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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선빈 ‘노이즈’, 100만 돌파…손익분기점 넘고 흥행 질주 [IS차트]

이선빈 주연 ‘노이즈’가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이즈’는 전날 13만 4920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6만 3796명이다.이로써 ‘노이즈’는 개봉 18일째 100만 관객 및 손익분기점(10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노이즈’의 이번 성과는 ‘드래곤 길들이기’, ‘F1 더 무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 속에 이룬 성과로 더욱 눈길을 끈다.‘노이즈’는 개봉 당시만 해도 이들 영화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배우들의 열연, 예측 불가한 서스펜스 등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개싸라기 (개봉 2주 차에 더 많은 관객이 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영화계 은어) 흥행에 성공하며 역주행을 시작했다.‘노이즈’는 또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필리핀. 몽골, 태국 등에서 개봉을 이어가며 글로벌 흥행에도 시동을 걸었다. 올여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공개된 후 가을 일본, 남미, 미얀마, 프랑스, 스페인, 독일, 폴란드 등 유럽과 남미 등에서도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달 25일 개봉한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3 08:26
영화

韓영화 자존심 ‘노이즈’, 글로벌 흥행 시작한다

한국에서 흥행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는 ‘노이즈’가 글로벌 관객들을 만난다.10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따르면 영화 ‘노이즈’는 인도네시아(6월 27일), 필리핀(7월 2일), 몽골(7월 4일)에 이어 태국(7월 17일), 베트남(7월 18일, 캄보디아(8월 11일) 등에서 순차 개봉한다.필리핀은 ‘존 윅’ 시리즈와 비슷한 규모로 개봉했으며, 캄보디아는 ‘히트맨2’,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국내에서도 흥행한 한국영화와 비슷한 규모로 관객을 만난다. ‘노이즈’는 또 올가을 일본, 남미, 미얀마, 프랑스, 스페인, 독일, 폴란드 등 유럽과 남미 등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해외 배급사들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캄보디아 배급사 Westec Media는 “단순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오래도록 잔상을 남기며 깊숙이 스며들 것”이라고 했고, 몽골 배급사 Izagur은 “심리 스릴러와 공포 장르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라고 평했다.이 외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며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공포감을 안겨준다”(일본 배급사 Twin), “층간소음은 전 세계인이 겪는 주거 문제로, ‘노이즈’는 현실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낸다”(대만 배급사 Cai Chang)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국내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노이즈’는 전날 5만 4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2만 7120명이다.이로써 ‘노이즈’는 ‘F1 더 무비’에 이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까지 제치는 쾌거를 이뤘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이날 ‘노이즈’의 선전과 신작 ‘슈퍼맨’의 등장 속 박스오피스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일관객수는 4만 8181명, 누적관객수는 123만 2744명이다.당초 ‘노이즈’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F1 더 무비’ 등 할리우드 대작에 밀려 고전했다. 일 관객수 차이는 최대 12만명에 달했다. 하지만 영화는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격차를 줄여나갔고, 마침내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노이즈’는 기세를 몰아 이번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100만명)까지 넘어설 전망이다.한편 지난달 25일 개봉한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08:32
스포츠일반

‘UFC 라이트급 챔프’ 토푸리아, 사실상 다음 상대 정해졌다…“경기장에 있는 겁쟁이”

