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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격의 거인’이 이끈 ‘메가 온리’...흥행·다양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메가박스(대표 홍정인·남용석)의 ‘메가 온리’(MEGA ONLY)가 ‘극장판 진격의 거인 더 라스트 어택’을 필두로 흥행과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메가 온리’는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상영하는 콘텐츠 전반을 일컫는 브랜드다. 실사 영화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공연 실황, 클래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아우른다. 메가박스는 앞선 3월 극장가 전반에 이어지는 극장별 단독상영 트렌드를 감안해 이를 론칭했다. ◇올해의 ‘메가 온리’, ‘진격의 거인 더 라스트 어택’올해 ‘메가 온리’ 흥행을 주도한 작품은 단연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다. 약 9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메가박스 단독 개봉작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2025년 국내 극장가를 휩쓴 재패니메이션 붐의 신호탄이 됐다. 특히 전체 관객의 21%가 특별관을 찾았으며 그중 무려 88%가 진동·모션 기반의 ‘MEGA l MX4D’관을 선택했다. 이는 최신 상영 기술이 접목된 특별관과 액션에 특화된 작품의 시너지가 극대화된 대표적 사례로 기록됐다.◇공연/라이브·VR·단편 영화까지 다층적 확장메가박스 ‘메가 온리’ 라인업은 영화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장르의 폭을 크게 확장하며 관객 저변 넓히기에 성공했다. 재개봉 부문에서는 ‘러브레터’가 11만명 이상을 동원, 총 7번의 재개봉 사례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공연·라이브 부문에서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가 9만 3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엔하이픈 VR 콘서트: 이머전’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만 2만 9000명을 동원, 역대 VR 콘서트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메가박스는 ‘메가 온리’의 서브 브랜드 ‘짧은영화’도 론칭했다. 첫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지리멸렬’로, 이후 매월 한 편의 단편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국내 최초 상영·재개봉·특별 포맷까지…극장 경험의 스펙트럼 확장이외에도 메가박스는 국내 관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과 포맷으로 극장을 찾는 즐거움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대만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에드워드 양의 마지막 조각으로 불린 작품 ‘마작’을 국내 극장 최초로 선보였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명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처음으로 재개봉해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들였다. 또한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판타지로 손꼽히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국내 최초 돌비 포맷으로 재개봉해 불멸의 명작을 최상의 관람 환경에서 즐기고 싶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봉재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 본부장은 “큐레이션 역량을 강화한 ‘메가 온리’를 통해 만들어진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고유의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의 취향을 발견하고 또 확장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관객이 보고 싶고, 관객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콘텐트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7 11:41
예능

뮤지컬 배우 카이 ‘나혼산’ 출격…종이 신문 구독+독서 마니아 일상 공개

‘나 혼자 산다’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예술적 감성으로 채워진 일상을 공개한다.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카이의 감성 하우스가 공개된다.카이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로, 뮤지컬 ‘팬텀’,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무대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음악 예능에서 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뮤지컬 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뮤지컬을 꿈꾸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취 8년 차 카이의 예술적 감성으로 채워진 ‘카이 하우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이는 집에 대해 “짜맞춰진 인테리어가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것들의 나열이 최고의 인테리어”라며 자신의 생활습관들이 쌓여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게 됐다고 소개한다.또한 곳곳에 자유롭게 놓인 애장품들과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는 거실, 서재, 주방 등이 ‘멀티 유니버스’처럼 따로 또 같이 하모니를 이루며 카이만의 감성을 만들어낸다. 그는 집에서 유일하게 인테리어를 한 곳으로 침대부터 에어컨까지 모두 ‘올블랙’인 침실을 소개하는데,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화려한 꽃무늬 잠옷을 입은 카이는 귀여운 반려묘 ‘테너’와 인사를 하며 모닝 루틴을 시작하는데, 종이 신문을 읽는 그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그는 정치, 경제, 광고까지 정독하고 스크랩을 하기도. 또한 곳곳에서 틈이 날 때마다 책을 보는 ‘독서 마니아’의 면모를 자랑한다.카이는 “휴대전화는 제가 선택하지 않은 걸 보게 되는 기계인 것 같다. 불행의 원천이랄까”라며 최대한 안 보려고 한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스스로 SNS을 멀리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한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그런가 하면 카이가 피아노 앞에 앉아 ‘성대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비롯해 완전한 계획형인 ‘파워 J’의 분단위 건강 관리법도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카이의 일상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5 17:27
뮤직

