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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홍명보 감독 “선수들의 근성 강했다, 공격 패턴은 다른 포메이션으로 나서 부족함 있었다” [IS 대전]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의 근성을 높이 샀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해왔던 형태로 했다. 선수가 약간 바뀌면서 특징을 좀 살렸다. 전반전 끝나고 나나 선수들이나 이 경기는 무조건 잡고 가야 한다는 강한 근성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경기를 비길 수도 있었고, 질 수도 있었다. 선수들이 이 콘셉트에 맞게 이겨야 한다는 강한 마음으로 후반에 나갔다. 그 결과 우리가 원했던 승리를 했다. 거기에는 선수들의 큰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한국은 공격 작업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전반에 고전했다.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포백을 활용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후반 12분 터진 손흥민(LAFC)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0의 균형을 깬 뒤에야 분위기를 탔다. 홍명보 감독은 공격 패턴이 부족한 것 같다는 지적에 “그 부분은 계속 노력해야 한다. 그동안 해왔던 것과 다른 포메이션으로 나서서 부족함이 있었다. 앞으로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부상을 훌훌 털고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조규성(미트윌란)이 골 맛을 본 것은 호재다.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은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공격수로서 날카로움 등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본다”면서도 “오늘 어려운 상황에 들어가서 득점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선수의 퀄리티라고 말할 수 있다. 소속팀에 돌아가서 지금보다 더 경기에 나가면 더 좋은 경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 오랜만에 득점했는데,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엄지를 세웠다. ▲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 일문일답-경기 총평.외부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강한 상대였다. 상대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에는 맨투맨 수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에 선수들이 그 시간을 이겨내고 승리해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우리팀은 그동안 해왔던 형태에서 포백으로 바꿔서 나왔다. 거기에는 한두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동안 하지 않았던 것을 얼마나 짧은 시간에 적응할 수 있는지를 실험해 보고 싶었다. 몇 장면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팀이 좋은 조직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공수에서 어떤 콘셉트를 잡은 것인가.그동안 해왔던 형태로 했다. 선수가 약간 바뀌면서 특징을 좀 살렸다. 전반전 끝나고 나나 선수들이나 이 경기는 무조건 잡고 가야 한다는 강한 근성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경기를 비길 수도 있었고, 질 수도 있었다. 선수들이 이 콘셉트에 맞게 이겨야 한다는 강한 마음으로 후반에 나갔다. 그 결과 우리가 원했던 승리를 했다. 거기에는 선수들의 큰 노력이 있었다.-포백, 스리백 운영에 대한 의중은.스리백, 포백 운영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운데 미드필더가 내려올 수도 있고, 양 사이드에 있는 선수가 내려와서 숫자를 많이 둘 수도 있다. 월드컵에서 수비 숫자에 대해서는 조금 더 인원 측면에서 한 명 더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포백에서 파이브백이 될 수도 있고, 스리백에서 포백이 될 수도 있다. 상대 상황에 맞게 운영할 것이다. 다섯 명이 섰을 때 전혀 불편함이 없게 하는 게 중요하다. 윙 포워드가 내려와서 수비하면 풀백이 안으로 들어오는데, 안에 오는 선수는 중앙 수비 역할을 해야 한다. 포백, 파이브백 역할을 지금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다. 그 점에서 장점이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김문환의 활약이 좋고 풀백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김문환은 우리 팀에 조금 늦게 합류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 클럽에서도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걸 관찰했다. 오늘도 그랬다. 양쪽 측면 포지션은 상황마다 계속 경쟁도 해야 하고, 선수들이 나가게 되면 자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4명이 사이드에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손흥민이 프리킥 골 넣기 전까지 잘 안 보였는데, 계속해서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는 이유는.특별한 이유는 없다. 오현규, 조규성은 합류한 지 이틀 됐다. 유럽에서 와서 하루 훈련하고 경기에 나가면 어려움이 있다. 오현규는 다음 경기에 선발 출전할 거고, 조규성은 교체를 미리 준비했다. 손흥민은 충분히 휴식했고 몸 상태도 좋았다. 오늘은 손흥민이 선발로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물론 상대 수비가 타이트하게 해서 역할을 못 했다고 할 수 있지만, 손흥민의 역할이 잘 나오고 있다고 본다. 후반전 득점 전 플레이에서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경기력 자체가 썩 만족스럽다고 보긴 어려웠던 것 같은데.아무리 약한 상대라도 전반에 득점하는 건 쉽지 않다. 상대도 그만큼 힘이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오늘 그런 날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도 힘이 있어서 수비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공격 패턴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데,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야 하나.그 부분은 계속 노력해야 한다. 그동안 해왔던 것과 다른 포메이션으로 나서서 부족함이 있었다. 앞으로 계속 노력해야 한다.-3선에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고 있는데, 원두재에 대한 평가는.원두재와 김진규 두 명 조합으로 경기했는데, 잘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원두재는 포백 앞에서의 역할이 좋았다. 오랜만에 뛴 것 치고는 전진 패스도 괜찮았다. 부상 있는 선수들도 있으니, 결과적으로 내년 3월에 한 번 더 기회가 있을 것 같은데, 그때만이라도 조합을 맞춰보고 월드컵에 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조규성이 골을 넣었는데.조규성은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공격수로서 날카로움 등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본다. 오늘 어려운 상황에 들어가서 득점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선수의 퀄리티라고 말할 수 있다. 소속팀에 돌아가서 지금보다 더 경기에 나가면 더 좋은 경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 오랜만에 득점했는데, 진심으로 축하한다.대전=김희웅 기자 2025.11.15 00:27
프로농구

