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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NCT 위시vs투어스, 비슷한데 달라... 4월 컴백 ‘흥미 진진’[IS포커스]

‘5세대 보이그룹’을 대표하는 NCT 위시와 투어스가 나란히 4월에 컴백하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두 그룹은 신인이지만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는 점, 청량한 콘셉트를 내세웠고 일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은 만큼 이번 컴백 격돌은 이들 자신에게도 지켜보는 팬들에게도 긴장감을 일으키고 있다.◇ 통통 튀는 NCT 위시 vs 성인 된 투어스 먼저 컴백을 확정한 건 NCT 위시다. 이들은 오는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을 발매한다. ‘팝팝’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 ‘디자인’ ‘실리 댄스’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팝팝’은 히트메이커 켄지가 프로듀서로 참여, 사랑에 빠진 순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4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리쿠가 복귀한 뒤 발매하는 앨범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를 준비한 투어스의 컴백은 NCT 위시보다 일주일 뒤다. ‘트라이 위드 어스’는 학교 시리즈를 끝내고 20살이 된 투어스만의 뜨거운 에너지가 포인트다. 기존 투어스만의 밝고 대중적인 음악은 유지하되, 더욱 짙어진 음악색이 담긴다는 후문이다. 풋풋한 학창 시절을 노래했던 투어스의 스무 살은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대중성vs막강한 팬덤 투어스와 NCT 위시는 ‘청량하다’는 이미지가 비슷하지만, 인기 유형이 다르다. 투어스가 대중성 높은 그룹이라면 NCT 위시는 ‘NCT 계열’의 마지막 주자로서 탄탄한 코어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투어스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6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데뷔곡부터 대중에게 제대로 각인됐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멜론 연간 차트 정상에 오를 만큼 메가 히트곡이 됐다. 투어스는 그 인기에 힘입어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지막 축제’까지 연달아 발매하며 ‘학교 시리즈’를 이어나갔다. 개학날 설렘을 지나 친구들을 사귀고 졸업날 뭉클한 감정까지, 누구나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세계관을 확립시켰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소위 남자 아이돌 노래라고 하면 ‘그들만의 리그’ 같은 경향이 있다. 대중적 인지도는 넓지 못해도 팬덤의 응집력은 컸다. 투어스는 이런 흥행공식을 뛰어넘은 그룹”이라며 “대중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부르면서 K팝신에 색다름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NCT 위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지난해 2월에 데뷔해 서정적이고 희망찬 노랫말, 청량한 멜로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의 조화를 앞세워 빠르게 입지를 다져나갔다. NCT 서브 그룹 중 막내인 만큼 귀여운 이미지가 돋보이는데, 음반 성적을 보면 마냥 귀엽지는 않다. 오히려 무섭다.데뷔 싱글 ‘위시’ 37만 장, 두 번째 싱글 ‘송버드’ 63만 장, 첫 미니앨범 ‘스테디’ 80만 장의 선주문량으로 발표하는 앨범마다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테디’로는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한터차트 기준) 79만 장을 돌파, 자신들이 ‘송버드’로 세운 2024년 데뷔 아티스트 초동 1위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한 가요 관계자는 “NCT 위시는 젠지 감성을 잘 보여주는 팀 중 하나다. 아기자기하고 반짝이는 팀 컬러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원’과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일관되게 전달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틱톡, 유튜브 쇼츠 등을 통해선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점들이 팬들이 좋아하는 요소”라고 전했다. ◇일본 내 확산세, 누가 더 빠른가 두 그룹 모두 일본에서 막강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그동안 아이돌그룹이 한국 또는 일본 등에서 데뷔한 뒤 그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면 NCT 위시는 한일 양국을 동시 공략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돔 데뷔 무대에 이어 데뷔 싱글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꽃길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25일 일본 첫 정규 앨범 ‘위시풀’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오리콘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투어스의 일본 정식데뷔는 오는 7월이지만, 일본 현지 인기는 싱당하다. 데뷔 전부터 ‘2024 FNS 가요제’ ‘베스트 히트 가요제 2024’ 등 굵직한 일본 인기 연말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덕분이다. 더불어 지난해 발매한 싱글 1집 ‘라스트 벨’로 오리콘 주간 랭킹 1위에 올랐고,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도 받았다. 음악적으로 현지 팬들에게 인정받은 셈이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투어스와 NCT 위시는 음악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있다. 뚜렷하게 돋보이는 보컬리스트와 래퍼가 없는데, 이는 K팝에서는 약점이 될 수 있어도 J팝에서는 귀여움으로 느껴진다. 조화로움이 큰 강점인 두 그룹이 이번 컴백을 통해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가 관전 요소”라고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06:00
산업

