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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이재현 PD “韓 대표 코미디, 쉼표는 있어도 마침표는 없어요” [IS인터뷰]

“주변에서 공개 코미디는 끝났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어요. 부활하는 ‘개그콘서트’에선 신인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대한민국 대표’라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았던 공개 코미디 프그램 KBS2 ‘개그콘서트’가 부활한다. 2018년 ‘개그콘서트’를 떠났던 이재현 PD와 함께다. 오는 12일 새로운 ‘개그콘서트’ 첫 방송을 앞둔 이재현 PD를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인터뷰했다.“이번엔 신인 개그맨들을 띄워주기 위해 전면 배치했어요. 예전엔 신인들이 메인으로 서는 코너가 잘 없었는데 이번엔 ‘봉숭아 학당’에서도 신인의 비율이 높아요. 이번 신인들은 소극장에서 무대 경험이 많은 친구들이에요. 전문성이 갖춰진 친구들이니 많이 사랑받았으면 합니다.” ‘개그콘서트’는 2020년 6월 26일 1050회를 끝으로 폐지됐다. 12일 돌아오는 ‘개그콘서트’는 1051회로 시작해 대한민국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의 명성을 이어간다. 전성기를 이끌었던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정찬민, 신윤승 등 선배 개그맨들과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임슬기, 오정율 등 후배 개그맨들이 출연한다.2011년부터 CJ ENM에 약 5년간 몸담았던 이재현 PD는 2015년 KBS로 이직했다. 이직 후 처음 맡았던 프로그램이 ‘개그콘서트’였다. 2018년까지 약 3년간 개그맨들과 동고동락해 왔기에 폐지 소식에 섭섭한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김상미(CP) 선배도 ‘개그콘서트’ 시청률 18%를 경험하셨고, 제가 있던 때도 15%는 기록했어요. 그래서 문 닫는다고 했을 때 정말 착잡했죠. 개그맨들이 갈 곳이 없어졌잖아요. 그런데 유튜브로 잘된 개그맨들이 생겨나니 참 좋더라고요. 부활을 결정해 준 KBS도 정말 고마워요.” 지난 1일 진행된 ‘개그콘서트’ 첫 녹화는 500명의 관객과 함께 진행됐다. 사전 방청객 모집에 무려 2600여 명이 신청해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재현 PD는 “사실 현장이 재밌어도 방송에선 재미없게 느껴질까 걱정”이라며 “공개 코미디가 시청자들한테는 불친절한 부분도 있다. 현장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도 친절할 수 있는 그 선을 맞추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개그콘서트’가 폐지된 후 유튜브 코미디가 활발해졌다. 설 곳을 잃은 개그맨들이 유튜브 시장으로 발길을 돌린 것. ‘숏박스’, ‘빵송국’, ‘메타코미디클럽’, ‘킥서비스’, ‘레이디액션’ 등에서 자신들의 끼를 방출했고 적게는 몇만, 많게는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로 성장했다. 이재현 PD 역시 유튜브로 성공한 개그맨들 덕분에 꾸준히 개그 콘텐츠가 소비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너무 고맙죠. 사람들이 개그를 잊지 않고 좋아해 준 건 유튜브에서 활동해준 김원훈, 조진세, 곽범, 이창호 같은 친구들 덕분이잖아요. 이번에 (김)원훈이, (조)진세가 숏박스 느낌으로 ‘개그콘서트’ 예고편도 찍어줬어요. 바쁠 텐데 스케줄 쪼개서 와줬더라고요. 킥서비스 친구들도 다 흔쾌히 해줬어요. 윤형빈 형은 신인 개그맨들 무대 경험을 쌓으라고 소극장도 빌려줬고요.” 부활한 ‘개그콘서트’에는 공채 개그맨뿐 아니라 MBC, SBS, 유튜브 출신 개그맨들도 함께한다. 이재현 PD는 “모든 사람의 무대다. 옛날엔 공채 출신만 무대에 올랐다면 이젠 공채들도 배울 수 있는 전국 꾼들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개그맨들에게 자율성을 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다양한 DNA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결과적으로 ‘개그콘서트’는 시청자들이 불러준 덕분에 다시 시작된 프로그램이에요. 개그맨들도 물심양면 도와줘서 시작할 수 있었죠. 그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해요. 그리고 한국 코미디의 토양이 될 자격이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힘을 합쳐 부활한 만큼 다시 쉬어가는 기간이 없기를 바랍니다. ‘개그콘서트’는 쉼표는 있어도 마침표는 없습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0 06:00
예능