‘너의 결혼식’ 유소리 “원작 속 박보영 매력, 가져오고 싶었죠” [IS인터뷰]

“다시 원동력을 찾은 기분이에요.”이제 막 뮤지컬 ‘너의 결혼식’ 무대에서 내려온 배우 유소리가 환한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유소리는 첫 공연 직후 대학로 인근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말 많이 떨렸는데 무사히 첫 공연을 마쳤다”며 “창작 초연이라 다들 노력과 고생을 많이 했다. 덕분에 좋은 작품이 만들어진 거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지난달 20일 개막한 뮤지컬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승희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 우연의 다사다난한 첫사랑의 여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앞서 2018년 개봉한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준비하면서 원작 영화를 진짜 많이 봤어요. 사실 재창작 과정에서 원작을 보면 오히려 어려워지는 부분이 많거든요. 매체의 한계도 다르고요. 근데 이 작품은 왠지 모르게 영화의 느낌을 너무 가져가고 싶었어요. 원작 주인공들의 매력이 커서 제가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고를 많이 했죠.”‘너의 결혼식’에서 유소리가 연기한 승희는 겉으로는 센 척하지만 속내는 누구보다 여린 캐릭터다. 자신을 감추고 피하기에만 급급했던 그는 우연을 통해 조금씩 달라진다. 유소리는 “우연이 승희를 만나서 바뀌듯 승희도 우연을 만나 전환점을 맞이한다”며 “허우적대던 어둠에서 빠져나와서 성장하고 성숙해진다. 이 과정이 잘 보일 수 있었으면 했다”고 짚었다.승희를 통해 처음 본 연기의 맛도 있다. 지난 2021년 ‘명성황후’ 25주년 공연 앙상블로 데뷔한 유소리는 그간 ‘프랑켄슈타인’, ‘웃는 남자’, ‘베르사유의 장미’ 등 다수의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사랑 이야기를 하는 것도, 승희처럼 가벼운 캐릭터로 분한 것도 모두 처음이다.“제가 여태까지 했던 작품들이 되게 무거운 작품이었어요. 울고 죽고 사연이 많았죠. 엄마가 ‘넌 언제쯤 행복한 역할을 할 거냐’고 말씀하실 정도로요.(웃음) 그래서 한 번쯤은 분석하고 빠져들지 않는 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승희 역할이 딱 그랬죠. 그래서 더 재밌었어요.” 유소리가 가장 애정하는 신은 고등학생 시절, 우연의 손에 이끌려 온 댄스부실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다. 시종일관 도도한 척 굴던 승희는 그 장면에서 음악에 몸을 맡기며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춤을 추자’ 넘버를 부를 때 막춤을 추는 게 5초 정도거든요. 그게 너무 재밌어요. 가장 자유로운 순간이었죠. 매번 ‘다음번엔 어떤 춤을 추지’ 하고 고민해요. 개인적인 바람으로 분량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어요.”이에 다음 작품에서는 더욱 가벼운 캐릭터를 맡아볼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유소리는 “물론 색다른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만 “이번 작품을 해보니 왜 제게 어두운 역할이 들어오는지도 알 거 같다”고 덧붙였다.“밝은 캐릭터는 공연이 끝났을 때 마음이 너무 가볍고 좋아요. 반면 무거운 작품을 하면 ‘해냈다’는 성취감이 있죠. 저란 사람은 후자에 더 잘 맞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어두운 작품이 퍼스널 컬러인가봐요.(웃음)”스스로 꼽은, 자신의 퍼스널 컬러로 빽빽하게 채워온 지난 4년을 돌아보면서는 “신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쉽진 않았다”고 했다. 유소리는 “사실 직전까지도 ‘이 직업을 계속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근데 ‘너의 결혼식’ 첫 공연 페어들을 보는데 순간 생각이 다잡아졌다. ‘내가 이래서 이 일을 선택했지’ 싶으면서 충전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에너지를 다시금 관객에게 전달하겠노라 다짐했다.“공연의 매력은 현장성이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추가되고 또 매일이 다르죠. 그러니 마지막까지 자주 찾아와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지인 두 분이 공통적으로 한 말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였어요. 2000년대 초반 혹은 10대 시절을 그리워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겁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7 05:54
뮤직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 작년보다 514억 원↑... 대중음악+뮤지컬 큰 비중

