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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재석, 박신혜, 이동욱이 한 자리에…무시못할 웹예능 시상식

좀처럼 볼 수 없는 스타들을 여기선 볼 수 있다. 웹예능 ‘핑계고’ 시상식 이야기다. 화려함과 웅장함은 없지만 필요한 건 전부 갖췄다. 게다가 기존 시상식과는 다른 송년회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색다른 재미까지 안기고 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핑계고’의 제2회 시상식 열렸다. ‘핑계고’는 방송인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토크쇼로, 시상식은 ‘핑계고’에 출연한 스타들을 불러 올해의 활약상을 돌아보고 상을 수여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지난해 1회와 마찬가지로 ‘핑계고’를 녹화하는 사무실 공간을 소박하게 꾸며 유재석 홀로 MC를 맡아 진행했다. 시상식순은 수상, 럭키드로우 게임, 축하공연 등 지난해와 비슷하게 진행됐는데 참석자는 총 12명이었던 1회보다 두배 이상 많은 25명이었다.‘핑계고’ 시상식은 ‘누추한 곳에 귀하신 분이’이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간소한 듯하지만 참여자 명단을 보면 지상파 시상식을 방불케한다. 배우 차승원, 박신혜, 이동욱, 임수정, 이동휘, 이광수 등 배우부터 코미디언 조혜련, 홍진경, 지석진, 가수 키, 다비치,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한 공간에 모였다. 대상 수상자 배우 황정민과 작품상 수상자 공유, 신인상을 수상한 이성민 등은 스케줄 때문에 불참했으나 대신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핑계고’ 2회 시상식 영상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조회수 400만 회를 넘었고 현재 500만 회 돌파를 바라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상파 시상식보다 재밌다”, “이렇게 진정성이 느껴지는 시상식은 오랜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비단 톱스타들이 모여서만이 아니라 ‘핑계고’ 시상식은 기존 시상식과는 확연히 다른 신선함을 안기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성대하게 꾸며진 시상식장이 아닌 사무실 공간에 드레스와 슈트를 차려입은 스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질적인 장면부터 웃음을 줬다. 대형 스크린이 아닌 벽걸이 TV로 수상 후보 VCR 영상을 틀어놓거나 사무실 복도에 레드카펫을 깔아놓는 등 엉성하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알찬 구성으로 B급 감성을 뽐냈다.특히 명불허전 유재석의 진행은 ‘핑계고’ 시상식의 화룡점정이다. 유재석은 수상을 하든 안 하든 시상식에 참가한 사람들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안부와 소감을 묻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살뜰히 챙기면서 ‘국민 MC’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시상식이면서도 친구들과의 송년회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 건 유재석의 능수능란하고 포용적인 진행 방식 덕에 가능했다는 반응이다. 이에 참가자들도 기존 시상식에서의 경직된 모습이 아닌 편안하게 진심으로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핑계고’ 시상식은 지상파 시상식 못지않은 영향력과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참가하는 배우들은 남다른 마음가짐도 드러냈다. ‘핑계고’ 1회 대상을 수상해 2회 대상 시상자로 나선 이동욱은 이날 참가를 위해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미뤘다고 밝혔으며, 2회 대상 수상자인 황정민,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동휘는 수상이 결정된 후 감격의 눈물을 쏟기도 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 정도의 사람들을 모은 것 자체가 높아진 유튜브의 영향력을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싶다. 이 정도 규모는 기존 지상파 프로그램도 쉽지 않다”며 “과거에는 유튜브가 방송보다 급이 낮다고 인식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대중문화에서 주류의 위상까지 올라갔다는 걸 ‘핑계고’가 보여준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6 05:45
드라마

“놀라운 일을 SBS서…” ‘연기대상’ 장나라, 데뷔 23년 만 배우로도 최정상 [IS포커스]

