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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리 선언’ 김대호, MBC 예능 중 울컥…“‘푹 다행’ 맞아?”

14년 만 퇴사를 선언한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MBC 예능 출연분이 그대로 전파를 탄다.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34회에서는 안정환이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생선을 찾아 새로운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태환, 허경환, 김남일 그리고 셰프 정호영, 오세득이 새로운 레스토랑 운영에 함께한다.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그리고 코요태 신지, NCT, WayV 쿤이 이들의 레스토랑 운영기를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안정환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레스토랑을 옮긴다. 첫 번째 레스토랑에서 선보인 물메기, 돌멍게에 이어 이번 레스토랑은 바로 겨울에 가장 맛있는 제철 생선이 잡히는 곳. 최소 8자에서 크면 1M도 넘어간다는 초대형 생선의 정체가 궁금해진다.초대형 사이즈의 생선을 잡기 위해 나간 망망대해에서 처음 보는 형태의 대형 그물이 일꾼들을 압도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대량의 물고기가 모습을 드러낸다.이를 보던 붐과 김대호는 바다에서 한 마리라도 더 잡으려 전전긍긍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우리 프로그램 맞아?”라고 울컥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또한 안정환이 목표로 한 제철 생선은 상상 이상의 크기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많은 식재료를 봐왔던 셰프 정호영과 오세득마저도 “세프 인생에 이렇게 큰 고기는 처음 본다”며 감탄한다고 해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초대박 만선을 이룬 덕분에, 평소에는 귀한 대접을 받는 참돔도 잡어 취급을 받았다는데. 과연 이들의 조업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에 호기심이 높아진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22:08
IT

LG전자,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시그니처 올레드 T' 글로벌 출시

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LG전자는 북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 한국 등 주요 시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순차 출시한다. 제품 출하가는 5만9999달러(약 8700만원)다. 77형∙4K 해상도 올레드의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적용했다.신제품은 리모컨 조작으로 두 가지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블랙 스크린 모드'로 시청하면 77형 대화면 올레드 4K 화질로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시청하지 않을 때는 '투명 모드'를 이용하면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는 개방감으로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AOD(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전용 콘텐츠를 감상하면 입체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를 재생하면,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 실제 공간에서 물고기가 유영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투명 올레드 화면 아래 바 형태의 본체는 전면 디스플레이로 시청 예약 프로그램, 재생 중인 음악, 현재 날씨·시간 등 정보를 제공한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다.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등에 설치된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할 수 있다.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애 공간이 깔끔해진다.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고객에게 불필요한 요소는 지우고 'TV의 본질'에 대한 현존 최고의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LG전자만이 가능한 기술 혁신으로 '모두가 선망하는 TV'라는 품격에 걸맞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9 10:00
IT

삼성전자, 두바이 초호화 호텔에 TV·사이니지 대거 공급

삼성전자가 중동 초호화 호텔에 자사 TV와 사이니지를 배치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문을 연 중동 두바이의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TV를 대거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호텔 3개 동과 레지던스 3개 동을 블록 쌓듯 설계한 독특한 외관과 모든 객실에서 걸프만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아틀란티스 더 로열의 최상위 객실인 '로열 맨션'에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을 입힌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을 설치했다. 146형의 압도적 크기와 4K 해상도를 지원한다.더 월을 호텔 객실용 스크린으로 둔 곳은 아틀란티스 더 로열이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다. 최상위 객실 외 795개 호텔 전 객실과 레지던스에는 4K 화질의 호텔 TV를 설치했다.호텔 로비의 3개의 대형 수조에는 최대 가로 6m·세로 8.5m 크기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가 있다. 수조와 벽면 사이에서 물고기가 바다에서 헤엄을 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스파와 체육시설에는 공간의 크기와 형태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IER 시리즈)를 설치했다. IER 시리즈는 가로와 세로, 비정형 디자인 등 원하는 형태로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스카이 브리지 옥상의 야외 수영장에는 태양광 아래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갖춘 삼성 스마트 아웃도어 LED 사이니지를 메뉴 보드로 설치했다. 이 제품은 IP65 규격의 방진∙방수와 최소 4000니트 이상의 밝기를 지원한다.이 밖에도 레스토랑·회의실 등 주요 시설에도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였다.이두희 삼성전자 SGE법인장은 "중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에 마이크로 LED 기술력의 집약체인 더 월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니지 솔루션으로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12 16:34
IT