“무대 그리웠다” 3년 만에 돌아온 ‘개콘’ 대한민국에 웃음 전파할까 [종합]

2020년 6월, 시청자 곁을 떠났던 대한민국 대표 예능 ‘개그콘서트’가 약 3년 만에 돌아온다.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개그맨 김원효, 정범균, 정태호, 조수연, 홍현호, 김지영을 비롯해 김상미 CP, 이재현 PD 그리고 윤형빈이 진행을 맡았다.1051회부터 다시 시작하는 ‘개그콘서트’는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등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배 개그맨들과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등 후배 개그맨들이 출연해,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진다.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들이 다채로운 코미디를 들고 시청자들을 만난다. 조현아 KBS 예능센터장은 이날 행사 진행에 앞서 “감개무량하다. 시작하기 전 여러 가지 걱정도 있고 기대도 있었다. 다 잘 견디고 준비해 준 개콘 출연자들과 김상미 CP, 이재현 PD 다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흡한 점 많겠지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옛날의 개콘이 부활해서 건강한 웃음 되찾을 수 있을 때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김상미 CP는 3년 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에 대해 “2020년 6월 마지막 방송을 하고 3년 6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다. 새로운 얼굴이 많아졌다. 기존 열심히 해주셨던 분들에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며 “신선한 코너를 많이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개그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김 CP는 “유튜브도 너무 재밌다. 저희도 보면서 받아들여야 하는 건 받아들이려 한다. 공개 코미디가 유튜브 코미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주말 밤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유튜브 코미디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보기엔 19금 개그가 많은 것 같다. 같이 시청을 하지 않게 되고 세대 간 단절이 생기더라”라며 “저희 바람은 부모들이 자식들과 봐도 어색함 없이 봤으면 한다. 젊은 세대의 밈이 나오면 자식들이 부모에게 설명해 주고, 나이 든 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개그가 나왔을 땐 자식에게 설명해 줬으면 한다”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면 세대 갈등이 적어지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고 희망했다. 선배 개그맨 김원효와 정태호, 정범균은 이전과 달라진 부분을 언급했다. 먼저 김원효는 “예전엔 선배들이 주축이 되고 후배들이 작은 역할을 했었다. 지금은 많이 바뀐 것 같다 선배들이 받쳐주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장르 중에서 코미디 쪽만 유독 심하게 다른 것과 평가하는 것 같다. 뉴스나 시사, 예능은 유튜브와 비교를 잘 안 하는 것 같다. 시장에 매운맛 떡볶이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맛도 있지 않나. 다양한 맛을 본인들이 찾아서 즐기는 시장이라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정태호는 “개그맨들도 사라진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며 “(그리움을) 풀어보자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고 맞장구쳤다.정범균은 “2007년에 데뷔를 했으니 굉장히 오래 됐다. 다시 지어진 ‘개콘’ 무대를 보니까 그때 같다. 처음에 여기 섰을 때 되게 설렜었다. 오늘 그런 설렘을 다시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때는 멋 모르고 내 개그만 준비했었다면, 이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금쪽유치원’부터 ‘니퉁의 인간극장’,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까지 세 가지 코너를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금쪽 유치원’ 코너에서 유치원생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오른 이수경은 “놀라시겠지만 30대다. 중2 때부터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20년 만에 꿈을 이룬 것”이라며 “일요일 밤은 ‘개콘’ 음악을 들으며 마무리를 했다는 댓글이 있더라. 일요일 밤을 또다시 ‘개콘’의 음악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니퉁의 인간극장’에서 니퉁 역을 맡은 김지영은 “원래 다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예전에도 이 캐릭터로 ‘개콘’ 시험을 보기도 했다”며 “정이 있는 전원일기 같은 느낌으로 해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예전엔 시험에 떨어지긴 했지만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1 18:19
연예

오지헌, 트롯맨들과 '뽕숭아학당' 인증샷 "임영웅씨 죄송"

