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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李대통령과 한자리에…’원조 한류스타’ 안재욱, 정·재계 인사들과 국빈만찬 참석

배우 안재욱이 이재명 대통령 및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모았다. 안재욱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최한 한국·베트남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이날 만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과 기업인을 포함해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등 문화·체육계 인사 등 총 66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한 테이블에 앉은 안재욱은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를 빛냈다. 안재욱은 지난 1997년 배우 고 최진실과 함께 주연을 맡은 ‘별은 내 가슴에’ 등을 통해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에 K콘텐츠 전파를 하는 데 공을 세우며 ‘원조 한류스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한편 안재욱은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인기를 이끌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2 17:11
축구일반

베트남 U23 팀도 우승시킨 김상식 감독, "팀 공수 밸런스 끌어올리려 노력...다음 목표는 SEA게임 우승"

김상식(49)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밝은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9일 끝난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지난 1월 동남아시아 최대 축구 축제인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우승을 지휘한 데 이어 김 감독이 베트남에서 거둔 두 번째 우승이다. 그는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동시에 지휘하고 있는데, 이 팀들을 모두 우승시킨 건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최초였다. 5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국내 취재진을 만난 김상식 감독은 “U23 대표팀의 대회 3연패를 일궈내서 기쁘다. 베트남 국민들의 기대와 사랑 덕분에 이룬 성과다. 앞으로 더 발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해 5월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전에 한국인으로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이 있었기에 부담이 클 수도 있는 자리였다. 그는 “박 감독님은 베트남 축구사의 영웅이다. 굳이 따라가려고 하지 않았고, 그저 '박 감독님의 업적을 망가뜨리면 안된다, 누를 끼치면 안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했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에게 밝고 쾌활한 성격 그대로 다가가고 있다. 그는 “치료실에서 농담하기도 하고, 박항서 감독님을 따라하면서 장난치기도 했다. 한국의 정(情)을 베트남에서는 '띤'(Tinh)이라고 하는데, 한국 문화와 베트남 문화가 꽤 비슷해 마음 열고 교감한 것 같다. 인삼이나 화장품 같은 선물 공세도 한다”고 돌아봤다. 선수들과 소통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것 외에도 팀의 체질 개선을 위해 더욱 파고들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기술은 좋은데 선수 개개인의 신체 밸런스, 그리고 팀의 공수 밸런스를 더 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부분을 하나하나 잡아주면서 중점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상식 감독은 올 3월부터 이정수 수석코치, 이운재 골키퍼코치, 윤동헌 피지컬코치를 추가로 영입해 ‘김상식 사단’을 만들었다. 코칭스태프가 전문화되면서 베트남 대표팀도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김상식 감독이 우승을 이끌었던 지난해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 베트남은 7경기에서 6실점, 이번 AFF U23 챔피언십에서는 5경기 2실점의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국민들이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베트남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12월 SEA게임(동남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표를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5.08.05 14:37
국가대표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U-23, 아세안챔피언십 3연패 위업…최초 역사도 썼다

김상식(49) 감독이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대회 역사상 최초의 3연패다.베트남은 지난 29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인도네시아와의 2025 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전반 37분 응우옌 꽁프엉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앞선 두 대회에서는 모두 자국 지도자가 대표팀을 이끌다.AFF U-23 챔피언십은 지난 2005년 시작됐다. 베트남이 최다 우승국이고, 2회 이상 우승한 것도 베트남뿐이다.베트남은 지난 1월 동남아시아 최대 축구 축제인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이날 U-23 AFF 챔피언십 정상도 차지했다.김상식 감독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이끌고 각각 국가대항전 미쓰비시컵, U-23 AFF 챔피언십 동반 우승을 이룬 최초의 사령탑이 됐다. 이는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꼽히는 박항서 전 감독도 해내지 못 한 일이다.김상식 감독은 K리그1 전북 현대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1년 만인 지난해 5월 필리프 트루시에 후임으로 베트남 A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다.김상식 감독은 스포츠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줘서 자랑스럽다. 큰 무대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히 맞선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꼭 승리를 축하해주고 싶다”라고 공을 돌렸다.이어 “응원해 주신 베트남 국민과 축구 팬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우승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김상식 감독은 “아직 완벽한 팀은 아니지만,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보완해 나가며 앞으로의 대회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도 전했다.한편 경기 도중 터치라인 근처에 물병을 놓아 경기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일부러 놓은 것은 아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이 쉽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절대 고의는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7.30 13:34
축구일반

