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1건
연예일반

미야오, 신비주의 벗고 ‘핸즈업’... 테디 표 실험 통했다 [줌인]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그룹 미야오도 이를 입증했다.미야오가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선공개곡 ‘핸즈업’으로 활동을 하면서 음악방송 2관왕, 국내음원차트 중상위권에 안착하면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데뷔 초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이미지에서 ‘대중 친화적’인 모습으로 접근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핸즈업’은 25일 기준 멜론 일간차트 32위, ‘톱 100’차트 33위에 올랐다. 최근 1시간 이용량을 반영한 실시간 차트 ‘핫100’에서는 꾸준히 10위권에 들고 있어, 추후 성적에도 상승 곡선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노래로 미야오는 2주 연속 Men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였다. 이젠 하나의 관문처럼 돼버린 앙코르 무대도 선방했다. 사실 ‘핸즈업’은 앨범 수록곡 중 하나로, 정식 앨범 발매 전 예열용이었다. 그런데 반응이 심상치 않자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서 더블 타이틀곡으로 과감히 변경했다. ‘핸즈업’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전언이다. ‘핸즈업’은 K팝에서 보기 드문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를 시도했다. 브라질리언 펑크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 사이 브라질에서 등장한 ‘펑크 록’의 하위 장르다. 빠르고 거친 사운드가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사회 비판적이고 직설적인 메시지가 담기는 탓에 대중성을 중시하는 K팝에서는 자주 다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미야오는 브라질리언 펑크 특유의 반항적인 분위기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표현,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노래를 탄생시켰다. ‘핸즈업’은 더블랙레이블 수장 테디를 중심으로 24, 빈스까지 3명이 곡작업에 참여했다. 최근 곡 완성도를 위해 다수의 외국 프로듀서와 협업하는 게 트렌드인데,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독특한 연출의 뮤직비디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직비디오는 수련과 대결의 과정을 퍼포먼스로 승화했는데, 그중에서도 ‘알까기’ 소재를 활용한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방색, 천수관음처럼 도교, 불교 등의 동양사상을 상징하는 장면을 찾는 재미도 있다. ‘핸즈업’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만에 1300만 뷰를 넘어섰고, 25일 오전 기준 3327만 뷰를 기록 중이다.좋은 노래에는 효과적인 ‘마케팅’이 있어야 한다. 미야오는 ‘핸즈업’ 발표 직후 수많은 아티스트와 만나 챌린지를 진행해 왔다. 미야오가 타 아티스트와 챌린지를 한 건 이번 활동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핸즈업’ 챌린지는 가사에 맞게 손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 위주로 구성, 강하게 뻗어 나가면서도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곡의 전개를 짧은 시간 안에 느낄 수 있었다. 태양, 지드래곤, 엑소 카이, 트와이스 모모, 아이들 민니,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 캣츠아이 등이 동참했다. 베일에 꽁꽁 싸여있던 미야오의 매력은 다수의 예능을 통해 드러났다. ‘살롱드립2’, ‘용타로’, ‘채널 십오야’, ‘아이돌 인간극장’, ‘워크맨2’, ‘짐종국’, ‘집대성’ 등 인기 웹예능과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등 지상파 프로그램까지 연달아 출연하면서다. 특히 멤버 엘라는 예사롭지 않은 안광으로 ‘제2의 도경수’라는 별명도 얻었다. ‘핸즈업’ 선공개와 탈 신비주의 전략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지난 12일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를 정식 발매, 초동 판매량이 25만 장을 훌쩍넘어 선 것. 현재 또 다른 타이틀 곡 ‘드랍 탑’으로 후속 활동을 이어가느 중인데, 그 열기가 심상치 않다. 음악방송에 미야오를 보기위해 몇백 명씩 응모가 들어올 정도라고 한다. 또 고려대, 한국기술대, 청주대, 한양대 등 대학교 축제 무대에 초청을 받으며 ‘대세 중의 대세’임을 입증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대중화시킨 예능 활동, 성공적인 챌린지가 효과적인 홍보 역할을 했다”면서 “무엇보다 멤버들의 라이브 실력과 역량, 독보적인 매력 등이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던 상승세”라고 분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6 05:41
드라마

‘폭싹’ 박보검, ‘밤 여행자’ 출연할까… “제안받은 작품” [공식]

