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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남남’, 2024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 수상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28일 카카오웹툰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한 드라마 ‘남남’이 2024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뮤직-스토리-미디어 부문을 잇는 IP밸류체인을 토대로 시너지를 만들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각 사업부문간 IP크로스오버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IP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방영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남’은 카카오웹툰에 연재된 정영롱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바람픽쳐스가 아크미디어, 스튜디오지니와 공동 제작을 맡아 선보인 작품이다. 앞서 카카오페이지의 웹소설 웹툰 원작을 드라마로 기획, 제작해 글로벌 K로맨스 열풍을 일으킨 ‘사내맞선’에 이어, 스토리-미디어를 잇는 IP 밸류체인의 시너지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제작 역량이 또 한번 빛을 발한 것.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을 드라마로, 드라마를 웹툰으로 직접 제작하는 IP크로스오버의 성공 사례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해 지니 TV와 ENA 채널에서 방영된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같은 대환장 한집살이, 썸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전혜진과 최수영의 모녀 케미로 재미와 감동을, 전혜진과 안재욱, 최수영과 박성훈의 알콩달콩 로맨스로 설렘까지 선사하며 연일 화제를 낳았다. 특히 소소한 일상 속 통통 튀는 재미가 있는 원작 웹툰의 맛을 담백하면서도 재치있게 그려낸데다,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전혜진, 최수영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볼수록 매력있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원작 웹툰의 재미를 고스란히 살려내 원작 팬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촘촘한 캐릭터 구성 등 바람픽쳐스의 탁월한 드라마 기획,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원작과는 또다른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방영 후 웹툰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약 27배, 카카오웹툰에서 약 9배 증가하는 등 2022년에 완결된 작품임에도 다시금 원작 웹툰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며 화제를 낳았다.‘남남’의 수상 소식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IP크로스오버를 통해 선보일 작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비롯해 ‘지금 거신 전화는’, ‘바니와 오빠들’ 등 현재 제작 중이라고 알려진 작품들에 벌써부터 원작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특히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측은 “탁월한 크리에이티브, 작품 기획 제작 역량을 갖춘 제작사들과 다양한 형태의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고도화하고, 동시에 스토리-뮤직 사업과의 IP크로스오버를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메가IP를 기획 제작하고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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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벚꽃동산’ 박해수 “전도연과 장시간 무대에 설 수 있어 선택해”

“전도연 선배님을 공연하면서 만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선배님을 만났다면 잠깐이었을 것이다. 장시간동안 무대 위에서 관객들 앞에서 눈 맞추면서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벚꽃동산’을 선택했다”배우 박해수가 2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벚꽃동산’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해수는 지난달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되는 ‘벚꽃동산’으로 연극 무대에 선다. 박해수는 ‘벚꽃동산’에서 원작의 남자 주인공 로파힌을 한국 설정으로 바꾼 황두식 역을 맡았다. 이날 박해수는 “공연이 오늘 포함 6번밖에 남지 않았다. 연습하고 공연할 때 끝날 때 쯤이 되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 좀 실감이 난다. 6번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아쉽다”며 “한 달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만난 사람처럼 (배우들끼리) 서로 기대고 살아왔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공허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벚꽃동산’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고전 명작으로 러시아 귀족 가문의 몰락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적 연출가 사이먼 스톤의 손을 거쳐 고전의 틀을 깨고 현대 한국 사회의 맥락으로 재탄생됐다. 십여 년 전,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한 여자가 귀국하며 마주하게 된 낯선 서울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은 원작의 여주인공 ‘류바’를 재해석한 ‘송도영’을 연기했다. 박해수는 같이 호흡을 맞춘 배우 전도연을 언급하며 “2막 때 제 앞에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겪는 이야기를 할 때 둘만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 순간이 평생 잊혀지지 않을 둘만의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 장면이 뜻깊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전도연 선배님이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영역이 크다는 것을 느낀다. 항상 돋보이려고 하지 않고 동료 배우들을 바라봐주신다. 선배님이 무대 위에서 배우들을 믿어주는 눈빛으로 볼 때 상대 배우 입장에서는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극찬했다. 박해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스크린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쳐 글로벌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도 연극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3월에는 연극 ‘파우스트’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박해수는 꾸준히 연극 작품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면 배우는 것이 많다. 제 민낯을 많이 보게 되고 욕심도 많이 느끼게 된다. 연기적으로 부끄러운 점이나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낀다. 작품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다보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실 나는 연약한 사람이다. 눈치도 많이 보고 결핍된 사람이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감정을 나누고, 무대 위를 위해 전부 쏟아내서 연습하는 과정이 좋다”고 밝혔다.그러면서 “10명의 배우가 다 같이 떨고 있다는 점이 큰 위로가 된다. 연극은 시간 속에서 사라지는 소중함이 있다. 폈다가 사라지는 존재같다. 순간의 시간들이 마법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행복하다”며 “10명의 배우들과 처음부터 함께하면서 유기체 같은 느낌이 든다. 소속감을 굉장히 많이 느끼고 있다. 그게 무대를 이어갈 수 있는 힘”이라며 팀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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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X박해수, ‘월드 클래스’가 동시대 한국으로 다시 그리는 ‘벚꽃동산’ (종합)