장나라가 배우로서 데뷔 23년 만에 최정상에 올랐다. ‘2024 SBS 연기대상’에서 ‘굿파트너’로 연기자 데뷔 후 첫 연기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 장나라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굿파트너’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결국 오열했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믿기지 않아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데뷔한 지 약 20년이 됐는데 배우 김영옥 선생님을 보고 ‘아직 멀었구나’ 싶은 느낌이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고, 궁금한 배우로 남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장나라는 그간 아쉽게도 연기 대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는 지난 2001년 정규 1집 ‘퍼스트 스토리’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하고, 같은 해 ‘뉴 논스톱’을 통해 배우로서도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로 큰 인기를 누리며 연기자로도 성공가도에 올랐다. 장나라는 두 분야 모두에서 밝고 명랑한 이미지로 ‘국민 여동생’의 수식어를 얻으며 전성기를 누렸고, 점차 배우 활동에 무게중심을 두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더 탄탄히 다졌다.중국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주연을 맡은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2006)는 중국 전역 시청률 1위를 달성했고 ‘제2회 중국 골든디스크’에서 최고 인기가수상을 수상하며, ‘소천후’라 불릴 정도로 독보적 인기를 자랑했다. 그런 활약상을 감안하면 장나라의 이번 연기대상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장나라는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VIP’,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등 다수의 드라마가 히트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2011년 KBS2 ‘동안미녀’, 2017년 KBS2 ‘고백부부’, 2019년 SBS ‘VIP’를 통해 대상 후보로 올랐으나 각각 여자 최우수상, 우수 연기상,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다. 일찍이 가수로서 KBS, MBC, KMTV(현 Mnet)에서 대상을 거머쥔 것과 비교해 아쉬운 성적표였다.올해 장나라는 또한번 연기대상에 도전했고, 마침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올해 ‘SBS 연기대상’의 대상 수상자는 일찍이 장나라와 ‘커넥션’의 지성,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의 경합이 예상됐는데 장나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나라는 ‘굿파트너’의 인기를 단연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무엇보다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았다. 장나라는 그간 로맨틱 코미디에서 강점을 보여왔는데 ‘굿파트너’에서는 17년차 이혼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은 물론, 카리스마를 온몸에 휘감은 듯한 열연을 펼쳤다. 그는 냉혈한 커리어우먼의 모습부터 남편의 외도로 인한 배신감과 절절한 모성애를 폭발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장나라가 캐릭터를 통해 빚어낸 희로애락 연기가 ‘굿파트너’의 몰입감을 한껏 높였다는 평가다. 장나라의 연기대상 수상에는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변화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장나라는 ‘VIP’에서 촬영감독인 6세 연하의 남편을 만나 지난 2022년 결혼했다. 대상 수상 당시 장나라는 “제가 인생에서 놀라운 일을 SBS에서 겪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는데, 이는 남편과의 만남도 언급한 대목이다. 그는 ‘굿파트너’ 종영 후 인터뷰에서 “안정적이고 고민이 없을 때 연기가 잘 되는데 결혼으로 인해 ‘굿파트너’를 연기할 때 편안하고 재미있으니까 집중이 잘 되더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굿파트너’ 출연 계기 또한 “남편과 집에서 대본을 같이 봤는데 출연을 강력히 추천했다”며 “출연에는 남편의 지분이 가장 크다”고 공을 돌리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3 05:35
드라마

‘지옥 판사’ 김재영, SBS 연기대상서 최우수연기상·베스트 커플상 2관왕

배우 김재영이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김재영은 21일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최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김재영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이번에 (박)신혜씨와 작품을 하면서, ‘박신혜의 남자’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꿈을 이뤘다. 박신혜에게 감사하다. 제가 받고 싶었던 상이다”라고 전했다. 최우수 연기상 수상을 통해서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지옥에서 온 판사’의 ‘한다온’이라는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같이 촬영했던 감독님 외에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린다. 함께했던 동료 선후배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나의 악마였던 박신혜 배우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상을) 두 개나 받는다”고 밝혔다.김재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정의감 넘치는 열혈 형사 한다온 역을 맡아 진중하면서도 재치 있는 캐릭터로 그려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대세 배우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그가 앞으로 펼쳐낼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2 18:03
드라마

‘굿파트너’ 장나라, 새 역사 썼다… 연기대상‧가요대상 휩쓴 유일한 배우 [종합] [2024 SBS 연기대상]

