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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올 성탄절도 혼자라면…게임 속 산타 만나 선물 받아요

국내 게임사들이 코앞으로 다가온 성탄절에 홀로 외로움을 달랠 유저들을 위한 선물을 한아름 들고 왔다.23일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연말 계획을 물었더니 '집에서 휴식'이 41.3%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여행(39.5%)과 연말 파티(33.0%)를 제쳤다.이처럼 조용한 연말을 보내는 유저들을 위해 게임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게임 세상에서 산타를 대신해 선물을 잔뜩 준비했다.먼저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31일까지 몬스터를 처치해 '깨끗한 눈' 10개를 획득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작은 눈사람의 산타 양말', '작은 눈사람의 루돌프 양말', '작은 눈사람 탈 교환권'의 순으로 기념 보상을 지급한다. 31일까지는 '헤네시스', '세르니움 광장', 소멸의 여로 '이름 없는 마을', 오디움 '연구자들의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맵과 배경음악을 선보인다.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서비스 22년 만에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메이플 키우기'는 다음 달 28일까지 크리스마스 테마의 '행복한 마을'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상점에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양말'을 선물한다. 일일 미션 달성 횟수에 따라 산타 코스튬 3종을 추가로 제공한다.뱀파이어 콘셉트로 올해 흥행에 성공한 넷마블 '뱀피르'도 이달 31일까지 대규모 이벤트를 펼친다. '성탄의 밤 출석부' 보상으로 시간 충전석, 형상 소환권, 고대 유물 상자, 초상화 복원제 상자 등을 지급하며, '성탄의 밤 이벤트 던전'에서는 전설 형상 및 탈것에 도전할 수 있는 소환권을 포함해 '밤의 성탄 정수', '밤의 루돌프 선물' 등을 준다.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은 다음 달 14일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 던전인 '눈꽃 정원'을 운영한다. 1~7층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1시간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하면 버프(능력 강화) 효과를 부여하고, 상점에서는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는 '눈꽃 결정'을 획득할 수 있다.위메이드가 올해 선보인 블록체인 기반 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내년 1월 15일까지 출석 이벤트로 '+10휘장 선택 상자', '명인의 비법서' 획득에 도전할 수 있는 '선물이 가득한 양말' 등을 제공한다. 1월 8일까지는 원정 콘텐츠 클리어 시 '전설 스토리덱 포인트 상자', '최상급 제작 재료 선택 상자'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축복의 금빛 방울'을 노릴 수 있다.웹젠이 지난 9월 출시해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찍었던 '뮤: 포켓 나이츠'는 마을의 테마를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로 바꾸고 '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탐험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 가능한 크리스마스 기념 재화를 수집할 수 있다.크리스마스 코스튬 4종과 신규 아이템 '타로카드'도 선보였다. 타로카드는 행운, 예언, 운명 3종으로 구성되며, 뮤 기사단에게 장착하면 패시브 효과가 적용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24 08:00
영화

리사, 마동석·이진욱 손잡고 영화 데뷔…넷플릭스 ‘타이고’ 제작 확정

배우 마동석, 이진욱과 블랙핑크 리사(라리사 마노반)가 뭉쳤다.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영화 ‘타이고’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마동석, 이진욱, 리사 등 캐스팅 라인업을 5일 공개했다.‘타이고’는 전쟁고아로 자란 용병 타이고가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가족처럼 여기던 리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목숨을 건 구출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넷플릭스 영화 시리즈 ‘익스트랙션’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새로운 캐릭터 타이고와 친구들, 그들을 위협하는 범죄 조직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극중 마동석은 전쟁 지역에서 오직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아온 타이고 역을 맡는다. 이진욱은 타이고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아르만 최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리사는 타이고의 친구이자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팀 멤버 리아로 분한다. 마동석은 “제가 AGBO와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이번 작품의 제작이 드디어 시작돼 매우 기쁘다”며 “‘타이고’는 ‘익스트랙션’의 글로벌 유니버스에 한국만의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전 세계 시청자분들에게 ‘타이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욱은 “‘익스트랙션’ 시리즈 팬으로 세계관을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특히 좋아하는 마동석, 리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설레고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사 역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고 훌륭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기회에 감사드린다.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는데 첫 영화 데뷔작으로 멋진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메가폰은 ‘범죄도시2’, ‘범죄도시3’를 만든 이상용 감독이 잡으며, ‘범죄도시4’의 연출자 허명행 감독이 무술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은 마동석이 수장으로 있는 빅펀치픽쳐스와 ‘익스트랙션’ 시리즈, ‘그레이 맨’ 등을 제작한 AGBO가 맡는다.안젤라 루소-오스탓 AGBO CCO는 “한국 시선으로 ‘익스트랙션’의 세계를 새롭게 탐험하게 돼 무척 설렌다. 한국 액션의 정수를 보여준 마동석과 이상용 감독, 이진욱, 리사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타이고’는 AGBO와 넷플릭스의 아홉 번째 파트너십으로, 대담하고 글로벌한 스토리텔링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비전을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09:26
해외축구

