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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린샤오쥔,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中 대표팀 출전 확정...8년 만에 올림픽 복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에이스로 금메달을 땄던 린샤오쥔(29·한국명 임효준)이 중국 오성홍기를 가슴에 달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지난 23일 린샤오쥔을 포함한 참가 선수 1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이 명단에 린샤오쥔이 포함됐다. 린샤오쥔은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m 동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였다. 그러나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자 2020년 중국 귀화를 택했다. 린샤오쥔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을 노렸으나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중국 국내대회에만 출전하던 린샤오쥔은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했다. 린샤오쥔은 2025~26시즌 월드투어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 2026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우리 대표팀과 경쟁을 펼칠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는 헝가리에서 귀화한 샤오앙 류, '반칙왕' 판커신 등 총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형석 기자 2026.01.24 06:03
연예일반

[단독] ‘누내여’ 박진우 PD “총 3커플 탄생, 나도 놀라...시즌2는 연령대 더 다양할 것” [IS인터뷰]

“남녀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예능이라는 형식 안에서, 가공되지 않은 리얼리티로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싶었습니다.”12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현실 커플’을 탄생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선 프로그램, KBS2 ‘누난 내게 여자야’(이하 누내여)를 연출한 박진우 PD는 사실 ‘1박 2일’ 조연출 출신이다. 생애 첫 연애 리얼리티 연출작임에도 불구하고, 방영 내내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누내여’는 커리어를 쌓느라 치열한 시간을 보내며 정작 사랑을 놓쳤던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연하남들의 로맨스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12세 연상연하인 구본희·김무진 커플을 비롯해 고소현·김상현, 김영경·김현준까지 총 세 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진우 PD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기대보다 최종 커플이 많이 탄생해 현장에서도 무척 놀랐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연상녀-연하남이라는 관계성을 사회적으로 조명해보고 싶었다. 공효진, 한예슬, 한지민 씨 등 톱 여배우들의 행보만 봐도 알 수 있듯 이제 우리 사회가 이들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이 신선한 아이디어는 KBS 사내 공모전을 통해 빛을 보게 됐다. 박 PD는 그간 ‘1박 2일’을 비롯해 ‘인간의 조건’, ‘연예가중계’ 등 굵직한 버라이어티 예능을 거쳐온 베테랑이다. 평소 로맨스 드라마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그는 버라이어티에서 다져진 현장감에 특유의 감수성을 더해 ‘누내여’만의 독특한 리얼리티를 완성했다.“기존 연애 프로그램의 공식을 비틀기 위해 장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익숙한 문자 고백 대신 QR코드를 활용해 셀카, 동영상, 음악 등 출연자들이 훨씬 풍성하고 입체적인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게 했죠. 또한 출연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나이가 공개되기 전까지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했습니다.”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호평을 받은 지점은 ‘최종 선택 후 7일 뒤 확정’이라는 진정성있는 설정이었다. 출연진은 최종 선택을 마치고 일주일 뒤, 약속된 장소에서 다시 재회해야만 비로소 최종 커플로 인정받는다. 이 과정에서 박성원·박지원 커플은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끝내 불발되기도 했다.박 PD는 “촬영 중 떠올린 아이디어였다. 나이 차이가 큰 만큼 출연진에게도 미래를 현실적으로 고민할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방송용 이미지 때문에 등 떠밀리듯 하는 형식적인 선택은 지양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여성 출연진의 워너비 외모와 탄탄한 커리어 역시 화제였다. 1990년생 박지원부터 1987년생 구본희까지, 모두 30대 후반임에도 20대 못지않은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 박 PD는 “시즌1은 지원자가 한정적이라 작가들이 직접 발을 뛰며 출연자를 섭외했다”며 “상대 남성들이 20대인 만큼, 투샷에서 ‘이모-조카’같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비주얼적 조화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이어 “외모 못지않게 중요했던 건 커리어였다. 자기 분야에서 확실한 성취를 이룬 당당한 여성들이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옥 스테이 대표, 치과의사, 포토그래퍼, 모델 등 여성 출연진의 전문적인 직업군과 공무원, 요식업 대표, 프로 럭비 선수 등 다채로운 배경을 가진 남성 출연진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했다. 현재 ‘누내여’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즌2 출연자를 모집 중이다. 박 PD는 “애정 어린 시선 덕분에 시즌2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강점은 유지하되, 나이 구성을 더욱 다양화해 한층 더 직관적이고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한편 박 PD는 시즌2 공개에 앞서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너드 랩소디’로 대중을 먼저 만난다.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백지헌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피아니스트가 짝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힙합에 도전하는 풋풋한 청춘 로코물이다. 박 PD는 예능 뿐 아니라 KBS2 2부작 음악드라마 ‘투 제니’와 KBS2 로맨스 드라마 ‘디어엠’도 연출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번 영화 작업에 대해 박 PD는 “회사의 외부 프로젝트로 진행하게 됐다. 과거 단막극 ‘투 제니’와 결이 비슷한 음악 영화를 한 번 더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외부 투자를 받았고, 장르적 확장과 더불어 규모를 키워보고 싶었다”고 제작 비화를 전했다. ‘누내여’의 현실적인 감정선과는 또 다른, 박 PD만의 감각적인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2 06:00
연예일반