산리오, 헬로키티·SM 샤이니 키 협업 팝업스토어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가 SM엔터테인먼트와 컬래버 프로젝트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팝업스토어 ‘웨어 이즈 키? 위드 헬로키티’(Where is KEY? with HELLO KITTY)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산리오의 헬로키티와 샤이니 키의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키의 시그니처 캐릭터 ‘복실이’와 ‘헬로키티’가 ‘키’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과정을 담은 스토리를 활용, 다양한 컬래버 아트워크를 공개한다. 복실이 외에도 키의 첫 미니앨범 ‘배드 러브’의 ‘와우’, 두 번째 미니앨범 ‘굿 앤 그레이트’로 선보인 북실이 등 키의 음악 세계 속 캐릭터들과 산리오코리아 버전의 키 캐릭터도 선보인다.팝업스토어는 서울 영등포구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4월 9일까지 열린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핀카(FINCA)와 협업한 파자마를 비롯해 다채로운 컬래버 MD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리워드를 지급하는 스탬프 미션 등 방문객 대상의 여러 이벤트도 진행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추후 일본에서도 오픈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팝업스토어를 포함해 컬래버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샤이니 및 ‘헬로키티’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6 15:48
뮤직

SM,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39억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탁영준)가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738억 원, ▲영업이익 339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75.6%,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4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하였다.별도기준으로는 4분기 매출 1,818억 원, 영업이익 3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83.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3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SM은 4분기 연결 매출 성장을 견인한 주된 요소는 MD/라이선싱 매출 증가 그리고 콘서트 매출 증가로 봤다. 또 아티스트 일본 활동 증가 및 드라마 제작 확대 통해 주요 종속법인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으며 연결 영업이익은 본사 및 계열사 매출 증가와 매출 믹스 변화, 성과급 안분 인식 등의 영향으로 대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은 새 슬로건 ‘더 컬쳐, 더 퓨처’ 및 브랜드 필름 공개를 시작으로, 지난 1월 성황리에 마친 에스엠타운 라이브 서울 콘서트, 창립기념일인 2월 14일에 발매되는 에스엠타운 앨범, 2월 14, 15일에 펼쳐질 K팝 오케스트라 콘서트 ‘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위드 서울시립교향악단’, 2분기에 진행될 에스엠타운 라이브 글로벌 투어 등 다양한 레전드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접점을 더욱 넓힐 전망이다.특히 오는 2월 24일에는 SM이 에스파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첫 싱글 ‘더 체이스’로 데뷔하며, 3월에는 레드벨벳 슬기와 NCT 텐의 솔로 미니앨범, 나이비스의 싱글 등이 공개된다.2분기에는 에스파의 새로운 미니앨범과 라이즈의 정규 앨범, NCT 도영과 NCT 마크가 각각 솔로 앨범을 선보이며, 엑소 카이의 솔로 미니앨범, 레드벨벳-아이린&슬기, WayV, NCT WISH의 미니앨범 발매 등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또 에스파는 미국 시애틀과 LA에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북남미, 유럽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고척돔 전석 매진을 기록한 NCT 127의 월드 투어도 도쿄돔 공연을 확정하는 등 순항 중이다. 이 밖에도 동방신기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 슈퍼주니어 예성과 샤이니 민호의 아시아 투어 등 전 세계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태연과 NCT WISH의 아시아 투어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더불어 SM은 지난 1월 고척돔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에서 창립 30주년 헌정 퍼포먼스 무대를 통해 남자 연습생 25인으로 구성된 SMTR25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장철혁 공동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SM은 그간 쌓아 온 문화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풍부한 콘텐츠는 물론, 끊임없는 혁신과 아티스트 IP 확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0 16:13
뮤직