‘마치 SON 없는 토트넘?’ 현지 매체, ‘벤치행’ 살라 없는 리버풀의 시대 조명

영국 현지 매체가 모하메드 살라의 벤치행을 조명하며 “리버풀이 새 챕터를 쓰기 시작한 날이었을지도 모른다”라고 주장했다.영국 매체 BBC는 1일(한국시간) “이것이 리버풀이 살라 없이 살아가는 챕터의 시작일까”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리버풀은 이날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끝난 웨스트햄과의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서 웨스트햄을 2-0으로 격파하며 리그 7승(6패)째를 신고했다. 알렉산더 이삭이 선제 결승 골을 넣었고, 코디 각포가 추가 득점을 책임졌다.공격수 살라는 90분 내내 벤치를 지켰다. 리버풀은 최근 공식전 3연패에서 탈출했고, 리그 8위(승점 21점)가 됐다.1992년생 공격수 살라는 2017년부터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공식전 419경기 250골 116도움을 올렸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3위의 대기록. 이 기간 팀은 E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2회 등을 품었다. 점점 살라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다는 평이다. 그는 지난 시즌 경기력 부진이라는 평가에도 공식전 52경기 34골 23도움을 몰아쳐 세간의 우려를 지웠다. 올 시즌에는 18경기 출전했는데, 5골 3도움으로 페이스가 더디다. 올 시즌 EPL 개막 후 1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뛴 그는 웨스트햄전서 마침내 벤치에 앉았다. 이날 영국 매체 BBC는 “아르네 슬롯 감독은 살라를 EPL 경기서 벤치로 내렸는데, 이는 2024년 4월 이후 처음이었다. 그 결정은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몫이었다”라고 떠올리며 “그는 당시 교체 투입을 기다리던 중 클롭과 말다툼을 벌였다”라고 조명했다.선수 출신 전문가 앨런 시어러 역시 BBC를 통해 “슬롯 감독이 큰 결정을 내린 것이었지만, 구단의 성적 때문에 더 쉬워진 결정이기도 하다. 상황이 풀리지 않을 때는 큰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살라가 그동안 구단을 위해 해왔던 것을 고려할 때 이것은 정말 큰 결정”이라고 짚었다. 리버풀은 최근 12경기 중 9패를 기록 중이었지만, 살라를 제외하고 승리와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끝으로 매체는 “살라를 완전히 제외해선 안 된다. 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EPL 5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하고 있었고, 지난 시즌 사실상 혼자 힘으로 타이틀을 되찾아오려는 미션을 수행하는 듯 보이기도 했다. 결국 그 일은 실제로 일어났다”라면서도 “슬롯 감독이 살라 이후 리버풀의 삶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다. 웨스트햄전 승리는 몇 가지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진단했다.김우중 기자 2025.12.01 07:55
연예일반

