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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진짜 자율주행차 나온다…제네시스, 연말 레벨3 탑재 G90 출시

국내에 첫 레벨 3 자율주행차가 나온다. 제네시스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대형 세단 G90 연식 변경 모델에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기능을 탑재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 HDP 기능이 적용된 차량이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HDP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0∼5단계까지 중 레벨 3에 해당하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로,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60km/h까지 자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HDP는 주행할 때 교통 신호와 도로 흐름을 스스로 인식해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차간 거리나 차로를 자동으로 유지해준다. 운전자는 기능 고장이나 한계 상황 등 비상시에만 개입해 운전대를 잡으면 된다. 현재 HDP와 같은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일본 혼다의 일부 모델에 탑재됐다. 레벨 3보다 단계가 낮은 레벨 1∼2가 반자율주행 자동차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적용 차량으로 인식되는 것을 고려하면 HDP가 탑재된 G90은 진정한 의미의 첫 국내 자율주행차가 된다. 기아도 내년 4월 출시 예정인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에 HDP를 탑재할 계획이다. EV9에 탑재된 HDP의 제한속도도 80km/h까지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가 연평균 40% 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레벨3 G90 출시는 국내 자율주행산업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11 11:26
자동차

"수입 중형세단 비켜"…폭스바겐 '아테온' 나가신다

폭스바겐의 ‘신형 아테온’이 기능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수입 중형 세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아름다운 세단…편의사양은 덤 15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된 신형 아테온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고 불린다. 옛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유려한 패스트백 디자인을 뼈대로 해 역동적인 세단이라는 인상을 준다. 고유의 전면부 디자인은 같은 브랜드의 다른 세단형 차종과도 차별화된다. 차량 앞쪽 덮개(보닛)는 LED 헤드라이트와 아래쪽 크롬바, 휠 아치를 감싸며 길게 뻗어 정교한 디자인이라는 인상을 남긴다. 공기저항도 낮춰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케 해준다. 앞쪽 범퍼도 한층 활동적인 느낌을 주도록 손봤다. 새로 적용된 라디에이터그릴 조명은 크롬바 하단을 가로질러 넓은 전폭을 한층 부각한다. 차량 전체적인 라인은 앞쪽 그릴부터 시작해 뒤쪽 LED 후미등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차체 전고를 낮아 보이게 한다.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이유다. 운전자를 위한 편의사양도 풍성하다. 모바일 폰 무선 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앞 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운전석 메모리 및 마사지 시트, 패들 시프트 및 열선 기능이 있는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360도 에어리어 뷰 등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준다.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EA288 이보 2.0L 디젤 터보와 7단 DSG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힘을 낸다. 저회전 구간부터 터지는 풍부한 토크와 빠른 변속을 구현하는 변속기 덕분에 가속은 매끄러운 것이 특징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도 7.9초에 불과하다. L당 15.5㎞라는 우수한 복합 연비도 눈에 띈다. 단 친환경차가 대세인 상황에서 디젤 모델만 판매되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새 차의 섀시(차대)와 구동계는 폭스바겐 다른 모델과 달리 그란투리스모의 성능을 강조했다. 먼 거리를 주행해도 편안하다는 게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스트럿타입 독립형 프론트서스펜션(맥퍼슨스트럿)은 가스가 채워진 댐퍼가 장착된 4링크 독립형 리어서스펜션(멀티링크)과 결합된다. 양쪽 액슬에는 안티롤바가 장착돼 있다. 이런 서스펜션 레이아웃 덕에 승차감이 한층 편안해졌다. 각종 안전사양은 덤이다. 대표적인 기능은 'IQ. 드라이브'다. IQ. 드라이브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까지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을 통합 전개한다. 고속도로 또는 잘 정비된 국도에서 차 스스로 앞차와의 거리, 차선 중앙을 파악해 나아가고, 혼잡한 도심 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반자율주행을 이어간다. 이 외에도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 풍부한 안전 사양이 탑재되어 있다. SUV 같은 적재공간…이달 600만원 할인 신형 아테온의 또 다른 강점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못지않은 널찍한 적재 공간이다.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의 적용한 덕분에 공간 활용성이 높다. 전장은 4865㎜, 전폭은 1870㎜, 전고는 1440㎜이며 2840㎜의 롱 휠 베이스 차체다. 트렁크 적재량은 575L인데, 2열 시트 폴딩(60대 40) 시 적재량이 1557L로 늘어 골프백 4개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가격은 5490만8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여기에 6월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이 제공돼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에 타던 차량을 매각할 시 중고찻값을 제외하고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인 프로그램과 이달 프로모션 혜택(최대 503만1000원)을 모두 적용하면 4800만원대에 신형 아테온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5년 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고객의 총소유비용 부담을 더욱 낮춘 부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폭스바겐은 아테온 등 주력 모델을 앞세워 지난해 볼보에 내준 수입차 빅4에 재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분위기는 좋다. 볼보와 폭스바겐의 올해 1~5월 누적 국내 판매량은 각각 5707대, 5403대로 판매 격차는 304대에 불과하다. 볼보가 지난 4월 누적 기준 471대 차이로 폭스바겐을 처음 추월했으나, 폭스바겐이 한 달 만에 판매 격차를 다시 좁히며 수입차 시장 4위 탈환에 고삐를 죄고 있다. 특히 아테온은 지난달에만 507대가 팔리며 볼보와의 판매 격차를 줄이는 데 일조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6.16 07:00
경제

