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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혼’ 말한 적 없는데…‘조선의 사랑꾼’ 김병만 아내, 발언 자막 실수→수정 계획

‘조선의 사랑꾼’ 측이 방송인 김병만과 아내가 출연한 장면의 자막 일부를 수정한다.27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병만과 아내가 출연한 장면 일부 장면에서 나간 자막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아직 다시보기 등에 삭제 조치가 반영되진 않은 상태다.문제의 장면은 김병만이 아내와 함께 나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김병만의 아내는 2006년 소개로 김병만을 처음 만나 2007년쯤 서로가 바빠지면서 이별했으며 10여년 후 김병만 어머니의 권유로 재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병만 아내는 “(어머니로부터)‘김병만 한 번만 만났으면 좋겠다. 많이 힘들어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저도 소식은 TV라든가 접할 그런 게 있으니까 그렇구나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그러나 김병만 아내가 이 발언을 하는 장면의 실제 방송에서는 자막으로 “저도 TV로 이혼 소식을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라는 문구가 표시됐다. 그러나 ‘이혼’이라는 단어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김병만은 전처와 2011년 결혼했으나 2019년부터 이혼 소송을 시작했고, 2023년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 즉 ‘TV로 이혼 소식을 들어서 알았다’는 자막은 현재 김병만 아내의 발언도 아닐뿐더러 타임라인 상으로도 맞지 않는다.한편 김병만은 현재의 아내와 최근 혼인 신고를 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20일 서울 서초구 한강 새빛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7 15:47
해외축구

“끝난 이적설, 확실해진 존재감…김민재 운명은 ‘뮌헨 핵심 수비’로 굳어졌다” [AI 스포츠]

김민재의 이적설이 마침내 완전히 사라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이 모두 이번 여름 김민재 매각 가능성을 일축하며 그의 잔류를 공식화했다.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유럽 여러 빅클럽과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링크됐던 상황에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100% 올바르게 행동했고, 최근 선수단에 돌아온 것이 매우 중요했다”며 그의 팀 내 가치와 모범을 강조했다. 또, “지난 시즌 고레츠카가 끝내 구단을 떠나지 않고 중용됐듯 김민재 또한 매각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실제로 김민재는 부상과 장기 출전의 악순환 속에서도 묵묵히 팀을 위해 헌신하며, 개막전에서도 적극적인 플레이로 케인의 추가골을 도왔다.프로인트 단장 역시 “김민재 매각은 우리의 계획이 아니다. 그는 지금 완벽한 몸상태로 돌아왔다. 우리가 그의 가치를 잘 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입을 모은 현장 책임자들의 발표에 이적 루머를 연일 보도하던 독일 언론도 분위기를 바꿔,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빌트'는 “김민재 이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뮌헨은 엄청난 제안이 오지 않는 한 태도를 바꿀 수 없다”며 그가 2025-2026시즌도 뮌헨 유니폼을 입을 것임을 전망했다.실제 여름 이적시장 기간 김민재는 유벤투스, 인터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 수많은 구단들과 연결됐다. 독일 국가대표 요나탄 타 영입 이후 독일 언론은 뮌헨이 김민재 매각을 준비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민재는 묵묵히 훈련에 임했고, 새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해 수퍼컵, 리가 개막전 모두에서 교체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프로인트 단장과 콤파니 감독의 발언 이후, 독일 현지 언론들 역시 “김민재의 미래는 확실하다. 이제 그는 다시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전하고 있다. 그동안의 이적설은 끝났고, 이제 남은 것은 김민재가 뮌헨 수비진의 주축으로 어떤 시즌을 펼칠지 보는 일뿐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8.27 15:38
프로축구

