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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9회·역전 13회’ 소노, 접전 끝에 원정 7연패 탈출…이정현 15점 [IS 안양]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동점 9회, 역전 13회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소노가 자랑하는 원투펀치 이정현-이재도에 이어, 신인 이근준이 적지에서 빛났다.소노는 1일 오후 4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62-59로 이겼다.소노는 이날 승리로 시즌 9승(15패)째를 기록,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동시에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정 7연패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접전 끝 값진 승리였다. 소노는 이날 리드를 잡고도 턴오버를 범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하지만 약점으로 꼽혔던 쿼터 막바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원투펀치 이정현(15점 5어시스트)과 이재도(15점 6어시스트)는 30점을 합작했다. 이근준도 11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반면 정관장은 연패 기록을 6경기로 늘리며 단독 최하위를 지켰다. 허리 디스크에서 돌아온 김상식 감독은 아쉬움 끝에 코트를 떠나야 했다.박지훈이 18점 7리바운드, 배병준은 1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은 야투 난조를 보이며 7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육성 응원으로만 시작된 경기, 두 팀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수비가 촘촘했고, 리바운드 다툼도 거셌다. 첫 5분 동안 득점은 정관장의 4점에 불과했다. 소노는 0점이었다. 설상가상 번즈가 일찌감치 2번째 파울을 범했다.저득점 양상 속 정관장은 리드를 지켰다. 패턴 플레이가 성공적이었고, 배병준이 정확한 3점슛을 보탰다. 소노는 연속 턴오버로 허무하게 공격권을 날렸다.소노는 속공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번즈가 4번째 야투 시도에서 림을 갈랐다. 이정현이 속공 레이업, 이어 슈팅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집어넣으며 균형을 맞췄다.쿼터 막바지에야 잠잠했던 공격이 살아났다. 정관장은 박지훈의 레이업, 소노는 카바의 골밑 공격으로 맞섰다. 1쿼터는 12-12로 마무리됐다. 2쿼터 소노는 카바를 활약한 스크린 공격으로 득점을 쌓았다. 이재도, 이정현, 이근준이 효과를 봤다. 정관장은 박지훈의 돌파, 한승희의 포스트 공격으로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압박 수비가 더 강한 팀은 정관장이었다. 상대 턴오버로 발생한 공격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소노에선 신인 이근준이 분전했다.패턴에 이은 3점슛 2개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이 돋보였다. 2쿼터에만 홀로 9점을 기록하며 접전을 이끌었다.의외의 변수는 쿼터 막바지에 나왔다. 박지훈의 돌파가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김상식 감독은 파울을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하게 항의한 김 감독이 파울을 받았다. 소노는 자유투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전반을 3점 앞선 채 마쳤다. 정비를 마친 3쿼터, 양 팀 주전의 경기력은 엇비슷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앞선 소노가 앞서가는 듯했지만, 정관장은 공격 집중력을 발휘해 추격했다. 배병준이 자유투 5구를 모두 넣으며 힘을 보탰다.정관장이 달아나면, 소노 역시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추격했다. 두 팀은 자유투로 역전과 동점을 오가는 접전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서 먼저 앞선 건 소노였다. 이재도가 홀로 5점을 몰아쳤다. 정관장은 다소 불안한 볼 간수 능력으로 흔들렸다. 정관장은 ‘지미타임’ 박지훈을 앞세워 추격의 끈을 쥐었다. 6분 4초를 남겨두고 박지훈이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파울까지 얻어냈다. 3점 플레이에 성공하자 격차는 6점까지 줄어들었다. 이어진 수비에선 강한 압박으로 이정현으로부터 8초 바이얼레이션을 이끌기도 했다.하지만 6점이라는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정관장은 하비 고메즈와 라렌의 골밑 공격이 무산된 게 아쉬움이었다. 소노 역시 스틸에 성공하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정관장은 종료 1분 17초 전 균형을 흔들었다. 강한 압박으로 최승욱의 턴오버를 이끌었고, 배병준이 속공 레이업을 올려 놓으며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55.9초를 남겨두고는 카바가 5반칙 퇴장과 함께 자유투를 헌납했다. 자유투 라인에 선 박지훈이 1구를 넣으며 원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소노 임동섭의 쐐기 골밑슛은 림을 외면했다. 정관장 라렌은 볼을 흘렸고, 이정현도 또 턴오버를 기록했다. 박지훈은 종료 버저비터를 노렸으나, 공은 림을 맞고 나왔다. 소노가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안양=김우중 기자 2025.01.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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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美타임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하이브(HYBE, 의장 방시혁)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에 선정됐다. 하이브는 타임이 27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구글, 테슬라, 애플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그룹과 하이브가 포함됐다. 