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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아웃도어, 바람바람프로젝트 3탄 페이크 다큐멘터리 공개
삼성에버랜드 빈폴아웃도어가 올 봄 '바람바람바람' 프로젝트 3탄으로 '김수현수지' 뮤직드라마와 '형돈대준' 패러디뮤비에 이어 페이크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빈폴아웃도어는 유투브채널(www.youtube.com/user/beanpoleblog)과 빈폴공식페이스북을 통해 '바람막이의 진실(The Truth Of Windbreaker)'이라는 페이크 다큐를 공개, 4일만에 30만뷰를 돌파하는 등 네티즌들에게 전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빈폴아웃도어는 올 봄 전략상품인 윈드브레이커(wind breaker)를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젊은 층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유투브채널을 통해 선보여왔다. 특히 김수현 수지가 주연으로 활약한 '바람바람바람'은 공식영상 120만뷰를 돌파했고, 연이어 공개한 형돈대준 패러디영상과 메이킹필름, 비교영상 등 재미있는 컨텐츠를 확대, 재생산하며 토탈 350만뷰를 달성하는 등 패션브랜드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빈폴아웃도어가 새롭게 공개한 '바람막이의 진실'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크다큐다. 페이크다큐는,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빌려 가짜를 진짜처럼 꾸민 것으로, 브라운관 예능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컨텐츠가 제작, 확산되면서 신선하고 재미있는 것을 추구하는 젊은 층에게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빈폴아웃도어의 '바람막이의 진실'에서는 페이크기법을 활용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과도한 기능성 경쟁을 꼬집는다. 바람막이와 방수자켓의 2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스마트아이템인 빈폴아웃도어의 'API자켓'을 '바람기까지 막아주는 바람막이'로 위트있게 해석하여, 제품은 부각시키고, 현상은 비꼬아 풀어내는 것이 눈에 띈다. 또한 고대그리스시대부터 중세를 거쳐 조선시대 여성들의 '장의'까지, 시대별 의복의 변화를 통해 아웃도어 '바람막이'의 유래를 신선하게 해석하는가 하면, 서양학자로 등장하는 김동양씨, 시민 100명의 설문조사 등 디테일한 유머코드가 재미있다. 빈폴아웃도어 측은, "페이크다큐는, 빈폴아웃도어의 메인타겟인 2534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컨텐츠"라며, "올 봄 빈폴아웃도어 바람바람바람의 주력아이템인 윈드브레이커 API 자켓의 경우, 일부 컬러는 전국 완판되는 등 캠페인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g.co.kr
2014.04.11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