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래퍼 원썬과 '쇼미더머니10' 제작사 이미지나인컴즈가 새로운 랩 서바이벌을 론칭한다.
원썬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썬을 통해 '방구석 래퍼' 모집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원썬은 직접 자신의 래퍼로서의 삶을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재야의 힙합 고수들의 서바이벌 참여를 독려한다.
유튜브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구석 래퍼'는 성별, 나이, 국적 등에 제한 없이 힙합과 소리를 사랑하는 재야의 고수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썬이 힙합에 대한 자신의 애정과 진심을 담아 직접 기획부터 참여한 프로젝트다.
제작을 맡은 백현덕 PD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장점과 개성을 충분히 살린 강력하고 색다른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기대해도 좋다”며 “'쇼미더머니10' 종영 이후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힙합 붐을 일으킬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신예 래퍼들이 상금을 걸고 펼치는 랩 서바이벌 전쟁 '방구석 래퍼'는 내년 1월 15일까지 공식 이메일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