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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알짜 부동산 지식 흥미 채웠다

'노는언니2' 박세리, 한유미, 김자인 등 언니들이 서울 집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알짜배기 부동산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28회에는 '도전! 노는 언니' 특집 마지막 주자로 나선 한유미가 매물 탐정으로 변신해 엄마와 함께 서울 집 찾기에 도전, 다양한 부동산 정보로 안방극장의 흥미를 자극했다. 한유미는 먼저 강남권과 가까운 위치, 주차장 환경, 집 주변 편의시설, 방범시설 등 중점적으로 봐야 할 본인만의 기준을 정했다. 가장 중요한 예산은 5~7억 원으로 설정했고, 이에 박세리는 "그 돈이면 주택 좋은 곳 살 수 있는데, 나 같으면 주택 살 거야. 나는 무조건 넓어야 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매물 1호는 지하철역에서 2분 12초 거리, 집 안 곳곳 여유롭게 설치된 수납장, 깔끔한 화장실, 서울 시티 뷰가 매력적인 숨바꼭질 하우스였다. 한유미는 스톱워치부터 집의 높이와 넓이를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 측정기까지 만반의 준비로 매물 탐정다운 활약을 빛냈다. 집 구경을 마친 한유미의 엄마는 매매기준 4억으로 예상했지만, 한유미는 "엄마가 서울에서 안 살아봐서 시세를 잘 몰라. 여기는 월세밖에 안 돼. 보증금 5000만 원에 월 200만 원"이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급기야 한유미의 엄마는 월세 2만 5000원이었던 40년 전 시절의 기억을 소환, 월세로 세대 차이를 실감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운 웃음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언니들은 스튜디오에서 한유미의 영상을 지켜보며 부동산 토크를 펼쳤다.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은 현재 전세에 살고 있다고 밝혔고, 김자인은 "지금은 전세인데 4월에 자가로 이사 예정"이라고 말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또 김은혜는 "현재 분당에 자가로 거주하고 있고, 과거에 매매한 오피스텔로 월세를 받고 있다"라며 의외의 부동산 고수 면모를 드러냈다. 더욱이 현재 경기도 오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유미의 엄마는 한유미와 매물 2호로 이동하던 중 "요즘 사람들이 직장까지 전철 30분 거리의 집을 선호한다. 그래서 오산 집값이 올랐다. 전철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라고 깜짝 정보를 전해 언니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한유미 모녀가 찾아간 매물 2호는 기계식 주차장, 넓은 주방,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야외 공간, 이중 소음 차단문이 돋보이는 투 블록 하우스였다. 평수와 구조가 훌륭한 매물에 언니들은 7억, 4억 5000만, 6억 이상 등 전세가를 추리하면서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경매장으로 만들어 웃음을 유발했던 터. 두 번째 매물의 전세가가 5억 3000만 원으로 밝혀지면서 언니들의 높은 호응이 터져 나왔다. 마지막 매물 3호는 중곡동에 위치한 포룸 구조의 집이었다. 총 6개의 문이 있는 넓은 집에 놀라워하던 한유미는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가구 배치는 물론 홈카페를 구상하는 등 기대감을 내비쳤다. 집 구경을 마친 한유미는 "여기는 무조건 매매만 가능하다. 매매가 6억 5000만 원이다"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자인이 매매가를 듣고 놀란데 이어 "6억 5000 괜찮은데?"라고 여유로운 반응을 보인 박세리 역시 마지막 집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하며 리치 세리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유미 모녀는 "마지막 집은 조금 크다"라며 매물 2호로 의견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한유미는 올림픽 및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3위 이상 수상한 선수에게 주택 특별공급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인 '우수선수 주택 특별공급'을 언급했다. 게다가 "신청을 하면 점수순으로 가기 때문에 우리는 아예 낄 수가 없다"라고 말해 언니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에 박세리는 "메달을 무려 99개 가지고 있는 펜싱 선수 남현희도 당첨되기 어렵다고 했다. 반면 구본길은 당첨됐다더라"라고 답했고, 김은혜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도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언니들의 부러움을 자극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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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육아 STOP' 조해리-김자인-김은혜, '노는 언니' 출격

