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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미국 귀화설 언급 "한국인인 것 자랑스러워"

언니들이 '노는 언니배 당구 친선 대회'를 위해 당구의 세계에 제대로 스며들었다. 박세리의 귀화설 언급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노는 언니배 당구 친선 대회'를 앞두고 당구에 입문한 언니들의 버라이어티한 하루가 펼쳐졌다. 당구의 신(神)들을 만나 당구 꿈나무가 아닌 여섯 빌런이 돼 버린 언니들의 좌충우돌 당구 배우기가 배꼽을 잡게 했다. 당구 경험이 많지 않은 언니들은 박세리, 김온아, 정유인이 한 팀,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이 한 팀이 되어 당구를 가르쳐 줄 사부를 직접 찾아 나섰다. 먼저 박세리 팀은 한국 랭킹 1위, 세계 랭킹 2위 였던 ‘캄보디아의 영웅’ 당구 선수 스롱 피아비와 만났다.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대사 부부와도 함께 한 이들은 캄보디아인들은 어떤 스포츠를 즐기는지, 스롱 피아비가 캄보디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에는 정중하면서도 세련된 대화를 이끄는 영어 능통자 리치언니 박세리의 활약이 눈부셨다. 특히 한국에서 활발한 활약 중인 스롱 피아비가 귀화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에 박세리는 자신 역시 '미국 귀화설'이 끊임없이 따라다녔음을 떠올리며 그녀를 십분 이해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저를 자랑스러워했고 저 역시도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러웠다"라는 말로 단단한 뜻을 전해 감동을 일으켰다. 차유람 사부를 만나기 위해 떠난 남현희 팀은 100평대의 으리으리한 사부의 집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차유람은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원조 당구 얼짱다운 미모와 위엄있는 카리스마로 언니들을 압도했다. 특히 한유미의 종잡을 수 없는 질문들을 센스있게 맞받아치며 티키타카를 보여주는가 하면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뿜으며 당구 선수 데뷔 의욕을 폭발시킨 한유미를 칼같이 차단해 유쾌한 웃음을 일으켰다. 본격적으로 당구 강습에 들어가자 두 사부의 카리스마도 빛나기 시작했다. 먼저 언니들의 잘못된 당구 상식과 나쁜 버릇을 바로 잡으려는 모습들이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 중 새끼손가락을 올려 큐대를 잡는 곽민정의 잘못된 그립에 차유람은 "최악의 그립"이라며 정신을 번쩍 들게 했고, 큐대로 당구대를 탁탁 내리치는 정유인의 행동에 피아비는 "못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엄하게 제지 시켰다. 또 차유람은 당.알.못 언니들을 위한 눈높이 설명으로 복잡한 당구 기술의 이해를 도왔고, 피아비는 안되면 될 때까지 하게 하는 스파르타 훈련으로 언니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차유람과 피아비의 열혈 강의 덕분에 조금씩 당구의 매력을 느낀 언니들은 기본기에 이어 3쿠션도 배웠다. 스톱샷, 밀어치기, 끌어치기, 찍어치기 등 설계한 대로 화려하게 회전하는 당구공들과 한껏 집중해 있는 사부들의 시범은 당구의 참맛을 알리며 쾌감마저 선사했다. 점점 승부욕이 차오른 박세리는 피아비로부터 집중 과외를 받았고, 점차 감을 익히며 결국 3쿠션을 해내 짜릿함을 더했다. 당구 전설과 같은 사부들의 명 코칭을 받은 언니들은 점점 국대급 근성과 승부욕을 키우며 다가올 '당구 친선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과연 친선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쥘 팀은 어느 팀일지, 어떤 사부의 코칭이 통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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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차유람-스롱 피아비, 당구 스페셜 사부로 출격