타임은 “지난 10월, 한국에서 최근 3년 이내에 최대 규모의 기업 공개가 있었는데, 한국의 가장 인기있는 수출 콘텐츠인 K-pop에 기반한 것이었다”라고 하이브를 소개한 뒤 “2005년 설립된 하이브(옛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 음악 업계에서 과거 언더독(이길 확률이 적은 팀) 기획사였지만,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슈퍼그룹 방탄소년단에 힘입어 고공행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의 디즈니처럼, 하이브는 팬 친화적인 경험과 제품의 세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의 IP(지식재산권)에 주목한다”라며 “하이브는 올 1월 말 YG(PLUS)에 6,000만 달러(약 667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4월에는 미국 이타카 홀딩스 미디어 그룹을 10억 달러(약 1조 1,120억원)에 인수하며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팝 스타들을 하이브 라인업에 추가했다”라고 강조했다.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TIME100)’ 시리즈를 선정해 오고 있다. 하이브가 이름을 올린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리스트는 올해 최초로 발표했다. 매체는 전 세계 각지의 에디터와 특파원, 산업 전문가들이 ‘세상에 비범한(extraordinary) 영향을 끼치며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기업’을 선정, 등재했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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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타임, 방탄소년단 에디션 낸다

미국의 저명한 시사잡지 타임이 그룹 방탄소년단을 메인으로 한 특별판을 만든다. 18일 미국 아마존에 '타임 방탄소년단 에디션'이 올라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타임은 최근 리더 RM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의 인터뷰와 화보 등이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다. 타임은 2020년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연예인'으로 선정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음악 차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그룹일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종류의 기록을 깨고 팝스타들 가운데 정점에 올랐다"면서 코로나19 시대에 유례없는 성공을 거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세 챕터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후 최근까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기까지 과정에서부터 이들의 음악에 대한 분석 등을 담았다. 또 데뷔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모습의 사진도 다채롭게 수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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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美타임 선정 2021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으로부터 ‘2021년에 주목해야 할 신인 K-팝 그룹’으로 지목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타임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2021년에 주목해야 할 6개의 신인 K-팝 그룹(6 Rookie K-Pop Groups to Watch in 2021)’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ENHYPEN을 소개했다. “ENHYPEN은 공식 데뷔 전부터 SNS에 엄청난 규모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이것은 갑자기 나타난 팬덤이 아니다. 글로벌 팬 투표와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ENHYPEN의 최종 (데뷔) 멤버를 결정한 프로그램 ‘I-LAND(아이랜드)’를 통해 일곱 멤버가 얻게 된 인기”라고 밝혔다. 매체는 또 “ENHYPEN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Given-Taken’은 데뷔를 하며 느낀 불확실성에 관한 것으로, 이것이 멤버들에게 주어진 기회인지 혹은 멤버들이 노력을 통해 쟁취한 것인지를 노래한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타임은 “‘Given-Taken’ 퍼포먼스는 칼군무를 자랑하며, 각 멤버의 움직임이 전체 구성을 만들어 가는 군무가 돋보인다. ENHYPEN은 타이틀곡과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의 수록곡을 통해, 어떠한 분위기의 곡이든 완성도 높은 안무를 전달하는 것이 그들의 강점임을 명확하게 보여 줬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밖에도 그래미닷컴은 “최근 몇 년간 가장 기대되는 K-팝 데뷔작 중 하나가 2020년 말에 나타났다”라고 극찬했고, 아사히신문은 ‘(ENHYPEN의) 꿈은 세계에서 성장하는 그룹’이라는 제목의 지면 기사를 통해 일곱 멤버가 꿈을 이뤄 온 과정과 앞으로의 목표를 소개한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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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트와이스·스키즈·ITZY, 美타임 '2020년 K팝 대표 노래&앨범' 선정

JYP 아티스트들이 2020년에 눈부신 활약을 인정받았다. 15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따르면 이들 아티스트 중 4팀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꼽은 '2020년 K-POP을 대표한 노래&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K-POP을 대표한 노래&앨범’(The Songs and Albums That Defined K-Pop's Monumental Year in 2020) 각각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타임은 DAY6가 지난 5월 11일 발매한 미니 6집 'The Book of Us : The Demon'(더 북 오브 어스 : 더 디먼)에 대해 "DAY6는 감동적인 곡을 만들어내는 밴드다. 이 앨범에 실린 노래들은 여운을 남기는 가사를 자랑한다"라고 조명했다. 10월 26일 트와이스가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에 대해서 "이 앨범에 수록된 트랙들은 빛 대 어둠이라는 테마로 연결됐다. 트와이스는 내면의 혼란을 달콤한 목소리와 신나는 리듬으로 표현해 듣는 이에게 안심과 활력을 준다"라고 호평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9월 14일 선보인 정규 1집 'GO生'(고생)의 리패키지 음반 'IN生'(인생)에 대해서는 "'GO生'과 'IN生' 모두 축제 분위기를 가진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ITZY가 8월 17일 공개한 'Not Shy'(낫 샤이)는 올해의 K팝 음악 중 한 곡으로 선정됐다. 타임은 "ITZY는 2019년 데뷔한 이래 자신의 힘을 빠르게 키워왔다. 'Not Shy'는 재생 가치가 큰 노래다"라고 평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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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태민·NCT 127, 美타임 '2020 K-POP 대표 노래&앨범' 선정