아프리카TV, 충북 진천서 피싱 리그 GFL 첫 대회

아프리카TV가 출범한 스포츠 피싱 리그 GFL 첫 대회가 충북 진천에서 열린다.아프리카TV는 오는 23일 오전 9시 충북 진천역사테마공원과 백곡 저수지에서 GFL 배스워킹과 배스보팅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배스는 농어목 검정 우럭과 민물고기다. 배스워킹은 육지에서 걸어 다니면서 하는 낚시를 뜻한다. 배스보팅은 보트를 타고 호수나 강, 습지 등 민물에서 하는 낚시다. 이번 대회는 키퍼 사이즈 30㎝ 이상 3마리 합산 중량으로 순위를 가리며, 루어를 이용한 낚시만 인정한다. 참가자들을 위해 상금과 3000만원 상당의 에버그린 낚시 용품 및 행운상(경차)을 준비했다. GFL은 '전 세계 모든 낚시인들이 꿈꾸는 무대'를 목표로 지난달 26일 공식 출범했다. GFL은 쏘가리 낚시·바다원투·배스워킹·배스보팅 등 4개 종목으로 열 차례 이상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민원 GFL 회장은 "기존 대회와 다른 새로운 형태, 새로운 방식의 낚시 리그 GFL만의 차별화된 낚시 대회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GFL 배스보팅, 배스워킹 1차 대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GFL 공식 방송국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10 14:59
보도자료

디유아모르, ‘물고기 반지’ 연말&신년 맞아 30%할인

디유아모르(DIEUAMOUR)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여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는 14k&18k 물고기 반지 4종을 디유아모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30%할인 판매한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슬로건의 디유아모르는 20~30대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매혹적인 디자인의 쥬얼리 브랜드로 이번 행사에서는 레이어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강조한 ‘시레나 트윈 마린 링’부터 컬러 큐빅 세팅이 심플하면서도 포인트가 되어주는 ‘코델리아 마린 링’, 물고기 형태의 라인과 블루 큐빅이 러블리한 매력을 보여주는 ‘엘로시오 마린 링’, 입체적인 물고기 오브제로 볼륨감 있는 포인트를 연출하는 ‘라끄베르 마린 링’까지 총 4종의 반지를 14k와 18k로 만나볼 수 있다. 디유아모르 관계자는 “물고기 반지는 행운이 들어오고 재물이 쌓이며 자식 운이 좋게 풀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주로 4050의 세대가 즐겨 찾는 아이템이지만 지난 6월 디유아모르에서 출시한 물고기 반지 4종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세련된 매력 포인트로 2030 여성은 물론 부모님 선물로 모녀가 함께하는 커플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물고기 반지는 보통 애끼 손가락에 착용하며 물고기의 꼬리 부분이 우리 몸 밖에 있는 복을 끌고 온다고 하여 물고기의 머리가 엄지를 향하게 착용한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는 디유아모르 물고기 반지는 자신의 피부톤에 맞추어 옐로우골드, 화이트골드, 로즈골드 컬러로 선택이 가능하며 구매 고객에는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16 11:10
스타