개그맨 오지헌이 '뽕숭아학당'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지헌은 24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재미있었던 '뽕숭아학당' 임영웅씨 죄송합니다. 그리고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경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즐거웠던 자리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 인증샷. 오지헌, 박준형, 윤형빈, 박성호는 '트롯맨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함께 '개그콘서트' 속 인기 캐릭터로 변신, 유쾌한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재밌게 봤어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간만에 추억 여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 특집에서는 '2021 개그뽕서트'를 주제로 '개그콘서트' G4 박준형, 박성호, 오지헌, 윤형빈이 출연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4 16:19
무비위크

'뽕숭아학당' 임영웅→김희재, 2021 개그뽕서트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이 ‘원조 봉숭아학당’ 박준형-박성호-오지헌-윤형빈과 포복절도 ‘2021 개그뽕서트’ 특집을 펼친다. 23일(오늘)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56회에서는 뽕6가 대한민국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속 대국민 캐릭터들로 변신, ‘뽕숭아학당’의 이름을 사수하기 위한 뽕숭아표 개그 콘테스트 ‘내일은 미스터 개그왕’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평화로운 등굣길, 다짜고짜 열린 ‘웃음 참기 챌린지’에 느닷없이 도전하게 된 뽕6는 예상치 못한 웃음 폭탄 난관들에 부딪히면서 험난한 웃음 지뢰밭 길을 건너게 됐다. 뽕6는 다부진 각오에도 불구하고, 입꼬리를 씰룩이게 만드는 돌발 요소들에 슬픈 생각하기 등 각종 방법을 동원해 웃음을 참으며 등굣길부터 빅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뽕6는 추억의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를 소환, 가발과 분장, 의상까지 모든 걸 갖춘 분장쇼로 교실을 초토화시켰다. 임영웅은 복학생, 영탁은 오서방, 이찬원은 다중이, 장민호는 맹구, 김희재는 댄서킴, 황윤성은 옥동자로 변신, 찰떡같은 맞춤 캐릭터로 웃음꽃 피는 ‘봉숭아학당’을 재현해낸 것. 특히 ‘원조 봉숭아학당’ 아이콘 박준형-박성호-오지헌-윤형빈(이하 ‘G4’)이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개그콘서트’ 속 캐릭터 모습 그대로 ‘뽕학당’ 교실에 등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박준형-오지헌은 영탁과 함께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였던 ‘사랑의 가족’을 즉흥적으로 그려내 뽕6를 울고 웃기는 디스전을 펼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윤형빈은 영탁을 향해 왕비호 시절의 날 선 독설을 내뱉어 영탁의 동공 지진을 유발했다. 더욱이 “여기 임영웅이 누구야? 네가 바로 나를 닮은 애구나?”라며 임영웅도 화들짝 놀라게 한 ‘웅칼코마니’ 게스트가 등장, 임영웅의 두 눈을 질끈 감게 만들었던 터. 과연 ‘웅칼코마니’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후 뽕6는 뽕숭아표 개그 콘테스트 ‘내일은 미스터 개그왕’에서 면접관 G4로부터 인정받아 ‘뽕숭아학당’ 이름을 사수하기 위해 지금까지 꽁꽁 숨겨왔던 개그‘끼’를 유감없이 터트렸다. 빈틈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한 장민호부터 동물 소리 묘사 달인 영탁, ‘숭구리당당 숭당당’, ‘실례 실례합니다~ 실례 실례하세요~’ 등 대국민 유행어를 줄줄 읊어 감탄을 이끌어 낸 이찬원 등 뽕6의 남다른 개그 본능이 폭발한 것. 특히 임영웅은 감성 가득한 꿀 성대로 캐릭터 성대모사는 물론 지구의 모든 소리를 재현해내는, 개그계 인재로 발돋움할만한 재능을 뽐내며 면접관 G4를 흥분에 빠트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도란도란 듀엣쇼’에 이어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짝꿍 매칭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반전을 거듭하며 성사된 짝꿍 선정 결과와, 탑6 중 파트너를 구하지 못해 직접 파트너를 섭외해야 할 멤버는 누구일지, 마지막으로 ‘도란도란 듀엣쇼’에 새롭게 합류한 듀엣 파트너는 누구일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뽕6가 ‘뽕숭아학당’의 이름을 뺏기지 않기 위해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고 개그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다”며 “웃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재미가 담뿍 담겼다. 수요일 밤 시원한 웃음을 터트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뽕숭아학당:인생학교'는 23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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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김동현-이대훈, 불가능無…2인조 아크로바틱 도전