[아이브 컴백] 장원영·안유진 투톱 넘어 육각형 걸그룹 진화…더 공고해진 정체성·메시지 ②

“이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 어디에서도 내 맘을 지키기” (‘레블 하트’ 가사 중)그룹 아이브가 한층 더 확고해진 그들만의 자존감을 담은 음악으로 자기 확신이라는 마법 같은 긍정 메시지를 전한다.아이브는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 및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를 발매하고 본격 컴백한다. 지난달 13일 발표한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건재함을 확인한 이들은 ‘애티튜드’를 통해 더 확고한 주체적 자신감을 노래하며 2025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K팝의 흐름 중 하나가 자기 삶에 대한 긍정성인데, 아이브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담긴 음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음악을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하며 Z세대의 내면 세계를 긍정적으로 풀어 리스너와 통하는 지점을 확장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레블 하트’ 메시지 초월할 ‘애티튜드’‘애티튜드’는 아이브에게 또 한 번의 도약대가 될 전망이다. ‘애티튜드’는 “시작은 항상 다 이룬 것처럼 엔딩은 마치 승리한 것처럼” “이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 어디에서도 내 맘을 지키기” 등의 가사를 통해 어떤 외부적 자극에도 꺾이지 않는 자존감을 이야기한 ‘레블 하트’에서 나아가,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없는 나의 태도를 통해 그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주체적인 자세를 노래한다. ‘러브 다이브’를 통해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구축하며 최고의 팀워크를 입증한 서지음 작사가와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앞서 ‘샤인 위드 미’, ‘마인’, ‘OTT’, ‘블루 하트’로 남다른 작사 감각을 인정받은 장원영은 ‘애티튜드’를 통해 다시 한 번 팀의 컬러와 일맥상통하는 그의 마인드를 담아낸다. 럭키비키 신드롬, 일명 ‘원영적 사고’로 각광받은 장원영이 어떤 가사를 써냈을지 주목된다. 컴백 전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단체 포토에 ‘누군가 내 마음을 산산조각 내면 예쁜 리본으로 다시 꿰맬 거야’(If someone breaks my heart into pieces, I'll stitch it back together with a beautiful ribbon)라는 문구와, 장원영 개인 포토의 ‘나는 눈물도 보석으로 바꿀 수 있어’(I can even turn my tears into jewels)라는 문구가 실마리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레블 하트’ 속 “꺾이지 않아”라는 당당한 외침은 그 자체로 이들의 ‘애티튜드’가 되는 셈이다. 김 평론가는 “K팝의 흐름 중 하나는 자기 삶에 대한 긍정성이다. 현실에 우울해하고 실망, 낙담한다고 해결되는 건 없기 때문에 아이브는 전반적으로 그런 상황에서 현실을 긍정하고 자기를 사랑하면서 꿈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자기 스스로 사랑하니까 당당하고 자기 삶에 대한 긍정이 있다 보니 갈수록 가사도, 음악도 깊어지고 성장해가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점은 진정성을 더한다. 김 평론가는 “일반적으로 K팝 걸그룹 하면 과거엔 귀엽거나 섹스어필하는 측면이 있었고 최근 추세는 걸크러시하다거나 힙합 느낌이 강한데, 아이브는 음악적으로 Z세대의 내면 세계를 긍정적으로 잘 풀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 꽉 채운 3년 금빛 여정의 성장 서사2021년 12월 1일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을 통해 초반부터 ‘완성형 걸그룹’으로 각광 받았다. 실제 이들은 균형 잡힌 비주얼과 실력으로 세간의 호평을 증명해냈고, 이듬해인 2022년엔 ‘러브 다이브’와 ‘애프터 라이크’ 연타석 홈런으로 데뷔 1년 만에 ‘대상 가수’로 우뚝 섰다. 2023년엔 ‘키치’, ‘아이 엠’으로 결정적 한 방을 이어가는가 하면 ‘이더 웨이’, ‘배디’, ‘오프 더 레코드’ 등 도전과 변주로 그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 갔다. 지난해에는 유일한 활동곡 ‘해야’를 통해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준 것은 물론, 월드투어를 병행하며 또 한 번 도약을 위한 내적 성장에 주력했는데 이 같은 노력의 결과가 ‘아이브 엠파시’에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이들은 한층 단단하고 공고해진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하면서 ‘시대의 아이콘’을 넘어 계속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당당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그 여정 자체가 10대 소녀의 시기를 지나 실제 20대 초반이 된 여섯 멤버들의 내·외면이 영글어가는 성장 서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뷔 초엔 장원영, 안유진의 존재감이 부각됐으나 활동을 거듭할수록 리즈, 가을, 레이, 이서까지 여섯 멤버의 존재감과 개성이 균형을 이뤄가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실력 면에서 멤버들의 강점이 뚜렷해져감에 따라 이를 살린 파트 배분으로 퀄리티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각각의 개성 또한 6인6색이라 팬들의 열광 포인트도 한층 다채로워지며 육각형 걸그룹의 완성형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흥미롭다. 김 평론가는 이같은 행보에 근거해 “아이브는 장수 아이돌로 충분히 롱런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 평론가는 “콘셉트나 패셔니스타 이미지에 의존하는 그룹일수록 금방 사라지거나 단명하기 쉽다. 이에 반해 아이브는 자기 자리를 꾸준히 구축해가고 있는데 이런 건 나이에 상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장수돌로서 아이브라는 모델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듯 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BTS가 자신의 음악들을 통해 긍정적인 세계관을 이야기해 왔는데,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 중에선 아이브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05:50
뮤직