김태영 감독, 박항서 감독과 특별 만남… 동남아 리그 환경 관련 조언 받아

라오스 1부리그 참파삭 아브닐 FC의 김태영 감독이 동남아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잡은 전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 박항서 감독과 만나 동남아 프로축구 운영과 리그 적응 전략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박항서 감독은 동남아 리그의 조직 구조, 선수단 관리, 팬 커뮤니케이션 전략, 외국인 선수 활용 등에 대해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전했다.박항서 감독은 “동남아 선수들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크다”며, “무엇보다 지도자가 진심으로 다가가고,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라오스 축구도 잠재력이 충분하다. 김태영 감독의 지도 아래 참파삭 아브닐 FC가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태영 감독은 “박항서 감독님이 동남아에서 실제로 겪은 여러 상황을 들을 수 있었고, 리그의 구조적 특성과 문화적 요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현지 구단 운영과 선수단 관리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아시안컵 8강 진출, U23 아시아컵 준우승 등 다수의 성과를 기록했다.참파삭 아브닐 FC는 2025시즌부터 라오스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하는 신생 구단으로, 김태영 감독이 초대 감독이다.이은경 기자 2025.07.15 16:45
예능

장한나, 말러에 미쳤다… “야근 시키고 싶어” 광기 대폭발 (‘크리코’)

몰입의 온도가 다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2회에서는 지휘자 장한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김상식 감독, 뉴욕 할렘의 대모 베티박이 각자의 무대에서 보여주는 크레이지한 삶의 순간들이 공개된다.장한나는 이번 방송에서도 ‘말러에 미친 지휘자’다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음악가 동상에게 인사하고, 훌라후프를 들고 세계를 누비는 유쾌한 일상 뒤에는 새벽 5시부터 악보를 분석하고 리허설에 땀이 뚝뚝 떨어질 만큼 몰입하는 완벽주의가 숨어 있다. 특히 말러를 향한 무한한 애정이 담긴 루틴과 발자취 따라 걷는 여정은 “정도면 진짜 미친 거 아니냐”는 반응을 자아낼 예정. 장한나는 공연 전에도 “야근을 시키고 싶다”고 말해 MC들을 경악케 한다. 그런 장한나가 공연 후 “편집이 잘못됐다”며 웃음을 터트린 사연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절친 이동국이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전하는 김상식 감독과의 리얼한 폭로전도 하이라이트다. 이동국의 축구화를 훔쳐 신은 과거부터 SNS 악플과 사퇴 이후의 속내까지 수위 높은 티키타카 속에 진짜 이야기가 숨어 있다. 베트남 현지 적응기부터 통역사와의 유쾌한 케미, 박항서 감독과의 인연까지 함께 밝혀지며 ‘감독 김상식’현재를 보다 진솔하게 조명한다. 리더와 인간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는 김상식의 모습 또한 어떻게 그려질지 이목이 집중된다.뉴욕 할렘에서 40년째 요식업을 이어온 베티박의 일상도 계속된다. 실제 권총 강도 피해만 다섯 번, 믿었던 직원에게 3억 원 상당의 횡령 피해를 입고도 할렘을 떠날 수 없었던 그녀는 “할렘에 미쳐 있다”고 고백하며 지역 사회에 도시락 1000개를 매주 나눔하는 진짜 이유를 밝힌다. 손주들과 함께하는 현실감 넘치는 식당 운영기 또한 그 자체로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칼질 실력을 뽐내며 ‘셰프 ’를 풍긴 손자에게 “얘 나 닮았다”고 말한 베티박. 자타공인 할렘의 대모란 수식어와 그녀의 리더십이 만들어진 배경이 궁금증을 자아낸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셀럽의 사생활이 아닌 세계 무대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진짜 한국인들의 본업과 몰입을 조명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0:58
예능