[전세계가 주목해!]③K컬처, 순수 예술 분야를 넘보다

세계가 하나로 묶이는 시대, K컬처가 글로벌 넘버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그야말로 한국의 문화를 의미하는 ‘K’, ‘컬처’(Kulture)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는다. 전 세계를 위기에 빠트린 코로나 팬데믹은 오히려 K컬처의 세계화에 날개를 달았다. 바깥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이들은 실제가 아닌 디지털 세상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로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우리 문화가 전 세계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국가적 위상까지 더욱 드높이고 있다. K컬처에 빠진 이들은 전통 문화에 눈을 돌려 우리 고유의 문화에까지 흥미를 가지며 기꺼이 경험하는데 할애한다. 일간스포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양한 분야의 한국 문화 요소들이 각자 어떻게 성장, 발전해 우위를 점했는지, 어떻게 전 세계가 주목하는 ‘K’ 콘텐츠가 됐는지 조명한다. 〈글 싣는 순서〉 첨단의 K를 주목해! K컬처, 새로운 글로벌 문화의 스탠다드가 되다 전통의 K를 주목해! ‘한국 홀릭’ K팝 넘어 전통 문화까지 순수예술의 K를 주목해! - K컬처, 순수 예술 분야를 넘보다 #K아트에 눈 돌린 스타들 해외 팬들이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과 비교해 스타들은 순수 예술로 취향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중 예술에서 순수 예술로의 시각을 넓히는 것이다. 이는 한국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에 힘입어 스타들이 순수 예술 분야로의 영역을 확장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이들은 직접 순수 예술의 행위자가 되거나 감상자로서 대중 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때와 다른 시각으로 대중에게 놀라움을 전한다. 이제 한국의 아티스트들은 순수 예술의 든든한 지원군을 넘어 그 신에서 함께하는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 미술 작품의 가치를 높이는 아트컬렉터로는 빅뱅의 탑과 지드래곤,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RM이 유명하다. 모두 미술계에서 이름난 애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탑과 지드래곤은 2020년 미국 유명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가 발표한 ‘주목할 만한 컬렉터 50인’에도 등재됐다. 크리스티, 소더비 등의 해외 경매를 통해 스타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했다. 탑은 2016년 경매회사 소더비와 경매 큐레이팅을 진행했으며 조너스 우드 등의 작가들과 친분을 가지며 취향을 길렀다. 지드래곤 역시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피스마이너스원 : 무대를 넘어서 전시 기획을 협업해 200여 점의 작품을 직접 ‘셀렉’했다. 방탄소년단의 RM이 유명한 미술 애호가인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일. RM이 방문한 미술관은 ‘RM 투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방탄소년단 팬이라면 꼭 찾아가야 할 여행지가 된다. RM은 근현대 작가들에게 관심이 많은데, 유영국의 미술관 전시 도록을 확보해 살펴보거나 BTS 공식 SNS에 미술관 관람 사진을 올리며 사랑을 보여줬다. 순수 미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이는 솔비다. 가수로, 예능인으로 활약한 지난 옛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화가’라는 옷을 제 몸에 맞게 입었다. 꾸준히 예술을 통해 사이버 폭력에 관해 이야기해왔던 솔비는 지난달 미국에서 8번째 개인전인 ‘체계화된 언어: 허밍’(Systemized Language: Humming)을 진행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시 하루 전 열린 프리뷰 행사에 40여 명의 컬렉터, 평론가, 전시 큐레이터, 현지 미술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작품 25점 대부분이 판매됐다. 홀 대학 미술관 디렉터 겸 평론가인 진 브라질 시튼은 “때때로 케이크는 케이크가 아니고, 사과는 사과가 아니며, 팝스타도 좋은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화가의 길을 연 솔비는 2015년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셀프 컬래버레이션’으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표현했다. 2016년 ‘블랙스완’, 2017년 ‘하이퍼리즘-레드’, 2018년 ‘하이퍼리즘-블루’, 2019년 ‘하이퍼리즘-바이올렛’ 등으로 예술 세계를 변주했다. 급기야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해양박물관에서 열린 페어에 메인 작가로 참석했다가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PIAB21)'에서 대상을 받으며 ‘K아트’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김완선은 미술을 통해 꾸준히 자기 자신을 표현해온 가수다. 김완선은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울산국제아트페어 참석을 확정 지었다. 울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 100여개 화랑이 참여하는 대규모 미술 축제. 하와이대학교에서 디지털 아트를 공부한 뒤 규모감 있고 대범한 미술 작품을 제작해온 김완선은 이번 기획전에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담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배우 박기웅은 화가로 변신해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그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진행하는 ‘박기웅의 컬쳐라이브’는 누적 조회 수 471만 뷰를 돌파하며 팬데믹 시대 가장 핫한 문화 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박기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이자 작가인 자신만의 시각으로 각종 전시회를 소개하고 있다. 예술적 감각과 엔터테이너로서의 매력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K북에 눈 돌린 스타들 출판계도 스타를 만나 K컬처의 외형을 키우고 있다.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에서 자신의 모습을 다양하게, 또는 아픔을 치유하는 도구로 집필을 선택해 실력을 발휘한다. AKMU 이찬혁은 물 만난 물고기라는 소설로 등단한 작가다. 이 책은 이찬혁이 삶에 대한 가치관과 예술에 대한 관점을 글을 통해 은유적으로 녹여냈다. 배우 박정민은 산문집 출판에 더해 책방까지 운영하며 순수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를 드러냈다. 2016년 선보인 산문집 ‘쓸 만한 인간’은 어느새 개정 증보판까지 나왔을 만큼 인기가 높다. 이 밖에 정우성은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하정우가 ‘걷는 사람 하정우’을 세상에 선보이며 글로서 세상과 소통했다. 이처럼 스타들과 순수 예술의 만남은 새로운 매력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새로운 문화적 기류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문화적 변주는 앞으로 K컬처가 뻗어 나갈 한계점이 어디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16 08:00
뮤직