‘누내여’ 스페셜 비하인드까지 핫하다... 신규 유료가입 견인 1위

연상녀와 연하남의 리얼 로맨스를 담아낸 KBS2 ‘누난 내게 여자야’가 본방송의 뜨거운 화제성을 스페셜 비하인드 코멘터리까지 이어가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웨이브는 지난 17일 독점 공개된 ‘누난 내게 여자야’ 스페셜 비하인드 코멘터리 편이 전체 방영분을 통틀어 일일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본방송 기간 쌓아 올린 탄탄한 서사와 몰입감이 종영 후 스페셜 방송으로까지 폭발적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출연진들의 현실 커플 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해당 회차가 방영 기간 중 가장 높은 신규 유료 가입 기여도를 기록하는 성과로 연결됐다. 이와 함께 ‘누난 내게 여자야’ 스페셜 비하인드 코멘터리 회차는 공개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온라인 게시판을 빠르게 점령하며, 막강한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담아낸 연애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12세 나이 차이의 구본희X김무진을 비롯해 고소현X김상현, 김영경X김현준까지 총 세 쌍의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맺었다.이번 스페셜 코멘터리 회차에서는 구본희X김무진, 고소현X김상현을 비롯해 김영경, 박지원, 박상원까지 7인의 출연진이 함께해 방송 비하인드와 다양한 토크를 풀어냈다. 특히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최종 커플들의 근황에 구본희X김무진 커플은 “어떤 날은 되게 늦게까지 놀았다, 언제까지 놀았는지는 비밀”이라며 함께 찍은 네 컷 사진을 깜짝 공개해 설렘을 자극했다. 또 고소현X김상현은 “출연진 중 동네가 제일 가까워서 자주 만났다, 상현이가 퇴근하고 매일 데리러 왔다”라고 밝혀 달달함을 더했다.이와 함께 출연진들은 방송분을 함께 보며 생생한 리액션을 펼쳐내는 동시에 “해명하고 싶은 게 있다”라며 본방송에서는 미처 전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구본희를 두고 갑작스러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김무진과 김상현의 당시 솔직한 심정도 밝혀졌다. 김무진은 “솔직히 좀 답답했다, 왜 나에게 와서 물어보지 싶었다”라고 말했고, 김상현은 “나 미친 짓 많이 했구나…”라며 자꾸만 고소현의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웨이브 관계자는 “본방송이 끝난 후 스페셜 영상이 프로그램 전체 기간 중 가장 높은 유료 가입을 이끌어낸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며 “‘누내여’ 팬덤의 화력이 종영 후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0 08:42
연예일반