트와이스 미니 14집 컴백…담대하고 우직한 여정 [IS포커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존재감이 더 빛나는 그룹이 있다. 마(魔)의 7년을 가뿐히 넘고 10년차에도 글로벌 무대에서 K팝 대표 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그룹 트와이스다. 트와이스는 6일 미니 14집 ‘스트래티지’로 컴백하며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들은 올 한 해 두 장의 미니앨범과 일본 정규앨범, 나연과 쯔위의 솔로 앨범과 유닛 미사모의 앨범을 발매하며 고연차답지 않은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특히 스타디움 규모의 월드투어를 돌며 바쁜 와중에도 또 한 뼘 성장한 모습을 이번 ‘스트래티지’ 앨범에 담아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트와이스의 롱런 행보에 대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트와이스의 여정은 그 자체로 기적이다. K팝 걸그룹의 운명 아닌 운명을 스스로 깨버렸다”며 “10년차 걸그룹으로 여전히 건재하고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 10년차 그룹 맞아? 매 년 글로벌 커리어 하이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그야말로 꽉 찬 한 해를 보냈다. 최근 2년 사이 미국 등 서구권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확고한 글로벌 행보를 보였는데 특히 올해엔 가시적 성과가 돋보였다. 지난 2월 발표한 미니 13집 ‘위드 유-스’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으며 자체 커리어 하이의 성적을 쓴 것을 비롯해 전 세계 27개 지역에서 51회에 걸쳐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비롯해 멕시포, 브라질, 일본 등 세계 곳곳 무대에서 스타디움 콘서트를 진행하며 누적 관객수 150만 명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들은 지난 7월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입성으로 현지에서의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한, 일 양국에서 무려 43개의 앨범을 발매, 총 2000만 장을 넘는 판매고를 달성하며 후배 걸그룹들의 일본 진출에도 여전히 압도적인 기세를 보여줬다. 트와이스는 내년 4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의 스페셜 게스트로 낙점되는가 하면, 지난달 21일(현지시간)엔 미국 ‘아마존 뮤직 라이브’에 출연하며 현지 주가를 입증했다. ‘아마존 뮤직 라이브’는 미국 최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내셔널 풋볼 리그 목요일 경기 생중계 직후 라이브로 송출되는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시리즈다. 여기에는 에드 시런, 에이셉 라키, 릴 웨인, 메간 디 스텔리온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는데 트와이스의 출연은 K팝 아티스트 최초라는 점에서 새 역사가 됐다. ◇ 女그룹 대기만성·지속가능성 보여주다트와이스의 컴백이 국내 음원시장에 일으키는 반향은 데뷔 초, 중반에 비하면 다소 약해졌지만 글로벌 파급력이 여전한 만큼, 내년 이후 이들의 행보도 밝게 점쳐지고 있다. 김헌식 평론가는 “미국에선 마냥 어린 이미지보단 어느 정도 원숙미를 지닌 팀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라며 ‘걸그룹’에서 나아가 ‘여성그룹’으로 활동 중인 트와이스가 지닌 유리한 지점을 언급했다.특히 김 평론가는 트와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기만성형 성공을 거둔 점도 주목했다. 이미 다년간 활동을 통해 팀의 정체성과 고유한 매력은 물론, 라이브 실력도 탄탄하게 갖춰 현지 팬들이 열광할 만한 요소를 축적한 상태에서 단시간 내의 성공을 꾀하는 게 아닌, 장기적 안목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점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김 평론가는 “걸그룹을 소모품처럼 갈아치우는 방식으로는 K팝의 발전을 이뤄가기 어렵다”며 “대기만성,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주자로 트와이스가 깃발을 든 모습”이라고 짚었다. 2024년 여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트래티지’를 비롯해 ‘키스 마이 트러블스 어웨이’, ‘라이크 잇 라이크 잇’, ‘스위티스트 옵세션’, ‘키퍼’, ‘매지컬’, ‘스트래티지’ 8인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티저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 하이라이트 음원에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복고풍 리듬과 멜로디와 현대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특히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에는 유명 래퍼 메간 디 스텔레온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6 06:00
스타