사령탑은 “꼭 1승”·외국인도 “모든 걸 쏟겠다”…‘연고 악연’ 서울전 벼르는 안양

“올해 1승 하겠단 약속 지켜야죠.”짜릿한 역전승의 기쁨도 잠시. K리그1 FC안양의 시선은 다음 상대인 FC서울에 향해 있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서울전은 당연히 중요하다”며 맞대결 첫 승을 공언했다.안양은 지난 24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11위인 안양(승점 30)은 1부 생존 마지노선인 9위 수원FC(승점 31)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아울러 ‘맞수’ 서울과 대결을 앞두고 분위기를 반전한 게 호재다.오는 31일 K리그1 28라운드에서 맞붙는 서울은 안양과 ‘연고 문제’를 두고 복잡하게 얽혀 있다. 서울의 전신이 안양 LG인데, 안양 LG는 2004년 서울로 연고를 옮긴 뒤 지금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당시 크게 반발한 안양 팬들은 시민구단 창단에 나섰고, 2013년 FC안양이라는 이름으로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합류했다. 안양이 올해 K리그1에 승격하면서 서울과 맞붙게 됐다. 안양은 ‘연고 이전’, 서울은 ‘연고 복귀’를 주장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1승 1무로 우위다. 현재로서는 다가오는 경기가 올해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대전에 2골을 기록한 안양 외국인 공격수 마테우스(브라질)는 “(서울전을) K리그의 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할 것”이라면서도 유병훈 감독의 ‘1승’ 발언을 듣고는 “감독님이 우리를 대표해서 그런 말씀을 해주셨고, 우리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단합해서 준비할 것이다. 들어가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마테우스는 직전 대결(5월 6일)에서 서울 골망을 가른 바 있다. 안양은 외국인 선수를 비롯한 신입생들에게 구단 역사가 담긴 영상을 보여주며 ‘정신 교육’에 나선다. 서포터뿐만 아니라 선수, 감독 등 구단 구성원 모두가 서울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올여름 합류한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권경원도 “아마 훈련 때 눈빛이 달라질 것 같다.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다. 상대가 꼭 서울이라서가 아니라 우리 위치가 좋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경기든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5.08.27 06:33
스타

도경완, 김진웅 ‘♥장윤정의 서브’ 발언에 “서로 존중… 속은 상해”

방송인 도경완이 김진웅 아나운서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26일 도경완은 자신의 SNS에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저희 부부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단단하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진웅 후배에게 사과 문자 받았다. 이번 일로 저희 가족과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입힌 것 같아 속이 상했지만, 이로 인해 누군가 또 상처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김진웅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도경완 장윤정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결례일 수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살겠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김진웅의 발언이 방송 직후 논란이 된 가운데, 장윤정은 SNS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고 김진웅의 말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장윤정이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자 김진웅은 장윤정에게 문자를 해 사과했다. 장윤정은 SNS에 “조금 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고 제 번호를 수소문해서 연락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해 왔다”며 “사과하는데 용기가 필요했을 테고 사과를 해오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김진웅의 사과를 받았다.김진웅은 또 자신의 SNS에 “오늘 방송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와 팬 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사과한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중한 기회를 의욕만 앞서 받아들이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며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었다”며 고개 숙였다. 김진웅은 “도경완 선배님께서는 제가 지역 근무 시절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항상 후배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분이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폐를 끼친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일을 통해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13:23
국가대표

‘박용우-황인범’ 조합 끝나나…‘獨 혼혈 파이터’ 카스트로프 합류→3선 지각 변동 가능성↑

“파이터 성향의 선수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두고 이렇게 설명했다.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3선 미드필더로 활용할 전망이다.한국과 독일 이중국적의 혼혈 선수인 카스트로프는 9월 A매치 2연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최근 소속 협회를 독일축구협회(DFB)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는 행정 절차를 마치면서 한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카스트로프는 독일 내 수준급 유망주로 꼽혔다. 각급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고, 지난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다. 대표팀 명단 발표가 있었던 25일(한국시간) 중앙 미드필더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대표팀 데뷔도 눈앞에 둔 카스트로프는 왕성한 활동량과 투쟁심을 갖춘 미드필더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은 “나는 감독이기 때문에 선수의 경기적 측면만 보고 선발했다. 어제 있었던 경기, 전에 있었던 경기를 주앙 (아로소) 코치가 현장에서 봤다”면서 “그 선수(카스트로프)는 우리 3선 미드필더와 조금 다른 형태의 선수다. 황인범, 김진규, 박용우, 원두재가 있지만, 굉장히 파이터 성향의 선수다. 그 안에서 거칠게 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점이 우리 팀에 플러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실제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2(2부 리그)에서 태클 성공 30회 이상, 전진 드리블 170회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7명 중 하나라고 조명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시즌 뉘렌베르크 소속으로 공식전 26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카스트로프는 중앙 미드필더로 가장 많이 출전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우측 풀백으로도 뛰었다. 기본적으로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뜻이다.카스트로프의 합류로 홍명보호의 3선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그간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 아인) 조합을 선발로 기용했다. 그동안 아시아권 국가와 맞붙을 때도 중원 조합에 대한 문제점이 자주 노출됐고, 홍 감독도 꾸준히 고민하는 자리라고 언급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9개월 앞둔 시점인 만큼, 남은 평가전에서는 최적의 3선 조합을 찾는 데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홍명보 감독의 발언대로 카스트로프처럼 ‘진공청소기’ 스타일은 그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유형이라 대표팀에 더 반갑다. 9월 A매치 2연전에서 3선 실험의 본격적인 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홍명보호는 9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맞붙고, 10일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5.08.25 21:37
영화

“다정한 게 팩트”…‘어쩔수가없다’ 아역배우 母, 손예진 인성 논란 종결 [왓IS]

