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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우다비, 박서준·김유정·문상민과 한솥밥…어썸이엔티 行

배우 우다비가 어썸이엔티와 손을 잡았다.19일 어썸이엔티는 우다비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어썸이엔티 측은 “우다비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우다비의 가능성이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기반과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우다비의 성장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우다비는 2019년 웹드라마 ‘트리플 썸 2’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인간수업’, JTBC ‘라이브온’, tvN ‘멜랑꼴리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23년 방송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배우 이영애 아역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2024년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정년이(김태리)의 친구 홍주란으로 분해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리는 강단 있는 모습부터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까지 깊이 있게 그려냈다.지난해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로 ‘2025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우다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어썸이엔티는 유해진, 한지혜, 박서준, 김유정, 문상민, 배현성, 양혜지 등이 소속돼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9 08:32
연예일반

‘슈퍼스타K2’→바버숍 원장 김지수, 3월 28일 결혼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지수가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14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지수는 다음 달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9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지수의 절친한 배우인 박서준 역시 13일 소셜미디어(SNS)에 김지수의 청첩장을 공개하며 “내가 더 행복하네”라는 축하 글을 남겼다.김지수는 2010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5위에 오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공연과 방송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2018년부터 공백기를 가지다 2023년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3’로 다시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해 7월에는 존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 서울 합정동 소재 바버샵을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결혼 소식을 함께 전하며 “철없던 시절부터 바버숍 원장이 되기까지 나를 늘 감싸준 사람이다. 여자친구가 없었다면 바버숍을 시작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애정을 표한 바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4 10:41
스타

‘하정우 열애♥’ 차정원, 8년 전 이상형 보니 “류준열·박서준, 깔끔 수수한 스타일”

배우 차정원이 하정우와 열애 중인 사실을 밝힌 가운데 과거 언급한 이상형이 눈길을 모은다.하정우와 차정원 양측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두 사람은 장기 연애 커플로, 업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져 왔다.이 가운데 차정원은 지난 2018년 한 화보 촬영 당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깔끔하고 수수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박서준과 류준열을 꼽았다.과거 연말 시상식을 보며 신인상 후보에 오르고 싶었다고 고백하면서 함께 작품을 찍고 싶은 사람으로는 배우 조정석을 꼽았다. 평소 감성적인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했다.한편 차정원은 1989년생으로 하정우보다 11살 연하다.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한 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2022년 사람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4년째 동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에는 고(故) 송재림 주연의 영화 ‘폭락’으로 관객을 만났다. 현재는 패션·뷰티계에서 활동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5 18:09
예능

박서준·정유미·최우식, 나영석PD 새 예능서 뭉친다…“tvN 편성” [공식]

나영석 PD가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과 신규 예능을 선보인다.29일 tvN 측은 일간스포츠에 “나영석 PD의 새 예능에 배우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의 출연이 확정됐다”며 “세부적인 내용은 미정”이라고 밝혔다.해당 예능은 tvN에서 방영 예정이며 방영 시기와 프로그램 콘셉트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박서준과 정유미, 최우식 세 사람은 tvN 예능 ‘윤스테이’, 2023년 tvN ‘서진이네’ 시즌1, 2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정유미와 박서준은 ‘윤식당’ 시즌 1, 2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다만 ‘서진이네’를 이끌었던 배우 이서진은 이번 새 예능에는 출연하지 않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9 17:42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원지안 “‘경도’ 박서준, 고맙기만 한 선배” [인터뷰③]

배우 원지안이 첫 주연작 ‘경도를 기다리며’를 마친 소회를 전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 원지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원지안은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를 종영 소감을 묻는 말에 “책임감을 확실하게 느낀 작품이었다. 2025년 한해를 이 작품에 많은 걸 쏟아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정말 정신없이 쏟아가면서 찍었다”고 말했다.이어 “한 사람(경도)과 관계를 18년 동안 깊게 다루다 보니까 한 작품을 찍어도 세 작품을 찍는 기분이었다.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에 있어서 감정적으로도 많은 걸 쏟아내야 했고, 잘 해내고 싶었다”며 “감사하게도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다. 거기에 힘입어서 더 잘 해내고 싶었다”고 떠올렸다.원지안은 또 함께 호흡한 박서준에 대해 “너무 고맙기만 한 선배”라며 “현장에서 내가 편하게 할 수 있게 배려를 너무 많이 해줬다. 신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아이디어도 많이 내줬다. 그쪽으로 배운 게 너무 많다”고 밝혔다.원지안은 “(박서준이) 주변 사람도 되게 편하게 해준다. 현장 분위기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리드해 준다. 선배와 함께하면서 너무 많은 걸 배웠고, 귀한 경험을 하게 돼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지난 14일 시즌1 막을 내린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12:14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가장 많이 연락받은 작품…차태현 ‘잘한다’고 칭찬” [인터뷰③]