스포츠 전설들이 개그 레전드들의 자리까지 위협한다. 내일(2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 2기 출범을 노리고 도전장을 내민 개콘FC(박준형, 박성호, 윤형빈, 이종훈, 이승윤, 이상호, 이상민, 송준근, 김원효, 박성광, 양상국, 류근지)의 개인기 열전이 펼쳐진다. 먼저 무 갈기의 대명사 '갈갈이' 박준형은 무와 사과를 준비해 직접 앞니로 갈아내는 추억의 개인기를 시도한다.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역시 찰떡 호흡으로 이들의 시그니처 개그였던 2인조 아크로바틱을 선보이며 어쩌다FC의 기선을 제압한다. 스포츠 전설들도 질 수 없다며 승부욕을 발동, 개콘FC의 개인기에 직접 도전한다. 어쩌다FC의 공식 건치미남 김병현이 박준형의 무 갈기 개인기를 직접 시연, 뜻밖의 재능 발견으로 촬영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길고 가지런한 치열과 환하게 드러나는 잇몸미소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그의 치아에 깃든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시선이 집중된다. UFC 전설 김동현과 세계 태권도 1위 이대훈이 이상호, 이상민의 2인조 아크로바틱에 도전장을 내민다. 간단한 동작부터 고난도 동작까지 도전하며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운 두 사람은 과연 대한민국 스포츠의 자랑다운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 한편 도시로 내려온 '자연인' 이승윤이 두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드는 차력쇼를 준비, 전설들의 심장까지 쫄깃하게 만든 역대급 불쇼를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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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박준형→윤형빈, 개콘FC로 출격…구직욕구 웃음폭탄

원조 일요일밤의 레전드들이 어쩌다FC의 2기 출범을 노리고 도전장을 내민다. 2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박준형을 비롯해 박성호, 윤형빈, 이종훈, 이승윤, 이상호, 이상민, 송준근, 김원효, 박성광, 양상국, 류근지까지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대한민국의 개그 레전드들이 '개콘FC'로 출격, 어쩌다FC와 축구 대결을 신청한다.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로 구성된 개콘FC가 구직을 위해 단체로 어쩌다FC를 찾아온 것. 이들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에너지로 전설들을 당황시키는 것은 물론 재치있고 유쾌한 에너지로 꿀잼 보장을 예고한다. 개콘FC는 전국민을 사로잡았던 추억의 유행어와 개인기 퍼레이드로 전설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다. '갈갈이' 박준형부터 화려한 부캐(부캐릭터)들을 보유하고 있는 유행어 자판기 박성호, 헬스보이에서 자연인으로 변신한 이승윤, 국내 유일무이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곤잘레스' 송준근, '국민 새신랑' 박성광 등 어마어마한 구직 욕구로 개그 본능을 하얗게 불태운다. 특히 윤형빈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왕비호로 완벽 빙의, 전무후무한 독설개그로 어쩌다FC의 혼을 쏙 빼놓는다. 허재를 향해 "농구계의 레전드, 축구계의 구멍"이라고 하는가 하면 감독 안정환에게는 "축구계의 레전드는 박지성"이라는 폭탄 발언을 해 촬영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아이돌 축구팀에 이어 그 어떤 도전자보다 절실함이 엿보이는 개콘FC와 또 한 번 직장을 내건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된 스포츠 전설들이 어쩌다FC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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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표 웃음 집약된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얼리버드 티켓 오픈