'당구계 원조 얼짱' 차유람과 '당구계의 박세리' 스롱 피아비가 언니들을 당구의 세계로 인도한다. 내일(3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언니들의 당구 입문기가 그려진다. 여기에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당구 선수 차유람과 KBF(대한당구연맹) 1위, UMB(세계당구연맹) 2위에 랭크 돼 있는 3쿠션의 최강자 스롱 피아비가 사부로 출격한다. 언니들은 제 1회 '노는 언니 당구 대회'를 위해 박세리, 김온아, 정유인 팀과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으로 팀을 나눠 각 팀의 사부를 찾아가 배운다. 박세리 팀은 스롱 피아비를, 남현희 팀은 차유람을 사부로 모시고 기본기부터 고급 기술을 전수 받는다. 당구에 대한 지식이 미미한 언니들은 사부를 만나자 각자 어디선가 보고 들은 지식들을 총동원해 보지만 사부님들 눈에는 그저 고쳐야 할 버릇과 잘못된 지식들로 가득하다. 그 중 곽민정의 손가락을 본 차유람은 "최악의 그립이 나왔다"라며 바로잡아 주고, 피아비는 큐대로 당구대를 친 정유인의 행동을 보자 "이런 행동은 못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단호하게 제지한다. 이는 당구를 제대로 가르치고자 하는 두 사부의 교육열을 불태우기 시작해 진정한 스파르타 훈련을 펼친다. 하루에 20시간씩 훈련을 했다는 피아비는 수시로 팩트 폭격을 날려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며 잘못된 점은 곧바로 지적해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피아비 사부의 훈련 방식은 리치 언니 박세리를 단박에 휘어잡을 만큼 강렬하다. 차유람 역시 깜빡이 없이 훅 치고 들어오는 한유미의 엉뚱 질문을 조곤조곤 받아치는 내공을 보여준다. 이날 두 사부의 열혈 강습 끝에 3쿠션을 성공해내는 당구 신동도 탄생한다. 과연 '노는 언니' 멤버 처음으로 3쿠션의 맛을 본 주인공은 누구일지, 당구 만렙이 되기 위한 쪼렙 언니들의 고군분투는 내일 만나볼 수 있다. '노는 언니'는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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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 체력도 리치 초등학교 시절 체육 'ALL 수'

무안으로 간 언니들의 국가 대표 꿈나무 시절 여행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김온아의 고향인 무안 특집 2탄이 진행됐다.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김온아, 정유인, 곽민정 그리고 양궁선수 기보배는 김온아의 모교 무안초등학교에서 어릴 적 즐겼던 놀이들을 만끽하며 보는 이들까지 유쾌한 추억 소환 여행을 선사했다. 먼저 언니들은 무안초등학교로 향하기 전 함께 준비한 브런치로 식사를 하며 저마다의 옛날이야기로 추억 소환의 시동을 걸었다. 걸스카우트, 아람단 등 해보고 싶었던 어린이 단체 활동부터 운동부라 참여할 수 없었던 부채춤의 로망 등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특히 박세리는 '비사치기' 같은 다소 오래된 추억들을 꺼내 세대 차이를 자아냈고, 공감하지 못하는 정유인의 일갈에 한유미는 "세리언니가 60대는 아니야"라고 말해 배꼽을 잡았다. 무안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긴 언니들은 철봉, 정글짐, 그네, 시소 등을 보자 소싯적 놀았던 스킬들을 뽐냈다. 특히 정유인은 마동석 뺨치는 팔 근육으로 철봉에서 구르기, 거꾸로 매달리기, 무반동 턱걸이 등을 뽐내 역시라는 감탄을 일으켰다. 언니들은 각자 이름이 적힌 학생 가방과 신발주머니를 받고 학교 곳곳에 남겨진 졸업생 김온아의 흔적들을 구경하며 교실로 향했다. 작디작은 가방을 메고 신발주머니를 흔들며 복도를 거니는 모습들이 국가 대표를 꿈꾸던 꿈나무 시절의 모습을 연상케 할 정도로 풋풋했다. 교실에 입성하자 반장선거가 언니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유미와 기보배가 후보자로 나서게 됐고 기상천외한 공약들이 언니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한유미는 단축수업을 약속했고 대신 자신의 말을 잘 따르라며 독재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기보배는 서열을 파괴하겠다며 평등을 주장, 막내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막상막하로 한유미가 반장의 완장을 차게 됐고 어딘가 어설픈 반장의 리더십이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언니들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공개였다. 생활기록부에는 국가 대표 떡잎이 느껴질 만큼 화려한 이력들이 빼곡히 적혀져 있었던 것. 그 중 박세리는 체육 과목에서 올 '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칭찬 일색인 평가들과 전국대회 1위를 거머쥐었던 육상부 기록, 특급 체력 등 클래스를 입증했다. 반면 한유미는 미, 양, 가로 도배된 성적과 허당미가 느껴지는 남다른 행동 발달 특성 기록으로 웃음을 멈출 수 없게 만들었다.