‘엘 마타도르’ 일리아 토푸리아(28∙스페인/조지아)가 10번째 UFC 두 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토푸리아(17승)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7: 토푸리아 vs 올리베이라’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70.3kg) 타이틀전에서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5∙브라질)에게 1라운드 2분 27초 오른손 훅에 의한 KO승을 거뒀다.라이트급에서도 완벽히 증명했다. 타격뿐만 아니라 그래플링도 탄탄했다. 토푸리아는 경기 초반 올리베이라의 테이크다운 시도에 철창까지 몰렸지만 역으로 넘겼다. UFC 최다 서브미션(16) 기록을 보유한 주짓수 블랙벨트 올리베이라의 주짓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크루시픽스 포지션까지 잡으며 공략했다. 별명대로 투우사가 돼 전진하는 올리베이라를 쓰러뜨렸다. 올리베이라가 토푸리아의 하체를 공략했고, 토푸리아가 이를 빠져나오며 다시 스탠딩으로 전환됐다. 경기 전 공언한 대로 올리베이라는 전진 압박을 걸었다. 토푸리아는 들어오는 올리베이라에게 정확한 오른손 훅에 이은 왼손 훅을 맞혔다. 올리베이라는 이미 첫 한 방에 의식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졌다. 토푸리아는 이로써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급까지 정복하며 UFC 사상 10번째로 두 체급을 정복한 더블 챔피언이 됐다. 코너 맥그리거의 최연소 더블 챔피언 기록(28세 4개월 10일)에는 단 11일 모자랐다.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전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까지 전설적인 선수들을 KO시키며 새로운 전설을 써나가고 있다. 토푸리아는 승자 인터뷰에서 “난 새로운 세대의 종합격투기(MMA)를 대표한다”며 “완전히 수준이 달라졌고, 내가 그 표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토푸리아는 경기 전날 이미 승리를 확신하고 축하 파티를 벌였다. 그는 “경기는 정확히 계획한 대로 흘러갔으며, 올리베이라의 의식은 나갔다”고 설명했다. 다음 상대는 악연의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일까. 토푸리아는 “이 경기장에는 겁쟁이가 있다”며 “난 그가 경기를 수락할 거 같진 않지만 어디 준비돼 있으면 여기 올라와 봐라”라며 경기를 구경 온 핌블렛을 도발했다. 두 사람은 2022년 런던의 호텔에서 다툼을 벌인 바 있다. 경기장에 올라온 랭킹 8위 핌블렛은 “방금은 아주 강력한 KO였어. 하지만 넌 절대 나를 KO시킬 수 없어, 널 끝내주마 조그만 녀석아”라고 토푸리아와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토푸리아는 핌블렛을 밀치며 “넌 KO될 거다”라고 경고했다. 토푸리아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핌블렛과의 경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엔 올리베이라를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살짝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핌블렛은 두들겨 패줄 게 아주 기대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푸리아는 이번 연말에 복귀해 방어전을 치를 수 있다고 추후 계획을 밝혔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카니발’ 알레샨드리 판토자(35∙브라질)가 타이틀 4차 방어에 성공하며 8연승을 달렸다. 판토자(30승 5패)는 랭킹 4위 카이 카라-프랑스(32∙뉴질랜드)에게 3라운드 1분 55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부터 강력하게 압박해 테이크다운을 성공했고, 압도적으로 경기를 장악한 끝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9년 전 디 얼티밋 파이터(TUF) 때보다 더 쉽게 이겼다. 이제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정상을 원한다. P4P는 전 체급을 통틀어 실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를 정하는 랭킹이다. 판토자는 현재 9위다. 판토자는 “이번이 네 번째 타이틀 방어”라며 “더 나은 랭킹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변했다. 실제로 그는 마치 별명인 식인종처럼 체급을 정리했다.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2회), 2위 브랜든 모레노(3회), 4위 카라-프랑스(2회), 6위 마넬 캅, 7위 알렉스 페레즈, 9위 스티브 얼섹에게 모두 이겼다. 현 챔피언 중 가장 많은 방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다. 조슈아 반(23∙미얀마/미국)은 판토자의 바로 전 경기에서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32∙미국)을 만장일치 판정(29-28, 29-28, 30-27)으로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쟁취했다. 치열한 혈전 끝에 3라운드 막판 녹다운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프로 데뷔 3년 8개월 만에 UFC에서 8승 1패를 기록하며 세계 정상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경기의 승자가 타이틀 도전권을 얻을 거라고 말했기 때문에 반이 넘버원 컨텐더”라며 “오늘 밤 팬들의 반응은 엄청났다”며 반의 챔피언 도전을 확정지었다. 반(15승 2패)은 옥타곤에 올라와 챔피언 판토자와 마주 섰다. 반은 “판토자는 훌륭한 챔피언이지만 아직 나와 싸워보진 못했다”며 도전장을 날렸다. 이에 판토자는 “반은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이 있다”며 도전을 수락했다. 새로운 도전자를 맞이한 판토자는 다시 도전자 마인드로 불타올랐다. 그는 “내가 23살일 땐 식당에서 접시를 닦았는데 이 친구는 세계 타이틀에 도전한다”며 “그가 가장 어려운 도전자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는 젊고 굶주렸다”고 도전자를 경계했다. 이어 “나는 더 이상 챔피언이 아니라 도전자”라며 “다시 또 한 번 이 벨트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웅 기자 2025.06.30 11:41
산업