배우 박서준이 ‘경도를 기다리며’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한 배우 박서준과 인터뷰를 가졌다.박서준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야기를 되게 깊게 들여다보고, 사소한 장면들까지도 지나칠 수 없게 만든 서사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 주변에는 공감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있었다. 시청률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제 주변에서는 작품을 보고 연락이 진짜 많이 왔었다”고 전했다.그는 “그동안 저의 어떤 작품보다도 잘 봤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며 특히 선배인 차태현에게 매주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박서준은 “형이 ‘1, 2부는 혼자 봤는데 3부부터는 와이프도 함께 봤다, ’역시 서준이가 코미디를 잘해‘, ’너무 잘한다‘ 이런 얘기 많이 해 주셔서 되게 감사했다”며 “선배님이 이렇게 얘기해 주시는 건 사실 후배로서는 되게 의미 있는 거니까”라며 뿌듯해했다.‘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로, 지난 11일 종영했다. 최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7%를 기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6 08:00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시청률 아쉽지 않아…충분히 의미 있는 이야기” [인터뷰①]

배우 박서준이 ‘경도를 기다리며’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한 배우 박서준과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박서준은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 묻자 “당연히 작업한 사람 입장에서는 많은 사람이 봐주시면 너무 좋다. 그리고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긴 서사를 다루는 작품이 최근에 또 없었던 것 같고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콘텐츠가 되겠고 생각했다”며 “결국 취향에 맞는 사람들이 봐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시청률을 떠나서 저는 충분히 의미 있는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하고 훗날 회자가 많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막 묻힐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로, 지난 11일 종영했다. 최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7%를 기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6 08:00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20살 연기? 경락받고 관리 열심히 해…자신 있었다” [인터뷰②]

배우 박서준이 ‘경도를 기다리며’ 캐릭터의 20대 시절을 꼭 직접 연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한 배우 박서준과 인터뷰를 가졌다.작품에서 이경도 역을 맡은 박서준은 인물의 20살 시절부터, 20대 후반, 30대 후반까지 세 가지 시기의 나이대를 연기해야 했다.실제 30대 후반인 박서준은 대역이 아닌 직접 20살 시절을 연기했는데, 이에 대해 박서준은 “이 작품은 내가 20살 때부터 (연기)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는데 얼굴이 갑자기 달라지면 공감을 이루기 어려울 것 같아서 제안을 드렸고 감독님이 받아주셨다”며 “그런데 감독님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고 전했다.그는 “그걸 표현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면서 “그리고 제가 겪어본 시절이기 때문에 너무 자신은 있었다. 다만 외적인 부분에서 20살을 표현하는 게 가능할까, 이런 생각은 했다. 경락도 받고 관리를 열심히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집중했던 포인트는 20살 때와 현재의 말투나 목소리가 미묘하게 다르다. 그런 것들을 좀 잘 표현하면서 나름대로 시기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로, 지난 11일 종영했다. 최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7%를 기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6 08:00
드라마

로코도 장르물도 OK…‘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 대세 여배우로 우뚝 [RE스타]

