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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심현섭♥’ 정영림 “‘폭싹’ 양관식 같은 남편 원해” (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심현섭의 아내 정영림이 워너비 남편상으로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을 꼽았다.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심현섭, 정영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심현섭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했더니 다들 발리도 있고 몰디브도 있는데 왜 제주도로 가냐고 하더라. 그래서 내수를 살려야 한다고 경기를 살려야 한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심현섭은 “사실 옛날 부모님 세대 신혼여행 풍속을 따라 해보고 싶었다”며 “(정영림에게) 한복 입어도 괜찮겠냐고 했더니 ‘언제 그렇게 해보겠냐’고 좋다고 해줬다”고 말했다.곧 한복으로 갈아입은 정영림이 등장했고 심현섭은 “색은 누가 골라줬느냐. 예쁘다. 내려서 유채꽃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쁠 것”이라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정영림은 심현섭에게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박보검) 같은 남편이 되어주면 좋겠다. 모든 여자의 워너비, 남편상”이라고 했고, 심현섭은 “내가 (‘폭싹 속았수다’를) 못 봤다”며 양관식이 어떤 스타일인지 물었다.이에 제작진은 “현실에서 불가능한 남편이다. 모든 걸 다 맞춰주고 이해해 주고 장난도 안 친다”고 부연, 심현섭을 당황하게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22:58
e스포츠(게임)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콘텐츠 업데이트 실시…S급 제독 ‘소연미’ 추가

라인게임즈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신규 PvP(유저 간 대결) ‘대격돌’과 ‘투자 시즌2’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대격돌은 동일한 서버 그룹 이용자끼리 즐길 수 있는 PvP 콘텐츠다. 매주 주말 2일간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투자 시즌2’는 6월 22일까지 이어진다. ‘시즌 투자 증서’로 전용 투자 상점에서 시즌 항해사 ‘아고스티노 바르바리고’와 ‘시즌 한정 칭호’, ‘시즌 한정 부품’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23등급 선박 5종을 선보였으며, 신규 해역 ‘몰디브’도 개방했다.이번 업데이트로 S급 신규 제독 ‘소연미’가 처음 등장했다. 명나라 교역상 가문 출신의 교역 특화 제독이다.이 외에도 S급 항해사 ‘케이타 자하라’와 ‘바니 카우르’가 추가됐으며, 여관 종업원 중 ‘남혜’와 ‘벤자밍’과의 친밀도를 최대로 높이면 해당 종업원을 S급 항해사로 영입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20 14:03
세계

중국, 재생 구리·알루미늄 원료 관세 인하...배터리 분리막 관세 인상

중국이 내년부터 일부 재활용 구리 및 알루미늄 원료를 포함한 935개 품목의 관세를 인하한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28일 공고를 통해 내수 확대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일부 상품의 수입 관세율과 세목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위원회는 "국내외 두 시장과 자원의 연계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935개 제품에 대해 최혜국 관세율보다 낮은 잠정 수입 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관세 인하 대상 935개 품목 가운데에는 에탄과 일부 재생 구리·알루미늄 원료가 포함됐다. 이는 친환경·저탄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광학용 플라스틱 재료인 시클로올레핀 폴리머(COP), 식품 등의 포장 소재인 에틸렌-비닐알코올(EVOH) 코폴리머, 소방차 등 특수목적 차량의 자동변속기, 외과 임플란트용 니켈-티타늄합금 와이어, 암 환자의 카티(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용 바이럴 벡터(바이러스 매개체), 고칼륨혈증 치료제인 나트륨 지르코늄 시클로규산염(SZC) 등의 수입 관세도 내년부터 낮춘다.반면 배터리 분리막, 염화비닐, 일부 시럽과 설탕함유 프리믹스 분말 등 일부 상품 수입 관세는 인상한다.위원회는 "국내 산업 발전과 수급 변화에 따라 세계무역기구(WTO) 허용 범위 안에서 이들 품목의 수입 관세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위원회는 또한 내년에도 한국, 뉴질랜드, 페루, 코스타리카, 스위스, 호주, 파키스탄 등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24개 무역협정을 체결한 34개국 상품에는 협정 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몰디브와의 FTA는 내년 1월1일 발효된다.이밖에 수교국 중 최빈·개도국 43개국에 적용하는 무관세 특혜를 내년에도 유지한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위원회는 이번 관세율 조정이 "고품질 제품의 수입을 늘리고 국내 수요를 확대해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촉진하고 고품질 개발을 확고히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5년이 험난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 주석은 지난 26∼27일 열린 공산당 중앙정치국 민주생활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 개혁, 발전, 안정 과업이 매우 힘들고 무겁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각급 지도 간부는 (당의) 기층과 대중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조사와 연구를 강화하고, 인민대중의 위급한 재난과 근심을 명확히 하며, 기층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를 명확히 파악해 맞춤형으로 연구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28 16:02
국가대표