임영웅 "방송보다는 가수 본업…전국투어 기대"

가수 임영웅이 예능이나 방송활동 보다는 본업으로서 다가가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영웅은 2일 오후 6시 첫 정규 '아임 히어로'(IM HERO)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임영웅 스케줄상 선녹화 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컴백 전 특별한 활동없이 앨범 작업에만 몰두해온 그는 "데뷔 첫 정규라서 열심히 잘 만들고 싶었다. 다 만들었다가도 처음으로 돌아간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앨범을 잘 만들겠다는 것에 집중했다. 최선을 다했기에 만족스럽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뿌듯하게 첫 정규를 자랑했다. 음반에는 12곡이 수록됐다. 설운도, 이적,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 딕펑스 김현우, 정재일 등 수많은 선후배 뮤지션들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사람 이야기와 사랑 이야기, 세상 이야기가 12곡에 고스란히 담겨있고, 각 곡마다 유기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지기에 첫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한 번에 듣는 것을 추천한다"며 트랙 순서 배열에만 수개월을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가장 애정하는 노래로는 '사랑해 진짜'를 꼽았다. 이 노래는 지난해 연말 KBS 단독쇼에서 '사랑해'라는 가제로 선공개한 바 있다. 임영웅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안다. 달달한 가사와 말랑말랑한 멜로디가 언제 들어도 러블리하다"고 웃었다. 임영웅은 이번 활동을 전국투어에 올인한다. 방송 계획을 묻자 "어울리는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 출연할 의향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가수 임영웅으로서 전국투어에 집중을 하면서 팬 여러분을 가까이에서 보고 소통하고 싶다"고 바랐다. 또 "이번 콘서트가 '피켓팅'이라고 불릴 만큼 어렵게 예매하신다고 들었다. 나와 관계자 모든 분들이 사명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한다. 스케일, 내실, 즐거움 모두 갖춘 탄탄한 콘서트를 보여드리고 댁에 돌아가실 때 '진짜 잘 놀다간다' '다시 보고 싶다'란 생각 들게 준비하고 있다. 스포일러는 딱히 없다. 왜? 모든 순간이 화젯거리"라고 어깨를 으쓱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02 14:21
뮤직

임영웅 "이적과 긴 시간 대화, 장르 소화력 보여주고 싶어"

가수 임영웅이 6년만 첫 정규에 공을 들였다. 임영웅은 2일 오후 6시 첫 정규 '아임 히어로'(IM HERO)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임영웅 스케줄상 선녹화 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는 "팬도 나도 정말 오래 기다린 앨범이다. 정말 떨리고 기대가 되고 설레는 마음이 아주 크다. 정규는 처음이라 열심히 준비했고 다채로운 곡을 담으려 노력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란다. 무엇보다도 드디어 팬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뵐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6년만의 첫 정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음반에는 12곡이 수록됐다. 설운도, 이적,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 딕펑스 김현우, 정재일 등 수많은 선후배 뮤지션들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사람 이야기와 사랑 이야기, 세상 이야기가 12곡에 고스란히 담겨있고, 각 곡마다 유기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지기에 첫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한 번에 듣는 것을 추천한다"며 트랙 순서 배열에만 수개월을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임영웅은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한 것에 대해 "다채로운 장르를 어색함 없이 보여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무엇보다 나와 팬, 그리고 어느 누군가의 이야기가 제 노래와 함께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적이 작사 작곡하고 정재일이 편곡에 힘을 실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헤어진 연인, 그때 당시 사랑했던 연인을 위해서 떠날 수밖에 없었던, 보내줘야될 수밖에 없었던 가사가 담긴 감성 발라드다. 임영웅은 "이적 선배님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고 그 이후 처음 보내주신 노래를 들었을 때 여운이 길게 남았다. 정재일 선배님께서 스트링 편곡을 맡아 감동이 깊어졌다. 멋진 음악을 내 목소리를 통해 들려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행복했다. 더 잘부르기 위해 노력했다. 파리에서 제작된 뮤직비디오도 관심 바란다"고 소개했다. 첫 정규 전곡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들을 수 있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3일 오전 8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02 14:12
무비위크