[안민구의 온로드] 엔진 으르렁, 가성비에 진심인 SM6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기 위해 또 한 번 칼을 갈았다. 지난해 7월 SM6 부분변경으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인카페이먼트,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의 스마트 기능을 더한 연식변경을 단행했다. 상품성을 높였지만, 가격은 오히려 낮춰 '가성비'를 고객 공략 포인트로 삼았다. 갈수록 눈높이가 까다로워지고 있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르노삼성의 '진심'이 얼마나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3, 14일 양일간 새롭게 돌아온 2022년형 SM6(TCe 260)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 일대를 달려봤다. 차 안에서 식음료 결제·수령 2022년형 SM6의 외관은 이전과 동일하다. 태풍의 눈 로고를 중심으로 크롬 그릴이 펼쳐지고 특유의 C자 주간주행등(DRL)이 르노삼성의 세련미를 보여준다. 어디 모난 데 없이 깔끔한 모습이다. 후면부도 가로 선이 강조된 LED 후미등이 고스란히 달렸다. 내부는 적잖은 변화가 있다. 먼저 인카페이먼트의 적용이다. 인카페이먼트는 차량에서 주문부터 결제, 수령까지 할 수 있어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에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는 서비스다. 사용법은 간단했다. 인포테인먼트 속 오윈 앱을 열어서 순서에 맞게 커피를 주문했다. 이후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니 카페 직원이 나와 커피를 건네줬다. '일상 속 다양한 측면에서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는 르노삼성의 설명이 십분 이해됐다. 인카페이먼트는 현재 편의점과 주유소, 일부 음식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점차 사용 가능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운전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M6의 또 다른 내적 변화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인 어시스트 콜 기능이 장착됐다는 것이다. 어시스트 콜은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와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장 발생 시 견인 또는 서비스 거점 안내를 지원하는 고장 헬프 콜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응급 상황용인 만큼 시승 중에서는 실제 써보지 못했다. 아울러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디지털 클러스터 화면으로 변경됐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화면을 장착해 한눈에 차량 제어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티맵 내비게이션을 연동한 9.3인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한결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 밖에 시트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이지액세스, 마사지 시트 등이 갖춰졌다. 심(SIM)카드 전용 하이패스 기능을 포함하는 프레임리스 룸미러도 새롭게 적용됐다. 1.3 터보엔진 탄탄한 주행성능 눈길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TCe260과TCe300, 2.0 LPe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중 기자가 시승한 TCe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다운사이징 엔진이다.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게트락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와 맞물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힘을 낸다. 실제 주행해본 결과 실용영역인 엔진회전수 1500~3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돼 복잡한 도심 주행 환경에서 민첩한 주행이 가능했다. 단 출발 반응은 더딘 편이다. 이런 단점은 가다 서기를 반복할 때 더욱 크게 느껴졌다. 실망하기 이르다. 시승 코스 중 70%가 고속도로였는데, 진가는 이곳에서 드러났다. 주행 시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고 경쾌하게 쏘아져 나갔다. 4가지 주행모드(에코·컴포트·스포츠·마이센스)를 지원하는 멀티센스 기능도 있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니 엔진 사운드가 달라졌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을 때마다 으르렁거리는 엔진 사운드가 짜릿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데일리카라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의 성능이다. 조향감도 부드럽고 민첩하다. 일반 주행 시에는 안정감을 주며 고속 주행 시에는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곡선 구간에서도 매끄럽게 빠져나갔다. 양손으로 운전할 경우 올라가는 손은 운전대를 밀어주고, 내려가는 손은 운전대를 당겨주면 한층 더 안정적이고 쉬운 조향이 가능했다. 승차감 개선도 눈에 띈다. 르노삼성은 SM6를 새로 내놓으면서 토션빔의 승차감을 개선하고자 장착했던 AM링크를 뗐다. 여기에 모듈러 밸브 시스템 쇽업쇼버, 대형 하이드로 부싱을 새로 적용했다. 덕분일까. 노면에서 전달되던 진동이 차 바닥을 통해 발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던 것이 완화됐다. 딱딱하게 설정됐던 서스펜션도 소프트하게 바뀌었다. 반자율 주행 기능도 갖춰 정체 구간이나 고속도로 주행에서 운전이 편리했다. 반자율주행을 활성화하니 차선 중앙을 찾아 안정적으로 주행했다. 앞차와 거리를 계산해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활용하면 연비 주행도 가능하다. 다만, 점점 작동 방식이 편리해져 가는 요즘 추세와 달리, SM6의 크루즈 컨트롤은 3~4개의 버튼을 단계별로 눌러야 작동됐다. 주행을 마친 후 확인한 연비는 12.8㎞/ℓ였다. 복합 공인연비는 13.3㎞/ℓ이지만,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급가속과 정체구간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무난한 수준이다.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으로 TCe260 2386만~2975만원, TCe300 3387만원, LPe 2513만~2719만원이다. 현대차에서 최근 출시한 경형 SUV 캐스퍼 1.0 가솔린 터보 인스퍼레이션 모델 가격은 1960만원이며, SM6 TCe 260 SE 트림은 이보다 400여만 원 비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18 07:00
경제