‘13골’ 골 잔치 열렸다…U-16 축구대표팀, 몰디브 꺾고 아시안컵 예선 2연승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 2연승을 질주했다.U-16 대표팀은 23일 중국 다롄의 청소년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C조 몰디브와 2차전에서 13-0으로 대승했다.한국은 앞서 부탄과 1차전에서도 5-0으로 쾌승했다. 한국은 2연승을 거둔 중국보다 골 득실에서 앞서 C조 1위를 사수했다.이번 예선은 3~5개 팀씩 10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팀, 성적이 좋은 2위 5개 팀이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한국은 25일 바레인, 27일 중국과 남은 예선 경기를 갖는다.김희웅 기자 2024.10.24 13:47
국가대표

U-16 대표팀, 아시안컵 1차전서 5-0 대승

한국 16세 이하(U-17)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첫 경기서 부탄에 대승을 거뒀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지난 21일 중국 다롄의 청소년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25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부탄을 5-0으로 제압했다.AFC에 따르면 전반 8분 만에 이수윤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15분 이상연, 21분 전민승, 35분 오하람의 골 릴레이가 터졌다.백기태호는 후반 전민승의 두 번째 득점까지 더해 5골 차 완승을 완성했다.44개국이 참여한 이번 예선에서는 3∼5개 팀씩 10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내년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다.C조에서 홈팀 중국, 바레인, 몰디브, 부탄과 경쟁하는 백기태호는 1차전 대승으로 조 1위가 됐다. 중국이 바레인을 2-0으로 꺾어 승점 동률이지만, 골 득실에서 한국에 밀렸다.백기태호는 오는 23일 몰디브와 2차전을 치른다.김우중 기자 2024.10.22 08:00
IT

지니 TV, IPTV 최초 생성형 AI 제작 여행 콘텐츠 채널 론칭

KT는 국내 IPTV 최초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로 제작한 '지니 TV AI트래블뷰'(이하 AI트래블뷰) 채널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AI트래블뷰는 유명 도시나 아름다운 휴양지의 모습을 AI로 이미지와 사운드를 생성해 제작한 콘텐츠 채널이다.지니 TV에서 리모컨으로 '#848번'과 '#849번'을 눌러 2개의 채널에서 즐길 수 있다.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광고 없이 24시간 무료로 볼 수 있다.채널 #849번에서는 오는 7월 파리에서 열리는 스포츠 축제 기간에 맞춰 파리 테마로만 구성했다. 파리와 관련된 영상을 송출해 마치 파리 여행을 떠난 듯한 이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채널 #848번에서는 여름휴가를 테마로 뉴욕, 베네치아, 태국, 몰디브 등 인기 있는 도시나 아름다운 휴양지를 주제로 제작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AI트래블뷰는 KT의 B2B(기업 간 거래) 종합 미디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매직플랫폼은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KT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이다.KT는 KT그룹과 협력해 미디어 시너지를 창출했다.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 KT 알파는 매직플랫폼으로 영상을 만들고, 지니뮤직과 주스(지니뮤직 자회사)는 AI로 창작한 배경음악을 접목해 하나의 콘텐츠로 완성했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AI 기술로 IPTV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미디어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AX(AI 전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30 10:15
국가대표