‘본업에 미친’ 장한나→김상식…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첫 예고편 공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예고편만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오는 1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월드클래스 한국인의 무대 뒤를 조명한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상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지휘자로 활약 중인 장한나가 등장해 음악에 대한 진심과 광기 어린 몰입을 드러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장한나는 “저는 음악에 미쳐 있어요. 내가 이 음악에 얼마나 미쳐 있는지만 보여주면 돼요”라는 말과 함께 온몸으로 음악을 쏟아내듯 무대를 지휘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어 “Let’s do it”이라는 짧지만 강한 한마디와 함께 백스테이지에서 여유롭게 미소 짓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특히 장한나는 오는 10일 진행되는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제작발표회 현장에도 직접 참여하며 촬영 소감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또한 예고편에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된 김상식의 열정적인 모습도 짧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년 전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은 ‘상식 매직’이라는 별칭과 함께 동남아시아컵 무패 우승을 이끌었고,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올스타팀을 이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 0으로 꺾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 현장의 리더십과 필드를 누비는 뜨거운 열정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깊은 울림을 남기며 또 다른 월드클래스의 등장을 기대하게 했다.여기에 40년째 뉴욕의 할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베티박의 스토리도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본업에 모든 것을 건 이들의 이야기가 어떤 감동을 전할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과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본업에 대한 광기 어린 열정과 몰입을 통해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MC로는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출연해 시청자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삶을 따라간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연출한 이창수 PD가 이번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서사를 풀어낸다.한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10:14
축구일반

