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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엔하이픈 스토킹·숙소 무단침입 사생팬 기소유예·벌금형 “선처 없다”

그룹 엔하이픈 소속사가 숙소 무단 침입 등 스토킹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은 29일 팬 플랫폼 위버스 공지사항을 통해 그간 아티스트 보호 조치를 위한 법적 대응의 결과를 발표했다. 빌리프랩에 따르면 ▲운전자를 고용해 스토킹행위를 반복한 자는 스토킹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유예 처분 됐고 ▲숙소 무단 침입 후 도주한 자들은 추적을 통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벌금형 선고 등을 받았다. 소속사는 이외에도 비공개 일정에 나타나 피해를 주는 사생활 침해 건과 대한 팬 이벤트 참가자들의 폭언과 위협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팬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행위자가 미성년자, 학생, 또는 외국인이라고 하더라도 면책되지 않으며 합의 내지 선처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지난해 고소가 진행된 일부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구약식 처분이 내려졌다. 소속사는 올해 4분기 온라인 상에서 엔하이픈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장 제출도 마친 상태다.한편 엔하이픈은 내년 1월 16일 미니 7집 ‘더 신 : 베니쉬’을 발매하고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시리즈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9 16:58
프로야구

'기부천사' 김도영, 이번엔 신생아중환자실 진료비 지원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2)이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KIA 구단은 2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김도영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10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불우 환자 진료비 지원 목적으로 지원했다고. 김도영은 병원 환경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의료진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김도영은 구단을 통해 "팬분들께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어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 아기들이 제 응원을 받고 건강을 되찾아 마음껏 뛰놀고 더 나은, 건강한 내일을 꿈꾸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 1차 지명으로 KIA 선택을 받은 김도영은 데뷔 3년 차였던 2024시즌,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기량을 만개하고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잇는 슈퍼스타로 올라섰다. 김도영은 야구팬에게 받을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 2024년 1월에는 광주 서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했다. 자신이 SNS에 올린 글을 모티브로 제작된 '그런 날 티셔츠'의 초상권료에 사비를 더한 것. 김도영은 2025년 3월에는 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큰 상황에서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12월에는 팀 후배 윤영철과 함께 '무등산보호기금'에 기부하기도 했다. 모교(광주 대성초·동성중·동성고)에도 꾸준히 야구 용품을 기부, 후배들을 지원했다. 김도영은 2025시즌 햄스트링 부상 탓에 정규시즌 완주에 실패, 현재 재활 치료 중이다. 2026시즌 재도약을 겨냥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7 13:44
뮤직

엔하이픈, 2025년 심상치 않은 성장사…2026년 첫 컴백 기대 ↑

그룹 엔하이픈이 올 한 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강력한 엔진(팬덤명) 출력을 바탕으로, 인기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이들의 질주가 2026년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사다.■ 글로벌 팬 지지 속 대상 석권…K팝 새로운 리더 부상엔하이픈은 2025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3개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K팝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마 어워즈’ 대상 수상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증명한 계기가 됐다. 또 다른 시상식에서는 2개의 앨범 부문 대상을 받으며 최정상 궤도에 오른 팀의 체급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엔하이픈의 높은 위상은 음반 지표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들은 지난 2월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 작품을 배출했고,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쉬’로 세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 작품을 추가했다. 올해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K팝 아티스트는 엔하이픈을 포함해 단 세 팀뿐이었다.■ ‘코첼라’→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전 세계 휩쓴 ‘퍼포먼스 킹’또한 엔하이픈은 ‘퍼포먼스 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들은 지난 4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13곡의 무대를 펼치며 파워풀한 에너지와 농도 깊은 음악색을 분출했다. 글로벌 음악팬들의 호응은 SNS 상의 압도적인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엔하이픈은 당시 ‘코첼라’ 출연 아티스트 중 X(옛 트위터)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언급됐고, ‘엔첼라’(엔하이픈, 코첼라 합성어)가 글로벌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투어 규모 확장세 또한 가파르다. 엔하이픈은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을 통해 67만 6천여 명을 불러모으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완성했다. 미국과 유럽 공연 전석 매진은 물론, 일본 도쿄·오사카 대형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 투어는 미국 빌보드 박스 스코어가 집계한 ‘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내년 1월 16일 컴백…‘글로벌 톱 티어 그룹’ 위상 굳힌다최고의 한 해를 보낸 엔하이픈은 내년 1월 16일 미니 7집 ‘더 신 : 배니쉬’로 컴백, 기세를 이어간다.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시리즈 ‘더 신’의 서막을 여는 이 앨범은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계의 금기를 깨고 사랑을 선택, 도피를 감행한 연인의 서사로 일찌감치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앨범의 4개 챕터 중 첫 챕터인 ‘노 웨이 백’의 영상과 스틸이 지난 22일과 23일 공개된 가운데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 판타지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컴퓨터 그래픽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곱 뱀파이어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엔하이픈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오버랩됐고, 수록곡의 일부인 배경음악은 긴장감을 더해 앞으로 이어질 장대한 앨범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07:40
IT

