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0건
스타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미공개 정보이용無, 이정재·정우성 조사대상 아냐” [전문]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최대 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구 와이더플래닛) 측이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관한 입장을 전했다.11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번 금융위원회 조사 과정의 전말과 언론 보도에 있어서의 왜곡된 사실관계를 바로잡음으로써 더 이상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지난 6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선행매매 의혹으로 수사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또 11일에는 3건의 후속보도를 내보냈다. 이와 관련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금융위원회 조사가 개시됐을 당시 조사관들로부터 당사 내부 임직원들 및 주요주주들은 미공개정보이용행위와 관련해 전혀 혐의점이 없으며 외부에 미공개 정황이 포착돼 회사에 자료 협조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전달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사는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전달했다. 다만 당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조사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과정에서 어떠한 잡음도 없었고 요청받은 자료 또한 모두 성실히 제공했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당사는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전사적인 내부 감사를 진행했고 선행매매,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와 관련해 어떠한 불법적 행위가 없음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외부 미공개정보이용 의혹에 대해서도 당사의 정보 제공행위나 업무상 과실 역시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정재, 정우성이 사내이사로 있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대해 (압수수색) 조사 대상이 아니었다며 “주요주주인 박인규 前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이정재, 정우성이 마치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거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처럼 보도했으나 금번 조사는 외부인의 미공개정보이용행위에 대한 것이고 주요 주주들은 어떠한 혐의점도 없으며 수사대상도 아닌 명백한 오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악의적이고 심각한 왜곡 보도로 인해 당사는 지난 몇 영업일간 하한가에 가까운 주가 하락과 상한가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오가며 기업의 본질가치, 사업방향성과는 전혀 무관하게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당사 또한 악의적 언론보도에 따른 주가하락, 합병 무산 등 리스크 대응 관점에서 사태를 매우 심각히 바라보고 있으며 피해를 보실 주주분들을 감안해서라도 민형사상 조치를 비롯한 모든 법적 조치와 노력을 취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AI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한 코스닥 상장사로, 지난 11월 이정재, 정우성이 이끄는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 컴퍼니에 합병됐다.아티스트컴퍼니에는 안성기,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신정근, 김준한, 원진아, 고아성, 표지훈, 김혜윤 등이 소속돼있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최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을 만든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를 인수, 몸집을 키우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 기틀을 구축했다. 또 영화 ‘그녀가 죽었다’ 배급,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에 이어 지난 4일 개봉한 송강호, 박정민 주연의 영화 ‘1승’을 공동 배급하며 제작·배급 부문도 강화했다.이하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공식입장 전문.2024년 12월 11일자 뉴데일리 기사에 대한 반박입장문지난 12월 6일 뉴데일리에서 단독으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선행매매 의혹으로 본격 수사 착수되었다는 보도가 나갔고 이후 오늘 12월 11일까지 뉴데일리에서만 3건의 후속 보도를 단독으로 내면서 보도내용과 관련된 각종 추측과 의혹들로 인해 당사는 연일 언론 대응, 주주 대응으로 업무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12월 6일과 12월 9일에는 각각 19.73%, 24.58%에 이르는 큰 폭의 주가 하락까지 있게 되면서 선량한 주주분들께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당사는 아티스트컴퍼니와의 합병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이러한 주가 하락이 합병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금번 합병은 기존 사업부문인 DSP(Demand Side Platform) 부문의 최근 사업 적자를 타개하고 아티스트컴퍼니의 매니지먼트, 제작 사업부문을 붙여 회사의 재무건전성, 경영지속성을 높이는 회사의 주요의사결정 사안으로 이러한 의혹성 언론보도로 인해 무산되는 경우 회사와 회사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주분들의 손해로 이어지게 됩니다.이에 당사는 금번 금융위원회 조사 과정의 전말과 언론 보도에 있어서의 왜곡된 사실관계를 바로잡음으로써 더 이상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합니다.지난 12월 3일 금융위원회 조사가 개시됐을 당시 조사관들로부터 당사 내부 임직원들 및 주요주주들은 미공개정보이용행위와 관련하여 전혀 혐의점이 없으며 외부에 미공개 정황이 포착되어 회사에 자료 협조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전달받았습니다. 이에 당사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전달했고 다만 당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조사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떠한 잡음도 없었고 요청받은 자료 또한 모두 성실히 제공하였습니다.