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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 정경호 잡는 처제 떴다…스틸컷 공개

설인아가 잔머리와 전투력을 장착한 ‘노무사 노무진’의 돌격대장으로 활약한다.5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은 색다른 조합으로 유령들의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설인아는 노무진(정경호)의 처제이자 노무진 노무사무소의 돌격대장 나희주 역을 맡았다. 희주는 파리만 날리던 노무진 노무사무소를 일으켜 세운 브레인이자, 형부 무진을 제압하는 화끈한 전투력의 소유자다. 돈 되는 일에 귀신같이 머리가 잘 굴러가, 돈 버는 재주 없는 형부 무진을 구슬려 노동 현장으로 출동한다. 이런 가운데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의 첫 스틸컷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설인아는 노무진 노무사무소의 홍보 마케팅, 영업, 재무회계, 비서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는 ‘만능’ 희주의 모습을 다채롭게 펼쳐내 극 중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설인아의 미소와 표정에선 어디서도 기죽지 않는 희주의 자신만만함과 뻔뻔함까지 느껴져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다.스틸컷에서부터 ‘캐릭터 착붙’ 연기를 예고하는 설인아의 모습에 기대감이 모인다. 설인아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밝은 매력이 돌격대장 희주 캐릭터와 만나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노무사 노무진’ 제작진은 “희주는 노무진 노무사무소의 활력소다. 설인아가 희주를 연기하면서 캐릭터의 매력이 한층 더 살아났고, 덕분에 드라마의 재미 또한 배가됐다. 노동 문제를 해결하면서 더욱 빛날 희주의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노무사 노무진’은 영화 감독 임순례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OTT 드라마 ‘D.P.’, ‘황야’의 김보통 작가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5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20:07
영화

[오!뜨뜨] 더 크고 강렬하게 ‘약한영웅2’ →‘안도르2’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2’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더 처절한 생존기로 돌아온다. ‘약한영웅 Class2’는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는 연시은이 일진 연합과 맞서게 되는 성장담을 그린다. 동명의 웹툰(서패스·김진석 작가)이 원작인 이 작품은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시즌2를 공개한다. 전편에 이어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이 의기투합했고, 배우 박지훈이 더욱 높아진 전투력을 갖춘 주인공 연시은을 연기했다. 여기에 려운, 최민영, 유수빈 등 청춘 배우들이 합류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관계성 맛집을 완성했다. #디즈니플러스 ‘안도르 시즌2’‘스타워즈’ 시리즈의 확장은 무한하다.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프리퀄인 ‘안도르’ 시리즈가 시즌2를 공개한다. 이번 시즌은 반군에 합류한 카시안 안도르(디에고 루나)가 제국과의 전쟁이 점차 다가오는 상황 속, 리더이자 영웅으로 거듭나 장대한 운명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영화의 각본을 쓴 토니 길로이가 시즌1에 이어 시즌2 제작을 맡았다. 배우 디에고 루나와 스카스가드, 제네비에브 오렐리,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깊어진 캐릭터를 선사한다. 여기에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오슨 크레닉 역 벤 멘델슨, K-2SO 역 알란 터딕이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넷플릭스 ‘신칸센 대폭파’시속 100km 이하로 달리면 열차가 폭파된다. 인명사고 없이 무사히 목적지 도쿄까지 주행을 마칠 수 있을까.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신칸센 대폭파’가 50년 만에 리메이크됐다.‘일본 침몰’의 히구치 신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재난 상황에서의 서스펜스 스릴러를 연출하며, SMAP 출신 배우 쿠사나기 츠요시가 주연을 맡았다. 1975년도 원작 땐 촬영 거부를 했던 동일본JR선의 특별 협력을 받아 실제 신칸센 차량과 시설에서 촬영했으며 VFX 기술을 더해 매끄럽고 박력있는 볼거리를 만들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05:46
드라마