삼성 하만, 독일 ZF ADAS 사업 2.6조에 인수…전장 사업 강화

삼성전자가 2조6000억원을 쏟아 글로벌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치) 사업에 힘을 싣는다.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이하 ZF)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 인수는 15억 유로(약 2조6000억원) 규모다.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인수한지 8년 만의 전장 사업 인수다.ZF는 1915년 독일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장 업체다. ADAS, 변속기, 섀시, 전기차 구동 부품 등 폭넓은 사업 영역을 자랑한다.하만이 인수하는 ZF의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 입지를 확보했다. 다양한 SoC(시스템 온 칩)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ADAS 기술을 갖췄고,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ADAS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 카메라와 ADAS 컨트롤러 등 자동차 주행 보조의 핵심인 ADAS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고성장하고 있는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하만 CEO 겸 오토모티브 사업부문 크리스천 소봇카 사장은 "이번 인수로 ADAS 사업을 하만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디지털 콕핏과 ADAS가 통합되는 기술 변곡점에 있는 전장 시장에서 중앙집중형 통합 컨트롤러를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며 "하만의 전장 분야 전문성과 삼성의 IT 기술 리더십을 결합해 자동차 업체들의 SDV 및 차세대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ADAS 사업 인수 절차는 2026년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하만은 삼성전자에 인수된 2017년 매출 7조1000억원에서 2024년 14조3000억원으로 8년간 매출이 2배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0% 수준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23 17:00
영화

[단독] 변성현 감독 “‘굿뉴스’에 ‘몰빵’했던 한해…멜로하고 싶어” [2025 연말인터뷰]