그 과정에서 당사는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전사적인 내부 감사를 진행했고 선행매매,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와 관련해 어떠한 불법적 행위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부 미공개정보이용 의혹에 대해서도 당사의 정보 제공행위나 업무상 과실 역시 없음을 확인했습니다.이처럼 당사는 금번 미공개정보이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혐의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매체에서 마치 당사 및 당사의 주요 주주가 시세 조종이나 주가 조작과 관련된 것처럼 보도함으로써 당사와 주주가치에 심각한 훼손을 일으키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합니다.뉴데일리의 12월 6일자 보도에서는 “미공개정보이용 의혹 5개회사 동시다발 압수수색”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이정재, 정우성 두 배우가 사내이사로 있는 아티스트컴퍼니가 압수수색을 받은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실제로 아티스트컴퍼니는 조사 대상 회사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당사도 압수수색이 아닌 임의제출의 형태로 관계 당국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치 뉴데일리의 기사에서는 당사와 아티스트컴퍼니가 혐의점이 있는 피의자처럼 오인케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특정 세력이 이정재 사단의 인수사실을 미리 알고 ‘정치테마주’로 부각시켜 주가를 고의적으로 부양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고 보도했으나 금번 금융위원회 조사는 주가 부양, 시세 조종이 아닌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에 대한 조사로 사실과 다릅니다.12월 7일자 보도에서는 “와이더플래닛 주가조작 의혹의 숨은 그림자… 이정재, 정우성의 ‘깐부’는?”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당사 주요주주인 박인규 前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이정재, 정우성이 마치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거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처럼 보도했으나 금번 조사는 외부인의 미공개정보이용행위에 대한 것이고 주요 주주들은 어떠한 혐의점도 없으며 수사대상도 아닌 명백한 오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익명의 자본시장 전문가의 입을 빌려 “이정재와 한동훈이라는 펄(Pearl)을 이용해 주가를 부양함으로써 막대한 이득을 봤다”는 표현을 썼는데 이정재, 정우성, 박인규 등 투자자들은 1년간 전량 보호예수가 걸려있어 아직까지 어떠한 경제적 이득도 취한 바가 없습니다.12월 9일자 보도에서는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에도 등장하는 이정재의 동업자… ‘숨겨진 카르텔’에 커져가는 의혹이라는 기사와 함께 코스닥 상장사 ‘초록뱀미디어’와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나, 당사와 주요주주들 모두 ‘초록뱀미디어’와는 어떠한 관련성도 없으며 인수를 제안한 적도 없습니다. 시장에 매물로 올라온 것을 확인하고 재무상태 파악을 위해 LOI(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바는 있으나 구체적인 인수 금액을 전달하지도, 계약 논의 단계에 이르지도 않았습니다. 기사에 실린 것처럼 당사가 래몽래인의 현금 200억원으로 초록뱀미디어를 인수하자고 제안했다는 사실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그리고 “회사들을 인수한 뒤 사업 확장이나 내실을 다지기보다 회사가 보유 중인 자금을 활용해 이른바 ‘돌려막기식’ M&A를 추진한 정황을 두고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기업사냥꾼으로 의심할 소지가 있다”는 등의 지극히 주관적 의견을 인용하여 악의적 문구를 사용했는데 이정재를 비롯한 투자자들은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인수 시에도 전량 보통주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했고 이는 당시 자본잠식위기였던 회사의 자본확충 및 재무건전성 개선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후 자금력을 바탕으로 영화 2개 작품 배급(‘그녀가 죽었다’, ‘1승’) 및 드라마 1개 작품 공동제작을 진행하며 사업 확장 및 내실다지기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아티스트스튜디오(전 래몽래인) 인수건을 제외한 단 한 건의 인수·합병도 없었습니다.12월 11일자 보도에서는 “’와이더플래닛 주가조작 게임’의 실체는?... 컴투스 그룹으로 쏠리는 불편한 시선”이라는 자극적인 타이틀과 함께 당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타 회사나 타 회사의 임원에 대한 수사 상황을 적시하고 마치 당사나 당사의 주요주주와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추측성 문구를 보도하여 주주들의 불안함을 조성하고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당사의 주가가 하락했고 주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합병에 대해서도 반발과 불만의 글이 많다는 문구를 사용하며 네이버 종목토론방에 일부 게시물들만 편파적으로 보도하여, 마치 전체 주주들이 합병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합병을 하면 시가총액이 3배로 늘어나고 이정재 정우성만 대박 난다”, “주주 입장에서는 주식이 희석되는 효과밖에는 없고 주식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근거없는 추측성 게시물을 아무런 객관적 사실관계 확인없이 공익적 성격을 요하는 언론사임에도 불구하고 추측성 보도를 하였습니다.이와 같은 악의적이고 심각한 왜곡 보도로 인해 당사는 지난 몇 영업일간 하한가에 가까운 주가 하락과 상한가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오가며 기업의 본질가치, 사업방향성과는 전혀 무관하게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선량한 주주분들도 불안감을 호소하며 회사에 각종 문의를 하고 계신 상황으로 회사 본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당사 또한 악의적 언론보도에 따른 주가하락, 합병 무산 등의 리스크 대응 관점에서 사태를 매우 심각히 바라보고 있으며 피해를 보실 주주분들을 감안해서라도 민형사상 조치를 비롯한 모든 법적 조치와 노력을 취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존경하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주주 여러분,앞으로도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주주 가치에 대한 위협에 적극 대응하고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감사합니다.주식회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드림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8:33
영화