BMW, 더 뉴 5·6시리즈 국내 출시…6360만원부터

BMW가 대표 세단 모델인 5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5시리즈'를 5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서 800만 대 이상 팔린 인기 차종이다. 이번 더 뉴 5시리즈는 7세대 5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차는 이전 모델보다 27㎜ 늘어난 길이와 새로운 디자인의 3D 후미등, 사각 형태의 배기 파이프 등을 통해 역동적인 모습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판과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최대 50m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등 첨단 기능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가솔린과 디젤 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됐다. 가격은 6360만~1억1640만원이다. BMW는 이날 더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도 선보였다. 그란 투리스모는 세단의 안락함과 SUV의 활용성, 쿠페의 스타일을 결합한 럭셔리 투어러 모델이다. 신차는 선명해진 외관 디자인에 자율주행에 한층 가까워진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외관에는 BMW 키드니 그릴 윗부분을 돌출시켜 보다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는 새 그래픽을 적용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실내에는 12.3인치 전자식 계기반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4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센터 콘솔 주변의 블랙 하이글로스 마감과 나파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본 600ℓ인 트렁크 적재공간은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800ℓ까지 확장된다. 가솔린과 디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됐다. 트림은 럭셔리 라인과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다. 가격은 8920만원에서 922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05 15:45
경제

[안민구 기자의 온로드] 못 가는 길 없는 '리얼 뉴 콜로라도'