'이정현 25점' 9, 10위 맞대결에서 소노가 웃었다…정관장은 공동 선두 도약

9위 고양 소노가 10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3연승을 저지했다.소노는 13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를 93-8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5승 9패로 9위를 유지했으나 이날 경기가 없던 8위 서울 삼성(6승 9패)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2연패 뒤 3연승에 도전한 한국가스공사(3승 11패)는 덜미가 잡혔다.이날 소노는 전반전을 46-48로 뒤졌다. 외국인 선수 네이던 나이트(10점)와 아시아쿼터 케빈 켐바오(16점)가 1,2쿼터 26점을 합작하며 고군분투했으나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13점) 김준일(10점) 정성우(11점)가 공격에 가세한 한국가스공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승부는 3쿼터 소노 쪽으로 기울었다. '무기'는 고감도 3점슛이었다. 나이트와 이정현, 정희재가 각각 3점슛 2개씩 터트리며 쿼터 3점슛이 침묵한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했다. 3쿼터를 74-65로 앞선 소노는 4쿼터 초반 한국가스공사에 추격을 허용했다. 아시아쿼터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과 김준일·퍼킨스의 연속 득점으로 74-72까지 점수 차가 좁혀진 것. 하지만 나이트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78-72로 달아났고 이후 공방을 거듭했다. 80-74에서 이정현이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레이업을 성공, 한국가스공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정현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쐐기 3점슛으로 승리를 자축했다.이날 소노는 나이트가 23점 14리바운드, 켐바오가 23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정현과 정희재도 각각 25점과 11점으로 화력을 지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이 16점 7어시스트, 퍼킨스가 26점으로 활약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기대를 모은 라건아가 7분 36초가량 뛰며 2점에 그쳤다. 한편, 안양 정관장은 홈에서 열린 원주 DB를 84-63으로 대파하며 공동 선두(10승 4패)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DB는 8승 6패를 마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3 21:24
예능

‘김태현♥’ 미자 “박나래는 나를 세상 밖으로 꺼내 준 은인” 눈물 고백 (나래식)