2025년 극장가 침체기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도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며 K무비의 명맥을 이어온 이들이 있다. 이에 일간스포츠는 올해 영화계를 빛낸 감독, 주연배우, 신인배우, 제작자를 선정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the fantastic ‘Good News’”DC 스튜디오의 수장 제임스 건 감독은 변성현 감독의 신작 ‘굿뉴스’를 이렇게 평가하며 ‘올해의 영화’ 톱4로 선정했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만난 변 감독은 “영화 공개 후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연락이 제임스 건 감독의 ‘샤라웃’이었다”며 “내 작품 중 좋은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 제대로 인정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지난 10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굿뉴스’는 1970년 벌어진 요도호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렸다. 정식 공개 전부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는 제임스 건 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으며 “변성현의 역작”이란 반응을 끌어냈다.알려진 것처럼 영화의 출발점은 가상의 명언이었다. 변 감독은 ‘진실은 간혹 달의 뒷면에 존재한다. 그렇다고 앞면이 거짓은 아니다’란 가상 위인 트루먼 셰이디의 명언을 만든 후 이야기를 채워갔다. 변 감독은 “당시 의심하지 않고 살아온 것들에 대한 분노가 있었다”며 “사람들은 이걸 풍자나 해학이라고 하는데 사실 난 조롱에 가까웠다. 그래서 뒤통수를 칠 명언이 필요했고, 이를 위한 실화로 요도호 납치 사건이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처음 실화를 접했을 때는 제가 하겠다는 생각은 1도 안했고, ‘언젠가 영화로 만들어지겠구나’ 싶었죠. 그래서 맨 처음 시작할 때 누가 준비하는 게 있는지부터 알아봤어요. 실제로 몇 군데 있었는데, 다 드롭됐다고 하길래, 그럼 내가 해야겠다 싶었죠. 다만 실화가 이야기 전반을 지배하지는 않고 3장(‘굿뉴스’는 총 5장으로 구성됐다)에 짧은 해프닝으로 두고 앞뒤로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했죠.” 변 감독은 이를 통해 고위 관계자들의 허무맹랑한 탁상공론, 그 과정에서 책임자와 회피자가 어떻게 발생하는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시나리오 쓸 때 정치권에서 무슨 심(心)이 유행이었다. 똑바로 의중을 말해주지 않아 사람끼리 심증으로 싸우는 게 너무 웃겼다”며 “물론 이게 특정 정권이나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다른 나라는 물론, 회사나 이 영화판조차 마찬가지다. 일종의 고질병인 셈”이라고 꼬집었다. 영화 공개 후 잇따른, 몇몇 장면이 특정 인물과 상황을 연상케 한다는 의견에는 다시 한번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오히려 촬영이 한창일 때 12.3 비상계엄이 터지면서 당황했다는 게 변 감독의 설명이다.“영화를 만들면서 육영수 여사와 그 시대가 절대 생각나면 안 된다가 첫 번째였어요. 과거를 다루지만, 현시대에 통용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죠. 근데 촬영할 때쯤부터 사건 사고가 많아지더니 촬영 중간 무렵 비상계엄이 터졌죠. 어떡하지 싶었어요. 세련되게 비판하고 싶었는데 너무 다이렉트가 될 거 같아서 오히려 연상되는 걸 최대한 줄이려고 했죠.”변 감독이 이 영화에서 또 하나 공들인 건 일본 만화 ‘내일의 죠’를 가져오는 일이었다. ‘굿뉴스’에는 해당 만화가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물론, 명대사와 장면이 꾸준히 인용된다. 변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내일의 죠’는 ‘굿뉴스’의 ‘킥’이다.“애니메이션 판권은 사실 거절당했어요. 삽화는 저희가 만화를 애니메이션화시킨 거죠. 작가님이 실제로 요도호 사건, 그러니까 적군파가 작품 모티브가 됐다는 걸 싫어하세요. 어쨌든 일본의 아픔이고,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오독한 거니까요. 하지만 포기할 수 없어서 손 편지를 썼어요. 너무나 허무맹랑하게 오독했다는 걸 제가 보여주겠다고 했죠.”이 외에도 ‘굿뉴스’의 촬영은 변 감독에게 도전과 뚝심의 연속이었다. 변 감독 필모그래피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작품이었고, 외국 배우와 협업 비중도 상당했다. 군산 촬영 당시에는 맑은 날의 해를 담기 위해 스태프 모두가 구름만 바라보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함께한 설경구가 “요새도 영화를 이렇게 찍는 팀이 어디 있냐”고 농을 던질 정도로,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작업이었다. 영화의 메인 장소 중 하나인 비행기 내부 구현과 촬영도 마찬가지였다.“미국에서 폐비행기를 사 왔어요. 구현은 사실상 힘들었고 CG는 티가 나서 수소문 끝에 산 거죠. 촬영 감독님과 콘티 작업도 굉장히 빡세게 했어요. 도면을 보면서 사무실 의자로 동선을 짰죠. 승객이 100명 정도 되는데, 사소하지만 다 설정이 있어요. 그래서 앉는 자리만 20번 넘게 고쳤죠. 수학적인 계산도 좀 필요했어요. 카메라의 경우엔 액티비티하게 움직이지는 말고 인물 위주로 담으려고 했고요.” 여전히 촬영 당시를 또렷하게 기억하던 변 감독은 “올해는 정말 ‘굿뉴스’에 내 모든 걸 완전 ‘몰빵’한 해”라며 “모든 사생활까지 거기에 맞췄다”고 돌아봤다. 그렇게까지 한 이유를 묻는 말에는 “내게 너무 큰 영화기도 했지만, 순수하게 너무 잘하고 싶었다. 정말 제일 열심히 했다. 날 코너에 몰 듯 ‘이게 내 최고의 영화가 될 거야’라고 내뱉고 다녔다”고 털어놨다.“사실 전 제 작품 결과에 만족한 적이 없어요. ‘나의 PS 파트너’는 대기업과 첫 작업이라 저보다 대중의 취향을 고려했고,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제 사건, ‘킹메이커’는 코로나가 있긴 했지만, 그게 없었다고 손익분기점을 넘겼겠느냐는 질문에는 저 역시 회의적이죠. ‘길복순’은 그야말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 잡고 싶었어요. 제가 잘할 수 있는 걸 다 모아서, 장점으로 인정받은 걸 전부 보여주고 싶었죠.”“내가 가진 것 안에서 100점에 가까운 걸 하고 다음 단계로 가고 싶었다”고 덧붙인 변 감독에게 결과가 만족스럽냐고 묻자, “물론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성적이 좋았겠냐고 묻는 거면 모르겠다. 다만 만족이 반응을 의미한다면 그렇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어 변 감독은 “글로벌 스코어는 ‘길복순’보다 안 나왔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제일 만족한다”고 부연했다.“아집일지 모르지만, 전 상업영화 감독이고 씨네필과 거리가 멀어요. 다만 이제 연차가 쌓이면서 내 취향도 점점 더 확고해지고 있는 듯해요. 그리고 저의 첫 번째 관객은 언제나 저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가 재미있을 것 같은 영화를 계속 만들고 싶어요. 진짜 하고 싶은 장르는 멜로인데, 전도연 선배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죠. 다만 멜로 연출은 제 공력이 한참 더 필요한 일이라 우리의 시간대를 맞추기는 쉽지 않겠지만요(웃음).”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3 06:00
프로축구