베리베리, 12월 1일 컴백 앞두고 예열... 새 앨범 스포일러

그룹 베리베리가 홍콩과 도쿄에서 글로벌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컴백 예열을 마쳤다. 그룹 베리베리는 지난 16일 홍콩,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미팅 ‘2025 베리베리 팬미팅 헬로 베리 롱타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 공연에 이어 도쿄 공연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베리베리는 ‘언더커버’, ‘G.B.T.B.’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프닝부터 강렬한 무드의 곡들을 선보이며 콘서트 부럽지 않은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진행된 첫 번째 토크 코너인 ‘룰렛 토크 - 나를 돌려줘’에서는 2026년 첫 곡으로 듣고 싶은 노래, 멤버들 사이의 핫 이슈, 서로에게 하는 잔소리 타임 등 팬들이 평소 멤버들에게 듣고 싶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이 랜덤으로 등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즉석에서 솔직한 의견과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팬들과 함께 웃음 섞인 시간을 이어갔다. 이어 연호, 용승은 세븐틴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동헌, 계현, 강민은 Mnet ‘보이즈 2 플래닛’ 계급 평가 무대에서 선보인 온앤오프의 ‘사랑하게 될 거야’를 열창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다섯 멤버의 팀워크가 돋보인 팀 미션 코너에서는 ‘같은 동작 하기’, ‘해당 도시 언어 말하기’, ‘안무 이어 추기’ 등 호흡이 중요한 미션들을 완벽히 수행하며 현장을 환호로 가득 채웠다. 또한 멤버들이 현지에서 먹고 싶은 음식, 가보고 싶은 장소, 도시별로 느낀 분위기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도시마다 현지어 인사들을 준비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가까워지려는 노력들을 선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특히 베리베리는 이날 12월 1일 발매되는 새 앨범 ‘로스트 앤드 파운드’의 수록곡 ‘엠프티’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새 앨범의 타이틀곡에 대한 짤막한 감회 등 곧 공개를 앞둔 앨범에 대한 스포일러들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차일드후드’, ‘불러줘 (링 링 링)’ 등 다채로운 곡들이 이어지며 팬미팅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멤버들은 객석 가까이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네며 팬미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과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멤버들은 “열심히 해서 꼭 다시 오겠다”고 외치며 현지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베리베리는 오는 12월 1일부터 네 번째 싱글 ‘로스트 앤드 파운드’로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7 08:59
산업

샤오미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잠실새내에 첫 로드숍 오픈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30일까지 ‘2025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샤오미의 이번 프로모션은 사용자들이 더욱 매끄럽고 똑똑하게 연결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22일에는 샤오미코리아의 첫 번째 로드숍 ‘샤오미 스토어 잠실새내역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샤오미코리아의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샤오미 15 울트라(16GB+512GB) ▲샤오미 15(12GB+256GB) ▲샤오미 패드 7(8GB+128GB)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 로즈 골드 ▲레드미 워치 5 실버 그레이 ▲샤오미 10000mAh 보조배터리(일체형 케이블) 아이스 블루 등 인기 제품을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샤오미 스토어와 공식 웹에서만 한정 판매된다.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스캔 디 올드, 언록 더 뉴’ 캠페인을 통해 미션 수행 시 최대 1,500포인트와 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29일과 30일 로그인 시 각각 100포인트가 지급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신규 회원 가입 시 제공되는 8% 웰컴 쿠폰도 함께 적용 가능하다. 한편 샤오미코리아는 서울 송파에 ‘샤오미 스토어 잠실새내역점’을 새로 오픈했다. 국내 다섯 번째 공식 스토어이자, 기존 백화점과 쇼핑몰 입점 형태가 아닌 독립된 로드숍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공간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오픈을 기념해 22일 하루 동안 6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5만8000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0 16:45
스타