식약처, 화장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아시아 6개국 초청 연수 성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아시아 6개국 규제기관 담당자 12명을 초청해 화장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10일 식약처에 따르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2024년 국내 화장품 수출 순위 순)의 규제기관 담당자를 초청, 관련 연수를 진행했다.식약처는 지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2018~2022년) 이후 아시아 국가의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국 내 화장품 제도 개선 또는 기술 훈련 지원에 대한 후속 협력 요청에 따라 초청 연수를 마련했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초청연수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산업 동향의 이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이해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전략 ▲심사자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화장품 제조업체, 개발연구센터 방문을 통한 현장 교육을 병행해 운영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화장품 규제 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수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 규제체계와 실무 경험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 자국 내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올해 하반기 1개국을 선정해 현지에서 직접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당 국가 맞춤형 연수를 실시, 교육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국내 화장품 제도와 산업의 발전 사례가 아시아 국가의 성장모델로 활용된다면 향후 우리 기업이 해당 국가에 진출 시 수출 준비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번 교육은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수료자들과 지속적인 규제외교를 통해 중장기적 글로벌 규제 협력 네트워크를 내실화하고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규제 체계 및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글로벌 규제 신뢰를 구축하고, 상대국과의 규제 조화를 도모해 국산 화장품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0 17:34
국가대표

U-23 아시안컵 예선 추첨 완료…이민성호는 인도네시아·라오스·마카오와 격돌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참가하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 편성이 공개됐다. 한국은 인도네시아·라오스·마카오와 격돌한다.29일 오후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열린 대회 예선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함께 J조에 편성됐다. U-23 아시안컵 예선은 오는 2026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무대다. 예선은 오는 9월 1~9일 열린다. 44개국이 4개국씩 11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한 나라에 모여 본선 진출권을 다투는 구조다.각 조 1위 국가와, 2위 국가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이 대회를 처음 개최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본선 무대로 향한다.애초 U-23 아시안컵 본선은 201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렸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만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열리는 것으로 바뀌었다.2026년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본선은 올림픽 출전권 획득 여부와는 무관하다. 한편 한국의 U-23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지난 2020년 태국 대회 우승이다.지난해 황선홍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 이 대회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아픔이 있다.이후 한국 U-22 대표팀 사령탑은 공석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7일에야 이민성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에게 U-22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이민성 감독은 2018년 대한민국 U-23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인 경험이 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도 기여했다. 2020년 12월부터 프로축구 대전의 감독을 맡아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24년 5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2022시즌엔 대전의 1부리그 승격도 이끌었다.▶ 2026 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예선 조 편성 *(H)=개최국A조 = 요르단(H), 투르크메니스탄, 대만, 부탄B조 = 일본, 쿠웨이트, 미얀마(H), 아프가니스탄C조 = 베트남(H), 예멘, 싱가포르, 방글라데시D조 = 호주, 중국(H), 동티모르, 북마리아나 제도E조 =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키르기스스탄(H), 스리랑카F조 = 태국(H), 말레이시아, 레바논, 몽골G조 = 이라크, 캄보디아(H), 오만, 파키스탄H조 = 카타르(H), 바레인, 인도, 브루나이I조 = 아랍에미리트(H), 이란, 홍콩, 괌J조 = 한국, 인도네시아(H), 라오스, 마카오K조 = 타지키스탄(H), 시리아, 필리핀, 네팔김우중 기자 2025.05.29 18:31
프로축구