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체육부장엔 박세리, 학습부장엔 기보배, 서기 남현희, 주번 정유인, 곽민정 등 각자 맡은 임무를 정한 언니들의 다음 수업은 대환장 음악 시간이었다. 한유미는 음이탈 리코더 연주로 웃음을 일으키는가 하면 옥타브를 넘나드는 돌림 노래로 여지없이 예능감을 빛냈다. 마지막 체육 시간에는 무안초등학교 핸드볼부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김온아는 첫사랑, 연봉, 하고 싶었던 포지션 등 후배이자 핸드볼 꿈나무들의 귀여운 질문에도 솔직하고 정성껏 답변해주며 궁금증을 해결해주었고 어디에서도 배워보지 못할 특급 핸드볼 노하우도 전수했다. 언니들의 유년 시절로 돌아간 '노는 언니'는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을 함께 나누며 웃음은 물론 힐링과 감동까지 더해 소중함을 안겼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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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기보배, 이것이 양궁 세계 1위 클래스

'노는 언니'가 기보배와 함께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올림픽 8연패의 위엄, 양궁 세계 1위에 빛나는 태극 궁사 기보배가 출연했다. 먼저 기보배는 활을 처음 잡아보는 언니들을 위해 1대 1 레슨을 시작, 귀여운 미소와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시범을 보여줬다. 언니들도 하나 둘 연습에 나선 가운데 박세리는 잔디를 날려 바람을 읽는 풍(風)신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앞에 쏜 화살의 방향으로 바람의 흐름을 읽으며 오조준까지 해내 기보배를 감탄케 했다. 정유인과 남현희가 안정적인 실력을 보인 반면 과녁 밖으로 화살을 날려버린 허당 한유미,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선전을 한 곽민정, 양궁만큼은 에이스 타이틀을 달지 못한 김온아의 반전까지 각양각색 초보자들이 등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세리, 곽민정, 남현희와 한유미, 정유인, 김온아가 3대 3 양궁 게임에 나섰다. 이때 깍두기로 참전한 기보배는 두 팀의 점수 차를 맞추기 위해 조준을 자유자재로 조절, 뒤처지는 박세리 팀에선 강풍에도 불구하고 퍼펙트 10점을 쏘는 신공을 발휘했다. 올림픽에서 봤던 렌즈 관통 샷을 실제로 본 언니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언니들은 '무안의 딸' 김온아의 고향 무안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도 수다로 웃음꽃이 피는가 하면 선수용 활의 무게가 약 19kg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기보배는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의 기준이 달라져 세계 챔피언도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고 또 커트라인을 넘은 100~120명의 선발전 출전인원이 5차전을 걸쳐 8명이 꼽힌다는 어마무시한 절차를 밝혀 한국 양궁의 클래스를 다시금 느끼게 했다. 무안의 별미들을 즐기는 먹방 도중 부모님께 집과 소 축사를 해드렸다는 김온아를 비롯해 결혼을 하기 전 집을 마련하게 해드렸다는 기보배, 동생 한송이와 집을 선물한 한유미, 적금 통장을 만들었다는 남현희 등 언니들의 효녀 모먼트가 드러나 훈훈함을 더했다. "운동선수들이 집에 진짜 잘하는 것 같아"라는 김온아의 말처럼 자신들을 위해 애써준 부모님들에게 받은 만큼 해드리려는 효녀 운동선수들의 진심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무안의 명물인 낙지를 이용한 요리 대결은 침샘을 자극했다. 이때 메인 셰프를 맡은 박세리는 육회 탕탕이, 양념장을 능숙하게 만들어냈고 토치를 들고 나타나 화끈한 불맛 스킬까지 선보여 걸크러시를 입증했다. 보조 수석에 도전한 한유미는 명불허전 허당미를, 기보배는 레시피를 랩처럼 읊는가 하면 엉성한 요리 실력에 비해 비주얼만은 놓치지 않는 귀여운 매력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야식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먹방에 이어 기보배는 "샌님 같았다"는 남편의 첫 인상과 함께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박세리 역시 "상대가 적극적이면 만나지"라는 뜻밖의 본심을 고백, 김온아는 " 정신연령이 맞았으면 좋겠다"라며 결혼에 대한 언니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기보배와 함께 매력 포텐을 터뜨린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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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돌아온 김온아 "저 갈게요" 돌발 퇴근 선언