안톤 체호프의 고전 명작 ‘벚꽃동산’이 ‘월드 클래스’ 제작진의 협업으로 재탄생한다. ‘칸’의 여왕 전도연과 ‘오징어게임’ 박해수가 첫 호흡을 맞추며 사이먼 스톤이 연출을 맡는다.23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연극 ‘벚꽃동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와 연출가 사이먼 스톤, 무대 디자이너 사울 킴이 참석했다. ‘벚꽃동산’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고전 명작으로 러시아 귀족 가문의 몰락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적 연출가 사이먼 스톤의 손을 거쳐 고전의 틀을 깨고 현대 한국 사회의 맥락으로 재탄생됐다. 십여 년 전,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한 여자가 귀국하며 마주하게 된 낯선 서울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전도연에게 ‘벚꽃동산’은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27년 만의 연극 복귀작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전도연은 “늘 연극에 갈망이 있었지만 두려움이 컸다. 영화 속이나 드라마에서는 정제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연극에서는 온전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여줘야 하기에 자신이 없었다”며 “(그렇기에) 당초 제의가 들어왔을 때 전도연은 배역을 거절하려 했으나 사이먼 스톤의 연출작 ‘메디아’를 접하고 배우로서 피가 끓었다.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전도연과 호흡하는 박해수에게도 ‘벚꽃동산’은 욕심나는 작품이다. 박해수는 “이번 작품에는 전도연 선배를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하고 싶었고 손상규 선배를 비롯한 훌륭한 배우들과 꼭 무대에 서고 싶었다”며 “‘벚꽃동산’은 대학교 자유연기 때 자주 하는 대본으로 ‘로파인’ 배역에 로망이 있었다. 이번 기회에 인간이 변화하는 과정을 좋은 배우와 연출가와 함께 그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사이먼 스톤(이하 사이먼)은 스크린과 극장을 횡단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글로벌 연출가이자 자칭 “20년 째 한국 영화 팬”이다. 호주 멜버른 필름 페스티벌에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로 참석한 것을 계기로 한국 영화의 팬이 됐다.러시아 고전을 한국적으로 각색한 이번 작품에 대해 사이먼은 “안톤 체호프가 1905년 작업한 ‘벚꽃동산’은 전통과 혁신, 세대 간 갈등이 급변하는 사회상을 그리는데 오늘날 한국 사회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영화는 70년대 헐리우드 같다. 예술과 상업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극을 이끄는 배우들도 희비극을 오가는 쉽지 않은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도연과 박해수 캐스팅 역시 사이먼이 애정하는 한국 배우 중에서도 이번 작품과 가장 부합하는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배우진은 사이먼과의 협업을 극찬했다. 손상규는 “연습 과정에 군더더기가 없고 작업 과정이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집중도로 큰 그림을 그려나간다. 그 그림과 방향이 구체적이라 배우들이 안심하고 온전히 무대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업 방식에 대해 사이먼은 “배우들이 동시대 인간성과 인간사를 대변한다. 극을 통해 우리 고통을 대변하며 카타르시스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제작 과정에 있어 배우 및 제작진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어 극을 관통하는 공감 코드를 찾아가는 식으로 작업이 진행된다. 한편 전도연은 이번 연극에서 관객의 연기 평가에는 연연하지 않을 각오이다. 전도연은 “(연기에 대해) 어떤 평가를 받아야지 생각했다면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실수도 하겠지만, 실수가 두렵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온전하게 연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기보다는 이 작품이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하겠지만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박해수는 “배역의 이름과 캐릭터에 배우의 손길이 많이 닿아 30회차 단일 캐스트가 아니면 안 되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마지막으로 사이먼은 “영화와 달리 연극은 매일 그날만 볼 수 있는 작품이 된다. 오늘 나만을 위한 특별 공연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궁금하시다면 두 번 혹은 세 번 찾아와 달라. 매일 다른 극을 볼 수 있을 것. 이게 연극이 지닌 아름다움이라 생각한다”고 당부했다.‘벚꽃동산’은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가 출연한다. 전도연은 원작의 여주인공 ‘류바’를 재해석한 ‘송도영’을, 박해수는 남주인공 ‘로파힌’을 재창조한 ‘황두식’을 연기한다. 손상규는 송도영의 오빠 ‘송재역’(원작 ‘가예프’) 역으로 분한다. 30회차를 단일 캐스트로 소화할 예정이다.‘벚꽃동산’은 6월 16일 회차까지 예매가 마감되었으며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회차 티켓 오픈은 오는 26일 오후 2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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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한국의 메릴 스트립’·최애 배우 박해수”…한국愛 빠진 ‘벚꽃동산’ 연출가