박나래의 오랜 술친구 미자가 나래식을 찾았다.12일 공개된 JTBC 디지털스튜디오 ‘나래식’에는 코미디언이자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미자가 출연해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시간을 가졌다. 오랜 술친구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시작부터 편안한 케미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이날 박나래는 “미자 언니가 좋아하는 술안주”라며 소곱창전골과 동래파전을 직접 준비했다. 곱창을 손질하던 그녀는 “예전엔 소곱창 한 번 먹으려면 출연료 몇 회치 모아야 했다”, “오늘은 사치 좀 부리자”며 통 크게 곱창을 전골에 쏟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등장과 동시에 포옹으로 반가움을 나눈 미자는 “이렇게 안 유명한 사람 나와도 돼?”라며 쑥스러워했고, 이에 박나래는 “구독자도 훨씬 많으면서 우리 조롱하는 거야?”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미자가 “나래를 너무 사랑하는 친구, 방송인 미자입니다”라며 자기소개 도중 눈물을 보이자, 박나래는 “정말 왜 그래”라며 함께 눈물을 훔쳐 분위기가 훈훈해졌다.이어 미자는 반전 가득한 ‘미대 출신’ 과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가 “미자 뜻이 ‘미대 나온 여자’다”라며 친구를 자랑하자, 미자는 “졸업 전시 때 한 갤러리에서 내 작품을 모두 구매하고, 뉴욕 유학까지 보내주겠다고 했다”, “당시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있어 거절했다”고 회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한 미자는 크리에이터로서 성공하게 된 숨은 비하인드도 전했다. 2022년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한 그는 “연애 초반엔 오빠에게 개인 채널 얘기를 안했다”, “구독자 5만 명쯤 됐을 때 말했더니, 오빠가 ‘너무 재미없다’고 했다”며 폭로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그 뒤로 오빠가 직접 편집을 배우더니, 내 영상을 다 만들어줬다”, “그때부터 채널이 잘 되기 시작했다”고 밝혀 ‘내조의 왕’ 김태현의 활약에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미자는 박나래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정말 힘들었을 때, 나래가 나를 많이 챙겨줬다”, “나래는 나를 세상 밖으로 꺼내준 은인이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박나래가 “그땐 언니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 “지금 생각하면 내 생각만 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답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나래식’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3 08:45
프로농구

김효범 “괴물처럼 잘하는 마레이 잘 막아야”…”삼성 3점 다 터지면 방법 없다” 조상현 경계 [IS 잠실]

서울 삼성과 창원 LG가 올 시즌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서로를 경계하는 점이 명확하다.삼성과 LG는 12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 리그 맞대결을 벌인다.올 시즌 9승 4패를 거둔 LG는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직전 부산 KCC전에서도 승리하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프로농구 10개 팀 중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인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LG전에서 분위기를 반전하려 한다.경기 전 김효범 삼성 감독은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면 이기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다”며 “아셈 마레이가 수비도 잘하지만, 오펜스 리바운드를 괴물처럼 잘한다. 그런 점을 제어 못 하면 어렵다”고 말했다.지난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LG가 삼성을 75-64로 제압했다. 당시 마레이가 28점 20리바운드를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그때를 떠올린 김효범 감독은 “결국 오펜스 리바운드를 마레이보다 다른 선수에게 뺏긴 것, 실책으로 인한 실점으로 경기가 잘 가다가 뒤집힌 것 같다”면서 “오늘은 리바운드 단속을 확실히 하고, 실책을 줄여야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손목 부상을 턴 이원석이 코트에 돌아온 건 삼성에 큰 힘이다. 김효범 감독은 “원석이한테 수비 리바운드를 경기당 6개 하자고 이야기했다. 손목도 좋아지고 몸도 올라오면 그런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면서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통증이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삼성의 외곽포를 경계한다. 조 감독은 “결국 다 터지면 안된다. 앤드류 니콜슨, 저스틴 구탕, 이관희 등 다 터지면 방법이 없다”며 “트랜지션에서 절대 3점을 맞으면 안 된다. 삼성은 (3점) 13~14개가 나오면 이기는데, 10개 미만이면 힘든 경기를 한다. 1라운드 때 잘 잡아서 (실점) 60점대 게임을 했다”고 설명했다.LG의 에이스 마레이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상현 감독은 “공수 핵심은 마레이다. 거기서 모든 걸 파생시켜야 한다”며 “타마요 선수가 KCC전 때 이타적인 플레이를 많이 해줬는데, 볼 소유나 결정, 판단이 조금 더 빨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경기당 속공 개수를 2~3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상무 전역을 앞둔 양홍석도 LG에 힘이 될 수 있다. 조상현 감독은 “기존 틀에서 홍석이가 녹아들 수 있게 해야 한다. 코치들에게 몸 상태를 체크하라고 했다”면서도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더 맞춰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잠실=김희웅 기자 2025.11.12 18:55
스타

문가영 완벽 비율…크롭톱과 바이크 쇼츠로 뽐낸 건강미 [AI 포토컷]