“믿보배 모녀호흡”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 영화 ‘경주기행’ 크랭크업 [공식]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가족으로 뭉친 영화 ‘경주기행’이 크랭크업했다고 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경주기행’은 막내 딸 경주를 살해한 범인의 출소 날, 복수를 위해 ‘경주’로 떠난 네 모녀의 특별한 가족 여행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까지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한 가족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먼저 영화 ‘기생충’ ‘오마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운수 오진 날’ 등 스크린과 방송, OTT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베테랑 배우 이정은이 막내 딸 경주를 잃은 후 복수의 순간만을 기다려온 엄마 옥실 역을 맡았다. 생활력 강한 강단있는 모습부터 딸을 잃은 엄마의 심정을 몰입감 있게 그리며 대체불가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드라마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미씽: 사라진 여자’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공효진이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하게 챙기는 첫째 딸 장주로 분한다.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다시 한번 이정은과 모녀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K장녀의 모습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영화 ‘검은 사제들’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박소담이 가세한다. ‘특송’, ‘유령’, ‘청춘기록’, ‘,이재, 곧 죽습니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박소담이 법대 출신의 백수, 둘째 딸 영주 역을 맡아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한다.마지막으로 ‘소년심판’ ‘약한영웅 Class 1’ ‘일타 스캔들’ ‘방과 후 전쟁활동’ ‘길복순’ 등 여러 화제작에서 맹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 이연이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반응하는 전직 레슬링 선수, 셋째 딸 동주로 합류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한다.한편 ‘경주기행’의 연출은 데뷔작 ‘갈매기’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제9회 들꽃영화상 신임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대만 금마장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은 김미조 감독이 맡아 신뢰를 더한다.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까지 역대급 캐스팅이 빚어낼 특급 모녀 케미로 궁금증을 더하는 영화 ‘경주기행’은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3 08:36
연예일반

