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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김여진·김도윤·정웅인, 캐릭터 맞춤 열연으로 ‘몰입도 UP’

‘믿고 보는 배우’ 김여진, 김도윤, 정웅인이 트렁크 납치 스릴러 ‘드라이브’로 뭉쳤다. 9일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 측은 김여진, 김도윤, 정웅인의 ‘드라이브’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000만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먼저 김여진은 박정숙 형사로 등장한다. 인기 유튜버인 유나(박주현)의 구독자이기도 한 박정숙은 유나에게 꾸준히 홍보 영상 촬영을 요청한다. 또 유나가 납치된 후에는 구조를 위해 노력한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 온 김여진은 다양한 면모를 지닌 박정숙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소화할 예정이다.영화 ‘곡성’, ‘반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도윤은 유나와 함께 일하는 최윤석 PD 역할을 맡았다. 김도윤은 유나가 납치당한 뒤 걱정과 불안, 의심,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 변화를 겪는 최윤석의 감정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그려낸다는 귀띔이다. 정웅인은 유나와 계약하고 싶어 하는 나진수 국장으로 분한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정웅인은 능청스럽고 협상에 능통한 나진수 캐릭터를 특유의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드라이브’는 오는 6월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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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니의 멋진 꿈 되겠다”…NCT 드림,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성료

그룹 NCT 드림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NCT 드림은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2024 NCT DREAM WORLD TOUR )를 개최했다. NCT 드림 새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3회 모두 전석 매진 됐으며, 총 6만 관객을 동원했다. NCT 드림은 ‘드림 이스케이프’란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희망과 악몽을 오가는 꿈의 양면성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총 29곡의 스테이지에 녹였다. ‘Smoothie’, ‘BOX’, ‘UNKNOWN’, ‘숨’(Breathing) 등 3월 발표한 새 앨범 수록곡 무대부터 ‘ISTJ’, ‘Candy’, ‘We Go Up’, ‘GO’ 등 폭넓은 장르의 곡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퍼포먼스 끝판왕’의 면모를 증명했다.이어 웅장한 밴드 편곡과 군무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 ‘Broken Melodies’와 ‘Hello Future’, 고난도 비보잉 퍼포먼스가 압권인 ‘Skateboard’로 열기를 뜨겁게 달군 이들은 청량한 매력의 ‘고래’(Dive Into You), ‘파랑’(Blue Wave), ‘ANL’과 감성적인 분위기의 ‘Like We Just Met’으로 마무리한 앙코르 섹션까지, 3시간 동안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로 고척돔을 화려하게 물들였다.이번 콘서트는 NCT 드림의 음악 서사를 따라 세트 리스트, 무대 연출, VCR 등 모든 요소도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NCT 공식 팬라이트를 형상화한 가로 15m, 세로 15m 대형 정육면체 LED 큐브 무대, 본무대와 돌출 무대를 잇는 7자 모양의 돌출 로드 등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 마지막 곡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향을 분사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3일간 객석을 빼곡하게 채운 시즈니(팬클럽)는 공연 내내 폭발적인 함성을 쏟아내고, 전곡을 떼창으로 따라 부르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에는 ‘7드림 영원하세요’ 문구의 카드 섹션과 ‘처음 만났던 그때 그대로’, ‘시즈니도 영원할게요’ 글귀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멤버들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이 시즈니다. 이제 저희가 시즈니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여러분의 멋진 꿈이 되고 싶다. 3일 동안 시즈니가 가장 멋지게 빛났다. 월드투어 멋지게 마치고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오겠다”며 벅찬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한편 NCT드림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2024년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11월 29일~12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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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매직 또 通할까..‘마이데몬’ OST 첫 주자 출격

그룹 뉴진스가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의 OST 첫 주자로 나선다.24일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가 부른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가 오늘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 곡은 지난 1996년 발표됐던 코나의 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Hype boy’와 ‘Attention’, ‘Ditto’ 등 뉴진스의 메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250이 편곡을 맡았다.어도어는 “원곡의 몽환적이고 트로피컬한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멜로한 신스 사운드와 미니멀한 비트 사운드를 가미해 뉴진스만의 스타일로 곡을 재탄생시켰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첫 방영되는 ‘마이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뉴진스가 부른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가 두 주인공 도도희와 정구원 사이의 설렘을 자극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뉴진스는 올해 1월 싱글 앨범 ‘OMG’와 7월 미니 2집 ‘Get Up’을 발매함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강타하며 ‘뉴진스 신드롬’을 이어갔다. 또한 코카-콜라 CM송 ‘Zero’,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한 노래들도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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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킹덤, ‘쿠데타’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웅장한 스케일