시대·나이 초월한 울림 '자산어보' 전세대 필람무비

호평만 받고 있는 '자산어보'다. 영화 '자산어보(이준익 감독)'가 재미와 배움을 모두 갖춘 영화로 전세대 필람무비가 됐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정약전이 창대의 도움을 받아 집필한 어류학서 자산어보는 흑산도 연해에 서식하는 물고기, 해양 생물의 명칭, 형태, 분포, 실태 등 수산 생물에 대한 기록은 물론, 당시 주민들의 생활상까지 엿볼 수 있는 실용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영화 '자산어보'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학자 정약용의 형 정약전을 조명함으로써 새로운 시각으로 당대 시대상을 표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자산어보'에서 학자 정약전은 신분 질서가 강했던 조선시대 사회에서도 민중의 삶을 위한 실질적인 지식이 무엇인가에 더 집중하는 인물이다. 흑산도 청년 어부 창대는 백성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고자 출셋길에 오르려 글공부에 몰두하지만 현실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수많은 고민을 한다. 이렇듯 백성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관료의 모습을 지닌 정약전과 자신의 신념이 현실과 부딪혀 내적으로 갈등하는 창대의 모습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의 고민을 투영해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영화가 주는 뜨거운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뿐만 아니라 작품이 지닌 교육적 가치가 함께 각광을 받으면서 '자산어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관객들은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요즘 같은 시대에 교육 차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 너무 좋은 영화' '역사에 관심 있는 11살 아들과 의미 있고 재미있게 보았다. 이준익 감독의 따뜻한 메시지가 내내 잔잔하게 메아리친다' '네 명의 온 가족이 모처럼 영화관에 가서 참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보았다' '웃음과 감동이 모두 있다. 자녀가 있는 가족이 같이 보기에 좋은 영화' '아들과 같이 봤어요. 지금 역사를 배우는 시기라서 보고 싶어 하더라고요. ‘흑백이면 지루하지 않을까’라고 걱정하길래 일단 보고 느껴보라고 했는데 완전 만족했습니다' '딸과 함께 봤는데 추천하고 싶네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스토리 또한 알차게 담았네요. 같이 본 초등학교 6학년 딸아이 또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등 다양한 관람 후기를 전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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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자산어보' 개봉 기념 독특한 컬래버 이벤트

화장품, 제약, 게임 등 다양한 업계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해 온 메가박스가 영화 '자산어보(이준익 감독)' 개봉을 기념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그리고 수협은행과 함께 ‘자산어보 관람하고 수산물 할인 바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자산어보’는 정약전이 집필한 어류학서로서 흑산도 근해의 수산동식물 155종에 대한 명칭과 분포, 형태, 습성 및 이용 등에 관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3월 31일 '자산어보' 개봉 및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콜라보로 진행하게 된 이번 이벤트는 메가박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자산어보'를 관람한 고객 7000명을 추첨하여 국내산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수협쇼핑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4월 19일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한다. 이와 더불어 메가박스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자산어보'를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치어럽 캠페인’도 진행한다. 전국 메가박스 50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영화 관람 당일 극장 내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수산자원보호 누리집에 접속한 뒤 어린물고기 보호에 관한 간단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상영관 입장 시 '자산어보'를 관람한 지류 티켓과 퀴즈 정답 제출 화면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치어럽’ 스마트톡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수협쇼핑에서 수산물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하여 '자산어보' 영화관람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그리고 수협쇼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다양한 수산물을 소재로 하는 영화 '자산어보' 개봉에 맞춰 관객분들께 재미있는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많은 분들이 다시 한번 극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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