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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제훈 애마 ‘5283’ 강렬한 복귀… ‘모범택시3’ 메인포스터 공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전 시즌이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하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로 우뚝 선 만큼, 확신의 메가IP ‘모범택시’의 귀환에 기대감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이 가운데 ‘모범택시3’ 측이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5일 공개된 ‘모범택시3’ 포스터는 무려 2년 만의 재운행을 알리는 극중 이제훈의 애마, ‘5283 모범택시’의 강렬한 존재감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하 차고 엘리베이터 위에서 출동을 기다리는 5283 모범택시의 불빛이 반가움과 설렘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이와 함께, 불이 켜진 지하 아지트 안에서 출격 준비를 마친 ‘무지개 5인방’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의 모습도 포착됐다. 여전히 히어로를 필요로 하는 답답한 현실 속, 변함없는 모습으로 지하 정비소에 집결한 ‘무지개 5인방’의 모습이 든든한 우리 편의 귀환을 알린다. 특히 불빛을 등진 다크 히어로들이 뿜어내는 강렬한 아우라가 보는 이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며, 대망의 세 번째 운행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그런가 하면 ‘모범택시3’는 더욱 견고해진 캐릭터 플레이와 팀 케미, 탄탄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앞선 시즌들보다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피부에 와닿는 의뢰인들의 사연과 더욱 악독해진 빌런들의 등장이 ‘무지개 운수’의 복수 대행 서비스를 한층 짜릿하게 만들 전망. 이에 비로소 시동을 건 '모범택시3'의 첫 방송에 관심이 치솟는다.한편,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09:13
생활문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제11회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윤지열)가 주최한 '제11회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파주시 스마트KU골프파빌리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동문 120명이 참가해 총 30개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으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동아리 대항전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동산대학원에 소속된 30여 개 동아리 중 9개 동아리가 참가한 제1회 동아리 대항전에서는 건부회(부동산대학원 골프동아리)가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대회는 오전 11시 20분부터 개회식 및 기념촬영, 조별 사진촬영에 이어 3개 코스별로 팀별 티오프가 진행됐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만찬 및 시상식이 열렸다.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과 원종필 총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부동산대학원은 건국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라며 "동문들의 열정이 모여 어느새 11회째 대회를 자랑하며 건국인들의 부러움과 귀감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만찬 행사에는 신승우 부동산대학원장과 박상희 건국대학교 총동문회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신승우 원장은 "부동산 학계와 산업계에서 우리 대학원의 위상은 아시아권에서 견줄 학교가 없다"며 "그 핵심에 동문 여러분이 있다"고 밝혔다.박상희 총동문회장은 "부동산대학원 동문회는 끈끈한 단결력을 바탕으로 발전기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국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다"고 치하했다.윤지열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11회 대회에서는 동아리 대항전 등 다채로운 경기방식을 도입해 더 많은 동문이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었다"며 "경기의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이 순간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우정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수언 제40대 원우회장과 김중완 건부회회장도 참석해 선후배 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며 건국대학교 전체 동문회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았다. 제8대 윤지열 총동문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기수별 동문회를 출범시키는 등 동문회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동아리 대항전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더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부동산 전문 대학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아시아권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동문들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와 활발한 동문회 활동은 다른 대학원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발전기금 기부 등을 통해 모교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5.11.04 17:38
산업