배우 박보검이 ‘밤 여행자’에 출연할까.9일 박보검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일간스포츠에 새 드라마 ‘밤 여행자’ 출연과 관련해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밤 여행자’는 KBS2 ‘꽃보다 남자’, SBS ‘엔젤아이즈’,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을 집필한 윤지련 작가의 신작으로 알려졌다.한편 박보검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무쇠 같은 남편 양관식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18:19
뮤직

권진아, ‘놓아줘’ MV 공개…‘재회’와 연작 서사 아련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신곡 ‘놓아줘’의 뮤직비디오를 2일 공개했다.소속사 어나더는 이날 오후 6시 권진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The Dreamest)’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놓아줘’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앞서 또 다른 타이틀곡 ‘재회’의 뮤직비디오가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데 이어, 이번 ‘놓아줘’의 영상이 더해지며 두 곡이 하나의 서사를 완성,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했다.‘재회’와 ‘놓아줘’는 권진아 특유의 시그니처 발라드에서 분화한 두 개의 트랙으로, 각기 다른 에너지와 서사를 담아내며 듣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두 곡의 뮤직비디오는 뜨거운 사랑이 촌스럽지 않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한 편의 영화처럼 맞물린다. ‘재회’가 풋풋하고 애틋했던 사랑의 기억을 현재의 감정과 교차시켜 보여준다면, 이날 공개되는 ‘놓아줘’ 뮤직비디오는 그 사랑의 장면들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되짚는다.연출은 ‘비하인드더씬’의 이래경 감독이 맡았으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노상현과 박유림이 출연해 순수한 사랑과 그 이면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권진아는 최근 신생 기획사로 이적한 뒤 6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앨범과 동명의 단독 콘서트 ‘더 드리미스트’도 오는 5월 10일과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꿈’을 이루기 위해 품었던 여러 내면의 감정을 끌어모아 써내려간 이번 앨범은 발라드를 비롯해 팝, 록, R&B, 포크 등 폭넓은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권진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신보의 수록곡들을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이며,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들을 통해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보여줄 계획이다.한편 권진아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게스트로 출연해, 새 앨범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깊은 감성을 전하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20:54
영화

‘폭싹 속았수다’ 김선호, 우려의 시선 앞에 정직하게 빛나다 [RE스타]

이러니저러니 해도 김선호의 특장기가 ‘로맨스’라는 점은 반박할 수 없을 듯하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으로 우려의 시선 앞에 정직하게 빛났다.김선호는 최근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한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3막과 4막에서 애순의 딸 금명(아이유)의 남자친구 박충섭 역으로 출연했다. 김선호의 특별출연 소식은 일찍이 지난 2023년 전해졌으나 3막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새삼스레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애순과 관식이 빚은 달달하고 애틋한 로맨스의 무게추가 그들의 딸 금명과 충섭으로 옮겨간다는 신호였기 때문이다.그 누구도 아닌 김선호였기 때문에 여러 의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특별출연은 김선호가 지난 2021년 ‘갯마을 차차차’ 종영 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뒤 본격적으로 다시 선보이는 로맨스 연기였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자숙 기간도 거쳤고 이미 지난 논란을 다시금 들출 필요가 있냐”와 “그럼에도 몰입이 어렵지 않겠느냐”로 나뉘어 뜨거운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선호가 앞선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호불호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었을 것”이라면서도 “(로맨스는)특별출연부터 차츰 단계를 밟아 정면 돌파 해나가는 방식으로 활동하려는 것 같다. 이번에 확실히 컴백한 셈”이라고 관측했다. 3막이 공개되고 김선호가 등장하자 ‘의외’라는 감상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었다. 금명이 아르바이트하는 깐느 극장의 간판 화가인 충섭은 장발에 덥수룩한 수염, 안경을 낀 전형적인 ‘너드’ 비주얼로 “김선호인 줄 몰랐다”는 반응을 자아낸 것.자신만의 묵묵한 소신으로 ‘무쇠’ 관식을 연상시키는 충섭을 김선호는 박보검과는 다른 결의 부드러움으로 표현했다. 소심함을 기본으로 두면서도 연탄 연기를 마신 금명을 망설임 없이 업고 달동네 계단을 다급히 내려가는 절박함으로 충섭의 호감도를 높였다. 또한 비슷한 처지의 금명을 지켜보며 트리같이 어디서든 반짝거린다는 로맨틱한 고백을 담백한 톤으로 건네 오히려 설렘을 유발했다.4막의 충섭은 군 제대 후 멀끔해진 비주얼로 본격적인 순애보 로맨스에 박차를 가했다. 김선호는 짠하게 울기도, 헤실거리며 웃기도 하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연인이 된 후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관식(박해준)에게 ‘아버님~’이라며 하이톤 애교를 발사하는 신과 어선에 올라 멀미를 하면서도 눈물 맺힌 눈으로 웃어 보이는 디테일이 호평받았다. ‘폭싹 속았수다’가 김선호의 논란 이후 첫 번째 복귀작은 아니다. 연극 무대에도 올랐으며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폭군’에도 출연했다. 두 작품에서 김선호는 누아르 색채 세계관 속 카리스마있는 얼굴로 액션도 소화했으나 ‘폭싹 속았수다’만큼의 조명은 받지 못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김선호가 로맨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인기스타가 된 만큼 팬들은 김선호에게 로맨스 남주의 모습을 원한다”며 “지난해 ‘폭군’이 방증했듯 스릴러보단 가장 잘하는 로맨스 코드에 집중해 진솔하게 보여준다면 회복세를 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폭싹 속았수다’와 같은 글로벌 OTT 작품에선 부정적인 일부 국내 여론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호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란 반짝이는 작품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작품 속 흘러가는 시간과 다가오는 계절에 속하는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충섭이처럼 겸손하고 소신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올해 공개를 앞둔 김선호의 차기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이자 로맨스물로 본격적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유영은 감독은 앞서 미디어 행사에서 “김선호, 고윤정의 케미스트리는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에서 최고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그만큼 좋았다”며 “홍자매 작가 특유의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두 분의 케미에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4 06:00
영화