SuperM, 태민, NCT 127이 미국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K-POP을 대표하는 노래&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K-POP을 대표한 노래&앨범 (The Songs and Albums That Defined K-Pop's Monumental Year in 2020)’ 각각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 중 SuperM과 태민이 앨범 부문에, NCT 127이 노래 부문에 랭크됐다. 타임은 SuperM 정규 1집 ‘Super One’(슈퍼 원)에 대해 “이 앨범은 SuperM이 음악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만든 앨범임을 보여준다. 수록된 모든 노래가 지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다양한 BGM이 되어준다”고 호평했다. 태민 정규 3집 ‘Never Gonna Dance Again : Act 2’(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 : 액트 2)에 대해서도 “이 앨범은 태민의 섬세하고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보컬을 모두 담은 가장 응집력 있는 앨범”이라고 주목하며, 2020년을 대표하는 앨범으로 선정했다. 또한 타임은 NCT 127 정규 2집 타이틀 곡 ‘영웅 (英雄; Kick It)’을 노래 부문에 선정, “곡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스웨그가 2020년 K-POP의 상징적인 노래 중 하나가 되었다. 무술을 테마로 한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인상적인 퍼포먼스였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곡의 멜로디는 매료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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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백 도어', 美타임 선정 올해 최고의 노래 10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꼽은 '올해 최고의 노래 10'에 K팝 가수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최고의 노래 10'(The 10 Best Songs of 2020)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스트레이 키즈의 곡 'Back Door'(백 도어)를 선정했다. '올해 최고의 노래 10'에는 카디 비(Cardi B), 크리스틴 앤 더 퀸즈(Christine and the Queens) 등 유명 뮤지션들이 자리했다. 스트레이 키즈를 선정한 타임은 "'Back Door'는 제작 능력과 8인 퍼포머의 에너지가 만나 순수한 패기를 내뿜는다. 이 노래에 희열을 느낄 수 있다", "R&B, 재즈, 트랩, 일렉트로닉 비트 등 풍부한 요소들로 이루어져 복합적인 만큼, 예술적이고도 귀에 감긴다"라고 호평했다. 특히 "더욱 자유분방하고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팝 음악 시장에서 그간 K팝이 열심히 개척해 온 성과를 펼칠 준비가 된 팀"이라고 그룹의 성과와 가치를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뚜렷한 상승세를 달리며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의 역량을 톡톡히 입증했다. 지난 22일 개최한 온라인 공연 'Beyond LIVE - Stray Kids 'Unlock : GO LIVE IN LIFE''(비욘드 라이브 - 스트레이 키즈 '언락 : 고 라이브 인 라이프')에서 자작곡으로 채운 세트 리스트, 열정을 불태운 가창력과 무대 매너, 몰입도를 높인 최첨단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 효과까지 세계 관객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이들은 올해 6월 정규 1집 'GO生'(고생)과 9월 리패키지 앨범 'IN生'(인생)을 통해 팀 역량은 확대하고 개성은 더욱 진하게 새겼다. 정규 1집 12만 7930장, 리패키지 음반 23만 3381장에 달하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기록을 세우며, 3개월 사이 두 배 가까이 커진 팬덤과 높아진 인기를 증명했다. 두 앨범은 24일 가온차트 출고량 기준 각 33만 1049장, 42만 9753장의 판매고를 올려 총 76만 장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각 음반의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와 'Back Door'는 강렬하면서도 신선한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았고, 스트레이 키즈는 '마라맛 장르'라는 음악 영역을 구축에 성공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 연말까지 알찬 활동을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6일 정오에는 일본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ALL IN'(올 인)의 한국어 버전을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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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슬기, 美타임 화상 대담 행사 클로징 무대 장식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미국 타임지 행사에서 주목받았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 (Red Velvet - IRENE & SEULGI, 이하 아이린&슬기)가 지난 18일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가 주최한 화상 대담 행사 ‘TIME100 Talks’(타임100 톡스)의 클로징 무대를 장식했다. 