'노는 언니'가 야구에 도전한다. 오늘(2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천재 야구 소녀 김라경 선수와 함께하는 야구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 날 언니들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처음으로 맞춰 입은 유니폼에 새겨진 등번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때 김온아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나타난다. 하지만 아무도 찾지 않아 직접 찾아왔다는 김온아에게 언니들은 예상외의 반응을 보이고 급기야 김온아가 "저 갈게요"라며 퇴근을 선언한다. 과연 그녀가 언니들에게 서운함을 토로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언니들은 시구에 대한 추억을 방출한다. 박세리가 2014년 메이저리그 시구자였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녀의 공을 받은 선수는 MLB의 유명 투수 메디슨 범가너. 시구마저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하는 박세리의 에피소드에 이목이 집중된다. 시구자 한유미가 류현진 선수를 구한 사연 역시 언니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유미가 류현진을 향해 날아든 공을 막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은 것. 당시의 에피소드와 사진들은 큰 웃음을 전한다. 언니들은 현역 선수인 김라경마저 깜짝 놀랄 야구 실력을 뽐낸다. 워밍업 후 사회인 야구단과 팀을 나눠 경기를 시작한 언니들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그라운드를 장악한다. 야구배트를 쥐고 명품 스윙 자세를 갖춘 박세리는 육상부 출신답게 인생 최고 속도로 도루하는가 하면, 치는 족족 안타를 기록하는 남현희는 물 만난 물고기로 활약한다. 한유미는 구속 82km가 될 정도의 빠른 공을 던져 김라경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김온아의 제구력 역시 범상치 않아 김라경이 스카우트 제의를 할 정도. '노는 언니'의 야구 열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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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문소리-김온아가 재현한 '우생순' 감동

한겨울 탈의도 불사한 핸드볼 승부가 펼쳐진다. 오늘(1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최근 영화를 함께 촬영한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출연한다. 점심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가던 중 김온아와 문소리가 인연을 맺은 핸드볼 영화 '우리 생의 최고의 순간'이 화제로 떠오른다. 핸드볼 이야기로 대화가 무르익자 김온아가 핸드볼 게임을 제안하고 모두가 게임에 나선다. 김온아가 핸드볼 기본 규칙을 설명하고 유경험자인 문소리와 안정적인 패스 시범을 선보인다. 문소리는 10년 만에 다시 하는 핸드볼에 감격을 감추지 못한다. 손바닥 뒤집기로 김온아, 곽민정, 정유인, 문소리 대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장윤주로 팀이 나뉘자 언니들은 승부욕에 불을 붙이기 시작한다. 김선영의 심판 아래 연습게임에 돌입, 한유미는 전 배구선수다운 몸놀림과 공격으로 상대방을 제압해 견제 대상으로 떠오른다. 뿐만 아니라 양팀 모두 의욕이 넘친 탓에 한유미가 던진 공에 문소리가 맞는 등 연습게임부터 명장면이 속출하며 본 게임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파이팅 넘쳤던 언니들은 본게임에 앞서 추운 날씨에도 겉옷을 벗거나 원활한 게임을 위해 핸드볼 규칙까지 수정하는 등 승리를 향한 집념을 내비친다. 박세리와 정유인은 온 몸을 이용해 공을 막아내는 수문장 역할을 해내고 남현희는 주특기인 가로채기로 절호의 찬스를 만들어낸다. 특히 박세리는 골대의 빈틈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는 수비로 김온아를 당황케 하며 짱언니다운 면모를 발산할 것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김온아와 문소리, 한유미와 장윤주의 팀워크가 핸드볼 경기의 관전 포인트. 