3분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4억 원 증가했다.7일 발표된 ‘2024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은 37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514억 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음악이 56.1%, 뮤지컬이 31.1%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예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다.특히 대중음악과 뮤지컬이 상위 20개 공연에 각각 14개와 6개 작품을 올리며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에 큰 영향을 끼쳤다. 판매액 상위권에 오른 공연은 △‘시카고’(뮤지컬) △‘프랑켄슈타인’(뮤지컬) △ 아이유 ‘HEREH 앙코르 : 더 위닝’(대중음악) △‘하데스타운’(뮤지컬)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부산(대중음악)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인천(대중음악)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수원(대중음악) △‘베르사유의 장미’(뮤지컬), △‘영웅’(뮤지컬) △스트레이 키즈 ‘도미네이트’(대중음악)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광주(대중음악) △‘킹키부츠’(뮤지컬)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대전(대중음악) △god ‘챕터 0’(대중음악) △데이식스 ‘포에버 영’ 인천(대중음악) △제로베이스원 ‘타임리스’(대중음악)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대중음악) △더보이즈 ‘제너레이션 Ⅱ’(대중음악) 등이다.3분기 전체 공연 건수는 5590건, 공연 회차는 3만 2095회, 티켓 예매 수는 571만매로 집계됐다. 티켓 예매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약 31만 매) 증가했다.상위 20위에 든 작품들을 살펴보며 뮤지컬이 6개, 대중음악이 14개로 상업적으로 성공한 두 장르가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창작 뮤지컬인 ‘프랑켄슈타인’ ‘베르사유의 장미’ ‘영웅’ 등이 상위 20위에 진입한 점은 고무적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공연건수 61.7%, 공연회차 76.6%, 티켓 예매수 77.2%, 티켓 판매액 80.4%였고, 그 뒤를 경상권과 충청권이 차지했다.한편 지난해 공연시장 연간 티켓판매액 총액은 1조 2697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까지 집계된 티켓 판매액 총액은 1조 83억원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7 10:16
연예일반

‘50대’ 유준상, 체지방률 3% 유지 비결…“하루 한 끼 식사, 복근 500개, 스쿼트 300개”

배우 유준상이 체지방률 3%를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유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준상은 허영만과 경기도 포천의 맛집을 탐방했다. 허영만이 “배고프냐”고 물어보자, 유준상은 “하루에 한 끼 먹는다. 반 끼니는 채소만 먹는다”며 체중 관리 중이라고 답했다.현재 54살인 유준상은 다양한 배역을 맡기 위해 엄격하게 몸 관리를 한다고.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위해 매일 복근 운동 500개, 스쿼트 300개, 푸쉬업 100개를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국수를 좋아한다고 밝힌 유준상은 “뮤지컬 ‘벤허’에 출연했을 때 전투신이 있어 몸을 만들어야 했다. 왕자를 만들어 놓고 이걸 유지해야 하니까 극장 가서 매번 콩국수만 먹었다”며 남다른 몸매 유지 비결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13:06
연예일반

