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건
영화

이동욱·김혜준, 재회…‘킬러들의 쇼핑몰2’ 제작 확정 [공식]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21일 디즈니플러스는 이같은 소식과 함께 시즌2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먼저 시즌1에 함께했던 배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동욱이 ‘머더헬프’를 만든 수상한 삼촌이자 전직 용병인 진만 역으로, 이동욱과 남다른 삼촌, 조카 케미로 사랑받은 김혜준이 지안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민혜 역의 금해나, ‘머더헬프’의 관리자이자 든든한 지원군 브라더 역의 이태영, 진만의 용병 동료이자 지안을 아끼는 무에타이 스승 파신 역의 김민도 함께한다.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라인업도 함께 공개됐다. ‘파친코’,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등에 출연한 재일한국인 배우 현리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팀장 큐 역으로 등장한다. 또한 ‘드라이브 마이 카’의 배우 오카다 마사키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공동 팀장이자 큐의 남동생 제이 역으로 합류한다. ‘카지노’, ‘파묘’ 배우 정윤하는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의 책임자 쿠사나기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오는 2026년 공개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1 10:10
영화

‘계시록’ 류준열, ‘라플위클리’ 출연…유쾌+유려 입담 과시

배우 류준열이 ‘라플위클리’에 출연했다.3일 유튜브 채널 ‘LIFEPLUS TV’는 ‘라플위클리’ 시즌3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공개를 앞둔 류준열이 게스트로 함께했다.류준열은 ‘라플위클리’를 매회 빠짐없이 챙겨본 ‘찐 애청자’임을 밝히며 시작부터 유려한 말솜씨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막힘없이 기적을 주제로 마인드맵을 완성해 나간 것은 물론, 거침없고 수려한 설명으로 MC 궤도, 안현모, 이동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류준열은 “빛이 도달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별을 볼 때는 별의 현재를 보는 게 아니라 별의 과거를 보는 것 같이 영화도 이와 같다. 시간이 흘러도 별빛처럼 빛나는 것이 영화인 것 같다”는 이동진의 말에 “죽고 난 별의 빛은 곧 영화라고도 할 수 있겠다”고 받아쳐 MC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류준열은 또 신작 ‘계시록’ 이야기부터 영화 ‘바빌론’, ‘퍼펙트 데이즈’, 시리즈 ‘더 에이트 쇼’ 등 작품과 관련된 깊이 있는 토크와 최근 풀코스 완주한 도쿄 마라톤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한편 류준열의 새 영화 ‘계시록’은 21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1 14:52
연예일반

[차트IS] 추억이 삼킨 주말 박스오피스! ‘슬램덩크’·‘타이타닉’ 나란히 1, 2위

추억이 주말을 삼켰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이었던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2만 51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로써 누적 관객 수 285만 6967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300만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4K로 리마스터링돼 돌아온 ‘타이타닉’이 차지했다. 15만 3004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65만 3272명을 기록했다.이어 ‘아바타: 물의 길’, ‘교섭’, ‘바빌론’ 순이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3 08:00
연예일반