현직 선수답게 공을 능숙하게 컨트롤 하는 김온아가 문소리에게 공을 넘기면 문소리는 골 찬스를 놓치지 않는 등 환상적인 협공 실력으로 상대팀을 제압한다.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반면 한유미와 장윤주는 큰 키를 활용한 수비로 상대팀의 공격을 막아내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한유미는 김온아가 탐내는 실력으로 뽐낼 뿐만 아니라 강력한 슛으로 정유인이 골키퍼 포기 선언까지 하게 만든다. 여기에 장윤주가 수비와 골키퍼 역할을 오가며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퍼포먼스로 명승부를 만들어낸다.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핸드볼 게임에 몰입해 하얗게 불태운 다른 언니들과 유유자적 평온하게 심판을 본 김선영과의 극과 극 대비도 이번 경기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노는 언니'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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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이변없는 굿즈 판매왕-대상 싹쓸이

언니들의 2020년의 마무리는 훈훈함 그 자체였다.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한 굿즈를 직접 포장하고 기부를 위한 지인 판매에 나선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력 판매왕 자리를 쟁취하기 위한 언니들의 눈치 게임이 치열했던 가운데 박세리는 국내 대기업의 CEO를 찾아가 통 큰 기부 계약을 맺어 '역시 박세리'란 감탄을 자아냈다. 언니들은 가수 윤하, 당구선수 차유람,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곽민정의 예비신랑 농구선수 문성곤, 펜싱선수 구본길, 쇼트트랙선수 곽윤기, 홍현희 등 방송인을 비롯한 전·현직 국가대표들에게 굿즈를 팔며 판매왕을 향한 불꽃 튀는 전쟁을 벌였다. 무엇보다 판매 수익금을 기부 한다는 좋은 취지에 모두가 흔쾌히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배구선수 김연경 역시 100만 원 상당의 달력 부수를 구매하며 기부했고 가수 윤하는 100만 원 기부와 달력 65부를 시청자들에게 선물, 정유인의 어머니도 화끈하게 100부를 구입해 정유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김종민 회장이 230부를, IOC 위원 유승민도 80부를 구입, 통 큰 기부를 한 선수들과 대기업에 시청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굿즈 판매가 종료된 후, 언니들은 '달력 판매왕 시상식'에 참가했다. 화려한 시상식 룩과 포토타임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미니 드레스부터 턱시도까지 한껏 멋을 낸 언니들 중에서도 한유미는 롱 드레스로 레드카펫 위 '윰여신'다운 자태를 뽐냈다. 달력 판매왕 시상식은 아나운서 이혜성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판매 시작 5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매진되고 재판매 요청까지 쇄도했던 굿즈는 5000개가 판매돼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업탐방을 하며 기부를 독려했던 박세리는 총 판매량에서 절반을 넘게 판매하며 판매왕에 등극했다. 순금 1돈의 소와 한우 모둠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고, 이혜성이 한우 세트가 든 가방을 들다 휘청이자 "고기 멍 들어"라며 고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6개월 간 스포츠 스타로서, 예능 루키로서 활약했던 언니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 '제1회 노는 언니 시상식'이 이어 개최됐다. 총 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지금까지의 활약상과 딱 맞는 시상에 언니들도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유미와의 밀당 케미스트리와 만능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온아앓이'에 빠뜨린 김온아가 뉴 스타 상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광배근의 소유자 정유인이 모두가 주목한 상을 수상했다. 