“최종 선택 후 7일 뒤 확정”… 구본희♥김무진, 찐 커플 되나 (누내여)

KBS의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드디어 최종 선택의 결과가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누난 내게 여자야’(누내여)에서는 누나&연하남 10인이 최종 선택에 나선다. 김상현은 “계속 신경이 너무 쓰이는 상태다”라며 고민했고, 김상현에 호감이 있는 고소현은 “자꾸 걱정하고 그러는 모습이 보이니 이 친구랑 나는 진짜 안 맞나?”라며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구본희는 “고민은 현실적인 부분이다. 내 선택이 상처가 되지 않으면 좋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박예은과 박지원의 호감을 받고 있지만 고소현과의 만남에서 "막판 스퍼트를 해보겠다"고 했던 박상원은 “이제 방향은 잡은 것 같다”라며 마음의 결정을 내린듯한 모습을 보여, 이들이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MC 한혜진과 수빈은 본희&무진이 서로를 최종선택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했지만, 장우영은 “본희&무진은 안 될 것 같다”며 ‘띠동갑’이라는 나이 차이 앞에 결국,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후 최종선택 방식이 공개되자 10인의 남녀는 물론, MC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 선택 후, 7일 뒤 약속장소에서 다시 만나야 최종커플이 된다는 규칙 때문이었다. 장우영은 “이런 방식은 처음이다”라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했다.한혜진은 “이 상황이 반가운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분명히 있을 거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다 같은 감정 상태가 아니니까. ‘나 여기서 당장 뭔가 빨리 승부를 봐야 해’ 이렇게 생각한 사람이 있고, 7일 동안 각자 떨어져 있다가 만나면 나에 대한 마음이 정리될 수도 있다”며 과몰입해 초조해했다. 반면, 황우슬혜는 “7일 후에 만나면 진짜로 이어져서 사귀고 결혼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며 기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2 09:44
산업

'글로벌 인재' 얼마나 중요하면, 면접관으로 등장한 박정원 회장

두산그룹의 수장이 직접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미국에서 열린 해외 공개채용에서 최종 면접에 참여하며 글로벌 인재 확보의 중요성 몸소 보여줬다. 박정원 회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을 찾았다. 그리고 두산은 CES에 맞춰 현지에서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두산이 그룹 차원에서 해외 공개채용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최상위 공과대 석·박사급 인재가 대거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종 면접에 참여한 박 회장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지금 시대에 두산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열정을 지닌 인재를 지속해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를 비롯해 가스터빈, 원자력, 로보틱스 등 두산 사업과 관련된 연구개발(R&D)직무다.이번 채용 대상은 미국 대학 유학생으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마쳤거나 졸업 예정인 공학계열 전공자다.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두산은 지난해 9월부터 메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 UC버클리, 퍼듀대, 조지아공대 등 미국 전역 유수 공과대학 10곳 이상을 돌며 채용설명회를 열었다는 설명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CES는 두산의 차별화된 에너지·AI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이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개채용을 계속해서 기술 혁신을 이끌 인재 풀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박 회장은 CES 2026을 찾아 두산 부스를 둘러보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두산의 맞춤형 에너지 설루션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고, 고객 여건에 따라 에너지 수급 방식도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각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맞춤형 전략으로 에너지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CES 2026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도 참석했다. 오너가를 비롯해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의 경영진은 현장을 찾아 AI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을 살피고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김두용 기자 2026.01.08 18:00
연예일반

‘누난 내게 여자야’ 시청률 1%대지만, 의미 있는 ‘연애 실험’ [줌인]

