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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앉아서 쉴 틈이 없네… ‘2025 제9회 청년의 날’로 하나된 젊음

대학생 치어리딩 대회에 인플루언서와의 만남까지… 쉴 틈 없던 하루.‘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로를 관통하는 도로를 막아 차 없는 거리를 조성, 다양한 행사와 부스들이 조성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의 시작은 ‘청년의 열정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내일,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한 ‘유스 댄스 챌린지’였다. 청년·외국인·인플루언서·대학생 응원단 등 1000여 명이 함께 신나는 댄스를 즐기며 흥을 돋웠다.이어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코리아 치어리딩 챔피언십’에는 전국 대학 소속 치어리딩 응원단 및 치어리딩 스포츠 클럽 중 본선에 진출한 총 12개팀이 출전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상금 200만원)은 가천대 아페이론이, 최우수상(이데일리M상 100만원)은 구미대 천무, 우수상(청년과미래상 50만원)은 충북대 늘해랑이 수상했다.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는 총 12개 부문에서 청년들과 적극적 소통을 펼친 크리에이터들이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청년 투표 70%와 선정위원회 심사 30%로 선정됐다. 총 12개 부문에서 청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한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국회 상임위원장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는 부문별 대상은 ▲게임 부문 최케빈(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뷰티·패션 부문 율리(국회 교육위원장상) ▲숏폼 부문 코밈 KOMEME(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유머·스케치코미디 부문 해빈인데요?(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음악·퍼포먼스 부문 해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일상 부문 동세네(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지식·정보 부문 켈리쌤의 원어민 브이로그 영어(국회 교육위원장상) ▲챌린지 부문 MIU 미우(국회 교육위원장상) ▲토크 부문 성우 남도형(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패밀리 부문 진똑개풍이(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푸드 부문 먹갱(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헬스·스포츠 부문 크리스탈나우crystalnow(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등이 차지했다.특히 올해 행사에 컬러밤 축제가 진행돼 장관을 이뤘다.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청춘 색난장: 컬러 카오스’를 테마로 일상에서 벗어난 청년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자유와 열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천연 컬러파우더를 뿌리며 EDM 디제잉과 댄스, 즉흥 공연 등을 즐겼다.또 ‘청춘의 꿈, 우리의 이야기 청년이 함께하는 뮤지컬’에서는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유명 넘버를 열창했다. 이지형은 ‘드림걸즈’의 ‘러브 유 아이 두’와 ‘물랑루즈’의 ‘파이어 워크’, 안지후는 빨래의 ‘참 예뻐요’와 모차르트의 ‘나는 나의 음악’, 조다솔은 ‘사의 찬미’ 중 ‘난 그런 사랑을 원해’와 ‘영웅’의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유대근은 ‘웃는 남자’ 중 ‘캔 잇 비’와 ‘시라노’의 ‘거인을 데려와’로 귀가 호강하는 열창을 선보였다.마지막 무대 ‘Me+ Youth’는 ‘나 그리고 모든 청년을 위한’을 위한 페스티벌로 꾸며졌다. 13Found, 김승민, 창모, 키스오브라이프, 원위가 출연해 청년들을 응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소통했다. 주최 측 집계 10만 여명이 대학로 현장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했다.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청년과미래가 주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통해 정부·지자체·기업의 친청년 활동과 사업이 크게 늘어 굉장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축제는 ‘청년의 도전, 새로운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특히 청년과 대학로와의 만남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종로구청·이데일리M(이코노미스트·일간스포츠)이 공동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와 K컬쳐교육중앙회가 주관했다. 국무조정실·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특별시의회·우리은행·미래의료재단·대한중앙의료봉사회·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후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8 13:53
경제일반