배우 문가영이 핫바디 근황을 공개했다. 문가영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문가영은 흰색 크롭톱에 검은색 바이크 쇼츠를 착용한 채 건강미 넘치는 근황을 전하며 탄탄한 몸매 라인을 과시했다. 호텔로 보이는 공간에서 거울을 보며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은 잘록한 허리와 긴 다리 라인을 강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침대에 엎드려 카메라를 향해 팔을 괴고 포즈를 취한 사진에서는 시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문가영은 최근 드라마 ‘서초동’에서 활약했다. Mnet ‘스틸하트클럽’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2025.11.12 16:18
뮤직

MC 나띠 솔로→ 키오프 완전체 KGMA서 보여줄 퍼포먼스는? [2025 KGMA]

K팝 신의 새 숨결,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2025 KGMA’에도 특별한 ‘숨’을 불어 넣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오는 14,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 참석한다. 둘째 날인 15일 뮤직 데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키스오브라이프는 여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강렬한 무대를 예고했다. ◇ ‘럭키’ 한국어 버전 최초 공개→메가크루 퍼포먼스 키스오브라이프는 ‘2025 KGMA’에서 지난 5일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럭키’의 한국어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럭키’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정체성을 담은 컨템퍼러리 R&B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장르를 조화롭게 녹여낸 곡이다. 2000년대 초반 R&B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무드가 돋보이는 사운드, 그루비한 리듬과 함께 멤버들의 생동감 넘치는 보이스가 특징이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송즈 차트 태국 14위, 라인뮤직 차트 ‘K팝 톱 100’에도 이름을 올리며 반향을 일으켰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 곡의 한국어 버전을 ‘2025 KGMA’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4집 ‘224’에 수록돼 좋은 평가를 받은 ‘케이 바이’(k bye)도 대중음악 시상식 최초로 공개된다. ‘케이 바이’는 Y2K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팝 트랙으로 힙합 드럼과 매혹적인 신스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소울풀한 인트로와 반전되는 벌스가 긴장감을 더하는 가운데 “더 이상 신경쓰지 않겠다”는 쿨한 메시지가 곡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발매 당시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 외에도 특별히 큰 사랑을 받은 곡으로 음악 방송에서 선보인 적은 있으나 국내 대규모 무대에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댄서 군단과 함께 하는 메가크루 무대를 연출할 예정인 가운데 ‘무대 장인’으로 이미 정평난 키스오브라이프가 힙하고도 임팩트 강한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5 KGMA’ 뮤직 데이 진행자로 나서는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나띠의 MC 스페셜 무대도 이날 시상식의 관전 포인트다. 데뷔 후 다양한 무대에서 선보인 강렬한 퍼포먼스로 ‘핫걸’ 수식어를 얻은 나띠는 국내 최고 솔로 여가수의 히트곡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으로, 원곡의 매력에 나띠 특유의 Y2K 감성을 녹여내 시상식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다는 각오다. ◇ 매력도 실력도 독보적…이유 있는 명곡맛집 핫걸 키스오브라이프는 ‘K팝 신에 새 숨결을 불어 넣겠다’는 다부진 출사표와 함께 2023년 7월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데뷔 앨범부터 쥴리, 나띠, 벨 그리고 하늘까지 멤버 전원 솔로곡을 수록, ‘상향 평준화’된 실력으로 주목 받으며 ‘괴물신인’ 탄생을 알린 이들은 데뷔 타이틀곡 ‘쉿’을 시작으로 ‘배드 뉴스’, ‘이글루’, ‘마이다스 터치’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 강렬하고 농염한 퍼포먼스가 키스오브라이프의 최고 강점이다. 비슷한 시기 데뷔한 걸그룹 다수가 힙합 혹은 이지리스닝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운 반면, 이들은 당당한 애티튜드와 여성적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음악 및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Y2K 감성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색채를 공고히 했다. 데뷔 초반부터 반짝 인기 아닌 롱런형 ‘핫걸’로 떠오른 이들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스티키’로 대중에 완벽하게 각인됐다. 팀의 기존 이미지를 이어가면서도 청량하고 시원한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스티키’를 통해 이들은 모든 걸그룹이 염원하는 ‘서머퀸’이라는 수식어까지 갖게 됐다. 올해 활약도 돋보였다. 미니 4집 ‘224’의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를 비롯해 ‘텔미’, ‘케이 바이’, ‘페인팅’, ‘슬라이드’ 등 전 수록곡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명곡 맛집으로 거듭났고, 월드 투어 ‘러브 로드’를 통해선 이미 막강했던 라이브 퍼포먼스 내공을 한층 강화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와 같은 성장의 결실을 ‘2025 KGMA’ 무대를 통해 K팝 팬들 앞에 자신 있게 펼쳐낼 예정이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가 출연하는 ‘2025 KGMA’ 뮤직 데이에는 이들 외에도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 등 현 K팝 대세 아티스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2025 KGMA’는 KT ENA이 주관 방송사로 참여한 가운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2 06:00
해외축구