네오팜, 독자 원료 개발과 유통확장으로 중국 시장 공략

2025년 K-뷰티 시장은 오랜 기간 글로벌 시장 1위를 지켜온 프랑스를 위협할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 액은 102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K-뷰티는 이제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기술 중심의 글로벌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중국 화장품 산업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자 성향이 합리적으로 바뀌면서, 브랜드들은 광고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제품력과 원료 기술 경쟁에 집중하며 비즈니스 모델 전환에 나서고 있다.이러한 산업 구조의 변화는 국내 기업들의 전략에도 뚜렷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진출 사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이 있다.네오팜은 기술 기반의 제품 개발과 글로벌 인증을 바탕으로 중국 스킨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최근 독자 개발한 피부 보호 기능성 원료 ‘에이엠피아마이드(AMPamide™)’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경외 신원료(저위험군)’로 공식 등록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이는 앞서 등록에 성공한 ‘디펜사마이드(Defensamide™)’에 이은 두 번째 독자 원료 등록 사례로, 국내 개발 원료 중 다섯 번째 공식 등록 성과다. 에이엠피아마이드는 비(非)스테로이드 기반의 차세대 염증 억제 원료로, 항염증 및 항피지 작용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 성분이다. 기존 항염증 원료인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보다 우수한 피부 염증 개선 효과를 보이는 에이엠피아마이드는 SCI급 국제학술지 『Biomolecules & Therapeutics』에 그 작용기전을 규명한 논문이 게재되며 학술적으로도 입증되었다.중국은 화장품 원료에 대한 안전성 관리 기준을 강화하며, 까다로운 과학적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새롭게 시행된 화장품 원료 등록 규정으로 기능성 원료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 및 원료 기업들 역시 중국의 원료 개발, 배합 기술 변화 흐름에 주목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네오팜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지정 시험기관을 통해 모든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해당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디펜사마이드에 이어 정부지원 R&D의 성공적 상용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네오팜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독자적인 피부 생리활성 기술을 축적해왔다. 지난해에는 약 34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으며, 이는 2023년(약 26억 5000만 원)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에도 약 8억 원을 R&D에 사용하며 기술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역량은 신원료 개발로 이어졌고, 나아가 중국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되었다.네오팜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기술력과 브랜드 전략을 결합한 글로벌 진출의 모범 사례”라며 “에이엠피아마이드의 이번 NMPA 등록은 네오팜의 독자적 피부 생리활성 기술이 국제적 수준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임상 연구와 상용화 개발을 강화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기반의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네오팜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유통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자사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ZEROID)’는 최근 중국 뷰티 편집샵 ‘하메이(HARMAY)’ 전 매장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본격 확대했다. 하메이는 창고형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큐레이션을 앞세워 중국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중국 전역에 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앞서 지난 7월에는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도 성공적으로 입점하며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한 바 있다.네오팜은 앞으로도 피부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10.29 09:18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AI 퍼스트' 기업 선언…1000억 쏟아 GPU 클러스터 구축

크래프톤이 'AI 퍼스트' 기업 전환을 선언하고 1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크래프톤은 23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 일과 회사, 개인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기 비전과 로드맵을 공유했다.'AI 퍼스트'는 AI를 문제 해결의 중심이자 최우선 수단으로 삼아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촉진하고, 전사 생산성을 높여 중장기 기업 가치 성장을 가속하는 전략이다. 크래프톤은 에이전틱 AI로 개인의 역할과 조직의 도전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해 GPU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교한 추론과 반복 계획이 필요한 다단계 과제를 지원하고 에이전틱 AI를 구현하는 기반이다.크래프톤은 해당 인프라로 AI 워크플로우 자동화뿐 아니라 AI R&D, 인게임 AI 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 2026년 하반기까지 AI 플랫폼과 데이터 통합·자동화 기반을 완성해 AI 연동 워크플로우와 에이전틱 AI 관리 플랫폼, 데이터 표준화 체계 등 전사 AI 운영 인프라를 확립할 예정이다.또 2026년부터 매년 약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구성원들이 다양한 AI 툴을 직접 활용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AI 서비스 지원 규모의 10배 이상을 보장한다.HR 제도와 조직 운영 체계도 개편한다. 관련 제도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존 정책도 AI 중심으로 재정비한다. 실행 전략은 ▲AI 퍼스트 문화 정착 ▲업무 방식·조직 혁신 ▲새로운 도전·성장 기회 제공이 세 가지 축이다. 올해 전면 시행한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AI 퍼스트 전략으로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 기회를 넓혀 플레이어 경험 중심의 창의적 시도를 확대하고, 게임 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AI 중심으로 일하는 운영 기준을 정립해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 참고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3 16:44
산업

칠성사이다 500㎖에 MR-PET 100% 적용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탄산 음료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한다. PET 재활용은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와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로 나뉜다. 새롭게 선보이는 칠성사이다 500mL 페트 용기는 국내 탄산 음료 최초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본격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내년부터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연간 5000톤 이상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는 페트병을 제조할 때 재생 원료 10%이상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2200톤의(2024년 칠성사이다 500mL 판매량 기준) 플라스틱과 약 29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의 매립 소각에 따른 환경영향을 줄이고 탄소중립 및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며 ESG 경영 실천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칠성사이다 500mL PET 제품은 라벨과 용기 디자인도 일부 변경된다. 제품 라벨에는 재생 원료 100% 적용을 표현하기 위해 ‘100% RECYCLED BOTTLE’이라고 표기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인 이후 국내 유통되고 있는 생수 제품 50% 이상이 무라벨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다”라며, “100% 재생 원료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 생산 또한 국내 탄산 음료 최초인 만큼 최초의 시도가 모두를 바꾸는 모범사례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1 14:59
산업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글로벌 ‘필 굿 마케팅 어워즈’ 금상