“주최진에게 한국의 ‘메릴 스트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연극 ‘벚꽃동산’의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전도연을 캐스팅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벚꽃동산’은 러시아 귀족 가문의 몰락을 그린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고전 명작으로 이번 연극은 세계적 연출가 사이먼 스톤의 손을 거쳐 고전의 틀을 깨고 현대 한국 사회의 맥락으로 재탄생한다. 10여 년 전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한 여자가 귀국하며 마주하게 된 낯선 서울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전도연은 이 영화에서 송도영(원작의 ‘류바’) 역을 맡아 27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송도영은 일반인과는 다른 상류 계급이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다. 전도연 캐스팅에 대해 사이먼 스톤은 “매력적으로 보이기 어려운 배역이지만 무엇을 해도 사랑스럽고 매력적이어야 한다”며 “전도연의 다양한 작품을 봤지만 악인과 선인 어떤 역할이든 언제나 매력적이기에 이번 배역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사이먼 스톤은 스크린과 극장을 횡단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글로벌 연출가이자 자칭 “20년 째 한국 영화 팬”이다. 호주 멜버른 필름 페스티벌에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로 참석한 것을 계기로 한국 영화의 팬이 됐다.사이먼 스톤은 “안톤 체호프가 1905년 작업한 ‘벚꽃동산’은 전통과 혁신, 세대 간 갈등이 급변하는 사회상을 그리는데 오늘날 한국 사회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영화는 70년대 할리우드 같다. 예술과 상업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극을 이끄는 배우들도 희비극을 오가는 쉽지 않은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이 연극에서는 또 박해수가 원작의 남주인공 ‘로파힌’을 재창조한 ‘황두식’을 연기한다. 사이먼 스톤은 박해수에 대해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라며 “강렬함과 연약함을 오가는 전환 연기가 뛰어나다. 황두식은 초반에 자신감도 없고 초조한 노동자이지만 작품 말미에서 강렬하게 부상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연기에 능한 박해수를 캐스팅 했다”고 말했다.사이먼 스톤은 배우 및 제작진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극을 관통하는 공감 코드를 찾아가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한다며 “배우들이 동시대 인간성과 인간사를 대변한다. 극을 통해 우리 고통을 대변하며 카타르시스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사이먼 스톤은 “영화와 달리 연극은 매일 그날만 볼 수 있는 작품이 된다. 오늘 나만을 위한 특별 공연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궁금하시다면 두 번 혹은 세 번 찾아와 달라. 매일 다른 극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게 연극이 지닌 아름다움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벚꽃동산’은 전도연, 박해수와 함께 손상규가 출연한다. 손상규는 송도영의 오빠 ‘송재역’(원작 ‘가예프’) 역으로 분한다. 배우들은 30회차를 단일 캐스트로 소화할 예정이다.‘벚꽃동산’은 6월 16일 회차까지 예매가 마감되었으며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회차 티켓 오픈은 오는 26일 오후 2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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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동산’ 박해수 “전도연과의 첫 무대 호흡…배역 놓치고 싶지 않아”