지금까지 국내에서 픽업트럭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트럭' 혹은 '짐차'로 평가절하되며 고급스럽지 않고 투박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차박 등 캠핑 수요가 급증하면서 픽업트럭을 재평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 쌍용차가 독식하던 시장에 한국GM이 지난해 9월 미국산 정통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를 들여온 것도 시장 확대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콜로라도의 올해(1~8월) 판매량은 3272대로 한 달 평균 400~500대를 기록 중이다. 한국GM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콜로라도의 부분변경 모델 '리얼 뉴 콜로라도'를 새롭게 선보였다. 그간 한국 시장의 반응에 귀 기울여 고급 트림 'Z71-X'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는 등 맞춤식 변화가 눈에 띈다. 새로운 변화에 더해 과연 충분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까지 갖추고 있을까.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오성산에 마련된 오프로드 구간에서 콜로라도 Z71-X를 만나봤다. 시승 코스는 진흙 길과 물웅덩이, 가파른 경사로 등으로 구성됐다. 흡사 미국의 황무지를 연상케 했다. 어지간한 도심형 SUV로는 코스 진입조차 힘들 정도로 주행 난도가 상당했다. 먼저 왼쪽으로 30도 기울여진 도로를 통과하는 사면로 코스를 체험했다. 전장 5395㎜, 전폭 1885㎜, 전고 1795㎜, 휠베이스 3258㎜로 대형 SUV인 쉐보레 트래버스보다 더 큰 콜로라도는 큰 덩치에도 기울어진 흙길을 낮은 무게중심으로 안정감 있게 통과했다. 두 바퀴가 공중으로 들리는 와중에도 안정적으로 빠져나갔다. 이어 바위로 이뤄진 울퉁불퉁한 길도 덜컹거리긴 했지만 웬만한 과속방지턱보다 부드럽게 넘어갔다. 타이어가 펑크날 걱정도 없다. 이 차에는 일반 타이어보다 돌과 바위에 강한 ‘올 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됐다. 흙길과 진흙 길, 그간 내린 비로 만들어진 작은 호수들도 새롭게 선보인 사륜구동 시스템을 이용해, 쉼 없이 주파했다. 콜로라도의 도강 능력은 80㎝로, 어지간한 물웅덩이는 무리 없이 건널 수 있었다. 무게 1.8톤(t), 길이 6m의 오프로드 전용 트레일러를 달고 산길을 달려보기도 했는데 약간 무게가 느껴졌지만, 코너를 돌 때나 내리막 등에서도 안정적이었다. 한국GM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견인 능력은 3.2톤에 달한다. 여기에 3.6L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 토크 38㎏·m의 힘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경사각 35도의 언덕길도 문제없다. 다만 아쉬움도 있었다. 먼저 실내 인테리어가 투박하기 그지없다. 좋게 표현하면 심플하다. 실내 곳곳에 사용한 저렴한 소재도 눈에 거슬린다. 또 최근 출시되는 세단에서 볼 수 있던 기본 옵션들도 대부분 빠져있다. 시동 버튼이 대표적이다. 예전 방식대로 키를 꼽아 시동을 켜야 한다. 차가 운전에 개입하는 정도도 소극적이다. 요즘은 소형차에도 반자율주행 수준의 주행보조 기능이 보편화했는데, 고가 차량인 콜로라도에 위험을 '경고(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만 해준다. 리얼 뉴 콜로라도의 가격은 383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날 시승한 Z71-X 트림은 4499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9 07:00
경제

연말까지 '신차 대전'…대어급 신차 봇물

올해가 두달여 남짓 남은 가운데 신차들이 몰려오고 있다. 주요 완성차 업체와 수입차 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올해 마지막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에 따라 다양한 신차들을 쏟아내고 있다. 차량을 살 때 붙는 개별소비세(5.0%→3.5%)를 깎아주기로 한 조치가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될지, 당초 계획대로 올해 말에 종료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라 연말 판매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선수 교체 그랜저·K5…첫선 GV80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더 뉴 그랜저'를 출시한다.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줄곧 국내 승용차 판매 1위를 지켜온 현대차 핵심 차종이다. 더 뉴 그랜저는 차체 크기를 키우고 신규 그릴을 적용하는 등 완전변경 신차 수준 변화로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4가지로 구성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3.3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90마력의 힘을 낸다. 2.5 가솔린 모델은 현대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탑재했다. 가격은 최저 3294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그랜저 투입으로 연말 법인차 교체 수요에 대응하며 판매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출시 전 소비자 반응은 뜨겁다. 지난 4일 사전예약 실시 하루 만에 1만7000명 이상이 계약했다. 기존 그랜저IG가 보유하고 있던 최다 사전계약 기록보다 1300여 대 이상 초과 경신했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제네시스 'GV80'도 이달 베일을 벗는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다목적차(SUV)인 GV80은 이미지가 공개도 되기 전부터 팬카페 회원이 수십만명 생겨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새롭게 개발한 3.0ℓ급 디젤 엔진과 2.5와 3.5ℓ급 가솔린 엔진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안전·편의 사양이 최고 수준으로 적용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이 최근 힘 쏟고 있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도 대거 장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신차의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80 신형 모델의 출시 일정도 내년으로 미뤘다. 기아차는 내달 중형 세단 K5의 3세대 모델을 선보인다. 지난해 부분변경 이후 1년여 만의 완전변경이다. 통상 완전변경 주기가 6~7년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한발 빠른 조치다.신형 K5는 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2.0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 등이 탑재된다. 기아차는 앞서 지난달 진행한 '2019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세대 'K5'의 목표 판매량을 연간 6만 대 이상으로 잡았다. 기아차는 K5가 올해 연말과 내년 연초까지 기아차의 판매 모멘텀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신형 쏘나타가 전체 판매를 이끌어 왔다면 연말에는 GV80과 신형 그랜저·K5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 모델 모두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어 현대·기아차 내수 판매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겨울은 신차 비수기" 옛말…수입차도 신차 러시 수입차 업계도 연말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포문은 포드가 열었다. 지난 5일 6세대 '올 뉴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이번 올 뉴 익스플로러는 기존 5세대 익스플로러가 나온 지 9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 모델이다. 포드의 차세대 후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주행 시 운전자가 7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엔진은 2.3L GTDI 엔진으로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2.9 kg.m의 성능을 보인다. 연료 효율성도 이전 모델보다 1km/L가 개선된 8.9km/L이다.지능형 관리 시스템은 노멀, 에코, 스포츠, 트레일, 눈길, 미끄러운 길, 견인 등 총 7가로 기존보다 3개 모드가 추가됐다.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고, 포트의 통합 운전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가 적용돼 운행 안정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신차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델"이라며 "올 뉴 익스플로러가 SUV 선도 모델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SUV 강화 전략을 발표한 폭스바겐이 대형 SUV '투아렉'의 완전변경 모델을 이달 출시한다.이번 3세대 모델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최신 기술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반자율주행 기술을 추가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커넥티비티 기능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1위 탈환을 노리는 BMW는 1억3000만원대 럭셔리 클라스 최상위 모델인 8시리즈를 이달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지난달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가솔린 모델인 뉴 840i xDrive 쿠페와 그란 쿠페, 디젤 모델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 등 3개 트림에 더해, M 시리즈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뉴 M8 쿠페 컴페티션도 출시한다.이밖에 신형 Q7, A6로 국내 시장에 재진입한 아우디가 연말 대형 세단 A8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추진 중이다.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들이 이례적으로 비수기인 연말에 대어급 신차를 내놓는다"며 "인증 지연과 물량 부족 등으로 애초 계획보다 신차 출시가 두세 달 늦춰진 영향이 있다. 수개월 전부터 출시를 예고한 만큼 상당해 빠르게 판매가 늘 전망이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07 07:00
경제