“좋은 동료였다” 故이선균 빈소, 봉준호부터 신동엽까지 ‘이어지는 애도 발걸음’ [종합]

“이런 이야기도 조심스럽지만, 동료로서 좋은 사람이었다.”27일 전해진 고(故) 이선균 사망 비보에 한 영화계 관계자는 이렇게 토로했다. 생전 유흥업소 출입, 마약 혐의 등으로 영화계와 대중 앞에 쌓아놨던 공든 이미지를 한 번에 무너뜨린 그이지만, 그럼에도 영화계 동료들은 ‘좋은 사람’으로 그를 기억했다. 자주 가던 단골집에서 맥주 한 잔 기울이는 게 낙이었다던 고 이선균. 많은 동료들이 고인의 그 소탈함과 인간미를 기억하고 있었다.아내인 배우 전혜진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방송인 신동엽을 비롯해 변성현 감독, 변영주 감독, 봉준호 감독, 이창동 감독, 배우 김남길, 김희선, 류준열, 문근영, 문성근, 박소담, 이기우, 이정재, 임시완, 전도연, 정우성, 조진웅, 하정우 등 수많은 동료 영화인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빈소를 찾아 “안 됐다. 한참 일할 나이고 젊은데 이렇게 돼서 마음이 아프다. 비극”이라며 위로를 남겼다. 마약 논란으로 고인이 촬영 직전 하차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 출연하는 대만 배우 허광한도 빈소를 찾아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비보가 전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늦은 시간, 다음 날까지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은 고인의 평소 행적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많은 이들이 불명예스러웠던 고인의 마지막보단 아카데미와 칸영화제를 누비며 전성기를 누렸던 고인의 황망한 죽음을 안타까워했다.평소 고인과 연이 있던 이들이나 같은 연예계 동료로서 공감과 동질감을 느낀 스타들은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며 한 사람을 궁지까지 몰고 간 상황에 대한 비판과 안타까움을 쏟아내기도 했다.고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고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애도해 주시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발인을 포함해 이후 진행되는 모든 장례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마음으로만 애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일부 매체에서 고인의 자택, 소속사 사무실, 장례식장까지 기습적으로 방문해 취재를 하는 등 이로 인한 고통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자신을 유튜버로 소개한 분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장례식장을 방문해 소란이 빚어지는 등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잔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소속사 측은 “부디 황망히 떠나보내야 하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유가족과 동료, 지인 모두가 원하는 만큼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선균은 27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노상에 차를 대 놓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이선균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112 신고 접수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속사는 이날 오전 고인의 죽음을 확인했다.고 이선균은 올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 실장 A 씨와 함께 A 씨의 자택 등에서 대마초,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선균은 “마약인 줄 몰랐다. 협박을 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게 됐다.다만 고 이선균 측이 마약 투약과 관련해 협박을 당해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면서 A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건은 계속해서 절차대로 진행된다.고 이선균의 발인은 29일이며 장지는 수원시 연화장이다. 고인의 부인 전혜진이 출연한 영화 ‘크로스’는 당초 내년 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이번 일의 여파로 연기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8 16:06
무비위크

[인터뷰②] '특송' 김의성 "악바리 박소담 각별해…건강 순조롭게 회복중"

김의성이 박소담과 함께 호흡맞춘 소감과 함께 건강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의성은 5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앞서 박소담을 긍정적 의미의 '독종'이라고 표현했는데 어떤 면에서 그렇게 봤냐"는 질문에 "나는 '젊은 배우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고, 좋은 관계를 맺고, 우정을 맺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는데 박소담 배우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각별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고 운을 뗐다. 김의성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봐 왔고, 그 안에서 인간적인 매력에도 반해 좋아했던 친구다. 지금은 갈라져 있지만 같은 소속사에 있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며 "특히 이번에 '특송'을 같이 하면서 정말 많이 놀라고, 감동 받은 일들이 많았다. 박소담 배우에게도 첫 주연으로 나서는 작품인데, 아직 많은 나이가 아님에도 '주연 배우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작품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지는 것인가'에 대해 너무나 정확하게 알고 있고 그런 책임감을 현장 안 팎에서 실천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가 대부분 부산 영도에서 촬영했는데 힘든 촬영이 정말 많았다. 폐차장 격투신도 그 쪽에서 촬영을 했다"며 "그런 힘든 촬영이 끝나고 난 후에도 거의 매일 촬영 조명 등 현장 스태프들과 같이 어울려서 이야기 하고 맥주도 한잔씩 나누면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등 나는 못할 일들을 다 해내더라. 카액션과 격투신을 준비할 때도 '저렇게까지 준비 하는구나'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움직이려 노력하고 또 하더라. '진짜 독종이다, 악바리다' 싶었다. 나도 그런 부분을 너무 배우고 싶은데 이젠 좀 늦은 것 같기도 하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송' 개봉을 앞두고 감상선유두암 판정을 받아 수술 후 회복 중인 박소담의 근황에 대해서는 "거의 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지금 박소담 배우는 홍보에 참여하지 못하는게 속상하니까 '너 없이도 우리가 잘하고 있고, 이렇게 하고 있다'는 소식을 계속 전하고 있다"며 "소담 배우도 나름 자기가 할 수 있는 홍보들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건강은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워낙 큰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시간은 걸리겠지만, 경과는 매우 좋고 열심히 회복과 홍보를 위해 애쓰고 있다. 나도 응원하고 있다"고 진심을 표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김의성은 이번 영화에서 연기한 특송 전문 백강산업 대표 백사장으로 분해 돈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특송 의뢰를 받는 프로 비즈니스맨이자 은하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영화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NEW 2022.01.05 10:59
무비위크