뮤지컬배우 전동석, 7월 비연예인과 결혼 “인생의 또 다른 문 열어” [전문]

뮤지컬배우 전동석이 오는 7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전동석은 27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교제를 이어온 연인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결정했고 오는 7월 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무대 위에서 함께 호흡하며 느꼈던 행복한 순간은 헤아리지 못할 정도”라며 “진심을 다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또 다른 문을 열어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한 지금, 한결같은 사랑을 주셨던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절대 부끄럽지 않게 무대 위에서 뮤지컬 배우 전동석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전동석이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전동석은 지난 2009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했으며 ‘모차르트!’, ‘프랑켄슈타인’, ‘팬텀’, ‘오페라의 유령’ 등 걸출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하 전동석 손편지 전문 사랑하는 여러분에게,안녕하세요 뮤지컬 배우 전동석입니다.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디서 노래하든 찾아와 주시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자리를 지켜주셨던 고마운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긴 세월 배우 전동석 그리고 인간 전동석이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해 주신 소중한 여러분이기에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습니다.얼마 전 기사로 접하셨듯 교제를 이어온 연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연인과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결정했고 오는 7월 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여러분, 무대 위에서 함께 호흡하며 느꼈던 행복한 순간은 헤아리지 못할 정도입니다. 진심을 다해 감사합니다.인생의 또 다른 문을 열어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한 지금, 한결같은 사랑을 주셨던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절대 부끄럽지 않게 무대 위에서 뮤지컬 배우 전동석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더워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감사합니다.전동석 올림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7 17:20
연예일반

뮤지컬배우 전동석 측 “비연예인과 열애 중” [공식입장]

뮤지컬배우 전동석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1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전동석 배우가 열애 중”이라며 “여자친구는 비연예인”이라고 밝혔다. 전동석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소속사는 전동석 결혼 계획 여부 등에 대해선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전동석은 지난 2009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했으며 ‘모차르트!’, ‘프랑켄슈타인’, ‘팬텀’, ‘오페라의 유령’ 등 걸출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달 22일 개막한 뮤지컬 ‘헤드윅’에서 헤드윅 역을 맡아 관객을 만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12:10
연예일반

빅스 정택운, 빅보스엔터테인먼트行...이종혁·고규필과 한솥밥 [공식]

그룹 빅스 출신 정택운이 빅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5일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정택운과의 전속 계약 체결을 알리며 “2012년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빅스의 멤버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택운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그가 연기자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정택운은 그룹 내 독보적 음색을 자랑하는 메인 보컬답게 데뷔곡 ‘슈퍼 히어로’(SUPER HERO)를 시작으로 ‘다칠 준비가 돼있어’, ‘하이드’(hyde), ‘저주인형’, ‘도원경’ 등 발표되는 곡마다 그의 유니크함을 녹여내 주목 받았다. 또 유닛 그룹 빅스 LR의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위스퍼’(Whisper), ‘컴플리트 LR’(Complete LR), 솔로 앨범 ‘캔버스’(CANVAS), ‘뮤즈’(MUSE), ‘피아노맨 Op. 9’(Piano man Op. 9) 등에 작사·작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4년 뮤지컬 ‘풀하우스’를 통해 본격적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정택운은 이후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번지점프를 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연극 ‘테베랜드’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속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젊은 군인이자 나타샤를 유혹하는 아나톨로 캐스팅되어 ‘정택운표’ 아나톨을 예고해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는 이종혁, 고규필, 전동석, 이주승, 이봄소리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5 15:43
연예일반