“‘로파힌’ 역을 남자배우로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배우 박해수가 연극 ‘벚꽃동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각오를 밝혔다.박해수는 오는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되는 ‘벚꽃동산’으로 연극 무대에 선다. ‘벚꽃동산’은 전도연이 27년 만에 복귀하는 연극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벚꽃동산’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고전 명작으로 러시아 귀족 가문의 몰락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극에서는 사이먼 스톤의 손을 거쳐 고전의 틀을 깨고 현대 한국 사회의 맥락으로 재탄생한다. 10여 년 전,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한 여자가 귀국하며 마주하게 된 낯선 서울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박해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스크린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쳐 글로벌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도 연극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3월에는 연극 ‘파우스트’로 열연을 펼쳤다.연극에 꾸준히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박해수는 “드라마나 영화, 공연 등 그때마다 하고 싶은 걸 한다. 과정 속에서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작품을 하려 한다”며 “이번 작품은 전도연 선배를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하고 싶었고 손상규 선배를 비롯한 훌륭한 배우들과 꼭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해수는 연출가 사이먼 스톤의 ‘최애’ 배우이기도 하다. 강렬함과 연약함을 오가는 뛰어난 능력에 원작의 남자 주인공 로파힌을 한국 설정으로 바꾼 황두식 역에 낙점됐다. 박해수는 “‘벚꽃동산’은 대학교 자유연기 때 자주 하는 대본”이라며 “연습하던 당시는 어떤 내용인지 와닿지 않았지만 ‘로파인’ 배역에 로망이 있었다. 이번 기회에 인간이 변화하는 과정을 좋은 배우와 연출가와 함께 그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샀습니다’라는 명대사가 하고 싶었다. 어제 맞춰봤는데 어렵더라”고 덧붙였다. 황두식은 자신감도 없고 항상 초조한 노동자이지만 자수성가하게 되며 변모하는 인물이다. 박해수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이 캐릭터를 완성했다. 박해수는 그만큼 배역의 이름과 캐릭터에 배우의 손길이 많이 닿았다며 “30회차 단일 캐스트가 아니면 안 되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벚꽃동산’은 박해수와 함께 전도연, 손상규가 주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전도연은 원작의 여주인공 ‘류바’를 재해석한 ‘송도영’, 손상규는 송도영의 오빠 ‘송재역’(원작 ‘가예프’) 역으로 분한다. 30회차를 단일 캐스트로 소화할 예정이다.‘벚꽃동산’은 6월 16일 회차까지 예매가 마감되었으며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회차 티켓 오픈은 오는 26일 오후 2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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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글로벌 OTT 아마존프라임 신작 ‘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공식]

배우 김태희가 글로벌 OTT 아마존프라임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한다.3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김태희가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제작하고 출연한다. 6개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지는 ‘버터플라이’는 드라마는 과거의 선택으로 삶이 산산조각 난 전직 미 정보요원인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희 뿐 아니라 박해수, 김나윤 등도 출연한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해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뒷마당에서 수상한 시체 냄새를 맡은 주인공 문주란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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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아마존 신작 ‘버터플라이’ 캐스팅 확정...할리우드 첫 진출 [공식]