'노는 언니'가 국가대표 엄마들과 함께 힐링에 나선다. 내일(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이자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해리와 세계 최고 클라이머 김자인,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해설위원 김은혜가 출연한다. 언니들과 함께 육아 해방 여행을 떠난다. 출산 이후 처음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는 세 사람은 이번 여행을 통해 육아 동기를 결성한다. 조해리와 김자인, 김은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산후조리원 동기가 없어 공유하지 못한 서로의 육아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각양각색의 태교 방식을 자랑,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은혜와 김자인은 농구와 클라이밍 등 운동선수 엄마다운 태교 비법을 전수한 반면 조해리는 좀비 영화를 비롯한 공포 영화 감상이라는 자신만의 특별한 태교 방법을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쇼트트랙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조해리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녀는 2001년 선수촌에 처음 입성한 이후로 불운과 부상에 의해 올림픽 출전 기회가 좌절되었던 당시의 심정을 드러낸다. 선수 생활이 짧은 쇼트트랙 종목 특성에도 불구하고 만 28세의 나이에 금메달을 획득했던 조해리의 피, 땀, 눈물이 담긴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빙속 여제 이상화와 피겨 여왕 김연아는 조해리의 결혼식을 챙겨줄 정도로 남다른 인연임을 고백, 더불어 '노는 언니'의 '척척이' 곽민정과 친척 사이라고 밝힌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에서 엄마가 된 조해리는 선수 시절 얻은 습관성 어깨 탈구로 아이를 안을 때조차 부상 걱정을 해야 한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는다. 어깨가 빠졌을 때의 고통이 출산의 고통과 비슷하다는 그녀의 말에 어깨 부상을 앓고 있는 박세리 역시 크게 동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국대 엄마들의 육아 해방 여행에도 관심이 쏠린다. 엄마들이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 뽑은 해수욕장에서 언니들과 함께 물멍(물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부터 머드팩까지 알찬 휴가를 즐긴다. 어린 아이처럼 머드팩을 칠하는 언니들과 귓속까지 빈틈없이 머드팩을 발라 '자유의 머드상'으로 변신한 박세리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10:58
스포츠일반

여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4회 연속 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0m 계주에서 4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심석희(세화여고), 김아랑(전주제일고), 박승희(화성시청), 조해리(고양시청)로 구성된 여자 계주 대표팀은 17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3-2014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결승에서 4분09초794를 기록해 중국(4분09초41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1차부터 3차 대회까지 세차례 연속 우승에 성공했지만 4차 대회에서는 아쉽게 중국에 밀렸다. 한국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4분06초215로 결승선을 통과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김아랑이 여자 1000m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반면 남자 1000m에서는 단 한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3.11.17 23:07
스포츠일반

‘金3’ 안방에서 환하게 웃은 女 쇼트트랙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안방에서 활짝 웃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끝난 2013-2014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4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을 휩쓸었다.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이다.심석희(16·세화여고), 박승희(21·화성시청), 조해리(27·고양시청), 공상정(17·유봉여고)으로 구성된 여자 계주팀은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을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었다.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나간 한국은 왕멍, 저우양 등 노련한 선수들이 많은 중국을 꺾었다. 레이스 중반 잠시 선두를 내준 한국은 5바퀴를 남겨놓고 역전에 성공한 뒤 리드를 지켜냈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1·2·3위를 나눠가졌다. 심석희가 가장 먼저 골인했고, 박승희, 김아랑(18·전주제일고)이 2,3위로 들어왔다. 5일 열린 여자 1500m에서는 김아랑이 개인 첫 성인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고, 심석희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라이벌 중국(금1, 은2)을 확실히 따돌렸다.반면 남자팀은 월드컵 시리즈 두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6일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 나선 박세영(20·단국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세영은 전날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대표팀 주장 이한빈(25·서울시청)이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000m 계주에 나선 한국팀은 준결승에서 신다운(20·서울시청)이 코너를 돌다 블록에 걸려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면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목동=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3.10.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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