김호중→온앤오프, 장르를 넘나드는 가수들의 화려한 갈라쇼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발레와 클래식의 라이브 컬래버레이션, K팝의 진가를 알려주는 현란한 퍼포먼스, 깊은 감동을 안기는 크로스오버 그룹의 무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장르의 벽을 허물고 하나의 성대한 공연을 완성시켰다.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하 ‘문화대상’)은 특별한 갈라 콘서트로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문화대상’ 갈라 콘서트는 다양한 무대들이 조화를 이뤄 하나의 공연을 이뤄낸다는 콘셉트로 준비돼 10회의 의미를 더했다. 와이즈발레단&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 협연이 ‘제10회 문화대상’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열린 ‘제9회 문화대상’에서 비발디 ‘사계’에 맞춘 무용 ‘비타’로 대상과 무용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쥔 와이즈발레단은 ‘제5회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사계’ 중 ‘겨울’ 연주와 함께 ‘비타’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프런티어상과 공로상 시상 후 본격적인 각 부문별 시상에 들어가기에 앞서서는 걸그룹 하이키가 ‘건물사이에 피어난 장미’ 무대를 펼쳤다. 올해 1월 발매된 ‘건물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희망을 심어주는 동화같은 가사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중소기획사의 기적을 실현시킨 곡이다. 하이키는 톡톡 튀는 음색과 부드러운 춤선, 노래가 주는 뭉클한 메시지로 관객들에 뜻깊은 선물을 선사했다. 연극, 클래식, 무용까지 절반의 부문이 모두 끝난 후에는 청량함을 자랑하는 보이그룹 온앤오프가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이 병역 의무를 마치고 복귀한 온앤오프는 ‘바람의 분다’로 넘치는 싱그러움을 자랑했다. 대망의 대상 시상을 앞두고는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의 무대가 이어졌다. 감미로운 하모니가 절정으로 치닫은 긴장감을 완화시켰다. 에스페로는 자신의 곡이 아닌 ‘제2회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및 대상 수상작인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속에서’, ‘제6회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작인 ‘웃는 남자’의 ‘모두의 세상’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지난 10년간 지속된 ‘문화대상’의 여정을 하나의 멜로디로 선보였다. 해금앙상블 셋닮이 대상을 받은 뒤에는 특별상 프런티어상 수상자인 ‘트바로티’ 김호중과 콘서트 부문을 수상한 4세대 대표 보이그룹 에이티즈가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김호중은 등장 만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 냈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레전드 무대로 회자된 ‘고맙소’와 성악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한 곡 ‘네순도르마’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MC를 맡은 배우 신현준도 감동을 드러낼 정도였다. 울림 있는 목소리, 세세한 감정표현, 시원한 고음까지 김호중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에이티즈는 ‘바운시’, ‘멋’ 두 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현란한 춤과 칼군무, 팬들을 열광케하는 무대 매너로 대세그룹의 위엄을 입증했다.이번 ‘문화대상’은 또 ‘콤비’로 불리는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맡아 위트와 재미로 시상식과 공연에 흥겨움을 더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2 06:00
뮤직

안테나, 규현과 전속계약 체결 “폭넓은 활동 다방면 적극 지원할 것”

슈퍼주니어 규현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7일 안테나는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이자 감성 발라더, 그리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규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규현의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규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슈퍼주니어 멤버로서 K팝 열풍을 이끌어 온 규현은 지난 2014년 미니 1집 ‘광화문에서’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규현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하며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모차르트!’, ‘웃는 남자’, ‘팬텀’, ‘프랑켄슈타인’ 등에도 출연하며 탁월한 보컬 실력은 물론 섬세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규현은 오는 9월 2일 막을 올리는 ‘벤허’에도 주연으로 나선다.음악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발군의 예능감도 뽐내고 있다. 규현은 현재 국내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 여행 버라이어티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공익 버라이어티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에 출연 중으로, 장르 불문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차진 입담을 과시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루시드폴, 이상순, 이효리,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미주 등이 소속되어 있다. 규현의 합류로 음악과 예능 두 분야 모두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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