더윈드, 순정만화 비주얼 美쳤다... 10월 7일 컴백 기대감↑

그룹 더윈드가 6인 6색 첫사랑 캐릭터로 변신했다.더윈드(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는 25일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보이’ 버전으로 소개된 콘셉트 포토 속 더윈드는 스쿨룩과 스포티 등 두 가지 착장을 선보였다. 먼저 교복을 입은 더윈드는 커다란 곰인형과 함께 학창시절 첫사랑의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곰인형과 같이 사진을 찍는 김희수, 우산을 씌워주는 타나톤, 곰인형을 포옹하는 최한빈,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박하유찬, 곰인형을 베고 누운 안찬원, 등에 업고 미소 짓는 장현준은 6인 6색 첫사랑 캐릭터로 분해 팬들의 로망을 재현했다.스포티 착장의 더윈드는 그래피티 아트가 그려진 벽돌벽과 컬러풀한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순정만화의 또 다른 장면을 연상시킨다. 더윈드의 자유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링과 그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는 더윈드가 데뷔 후 처음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을 포함해 ‘민들레’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 ‘굿모닝’ ‘집으로 가는 길’까지 총 5곡의 신곡이 수록된다.더윈드의 풋풋한 청량감을 살린 첫 사랑 노래가 많은 이들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춰 비주얼적으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 더윈드의 성장 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더윈드의 세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10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5 17:58
연예일반