배우 박해수가 아마존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특별출연한다.3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는 박해수가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인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나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박해수는 ‘버터플라이’에 출연해 영어 대사를 소화하며 극에 임팩트를 부여할 예정이다.박해수는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상우’ 역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화면을 장악하는 존재감으로 호평 받으며 제74회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된 것은 물론,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배우로 자리잡았다.이후 박해수는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맺고 글로벌 활동에 시동을 켰다. 박해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촬영 중이며, 올해 배우 김다미와 함께 촬영한 영화 ‘대홍수’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12:22
드라마

이준호, 대상 등 5관왕… 뜨거웠던 '2023 APAN STAR AWARDS’ 화려한 막 내려

배우 이준호가 JTBC 드라마 ‘킹더랜드’로 ‘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호는 아이돌챔프 글로벌스타상, ‘킹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윤아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 수상 등 무려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K드라마 축제 ‘2023 APAN STAR AWARDS’가 열렸다. 이준호는 대상 수상 후 “’킹더랜드’는 보는 분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한 작품이었다”며 “현장의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 전해질 것이라 믿고 있는데 행복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수많은 스태프분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삶은 짧고 감정은 무한하니, 여러분이 느끼는 희로애락 모두를 참지 않고 서로에게 사랑을 전하고 슬픔을 나누는 2024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남자 중편 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류승룡(디즈니플러스 ‘무빙’)이, 여자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가, 수상했으며 남자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고수(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여자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이성경(SBS ‘낭만닥터 김사부3’)이 수상했다. 남자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박해수(넷플릭스 ‘수리남’)와 조한철(JTBC '재벌집 막내아들', tvN '스틸러;)이 여자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김서형(ENA '종이달')과 엄지원(tvN ‘작은아씨들’)이 수상하였으며 남자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손호준(SBS ‘소방서 옆 경찰서’)이 여자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김옥빈(tvN ‘아라문의 검’)이 수상했다.남자 연기상은 이동휘(디즈니+ ‘카지노’)와 정석용(넷플릭스 ‘D.P.2’), 여자 연기상은 신예은(디즈니+ ‘3인칭복수’, SBS '꽃선비열애사')과 염혜란(넷플릭스 ‘더글로리’, tvN ‘경이로운소문2’, 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수상했으며, 단편 드라마 남자 연기상은 주종혁(KBS '아쉬탕가를 아시나요‘)이 단편 드라마 여자 연기상은 신은수(KBS ‘열아홉해달들’)가 수상했다.남자 신인상은 김동휘(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웨이브 ‘거래’)와 문상민(tvN '슈룹') 여자 신인상은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과 조아람(JTBC '닥터 차정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은 추영우(카카오TV ‘어쩌다전원일기’) 웹 드라마 여자 연기상은 김예림 (콕TV ‘청담국제고등학교’)이 수상했다.이 밖에도 작가상은 강윤성 (디즈니+ ‘카지노), 연출상은 박인제(디즈니+ ‘무빙’), 작품상은 tvN‘작은 아씨들’이 수상했다.'2023 APAN STAR AWARDS’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 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 대중문화예술 유관단체들이 최초로 공식 인정한 유일무이한 시상식으로 연기력, 지명도, 인기도, 호감도, 드라마 시청률 등 모든 심사 기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배우들이 각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된다. '2023 APAN STAR AWARDS’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위즈온컴퍼니가 공동주관하며 서울리거와 한청,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11:24
영화

