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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설운도 총출동…’가요무대’ 40주년 특집, 올해 자체최고+동시간대 1위

‘가요무대’가 ‘40주년 특집-여러분 감사합니다’를 통해 40년을 이은 추억여행이 120분간 이어지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지난 3일 방송된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120분 특별 편성의 대형 기념 무대를 선보였다. 가요계의 전설 이미자부터 윤항기, 서유석, 김국환, 오승근, 김수희, 노사연, 최진희, 설운도, 김연자, 조항조, 진성, 주현미, 정재은, 주병선, 박혜신, 박구윤, 강문경, 안성훈, 양지은, 김용빈, 류원정, 배아현, 정서주까지 총 24명의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총출동해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의 시청률은 전국 7.0%, 수도권 6.2%를 기록하며 올해 중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고전의 강력한 위엄을 뽐냈다. (닐슨코리아 기준)무대의 문을 연 건 언제나 그렇듯 국민 MC 김동건 아나운서였다. 김동건은 “감사하다는 말부터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가요무대가 40년 동안 노래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의 따뜻한 한마디에 관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졌고,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1985년부터 40년간 가요무대를 지켜 온 그의 인사는 단순한 진행 멘트가 아닌, 한 세대가 함께 쌓아온 시간에 대한 헌사였다.첫 번째 무대는 라디오가 전성기였던 시대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불멸의 애창곡들로 꾸며졌다. ‘봄날은 간다’부터 ‘찔레꽃’까지 가요계 백년사의 시작을 여는 명곡들이 주현미, 설운도, 김국환, 김연자, 최진희를 통해 전해지자 객석은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그 목소리 하나하나가 지금의 ‘가요무대’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세월의 흐름을 담은 중견 가수들의 무대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다.두 번째 무대는 1960~1980년대를 대표하는 TV 음악의 황금기를 재현했다. 주병선, 류원정, 서유석, 정재은이 부르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부터 이미자의 명곡 ‘삼백 리 한려수도’까지 추억의 명곡들로 꾸며졌다. 이번 무대에는 특히 ‘가요무대’와 함께 한 감동적인 가족의 이야기가 더해졌다. 40년 전, 리비아로 파견 근로를 떠난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냈던 초등학생이, 이제는 중년이 되어 어머니와 함께 방청석을 찾았다. 그의 신청곡은 아버지의 애창곡 윤항기의 ‘아빠의 청춘’. 노래가 시작되자 어머니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아빠의 청춘’은 한 사람의 청춘이자, 한 시대의 초상화였다.세 번째 무대는 80년대부터 2000년대를 아우르는 국민 애창곡들로 채웠다. 김수희, 박혜신, 노사연, 최진희, 정재은, 주현미가 전하는 ‘남행열차’, ‘그 겨울의 찻집’부터 ‘비 내리는 영동교’까지 국민들의 사랑을 널리 받았던 애창곡들은 객석을 그 시대의 시간 속으로 이끌었다.이어서 또 하나의 특별한 재회를 알렸다. 40년 전 리비아 대수로 현장에서 진행된 ‘가요무대’에 함께 했던 파견 근로자들을 초대해, 당시의 추억을 되새겼다. 당시 현장에서 과거 故현철이 불렀던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박구윤이 객석에서 열창하며 객석에 자리한 지난 40년 전의 주인공들과 함께 열창해 1980년대 해외 근로자들의 땀과 청춘을 되살렸다.네 번째 무대는 ‘가요무대’의 역사를 이어갈 젊은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꾸몄다. 젊은 감성과 전통의 조화를 이룬 무대는 관객들에게 가요계의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젊은 트로트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 양지은, 정서주, 배아현, 김용빈, 안성훈, 그리고 강문경은 ‘무정 블루스’부터 ‘모정의 세월’까지 선배 가수들의 곡을 자기만의 감성으로 다시 불러 세대를 잇는 트로트의 진가를 증명했다.한편, MC 김동건은 무대 사이사이 “그저 여러분이 너무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 그 목소리에는 단순한 감사 이상으로, 40년의 세월을 함께한 동행자들에 대한 존경이 담겨 있었다.이어서 시청자와 국민 패널이 직접 뽑은 2000년대 이후의 히트곡들의 무대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국민 가수 진성, 조항조, 오승근, 설운도, 김연자가 노래하는 ‘안동역에서’부터 ‘아모르 파티’는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며 축제 분위기에 절정을 선사했다.‘가요무대’ 40주년 마지막 무대는 전설의 가수 이미자가 장식했다. 이미자는 “40년 전의 나는 ‘가요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라며 40년 전에 나왔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가요무대는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후배들이 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줬다. 너무 감사하다. 후배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김동건 아나운서는 “40주년을 맞이한 노래하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가요무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이미자는 자신의 대표곡인 ‘동백아가씨’에 이어 앵콜곡으로 ‘내 삶의 이유 있음은’까지 열창하며 ‘가요무대’ 40주년을 축하했다.그가 무대에 선 순간, 시간이 멈춘 듯했고 관객들은 숨죽여 전설의 무대를 지켜봤다. 여든을 넘긴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또렷하고, 단단했으며 그야말로 관록이 흐르는 감동의 무대였다. 