집중 조명받은 LEE…리옹전 결승 어시스트→100경기 메달→프랑스어 연설도 화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구단 통산 100번째 공식 경기를 소화하며 의미 있는 순간을 맞았다. 경기 후 구단으로부터 기념 메달을 받은 그는 프랑스어로 소감을 전해 현지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리옹과의 경기에서 PSG 유니폼을 입고 통산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며 “이 특별한 순간은 팀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더욱 값지게 마무리됐다”고 전했다.2023년 여름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이번 리옹전에서 선발로 나서 100경기째를 완주했다. 그는 경기 막판 결승골을 이끌어내는 정확한 크로스로 팀의 3-2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에서 올린 공이 주앙 네베스의 헤더로 이어져 골망을 흔들며 결승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는 단순한 도움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지난 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전에서도 네베스의 만회골을 도왔던 그는 이 경기에서도 같은 조합으로 공격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어시스트를 올렸다. 자신의 100번째 경기에서 결승 어시스트와 팀 승리를 동시에 거둔 셈이다.리옹 원정 경기는 PSG에도 쉽지 않은 경기였다.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2-1로 마쳤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리옹의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메이틀랜드-나일스는 PSG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정교한 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PSG는 이후 리옹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정규시간 동안 소득이 없었다. 하지만 추가시간 반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후반에 다소 침묵했던 이강인은 경기 종료 직전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추가시간 3분, 그는 공이 없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침투를 시도하다 상대 수비수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의 파울을 이끌어냈다. 탈리아피코는 이 반칙으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고, PSG는 수적 우위를 확보했다. 이어 코너킥으로 결승 골을 도우며 경기를 매조졌다.경기 후 이강인은 구단 단장 루이스 캄포스로부터 100경기 출전 기념 메달을 받기도 했다.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는 그가 프랑스어로 짧은 소감을 전하는 장면이 담겨 현지에서도 화제각 됐다. 매체에 따르면 평소 스페인어를 주로 사용하던 그는 “모두에게 감사하다. 여러분과 함께해 기쁘다. 모든 경기를 이기겠다”는 뜻을 프랑스어로 전했다. 이강인의 최근 활약은 프랑스 언론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경기 전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은 “이제 다시 도약할 시점이 다가왔다”고 전망하며,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속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이강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그는 UCL 뮌헨전과 리그1 리옹전에서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그는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승리해서 기쁘다.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뛰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이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중요했다. 리그의 모든 경기가 우리에게 의미 있다. 승리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그 결과를 얻어 기쁘다. PSG에서 100경기를 뛰게 된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팀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번 리옹전 이후 이강인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곧 대표팀에 합류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 동안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맞붙는다. 김우중 기자 2025.11.11 23:30
NBA