[오!뜨뜨] ‘독전2’ ‘고래와 나’ ‘유니버스 티켓’..영화 다큐 예능 다 있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편집자 주> #넷플릭스: 독전2프리퀄도 아니고 시퀄도 아니다. 미드퀄이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독전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17일 공개되는 ‘독전2’는 지난 2018년 개봉해 520만여 명을 불러들인 영화 ‘독전’의 미드퀄이다. 전작에 담긴 시간대의 중간 부분 이야기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전작과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로케이션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무엇보다 1편에서 활약했던 조진웅, 차승원 등 배우들과 한효주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사이의 합이 주목된다. 락 역의 오승훈은 무려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웨이브: 고래와 나고래는 어떻게 잠을 자고, 어떻게 새끼를 양육하며, 어떻게 사랑을 속삭일까. 우리와 다른 듯 닮아있는 바다의 인간, 고래에 대한 모든 것을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래와 나’는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와 고래의 삶과 죽음으로 드러나는 지구의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의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국내 방송사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촬영한 적 없던 소설 ‘모비 딕’의 주인공 향고래를 카메라에 담았다.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18일 공개. #웨이브: 유니버스 티켓‘K팝 스타’, ‘더 팬’, ‘라우드’ 등을 성공시킨 SBS에서 처음으로 걸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악뮤(AKMU), 있지(ITZY) 채령과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자매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SBS 서바이벌들. ‘유니버스 티켓’에선 또 어떤 스타가 발굴될까.‘유니버스 티켓’은 대한민국 국가 번호인 82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탄생한 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별한 미션을 거쳐 82명 참가자 가운데 최종 멤버 8명을 선발한다. 이후 8명은 2년 6개월 동안 공동 제작사인 F&F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18일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7 06:10
연예일반

본투비 화려한 톱스타였다고?....’아라문의 검’ 눈별 이시우의 반전 매력 [RE스타]

본투비 화려한 톱스타였다가, 누구보다 뛰어난 무력을 지닌 걸크러시로 돌아왔다. 배우 이시우가 올해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과 ‘아라문의 검’을 통해 남다른 매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신비로운 외모와 분위기로 극과 극의 캐릭터를 동시에 완성해내며 차세대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수백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이시우는 눈별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지난 2019년 종영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작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은섬과 사야(이준기 1인2역),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눈별의 능력은 특별하다. 사람보다 월등한 아종인 뇌안탈로 푸른 피를 지녔다. 특히 세상에서 유일하게 칼을 쓰는 뇌안탈로 양부모의 목숨을 앗아간 타곤에게 복수하려 하고,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던 중 사야에게 잡힌다. 눈별의 첫 등장은 강렬하다. 자신의 힘을 또 한번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야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이시우는 여러 종족들 중 강력한 힘을 지닌 뇌안탈 눈별에 맞게 큰 눈과 다소 차가운 이미지로 신비로우면서도 단단한 분위기를 발산해낸다. 무엇보다 은섬과 사야를 동시에 연기하는 배우 이준기와 함께 짧은 호흡이지만 강력한 액션 신들을 연이어 만들어가며 드라마의 볼거리를 풍부하게 채우고, 다소 거친 표현들로 터프한 캐릭터의 매력을 완성한다. 이시우는 지난달 종영한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화려한 톱스타 샤온 역을 맡으며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노래만 부르면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는 톱가수의 모습부터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밖에 모르는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차례대로 선보인 것. 뚜렷한 이목구비를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을 소화하고, 도하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사랑스럽게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화려하게 무대 위를 누비는 모습과 상반되게 ‘아라문의 검’에선 수수한 스타일링으로 캐릭터를 그려내지만, 두 캐릭터 모두 이시우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사실 이시우는 특유의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일찍이 눈도장을 찍었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대중을 사로잡아야 하는 잡지 표지모델과 뮤직비디오에 캐스팅돼 얼굴을 알린 후, 2021년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와 웹드라마 ‘오늘부터 계약연애’를 통해 배우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드라마 ‘별똥별’에서 부유하게 자란 안하무인 신인배우 역을, ‘오늘부터 계약연애’에선 촉망받는 아이돌 연습생 역을 맡아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이듬해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더 패뷸러스’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특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선 미국 대사의 딸 앤 킴을 맡아 배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찬 캐릭터를 만들어내 글로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에는 ‘롱디’에 출연, 영화계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12부작인 ‘아라문의 검’이 이제 반환점을 돈 가운데 눈별이 앞으로 복수를 성공할지, 강력한 뇌안탈로서 아스달을 둘러싼 대서사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시우는 “작품과 캐릭터에서 매력적으로 느꼈던 부분을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에 임했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아라문의 검’도, 눈별에게도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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