늘 웃으며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 곽민정은 웃상을 수상했고, 뒷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누구보다도 일도, 노는 것도 몰입했던 남현희가 숨 막히는 뒤태상을 수상했다. 배구 여신에서 예능의 신으로 거듭난 허당 한유미가 예능 신상을, 마지막으로 남다른 어록을 남기고 '노는 언니'의 중심을 잡았던 박세리가 대(大)상을 수상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베스트 커플상이었다. 한유미, 김은혜의 기린즈부터 곽민정 정유인의 막내라인까지 쟁쟁한 후보 5팀이 노미네이트 됐다. 현장에서 제작진의 투표가 이뤄졌다. '노는 언니' 제작진이 직접 뽑는 만큼 공신력 있는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아웅다웅 하면서도 손발 맞춰 할 일을 뚝딱 해내는 밀당즈 한유미와 김온아였다. 두 사람은 서로 원치 않는 커플 데이트권을 상품을 받아 끝까지 옥신각신하는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언니들은 시청자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굿즈 이벤트로 마음을 베풀고 시상식을 통해 지난 6개월을 되짚으며 단합했다. 2021년에는 못 놀아본 언니들이 어떤 도전과 어떤 모습으로 놀아보게 될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다음 방송에는 2021년 신년맞이 동계 훈련이 언니들을 기다린다. 미녀 축구선수 이민아, 장슬기가 일일 훈련 코치로 나선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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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곽민정, 열정 만렙 2021년 달력화보

언니들이 계절도 잊은 2021년 달력화보 촬영에 나선다. 내일(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봄부터 겨울까지 시간을 달리는 언니들을 만날 수 있다. 삼시세끼 방송에서 만능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온아앓이'에 빠뜨렸던 핸드볼 선수 김온아와 임신 소식을 전하고 실시간 검색어까지 장악한 농구선수 김은혜가 달력 촬영에 함께 한다. 베레모를 쓰고 화구통까지 장착, 미대생 스타일로 한껏 힘을 준 언니들은 '봄'을 표현하기 위해 화가로 변신한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하느라 사생대회에 나가본 적이 없는 언니들은 각자 자리를 잡고 사생대회에 나간 것처럼 자화상을 그린다.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꼼꼼하게 살피며 집중력 만렙 우등생 면모를 보여준 박세리와 남현희, 그리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많아 요리 만능에서 그림 꽝손이 된 김온아, 운동실력 만큼이나 멋진 그림을 그린 곽민정과 정유인, 모아이 석상을 연상케 하는 그림의 한유미까지 언니들은 어느새 자화상 그리기에 푹 빠진다. 특히 각자 그린 자화상을 통해 심리 치료사의 심리상담도 진행, 언니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아 귀여운 소 머리띠를 쓰고 촬영까지 마친 언니들은 '여름'을 보여주기 위해 인공 서핑장으로 향한다. 한 겨울에 서핑슈트를 입고 프로급의 서핑실력을 갖춘 정유인의 코치에 따라 무거운 서핑보드와 씨름하며 여름 분위기를 내기 위해 애쓰지만 유격 훈련 같은 촬영에 헛웃음을 자아낸다. 갑자기 첫 눈까지 내리자 "차라리 맷돌을 돌리겠다"는 폭탄 발언을 한 김온아부터 서핑보드 무게에 휘청거리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곽민정까지 총체적 난국이 펼쳐진다. 정유인은 인공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수준급의 서핑 실력을 선보인다. 언니들은 겨울을 맞아 연말 파티 콘셉트를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성을 들인다, 김은혜가 합류해 더욱 떠들썩한 연말 파티를 벌인다. '노는 언니'를 통해 더욱 가까워진 언니들은 각자 만 원 이하의 선물을 사서 교환하는 블라인드 선물 교환식도 진행한다. 소맥잔, 종류별 라면 10종 세트, DIY 호화 캔들홀더까지 종류도, 크기도 다양한 선물들과 선물을 받은 언니들의 각양각색 반응도 빠질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된다. 