"걱정마, 너 너무 멋있어!"…'특송' 박소담 응원의 날

'특송' 배우들이 박소담과 함께 호흡맞춘 소감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30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특송(박대민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송새벽과 김의성, 정현준은 영화에서 원톱 주연으로 활약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이날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박소담에 대한 애정어린 말을 건넸다. 박소담은 '특송' 개봉을 준비 중이었던 지난 13일 소속사를 통해 갑상선 유두암 진단에 따른 수술 소식을 알리며 당분간 건강 관리에 주력해야하는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구보다 기다렸던 '특송'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지 못하는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김의성은 "소담 배우가 아직 완성된 우리 영화를 못 봤다. 너무 궁금해 하고 있더라"며 "'영화 재미있다. 걱정하지 말아라. 너 너무 멋있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호탕하게 외쳤다. 송새벽은 박소담과 호흡에 대해 "평소에도 에너지 넘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특유의 매력도 많은 배우라고 예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매력이 현장에서도 매 신을 찍을 때마다 느껴지더라. 본연의 매력으로 은하라는 캐릭터가 잘 탄생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기생충'에 이어 박소담과 또 한번 만나게 된 정현준은 "내가 연기한 서원은 무조건 은하만 바라보는 아이다. '기생충' 때도 소담 누나가 너무 좋았는데, 이번에도 좋았다"고 진심을 다해 답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은하로 분한 박소담을 비롯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이 열연을 펼쳤다. 내달 12일 새해 영화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특송'은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포함한 47개국에 선판매됐고, 12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13일과 14일 홍콩, 싱가포르, 몽골, 19일과 28일에는 각각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 동시기 개봉해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30 23:32
연예

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밝은 근황..."안녕 장은하" 열혈 영화 홍보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마친 후 SNS에 밝은 근황을 올려놨다.그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안녕 장은하"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화 '특송'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마친 후 건강을 회복한 것은 물론, 열혈 영화 홍보에 나선 것이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앞으로는 늘 건강해야 해요", "더이상 아프지 말길", "건강 회복한 것 같아 보기 좋아요" 등 안도를 표했다.한편 박소담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지난 13일 "박소담이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박소담이 출연하는 영화 '특송'은 예상치 못한 배송 사고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 은하가 경찰과 국정원의 타깃이 돼 도심 한복판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오는 2022년 1월 12일 개봉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8 09:21
연예

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진단…소속사 "수술 후 회복중" [공식]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끝마쳤다. 13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배우 박소담 건강 관련 공식입장'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박소담이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소담은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개봉을 앞둔 영화 '특송'과 관련해서는 "박소담은 '특송'의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개봉을 응원하고 있다.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신 팬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소담이 주연을 맡은 영화 '특송'은 오는 1월 12일 개봉한다.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박소담 배우는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특송' 개봉을 앞둔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박소담 배우 또한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입니다 박소담 배우는 '특송'의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특송'의 개봉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특송'과 박소담 배우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주고 계신 ‘특송’의 배우 분들과 제작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박소담 배우는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3 13:45
연예