[오피셜] 축구협회 부회장에 김병지·신태용·박항서…집행부 구성 완료

대한축구협회 제55대 집행부 구성이 완료됐다. 35년간 대전 코레일에서만 선수, 지도자로 봉직했던 현장 전문가 김승희 감독이 전무이사에 발탁됐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9일 부회장과 분과위원장, 이사진을 포함한 새 집행부 명단(27명)을 발표했다. 지난 4일 열린 대의원총회는 협회 정관 제24조에 따라 집행부 선임 권한을 정 회장에게 위임한 바 있다.제55대 집행부는 축구인 출신 전무이사 체제로 다시 전환됐다. 정몽규 회장은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경험에서 변화와 혁신의 답을 구하기 위해서 고심 끝에 김승희(56) 대전 코레일 감독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 김승희 신임 전무는 명지대를 졸업하고 1990년 실업축구 철도청(현 대전 코레일)에 입단한 뒤 35년 동안 한 팀에서만 선수~코치~감독을 지낸 ‘원클럽맨’이다. 정 회장은 국내 축구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K3리그 지도자로 위아래의 현장을 두루 잘 파악하고 있는 그를 협회 실무행정 책임자로 발탁함으로써 축구계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전무는 디비전 시스템 완성, 학생 선수 저변확대 등 협회 핵심 정책에 대해 높은 이해도가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조정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그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도 현장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협회 행정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회장단은 직능단체 추천 등을 받아 5명으로 구성됐다. 17개 시도협회를 대표해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 K리그를 대표해 김병지 강원FC 사장이 부회장으로 합류했다. 업무 영역별로는 각급 국가대표팀 지원을 위해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대외협력을 위해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협회 비전 및 전략 등 기획 행정 부문에 이용수 세종대 명예교수가 각기 이름을 올렸다. 분과위원회는 이전의 8개에서 9개로 개편됐다.소통위원회와 국제위원회가 신설되고, 사회공헌위원회는 폐지됐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현영민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맡았다. 45세의 현영민 위원장은 전강위 출범 이후 최연소 위원장으로 축구인 출신 젊은 행정가를 육성하겠다는 정몽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기술발전위원회는 대학과 K리그를 두루 경험한 이장관 전 전남 감독이, 대회위원회는 김현태 전 대전 전력강화실장이, 심판위원회는 문진희 전 협회 심판위원장이 각각 책임진다. 의무위원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속 김광준 박사가, 윤리위원회는 여성가족부 소속 김윤주 변호사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신설된 소통위원회는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이 맡게 되었다. 소통위원회는 ‘팬소통, 국민소통’을 최우선 가치의 하나로 내세운 제55대 집행부의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앞으로 다양한 소통, 홍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국 축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새로 만들어진 국제위원회는 전한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부회장이 맡으며, 향후 아시안컵 유치 작업과 각종 국제축구연맹(FIFA) 업무 등 국제 관련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전력강화위원회 등 주요 분과위원장들은 앞으로 정관 개정을 통해서 상근 임원으로 일하게 되며, 협회는 이들이 권한과 함께 책임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공정위원회(위원장 소진)는 규정상 협회 임원이 아닌 외부인으로 선임되는데 지난 2024년 대의원총회에서 2년 임기의 위원장 및 위원이 선임되었고. 현 공정위원회의 임기가 만료되면 2026년 총회에서 후임이 선임될 예정이다. 이사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각급 지도자와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선임됐다. ‘열린 행정’을 위해 이전과 달리 각 분야별 단체의 복수 추천을 받은 뒤 인사검증을 통해 이사진을 확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조연상 사무총장, K리그의 이정효 광주FC 감독, K3~K4리그의 김도근 강릉시민축구단 감독이 선임됐다. 아마추어 대표로는 대학의 오해종 중앙대 감독, U-18의 윤종석 장훈고 감독, U-15의 신병호 제주중 감독, U-12의 김민덕 진건초 감독, 여자축구의 이미연 상무 감독이 합류했다. 선수 남녀 대표로는 김호남(전 부천FC)과 전가을(전 세종 스포츠토토)이 이름을 올렸다. 생활축구/동호인을 대표해 이보윤 창녕시 축구협회장이, 학계와 언론계 대표로 윤영길 한체대 교수와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이 각각 선임됐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현장에서 20년 이상 축구 발전을 위해 기여한 행정 전문가를 위촉임원인 고문으로 영입해 각종 정책 수립과 실행에 자문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변석화 전 대학축구연맹 회장과 김대은 전 전북축구협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김승희 신임 전무이사 이력>- 1968년 서울 출생- 학력: 서울휘경중 - 서울중앙고 - 명지대- 선수 경력철도청(현 대전 코레일FC, 1990~1999)- 지도자 경력2000~2006 인천 한국철도(현 대전 코레일FC) 코치2007~현재 인천 한국철도, 대전 코레일FC 감독- 행정 경력2015~2019 한국실업축구 연맹 이사2024~ 현재 한국축구지도자 협회 K3, K4분과위원장 겸 부회장-수상 경력2011년 전국체전 금메달2012 내셔널리그 통합 챔피언 우승2012 내셔널리그 최우수 지도자상2014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위2019 FA컵 준우승※ 집행부 명단 (27명) - 부회장단 (5명) 신정식(전남축구협회장), 김병지(강원FC 사장), 이용수(세종대 명예교수) 박항서(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 신태용(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 전무이사 (1명) 김승희(대전 코레일 감독) - 분과위원장 (8명) 전력강화위원장 : 현영민(해설위원), 기술발전위원장 : 이장관(전 전남감독) 대회위원장 : 김현태(전 대전 전력강화실장), 심판위원장 : 문진희(전 심판위원장) 소통위원장 : 위원석(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윤리위원장 : 김윤주(변호사) 의무위원장 : 김광준(신촌 세브란스병원 박사), 국제위원장 : 전한진(EAFF 부회장) - 이사 (13명) 조연상(프로연맹 사무총장), 윤영길(한체대 교수), 정희돈(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 이정효(광주FC 감독), 김도근(강릉시민구단 감독), 오해종(중앙대 감독) 이미연(상무 감독), 윤종석(장훈고 감독), 신병호(제주중 감독), 김민덕(진건초 감독) 김호남(전 부천FC), 전가을(전 세종 스포츠토토), 이보윤(창령축구협회장)※ 고문 : 변석화(전 대학연맹 회장), 김대은(전 전북축구협회 회장)김희웅 기자 2025.04.09 10:34
예능