‘폭싹’ 아이유 “‘대군 부인’ 하차 안 해…변우석과 잘해보자고” [인터뷰④]

아이유가 차기작 ‘21세기 대군 부인’ 하차설을 직접 부인했다.2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이유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아이유는 “하차설에 너무 놀랐다. 엊그제도 감독님 뵙고 상의드렸는데 하차설이 떠서 연예인 생활 하면서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는 일이 있었다지만 내용이 너무 확신에 차 있어서 ‘나 하차당하나?’ 싶기도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그러면서 “오해였던 거 같다. 변우석 씨도 하차 안하시는걸로 알고 있다. ‘같이 잘해보자’ 이야기도 했다”며 “어제도 ‘대군 부인’ 감독님 뵙고 상의도 했다. 여러모로 설렘과 부담 전혀 없진 않다. ‘폭싹’의 애순이, 금명이와는 또 다른 캐릭터라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21세기 대군 부인’ 하차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한 매체는 아이유와 변우석이 작품 편성과 관련한 의견 조율 실패로 최근 ‘21세기 대군 부인’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내년 첫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8일 최종 에피소드 4막을 공개하며 16부작 막을 내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12:35
영화

‘폭싹 속았수다’ 김선호 “계절의 한 사람, 영광스러워…충섭처럼 살아갈 것”

배우 김선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김선호는 31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란 반짝이는 작품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작품 속 흘러가는 시간과 다가오는 계절에 속하는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충섭이처럼 겸손하고 소신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약속하며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 모두 폭싹 속았수다!(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김선호는 지난 21일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 3막부터 박충섭으로 출연했다. 덥수룩한 수염과 장발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박충섭은 군 제대 후 멀끔해진 얼굴로 재등장, 금명(아이유)과 본격 로맨스를 그렸다.특히 4막에 금명과 연인이 된 그는 금명을 살뜰히 챙기는 것은 물론,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금명의 가족에게 애교를 부리는 등의 사랑꾼 면모로 ‘제2의 양관식(박보검)’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선호는 이런 박충섭의 면면을 세밀한 감정 연기와 특유의 능청미로 완성하며 ‘폭싹 속았수다’ 히든카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한편 김선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 돌아올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12:59
영화

박보검, 김한민 감독과 재회할까…“‘칼, 고두막한의 검’ 출연 검토”