“사랑에 나이가 장애가 될까?”KBS2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가 연애 리얼리티라는 흔한 그릇에 묵직한 질문 하나를 던졌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한 ‘누난 내게 여자야’는 이 같은 질문을 시청자의 가슴 속에 집요하게 파고들게 만든다. 특히 프로그램 내 독보적인 화제성을 이끈 ‘비주얼 커플’ 구본희와 김무진의 나이 차이가 12살이란 사실이 공개된 직후, 안방극장은 설렘과 동시에 현실적인 고민에 빠졌다. 띠동갑이란 물리적 거리가 사랑으로 극복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실험이 본격화된 순간이었다.이 프로그램의 진가는 시청률이라는 지표 너머, 시청자에게 던지는 고민의 지점에 있다. 0~1%대의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실험적 시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성 고정관념을 뒤튼 ‘누나들의 픽업’ 서비스나 경제적 격차를 직시하는 연하남들의 대화는 기존 연애 예능의 판타지를 깨고 현실적인 담론을 이끌어냈다.제작진은 나이 공개 시점을 늦춰 몰입감을 높이는 한편, 속도감 있는 메기 투입과 포토그래퍼, 의사, 수석 발레리나, IT 엔지니어 등 다채로운 직업군으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러한 영리한 전략은 즉각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첫 방송 직후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톱10’(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집계)에 진입하며 ENA ‘나는 솔로’, MBC ‘신인감독 김연경’ 등 쟁쟁한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예능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장 큰 시청 포인트는 나이가 무색한, 연하남들의 성숙한 매력이다. 1999년생 김무진은 1화부터 인기 출연자 구본희에게 당당하게 직진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대화 매너와 배려심이 몸에 배어 있어, 두 사람이 띠동갑이란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시청자들조차 나이 차이를 체감하기 힘들 정도였다. 물론 ‘골댕이’란 별명처럼 서툴고 순수한 김상현 같은 출연자도 있었으나, 대다수 남성 출연자는 나이에 비해 안정적인 직업과 성숙한 태도를 갖추고 있었다.하지만 20대 중후반에서 30세 사이에 포진한 이들의 실제 정체가 공개됐을 때 시청자가 느낀 놀라움은 컸다. 여성 출연자들은 1990년생 박지원을 시작으로 1987년생 구본희까지 모두 30대 후반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남녀 출연진 간의 상당한 나이 차가 드러나자 출연진들 역시 혼란에 빠졌고, 일부 누리꾼은 “몰입하기 어렵다”는 혹평을 내놓기도 했다.그럼에도 이 프로그램이 신선한 이유는 자극적 재미를 넘어 ‘나이가 사랑의 장벽이 될 수 있는가’란 본질적인 화두를 던지기 때문이다. 박진우 PD는 첫 연애 예능임에도 드라마 연출가 출신다운 섬세함을 발휘해 이 질문을 극에 녹여냈다. 특히 나이 공개 전까지 제작진 인터뷰를 과감히 배제하고 한 편의 드라마처럼 밀도 있게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이는 시청자가 편견 없이 출연진의 감정선에만 온전히 몰입하게 만든 ‘신의 한 수’였다.‘누난 내게 여자야’는 7일 기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상태로, 현재 시즌2 출연진을 모집 중이다. 김무진·구본희 커플처럼 화제성 높은 출연진 섭외를 이어가는 동시에, 인물들의 서사에 오롯이 이입할 수 있도록 세밀한 연출력을 가다듬는다면 ‘환승연애’, ‘하트시그널’ 뒤를 잇는 KBS만의 강력한 연애 예능 IP로 자리 잡을 잠재력이 충분해 보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7 05:55
영화

“배우로 국민께 봉사”…안성기, 공천 제안 고사한 이유

배우 안성기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고인을 국회의원으로 영입하려 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을 울리고 웃기던 국민 배우 안성기 선생께서 타계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김대중 정부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박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안성기에게 정계 진출을 권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안성기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특별한 교분을 가졌다. 김 전 대통령은 그의 연기를 좋아하셨을 뿐 아니라 사상과 이념을 높이 평가했다”며 “안성기를 영입해 국회의원으로 공천하자며, 평소 고인과 친분이 있던 제게 이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시 안성기는 ‘김 전 대통령을 존경하고 따르지만, 저는 영화배우로서 국민께 봉사하겠다’며 저를 설득했다”며 “제 보고를 들은 김 전 대통령은 ‘내 생각이 짧았다. 안성기는 배우로 국민께 봉사하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박 의원은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한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6 10:38
연예일반