[IS포커스] 트와이스, 여전히 찬란한 아홉 청춘이여

누군가의 성장을 바라보는 것은 얼마나 흐뭇한 일인가. 그런데 그 성장의 주체가 현역 중 최고참급이라면 이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경이로움과 존경심으로 바라볼 일일 터다. 데뷔 때부터 ‘톱 걸그룹’으로 사랑받으며 수많은 히트곡으로 리스너를 즐겁게 해 준 그룹 트와이스의 여정이 그렇다. 2015년 데뷔 후 많은 이들에게 ‘치어 업’을 선사한 트와이스는 놀랍게도 10년차가 된 2024년에도 글로벌 무대에서 ‘현재진행형’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이들은 23일 새 미니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를 발표하고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꾼다. ‘위드 유-스’는 트와이스가 지난해 3월 ‘레디 투 비’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무려 열세 번째 미니 앨범이다. 앨범에는 오리지널 영어 싱글 ‘아이 갓 유’를 필두로 타이틀곡 ‘원 스파크’, 수록곡 ‘러쉬’, ‘뉴 뉴’, ‘블룸’, ‘유 겟 미’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전작 ‘레디 투 비’로 빌보드 메인 차트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여전히 찬란하고 뜨거운 2024년 현재의 트와이스를 보여준다. ◇ ‘원 스파크’, 여전히 타오르는 아홉 개의 불꽃타이틀곡 ‘원 스파크’는 언제나 뜨겁게 타오르는 트와이스의 열정과 아홉 청춘의 빛나는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K팝 히트곡 메이커 이어어택이 작곡에 참여했고 ‘낙낙’, ‘아이 캔트 스톱 미’ 등을 쓴 작곡가 심은지와 지효 솔로 데뷔곡 ‘킬링 미 굿’으로 호흡을 맞춘 멜라니 폰타나가 작사했다. 뮤직비디오 본 편에 앞서 공개된 티저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서로를 독려하는 장면부터 일상을 함께 보내고 품어주는 모습까지 여전히 뜨겁게 달리고 있는 트와이스의 모습 자체가 그려진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연습 전 다짐을 하며 반짝이고 있는 아홉 멤버의 아름다운 열정이 그려져 왠지 모를 뭉클함을 자아낸다. 어둠 속에서도 반짝이는 조명과 촛불은 이들이 쌓아온 찬란한 우정을 뜻하는 듯 해 팬들과의 유대를 더 끈끈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은 트와이스가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국내와 아시아에 이어 미국 등 글로벌 시장까지 사로잡은 트와이스의 저력 이면에 깔려 있는, 음악과 무대에 대한 그들의 ‘진정성’이 신곡에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의 7년’을 딛고 현 소속사와 전원 재계약을 체결한 뒤 트와이스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걷고 있는 행보는 계약 기간을 마친 뒤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 비슷한 연차의 타 걸그룹들의 그것과 대비돼 눈길을 끈다. 이 배경에는 멤버들간의 끈끈한 유대가 있다. ‘멤버십’을 뛰어넘은 ‘찐’ 우정을 보여주는 트와이스이기에 가능한 현재의 모습이라는 평이다. 이들은 그들만의 특별한 우정을 음악으로 표현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달 초 선공개한 영어 음원 ‘아이 갓 유’가 그것이다. 이 곡은 경쾌하면서도 심플한 드럼 패턴 위 울려 퍼지는 앰비언트 사운드와 멤버들이 켜켜이 쌓아 완성한 보컬 하모니가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아홉 멤버가 오랜 시간 쌓아온 찬란한 우정과 사랑을 표현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항해에 나선 트와이스 멤버들의 따뜻한 우정을 그린 뮤직비디오도 인상을 남겼다. 멤버들은 바닷가 바위 절벽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는가 하면, 노을을 배경으로 둘러앉아 서로 기대어 미소 짓는 등 ‘시스터후드’를 보여줬다. 특히 아홉 멤버들은 함께 하는 모든 순간 같은 곳을 바라보고 포근히 껴안으며 서로의 버팀목이 돼 주는데, 멤버들이 10년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올린 우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담겨 아련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 위기를 기회로…트와이스, 투어 아티스트 득실은트와이스는 모두에게 위기였던 코로나19 팬데믹을 기회로 만들어 다시 한번 도약에 성공했다. 데뷔 후 9년 가까운 여정의 초반부를 3세대 대표이자 국민 걸그룹으로 사랑 받은 이들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로 무대를 넓혔다. 2021년 10월 발표한 ‘더 필즈’를 시작으로 2022년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 연속 차트인을 이룬 트와이스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현지 팬덤 공략에 성공, 투어 규모를 점점 넓혀갔다. 그 사이 재계약도 성사시키며 ‘마(魔)의 7년’을 넘어선 뒤로 더욱 굳건하고 견고하게 글로벌 시장을 다지는 중이다. 이같은 트와이스의 행보에 대해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트와이스가 최근 2년여 동안 해외투어에 집중하면서 그룹으로서의 생명력을 확인했다. 음악 스타일 또한 최근 트렌드를 잘 쫓아가고 있고, 후배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성숙한 여성으로서의 고민, 과거 영광을 함께 한 멤버들과 팬들의 우정을 테마로 삼아 그들만의 색채를 찾아가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김 평론가는 “투어 규모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탄탄한 팬덤이 있다는 것이고, 퍼포먼스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7년이 지난 시점 성장형 그룹으로 거듭났다는 점은 K팝 전반에 있어서도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트와이스가 투어 등 글로벌 활동에 집중하던 시기, 국내에선 아이돌 그룹이 4세대로 세대 교체가 이뤄져 트와이스를 향했던 스포트라이트는 다소 옅어진 것이 사실이다. 일각에선 트와이스의 ‘투어 아티스트’ 행보에 우려 혹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대개 국내에서 인기 정점을 찍고 시간이 많이 흐른 팀의 경우에는 다시 올라가기가 쉽지 않지만 요즘 해외 시장이 활성화되다 보니 국내와 시차를 두고 나중에 해외에서 터지는 경우가 있다. 현재 국내 시장은 4세대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보니 그 외의 그룹들은 다소 시대가 지나간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트와이스의 해외 인기가 상당한 만큼 음악 결과물에 따라 국내에서도 다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트와이스의 반등 가능성을 진단했다. 미국 NBC 대표 모닝쇼 ‘NBC 투데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이는 트와이스는 오는 3월 새 앨범에 담긴 신곡들을 들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또 7월에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첫 입성이 되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콘서트를 진행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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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윈드, 오늘(14일) 컴백…5세대 청량 맛집이 보여줄 청춘