KT&G, 사회혁신 전문가 포럼 ‘제6회 상상서밋' 개최

KT&G가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인 '제6회 상상서밋'을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rh 11일 밝혔다.이번 ‘상상서밋’에는 벤처 투자업계 등 각계 전문가와 청년 창업가들이 연사로 나섰으며, 사회혁신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앞으로 펼쳐질 사회혁신의 미래 모습과 시대정신에 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에 맞춰 ‘소셜벤처 생태계 10년 후 미래’, ‘AI 기술로 바라보는 사회혁신의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창업 지원공간인 KT&G 상상플래닛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ESG 활동 우수 기업을 심사해 선발하는 ‘플래닛어워즈’도 열렸다.KT&G는 2018년부터 ‘상상서밋’을 매년 개최해 사회혁신 관점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첫해 사회혁신 생태계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이후 지역 기반의 사회혁신, 다양한 혁신의 연결 등을 주제로 소통의 장을 이어왔다.이밖에도 KT&G는 2017년부터 사회혁신 창업가 발굴을 위한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청년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육성 유공’ 장관상, 2021년 기획재정부 ‘사회적경제 유공’ 대통령 표창, 2022년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KT&G 관계자는 “이번 상상서밋은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사회혁신의 미래상에 대해 고민하고 시대정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KT&G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창업가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1 14:30
야구

KIA, 37일 대장정 마무리...최지민 '팀 퍼스트&미래상' 수상

KIA 타이거즈가 2022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지난달 1일부터 KIA 챌린저스 필드(함평)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IA 선수단은 9일 한화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37일 간의 전지훈련 일정을 마쳤다. 선수단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으로 전력을 끌어 올렸고, 한화·삼성·KT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김종국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잘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스프링캠프였다"라며 "시범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더 보완해 정규시즌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성실한 훈련 태도로 미래의 주역이 될 선수에게 주어지는 '팀 퍼스트&미래상'은 투수 최지민과 장재혁, 내야수 윤도현과 박민이 공동 수상했다. KIA 선수단은 10일 휴식을 취하고, 11일 오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한 뒤 창원으로 이동해 시범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2.03.09 16:20
무비위크

전세계 휩쓴 '남매의 여름밤', 11월 한달간 5개 트로피 추가(공식)

윤단비 감독의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이 토론토 릴 아시안 영화제, 홍콩 아시안 영화제, 토리노 영화제, 낭트 3대륙 영화제,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5개의 상을 수상했다.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반가운 해외 영화제 수상 소식을 1일 전해왔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영화제들이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11월에만 총 5개의 해외 영화제 트로피를 추가하며 전세계에 한국영화의 저력을 알리고 있다. 지난 19일 폐막한 제24회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오슬러 최우수 영화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윤단비 감독이 그려낸 3대 가족의 섬세하고도 복잡한 관계의 역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남매의 여름밤'은 작은 몸짓들, 고요하지만 사무치는 기쁨의 순간들, 그리고 변화와 슬픔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말해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22일 폐막한 홍콩 아시안 영화제에서는 주목할 만한 젊은 아시아 감독들에게 수여하는 뉴 탤런트 상을 수상했다. 이는 작년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수상했던 상으로, 영화제 측은 “아주 인상 깊고 자신감 있는 데뷔작”이라고 '남매의 여름밤'을 소개했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유서 깊은 영화제인 이탈리아의 토리노 영화제에서는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이 선정한 최고 작품상을 수상함으로써 작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 일요일 폐막한 아르헨티나의 제35회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일요일 폐막한 낭트 3대륙 영화제에서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낭트 지역에서 열리는 낭트 3대륙 영화제는 프랑스에 개봉되지 않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3대륙의 영화를 소개하는 유서 깊은 영화제이다. 지난 8월 20일 개봉한 '남매의 여름밤'은 윤단비 감독이 연출하고 양흥주, 박현영, 최정운, 박승준 배우 등이 출연하여, 누구나 공감할 법한 가족의 모습을 여름날의 풍경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수상을 시작으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미래상,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 무주산골영화제 대상,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가족영화이자 데뷔작으로 손꼽혀 왔다. 앞으로도 여러 해외 영화제 초청이 예정되어 있어 수상 결과를 주목하게 한다. 또한, 전 세계 호평에 힘입은 해외 판매도 예상돼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1 16:08
무비위크