라미란子 김근우 등장에 ‘술렁’… 압도적 피지컬 자랑 (‘뭉찬4’)

셀럽들의 월드컵을 예고한 ‘뭉쳐야 찬다4’가 첫 방송부터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6일 방송된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 첫 방송에서는 ‘판타지리그’를 이끌어 갈 네 팀의 감독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과 선수 후보 56인이 소개됐다. 아이돌, 가수, 배우, 코미디언, 크리에이터, 스포츠스타 등 각 분야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셀럽들이 총출동해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뭉찬4’ 첫 방송은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편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해당하는 수치로, ‘뭉찬4’는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이날 ‘뭉찬4’ 드래프트 현장에는 역대 ‘뭉찬’ 드래프트 중 최다 인원인 56명의 선수 후보가 참석했다. 먼저 천만 흥행 신화를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의 배우 하준부터 ‘낭또’로 유명한 차서원, 31년 차 배우 백성현, 그리고 김강민, 이종현, 윤상현, 김수겸 등 현재 배우계 떠오르는 샛별로 불리는 라이징스타들까지. 경력 불문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이들의 축구 실력을 궁금하게 했다.이어 ‘발라드계 호나우딩요’를 자청한 발라드 가수 정승환과 서로 자신이 ‘아이돌계 메시’라고 주장하는 비투비 서은광과 하성운, 그리고 트로트계 왕자님 노지훈과 밴드계 거장 실리카겔 최웅희, 나상현씨밴드 백승렬 등 가요계 각 분야에서도 축구 실력자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뭉찬3’의 뉴벤저스 출신 선수들도 대거 합류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뭉찬’ 시즌1부터 계속 함께한 이대훈부터 인피니트 남우현, 한승우, 김진짜, 마선호, 허민호, 류은규, 최종우, 게바라, 차주완 등이 그 주인공. 벤치 멤버로 꼽혔던 곽범, 조진세도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3대 660’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선을 강탈한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 이탈리아 4부 리그 선수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JTBC 연애 프로그램 ‘연애남매’ 출신 이용우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셀럽들도 모습을 드러냈다.드래프트 등장의 피날레를 장식한 선수는 ‘라미란 아들’ 김근우였다. 국가대표로 활약한 사이클 선수 김근우는 어머니 라미란을 꼭 닮은 눈웃음과 역대급 허벅지로 등장부터 다른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선수들이 모두 등장한 뒤, 이들을 이끌어 갈 감독들이 소개됐다. ‘FC환타지스타’ 안정환, ‘FC파파클로스’ 박항서, ‘싹쓰리유나이티드’ 김남일, ‘라이온하츠FC’ 이동국 등 네 명의 레전드가 등장할 때마다 선수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그러나 압도적 아우라로 등장한 감독들은 유치한 신경전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스승 박항서에게 ‘조축’ 감독 경력으로 텃세를 부리는 안정환, 선수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던 중 “베트남에 오면 잘 모시겠다”는 치트키를 꺼낸 박항서, ‘뭉찬2’, ‘뭉찬3’ 코치 출신으로 안정환에게 복수를 다짐한 이동국과 김남일 등 축구 레전드들의 귀여운 티격태격이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네 명의 감독들이 제시한 네 개의 테스트로 본격적인 드래프트가 펼쳐졌다. 첫 번째 테스트는 박항서 감독이 제시한 피지컬 테스트였다. 감독들의 신경전만큼이나 치열한 선수들 간 피지컬 대결이 이어졌다. 마치 피지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같은 열기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그중 돌아온 ‘수박남 1호’ 이장군과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의 대결이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부상 소식이 있었던 이장군은 전매특허인 허벅지로 수박 깨기 퍼포먼스로 부활을 알렸다. 이에 맞서는 말왕은 이동국부터 내로라하는 운동인들 모두가 실패했던 수박 깨기에 성공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다음회로 미뤄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레전드로 구성된 감독 라인업부터 놀라운 피지컬과 화려한 경력으로 무장한 선수들까지. 그야 말로 역대급 스케일의 ‘판타지리그’가 시작됐다. 특히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축구 경력과 계급장을 떼고 감독으로 맞붙는 점이 흥미를 자아냈다.또한 일이 없을 때 낮에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축구장에서 뛸 만큼 축구에 진심인 31년 차 배우 백성현, 현역 카바디 선수임에도 ‘뭉찬4’에 출연을 결정한 이장군, 십자인대 파열 이후로 재활에 매진해 다시 돌아온 홍범석 등 축구에 진심인 선수들의 면면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뛰게 만들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15m 수직 낙하 트래핑 테스트가 그려졌다. 실패하는 선수들의 모습 뒤로 김남일의 시범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7:48
예능