김종민 “아침에 일어나면 양치부터“…신혼 근황 공개 (‘박장대소’)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1호 연예인 의뢰인’으로 나선 코요태 김종민과 함께 각종 ‘콜’을 해결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19일 방송된 채널S ‘박장대소’ 4화에서는 ‘30년 지기 찐친’ 박준형-장혁이 다양한 ‘콜’(요청)을 해결하기 위해 도심 곳곳을 누비는 현장이 펼쳐졌다. 특히 ‘새신랑’ 김종민은 ‘박장 브로’와 함께 난감한 ‘콜’도 특유의 친근미와 입담으로 유쾌하게 풀어가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박장 브로’는 “배드민턴 동호회 입단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실력을 점검해 달라”는 ‘콜’을 받아 한 공원에 도착했다. 의뢰인은 “전주에서 상경한 지 얼마 안 돼 친구가 없다. 함께 랠리를 해주실 수 있느냐”고 청했다. 구체적인 입단 조건을 들은 장혁은 “우리 쭈니 형은 공을 잘 못 본다”며 노안 이슈(?)를 제기했고, “모든 운동은 스트레칭이 필수!”라며 몸 풀기부터 시작했다. 이에 박준형은 “너랑 데니 안이 턱걸이를 참 잘했었지”라며 추억에 젖었고, 장혁은 “제가 고등학교 때 기계체조 선수였다. 데니는 제 아래~”라고 정정해 웃음을 더했다. 의뢰인의 서브로 ‘랠리’가 시작된 가운데, 박준형은 “되게 못 하네”라며 ‘심판 모드’를 켰다. 장혁은 “동호회에 꼭 들어가야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적극적인 코치에 자신감을 얻은 의뢰인은 10번의 ‘랠리’를 성공시켰고, 입단의 꿈에 한 발 다가섰다. 장혁은 “이렇게 시작해서 조금씩 올라가면 된다” 고 격려하면서 첫 번째 ‘콜’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다음으로, 두 사람은 “면 요리를 좋아하는데, 같이 먹어주시면 좋겠다”는 ‘콜’을 받아 미슐랭 식당으로 갔다. 알고 보니, 두 번째 의뢰인은 코요태 김종민이었다. 웃음이 터진 박준형은 “결혼하고 처음 본다. 신혼 생활은 어떠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너무 좋다. 퇴근했을 때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답했다. 잠시 후, 김도윤 오너 셰프가 등장해, “오늘 저희 음식이 맛있으면 제 부탁을 들어 달라”며 ‘즉흥 콜’ 을 보냈다. 세 사람은 “오케이”를 외친 뒤, 오색나물면, 평양냉면, 설렁탕 등을 푸짐하게 먹었다. 김도윤 셰프는 “맛있게 드셨으니 제 부탁을 말하겠다”며 이들에게 설거지를 부탁했다. 주방에 들어간 장혁은 “이 정도 설거지는 기본이다. 집에서도 항상 하기 때문에~”라며 ‘설거지 요정’ 면모를 과시했다.유쾌한 ‘콜’ 완수 후, 세 사람은 “치약을 개발하고 있는데, 평가에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의뢰인을 만나러 치과로 향했다. 의뢰인은 이들을 보자마자 “양치질을 잘 하셨는지 한번 확인해도 되냐 ?”면서 김종민의 입에 냅다 개구기를 끼웠다. 곡소리가 난무한 가운데, 세 사람은 의뢰인이 개발한 치약 5종을 테스트했고, 김종민은 “전 신혼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부터 한다”며 남다른 ‘양치 부심’을 뽐냈다. 그러자 박준형은 “방귀도 텄어? 아직 안 텄으면 인간이 아니지~”라고 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했다. 의뢰인은 모든 테스트를 마친 세 사람에게 사례비를 건네며 고마움을 전했다.‘박장카’로 복귀한 세 사람은 한강에서 ‘즉석 콜’ 미션도 수행했다. 이들은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모여 있는 MZ 그룹을 발견해 ‘즉석 콜’을 유도했다. 이들은 “저희는 연기 학원에서 만난 배우 지망생이다”라면서 27년 차 배우 장혁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지?”라는 물음에 장혁은 “사실 공부와 거리가 멀어서 부모님께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니까 ‘그거라도 해보라’며 찬성해 주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나도 god가 되기 전, 연기자로 데뷔했었다.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무려 66회 출연했다”고 어필했다. 이에 MZ 의뢰인들은 “저희 좀 데뷔시켜 달라”고 청했고, 박준형은 “지금부터 카메라를 보고 자기소개를 해봐라. TV에 나올 기회!”라고 독려했다. 장혁 역시 “포기하지 말고, 차근차근 본인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조언해 모두의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훈훈한 분위기 속 세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동거를 고민 중인 커플을 만나 “어떤 집을 구해야 할지 고민이다”라는 ‘콜’을 받았다. 박준형은 “베란다가 있는 집을 원한다”는 남자친구를 향해 “남자만의 공간이 필요한 것이냐? 내겐 화장실이 그렇다. 거기서 음악 듣고 휴식하다 보면 30분이 넘어가는데 그럼 치질이…”라고 유부남의 애환(?)을 토로해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제 인생이 잘 안 풀리는데, 새 이름 좀 지어 달라”는 ‘콜’을 받아 한 여성을 만났다. 에세이 작가를 꿈꾼다는 이 여성은 ‘작가’ 타이틀과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 달라고 청했다. 장혁은 잠시 고민하더니, “순우리말이 좋다. 한강 작가님처럼!”이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김종민은 “두만강 어떠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준형은 “짧지만 강렬한 ‘정’이 좋을 것 같다. 한국에만 있는 의미여서~”라고 추천했다. 의뢰인은 “사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너무 만족스럽다”며 ‘정’을 작가명으로 선택했다. 박준형은 “저희 셋 다 이름이 유명한 연예인들이니, 저희가 추천한 예명으로 훨훨 날길 바란다”고 덕담해 이날의 ‘콜’ 수행을 훈훈하게 마쳤다.‘박장대소’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7:51
e스포츠(게임)