노무사 변신 정경호, 첫 스틸컷 공개… “대체불가 캐스팅”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가 노무사로 변신한다.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유령들의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노무사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유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정경호는 전작에서 맡았던 의사, 강사를 잇는 또 다른 전문직 노무사 노무진으로 변신해 흥행 행보를 잇는다. 노무진은 사무실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목숨을 담보로 한 노무 계약을 하게 된다. 눈치 없고 철 없고 운 없고 돈도 없는 남자이지만, 한 번 꽂히면 죽자고 하는 성격.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공개된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의 첫 스틸컷은 그의 변신을 엿볼 수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정경호는 반짝이는 노무사 배지를 단 채 명함을 돌리고, 영업용 미소를 지으면서 생계형 노무사로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공장에서 산업안전법을 줄줄 말하는 모습에서는 프로페셔널한 전문직 포스가 뿜어져 나온다. 하지만 미지의 공간에서 영혼이 탈탈 털린 듯한 표정을 짓는 정경호의 모습은 전매특허 ‘하찮美’가 느껴져 웃음을 유발한다. 조금은 생소한 노무사라는 직업을 더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그려낼 정경호의 연기가 주목된다.제작진은 “정경호는 탄탄한 연기력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는 센스 넘치는 표현력까지 갖춘 정말 매력적인 배우다. 대본 이상의 디테일을 만들어내며 현실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정경호가 아닌 노무진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대체불가 캐스팅이었다. 정경호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노무사 노무진’은 5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4 08:54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포스터 공개…5월 30일 첫 방송

유령 보는 노무사 정경호가 온다.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오는 5월 30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과 ‘D.P.’ 시리즈, ‘황야’의 김보통 작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공개된 포스터는 어느 날 갑자기 유령을 보는 능력을 갖게된 노무사 노무진(정경호)의 당황한 모습이 담겨 흥미를 높인다. 극중 노무진은 생계형 노무사로, 사무실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후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캐릭터다.포스터 속 영혼들에게 둘러싸인 노무진의 혼란스러운 표정은 그에게 어떤 일들이 닥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목숨을 담보로 한, 180일 간의 노무 계약 이행기”라는 카피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게 될 노무진의 파란만장한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정경호는 유령 보는 노무사라는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종합 선물 세트와도 같은 연기 퍼레이드를 펼쳐낼 예정이다.‘노무사 노무진’은 5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08:54
연예일반

정석용 “♥5살 연하와 결혼 준비 중... 2년 반 교제해” (라스)

배우 정석용이 센스있는 입담과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수많은 작품에서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는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하는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정석용은 영화 ‘왕의 남자’ ‘부산행’ ‘택시운전사’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하며 누적 관객 수 3천만 명을 기록한 충무로 대표 명품 조연이다.특히 드라마에서 불쌍한 아버지 역할, 기가 약한 남편 역할을 할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고 밝힌 그는 라미란, 고수희, 정영주 등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의 상대역으로 등장했던 일화를 회상한다. 이들의 남편 역할로 출연했던 그는 “아내가 없는 역을 많이 맡지만, 아내가 있는 경우엔 주로 아내에게 기 죽어 사는 역할이다”라며 맡았던 캐릭터의 고충을 토로해 폭소를 유발한다.이어 정석용은 솔직한 연애사도 공개한다. 그는 중국 톱배우 장쯔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썸이 있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은 영화 ‘무사’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장쯔이가 자신에게 했던 행동을 공개해 귀를 번쩍이게 했다고.정석용은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무당이 된 배우 이건주에 의해 의도치 않게 ‘연밍아웃(?)’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절친인 배우 임원희 또한 당황스러워했던 순간이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어 현재 2년 반 동안 사귄 5살 연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 눈길을 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3:31
스타