글로벌 맥도날드의 2025 ‘필 굿 마케팅 어워즈’(Feel Good Marketing Awards)에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이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필 굿 마케팅 어워즈’는 맥도날드가 전 세계 지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마케팅 시상식으로, 올해는 54개국에서 총 170개의 캠페인이 출품됐다. 주요 국가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와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임원 등이 심사를 맡아 국제 광고제 수준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평가를 진행한다. 실제 다수의 수상작들이 국제 광고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한국의 이번 수상은 사상 최초로, ‘한국의 맛’ 캠페인이 론칭된 2021년 이후 다섯 해 동안 축적되어 온 진정성 및 국내 소비자 반응이 세계 시장에서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제공하는 한편, 안정적 판로 확보 및 브랜딩 강화로 해당 농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국의 맛’ 캠페인은 커뮤니티 상생 측면에서 맥도날드 전 세계 지사에서 유례가 없는 성공 케이스로 인정받고 있다.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마커스 콜린스 미시간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맛’은 브랜드 마케팅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접근한 모범 사례일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바라는 점을 명확히 짚어내 신뢰 형성에 기여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필 굿 마케팅 어워즈’ 금상 수상은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와 지역 사회의 상생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결과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내년 이후로 캠페인의 외연을 더욱 확장해 가면서 고객과 지역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 지사의 2024년 ‘아시아 지역 최고 운영 국가’ 선정과 2025년 한국 최초 ‘아시아 지역 전략 회의(Phase 2)’ 개최 직후에 이번 수상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 맥도날드 내에서 한국의 위상과 영향력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지사에서 메뉴 레시피의 도입 방법에 대해 적극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한국의 맛’ 수출 가능성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0 17:46
산업

KGM, 국내 최초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 수록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로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수록한다.KGM은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차량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포함한다. 이는 운전자의 권익 보호 및 고객 안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이다.이번 협약으로 정부 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ESG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GM은 협약에 따라 자동차(내연기관) 취급설명서(모바일 앱·홈페이지 자료·책자 등)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QR코드 및 오일콜센터 1588-5166) 등 사고 예방 및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치 사항을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그동안 운전자들은 차량 고장 등 위급상황 시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참고해 왔지만,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KGM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운전자가 상시 확인하는 취급설명서가 석유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강경선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 본부장은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통한 석유 안전 정보 전달은 정품 연료 사용에 대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정상 석유제품 유통을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또 김광호 KGM 서비스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히 차량의 성능을 넘어 고객의 안전까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KGM의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정부 기관과의 신뢰도 높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GM은 연료로 인한 차량 손상 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객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석유관리원은 정책 인지도 향상 및 운전자 참여형 석유 모니터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KGM은 앞으로도 한국석유관리원과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석유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ESG 협업 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5 11:20
산업

코스메카코리아-충북대, 친환경 생촉매 기술로 기능성 화장품 원료 공동 개발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박준성 교수 연구팀과 함께 친환경 생촉매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동 연구는 대표적인 천연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를 생촉매 공정을 통해 고함량·고효능 원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항노화와 미백 효능이 강화된 신규 성분을 개발하고, 차세대 고부가가치 기능성 원료로 상용화할 계획이다.현재 연구팀이 개발 중인 ‘하이드록실화 플라보노이드’는 천연 유래 물질로, 비건 생촉매를 활용한 하이드록실화 생물 공정을 통해 유효 성분 함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공동 연구진은 항노화 및 미백 효능을 in vitro 단계에서 검증한 뒤, 제형 적용 및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실제 효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코스메카코리아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규 비고시 주성분 허가 취득을 추진한다.연구 수행 과정에서 충북대학교는 생산 반응 조건 최적화와 응용 화합물 설계를, 코스메카코리아는 제형 설계·인체적용성 평가·제품화 전략 수립을 각각 담당한다. 연구는 2026년 9월까지 진행되며, 양 기관은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특허 출원 ▲학술 논문 발표 ▲제품 상용화 등 후속 연구로 이어갈 계획이다.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고효능 친환경 원료의 독자 기술 확보를 넘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지속가능 소재 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충북대학교 연구팀은 “친환경 공정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 유래 기능성 원료의 대량 제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안전성과 효능이 보증된 원료를 개발해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존 화학 합성 공정 대신 생촉매 기반 원료를 적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왔다. 이번 공동 연구는 이러한 지속가능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하며,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속에서 ESG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영 기자 2025.10.14 10:43
드라마