‘띠동갑’ 김무진♥구본희, 최종 선택 앞두고 흔들… “사회적 시선 걱정돼” (누내여)

‘누난 내게 여자야’ 출연자들이 낮밤 데이트와 진실게임으로 혼란에 빠졌다.지난 5일 방송된 KBS2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이하 누내여)’에서는 김무진과 구본희가 ‘띠동갑’이라는 나이 차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김무진은 “현실적으로 사회의 시선을 신경 안 쓰고 만날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래도 본희 씨가 궁금하고 내가 느꼈던 이 감정대로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여전히 구본희에게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구본희는 “지금은 ‘연하우스’ 안에 있으니까 감정이 몰입된 거고, 밖에 나가서는 난 다른 얘기라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김무진은 “무슨 선택을 해도 난 이해하고 존중할 거다”라고 답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 마무리된 데이트를 본 한혜진은 “굉장히 중립적인 말에 본희 씨도 묘한 표정을 지었다. 나한테 늘 표현해주던 남자가 마지막에 날 이렇게 대한다고?”라며 김무진의 반응에 당황했다. 황우슬혜는 “좀 잡아 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낮 데이트로 구본희와 만났던 김상현은 고소현과 밤 데이트에서 만났다. 앞서 김무진, 박상원, 양지융의 선택을 받아 데이트를 하고 온 고소현은 자신이 호감을 가진 상대인 김상현과 만나자 대화를 주도하며 생기가 넘쳤다. 그러나 김상현이 “나와 달라서 끌리는 사람과, 닮아서 끌리는 사람이 느껴진다. 동시에 경험하다 보니 머리가 너무 아팠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자. 내 마음 가는 대로 하자’고 생각하고 있다”며 흔들렸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고소현은 “상현의 마음이 나랑 같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예 몰랐다. 잘못 짚고 있는 건가 혼란스러웠다”며 다른 사람과 자신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수빈은 “무진, 본희는 부담 갖지 말라는 것 같은데 상현이 말하니 같은 말인데도 ‘내 선택에도 날 너무 미워하지 마’처럼 들린다”라며 고소현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양지융, 김현준과 데이트를 마치고 온 김영경 덕분에 연하남들이 두 명씩 데이트 상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박예은은 “지원 씨가 안 왔으면 좋겠다. 지원 님 보면 내가 너무 아프다”고 사랑의 라이벌 박지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결국 박상원은 직접 박예은에게 찾아갔고, 낮 데이트는 대화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제대로 이야기 나눠본 적 없는 고소현을, 밤 데이트는 데이트라고 생각해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박지원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에 참았던 눈물이 터질 것 같던 박예은은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박예은이 보이지 않자 걱정된 박지원은 박예은의 방으로 찾아갔고, 이에 김영경이 급하게 방문을 닫으며 박지원과 박예은이 마주치지 않게 만들었다. 결국 박지원도 박상원을 통해 박예은이 데이트에 나가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방 틈 사이로 들리는 박예은의 울음소리에 박지원도 멘붕에 빠졌다. 박지원은 “예은 씨가 상원 씨한테 마음이 있는 걸 아니까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 때문에 답답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예은도 지원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고, 지원은 선택을 당한 것뿐이다. 상원도 자기가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를 고르는 것은 완벽한 자유 선택 의지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악인이 없으니까 모두가 다 힘든 거다”라며 이들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했다.불편한 감정들이 꼬인 가운데 서로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진실게임’ 시간이 다가왔다. 박상원은 ‘나와 같은 결의 사람과 반대되는 사람 중 어느 사람에게 끌리나요?’라는 질문을 뽑아 구본희에게 물었다. 구본희는 “같은 결의 사람에게 더 끌린다”라고 답했고 김무진과 김상현 모두 묘한 표정으로 감정을 숨겼다. 이어 박지원이 “오늘 낮 밤 데이트로 생각이 바뀌었나요?”라는 질문을 김상현에게 넘겼다. 김상현은 “네”라고 답했다. 이에 김상현이 모두 호감을 표현했던 고소현과 구본희는 시선을 내리깔았고, 김무진은 당황했다. 김상현은 “오늘 대화로 확실히 알았다. ‘같은 결’의 사람은 본희 님이었고 ‘다른 결’의 사람은 소현 님이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종 선택만을 앞둔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 마지막 회는 12일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6 09:05
연예일반