2025년 홈런왕 넷마블, 내년에도 신작 풍년 [지스타 2025]

내놓는 신작마다 대박을 터뜨린 넷마블에게 2025년은 미소가 끊이지 않는 한 해였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신작들을 쏟아내며 3N(넥슨·넷마블·엔씨) 위상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신작으로 활짝 웃은 넷마블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터널을 벗어난 넷마블은 올해 3분기에도 불황을 뚫고 성장세를 과시했다. 영업이익은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지난 8월 출시한 신작 ‘뱀피르’는 엔씨 대표작 ‘리니지M’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를 다툴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자극적인 뱀파이어 콘셉트로 성인 유저를 공략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앞서 양대 앱마켓 정상을 찍은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글로벌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3개 작품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이처럼 탄탄한 수익 기반을 다진 넷마블은 인기 애니메이션은 물론 자체 IP로 무장한 여러 신작으로 퀀텀 점프를 노린다.이번 지스타에서는 112개 부스와 145개 시연대에서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4종을 선보인다. 미공개 신작 '쏠: 인챈트'는 야외 부스에서 핵심 콘텐츠인 '신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펼친다.먼저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로 고퀄리티 그래픽을 구현했고, 근거리와 원거리 무기를 교체하는 역동적인 전투가 특징이다.이용자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돼 인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게 된다.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장에 침투해 미션을 수행하고 더 높은 난이도의 미션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의 시연대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 신작도 유저들과 만난다. 넷마블은 모바일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지난해 게임대상을 거머쥔 바 있다.‘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상세히 다루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성진우)이 차원의 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담고 있다. 단판의 몰입도와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한 전투, 성장 및 파밍 요소를 결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인기 애니·자체 IP 전면에‘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영웅들의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변화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과의 파티 플레이도 지원한다.‘몬길: 스타다이브’는 2013년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 전투 ▲몬스터 포획과 수집 및 합성이 가능한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쏠: 인첸트’는 ‘신’이라는 차별화된 키워드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MMORPG다. ‘리니지M’의 개발진이 주축인 신생 회사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았다.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2026년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등 다수의 기대작으로 게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07:00
야구일반