피날레로 모든 출연자들과 방청객이 함께 1927년 발표된 최초의 창작가요인 ‘강남달’을 부르며 깊은 감동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에 방송된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단순한 기념 무대가 아닌 세대를 이은 추억과 역사의 여행이었다. 한 세대의 기억, 한 가족의 역사 속에 자리 잡은 ‘가요무대’는 40년을 넘어 이어질 국민의 무대라는 존재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1985년부터 변함없이 ‘가요무대’를 지켜온 김동건 아나운서가 전한 “가요무대가 노래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라는 한마디가 40년의 역사를 가장 아름답게 요약했다.대한민국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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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이미자, ‘가요무대’ 40주년 특집 출격…딸도 12년 만 KBS 첫 출연

KBS1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을 맞아 만 84세의 이미자가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3일 방송되는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가요무대’를 지켜온 가수들과 ‘가요무대’를 변함없이 사랑해 준 시청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40년 전 리비아로 파견 근로를 떠난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냈던 초등학생이, 중년이 되어 어머니와 함께 방청석을 찾으며, 40년 전 리비아 대수로 현장에서 진행된 ‘가요무대’에 함께 했던 파견 근로자들이 초대돼 그 의미를 더한다.이 가운데 가요계의 거장 이미자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자아낸다. ‘가요무대’ 첫 방송을 회상한 이미자는 “40년 전의 나는 (젊어서) 펄펄 날 때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가요무대는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후배들이 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줬다. 너무 감사하다. 후배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100년까지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전해 박수갈채를 받는다.특히 이미자는 무대에 앞서 “제가 이제는 노래가 잘 안된다. 이해해서 들어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양해를 구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김동건 아나운서가 손사래를 치며 “이미자 씨는 늘 무대 앞에 노래 못 부른다고 했지만 한 번도 못 부른 적이 없다. 오늘 여러분은 최고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받아 치는 등 두 거장의 시간을 거스른 티키타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화답하듯 만 84세의 살아있는 전설 이미자는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흔들림 없는 음정으로 무려 두 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특히, 이날 ‘가요무대’에는 엔딩 무대를 장식한 이미자 외에 딸 정재은의 무대도 펼쳐져 모녀의 무대를 모두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정재은은 모친인 이미자의 ‘삼백 리 한려수도’에 이어 자신의 곡인 ‘항구’의 무대를 꾸며 감동을 선사한다.‘가요무대’의 40주년 특집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120분간 펼쳐지는 가운데 이미자를 비롯해 윤항기, 서유석, 김국환, 오승근, 김수희, 노사연, 최진희, 설운도, 김연자, 조항조, 진성, 주현미, 정재은, 주병선, 박혜신, 박구윤, 강문경, 안성훈, 양지은, 김용빈, 류원정, 배아현, 정서주까지 총 24명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가요무대’는 1985년부터 이어오는 잔잔한 향수와 추억이 담긴 전통 가요의 명가. 매주 월요일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최정상의 예능프로그램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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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우승' 김용임 "송가인과 임영웅은 보석 중 보석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광풍이 된 트로트 열풍의 꼭지점이 될 것 같아요. 신구 선후배들이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트로트 중흥의 연결고리요." 김용임은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조항조·박구윤 등 한국 최고 트로트 가수들을 누르고 당당히 우승했다. 그동안 총 10번의 경연을 거쳐 최종 4명에 오른 조항조·김용임·박구윤·박혜신 등은 이날 1대 1 데스매치(조항조-박구윤 김용임-박혜신) 끝에 최종 조항조-김용임이 올랐고 두 명이 벌인 결승전에서 마침내 김용임이 승리했다. 김용임은 우승 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젊은 트로트 가수들과 우리의 노래 트로트를 부르며 함께 국내 가요계를 이끌고 싶다며 후배 가수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트로트는 아이돌 가수들처럼 일찍 스타가 되기가 어렵다. 지금 당장 인기가수가 아니어도 좌절 하지 말고 대기만성의 가수가 될 것이니 열심히 연습하면서 기회를 잡았으면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도 무명시절이 있어서 이들의 발전이 기쁘지만 아직은 젊기 때문에 아직 스타가 되지못한 후배들에게는 좌절에도 넉넉한 마음가짐으로 잘 이겨내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이런 트로트 열풍 속에도 아쉬운 것이 있다. "지상파나 종편 채널에서 트로트 프로그램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지금 트로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만큼 나를 비롯해 많은 가수들의 상황이 더 나아졌으면 한다. 