배우 장나라가 데뷔 23년 만에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번 ‘2024 SBS 연기대상’ 수상을 통해 장나라는 연기대상과 가요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최초의 배우가 됐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202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상의 주인공은 장나라가 차지했다.이날 장나라는 “믿기지 않아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인생에서 놀라운 일을 다 SBS에서 겪는 것 같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장나라는 “‘굿파트너’를 통해 진짜 굿파트너를 만나서 제가 이런 트로피를 만져볼 수 있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특히 드라마의 기둥이자 나의 기둥이었던 남지현. 남지현이 있어서 되게 많은 걸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한테도 복덩이였고, 우리 드라마에도 복덩이였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또 장나라는 “연예인이 되고 나서 되게 늦게 안 건데 더 빨리 깨달았더라면 좋았을 거 같다. 누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날 좋아해 주고,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봐주시는 것이 얼마나 큰 기적 같은 일인지 나이 들어가면서 깨닫고 있다”며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좋게 봐주시든 밉게 봐주시든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연이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인사했다. 대상을 받은 장나라와 ‘굿파트너’에서 호흡을 맞춘 남지현은 미니시리즈 휴먼, 판타지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지현은 “‘굿파트너’는 저에게 소중한 작품이다. SBS에 오랜만에 돌아온 작품이라 찍을 때부터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개인적인 삶이 힘들었던 한 해였다. 일하면서 구원을 받았다. ‘굿파트너’ 덕분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장나라 선배님의 문자와 연락, 작은 선물이 큰 힘이 됐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유력한 대상 후보 중 한 명인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는 PD들이 선정한 배우에게 주는 ‘디렉터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박신혜는 “강빛나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신 조이수 작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연기를 할 때마다 오케이 사인 주시면서 '빛나야 연기 미쳤다'고 칭찬해주신 박진표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신혜는 “박신혜의 남자가 돼서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저는 오히려 이 남자 덕에 제가 빛나로서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의 남자가 되어준 김재영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같이 호흡을 맞춘 김재영에게 공을 돌렸다. 또 박신혜는 남편 최태준을 언급하며 “이 자리를 빌려서 처음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생각보다 자존감이 낮은 나에게 늘 언제나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대상 후보에 올랐던 ‘재벌X형사’ 안보현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안보현은 “제가 11년 연기 활동을 했는데 ‘재벌X형사’는 정말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며 “감독님의 첫 입봉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보현은 “작가님께서 시즌2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씀하셨다. 작가님만 믿고 따라가겠다”며 “시즌2에서 열심히 미쳐 날뛰는 캐릭터로 연구하고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열혈사제2’ 김남길은 최우수 연기상 남자 시즌제 드라마 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김남길은 “‘열혈사제2’는 시간에 많이 쫓기면서 촬영한 작품이다. 스태프들이 작품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많이 애썼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 김남길은 “시즌1이 잘돼서 거기에 대한 부담이 많았을 텐데 끝까지 잘 참고 이겨낸 작가님과 감독님 너무 애썼다”며 “좋은 배우와 연기를 같이 한다는 것이 행복한 현장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평범한 일상들이 소중하게 생각되는 한 해인 것 같다. 내년에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더 많이 느끼는 한 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모든 여러분들께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열혈사제2’ 김남길이 노리고 있던 베스트 커플상의 수상자로는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박신혜, 김재영이 호명됐다. 박신혜는 “늘 연기대상에 올 때마다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받은 상이 베스트 커플상이다. 빠지지 않고 받고 싶을 상이 될 정도다. 이번에 김재영과 함께 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저희 케미를 잘 살려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김재영은 “박신혜와 작품을 함께 하면서 ‘박신혜의 남자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꿈을 이루게 됐다. 너무 받고 싶었던 상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이날 김재영은 미니시리즈 휴먼, 판타지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재영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다온이라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의 악마였던 박신혜. 고맙다. 너 덕분에 2개나 받는다”고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박신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희 스태프분들, 회사 식구들 감사하다. 특히 저희 드라마 재밌게 봐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과 제 팬분들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배우가 되겠다. 연말이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모두 따뜻하게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 연말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2024 SBS 연기대상’ 수상자.▲대상=‘굿파트너’ 장나라▲디렉터즈 어워즈=‘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최우수 연기상=‘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 ‘재벌X형사’ 안보현, ‘커넥션’ 전미도,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굿파트너’ 남지현▲공로상=김영옥▲올해의 드라마=‘커넥션’ ▲우수 연기상=‘열혈사제2’ 김성균·성준·김형서, ‘7인의 부활’ 이유비, ‘재벌X형사’ 곽시양·박지현, ‘굿파트너’ 김준한·표지훈, ‘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베스트 커플상=‘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김재영▲베스트 팀워크상=‘굿파트너’ ▲베스트 퍼포먼스상=‘지옥에서 온 판사’ 이규한, ‘굿파트너’ 한재이▲신스틸러상=‘열혈사제2’ 고규필·안창환▲조연상=‘열혈사제2’ 서현우, ‘7인의 부활’ 심이영, ‘커넥션’ 윤사봉·정유민·권율·김경남, ‘굿파트너’ 지승현, ‘지옥에서 온 판사’ 김인권·김재화·김혜화▲청소년 연기상=‘열혈사제2’ 문우진, ‘굿파트너’ 유나▲신인 연기상=‘재벌X형사’ 강상준·김신비, ‘열혈사제2’ 서범준, ‘커넥션’ 김민주, ‘7인의 부활’ 최유주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2 01:53
드라마

‘커넥션’ 전미도, 최우수상 “두 마리 토끼 잡은 작품” [2024 SBS 연기대상]