[환승연예] '바빌론'·'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에 대한 거장의 러브레터

영화의 매력은 작품 안에서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확장된다는 점 아닐까요. 좋은 영화 한 편이 촉발한 감상과 의미를 다른 분야의 예술과 접목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환승연예’는 영화, 음악, 도서, 미술 등 대중예술의 여러 분야를 경계 없이 넘나들며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마지막 단 한 신을 위해 영화 ‘바빌론’을 만들었을지 모른다. 무려 189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가진 이 영화가 그 많고 많은 이야기를 거쳐 도달하는 곳은 결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다.‘위플래쉬’, ‘라라랜드’ 등 시간이 지난 뒤에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을 여럿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 ‘바빌론’을 보고 있노라면 그가 이런 명작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데는 천부적 재능만큼이나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랑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바빌론’의 배경은 유성영화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기 시작하는 1920년대의 할리우드. 황홀하면서도 위태로운 고대 도시 ‘바빌론’에 비유되던 할리우드에서 꿈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이를 쟁취하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브래드 피트부터 마고 로비, 디에고 칼바에 진 스마트, 조반 아데포, 리 준 리, 토비 맥과이어까지 할리우드에서 이름 좀 날린다는 배우들이 한데 모였다. 그만큼 ‘바빌론’이라는 작품이 굵직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뜻이리라. 영화는 189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실감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전개된다. ‘위플래쉬’ 때 봤던 스피디한 편집과 연출을 ‘바빌론’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영화는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할애하는 법 없이 할리우드에서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면면을 짚는다.사람은 왜 영화를 만들까. 왜 누군가는 영화를 꿈으로 간직하며 살까. ‘바빌론’은 그것이 유한한 인생의 찰나를 영원으로 만들고자 하는 인간들의 염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절대 대체될 수 없을 것 같던 스타도 어느 순간 하락기를 맞고, 순수 문학에 삶을 바칠 거라 생각했던 문학도가 스타의 뒷이야기를 좇는 가십 전문 기자가 되고, 꿈이 영화인지 사랑인지 헷갈리던 청년은 결국 그 사이 어딘가에서 좌절하고 마는 참 아름답지만 잔혹한 할리우드.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바빌론’은 어떠한 개인의 영광과 슬픔도 결코 영원하지 않으며, 다만 영화라는 거대한 이야기 안에서 우리가 느끼는 그 모든 다양한 감정과 사건들만은 영원히 남게 될 것임을 상기시킨다. 매니 토레스(디에고 칼바 분)가 마지막에 극장에서 보는 영화의 장면들은 이 업계에 대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찬사다. 빠르게 지나가는 그 모든 영화의 장면들 가운데는 극장에 있는 관객들에게 친숙한 작품도 있을 것이다. 그 순간 영화관에 앉은 관객들과 영화 속 매니 토레스, 그리고 영화를 만든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하나가 된다.할리우드 영화계에 대한 절절한 러브레터에 다름 아니라는 점에서 ‘바빌론’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2018)을 떠올리게 한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게임이 지배하는 2045년의 미래시대를 배경으로 한 SF물이다. ‘오아시스’의 개발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 문화를 집대성한 거대한 퍼즐을 만든 뒤 그것을 푸는 사람에게 보물을 주겠다고 공헌했고, 이에 플레이어들은 이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주요 스토리 골자가 이렇다 보니 ‘레디 플레이어 원’은 1980~1990년대를 풍미했던 비디오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자연스럽게 훑게 된다. 스티븐 스필버그 자신의 작품인 ‘백 투 더 퓨처’와 ‘죠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비롯해 ‘배트맨’, ‘스타워즈’ 시리즈,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 게임 ‘블리자드’ 등이 영화 구석구석에 숨어 있다.약 2000억 원이었던 제작비의 80%를 판권 대여에 썼다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말은 ‘레디 플레이어 원’을 마치 대중예술에 대한 찬사 그 자체라 느껴지게 한다.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탄생한다고 했던가. 이 말을 할리우드에선 이렇게 바꿔야 할 것 같다. 천재 감독은 1%의 영감과 99%의 애정으로 탄생한다고. 자신이 몸담은 업계에 대한 깊이 있는 애정과 감사. 그 마음이 전해지기에 ‘바빌론’과 ‘레디 플레이어 원’ 모두 관객들에게 쉽게 지워지지 않는 여운을 남기는 것 아닐까.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2 10:00
연예일반

[차트IS] 박스오피스 1~5위 순위 붙박이, 절대 강자는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하루 동안 4만 41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치자했다.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1만 3940명의 관객을 모은 ‘아바타: 물의 길’이 차지했다. 이어 ‘교섭’, ‘바빌론’, ‘상견니’ 순이었다. 이 같은 순위는 그 전날인 6일과 동일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8일 ‘우린 어쩌면 헤어졌는지 모른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등 신작이 개봉하는 만큼 박스오피스 순위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8 08:50
보도자료