배우 박보검이 김한민 감독의 신작 출연을 제안받았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21일 일간스포츠에 “박보검이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칼, 고두막한의 검’은 ‘최종병기 활’,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신작이다. 고구려 무사를 소재로 한 사극으로, 기억을 잃은 무사가 고구려 전설의 칼인 고두막한의 검을 차지하기 위해 다섯 개 종족의 혈투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배급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맡으며, 이르면 오는 8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박보검이 ‘칼, 고두막한의 검’ 출연을 확정 짓게 되면 김한민 감독과는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다. 앞서 두 사람은 ‘명량’을 통해 연을 맺었다. 해당 영화에서 박보검은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장수의 아들 수봉을 열연, 안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한편 박보검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차기작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굿보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1 17:32
예능

지코, ‘더 시즌즈’ 종영 “환호와 박수 함께 나누고 싶어”

“제가 받은 환호와 박수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지난 6일 지코의 이름을 건 뮤직 토크쇼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막을 내렸다. 지코는 올 4월부터 박재범, 최정훈, 악동뮤지션(AKMU), 이효리의 바통을 이어받아 ‘더 시즌즈’의 다섯 번째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마지막이라고 슬퍼하는 것은 저와 어울리지 않는다. 지코답게 가보겠다”라며 밝게 등장해 게스트로 출연한 스탠다드프렌즈, 장필순, 황제성, 블락비(Block B)와 이야기를 나눴다. 피날레는 “모두가 염원하는 꿈의 자리에서 진행자가 되어 다양하고 값진 순간을 나누는 영광을 누렸다. 저에게 ‘더 시즌즈’는 자연히 흘러가는 하나의 계절이 아니었다. 열일곱 번의 소중한 꿈자리였다”라는 지코의 손편지 낭독과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지코는 지난 5개월간 흠잡을 곳 없는 진행 실력과 화려한 입담을 보여주었다. 최백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도경수, 박보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등 세대와 장르를 불문한 게스트들이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찾아 함께 호흡을 맞췄다.지코의 진행 방식은 특별했다. 게스트들과 즉석에서 합을 맞춰 무대를 꾸미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절친’ 도경수와 꾸민 ‘스팟! (feat. JENNIE)’, 배우 이재욱과 함께한 ‘자니 (Feat. Dynamic Duo)’ 등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지금도 회자될 만큼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코는 게스트들의 매력을 끌어내는 동시에 아티스트로서 개성을 뽐내며 유일무이한 MC로 거듭났다. 지코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회에 느꼈던 긴장과 설렘을 마지막 녹화 때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사이 뚜렷해진 것은 끈끈해진 제작진과의 유대감, 돈독해진 관객들과의 호흡이 아니었나 싶다. 섭외에 응해 주시고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아티스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카메라팀, 음향팀, 연출팀, 조명팀, 진행팀 분들과 제가 받은 환호와 박수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0:16
드라마

박보검, ‘굿보이’ 액션 촬영 중 부상…“촬영 중단, 현재 치료 중” [공식]

배우 박보검이 ‘굿보이’ 촬영 중 다리를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박보검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28일 일간스포츠에 “JTBC 드라마 ‘굿보이’ 액션 장면 촬영 중 박보검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며 “현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박보검은 부산에서 촬영하다 다리 쪽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의 부상으로 이날 촬영은 전면 중단됐으며, 박보검은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소속사 측은 “촬영이 잠시 중단됐으나 추후 경과를 보며 곧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굿보이’는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경찰 신분증을 걸고, 비양심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수사극으로,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18:51
영화

‘원더랜드’ 박보검 “늦은 복귀 이유…석사 학위 땄다” [인터뷰③]

‘원더랜드’ 박보검이 전역 후 일상과 활동을 전했다.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의 배우 박보검과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박보검은 “전역 후 저도 빠른 시일 내 얼굴 비추고 싶었지만 시기가 시기다 보니 고민이 많았다”며 “새 소속사를 들어가고, 전역 후 출연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도 굉장히 오래 촬영하는 작품이다 보니 빨리 나올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왜 TV 안 나오냐’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셨다. 막상 저는 되게 바쁘게 지냈다”며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논문을 썼다. 팬 미팅도 했지만 작품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잘 모르실 수도 있겠다 싶었다. 저를 돌아보며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박보검은 뮤지컬 ‘렛미 플라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무대 연기에 도전 해봤다”며 “무대 오르기 전엔 너무 고민 많았는데 순발력도 생기고 재치도 생긴 것 같다. 연기, 노래 다 재밌었다. 하루하루 싸우며 발전하는 걸 느꼈다. 나중에 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5일 개봉.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4 12: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