연말을 웃음꽃으로 채울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이 얼리버드 예약 판매를 한다. 7일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은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이 8일 오전 10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소그룹에 따르면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는 관객들은 일반 예매가 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을 관람할 수 있다. 이수근은 2001년 영화 '선물'로 연예계에 데뷔해 20년 동안 KBS '개그콘서트', '1박 2일', '우리동네 예체능', JTBC '아는 형님', tvN '신서유기', XtvN '플레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대중들에게 신선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의 20년 개그 내공이 집약된 '웃음 순도 100%'의 공연이 바로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개그와 예능과 음악이 공존하는 개그쇼로 이수근의 입담, 콩트, 방송 불가용 개그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수근채널'의 콤비 유남석과 '카피추'로 인기 역주행 중인 추대엽이 함께 출연한다. 또 이수근의 예능 파트너들도 깜짝 게스트로 등판할 전망이다. 윤형빈은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은 20년 동안 웃음 하나만 보고 달려온 개그맨 이수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다"며 "얼리버드 판매를 할 만큼 자신 있는 공연이다. 코미디를 사랑하고, 연말에 기분 좋은 웃음을 원하는 모든 분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는 12월 한 달 동안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개그맨 이수근을 필두로 박성호·윤형빈·김재욱·이종훈·정경미·김경아·김원효·정범균·조승희 등이 펼치는 릴레이 개그 공연이다.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쇼그맨', '투맘쇼', '윤형빈쇼' 등 엄선된 4개의 고품격 코미디 공연들이 한 달간 총 28회 공연 예정이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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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1000회, 달인부터 왕비호까지 레전드 캐릭터 귀환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을 위해 레전드 캐릭터들이 돌아온다. 19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1000회 특집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개콘‘하면 떠오르는 대표 캐릭터들이 이번 1000회 특집을 빛내기 위해 모인 것.특집을 위해 달인 김병만, 옥동자 정종철, 수다맨 강성범, 갸루상 박성호, 하니 김지혜, 왕비호 윤형빈 등 ‘개콘’을 통해 사랑받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이종훈, 변기수, 김기열 등 그리운 얼굴이 이번 1000회를 축하하기 위해 ‘개콘’ 무대를 찾는다.오랜만에 ‘개콘’을 찾아온 안어벙 안상태와 김깜빡 김진철은 스태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꼼꼼하게 대사와 동선을 체크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깜짝 등장한 두 사람을 본 관객들은 큰 환호를 보냈고 열렬한 반응에 힘입어 더욱 열정적인 공연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강유미, 안영미, 김경아, 정경미는 오랜만에 짙은 분장을 통해 히어로로 변신한다. “미친 거 아니야?” “너네가 고생이 많다” 등 네 사람의 끊임없는 유행어 폭탄에 관객들은 연신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2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리웠던 이들과 만나는 즐거운 축제로 기획된 이번 1000회 특집은 캐릭터들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으로 더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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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달인부터 생활사투리까지 '레전드 총 집합'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에서 20년간의 역사를 총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19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1000회 특집을 맞아 그동안 시청자들이 사랑했던 전설적인 개그맨들이 대거 귀환한다. 특히 이번 특집은 20년의 세월 중 안방극장의 큰 사랑을 받았던 코너들과 현재 사랑받는 다양한 코너들로 구성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15일 녹화에서는 지금까지도 개콘을 대표하고 있는 ‘봉숭아 학당’에서는 심현섭, 박성호, 강성범, 김지혜, 윤형빈 등 반가운 개그맨들이 돌아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달인’ ‘대화가 필요해’ ‘씁쓸한 인생’ 등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던 코너들도 다양하게 등장해 커다란 웃음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깜빡 홈쇼핑’ ‘생활 사투리’ 등 오랜 시간 볼 수 없던 반가운 캐릭터들이 등장, 다채로운 볼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사랑의 가족’에서는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후배 오나미, 송영길, 홍현호가 선배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과 함께 코너를 재연해 재미를 배가시킨다. 오랜만에 개콘을 찾아온 ‘수다맨’은 ‘비상대책위원회’와의 콜라보를 펼쳐 색다른 웃음을 안긴다고.이처럼 전설적인 코너와 개그맨들의 총 출동을 예고한 개콘 1000회는 20년의 역사를 총정리하며 안방극장에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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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세바스찬까지"..한자리에 모인 개그콘서트 주역들

개그우먼 김지혜가 '개그콘서트' 주역들과 재회했다.김지혜는 15일 자신의 SNS에 "와 이게 몇 년 만인가요. 개그콘서트 1000회"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던 김미화, 강성범, 오지헌, 권혁필, 김지혜, 윤형빈, 심현섭, 박성호, 김인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시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한편, 1999년 9월 첫 방송된 이래 수많은 히트 코너와 개그맨들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최장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던 KBS2 '개그콘서트'는 1000회를 맞았다. '개그콘서트' 1000회는 오는 19일에 방송되며 프로그램의 부흥을 이끌었던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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