그룹 더윈드가 신보로 눈부신 우정을 노래한다.더윈드는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워 : 유스틴’(Our : YouthTeen)을 발매한다.‘아워 : 유스틴’은 더윈드의 새해 첫 앨범으로 함께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우리들의 우정을 메인 키워드로 한다. 청춘의 찬란함과 10대의 순수함을 아우르는 유스틴은 앨범명이자 장르 그 자체로 표현됐다. 더윈드는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로 5세대 청량과 공감을 전달한다. 타이틀곡 ‘하이틴’(H! TEEN)은 디스코와 펑크를 기반으로 한 EDM 장르의 곡이다.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일부 차용해 따스한 느낌을 더했으며 꿈, 용기, 바람을 직관적으로 담아낸 긍정적이고 희망찬 가사에서는 더윈드의 다짐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특히 ‘하이틴’에는 K팝 대표 히트 안무가 최영준이 참여해 유스틴을 시각적인 퍼포먼스로 풀어냈다. 더윈드는 ‘하이틴’의 다양한 무대와 챌린지를 통해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한편 ‘아워 : 유스틴’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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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 日 신보 ‘웨이브’ 발매.. 애틋하 사랑 그려낸다

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위아이는 14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브(WAVE)'를 발매했다.'웨이브'는 사랑의 다양한 담정을 담아낸 앨범으로 상처뿐인 가슴 아픈 사랑·무조건적인 사랑·애틋한 사랑에 대한 감정을 매력있는 목소리로 담아냈다.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사랑하는 그녀에게 깊게 빠졌었던 순진했던 자신의 과거 모습을 후회하며 이별의 아픔을 전달한다. 위아이의 개성 넘치는 음색과 재치있는 일렉 기타 사운드, 직설적인 가사가 만나 인상적인 곡을 완성했다.이밖에도 청춘의 설렘과 잊을 수 없는 만남으로 피어난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올 마인(All Mine)' 사랑을 향한 불안한 마음을 어쿠스틱 기타와 달콤한 목소리로 표현한 '위드아웃 유(怖いんだ)'까지 총 3개 트랙으로 채웠다. 특히 장대현이 '위드아웃 유' 작사·작곡·편곡 등 전반적인 곡 작업에 참여하며 위아이만의 음악적 색채를 짙게 녹여냈다.위아이는 기존의 선보였던 청량한 매력과 또 다른 강렬하고 치명적인 매력과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이와 함께 파워풀하고 리드미컬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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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신보 베일 벗었다… 타이틀곡은 ‘원 스파크’

그룹 트와이스 타이틀 곡이 공개됐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새 미니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의 트랙 리스트를 게재했다.트와이스의 미니 13집에는 5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전 세계 41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한 오리지널 영어 싱글 ‘아이 갓 유(I GOT YOU)’를 필두로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 수록곡 ‘러쉬(RUSH)’ ‘뉴 뉴(NEW NEW)’ ‘블룸(BLOOM)’ ‘유 겟 미(YOU GET ME)’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원 스파크’는 K팝 히트곡 메이커 이어어택(earattack)이 작곡에 참여했고 JYP 퍼블리싱 소속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지효 솔로 데뷔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으로 호흡을 맞춘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가 작사했다. 언제나 뜨겁게 타오르는 트와이스의 열정과 아홉 청춘들의 빛나는 이야기를 담아 벅차오르는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수록곡 ‘블룸’ ‘유 겟 미’ ‘러쉬’의 단독 작사를 각각 멤버 정연, 다현, 채영이 맡아 원스(팬덤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나연의 솔로 데뷔곡 ‘팝!(POP!)’ 가사를 쓴 작사가 이스란, 두아 리파(Dua Lipa)와 존 레전드(John Legend) 등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린드그렌(Lindgren)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신보 크레디트에 총출동해 기대를 높인다.트와이스는 지난 2일~3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에 이어 2월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공연을 마무리하며 스타디움 아티스트의 위상을 빛냈다.또한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과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그리고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을 기록하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열기를 이어간다.트와이스의 미니 13집 '위드 유-스'는 2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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