배우 원지안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그만이 가진 단단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며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를 완성했다. 최근 다양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한 그는, 어떤 작품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새겨넣으며 차세대를 대표할 여배우로 우뚝 섰다.오는 11일 종영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다. 원지안이 연기한 서지우는 자림어패럴의 차녀로 풍족하게 자랐지만 엄마로부터 사랑받지 못한 결핍을 가진 인물이다.원지안은 ‘재벌집 딸’이라는 전형적인 설정을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빚어냈다. 극중 서지우는 우아함, 고상함, 내숭 같은 키워드와는 거리가 멀며, 거친 말을 서슴없이 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는 욕을 입에 달고 산다. 한동안 이경도의 집에서 생활할 땐 “나 속옷이 모자라서 네 팬티 하나 입었어”라고 말해 주변을 경악하게 할 정도로 거침없다. 원지안은 이런 대사들을 뻔뻔하게, 때로는 능글맞게 표현함으로써 작품 전체에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통통 튀는 캐릭터에 비해 박서준과 함께 만든 로맨스는 가슴이 저릴 정도로 현실적이고 씁쓸해 전혀 다른 감상을 안겼다.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재벌인 서지우와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이경도가 각자가 처한 환경의 차이로 이별을 겪게 되는 과정을 원지안은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렸다. 20대 시절 서지우가 32만 2000원짜리 티셔츠를 선물한 사건이 두 사람의 경제적 차이를 드러내며 갈등으로 이어졌을 때, “경도야 내가 32만2000원 티셔츠 사줘서 미안해”라고 눈물을 터뜨리는 장면 등이다. 원지안은 때로는 개구쟁이 같았다가 그렇기에 사랑 표현이 서툴러 상처받기도 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뛰어난 완급 조절로 표현, 흔치 않은 로코 서사를 완성해냈다.원지안은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D.P.’로 데뷔해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연기자로 활동했지만 굵직한 작품들에서 연달아 활약하며 대중에게 빠르게 자신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서 날카롭게 자른 머리와 피어싱 등 강렬한 비주얼의 세미 역으로 출연한 데 이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북극성’에선 전지현 남편의 내연녀로 등장해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원지안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도 일본 야쿠자의 실세 이케다 유지 역으로 출연, 완성도 높은 일본어 실력은 물론 신예답지 않은 무게감을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또한 ‘경도를 기다리며’와 같은 로코 장르도 안정적으로 소화, 대세 배우로 올라섰다는 평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원지안이 보여준 연기는 단순히 웃기고 코믹한 여주의 모습만이 아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데 소통 방법을 몰라 헤매는 2030의 혼란도 남아내는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고 짚었다.이어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정말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로 활약하고 있는데 어떤 작품을 하든 자신이 맡은 최대치를 수행해 내고 있다”며 “또한 그만큼 제작자들이 믿고 맡기는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7 06:00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연예부 부장 강말금, 전성기ing

배우 강말금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박서준과 유쾌한 시너지를 보여주며 극에 재미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6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다. 강말금은 극중 이경도가 일하는 동운일보 연예부 부장 진한경으로 분했다.강말금은 작품에서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등장하는 장면에선 은은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인공들을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강말금이 연기하는 진한경의 겉모습은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이다. 짧은 머리에 우아한 패션으로 날카로운 인상을 주지만 각박한 직장에서 보기 드물에 온정을 가진 캐릭터다.취재 때문에 며칠 씻지 못한 이경도에게 “사우나 좀 가고”라며 쿨하게 카드를 던져주거나, 자신이 지시한 일을 깔끔하게 처리한 이경도에게 삼겹살을 구워주며 밥 위에 고기를 올려주는 상사다. 이때 이경도가 “왜 안 하던 짓을 하냐”고 놀라자, 진한경은 “집어도 못 주냐?”, “그럼 나는 너에게 어떻게 감사를 전하니?”라고 답하며 머쓱해한다. 강말금은 박서준과 티격태격하면서 따듯함도 보여주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구현해 내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듬직한 멘토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과거 이경도가 서지우와 이별한 후 술에 빠져 휴직계를 내려고 할 때 “에이스 이경도가 왜 이지경이 된 거냐”며 애정 어린 혼을 내며 붙잡는다. 강말금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두 캐릭터가 어떻게 유대감을 쌓고 지금에 이르게 됐는지를 몇 마디 대사과 미세한 표정 변화로 그려냈다. 30대 나이에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강말금은 2020년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일자리를 잃은 영화 프로듀서 이찬실 역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그려내며 그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강말금은 영화 ‘행복의 나라’, ‘로비’, 드라마 ‘나쁜엄마’, ‘오징어 게임’, ‘폭싹 속았수다’ 등 수많은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올해 넷플릭스 히트작인 ‘폭싹 속았수다’에선 주인공인 애순(아이유)과 관식(박보검)이 부산에서 묵게 되는 여인숙 남포장의 주인 금자 역으로 출연, 인심 좋아보이지만 사기꾼이었던 ‘나쁜 어른’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는 전혀 다른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 번 과시했다. 연기력을 증명한 강말금은 내년 ‘신의 구슬’,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영화 ‘만약에 우리’ 등 앞으로 공개할 차기작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강말금은 캐릭터에 몰입을 굉장히 잘하는 배우”라며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작을 해왔는데 출연하는 작품마다 매력적인 캐릭터로 소화해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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