U-17 아시안컵 예선 조 편성 확정…한국, 중국·바레인 등과 한 조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중국 등과 한 조에 속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 조 추첨식을 통해 중국과 바레인, 부탄, 몰디브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총 43개 팀이 10개 조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예선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이 속한 C조 예선 경기는 중국에서 개최된다. 각 조 1위와 10개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5개 팀 등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중국과의 U-17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는 6승 3무 2패로 한국이 우위다. 지난 2004년 패배를 마지막으로 최근 6승 1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레인을 상대로는 2전 2패지만 모두 1998년의 일이다. 부탄, 몰디브와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U-17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4월 3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 2002년 대회 이후 2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08년과 2014년, 2023년 대회 때도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4년엔 북한, 2023년엔 일본에 각각 패배했다. 통산 우승 횟수는 2회(1986·2002)로 일본(4회)에 이어 공동 2위다. ▲AFC U-17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 결과(H는 예선 개최지)- A조 : 이란, 요르단(H), 시리아, 홍콩, 중국, 북한- B조 :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H), 필리핀, 마카오- C조 : 대한민국, 중국(H), 바레인, 부탄, 몰디브- D조 : 태국(H), 인도, 브루나이, 투르크메니스탄- E조 :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대만(H), 팔레스타인- F조 : 일본, 카타르(H), 몽골, 네팔- G조 : 호주, 인도네시아, 쿠웨이트(H), 북마리아나제도- H조 : 말레이시아, 라오스(H),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I조 : 예멘, 베트남(H),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J조 : 타지키스탄, 오만, 싱가포르(H), 괌김명석 기자 2024.06.13 16:29
스포츠일반

'1차전 패배 충격 극복' 배드민턴 안세영, 극적으로 BWF 왕중왕전 준결승 진출 확정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부상 여파를 딛고 '왕중왕전' 준결승에 극적으로 진출했다.안세영은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2023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타이쯔잉(대만)을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무리한 안세영은 조 2위를 확보,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안세영은 4강 진출은 극적이다. 그는 지난 13일 소속팀 동료이자 대표팀 선배인 세계 13위 김가은(25)에게 0-2(18-21, 18-21)로 졌다. 안세영이 김가은에게 패한 것은 2019년 11월 사이드 모디 국제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안세영은 전날 세계 7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게임 스코어 2-0(21-14, 21-16)으로 물리쳤고, 이날 타이쯔잉마저 꺾었다. 안세영은 타이쯔잉과 같은 2승 1패를 올렸지만, 2~3차전 완승으로 세트 전적에서 4승 2패(타이쯔잉 4승 3패)로 앞서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나머지 준결승 티켓 하나는 아직 3차전을 치르지 않은 김가은(1승 1패)과 툰중 중 한 명이 가져간다. 김가은(삼성생명)이 승리 시 한국 선수 2명이 4강에 오르게 된다. BWF 월드 투어 파이널은 배드민턴 국제대회 한 시즌을 정리하는 왕중왕전 대회다. 각 세부 종목 상위 8명(팀)만 출전해 최강자를 가린다.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결승전이 펼쳐진다. 서승재(삼성생명)는 강민혁(삼성생명)과 남자복식,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4강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여자복식 같은 조에 속한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희비가 엇갈렸다. 이소희-백하나는 1차전에서 김소영-공희용을 2-0(21-11, 22-20)으로 꺾고 3연승으로 4강에 올랐으나, 김소영-공희용은 최종 1승 2패를 거두고 탈락했다.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도 같은 조 서승재-채유정 등에 밀려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이형석 기자 2023.12.15 15:56
스포츠일반