美아카데미 후보작 몰아본다! 후보작 17편 CGV 몽땅 상영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어느 작품에 러브콜을 보냈을까.CGV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17편 작품을 상영하는 ‘2023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다음 달 12일(한국 시간) 열린다. 기존 국내 상영 작품은 물론이고 ‘타르(TAR) 타르’, ‘더 웨일’ 등 국내 미개봉작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획전이 후보작들을 궁금해하는 영화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23 아카데미 기획전’으 통해 ‘타르 타르’, ‘더 웨일’, ‘말없는 소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니셰린의 밴시’, ‘이오’, ‘클로즈’ 등 7편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또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더 배트맨’,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바빌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아바타: 물의 길’, ‘애프터썬’, ‘엘비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탑건: 매버릭’ 등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작품들도 다시 상영된다.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다음 달 1일 재개봉 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이니셰린의 밴시’는프리미어로 상영된다.이번 기획전을 기념해 CGV는 ‘아카데미 기획전’ 전용 3000원 할인쿠폰을 ID당 5매씩 제공한다. 자세한 관련 내용은 CGV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6 10:01
영화

美 배우조합상 넷플릭스서 본다...‘에브리씽’ 최다후보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에 양자경 주연 SF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최다 후보로 언급됐다.11일(현지시간) 미 배우조합은 SAG 최고상 등 제29회 시상식 후보로 오른 작품을 발표했다.SAG 최고상 후보는 ‘에브리씽’, ‘이니셰린의 밴시’와 더불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 영화 ‘더 페이블맨스’, ‘바빌론’, ‘위민 토킹’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에브리씽’의 경우 여우주연상(량쯔충), 여우조연상(제이미 리 커티스·스테파니 수), 남우조연상(키 호이 콴) 등에도 후보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이니셰린의 밴시’도 남우주연상(콜린 패럴), 여우조연상(케리 콘던), 남우조연상(브렌던 글리슨·배리 키오건) 후보에서 언급돼 ‘에브리씽’과 함께 총 5번 수상 후보로 언급됐다.미 배우조합상은 소속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 배우조합상에서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아 3관왕이라는 영예를 달성했다.한편, 미 배우조합상은 오는 2월 26일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2 09:55
연예일반

[더보기] ‘장화신은 고양이’~’슬램덩크’ 극장가, 따끈한 애니로 겨울방학 준비 완료

겨울방학 특수를 맞아 극장가가 어린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겨울방학 시즌인 12월~1월을 맞아 굵직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연이어 개봉, 가족 단위 나들이객 시선을 끌 전망이다. 가장 발 빠르게 개봉한 건 ‘신비아파트 극장판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신비아파트 극장판’)다. 지난 14일 개봉해 28일까지 약 2주간 누적 관객 31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하고 있다. 앞선 극장판이 애니메이션으로선 이례적으로 6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바. 이번 ‘신비아파트 극장판’ 역시 2022년 한국 애니메이션 가운데 개봉 주 최다 관객(17만 8341명)을 모으는 기록을 세우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신비아파트 극장판’은 7개의 평행세계를 연결하는 차원의 문을 넘어 온 세계를 지키기 위해 하리와 두리, 신비 일행이 모험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새롭게 차원 도깨비 키비와 무시무시한 악당들이 등장,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새해를 여는 내달 초에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네임드 애니메이션’이 속속 개봉한다. 아이들은 물론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203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년 1월 4일에는 ‘슈렉’ 시리즈에 등장해 인기 캐릭터가 된 장화신은 고양이 캐릭터가 전면으로 등장하는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 개봉한다. 이 작품은 9개의 목숨 가운데 단 하나의 목숨만 남은 마성의 히어로 장화신은 고양이가 잃어버린 목숨을 찾기 위해 소원별을 찾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국내보다 일찍 공개된 다른 국가들에서 크게 흥행하며 애니메이션 돌풍을 이끌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작품은 북미에서 약 1242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미에서 같은 시기에 개봉한 ‘바빌론’, ‘아이 워너 댄스 위드 썸바디’ 등을 제친 흥행 기록이다. 또 전 세계 19개국에서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수익 5860만 달러를 돌파했다. 선개봉 국가들에서의 흥행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겨울방학 특수를 맞은 국내에서도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슬램덩크’ 마니아들을 반갑게 할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과 같은 날 관객들과 만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의 꿈과 열정, 도전을 그린 영화다. 일본에서 먼저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 이번 겨울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슬램덩크’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됐던 인기 만화다.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리며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30여년이 흐른 2022년 현재까지 스포츠 만화를 대표하고 있는 작품이기에 극장판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역시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케 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슬램덩크’의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아 작업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계에서 최정상으로 손꼽히는 스태프들이 참여해 3D CG로 캐릭터들을 업그레이드했다. 한국판의 경우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에서 강백호를 연기했던 강수진 성우가 그대로 참여, 원작 팬들을 더욱 반갑게 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9 08:30
무비위크