윤단비·이길보라·이충현·정가영, 충무로 감독 세대교체

충무로 영화 감독 세대교체를 예고하는 90년생 실력파 감독들이 눈에 띈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기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미래상, 45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 8회 무주산골영화제 대상인 뉴비전상을 줄줄이 수상했다. 또한 개봉 이후 언론, 평론, 관객들의 극찬 행렬과 함께 19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경쟁 부문, 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펄락 부문, 39회 밴쿠버국제영화제 게이트웨이 부문에 초청됐고, 미국 내쉬빌영화제 신인감독상 부문, 헝가리한국영화제, 일본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폴란드 뉴호라이즌국제영화제, 스위스 취리히영화제 등 전세계 영화제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기억의 전쟁'으로 베트남 전쟁 참전 군인이었던 자신의 할아버지의 침묵에 대한 궁금증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쟁의 숨겨진 기억들을 스크린에 펼쳐낸 이길보라 감독도 눈에 띈다. 단편 '몸 값'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고, 전화 한 통으로 20년의 시간차가 존재하는 두 사람이 만나 모든 것이 바뀐다는 서스펜스 스릴러 '콜'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은 배우보다 더 주목받는 감독으로 신작 개봉을 오매불망 기다리게 만든다. 이와 함께 주연과 연출을 동시에 맡았던 첫 장편 '비치온더비치'에 이어 정가영표 로맨스 무비 '하트'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은 정가영 감독까지 90년생 실력파 영화 감독들이 주목받으며 앞으로 충무로에서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7 16:56
무비위크

"따뜻한 위로·빛나는 만남"…'남매의 여름밤' 극찬뱓는 이유

올해의 수작으로 꼽히고 있는 '남매의 여름밤'이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수상작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감독)'이 개봉 후 관객들에게 호평 세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남매의 여름밤' 첫 번째 열광 포인트는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 배우들의 열연에 있다. 베테랑 배우 양흥주는 연기 인생 처음으로 아빠 역할을 맡아 어린 남매 옥주, 동주 와의 찐 부녀, 부자 케미를 제대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고모 미정 역의 박현영도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내며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가족의 관찰자이면서 화자이고 내적으로 가장 많은 감정의 곡선과 성장을 겪는 인물 옥주 역의 최정운에 관객들은 충무로 신예 배우 탄생이라는 극찬을 보내고 있다. 천재 아역 배우 박승준과 할아버지 영묵 역의 김상동도 영화 속 빼놓을 수 없는 신스틸러로 사랑받고 있다. 두 번째 열광 포인트는 너무나도 일상적이어서 마치 우리 가족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평범함이 주는 공감, 그리고 어릴 적 추억을 소환시키는 영화라는 점이다. 윤단비 감독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고, 정서나 감정에 기반한 자전적인 경험을 시나리오에 녹여내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냈다. 다같이 모여서 일상적인 식사를 하고, 소소하게 대화를 주고받는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우리 모두의 모습을 투영시키며 영화에 공감하고 있다. 마지막 열광 포인트는 웰메이드 데뷔작을 탄생시킨 윤단비 감독이다. '남매의 여름밤'은 이미 지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시작으로 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미래상, 45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 8회 무주산골영화제 대상인 뉴비전상 수상까지 전세계 영화제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입증시켰다. 관객들은 윤단비 감독의 섬세한 감정 묘사가 담긴 각본과 사려 깊은 연출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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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곽신애 대표, 영화 꿈나무들 만난다…어린이영화제 폐막 시상[공식]

'기생충' 제작자와 영화 꿈나무들이 의미있는 만남을 갖는다.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8일 오후 개최되는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폐막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영화 감독 및 영화제 관계자들만 초청,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규모도 대규모로 축소해 시상식 위주로 개최된다. 폐막식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서는 영화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 된다. 이번 폐막식에는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곽신애 대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직접 제작해 출품한 키즈무비 부문을 수상한다.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의 영애를 안은 '기생충'의 제작자인 곽신애 대표가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인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키즈무비 부문 시상자로 나선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곽신애 대표는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감독에게 상을 수여하는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 하고 싶다"며 시상자로 나선 뜻을 밝혔다. 영화제 관계자는 “키즈무비에 출품한 학생 감독들 대다수가 미래의 봉준호 감독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곽신애 대표의 시상은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줄 ‘상징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는 1886편의 영화가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으며, 장편 27편, 단편 155편이 경쟁부문에 올랐다. 시상 내역으로는 장편부문에 대상, 감독상, 관객상 등을, 단편부문에는 단편 대상, 으뜸 창작상, 꿈꾸는 미래상(우수상) 등을 수여한다. 또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만의 특별한 시상부문인 학생단편영화상에는 대상5작품과 재능상 12작품이 수여된다. 폐막식에서는 일반 경쟁부문 장편과 단편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시상에는 김한기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강신일 심사위원장과 국내 심사위원 및 영화 배우들이 시상자로 함꼐 한다. 참신한 작품이 많았던 올해의 서울구로국제영화제 출품작 중 어떤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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