배우 손예진이 ‘어쩔수가없다’ 아역 배우 관련 인성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당사자인 최소율의 모친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아역 배우 최소율의 모친은 24일 개인 소셜미디어(SNS) Q&A에서 손예진 관련 질문을 받고 “나도 당황스러운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였는데 우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다. 나중에 스토리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팩트는 (손예진이) 다정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꾸며낸 멘트는 아니었다. 앞서 최소율의 모친은 ‘어쩔수가없다’ 촬영 당시에도 손예진이 최소율에게 전달한 선물을 인증하며 “산타도 못 구하는 오로라핑. 손예진이 선물로 구해줬다. 감사하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썼다. 크랭크업 후에는 손예진의 SNS를 찾아가 “보고 싶습니다” “파이팅” 등 응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이번 논란은 지난 19일 열린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손예진은 출산 후 첫 작품을 내놓는 소감을 전하며 “모성이 중요한 캐릭터인데 실제 엄마가 된 게 연기에 도움이 됐다. 결혼 전에도 엄마, 이혼녀 역할 등을 했지만, 실제 경험과는 비교할 수 없더라”고 말했다.이에 이병헌은 “내가 현장에서 봤던 모습과는 달라서 의아하다”며 “우리 딸로 나오는 아이가 정말 질문이 많다. 난 질문에 계속 대답해 주다가 매번 정신을 못 차린 채 촬영에 들어갔는데 손예진은 한 번도 답을 안 해줬다. 근데 여기서 이 (모성애) 말을 하니까 그때 마음은 그랬구나, 아꼈구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악의 없는, 웃자고 던진 농담이었다. 박찬욱 감독은 물론, 출연 배우끼리도 워낙 돈독한 사이였던 만큼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서로를 디스하는 식의 농담이 자주 오갔다. 이병헌의 아역 배우 관련 발언 역시 그중 하나로,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모두 웃고 넘긴 일이었다.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웃지 못했다. 이들은 “아역 배우를 무시한 것”이라며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을 SNS 등으로 퍼 날랐고, 손예진의 인성을 운운하는 악성 댓글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이번 일과 상관없는 과거 이슈들까지 파묘되기 시작했다.다행히 최소율 모친이 직접 상황을 수습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실제 잔뜩 날이 서 있던 커뮤니티 댓글들도 “당사자 쪽에서 아니라는데 다른 이야기가 필요있을까”, “애당초 억지였다” 등으로 바뀌는 등 비난 여론이 수그러들고 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4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5 17:56
예능

‘배불리힐스’ 신기루, 서장훈 보고 “김우빈?” 깜짝

코미디언 신기루가 ‘배불리힐스’에서 입담과 먹방 센스로 존재감을 입증했다.신기루는 지난 24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의 신개념 고칼로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 1·2회에서 등장과 동시에 서장훈에게 “김우빈?”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불리나 공주’로 등장한 홍윤화를 향해 “아는 뚱녀인데?”라며 반색, 시작부터 센스 있는 티키타카로 분위기를 주도했다.첫 번째 미션 ‘배불리 탈출’에서는 문어 다리 수갑에 묶인 채 탈출을 시도하면서도 “맥주랑 마요네즈 없냐”라며 특유의 먹드립을 선보였다. 이어 몸무게 순위 미션에서는 풍자와 2위를 놓고 다투며 “노코멘트”라며 묵비권을 행사하는가 하면, 체중을 확인하자는 서장훈에게 “자신 없으니까 그렇죠. 가만히 있어봐요”라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타이어 끌기 미션에서는 이규호를 향해 “왜 저렇게 뚱뚱한 거야 이해가 안 돼” 등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며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결국 멤버들과 함께 4만 1천 원의 상금을 획득한 신기루는 중화요리 배달에 앞서 ‘배달 리뷰 호소문’을 직접 작성하며 문학소녀 ‘신애순’으로 변신했다.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고생하십니다. 단무지와 양파 넉넉히 주세요”라는 그녀의 진심 어린 리뷰는 멤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이처럼 신기루는 거침없는 입담과 출연진과의 무르익은 케미, 적재적소에서 터지는 한방으로 첫 회부터 강렬한 웃음을 선사했다. ‘배불리힐스’의 웃음을 책임질 신기루의 기상천외한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5 15:57
국가대표