마블 '이터널스', 세트만 130개 이상..MCU의 새 비전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가 스크린을 가득 채운 황홀한 비주얼과 프로덕션으로 MCU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터널스'는 7000년에 걸쳐 살아온 태초의 히어로 이터널스를 주인공으로 삼아 우주와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이야기를 담아내 기대를 높인다. 이러한 이야기의 설정을 보다 완벽하게 보여주기 위해 기존 스크린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고대 문명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소포타미아부터 고대 바빌론, 아즈텍 제국, 동남아시아 굽타 제국까지 인류 문명의 발상지에서 데비안츠에 맞서 싸우는 이터널스의 모습은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기대를 모은다. 클로이 자오 감독과 제작진은 광활한 자연 배경을 담아내기 위해 그린 스크린이 아닌 아프리카 해안 근처의 카니라아 제도의 섬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영국에 무려 130개가 넘는 대형 세트를 제작하는 등 생생하면서도 압도적 비주얼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제작자 네이트 무어는 “진짜 사막, 진짜 바다, 진짜 화산 등 실제 장소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더욱 다채롭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밝혀 '이터널스'가 선사할 새롭고 독보적인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성별, 인종, 연령을 아우르는 다양한 구성이 돋보이는 이터널스 멤버들의 히어로 슈트 역시 특별하게 제작되어 눈길을 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터널스 멤버들의 슈트가 유니폼이 아닌 시대를 초월한 현대적인 디자인이 되길 원했다. 의상 디자이너 새미 셸던 디퍼는 이를 위해 광물, 자연, 암석, 우주를 분석하는 작업과 함께 각 배우들에게 제2의 피부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슈트핏을 완성하기 위해 모든 배우의 전신 석고를 만드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로케이션부터 세트, 의상 디자인까지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도전에 뛰어든 '이터널스'는 기존 히어로 영화와 차별화된 독보적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7 08:37
연예

서울드라마어워즈 이보영 개인상까지 '마더' 2관왕 "위로+치유"

'마더'가 2관왕을 차지했고, 독일 드라마 '바빌론 베를린'이 대상을 받았다. 3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이 진행됐다. 이날 한국 드라마 중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던 tvN '마더'가 미니시리즈 최우수상, 주인공 이보영은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2관왕에 올랐다.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던 이보영은 네이비 계열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수상자로 호명되자 무대에 올라 "솔직히 이 드라마를 시작할 때 상을 받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받게 돼 기분이 좋다. 위로받고 치유됐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 나도 위로받고 치유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경쟁 부문 한류 드라마 작품상에선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최우수상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상에서는 배우 박서준과 손예진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비경쟁부문 아시아 스타상은 일본 배우 오타니 로헤이, 인도네시아 배우 타티아나 사피라 하트맨이 받았다. 대상은 '바빌론 베를린'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혼란스러웠던 1929년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 시대극이다. 섬세한 연출, 뛰어난 영상미, 짜임새 있는 서사 구조를 높이 평가해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04 08: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