윤상현 “‘보물섬’ 감사한 작품… 요즘 식당 가면 알아봐” 종영 소감

오는 12일 종영을 앞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에 출연 중인 배우 윤상현이 “감사하고 행복했던 작품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11일 윤상현은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장 먼저 ‘보물섬’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요즘 식당에 가면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전보다 많아져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현장이었던 만큼 모든 것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많은 배려와 가르침 덕분에 무사히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윤상현은 극 중 대산그룹의 막내 아들 허태윤 역으로 출연, 온갖 음모와 계략이 휘몰아치는 대산가의 중심에서 진실에 한 걸음씩 다가가며 내면의 동요를 겪는 복잡한 심경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낸 바 있다. 그는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점점 성장하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자아내는 등 ‘연기 모범생’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무엇보다 극 중 할아버지 차강천(우현)이 극찬한 라면 끓이는 솜씨로 화제를 모았는데 윤상현은 이와 관련하여 “라면 먹는 장면이 참 많았는데 매운 걸 잘 먹지 못해 소품팀에서 순한 맛 라면을 특별히 준비해 주시기도 했다. 신경 써주신 덕분에 어려움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지난 2월 첫 방송된 ‘보물섬’은 1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오는 12일 방영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10:26
영화

‘거룩한 밤’ 마동석·서현·이다윗, 악마 물리치는 환상의 케미

배우 마동석, 서현, 이다윗이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 마동석, 서현, 이다윗의 스틸을 공개했다.‘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물이다.이날 공개된 스틸은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조합을 엿볼 수 있다. 검은 가운을 둘러쓰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악마 숭배자들과 사건 해결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거룩한 밤’ 팀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과 첨예한 대립을 예고한다. 스틸 속 특별한 힘을 부여받은 바우의 주먹과 신비로운 능력으로 악을 퇴치하는 샤론, 그 모든 것을 기록하는 김군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이 마주할 거대한 미션은 무엇일지, ‘거룩한 밤’ 팀 과연 혼돈에 빠진 도시를 무사히 구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특히 바우가 과거 악마의 힘에 사로잡혔던 샤론과 김군의 목숨을 구해준 인연으로 시작된 이들의 특별한 인연은 어떤 팀들보다도 끈끈한 유대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해 이목이 집중된다. 세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며 한 팀으로써 시너지를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한편 ‘거룩한 밤’은 오는 30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0 14:46
드라마

김혜자X손석구 ‘저 세상’ 케미 부부 스틸 공개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 손석구의 부부 케미가 포착됐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측은 이해숙(김혜자)과 고낙준(손석구)의 ‘저 세상’ 케미스트리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의 천국 입성기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부터 ‘힙하게’ ‘눈이 부시게’ 등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의 재회까지, 또 하나의 인생작 탄생을 예고하며 드라마 팬들의 기다림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천국에서 낯설고도 익숙한 두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이해숙, 고낙준 부부의 스틸컷이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천국 하우스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이해숙은 ‘지금이 가장 예쁘다’라는 남편의 말만 떠올리며 천국 나이를 80세로 선택했지만, 고낙준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30대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 천국까지 오는 길고 먼 여정에 지친 상태에 남편을 향한 원망과 배심감으로 망연자실한 이해숙, 그토록 기다렸던 아내와의 재회가 마냥 기쁘고 그저 설레는 고낙준의 상반된 리액션이 ‘웃픔’을 유발한다.앞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이해숙, 고낙준은 ‘0.5%’의 확률로 천국에서 다시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비록 천국 입구에서부터 엇갈린 선택으로 재회의 감동은 ‘순삭’ 됐지만 함께 팔짱을 끼고 천국의 거리를 걷는 모습은 삶과 죽음, 나이도 초월한 두 사람의 ‘찐’ 사랑을 짐작게 한다. 아이처럼 순수하고 호기심 가득한 이해숙과 ‘이해숙 한정’ 천국 가이드로 변신한 고낙준, 서로 눈을 맞추고 활짝 웃으면서 ‘파이팅’을 외치는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먼트까지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과연 이해숙은 고낙준의 응원 속에서 천국 적응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그리고 또 이들 부부의 재회 로맨스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김혜자, 손석구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김혜자는 천국에서 30대로 돌아간 남편과 재회한 팔순의 아내 ‘이해숙’ 역으로 파격적인 변신과 한계 없는 도전을 선보인다. 손석구는 이해숙의 사랑꾼 남편이자 지상의 소원 편지를 배달하는 천국의 우편 배달부 ‘고낙준’ 역을 맡아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김석윤 감독은 “김혜자 선생님께는 이 작품의 부부 설정이 충분히 설득력 있는 만큼 실제 사랑하는 남편을 대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주문했다. 손석구 배우와도 극 중 사랑하는 아내를 향한 배려와 현실의 대선배를 향한 배려를 혼동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라고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 또 “첫 리허설에서는 어색한 분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본 촬영부터는 저의 디렉팅이 없이도 케미스트리가 자연스럽게 살아났다. 두 배우의 열연으로 아련한 부부의 모습이 탄생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김혜자, 손석구의 부부 연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0 09:15
뮤직