BMW, 최고출력 387마력 '뉴 M340i' 공식 출시

BMW코리아가 31일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M340i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3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M 퍼포먼스 모델이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51.0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6초에 도달한다. 복합 연비는 9.9km/l이다. 뉴 M340i에는 민첩성과 안정성을 더해주는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스포츠 서스펜션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반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포함해 하이빔 어시스턴스 기능을 적용한 BMW 레이저 라이트 등 최신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에는 도심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이 탑재됐다. 또 스톱&고(Stop & Go) 기능을 갖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이 지원되는 등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을 모두 갖췄다. 이외에도 최신 리모트서비스 기능과 컨시어지 서비스, 애플 카플레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기능이 포함된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을 무상 제공한다. 신차의 가격은 750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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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급차 브랜드 'DS' 국내 진출…첫 차는 'DS 7 크로스백'

프랑스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8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DS 브랜드 첫 번째 단독전시장인 'DS 스토어'를 열고 첫 번째 신차로 'DS 7크로스백'을 선보였다.DS 7 크로스백은 33개월 간 개발 기간을 거친 끝에 탄생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DS윙즈’라고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로 이어지는 측면 캐릭터라인이 우아함과 위엄을 동시에 자랑한다.여기에 시동을 걸면 보라색 빛을 발산하며 회전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 파충류의 비늘을 형상화해 정교함과 생명감을 더한 ‘DS 3D 리어 라이트’ 등으로 DS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인테리어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21단계 가공 과정을 거친 알칸타라 소재는 물론, 고급 시계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을 곳곳에 적용했다.프랑스 모터스포츠 전문 시계메이커 B.R.M 크로노그래프의 ‘R180’, 프랑스 음향기업 포칼의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과 14개의 스피커는 DS 7 크로스백의 실내에 시각적, 청각적인 고급스러움을 더한다.DS 7 크로스백은 2.0ℓ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2.8㎞/ℓ다.차량 전방의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DS 나이트 비전’, 반자율주행기술 ‘DS 커넥티드 파일럿’도 탑재했다.이브 본느퐁 DS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우수한 제품에 대한 높은 안목과 감각을 지닌 한국 시장은 DS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한불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랑스의 럭셔리 노하우로 구현한 DS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국 소비자들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불모터스는 서울 성수동 직영 서비스센터에 DS 라운지와 전용 리셉션을 마련하고 연내 DS 전시장 3곳을 추가로 열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소형 SUV ‘DS 3 크로스백’도 선보일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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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소형 SUV '더 뉴 XC40' 국내 출시…462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6일 '더 뉴 볼보 XC40'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XC40은 볼보가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파워트레인은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가 적용된 2.0리터 4기통의 T4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를 물렸다. 이를 통해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 kg·m의 힘을 낸다.각종 편의사양도 기본 탑재됐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반자율주행 기능과 긴급제동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또 2702mm의 휠베이스를 통해 경쟁모델 대비 넉넉한 탑승공간을 확보했다.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등도 기본 적용된다.국내에는 ‘모멘텀’과 ‘R-디자인’ ‘인스크립션’ 등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620만~5080만원이다.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XC40은 간결함과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력, 주행성능을 모두 겸비한 모델"이라며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에 있어 국내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6.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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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카', 장기렌트카 더k9·k3·k5·제네시스80 등 1등견적 가격 공개