“인상적인 수비 조직력” 김상식호, UEL 결승 오른 유럽 명문 울렸다…올스타팀 이끌고 맨유 격파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올스타팀을 이끌고 유럽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다.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AFF 올스타팀은 2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부킷 잘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AFF 올스타팀은 AFF 회원 12개 소속 국가에서 선발된 선수로 꾸려졌다. 그 팀의 지휘봉을 김상식 감독이 잡았다.마주한 상대인 맨유는 약 일주일 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오른 팀이다. 과거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이 활약한 명문이다. 맨유는 2024~25시즌을 마친 뒤 곧장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이다. 휴식이 필요한 시기지만, 후벵 아모림(포르투갈) 맨유 감독은 라스무스 호일룬, 카세미루, 해리 매과이어 등 일부 주전을 내세웠다.하지만 맨유는 김상식호를 상대로 전반전 내내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김 감독이 내세운 3-4-3 전형의 탄탄한 수비에 가로막혔다.맨유는 0-0으로 전반전을 마치자 팀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투입했다. 아마드 디알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1군 선수도 투입됐다. 하지만 후반 26분 AFF 올스타팀 마웅마웅 르윈(미얀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마지막까지 이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영국 매체 BBC는 “동남아 올스타팀은 급조된 팀이지만, 인상적인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다”라며 김상식 감독의 지도력에 박수를 보냈다. 김상식 감독은 맨유전 승리 뒤 “나와 동남아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거”라는 소감을 전했다.맨유는 30일 오후 9시 홍콩과 친선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5.29 08:05
IT

LGU+, 외국인 고객 경험 혁신…17개 언어·특화 매장 지원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17개 언어로 가입 서류를 제작해 배포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외국인 고객 특화 매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가입 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가입 서류와 이용 약관 등 주요 서류를 다양한 언어로 만들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등 17개 언어로 제공된다.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됐다.이에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은 익숙한 언어로 가입 약관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또 전국 67개 매장을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으로 순차 개편한다. 내부와 외부에 외국인을 위한 안내물과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각 지역의 외국인 거주 비율과 대표 언어 사용률을 고려해 맞춤 안내를 뒷받침한다.특화 매장 중 외국인 고객 방문 비중이 높은 17개 매장은 외국인 상담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텔레콤센터'로 단장한다.전문 인력도 늘렸다. 중국·러시아 등 국가 상담 직원을 170여 명으로 증원했다. 상담 전문 인력은 외국인 특화 매장에서 근무하며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을 응대하고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담당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들의 통신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응대 인프라와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2 15:55
산업