축구 마니아 방예담, ‘뭉쳐야 찬다 4’ 출격

가수 방예담이 ‘뭉쳐야 찬다 4’에 출격, 숨겨진 축구 실력을 공개한다.방예담은 6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4’(이하 ‘뭉찬4’)에 출연한다.‘뭉쳐야 찬다’는 2019년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 예능계에 스포츠 버라이어티 붐을 일으킨 프로그램이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은 ‘뭉쳐야 찬다’는 ‘조기축구 TOP 100’을 정복한 안정환 감독과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의 맞대결을 담는다.방예담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축구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축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직접 풋살과 조기축구 팀을 결성해 활동할 만큼 축구 마니아라고 해 앞으로 방송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방예담은 지난해 미니 2집 ‘굿 바이브즈’를 발매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타이틀곡 ‘O-HE’는 멜론 핫100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앨범 전곡이 지니 실시간 차트에 랭크됐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애플뮤직 6개국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6 12:28
축구일반

라오스 여자축구 대표팀, 정성천 감독 임명...라오스 남녀 축구 한국인 감독 체제

라오스축구협회는 정성천 감독을 라오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임 감독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정성천 감독은 최근 하노이 박항서 국제축구아카데미에서 기술총괄감독을 맡고 있었으며, 오랜 여자 축구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 여자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정성천 감독은 거제고등학교 감독을 시작으로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대한민국 여자 U-20 대표팀 및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거치며 지도 경력을 쌓았다. 감독으로는 거제고, 대한민국 여자 U-20 대표팀, 성균관대학교,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활약했고, 2021년부터는 베트남 하노이 여자 축구단을 이끌며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까지는 하노이 박항서 국제축구아카데미에서 기술총괄감독을 맡아 유소년 선수 육성에 힘써왔다.정 감독은 “라오스 여자 대표팀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책임감을 느낀다. 라오스 여자 축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며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남녀 선수, 다양한 연령대를 지도해온 정성천 감독은 탄탄한 지도력을 갖춘 여자 축구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선임으로 라오스 국가대표팀은 남녀 모두 한국인 감독 체제로 운영된다. 남자 대표팀의 하혁준 감독은 지난 2024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동남아시아 월드컵)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라오스를 이끌고 승점 2점을 획득한 바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3.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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