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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트IS] tvN ‘환혼’ 종영 2회 앞두고 9.3% 시청률 껑충

‘환혼’이 최종회를 단 2회 앞둔 가운데 시청률이 껑충 상승했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18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9.3%, 수도권 기준 9.8%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전국 기준 4.4%, 수도권 기준 4.7%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 시청률 역시 수직 상승하며 휘몰아치는 후반부를 맞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이날 방송에서는 무덕(정소민 분)이 살수를 포기하고 장욱(이재욱 분)과 남은 평생을 약조했다. 벼랑 끝에선 두 사람의 애타는 사랑은 시청자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환혼’ 17회 시청률은 7.6%를 기록하며 지난달 31일 방송된 14회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18회 방송 이후 등장한 19회 예고편을 통해 향후 촘촘한 떡밥 회수가 기다리는 가운데 시청률 기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S2 토일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전국 가구 기준 29.0%,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7.0%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2 09:36
드라마

손현주-장승조, JTBC '모범형사2' 7월 첫방 확정

'모범형사' 손현주, 장승조, 그리고 인천 서부 경찰서 강력 2팀이 수사를 재개한다. 컴백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강력해진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20년 방송된 '모범형사' 시즌1은 최종회 시청률 8.5%로(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 첫 회보다 2배 이상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무엇보다 상처로 얼룩진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 위로하고 연대하며 진실을 추적하는 스토리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인물들의 사연과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휴먼 드라마와 스릴러의 긴장감, 범죄를 타파하는 통쾌함을 버무린 추적 수사극이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 잡으며, 작품 종영 전부터 시즌2 요청이 쇄도했다. 드디어 사건을 수사하다 안방극장까지 사수하러 온 강력 2팀이 돌아온다. 7월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드라마 '모범형사2'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28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시즌2의 문을 박차고 나온 강도창(손현주), 오지혁(장승조), 권재홍(차래형), 지만구(정순원), 변지웅(김지훈), 그리고 심동욱(김명준)의 위풍당당한 아우라와 호탕한 웃음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컴백 포스터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범형사' 시즌2의 컴백 소식을 알리는 메시지가 이곳저곳 담겨 있다. 제목 '모범형사2'가 적힌 철문을 열고 다 함께 등장한 강력 2팀 형사들의 당당한 발걸음과 더불어 '더욱 강력해진 그들이 돌아왔다'라는 카피가 바로 그것. 강력 2팀만의 꼴통력과 진짜 형사들의 합동 케미스트리로 사랑받았던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마치 선 넘은 악인들을 혼내주고 나온 듯한 형사들의 홀가분한 표정만 봐도 '모범형사2'가 더 강력해진 통쾌함과 유쾌함으로 무장했음을 예감케 한다. 제작진은 "발로 뛰는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보여준 시즌1의 서사가 시즌2에선 더 강력해진다. 그만큼 강력 2팀이 더욱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나쁜 놈을 잡으러 악의 세계를 종횡무진할 예정이다. 또한, 강도창, 오지혁을 비롯한 강력 2팀의 팀워크 역시 더욱 환장할 정도로 단단해진다. 환상의 모범 형사 케미스트리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조남국 감독과 손현주의 세 번째 호흡인 '모범형사2'는 '언터처블', '모범형사1' 최진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지난 5월 촬영을 모두 마쳤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달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8 11:03
연예