일간스포츠, 20대 대학생 서포터즈 ‘필드 클럽’ 1기 공식 출범

국내 최초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지인 일간스포츠는 12일 서울 중구 KG타워 13층 대회의실에서 20대 대학생 서포터즈 ‘일간스포츠 필드 클럽’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대학생들은 야구에 대한 높은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카드뉴스, 영상, 디지털 기사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1기 서포터즈의 활동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된다. 프로야구 비시즌과 개막 직전이라는 시기적 특성상 20대 야구팬의 시각에서 바라본 주요 자유계약선수(FA) 계약 평가 등 스토브리그 이슈뿐 아니라 야구팬의 개막 준비 과정, 유니폼과 굿즈 리뷰 등 일상 속에 자리 잡은 프로야구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는 일간스포츠 공식 SNS(소셜미디어) 등에 게재된다.서포터즈 주요 활동으로는 콘텐츠 아이디어 기획, 개인(팀)별 미션 수행,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회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들은 보다 재치 있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젊은 야구팬과 소통하며, 일간스포츠의 뉴미디어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내달 2일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이 서포터즈의 첫 오프라인 활동이 될 예정이다.일간스포츠 김은구 편집국장은 발대식에서 “좀처럼 좁혀지기 쉽지 않은 세대 간 간극을 메워주는 것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같은 콘텐츠”라며 “서포터즈가 신선한 아이디어로 일간스포츠 콘텐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줄 거로 기대한다. 올해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2026 KBO리그의 흥행을 이끄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번에 활동하게 될 서포터즈는 각자 스포츠 마케터, 스포츠 언론인 등을 목표하는 만큼 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가현 서포터즈는 “차후 스포츠 미디어 분야에서 종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이번 서포터즈는 나에게 새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홍기민 서포터즈는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야구를 좋아하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총 320명이 지원했으며 지원 동기와 활동 계획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2025.11.12 16:30
연예일반

‘FNC 신인 밴드’ 에이엠피, 첫 자체 콘텐츠 공개... F4 연상

신인 보이 밴드 에이엠피(AxMxP)가 첫 자체 콘텐츠 ‘에이엠피패스워드’를 론칭한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에이엠피의 첫 번째 자체 콘텐츠 ‘에이엠피패스워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팀명과 단어 ‘패스워드(Password)’의 합성어인 콘텐츠명은 ‘에이엠피의 앰프(AMP)를 켜기 위한 암호’라는 뜻으로, 에이엠피를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콘텐츠라는 의미를 담았다.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엠삐고 F4’로 완벽 변신한 하유준, 김신, 크루, 주환 네 멤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멤버들은 교실, 체육관 등 학교를 배경으로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수행하며 ‘엠삐고 명예 소방관’이 되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칠 예정이다.에이엠피는 데뷔 앨범 활동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탄탄한 실력으로 새로운 ‘무대 맛집 밴드’로 눈도장을 찍은 만큼, 이들이 첫 자체 콘텐츠를 통해 선보일 예능감에도 기대가 높아진다.지난 9월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정규 앨범 ‘에이엠피’로 가요계에 담대한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강렬함과 청량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데뷔 앨범은 역대 밴드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빌보드 코리아와 빌보드가 선정한 ‘9월의 빌보드 K팝 루키’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의 조명을 받았다.최근 데뷔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엠피는 연말 여러 페스티벌 무대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그와 함께 자체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에이엠피패스워드’ 첫 편은 오는 13일 오후 9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1 10:36
IT

네이버 커넥트재단, 국제 로보틱스 대회 지원…미래 로봇 인재 육성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로봇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제 로보틱스 대회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일 네이버 1784에서는 UN 산하 기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청소년 글로벌 로보틱스 챌린지 '더 로보틱스 포 굿 유쓰 챌린지'에 참가할 국내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한 결선 대회가 치러졌다.'식량 안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전국 고등학생 17개 팀, 총 8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작물 재배, 관개, 수확 등을 수행하며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로봇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지정된 구역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미션과 과일의 신선도를 분류하는 미션을 수행할 로봇을 제작해 본선 현장에서 로봇이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작동시켰다.로봇 소프트웨어를 설계·구현하는 임베디드 시스템 엔지니어인 김태윤 네이버랩스 연구원이 본선 심사에 참여했다. 또 네이버랩스에서 로봇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김남일 리더는 미래 도시 및 공간에서의 피지컬 AI의 중요성과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을 강조한 특강을 진행했다.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내년에도 로보틱스 분야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차세대 기술 인재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 AI·SW 교육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김지각 네이버 커넥트재단 리더는 "로보틱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유망 기술 분야"라며 "커넥트재단은 미래 세대가 로보틱스와 같은 성장 잠재력 높은 핵심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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