‘너의 결혼식’ 유소리 “원작 속 박보영 매력, 가져오고 싶었죠” [IS인터뷰]

“다시 원동력을 찾은 기분이에요.”이제 막 뮤지컬 ‘너의 결혼식’ 무대에서 내려온 배우 유소리가 환한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유소리는 첫 공연 직후 대학로 인근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말 많이 떨렸는데 무사히 첫 공연을 마쳤다”며 “창작 초연이라 다들 노력과 고생을 많이 했다. 덕분에 좋은 작품이 만들어진 거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지난달 20일 개막한 뮤지컬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승희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 우연의 다사다난한 첫사랑의 여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앞서 2018년 개봉한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준비하면서 원작 영화를 진짜 많이 봤어요. 사실 재창작 과정에서 원작을 보면 오히려 어려워지는 부분이 많거든요. 매체의 한계도 다르고요. 근데 이 작품은 왠지 모르게 영화의 느낌을 너무 가져가고 싶었어요. 원작 주인공들의 매력이 커서 제가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고를 많이 했죠.”‘너의 결혼식’에서 유소리가 연기한 승희는 겉으로는 센 척하지만 속내는 누구보다 여린 캐릭터다. 자신을 감추고 피하기에만 급급했던 그는 우연을 통해 조금씩 달라진다. 유소리는 “우연이 승희를 만나서 바뀌듯 승희도 우연을 만나 전환점을 맞이한다”며 “허우적대던 어둠에서 빠져나와서 성장하고 성숙해진다. 이 과정이 잘 보일 수 있었으면 했다”고 짚었다.승희를 통해 처음 본 연기의 맛도 있다. 지난 2021년 ‘명성황후’ 25주년 공연 앙상블로 데뷔한 유소리는 그간 ‘프랑켄슈타인’, ‘웃는 남자’, ‘베르사유의 장미’ 등 다수의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사랑 이야기를 하는 것도, 승희처럼 가벼운 캐릭터로 분한 것도 모두 처음이다.“제가 여태까지 했던 작품들이 되게 무거운 작품이었어요. 울고 죽고 사연이 많았죠. 엄마가 ‘넌 언제쯤 행복한 역할을 할 거냐’고 말씀하실 정도로요.(웃음) 그래서 한 번쯤은 분석하고 빠져들지 않는 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승희 역할이 딱 그랬죠. 그래서 더 재밌었어요.” 유소리가 가장 애정하는 신은 고등학생 시절, 우연의 손에 이끌려 온 댄스부실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다. 시종일관 도도한 척 굴던 승희는 그 장면에서 음악에 몸을 맡기며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춤을 추자’ 넘버를 부를 때 막춤을 추는 게 5초 정도거든요. 그게 너무 재밌어요. 가장 자유로운 순간이었죠. 매번 ‘다음번엔 어떤 춤을 추지’ 하고 고민해요. 개인적인 바람으로 분량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어요.”이에 다음 작품에서는 더욱 가벼운 캐릭터를 맡아볼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유소리는 “물론 색다른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만 “이번 작품을 해보니 왜 제게 어두운 역할이 들어오는지도 알 거 같다”고 덧붙였다.“밝은 캐릭터는 공연이 끝났을 때 마음이 너무 가볍고 좋아요. 반면 무거운 작품을 하면 ‘해냈다’는 성취감이 있죠. 저란 사람은 후자에 더 잘 맞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어두운 작품이 퍼스널 컬러인가봐요.(웃음)”스스로 꼽은, 자신의 퍼스널 컬러로 빽빽하게 채워온 지난 4년을 돌아보면서는 “신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쉽진 않았다”고 했다. 유소리는 “사실 직전까지도 ‘이 직업을 계속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근데 ‘너의 결혼식’ 첫 공연 페어들을 보는데 순간 생각이 다잡아졌다. ‘내가 이래서 이 일을 선택했지’ 싶으면서 충전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에너지를 다시금 관객에게 전달하겠노라 다짐했다.“공연의 매력은 현장성이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추가되고 또 매일이 다르죠. 그러니 마지막까지 자주 찾아와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지인 두 분이 공통적으로 한 말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였어요. 2000년대 초반 혹은 10대 시절을 그리워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겁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7 05:54
드라마