그룹 킹덤(KINGDOM)이 ‘쿠데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훤, 자한)은 16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붉은 태양이 뜬 광활한 사막에 있는 킹덤의 모습이 담겨있다. 킹덤은 사막에 앉아 먼 곳을 응시하며 남다른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 시즌1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이번 신보 스토리의 주인공 자한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였다. 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 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INTRO 곡인 ‘APOCALYPSE(終末)’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 ‘LOVE SONG’, ‘X-GAME’, ‘ON MY WAY’, ‘모래성’, ‘쿠데타(COUP D'ETAT)(INST.)’까지 등 총 7곡이 수록, 킹덤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킹덤은 오는 18일 낮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타이틀곡 ‘쿠데타’로 컴백 활동을 펼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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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최태환, 코믹X액션 다 되는 만능 배우..몰입도 UP

배우 최태환이 ‘꽃선비 열애사’에서 ‘전천후 만능 배우’ 면모를 활짝 펼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강산의 내금위 동료 윤구남 역을 맡은 최태환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8회 무과 과거 시험 장면을 통해 강렬하게 첫 등장한 최태환은 초반엔 극을 밝히는 ‘웃음캐’ 면모를 한껏 드러내며 관심을 모았다. 최태환의 능청스러운 연기, 특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캐릭터인 여우 ‘닉’을 떠오르게 하는 능글맞은 웃음은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임팩트를 줬다.이후 윤구남이 이화원의 새 하숙생으로 들어가면서 최태환은 극 흐름에 중요한 ‘미드필더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지난 9일 방송에서도 윤구남은 한양 최대 객주 부영각 행수이자 정유하의 친모 화령(한채아)에게 궐에 변고가 생겼음을 알리며 위기 상황을 직감하게 했다. 최태환은 긴장감 가득한 행동 표현으로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이에 더해 최태환은 ‘단짝’ 려운을 비롯해 합을 맞추는 모든 배우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케미 장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 멋진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팔방미인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꽃선비 열애사’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최태환이 마지막까지 보여줄 맹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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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승유, 긴장감+몰입도 폭발하는 연기력→몰입감 UP

승유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금수저’를 빛냈다. 24일 방송된 MBC ‘금수저’ 2화에서 승유(이승아 역)는 날 선 눈빛과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승유가 맡은 이승아는이승천의 누나이자,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청담동 헤어숍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는 인물이다. 극에서 이승아(승유 분)는 경찰관에게 동생 이승천(이종원 분)을 찾아 달라며 애절한 눈빛을 보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승아는 경찰서에서 마주친 황태용(육성재 분)의 젖은 교복을 만져보곤 “너도 물에 빠진 거냐. 똑바로 말해라. 우리 승천이랑 무슨 일 있었지”라며 의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노려봤다. 이후 이승아는 응급실에 찾아온 황태용에 대해 또 다시 의심을 보였다. “그런 거 아니”라는 황태용의 말에 이승아는 “넌 그러고도 남을 놈이야. 우리 승천이 학교 잘리라고 거짓말도 했다며”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 인생을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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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최영준, 디테일한 표정+눈빛 몰입도 UP

배우 최영준의 다채로운 연기력이 돋보인다. 최영준은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사모펀드 대표 윤세필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윤세필은 오수재(서현진 분)에게 접근해 한수 바이오 매각의 정보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아왔다. 또한 수재가 필요할 때마다 적재적소에서 다양한 정보 전달과 협상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자신이 사랑했던 강은서(한선화 분)의 복수를 위한 것이란 사실이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윤세필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는 최영준의 남다른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최영준은 서현진과 가볍게 나누는 대화 중에 보여준 유쾌한 미소부터 황인엽의 정체를 알면서도 침묵하는 의미심장한 눈빛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짧은 컷에서 다양한 감정을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 전달하는 모습은 그간 최영준이 쌓아온 연기 내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이처럼 최영준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때로는 능청스럽게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때로는 단호하고 카리스마 있는 제안으로 상황을 움직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인물, 상황, 배경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최영준의 연기력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도 하고 재미를 배가시키기도 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윤세필이 숨겼던 과거가 점차 밝혀지며 클라이막스로 다다르고 있는 ‘왜 오수재인가’ 12회는 9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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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의 색깔로 재해석한 '톰보이' 무대 어땠나