한세실업, 2년 연속 ‘한세실업배 KNFL’ 타이틀 스폰서 참여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은 ‘2025 한세실업배 KNFL(Korea National Football League)’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진 것으로, 한세실업은 국내 미식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한세실업은 2024년 대한미식축구협회(KAFA)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리그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남녀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및 단복 후원 등을 통해 국내 미식축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김익환 부회장은 ‘2028 LA 올림픽 플래그 풋볼 준비위원장’에 취임해 한국 국가대표팀의 성공적인 올림픽 진출을 위한 행보도 함께하고 있다.‘2025 한세실업배 KNFL’은 한세실업이 후원하고, 대한미식축구협회(KAFA)가 주최 및 주관하는 국내 대표 미식축구 리그다. 올해 대회는 지난 18일 대구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대장정의 막을 올렸으며, 오는 12월 14일 결승전 ‘광개토볼’까지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이번 시즌은 스포츠 전문 채널 SBS Sports에서 정규 시즌과 결승전 등 주요 경기 중계가 확정돼 미식축구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BS Sports는 개막 경기 생중계를 포함해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팀 소개, 선수 인터뷰, 경기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열정과 팀워크, 다양성을 중시하는 미식축구의 가치는 한세실업이 추구하는 기업 철학과 맞닿았다”며 “미식축구를 비롯해 바둑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후원해온 한세실업은 앞으로도 스포츠와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후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세실업은 미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10개국 29개 법인, 7개 오피스를 운영하며 GAP, 타겟, 월마트 등 전 세계 유명 브랜드 의류를 생산하는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인 미국 시장을 겨냥해 니카라과, 과테말라 등 중남미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규모 공장을 설립한 한세실업은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중남미 지역에 완전한 수직계열화를 구축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1 16:22
뮤직

‘베일드 뮤지션’ 시즌3, SBS 손잡고 글로벌 오디션 도약

오디션의 새 역사 ‘베일드 뮤지션’이 SBS와 손잡고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대된다.오직 목소리만으로 최고를 뽑는 최초의 오디션 ‘베일드 뮤지션’ 시즌3가 SBS 프리즘스튜디오와 제작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출항한다. 여기에 스포티파이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더욱 견고하게 운영한다.‘베일드 뮤지션’은 얼굴, 나이, 지역, 학벌 등을 가리고 무대 뒤에서 노래를 부르며 오직 목소리와 음악성만으로 승부하는 최초의 오디션이다. 보여주는 음악이 아닌 들려주는 음악, 가장 공평한 음악 오디션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글로벌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시즌3은 아시아 12개국에서 펼쳐진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 숨은 보컬 고수들을 찾아낸다.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음악 오디션이 ‘베일드 뮤지션’이란 이름으로 개최된다.국가별 우승자들이 가려지면 ‘아시아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국 TOP3가 한국에 모두 모여 아시아 최고의 보컬리스트를 가리는 무대이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시아 12개국 실력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글로벌 무대가 마치 국가 대항전처럼 펼쳐질 전망이다. SBS 프리즘스튜디오 김용재 글로벌사업센터장은 “동일한 포맷으로 아시아 최초로 12개국이 동시에 참여하고 각국의 유력 방송사에서 방송하는 건 의미가 크다. 음악 교류의 장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이동하는 첫 신호이며 그 중심에 SBS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글로벌 프로젝트로 확장된 ‘베일드 뮤지션’ 시즌3은 올해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8 17:42
생활문화

파이브스톤즈이엔티, GS안과와 K-메디컬 글로벌 마케팅 MOU 체결

외국인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1위 기업 파이브스톤즈이엔티(대표 한재성)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과 전문병원 GS안과(지에스안과, 대표원장 김무연)와 글로벌 환자 유치 및 K-메디컬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는 국내 의료기관과 글로벌 콘텐츠 기업 간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및 다국적 대상 마케팅 콘텐츠 제작, 그리고 K-의료의 세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튀르키예 출신의 외신기자 알파고 시나씨, 미얀마 출신의 배우 카잉, 그리고 파이브스톤즈이엔티 한재성 대표가 참석해, 실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중심이 되는 콘텐츠 기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지에스안과 김무연 대표원장은 “파이브스톤즈이엔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에스안과의 전문성과 대한민국 안과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글로벌 환자들에게도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브스톤즈이엔티 한재성 대표는 “이번 GS안과와의 협약은 의료와 콘텐츠, 그리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가 결합한 신개념 K-메디컬 마케팅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메이저 의료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 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병원 홍보를 넘어, 외국인 환자 맞춤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SNS 확산을 통한 실질적 유입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K-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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