정경호→설인아, 이미 캐릭터에 빠져든 ‘노무사 노무진’ 대본리딩 현장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대본 리딩 현장을 통해 막강 케미를 예고했다.오는 5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충무로 대표 임순례 감독과 OTT 드라마 ‘D.P.’ 시리즈, ‘황야’의 김보통 작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이런 가운데 ‘노무사 노무진’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현장에는 정경호(노무진 역), 설인아(나희주 역), 차학연(고견우 역), 탕준상(보살 역), 특별출연 경수진(나미주 역) 등 주요 배우들과 임순례 감독, 김보통∙유승희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미 캐릭터에 빠져든 배우들은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먼저 정경호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의 다사다난한 활약상을 펼쳐냈다. 정경호는 맛깔스러운 대사 처리와 능청스러운 면모로 울며 겨자 먹기로 노동 문제 해결에 나선 무진의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무진과 ‘캐아일체’가 된 정경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유령 빙의 연기를 펼쳐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이기도 했다.노무진 잡는 처제 나희주 역의 설인아는 통통 튀는 존재감으로 대본리딩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설인아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노무진 사무실의 브레인이자 돌격대장 희주의 매력을 그려갔다. 발 빠른 실행력으로 무진을 휘어잡는 희주의 모습을 화끈한 연기로 펼쳐내며 극 중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차학연은 기자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 역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차학연은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엉뚱한 유머 감각을 가진 견우의 매력을 발산했다. 또 유령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분노하는 순수한 면모도 보이며 공감력 만렙 캐릭터로 좌중을 극에 빠져들게 했다. 차학연의 숨겨진 매력을 꺼낼 캐릭터에 기대감이 더해진다.무엇보다 팀 ‘무진스’를 결성한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의 케미가 돋보였다. 무진스는 다양한 노동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할 예정. 세 배우는 첫 호흡임에도 환상의 티키타카 호흡으로 시작부터 ‘무진스’ 팀워크를 완성했다. 노동자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구성된 ‘노무사 노무진’에서 무진스는 각 에피소드별 주인공들과도 케미를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뭉클한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여기에 연기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노무사 노무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기대주 탕준상은 무진과 목숨을 담보로 한 부당 계약을 체결하는 수상한 인물 보살 역을 맡아, 그의 비밀스러운 정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경수진은 별거 중인 무진의 아내이자 희주의 언니 나미주 역으로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뽐냈다. 또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에피소드별 주인공들의 연기 파티가 이어져, 매회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제작진은 “첫 대본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연기 호흡을 확인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현실을 사는 사람들의 짠내 나는 이야기 속에 통쾌한 반전과 감동까지 담은 드라마다. ‘노무사 노무진’만의 재미와 감동을 가득 안고 시청자분들을 찾아갈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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