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가 다크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위아이는 8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 '입덕 LIVE' 코너에 출연해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를 재해석한 무대를 펼쳤다. '입덕 LIVE' 준비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부터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먼저 위아이는 '톰보이' 무대를 준비하기까지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선곡한 이유에 대해 "마음 속에만 담아둔 곡이었는데 이번에 활동이 겹쳤다. 무대를 보면서 모두가 멋지다고 생각했고 유용하가 좀 더 강하게 추진해서 '톰보이'를 선곡한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아이는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무를 만들면서 '입덕 LIVE'를 준비했다. 함께 땀 흘리는 멤버들에 대해 김준서는 "위아이는 가족"이라고 말하며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특히 위아이는 "멤버들의 개성이나 매력이 달라서 뭉쳤을 때 나는 시너지가 다르다" "안무나 곡 작업에 있어서 직접 프로듀싱이 가능한 게 장점" "장대현이 만든 곡 중에서 안 좋은 곡이 없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뷔페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위아이는 블랙&레드 스타일링으로 다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자아냈다. 치명적이고 강렬하게 변신한 위아이는 '톰보이'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위아이만의 매력을 녹여냈다. 손가락 안무와 제스처, 눈빛 등으로 몰입도를 한층 높이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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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클리닝 업' 첫방송부터 발휘한 노련한 연기 내공

전소민이 웃음·긴장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전소민(안인경)은 4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극 '클리닝 업'에서 베스티드 투자증권 용역 미화원으로 변신했다. 이동식 카페를 창업하겠다는 꿈을 안고 착실하게 살아가는 캐릭터. 이날 자신의 단단한 소신에 변화를 맞았다. 회사에서 내부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평범하게 살기 위해 이에 가담하자는 염정아(어용미)에게 전소민은 "죄 안 짓고 사는 게 평범한 거야"라고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싶었을 만큼 힘들었던 염정아의 사정을 듣게 된 전소미는 고민 끝에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 그 내부자 거래"라며 결국 생각을 바꿔 이어질 전개에 대한 흥미를 한껏 고조시켰다. 내부자 거래를 위한 작전을 시작, 긴장감을 차츰 쌓아올렸다. 그는 내부자 거래를 하는 법인영업 1팀 팀장 송재희(윤태경) 사무실에 염정아가 도청기를 설치하는 동안 망을 보며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청소용역업체 관리자 김인권(천덕규) 부름에 안절부절못하더니 "나는 지금 파트장님 따라서 회의실을 청소하러 간다"라며 애써 큰소리로 염정아에게 신호를 줘 폭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전소민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노련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그는 급변하는 상황에 따라 캐릭터의 표정과 대사 톤을 세밀하게 조절,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전소민은 극중 염정아와 막역한 사이답게 서로 다정하면서도 투닥거리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5 16:47
드라마

'붉은 단심' 이준-강한나-최리, 불붙은 삼각관계 몰입도 UP

'붉은 단심' 속 엇갈린 이준, 강한나, 최리의 관계가 이목을 끈다. 내일(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될 KBS 2TV 월화극 '붉은 단심' 9회에는 이태(이준 분), 유정(강한나 분), 그리고 조연희(최리 분)의 삼각관계에 불이 붙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태는 조원표(허성태 분)의 거듭된 압박으로 조연희와 합방을 위해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태는 결국 조연희에게 "미안하오"라며 방을 뛰쳐나왔고, 유정을 찾으러 온 궁궐을 헤집고 다녔다. 유정을 발견한 이태는 억눌러있던 자신의 감정을 분출, 곧장 그녀에게 달려가 입을 맞추며 로맨틱 지수를 끌어 올렸다. 이런 가운데, 29일 공개된 스틸에는 각기 다른 감정에 사로잡힌 이태, 유정, 조연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이태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으며, 유정은 무언가 답답한 듯 하늘을 올려다보며 애처로운 눈빛을 발산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조연희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녀에게서는 이태에 대한 원망과 유정에 대한 질투가 느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태와 유정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두 사람의 관계를 온전히 알게 된 조연희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9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9회에는 이태, 유정, 조연희, 세 사람을 둘러싼 이야기가 그려진다. 유정에 대한 이태의 마음을 알게 된 조연희가 이들의 관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달라. 무엇보다 급변하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면서 시청하시면 더욱 몰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지앤지프로덕션 2022.05.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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