본희·무진, 띠동갑 나이 차이 컸나… 가라앉은 텐션 (누난내게)

본희, 무진이 평소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인다.5일 방송되는 KBS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낮밤 데이트’에서 나이 차이로 고민이 많은 누나와 연하남의 모습이 공개된다. ‘쌍방 호감’이었던 구본희와 김무진도 평소보다 조심스러운 듯, 뭔가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무진은 고소현과 낮 데이트를 이미 한 상황이었고, ‘메기녀’ 고소현의 “내가 첫날부터 있었더라면 달라졌을까?”라는 질문에 김무진은 “그랬을 수도 있지”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겼었다. 그런 가운데 구본희가 나이 차이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자, 김무진은 “12살 차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 지금은 조건 없이 사람 대 사람으로 감정이 생겼는데 ‘연하우스’를 나가서 현실적으로 사회의 시선을 신경 안 쓰고 만날 수 있을까 걱정은 조금 된다”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1999년생 박상원과 1990년생 박지원도 9살의 나이 차이에 대한 걱정이 컸다. 박지원은 “나는 상관없는데 반짝이는 나이에 비슷한 또래를 만나 더 반짝일 수 있는데, 나는 그 시간을 지나왔다. '비슷한 또래에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나한테 못 느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있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를 보던 패널 수빈은 “나이 공개 후 연하남이 가질 부담감을 걱정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황우슬혜 역시 “연하 남자친구가 있을 때 저도 (박지원과) 똑같은 말을 해본 적 있다. 그 이유는 뭐였나면, 단순하게 ‘또래들이랑 더 많이 놀아야 되지 않아?’라는 뜻이었다”라며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에 한혜진은 “왜 언니를 만나면서는 노는 걸 못 해?”라며 반박했지만, 황우슬혜는 “나도 예전에는 놀고 싶고 그랬지만 지금은 조금 더 조용한 데 가고 싶고 그렇게 바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다이나믹한 연애는 못 한다는 거 언니 말 들으니 맞다. 우리는 피곤하거든”이라며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4 10:03
예능

‘탐정들의 영업비밀’, 새해 맞아 편성 변경…“월요일 오후 10시” [공식]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새해를 맞아 방송 시간을 조정한다. 2일 ‘탐정들의 영업비밀’ 측은 “보다 집중도 높은 시청 환경을 위해 방송 시간을 월요일 오후 10시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요일은 동일하되, 기존보다 늦은 시간대로 옮기면서 시청자들은 한층 깊이 있는 몰입감을 바탕으로 강력해진 미스터리 추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셜록 홈스, 코난 못지않은 대한민국 탐정들의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숨은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탐정들이 의뢰받은 사건을 직접 추적하는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실종·재회·불륜·사기 등 현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또 기존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사건 수첩’ 코너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충격적인 이야기와 예측 불가한 반전이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선사한다.특히 MC 데프콘·유인나·김풍의 유쾌하면서도 짜릿한 입담에, 현역 변호사 남성태의 전문가적 소견이 더해지며 웃음과 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또한 원조 태극전사 김남일, 엑소 카이,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바둑왕 이세돌, 대세 코미디언 김원훈, H.O.T. 출신 문희준, 예능돌 미주 등 분야를 아우르는 일일 탐정들의 추리력 대결 역시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다.한편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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