"피켓팅도 행복" 김선호·박은석, 대세는 연극으로

어느 때보다 활기찬 연극계다. 정신없이 바쁜 대세들의 시간. 연극 무대도 놓지 않는 알짜배기 행보다. 드라마 '스타트업'을 통해 신드롬 인기를 이끈 김선호와 '펜트하우스' 수혜자로 각광받고 있는 박은석이 차기작으로 나란히 연극 무대를 택했다. 물론 브라운관 만남도 쉼없이 이어질 예정이지만, 그 사이 연극의 끈을 놓지 않은 대세들. 휴식보다는 움직임으로 애정과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이 예뻐 보이지 않을 수 없다. 김선호는 일찌감치 연극 '얼음'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호평 속 막을 올린 '얼음'은 역대급 피켓팅이 예고됐던대로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최선봉에 섰다.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극으로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초연 후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린 '얼음'은 디테일한 연출과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를 통해 더욱 깊어진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극찬을 받는데 성공했다. 그 중심에서 김선호는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2 역을 맡아 열연한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연극계 아이돌로 통했던 김선호는 브라운관 인기를 연극 무대로 고스란히 옮겼다. 김선호는 광고·화보 촬영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하철 광고 투어 인증샷 등 팬사랑에 보답하는 출구 봉쇄 감사 인사까지 전해 그 진심을 엿보이게 했다. '펜트하우스' 로건리·구호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 된 박은석 역시 '아마데우스'를 통해 관객과 직접 대면한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연극 '아마데우스'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은 수작과 모차르트 박은석이 다시 만나 초연보다 더 높아진 '윈윈 효과'를 노린다. 지난해 12월 초 공연이 잠정 중단 된 사이 박은석은 '펜트하우스' 이전 이후로 나뉘게 될 배우 박은석으로 거듭났고, 이는 '아마데우스'에도 복덩이가 됐다. 2012년 연극 '옥탑방 고양이'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연극 무대에 오르며 내공을 다져 온 박은석은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 영역을 넓히는 중에도 무대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대중과 한층 더 가까워지려는 인간 박은석에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배우들의 연극 등판은 늘 의미있는 칭찬을 담보로 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과 연극의 경계와 장벽이 이전보다는 훨씬 더 자유롭게 허물어진 추세지만 그럼에도 연극 무대는 금전적 이유 등 현실적인 면에서 배우들의 진정성과 노력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앞서 강하늘, 박소담 등 배우들도 꾸준히 연극 무대를 찾아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얼굴 발굴을 목표로 영화·드라마계를 비롯해 소속사에서도 연극 및 연극 배우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실제 연극 출신 배우들이 나이 불문 드라마·영화 진출 후 성공 사례가 늘어나면서 필드와 무대를 넘나드는 수도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한번 영화로 나가면 다시는 연극 무대로 돌아가지 않는 배우들이 대다수였는데 오히려 요즘 젊은 배우들은 연극에도 거리낌이 없다. 연극 무대 경험이 있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연기력에 대한 신뢰가 쌓이는 것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여전히 특별한 메시지를 담으려는 마니아층 작품도 많지만 연극계도 대중적 변화에 꾸준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8 08:00
연예

[2021 골든 백스테이지] 이달의 소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그룹 이달의 소녀가 '제35회 골든디스크' 수상 후 못다 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는 디지털음원 부문 백스테이지 인터뷰가 진행됐다.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이날 골든디스크 첫 입성에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받은 이달의 소녀. 가족과 소속사, 안무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이달의 소녀는 "2020년 활발히 활동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많은 팬과 직접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빠른 시일 내에 오빛(팬덤명)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새해 계획에 관해서는 "컴백을 준비 중이다.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는 거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옆에 있는 멤버에게 덕담을 건네는 시간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사랑해" "고마웠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진솔한 사이가 되자" 등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음원 부문은 JTBC와 JTBC2, JTBC4에서 방송되며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박소담이 진행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9 17:26
연예

[2021 골든디스크] 이달의 소녀·더보이즈, 넥스트제너레이션상 주인공

그룹 이달의 소녀와 더보이즈가 '제35회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그룹 이달의 소녀와 더보이즈가 넥스트제너레이션상을 수상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참석한 이달의 소녀는 "멋진 무대 만들어준 관계자 여러분, 함께 응원해주는 소속사 식구들, 무엇보다 저희를 예쁘고 멋지게 만들어주는 헤메스 스태프 모두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많은 도움 주신 덕분에 매 활동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올해도 상 주신만큼 발전하는 이달의 소녀가 되겠다. 2021년을 영광스러운 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는데, 오빛(팬덤명)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이달의 소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하지 못한 멤버 하슬을 향한 아쉬움과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역시 골든디스크어워즈 첫 참석인 더보이즈는 소속사 식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퍼포먼스 멋있게 짜 주시는 안무가님 덕분에 저희가 무대에서 빛날 수 있다. 더 열심히 하는 더보이즈 되겠다"고 말했다. "존재의 이유, 더보이즈의 사랑 더비(팬덤명) 감사하다"고 밝힌 더보이즈는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된 요즘의 상황에 더비가 없어 아쉽다. 상황이 빨리 좋아지길 바라면서 2021년에도 늘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음원 부문은 JTBC와 JTBC2, JTBC4에서 방송되며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박소담이 진행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9 16: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