결승행 안세영 "포효? 내일이 마지막, 결승 진출 기쁨에" [항저우 2022]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소리를 질렀다.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한국 응원석을 바라보며 두 주먹을 불끈쥐며 기쁨을 표현했다. 안세영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5위 허 빙자오를 게임 스코어 2-0(21-10, 21-1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천위페이(3위·중국)-오호리 아야(20위·일본) 승자와 7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안세영은 경기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인터뷰에서 "내일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또 결승을 갔다는 생각에 너무 좋아 포효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16강전(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몰디브)을 21분, 5일 8강전(부사난 옹밤룽판·태국)을 44분 만에 제압한 안세영은 허빙자오도 42분 만에 물리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안세영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2002년생 안세영은 29년 전의 영광을 보지 못했다. 그는 "단체전도 29년 만의 우승이라고 들었는데, 단식 역시 마찬가지로 29년 만의 진출이라고 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아직 경기가 끝난 게 아니다.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안세영은 1세트 7-7까지 시소 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연속 6득점으로 달아났고, 13-8에서 다시 연속 득점으로 간격을 벌린 끝에 21-10으로 완승했다. 2세트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원심을 뒤집고 선취점을 올렸다. 안세영은 "원래 그런 상황과 위치에선 '모 아니면 도' 식이어서 비디오 챌린지를 잘 신청하지 않는다"며 "오늘은 원심이 번복돼 '무언가 되는 날이구나' 싶었다"고 웃었다. 안세영은 이후 11점에 먼저 도달했다. 이후 허빙자오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매조졌다.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2관왕 달성에 한 걸음만 남겨놓게 됐다. 앞서 여자 단체전 1단식 주자로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출발이 좋았던 안세영은 2관왕을 통해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의 아쉬움을 털겠다는 각오다. 최근 안세영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올해 참가한 12개 국제대회에서 우승 8차례, 준우승 3차례, 3위 1차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8월 들어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는 "부담은 정말 많이 된다. 정말 이기고 싶고 잘하고 싶다"며 "코치님들이 곁에서 재밌게 해주니까 부담을 덜게 된다"고 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3위·중국)-오호리 아야(20위·일본) 승자와 7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천위페이를 상대로는 6승 10패로 뒤지지만 올 시즌엔 5승 2패로 앞선다. 앞서 중국과의 단체전 결승에서도 천위페이를 2-0으로 격파하고 기선을 제압했다. 오호리 아야에게는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오전에 경기를 마친 안세영은 "상대 선수보다 (8시간 정도) 쉬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다. 안세영이 2관왕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항저우(중국)=이형석 기자 2023.10.06 20:02
스포츠일반

'역시 최강' 안세영, 세계 5위 中 꺾고 결승행···방수현 이후 29년 만의 金 도전 [항저우 2022]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2관왕 도전에 성큼 다가섰다. 안세영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5위 허 빙자오를 게임 스코어 2-0(21-10, 21-13)으로 이겼다. 안세영은 경기가 종료되자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이로써 천위페이(3위·중국)-오호리 아야(20위·일본) 승자와 7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4일 16강전(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몰디브)를 21분, 5일 8강전(부사난 옹밤룽판·태국)을 44분 만에 제압한 안세영은 허빙자오도 42분 만에 물리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안세영은 5일 준결승 진출 확정 후 허 빙자오-푸사를라 벵카타 신두(15위·인도) 중에 "누가 올라오든 자신 있다"고 했다. 안세영은 허 빙자오와 맞대결에서 5승 4패로 우위였는데, 올 시즌엔 5차례 모두 이겼다. 안세영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1세트 7-7까지 시소 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연속 6득점으로 달아났고, 13-8에서 다시 연속 득점으로 간격을 벌린 끝에 21-10으로 완승했다. 2세트 역시 1-1에서 연속 득점으로 점점 격차를 벌려갔고 11점에 먼저 도달했다. 이후 허빙자오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매조졌다. 안세영은 "중국 관중들 속에서 태극기 응원을 보니 든든하고, 자부심도 느낀다. 날 위해서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 걸 느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2관왕 달성에 한 걸음만 남겨놓게 됐다. 앞서 여자 단체전 1단식 주자로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기록한 여자 단체전 우승이다.이번 대회 출발이 좋았던 안세영은 2관왕을 통해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의 아쉬움을 털겠다는 각오다. 안세영은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AG 개인전 32강 첫 경기에서 패했다. 이어 2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는 천위페이와의 8강전에서 0-2로 패한 후 눈물을 펑펑 흘리기도 했다. 안세영은 "금메달이 생기니 '개인전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욕심은 더 생긴다"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안세영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올해 참가한 12개 국제대회에서 우승 8차례, 준우승 3차례, 3위 1차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8월 들어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번 대회 야마구치(2위)와 타이쯔잉(4위·대만)이 탈락해 2관왕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다. 6승 10패로 뒤지지만 올 시즌엔 5승 2패로 앞선다. 앞서 중국과의 단체전 결승에서도 천위페이를 2-0으로 격파하고 기선을 제압했다. 오호리 아야에게는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안세영이 7일 '금빛 스매싱'에 나선다.항저우(중국)=이형석 기자 2023.10.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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