앞으로 모두 열심히 할 것이다. 그럼 더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최근 트로트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한 송가인·임영웅 등과 인연도 소개했다. 그들이 매년 한 번씩 자신이 펼치는 팬클럽 모임에 게스트로 출연, "매년 한 번씩 팬들을 위해 팬클럽 모임을 한다. 이 모임에는 실력 없으면 초청을 안 한다. 그야말로 실력있는 후배가수들만 게스트로 출연해서 노래를 부르는데 그 중에 송가인과 임영웅은 보석 중 보석이었다. 아마 지금의 대세가 될 것으로 알고 초청했나보다. 올해도 팬클럽 모임이 있는데 또 어떤 후배가 와서 스타 대열에 합류할 지 궁금하다." '나는 트로트가수다'는 7명의 트로트 가수가 경연을 펼치고 청중 평가단에게 심사를 받는 경연. 이덕화가 진행을 맡고 조항조·김용임·박구윤·박혜신·유지나·설하윤·마이진 등이 출연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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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임, '나는 트로트 가수다' 최종우승 "돌아가신 母 생각"

김용임이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최종 우승을 하며 가왕에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왕중왕전과 결승전이 펼쳐졌다. 총 10번의 치열한 경연 끝에 조항조, 김용임, 박구윤, 박혜신이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왕중왕전은 1대 1 데스매치 방식으로 김용임과 박혜신, 조항조와 박구윤이 대결을 치렀다. 1대 1 데스매치 주제는 '내가 부르는 숨은 명곡'. 첫 번째 무대는 강력 우승후보로 꼽힌 김용임이 꾸몄다. 가수 강진의 격한 응원까지 받은 김용임은 "꼭 이기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용임은 허영란의 '날개'를 선곡, "어려운 시국에 모두가 위안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곡을 부르게 됐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김용임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트로트 교과서'다운 완벽함을 뽐냈다. 김용임과 맞붙게 된 박혜신은 펄시스터즈의 '떠나야 할 그 사람'을 선곡했다. 박혜신은 김용임과의 데스매치에 부담감을 토로하며 불안한 모습을 내비쳤지만 폭발적인 성량과 즐기는 모습으로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에 유지나는 "박혜신과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다. 본인 옷을 입은 것 같다"며 극찬했다. 조항조와 박구윤의 데스매치가 시작됐다. 이들은 그 동안 몇 점 차로 1, 2위를 기록하거나 같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라이벌 구도를 보인바 있다. 이번 데스매치에 대해서도 박구윤은 "운명 같다"고 속마음을 밝히며 "조항조 선배님은 벽 같은 분이지만 그 벽을 허물어 보겠다"고 전했다. 박구윤은 배일호의 '장모님'을 경연곡으로 선택, 다른 가수들과 달리 밝고 경쾌한 곡을 불렀다. 조항조는 "이 곡을 경연에서 부를 거라고 생각 못했다. 대단하다"고 감탄했고 신나는 무대가 웃음을 안겼다. 박구윤과 달리 조항조는 "퍼포먼스 없이 순수하게 노래에만 집중해 부르고 싶다"며 조용필의 '허공'을 선곡했다. 조항조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 인생 40년 차의 연륜을 보여줬다. 후배 가수들이 기립박수를 보냈고 설하윤은 "끝났다", 박구윤은 "라이벌이지만 너무 잘하신다"며 감탄했다. 1대 1 데스매치 결과 발표의 시간. 김용임과 조항조가 우승을 하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김용임은 "이렇게 기분 좋기는 처음이다. 행복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고, 조항조 역시 "김용임과 나의 음악적 색깔이 다르다. 우리 둘 모두 1위라고 생각한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치열했던 왕중왕전이 끝나고 결승전이 진행됐다. 마지막 경연 주제는 '다시 부르는 나의 노래'. 조항조는 자신의 노래 중 '고맙소'를 선택했다. 그는 "음악 생활하면서 늘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 나이 되도록 세상을 모르고 음악에만 빠져 살았던 제 인생 이야기 같은 곡"이라고 선곡 이유를 언급했다. 조항조는 곡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감동적인 무대에 박혜신도 눈물을 보였다. 그는 "감정 이입이 너무 돼서 중간에 제어가 잘 안됐다. 괜히 이 곡을 경연 곡으로 택했나 후회도 했다"며 무대 소감을 밝혔다. 김용임은 자신의 히트 곡인 '사랑의 밧줄'을 2020년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 곡은 무명의 설움을 씻겨준 곡이라 잊을 수 없는 곡이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다.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한 '사랑의 밧줄'에 상큼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우승자 발표 시간, 김용임이 영광의 가왕 자리에 올랐다. 김용임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벅찬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김용임은 우승 트로피를 조항조에게 건네며 "선배님이 1등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엄마가 생각난다. 부모님이 제가 잘 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일찍 돌아가셨다. 1위하는 걸 보셨다면 정말 기뻐하셨을 것"이라며 "앞으로 트로트를 위해서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22일 방송될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는 출연 가수들의 갈라 쇼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10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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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윤, '나는 트로트 가수다' 합류…요요미 격려 속 도전장