배우 전미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이날 미니시리즈 장르, 액션 부문에서 ‘커넥션’ 전미도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전미도는 “드레스 때문에 지금 정신이 혼미하다. 드레스에 의해 조금씩 질식돼 갈 때 쯤 자리에서 일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전미도는 “종영 파티에서 감독님이 ‘다음에 작품을 하게 된다면 꼭 감독으로 같이 하고 싶다’고 말씀을 하셨다. 많이 취하셔서 기억 안 나실 것”이라며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또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분”이라고 전했다.이어 “6개월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 특별히 지성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202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이 이름을 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2 01:14
드라마

‘재벌X형사’ 안보현, 최우수상 “시즌2 기대해도 좋아… 미쳐 날뛸 것” [2024 SBS 연기대상]

배우 안보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이날 미니시리즈 장르, 액션 부문에서 ‘재벌X형사’ 안보현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안보현은 “제가 11년 연기 활동을 했는데 ‘재벌X형사’는 정말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며 “감독님의 첫 입봉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안보현은 “작가님께서 시즌2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씀하셨다. 작가님만 믿고 따라가겠다”며 “시즌2에서 열심히 미쳐 날뛰는 캐릭터로 연구하고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한편 ‘202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이 이름을 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2 00:56
드라마

‘열혈사제2’ 이하늬, 최우수상 “딸, 남편에게 이 상 바쳐” [2024 SBS 연기대상]

배우 이하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이날 시즌제 드라마 부문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하늬는 “사실 진짜 오늘 정말 박수 치려고 왔는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하늬는 “시즌2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5년동안 그리워했다. 촬영하면서도 그리워했다. 이게 얼마나 소중한지 아니까”라며 “주옥같은 배우들이 아니었으면 ‘열혈사제’는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소중한 사람들 평생 같이 갑시다”라고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이어 “저보다 소중한 존재가 생기면서 저 자신을 내려놓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저를 극한으로 몰아붙였던 30대를 지나서 완전히 와해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더 좋은 배우, 더 좋은 인간으로, 더 좋은 엄마로 정진하겠다. 엄마가 없는 시간동안 너무 잘커준 우리 아리 감사하고 항상 버텨준 남편 피터씨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덧붙였다.한편 ‘202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이 이름을 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2 00:52
드라마

‘열혈사제2’ 김남길, 최우수상 “받고 싶은 상 따로 있어” [2024 SBS 연기대상]

‘열혈사제2’ 김남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이날 최우수 연기상 남자 시즌제 드라마 부문의 수상자는 김남길이었다. 김남길은 “솔직히 제가 받고 싶은 상은 따로 있었다. 베스트 커플상을 굉장히 바랐다”며 “공식적으로 김성균과의 관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안타깝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김남길은 “‘열혈사제2’는 시간에 많이 쫓기면서 촬영한 작품이다. 스태프들이 작품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많이 애썼다”며 감사함을 전했다.또 김남길은 “시즌1이 잘돼서 거기에 대한 부담이 많았을 텐데 끝까지 잘 참고 이겨낸 작가님과 감독님 너무 애썼다”며 “좋은 배우와 연기를 같이 한다는 것이 행복한 현장 같다”고 말했다.끝으로 “평범한 일상들이 소중하게 생각되는 한 해인 것 같다. 내년에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더 많이 느끼는 한 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모든 여러분들께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한편 ‘202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이 이름을 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2 00:46
드라마

‘커넥션’ 정유민, 깜짝 임신 공개 “뱃속 아기와 함께 왔다” [2024 SBS 연기대상]

배우 정유민이 임신을 깜짝 공개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이날 미니시리즈 장르, 액션 부문 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된 정유민은 “‘커넥션’ 촬영을 마치고 결혼을 했다. 지금은 뱃속에 아기와 함께 왔다. 감사하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그러면서 정유민은 “추울 때 촬영을 시작했는데, 다 같이 머리 맞대고 어떻게 이 장면을 잘 찍고 담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주셨다. 좋은 현장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커넥션’을 만드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아기 태명이 축복이다. 여기 계신 모든 분, 시청자 분들 축복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몸 관리 잘해서 앞으로 연기 열심히 성실히 잘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이 이름을 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1 22:46
드라마

‘굿파트너’ 유나, 청소년 연기상 수상 “1열에서 연기 직관 행복” [2024 SBS 연기대상]

배우 유나가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유나는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의 딸 김재희 역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이날 유나는 “‘굿파트너’ 촬영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앞에 앉아 계신 ‘굿파트너’ 언니, 삼촌들 감사하다”며 “1열에서 연기를 직관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이어 “항상 울고 웃고 같이 함께 해주는 엄마 너무 고맙다. 앞으로 좋은 사람, 좋은 배우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202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안보현, ‘7인의 부활’ 황정음, ‘커넥션’ 지성, ‘굿파트너’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열혈사제2’ 김남길이 이름을 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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