유일한 공연자로 초청 받아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Monster’(몬스터) 무대를 선사, 강렬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특별 공연을 펼쳐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이린&슬기는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밤낮으로 애써 주시는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TIME100 Talks’는 타임지가 각 분야의 리더들을 소집해 글로벌 문제의 해결책을 조명하고 학제간 행동을 장려하는 연속 화상 대담 시리즈다. 이날 행사에는 UN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제27대 호주 총리 줄리아 길러드, 영화배우 겸 UN 개발계획 친선대사 양자경, 아프리카 리더십 그룹 설립자이자 CEO인 프레드 스와니커 등이 참여해 글로벌 리더십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세계인들이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린&슬기는 지난 7월 첫 미니앨범 ‘Monster’로 유닛 데뷔해 국내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50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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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타임 "몬스타엑스 아이엠, 앨범 전반적인 다재다능함 발휘"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타임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몬스타엑스, K팝의 10년 만의 영어앨범 ‘ALL ABOUT LUV’에서 경계에 대항하다(Monsta X Pushes Against Boundaries in ALL ABOUT LUV, K-Pop's First All-English Album in a Decade)”라는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음반은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과 슈퍼엠에 이어 세 번째 K팝 그룹으로서 톱 10을 돌파했다. 이에 타임은 “몬스타엑스는 미국 활동에서 영어로 소통하고, 팝송 커버 무대를 선보였으며 멤버 아이엠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합쳐져 영어로 작업하는 편안함을 점차 증가시켰다”고 앨범을 영어로 채운 것에 집중했다. 민혁은 “어떤 단어의 발음은 한국어가 강렬하게 들리고, 영어가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줄 때가 있다”면서 “유연한 발음은 감정을 더 준다. 수록곡 ‘Misbehave’의 경우에도 영어 가사를 통해 부드럽게 전달될 수 있었다”고 서로 다른 언어에서 주는 표현 방식의 차이를 설명했다. 매체는 또 “앨범에 표현된 감정과 노래에 수반되는 춤도 몬스타엑스의 과거 곡들과는 다른 변화를 나타낸다”며 강렬함에서 느긋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의 안무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셔누는 “앨범 전체 분위기가 차분하고 쓸쓸하다”며 “‘Middle of the Night’와 같이 우리는 춤 동작과 노래를 일치시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한국 앨범의 퍼포먼스와 이 곡의 퍼포먼스는 서로 다른 종류의 섹시함”이라며 “한국은 강하고 파워풀한 섹시함이라면 ‘Middle of the Night’는 젠틀한 타입의 섹시함”이라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타임은 “가장 역동적인 랩 전달력을 자랑하고 있는 멤버 아이엠은 이 특기를 살려 보컬의 중요한 부분을 녹음했고, 앨범의 멜로디에 걸쳐 다재다능함을 발휘했다”면서 “랩과 보컬의 경계를 부드럽게 만들면서 미국에서 음악을 발매하는 한국 그룹들을 위한 새로운 소리를 개척했다”고 몬스타엑스의 색다른 시도를 호평했다. 그러면서 “이 앨범의 음악은 이미 K팝이 거의 들리지 않는 공간으로 진출하고 있다. 미국 드라마 ‘리버데일’의 최근 에피소드부터 터키와 영국의 각종 매장에서도 들렸다”며 “이 그룹이 올여름 개최되는 북미 투어를 발표했을 때, 불과 1년 전에 공연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장소의 도시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은 그들의 급속한 성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를 무대로 빠르게 커져가는 몬스타엑스의 성장세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의 성공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성공이라는 틀에 갇히고 싶지 않다”며 “우리들과 팬들이 이 앨범에 만족한다면, 그걸로 됐다”고 소회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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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타임 독자들 선정 '올해의 인물' 4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 4위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시각) 타임이 발표한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이들은 올해에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그 파급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타임 독자들은 1위에 홍콩 시위대를 꼽았다. 2위에는 환경운동가들, 3위에는 키아누 리브스를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22일 타임 최신호 커버를 장식하고 타임 선정 '차세대 리더'로 소개됐다. 당시 타임은 "한국 가수 최초로 커버를 장식한 방탄소년단은 서구 관객의 구미에 맞추려고 하지 않고도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킨 첫번째 한국가수"라고 주목했다. 올해 타임은 16세의 환경운동가인 툰베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선 당당한 자신감으로 미국 대중을 사로잡고 있는 리조를 1위에 올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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