설하윤이 '나는 트로트 가수다' 4라운드 새 가수로 합류한다.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는 가수 조항조, 김용임, 유지나, 박구윤, 박혜신, 박서진, 설하윤이 '꽃 피는 봄이 오면'이라는 주제로 4라운드 1차 경연을 펼친다. 설하윤은 상큼한 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트로트계의 군통령'이라 불리며 걸그룹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설하윤은 장윤정의 '꽃'으로 첫 경연 무대를 꾸민다. "장윤정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온 마음을 담아 노래할 예정이니 지켜봐달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한다. 가수 6인의 팽팽한 신경전도 7회의 관전 포인트가 된다. 설하윤은 첫 무대를 앞두고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라고 언급한다. 이에 유지나가 "네가 떨어져야 누가 안 되는 거다"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안긴다. 유지나의 농담에 설하윤도 "앞으로 유지나 선배님을 라이벌로 생각할 것"이라며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설하윤은 첫 경연 선곡에 앞서 절친한 요요미에게 SOS를 요청, 노래방에서 선곡 회의를 하며 잔망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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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로트 가수다' 박혜신, 리허설 중단 "공황장애 증상"

박혜신이 공황장애 증상 때문에 경연 직전 리허설을 중단한다. 내일(4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는 트로트 가수 금잔디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가수로 유지나가 합류한다. 앞서 지난 경연에서 조항조가 1위를, 매번 하위권을 차지했던 박혜신이 최종 순위 2위를 찍으며 반전 결과를 만들어냈다. 3라운드 무대를 앞둔 박혜신은 이날 "2위를 해도 여유가 없다. 1위를 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부담감을 토로한다. 이어 진행된 리허설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주저앉으며 눈물을 흘린다. 경연에 대한 부담감에 갑작스런 공황장애 증상이 찾아온 것. 결국 리허설까지 중단되는 상황에 이른다. 박혜신은 "갑자기 식은 땀이 나면서 호흡이 잘 안되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무대에서 공화장애 증상이 온 적은 처음이다"라며 "대단한 선배들과의 경쟁, 무대가 압박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고 전한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혜신이 과연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하위권을 벗어나려는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관전 포인트다. 박구윤은 이번에도 아버지 박현진 작곡가의 히트곡을 선택해 아버지를 뛰어넘는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편곡으로 경연을 펼친다. 윤수현 역시 메가폰을 들고 무대에 등장,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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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나는 트로트 가수다' 단독 MC 확정···오는 2월 첫 방송

배우 이덕화가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단독 MC를 맡는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트로트 가수 7인이 펼치는 고품격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이덕화는 음악 쇼 MC계의 전설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진행하며 국민 유행어 '부탁해요~'로 붐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출연뿐만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하면서 젋은 세대들의 지지와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덕화는 30년만의 MC 복귀에 대해 "감회가 남다르다.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내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트로트가 가진 힘,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MC로 눈도장 확실히 찍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MC뿐만 아니라 가수 라인업도 각 세대를 대표하는 실력파 트로트 가수로 확정됐다. 오랜 시간 단단한 내공을 쌓아온 인기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김용임, 노래 실력에 입담까지 갖춘 금잔디, 박구윤이 출연한다. 이어 떠오르는 트로트계의 디바 박혜신, 조정민과 엄청난 규모의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트로트 가수 박서진까지 출연 확정됐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불꽃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지난 9일 첫 경연 무대 녹화를 마쳤다. 관록 있는 무대부터 에너지 넘치는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에 청중평가단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 오는 2월 중 첫 방송 예정.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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