마지막으로 산타, 루돌프, '겨울 왕국'의 올라프, 크리스마스 트리, 요정 등으로 변신해 겨울 달력 촬영을 마무리한다. '노는 언니'들만의 달력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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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핵인싸' 셀럽으로 성장…패션 화보도 거뜬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가 화수분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방송된 '노는 언니'에는 포차를 찾은 마지막 손님으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인 김온아, 김선화 자매가 자리를 빛냈다. 언니들은 두 선수를 향해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를 정성스레 대접하고 각 종목의 국대 선수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공감 토크의 장을 펼쳤다. 도쿄 올림픽이 생애 네 번째 올림픽이 되는 김온아 선수는 잦은 부상과 재활치료를 반복하면서 마음 고생했던 상황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언니들은 김온아 선수에게 격한 동감을 표하며 진심 어린 격려를 했다. 스포츠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응원과 악플 등에 대해서도 솔직 과감하게 이야기 하는 등 국가대표들만의 공감토크를 이어갔다. 포차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언니들은 이후 첫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선수복과 편한 옷만 즐겨 입었던 언니들은 쇼핑을 하는 것조차 낯설어했지만 톱모델 이소라가 멘토로 나서며 변신에 나서기 시작했다. 언니들은 본인의 체형을 고려한 패션 꿀팁을 전수받아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했다. 그 중 한유미는 큰 키를 조금 작게 보일 수 있는 꿀팁을, 정유인은 광배근과 어깨 근육의 매력을 장점으로 승화할 수 있는 스타일링 법을 전수 받았다. 화보 촬영을 위한 포즈 및 표정, 시선 처리 등을 열정적으로 배우며 의지를 빛냈다. 언니들의 선수복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정유인 같은 경우에는 시합복을 포함한 모든 선수복을 개인 경비로 사는 것은 물론 젖은 수영복은 마찰 때문에 다시 입기가 어려워 시합에 나갈 때는 5~6개를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소라와 함께 언니들의 지난 화보를 모니터링을 하던 중 앙드레김 패션쇼에 여러 번 올랐던 박세리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웨딩마치 사진으로 결혼설이 돌았던 웃픈 일화와 원빈, 공유와 함께 무대에 오른 사진이 공개되며 부러움을 샀다. 이후 시작된 화보 촬영은 영화 속 여성 캐릭터를 재해석한 콘셉트로 언니들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특히 남현희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으로 파격적인 메이크업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런 변신이 낯선 한유미는 남현희를 보고 '처키 콘셉트'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트렸다. 이에 반격하듯 박세리는 '알라딘'의 쟈스민 공주로 변신하기 위해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한유미를 보고 '현실은 마데카솔'이라는 팩트폭격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곧이어 시작된 화보 촬영장은 프로페셔널함까지 느껴지는 뜨거운 분위기로 달궈졌다. '블랙스완'의 니나로 변신한 곽민정의 고혹적인 자태는 시선을 강탈하기 충분했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란다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박세리와 정유인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태어난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는 국대급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다. '노는 언니'는 국가대표 선수라는 프레임에만 갇혀있던 언니들에게 매번 새로운 도전과 일탈을 안겨주며 신선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는 쉬이 접하기 힘든 선수들의 삶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이자 어느 순간 언니들의 끼와 매력에 빠지게 되는 예측불허의 재미까지 안기고 있다. 매주 화요일 저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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