‘아이젠카’ 신차장기렌트카, 자동차리스 가격비교사이트가 더 k9 출시 기념과 더불어 k3, k5, 올뉴 k3, 제네시스g80, g70 장기렌트 1등견적 무보증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기아자동차에서 6년 만에 풀체인지된 ‘THE K9(이하 더 K9)’은 총 3개 엔진 라인업으로 3.8 가솔터보GDI, 3.3 가솔린 터보 GDI, 5.0 가솔린 GDI 등이 있다. K9은 장기렌트 특가 상품의 대략적인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은 플래티넘 I와 플래티넘 II는 5천만원대, 플래티넘 III는 6천만원대, 그랜드 플래티넘은 7천만원대이다. 더 K9의 가장 큰 특징은 전 트림에 반자율주행 기능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사양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더 K9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는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정차 및 재출발 기능 지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곡선로 및 안전구간 자동 감속 기능,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안전 하차 보조,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총 13가지 사양이다. 아이젠카 관계자는 “더 K9은 고급 대형 세단에 기대하는 고객들의 모든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고객과 시장을 분석해 기아차 전사의 역량을 투입하여 개발한 역작”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차로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이젠카’에서 선보인 올 뉴 K3장기렌트 특가 상품의 대략적인 가격은 트렌디 기준 1천만원 중반대 차량의 경우 약정주행거리 연 2만키로 48개월 기준 ▶ 월 32만원대, 60개월 ▶ 월 30만원대 이다. 프레스티지 모델 신차가 2030만원 차량의 경우는 동일기준 48개월 ▶ 38만원대, 60개월 ▶ 36만원대 이다. 이 밖에도 등급별 트림은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4가지로 세분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더 뉴 카니발은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과 뛰어난 연료 효율로 주행 성능은 물론 연비를 개선했다는 평을 바고 있다. (R2.2 디젤 엔진 : 11.4km/ℓ(9인승, 18인치 타이어기준),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 : 8.2km/ℓ) 특히 R2.2 디젤 엔진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초로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아울러 '더 뉴 카니발'은 첨단 안전 사양을 다수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더 뉴 카니발에는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더뉴 카니발 트림은 2.2 9인승 4가지 기준으로 나뉜다. 대략적인 상품 가격은 럭셔리 3150만원 차량의 경우 약정주행거리 연 2만키로 48개월 기준 ▶월 53만원대, 60개월 ▶월 50만원대 이다. 프레스티지 모델 신차가 3470만원 차량의 경우는 동일기준 48개월 ▶ 60만원대, 60개▶월 56만원대 이다. 이밖에,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하여 해당되는 기아차 무보증(보증금없는) 신차 라인업은 대형 승용 가솔린 더K9(3.3프레스티지), 가솔린 디젤 더 뉴쏘렌토(2.0 럭셔리5인승), 대형 승용 및 승합 가솔린, 디젤 더뉴카니발(2.2 9인승 럭셔리), 대형 승용 올뉴 K7(2.4 프레스티지), 중형 승용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니로, 중형 승용 디젤 스토닉, 준준형 승용 가솔린디젤 더뉴K3(1.6디럭스) 등이 있다. SM3 NEW(1.6 PE, SE, SE PLUS, LE, RE), SM5 Platinum NEW(2.0 PE, SE, LE, RE), SM6, SM7 ALL NEW(2.5 SE, LE, RE, 3.5 LE, RE) 등과 중소형 SUV인QM3(1.5 SE, LE, RE), QM6 등이 있다. 렌탈 및 리스 차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이젠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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