[공식발표] 부산, 푸마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 체결…2026시즌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손잡았다.부산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공식 의류·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부산은 다시 한번 푸마와 손을 맞잡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라고 전햇다.부산은 지난 2012~2013년, 2022~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푸마와 인연을 맺게 됐다. 부산과 푸마느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구단은 이날 푸마와 함께한 2026시즌 유니폼을 조기에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Own The WAVE(파도를 지배하라)'를 메인 컨셉으로 삼아,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강력한 에너지를 파도의 형상으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구단은 "홈 유니폼은 'Own The WAVE'의 의미를 담아 상대를 압도하는 힘을 바다의 역동적 패턴으로 구현했다. 옆 라인에 배치된 검은색 직선은 어떠한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개와 승리를 향한 단호한 의지를 표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웨이 유니폼은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모티브로, 멈추지 않는 도전과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의 의미를 담아 파도를 타고 나아가는 모습처럼 새로운 시작에 대한 확신을 디자인에 녹여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구단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니폼을 비롯한 지역 기반 마케팅 및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구단의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2026시즌 유니폼 화보 및 구체적인 판매 일정은 향후 부산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12.22 19:00
뮤직

[단독] ‘베스트 밴드’ 루시 “KGMA 무대로 일관된 우리 이야기 들려주고 싶었죠” [IS인터뷰]