‘38P 12R 5AS 5BLK’ NBA 새 역사 쓴 웸반야마→SAS는 3연승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빅터 웸반야마가 승부처 맹활약은 물론 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팀 3연승을 이끌었다.샌안토니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시카고 불스를 121-117로 제압했다. 3연승을 질주한 샌안토니오는 서부콘퍼런스 2위(8승2패)에 올랐다. 시카고는 3연패에 빠지며 동부콘퍼런스 6위(6승4패)가 됐다.경기의 주인공은 웸반야마였다. 경기 전 기준 샌안토니오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시카고에서 승리가 없었다. 4쿼터 초반 91-104로 밀리며 이번에도 패배가 반복되는 듯했다.하지만 웸반야마가 4쿼터 홀로 10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 기간 시카고 득점은 0점이었다. 웸반야마는 큰 키를 활용한 골밑 득점은 물론, 포스트 페이더웨이 슛까지 터뜨리며 종료 7분 5초를 남겨두고 원 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추격하던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를 앞세워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웸반야마는 막바지 다시 팀의 10-0 런에 기여했다. 그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풀업 3점슛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직후 수비에서 리바운드를 잡은 그는 곧장 하프라인을 넘은 뒤 역전 3점슛을 꽂았다. 웸반야마의 침공에 흔들린 시카고는 반격하지 못했다. 그사이 샌안토니오는 스테폰 캐슬, 웸반야마의 자유투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웸반야마는 이날 최종 35분 55초 동안 38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5블록 3턴오버를 기록했다. 승부처인 4쿼터에 12분을 모두 뛰며 18점을 몰아쳤다. 샌안토니오의 4쿼터 득점이 32점이었는데, 절반 이상이 웸반야마의 손끝에서 나왔다.NBA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샌안토니오 구단에 따르면 웸반야마는 NBA 단일 경기에서 35점, 3점슛 5개 이상, 5어시스트, 5블록을 동시에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는 이날 3점슛 9개 던져 6개를 꽂았다. 야투 성공률은 57.9%로 높았다. 말 그대로 공격과 수비를 모두 지배했다. 팀 동료 디애런 폭스(21점) 캐슬(19점) 루크 코넷(16점)이 역전극을 합작했다.시카고는 케빈 허더(23점) 트레 존스(20점) 아요 도순무(20점)의 맹활약에도 웃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5.11.11 17:00
해외축구

‘PSG 100경기’ 메달 받은 이강인의 프랑스어 연설 조명 “모든 경기에서 이길 거”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구단 소속 공식전 100번째 경기를 마친 뒤 기념 메달을 받았다. 현지에선 메달 수령 후 프랑스어로 연설을 한 그의 행동에 주목했다.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간) “2023년부터 PSG 소속으로 활약 중인 이강인이 전날 밤 리옹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구단 소속 통산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며 “이 특별한 순간은 리옹과의 원정경기 승리로 더욱 뜻깊게 기념됐다”고 조명했다.2023~24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10일 리옹과의 리그1 원정경기서 구단 소속 100번째 공식전을 소화했다. 선발 출전한 그는 경기 종료 직전 팀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PSG 입장에선 천당과 지옥을 오간 경기였다. 당시 PSG는 워렌 자이르-에머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득점을 앞세워 전반을 2-1로 앞섰다. 부상자로 인해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하지만 후반 5분 리옹의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에게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수비 뒤 공간을 노린 메이틀랜드-나일스는 절묘한 칩슛으로 PSG의 골문을 열었다.이후 PSG는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답답한 경기에 마침표를 찍은 게 이강인이었다. 그는 전반 동안 연이은 드리블과 크로스로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다. 후반전에는 한 차례 중거리 슈팅 외엔 다소 침묵하는 듯했는데, 추가시간에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3분 공이 없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침투로 상대로부터 파울을 유도했다. 그를 저지하려던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수적 우위를 점한 PSG는 세트피스를 통해 결승 득점을 노렸는데, 이 역시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이강인이 코너킥 상황서 크로스한 공이, 주앙 네베스의 헤더로 연결돼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지난 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도 네베스의 만회 골을 도왔는데, 이날도 합작 득점이 나왔다. 이강인은 공식전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자신의 100번째 경기에서 결승 도움와 승리까지 거머쥔 셈이다.자신을 영입한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으로부터 100경기 출전 기념 메달을 받은 이강인은 프랑스어로 연설을 해 또 눈길을 끌었다. PSG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영상에선 그가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과 함께해 매우 기쁘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이길 거”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인의 ‘비상’이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리옹전을 앞두고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이제 다시 날아오를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점쳤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속에서,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은 그의 발끝에 기대를 걸게 될 것이란 전망이었다. 실제로 이강인은 뮌헨전과 리옹전에서 연속으로 득점을 도우며 기대에 부응했다.한편 이강인은 100경기 메달 수령 뒤 “이겨서 정말 기쁘다.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뛰게 돼 매우 행복하다. 팀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그의 모든 경기가 우리에게 중요하다. 승리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그 결과를 얻어 기쁘다. PSG와 함께 100경기를 뛰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 팀을 돕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해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리그 일정을 마친 이강인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 11월 A매치 2연전을 대비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11.11 16:00
예능