이제훈 ‘모범택시3’, 11월 21일 첫방 확정 [공식]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오는 11월 21일로 편성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주요 출연진의 출연 확정 소식과 함께 사이다 히어로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모범택시’ 시리즈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하는 택시 기사’라는 독창적 설정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대변하는 통쾌한 액션과 짜릿한 복수극을 통해 대체불가 사이다 히어로물에 등극했다.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한 무지개 운수 식구들 김도기(이제훈), 장대표(김의성), 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의 캐릭터플레이와 관계성이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성착취물 공유방 사건, 사이비 종교, 클럽 게이트 등의 범죄를 재조명하며, 시대를 관통하는 사회적 메시지로 기존 범죄 액션물과는 차별화된 행보까지 선보였다.이에 ‘모범택시’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하며 확신의 메가히트IP이자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뷰에서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를 거머쥐었고, 지난해 열린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이 가운데 ‘모범택시3’ 측이 13일, ‘K-다크히어로’의 컴백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2년 만에 돌아온 무지개 운수 로고와 함께 “세 번째 운행 시작합니다”는 문구 하나만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K-다크히어로’의 귀환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끓어오르게 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극중 도기의 애마, ‘5283’ 차량의 실루엣까지 비춰지면서, 압도적인 스케일과 강렬한 서사로 돌아올 ‘모범택시3’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한편,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모범택시3’는 오는 11월 21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모범택시3’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를 통해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3 08:55
산업

‘제2·제3의 서채현도’ 스포츠클라이밍 지원하는 노스페이스

생소했던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메달을 넘보는 유망 종목이 되는데 일조하고, 새로운 스포츠 스타를 탄생시키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아온 노스페이스가 '제2의 서채현'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야외 암벽등반에서 출발해 인공벽을 세워 비로서 경기화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1989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첫 국제대회 이래, 2021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야 정식 채택된 비교적 역사가 짧은 스포츠 종목이다.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로 그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부문(스피드, 볼더링 및 리드 부문 합산) 결승에서 한국의 10대 여고생이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포츠 스타’로 등장했다. 그가 바로 서채현이다. 서채현 선수(21,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는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2개씩을 획득하여 리드 여자부 세계랭킹 2위에 오르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첫 메달 획득 기대감까지 한층 높여가고 있다.노스페이스는 1997년 국내 론칭 후 처음으로 업계 매출 1위에 오른 해인 2003년도에 일찌감치 전국단위의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한 이래, 20년 넘게 장기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그 29번째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수 많은 스포츠클라이밍 스타들을 탄생시키는 등용문이 됐고, 최근 몇년간은 동호인을 위한 스포츠클라이밍 축제의 장이자,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 소속 선수이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정지민 및 천종원 선수 등이 참여해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동호인들에게 전수하는 시험 등반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더불어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서채현 선수를 비롯한 많은 소속 스포츠클라이머들이 장기적인 지원아래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며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메달 리스트인 천종원, 사솔, 지난 24일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스피드 부문에서 4위에 오른 정지민 선수 등이 각자의 ‘멈추지 않는 탐험’을 이어가는 중이다.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의 발전을 위한 노스페이스의 노력 또한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20일 개막하여 오는 28일까지 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또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서채현, 정지민 및 신은철 등을 개인 후원하고 있는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때 입을 공식 유니폼을 지난 2010년부터 장기 후원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민국 스포츠는 '국가 지원'이라는 큰 울타리 속에서 빠르게 성장해온 면도 있지만, 소위 몇몇 메달 인기 종목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개별 종목 단체가 자율성과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기 힘든 상황이다”며 “노스페이스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 지속해온 투자 및 지원은 기업과 브랜드가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발굴하고 스포츠 스타를 키워내는데 일정한 역할을 담당했던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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