“베스트 밴드상을 받은 만큼, 밴드가 베스트가 되는 날까지 밴드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지난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뮤직 데이 ‘베스트 밴드’ 상의 주인공, 루시(신예찬·최상엽·조원상·신광일)의 각오는 다부졌다. KGMA의 여운을 안고 최근 서울 통일로 KG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루시 신예찬은 “우리나라에 쟁쟁한 밴드들도, 핫한 분들이 많은데 우리에게 상을 주셔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베스트 밴드라는 상 이름에 걸맞는 팀이 돼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진중하게 말했다. 루시의 올 한 해 행보를 돌아보면 과연 이유 있는 결실이었다. 상반기 미니 6집 ‘와장창’, 하반기 미니 7집 ‘선’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쉼 없는 행보를 이어온 이들은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7 록 프라임 2025’, ‘점프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다수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데뷔 후 수없이 많은 무대에서 활약한 루시지만 대형 대중음악 시상식 무대 경험은 많지 않았기에 ‘2025 KGMA’는 루시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신예찬은 “사실 시상식에 많이 가보지 않아 갈 때마다 긴장도 된다. 타 아이돌 팬분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우리 노래를 많이 좋아해주실까 생각도 했는데 KGMA 관객들이 너무 잘 반겨주셨고, 노래를 함께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 좋았다”며 빙긋 웃었다. 올해 KGMA가 콘셉트로 내세운 ‘링크 투 케이팝’을 몸소 느낀 소회도 전했다. “평소에 밴드와 아이돌이 괴리감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KGMA에서 만난 아이돌 분들도, 팬들도 우리의 음악을 많이 알고 계셔서 놀랍고 뿌듯했어요. 음악으로 많은 게 이어질 수 있구나 하는 걸 느꼈던 시상식이었습니다.”(최상엽) 특히 이들은 “다들 이 갈고 준비해오신 게 보이더라”며 타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 한,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아티스트들을 만나 반가운 자리였다고도 덧붙였다. KGMA만을 위해 특별히 편곡해 선보인 무대에 대해서는 시상식 이후에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교복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사랑은 어쩌고’와 ‘개화’를 연속적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해당 무대에 대해 조원상은 “데뷔곡(‘개화’)과 가장 최근에 낸 곡(‘사랑은 어쩌고’)를 연속적으로 연주했다. 우리의 시작과 끝이 크게 다르지 않고 계속 같은 마음과 초심으로 이어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치열하게 달린 2025년을 돌아본 이들이 꼽은 올해의 ‘그랜드’했던 순간은 최근 성료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루시드 라인’이다. 군 복무 중인 막내 신광일 없이 세 멤버가 고군분투 속 치러낸 ‘마지막’ 단독 콘서트였기 때문이다. 조원상은 “드러머 없이 우리가 잘 버텼구나 싶다”며 “다음 콘서트부터는 광일이와 같이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2020년 데뷔 후 단독 콘서트 공연장 규모를 꾸준히 키워온 이들은 내년 5월 ‘꿈의 공연장’인 KSPO돔에 전격 입성, KGMA가 선택한 ‘베스트 밴드’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예찬은 “작년부터 공연장 규모가 커지면서 사실 더 큰 곳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해왔다”면서 “내년 KSPO돔을 비롯해 더 큰 무대에도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눈을 반짝였다. 멤버 제각각 서로 다른 삶을 살다 JTBC ‘슈퍼밴드’를 통해 결성돼 조금은 늦게 시작한 밴드의 여정이라 “변할 초심이 없다”(최상엽)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남들과 비교해도 엄청나게 열심히 살았다”(신예찬)고 자부한 이들은 “오히려 이 삶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지금이 초심일 수도 있을 것 같다”(조원상)며 유연한 사고를 보였다.최근 앨범명인 ‘선’에서 모티브를 따와 스스로 생각하는 루시의 여정을 선으로 표현해달라 하자, 세 멤버가 저마다 다른 선을 그려내 놓기도 했다. 먼저 신예찬은 “내공을 쌓고 앨범을 내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공연 시작하면서 확 올라간 느낌. 그리고 쭉 올라갔다”고 자신이 그은 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신광일의 입대 시기를 팀이 마주한 특별한 포인트로 짚으며 “우리 동생이 그래도 남자가 할 일을 하러 가는구나 하는 마음에 기특하기도 하고, 웃으며 보내줬다. 열심히 잘 하고 나올 걸 생각하니 기쁘고 뿌듯하다”고 ‘형님 모먼트’를 드러냈다. 최상엽은 파동이 크지 않은, 물결치듯 한 곡선으로 루시 여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대해 그는 “긍정적인 마인드라기보다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편이라 성격도 음악적으로도 데뷔 전이나 후나 계속 비슷했던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래프 한가운데 적힌 ‘늘 한결같이 행복하고, 적당하고 건강한 슬픔이 있었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는데, ‘슬픔’ 앞에 추가된 단어는 최상엽의 건강한 마인드를 짐작하게 했다. 조원상의 그래프는 그의 깊은 심연을 보여주는 듯 했다. ‘슈퍼밴드’ 준우승으로 솟아 올랐지만 코로나19로 바닥을 친 그래프는 점차 상승 궤적을 그렸다. 이후 신광일의 입대와 맞물려 찾아온 슬럼프로 다시 위축됐다가 회복해 지금은 루시 데뷔 후 최고점을 달리고 있다. 조원상은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음악적으로나 멘탈적으로나 살짝 주춤하는 시기가 있었다. 그걸 극복하는 과정에서 형들이 함께 해줬고, 1년에서 1년 반 정도 배움의 시기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차가 쌓이고 무대 횟수가 늘어날수록 대중이 루시에게 기대하는 모습도 더 다양해지지만, 그럼에도 변하거나 잃고 싶지 않은 건 “동심과 사랑”이란다. “무언가를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사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 인생을 대하고 고난을 이겨내는 것도 마찬가지죠. 요즘은 우리도 같이 버텨내고 걸어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나이가 많은 분도, 어린 아이도 그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 싶거든요. 우리가 받은 (사랑)만큼 더 많은 걸 드리고 싶습니다.”(조원상) 다가오는 봄이면 다시 ‘4인 완전체’로 돌아오는 루시. 인터뷰 말미 이들은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해서 다시 KGMA에 올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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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연극 '더 드레서' 선생님 역 정동환·박근형

배우 정동환, 박근형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더 드레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더 드레서'는 작가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작가가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5년간 드레서로 일하면서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오는 27일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9/ 2025.12.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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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연극 '더 드레서' 노먼 역 맡은 오만석·송승환

배우 오만석, 송승환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더 드레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더 드레서'는 작가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작가가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5년간 드레서로 일하면서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오는 27일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9/ 2025.12.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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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연극 '더 드레서' 사모님 역맡은 송옥숙·정재은

배우 송옥숙, 정재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더 드레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더 드레서'는 작가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작가가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5년간 드레서로 일하면서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오는 27일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19/ 2025.12.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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