백종원→채종협, 세상 끝 밥 한끼 ‘남극의 셰프’ 포스터 공개

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가 오는 17일 월요일 첫 공개를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17일 첫 공개되는 STUDIO X+U와 MBC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는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이 사명감 하나로 남극 과학 기지를 지키고 있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교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공개된 포스터에는 광활한 남극의 설원과 차가운 바다 위 ‘남극 세종과학기지’라고 쓰인 작은 보트가 담겼다. 보트에는 대한민국의 국기와 ‘남극의 셰프’ 깃발이 함께 걸려있고, ‘남극의 셰프’ 4인방이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대원처럼 유니폼을 입고 있다. 여기에 ‘세상의 끝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한 끼’라는 문구가 더해져 4인방이 극한의 환경에서 어떤 팀워크와 요리를 선보이며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남극이라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남극의 셰프’가 만드는 ‘한 끼’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남극의 셰프’는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매개로서 ‘한 끼’의 짙은 의미를 담은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 남극 명예 대원이 된 4인방! 요리부터 극지 업무까지, 반전매력 대방출‘남극의 셰프’ 4인방은 방송 사상 최초로 ‘명예 대원’ 자격으로 남극에 입성한다. 이들은 남극 대륙에 위치한 세계 각국의 남극 과학 기지부터 정부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는 특별보호구역 ‘펭귄마을’까지 찾아 활약할 예정이다. 극지인들을 위해 한 끼를 대접할 뿐 아니라, 극지 업무까지 보조하며 남극 대원들의 삶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남극의 고립된 환경에서만 볼 수 있는 임수향, 수호, 채종협의 색다른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배우 채종협은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유창한 영어 실력부터 주방 안팎을 누비는 부지런함까지 갖춘 ‘올라운더 만능 막내’로서 존재감을 발산한다. 수호는 열정과 허당 사이를 오가며 예측불허의 유쾌한 케미를 더한다. ‘분위기 메이커’로서 남극을 종횡무진할 수호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배우 임수향은 ‘남극에 진심인 자’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출국 전부터 남극 대원들만을 위해 ‘비장의 스킬’을 연마한 것은 물론, 남극 다큐멘터리부터 대원들의 브이로그까지 전부 섭렵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 부실한 냉동창고 속 식재료로 남극 대원들에게 온기를 전하라남극에서 선보일 ‘한 끼’에도 관심이 쏠린다. 남극 과학 기지는 1년에 한 번 보급받은 식재료로 1년을 버티는 가운데, 4인방이 합류한 시점에는 이미 대부분의 식재료가 바닥난 극한의 상황이었다. 대원들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다며 의욕을 보인 4인방은 텅 빈 식품 창고를 보고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과연 부족한 냉동 식재료로 어떤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지구상 누구의 것도 아닌 유일한 땅, 남극! 얼음 대륙에서 피어난 이웃의 정‘남극의 셰프’는 남극에서 생활하는 세계 극지인들의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더한다. 4인방은 한국의 세종과학기지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중국, 우루과이 기지까지 방문하며 세계 각국의 남극 대원들과 교류한다. 이념도,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남극에선 모두 하나가 된다. 지구상 누구의 것도 아닌 유일한 땅에서 피어난 지구촌 라이프가 펼쳐진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이 극(極)룰! 4인방은 남극 ‘이웃사촌’과의 만남을 통해 남극에서 발견한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한다.△ 남극의 기후 위기 상황을 담은 기후환경 프로젝트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보트 위에서 무너진 빙벽을 바라보는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얼음 대륙의 장엄함과 동시에, 기후 위기로 균열을 드러내는 남극의 현실이 한 프레임 안에 포착된다.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남극의 셰프’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기후환경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프로젝트다.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남극 대원들, 그리고 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나선 이들의 여정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는 U+tv, U+모바일tv에서 11월 17일 월요일 첫 공개되며, MBC에서 1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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