퍼’는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참여한 만큼 경연이 펼쳐질 세트를 비롯해 출연자 섭외, 무대음향 등 음악적인 부분까지 디테일에서 공을 들였다. 원썬은 ‘쇼미’에서도 떨어졌는데 왜 심사를 하냐’ ‘남을 판단할 실력은 되냐’ 등의 악플에 대해서는 “그래서 내가 심사를 안 한다. 기획이랑 진행만 한다”고 담담하게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벌써 망한 거 아니냐’는 악플에는 “이제 시작인데 기운 빠지게 왜 그러냐. 다 끝나고 얘기하자”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또 심사위원(갬블러)을 직접 섭외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디스전 등 앞으로 본편에서 진행될 내용들도 일부 공개했다. 이날 ‘방구석래퍼’는 라이브 스트리밍 중 TOP20 출연자의 티저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방구석래퍼’가 자신한 대로 화려한 무대와 TOP20 출연자들을 감각적으로 담아 관심을 끈다. 왈로, Ssup. 닥터백, 리다시티, 오클라후카, 트릴라갱, BART!, Kool Aid, 키밤, 뉴챔프, 다이노티, 버스타밤, 이든, 기린맨, 최고기, 차이트, 유령, 채드영. 하치. 타쿠와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질 본편은 4월 7일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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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0' 가고 '방구석 래퍼' 등장…"유튜브로 누구나 참여"

1세대 래퍼 원썬과 '쇼미더머니10' 제작사 이미지나인컴즈가 새로운 랩 서바이벌을 론칭한다. 원썬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썬을 통해 '방구석 래퍼' 모집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원썬은 직접 자신의 래퍼로서의 삶을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재야의 힙합 고수들의 서바이벌 참여를 독려한다. 유튜브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구석 래퍼'는 성별, 나이, 국적 등에 제한 없이 힙합과 소리를 사랑하는 재야의 고수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썬이 힙합에 대한 자신의 애정과 진심을 담아 직접 기획부터 참여한 프로젝트다. 제작을 맡은 백현덕 PD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장점과 개성을 충분히 살린 강력하고 색다른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기대해도 좋다”며 “'쇼미더머니10' 종영 이후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힙합 붐을 일으킬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신예 래퍼들이 상금을 걸고 펼치는 랩 서바이벌 전쟁 '방구석 래퍼'는 내년 1월 15일까지 공식 이메일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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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맛 섹시’ 나다, 웹예능 ‘캠핑중학교’ 열정캐 ‘맹활약’

래퍼 나다가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으로 예능까지 접수했다. 나다는 웹예능 ‘캠핑중학교’에서 무대와 180도 다른 반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텐트 치기부터 게임까지 모든 코너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은 물론 지치는 않는 체력으로 프로그램 내 활력소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무대 위에서는 파격적이고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캠핑중학교’에서는 박시한 티셔츠에 트레이닝복의 편안한 차림으로 프로그램에 녹아들고 있다. 나다는 8회에서 비밀의 장소에 숨어있는 게스트를 찾아내는 미션을 받고 오로지 느낌만으로 한 번에 정답을 맞혔다. 앞서 7회에서는 게임을 하다 위기에 몰리자 “해보자, 할 수 있어!”라며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파이팅 넘쳤다. 이후 게임에서 성공하자 흥 넘치는 격정적인 춤사위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래프팅 중 입수자로 뽑히자 “자진할게요”라며 주저하는 기색 없이 강물에 뛰어들어 박수를 자아냈다. 나다는 “추워”라고 소리를 지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 보는 이들에게까지 유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식사 메뉴 선정을 할 때는 출연자들의 식성을 고려하는 세심함을 보여줬다. 출연자 중 서도현이 생선을 먹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오빠가 생선 싫어하지 않냐”고 자연스럽게 언급하며 메뉴를 바꿀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나다는 ‘미쓰백’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절친 수빈과 함께 넘치는 텐션과 찰떡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종일 이어진 촬영에도 지치지 않고 잠들기 직전까지 “열정 사랑 행복 건강 건강 건강”을 외치며 에너지가 넘쳤다. 늦은 시간까지 높은 텐션을 보여줘 다른 출연자들로부터 “체력이 남아도는 것 같다”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처럼 데뷔 8년 차에도 신인 같은 열정과 성실함을 보여주고 있는 나다에 시청자들의 호평 역시 이어지고 있다. “점점 재미있어진다”, “다음 편이 더 기대된다”, “텐션 무슨 일! 너무 재미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캠핑중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시국에 방구석 여행자들을 위해 유익한 캠핑 정보와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웹 예능 콘텐트다. 나다 외에 수빈, 서도현, 캠핑전문업체 캠핑칸 조상호 대표 등이 출연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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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10명 이상에게 대시 받았다" (비디오스타)

'비디오스타' DJ 소다(본명 황소희)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방구석 축제 위험한 쇼타임' 특집으로 꾸며져 DJ소다. 마술사 최현우,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래퍼 퀸 와사비, 프로듀서 박문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15년 SNS를 통해 유명해진 일명 '피리춤'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DJ 소다. 당시 영상에서 사용됐던 '레드푸(Redfoo)'의 싱글 곡 '뉴 땡(New Thang)'이 큰 인기를 얻었고, 이에 원곡자인 레드푸가 직접 감사의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그는 블랙 아이드 피스, 체인스모커스, 돈 디아블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해보자는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업 제의뿐 아니라 실제 대시까지 받았다는 그는 "미국의 유명 래퍼들이 DM을 많이 보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외 아티스트들에게는 10명 이상, 국내 아티스들에게는 5명 이상 대시를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DJ소다는 글로벌 여성 DJ들의 랭킹을 집계한 'DJANE TOP 100'에서 세계 13위, 아시아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인기 DJ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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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액설런트!" '놀면 뭐하니?' 유재석, 김광민X쌈디 미소 부른 집밥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부캐릭터 라섹으로 변신, 밑반찬을 만들었다. 유튜브 생방송으로 시청자와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1인 가족 김광민, 쌈디를 찾아 밑반찬과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생방송 라이브 10분 전 제작진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믿고 보는 유재석이 아닌가. 라섹으로 변신해 밑반찬으로 진미채와 콩자반을 만들었다. 시청자와 소통하며 구독자 100만을 상징하는 '골드 버튼'에도 욕심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완성한 반찬을 들고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집을 찾았다. 그는 '방구석 콘서트' 당시 유재석을 도와줬던 주인공.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반찬을 전달했다. 김광민은 진미채와 콩자반을 맛보고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칭찬했다. 집 곳곳을 누비며 김광민의 취미를 공유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가구와 LP판들. 즉석에서 감정가를 의뢰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유재석은 김광민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김광민만을 위한 식탁을 차린 것. 김광민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액설런트"를 외치며 미소를 지었다. 1인 가족의 행복한 밥상이었다. 다음 손님은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었다. 오후 열 두 시에 일어나 새벽 두 시에 첫 끼를 먹을 정도로 식욕이 없는 상태. 이러한 사이먼 도미닉을 위해 유재석은 없는 재료지만 그 안에서 부대찌개를 만들었다. 뭔가 심심한 맛은 마지막 라면 스프가 도와줬다. 수준급 요리를 완성, 사이먼 도미닉의 입맛 취향을 저격했다. 밑반찬에도 사이먼 도미닉의 미소를 불러왔다. 따뜻한 집밥의 소중함이 묻어난 회차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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