‘독일 태생’ 카스트로프 뽑은 홍명보 “韓 대표팀 합류 의지 강했다…문화·전술에 빨리 적응하길”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가 태극 마크를 단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두고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성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홍명보 감독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카스트로프 선발 배경부터 설명한 홍명보 감독은 “젊지만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히 성장한 선수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보고 있다. 이번 소집을 통해 대표팀 문화와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길 기대한다. 그 열정이 정점이 돼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독일과 한국 이중국적의 혼혈 선수인 카스트로프는 오래전부터 대표팀 레이더망에 있었다. 그러나 여러 문제로 선발하기 어렵다는 홍명보 감독의 발언이 있었다. 홍 감독은 “그 문제는 우리 협회가 독일축구협회와 협의도 했고, 본인 스스로 행정 처리를 한 것도 있었다. 그래서 그때 말씀드린 제도적인 문제는 우리가 (해결을) 이어 나가겠지만, 대표팀 뽑히는 데 있어 문제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카스트로프는 미드필더로 분류됐다. 실제 같은 날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카스트로프는 중앙 미드필더로 피치를 누볐다.홍명보 감독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은 외부적인 영향이었지만, 나는 감독이기 때문에 선수의 경기적 측면만 보고 선발했다. 어제 있었던 경기, 전에 있었던 경기를 주앙 (아로소) 코치가 현장에서 봤다”면서 “그 선수(카스트로프)는 우리 3선 미드필더와 조금 다른 형태의 선수다. 황인범, 김진규, 박용우, 원두재가 있지만 굉장히 파이터 성향의 선수다. 그 안에서 거칠게 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점이 우리 팀에 플러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표팀 9월 A매치 미국·멕시코전 대비 소집 명단(26명)골키퍼: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김승규(FC도쿄·일본)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변준수(광주) 이한범(미트윌란·덴마크) 김주성(산프레체) 김태현(가시마·이상 일본) 김문환, 이명재(이상 대전) 설영우(즈베즈다·세르비아) 이태석(오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UAE) 박진섭, 김진규(이상 전북)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배준호(스토크) 백승호(버밍엄) 이동경(김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재성(마인츠·이상 독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정상빈(세인트루이스·미국)공격수: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일본) 오현규(헹크·벨기에) 손흥민(LAFC·미국)김희웅 기자 2025.08.25 14:11
스타

김진웅 발언 후폭풍…장윤정·도경완에 사과 불구 ‘사당귀’ 다시보기 중단 [왓IS]

KBS 아나운서 김진웅이 도경완·장윤정 부부를 겨냥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의욕이 앞섰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출연 예능 다시보기 회차가 중단되는 등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김진웅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도경완 장윤정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결례일 수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살겠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논란이 커졌고, 장윤정이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며 결국 김진웅은 사과했지만 시청자의 반응은 싸늘하다. 급기야 KBS는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25일 오후 현재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회차는 다시보기 목록에서 빠져 있고, 웨이브 측 역시 김진웅 출연 편 서비스를 중단했다. 한편 김진웅의 발언이 방송 직후 논란이 된 가운데, 장윤정은 SNS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고 김진웅의 말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장윤정이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자 김진웅은 장윤정에게 문자를 해 사과했다. 장윤정은 SNS에 “조금 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고 제 번호를 수소문해서 연락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해 왔다”며 “사과하는데 용기가 필요했을 테고 사과를 해오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김진웅의 사과를 받아줬다. 김진웅은 또 자신의 SNS에 “오늘 방송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와 팬 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사과한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중한 기회를 의욕만 앞서 받아들이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며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었다”며 고개 숙였다. 김진웅은 “도경완 선배님께서는 제가 지역 근무 시절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항상 후배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분이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폐를 끼친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일을 통해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겠다”고 고개를 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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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장윤정·도경완 부부에 사과 “의욕 앞서 해선 안 될 말…심려 끼쳐 죄송”

김진웅 KBS 아나운서가 도경완, 장윤정 부부에게 사과했다. 김진웅은 24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방송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와 팬 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다.김진웅은 “아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중한 기회를 의욕만 앞서 받아들이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며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었다”고 덧붙였다.이어 “도경완 선배님께서는 제가 지역 근무 시절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항상 후배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분이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폐를 끼친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일을 통해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겠다”고 고개를 숙였다.김진웅은 이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함께 출연한 엄지인이 “남자 후배 중 장가 제일 잘 갔다 싶은 후배가 도경완이다. 아내가 전국투어를 다니는 동안 내조에 힘쓰고, 결혼 후에는 오히려 방송을 더 많이 한다”고 말했는데, 김진웅은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결례일 수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살겠다”고 말했다.엄지인이 “도경완이 왜 서브냐”고 되묻자, 김진웅은 “선배님께 죄송하고 결례일 수 있지만 제겐 어렵다”고 거듭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김진웅의 발언이 방송 직후 논란이 된 가운데, 장윤정은 SNS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고 김진웅의 말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장윤정이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자 김진웅은 장윤정에게 문자를 해 사과했다. 장윤정은 SNS에 “조금 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고 제 번호를 수소문해서 연락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해 왔다”며 “사과하는데 용기가 필요했을 테고 사과를 해오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김진웅의 사과를 받아줬다. 김진웅은 2015년 부산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고, 2019년 KBS 46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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