[인터뷰①] '청춘기록' 신동미, '역시 갓길호!' 감탄했던 사연

배우 신동미(43)는 2020년 누구보다 '열일' 행보를 보였다.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부터 JTBC 드라마 '모범형사', MBC '그 남자의 기억법' 특별 출연,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1년을 정말 뿌듯하게 보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힌 신동미는 남은 두 달 동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올 한 해의 마침표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신동미는 '청춘기록'을 통해 두 번째 매니저 연기에 도전했다. 이전과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 좌충우돌하며 박보검(사혜준)과 함께 성장해가는 캐릭터. "매일이 소풍 가는 것처럼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민재란 캐릭터와 함께 나 역시 성장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종영 소감은. "코로나19가 한창 심해졌을 때 촬영을 진행하다 보니 우여곡절이 많았다. 배우, 스태프들이 함께 모여 으싸 으쌰 하는 자리도 가지지 못했다. 그래도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잘 끝나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최종회 보고 깜짝 놀랐다. 아빠와 아들이 화해를 하지 않나. 그 장면 보며 같이 울었다." -주위 반응은 어땠나. "드라마가 잘 되면 주위에서 먼저 반응이 오는 것 같다. 주변에서 박보검, 박소담 배우 사인을 받아달라고 하도 얘길 해서 내가 대단한 배우들과 연기한다는 걸 실감했다." -남편의 반응은. "너무 재밌어하더라. 좋은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는 피드백이 정말 좋았다. 월요일과 화요일을 기다리며 시청자 마인드로 봤다. 그 점이 재밌었다." -현장에서 안길호 감독이 '갓길호'라고 불렸다고 하더라. "난 천재 감독님이라고 부르고, 감독님은 날 연기 머신이라고 불렀다.(웃음) 초반에 민재 캐릭터를 좀 과하게 잡은 지점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편집으로 다 눌러줬다. '역시 갓길호구나!' 싶었다." -안길호 감독이 따로 주문했던 부분이 있었나. "처음 만났을 때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약간 보검(사혜준)이와 내가 연상연하의 로맨스 느낌이 좀 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실제 촬영 때 그렇게는 못했는데 동반자 같은 느낌은 산 것 같아 다행이다 싶다. 그렇게 무한한 신뢰를 할 수 있는 혜준이와 민재의 관계가 연기하면서도 부러웠다." -박보검과의 호흡은 어땠나. "정말 좋은 사람이다. 선한 영향력과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 부분이 잘 맞았다. 군대 간 보검이가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군 복무 잘 마치길 바란다. 우리 사 스타!" -극 중 민재의 입장이라면 이승준(찰리정)과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겠나. "그렇게 끌지 않고 더 빨리 공개했었을 것 같다. 민재가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네가 버틸 수 있으면 나도 버틸 수 있다'는 답을 하는데 참고 기다려준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좋은 대사들이 많았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하우스 [인터뷰①] '청춘기록' 신동미, '역시 갓길호!' 감탄했던 사연[인터뷰②] 신동미 "분위기 메이커=박보검, 등장만으로 밝아져"[인터뷰③] 신동미 "후배 최희서-이선빈과 꼭 연기해보고 싶다" 2020.11.06 09:56
연예

'모범형사' 이하은 종영 소감 "잊지 못할 선물 같았던 시간"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할 만한 신예로 떠오른 배우 이하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하은은 26일 소속사를 통해 "'모범형사'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족하고 서툴렀던 저를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신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잊지 못할 선물 같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은혜를 만나 희로애락을 느끼며 한 걸음 나아가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덧붙였다. '모범형사'에서 살인 누명을 쓴 채 사형수가 된 조재윤(이대철 역)의 딸 이은혜 역을 연기한 이하은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빠의 누명을 밝혀주기 위한 자작극이 탄로나자 입술을 깨물며 취재진을 협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것.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 증세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가 하면, 사형 집행장으로 향하는 아빠와의 짧은 만남 속 복잡한 심경을 절제된 감정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모범형사' 최종회에는 손현주(강도창 역) 가족의 일원으로 잘 스며든 이하은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아빠가 무죄임을 밝혀준 손현주를 믿고 의지하게 된 이하은은 손현주의 조카를 친누나처럼 챙겨주며 강렬했던 첫인상과 상반된 부드러운 면모를 보였다. 캐릭터의 심리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단편 영화 '골목길', 독립 영화 '메기' 등으로 스크린 활동을 이어왔던 이하은은 '모범형사'로 브라운관 데뷔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2020.08.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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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최종회 8.5%…5주 연속 월화극 1위 유종의 미

'모범형사'가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여름, 은폐된 진실을 향해 뜨겁게 질주해온 JTBC 월화극 '모범형사'가 25일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7.5%, 수도권 8.5%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월화극 1위로 종영,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5년 전 살인 사건의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지승현(유정석)은 조성기와 장진수 모두 살해했다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 장진수를 죽인 진범은 양현민(남국현)이었다. 지승현이 현장을 떠난 뒤 쓰러져 있는 장진수를 발견했지만,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것. 지승현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오정세(오종태)는 살인범으로 몰려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그놈 잡아야 진짜 끝난다"라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손현주(강도창)와 장승조(오지혁), 그리고 이엘리야(진서경)가 밝혀낸 진실이었다. 조재윤(이대철)의 억울한 죽음은 세상에 알려졌고, 손현주와 이하은(이은혜)은 각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기로 했다. 백은혜(강은희)는 이혼 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들을 되찾아올 수 있었다. 그렇게 서로의 상처를 보듬기로 한 이들은 핏줄을 넘어선 진짜 가족이 됐다. 절도죄로 들어온 범인이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이란 것을 직감한 장승조는 마침내 그로부터 사과를 받았고, 이엘리야와는 서로를 향해 미소 지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강력2팀은 앞으로도 '나쁜놈' 앞에서 쉬운 길이 아닌, 옳은 길 향해 나아갈 것이라 다짐, 기대되는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8주간 진실을 향해 뜨겁게 질주했다. 첫 방송 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1위의 자리를 단단히 지킨 '모범형사'. 모든 것이 가능한 영웅이 등장하진 않았지만, 평범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서로 위로하고 연대하며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긴 호흡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유의미한 입소문을 만들어냈다.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는 스릴러의 긴장감과 휴먼드라마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끌어안은 최진원 작가의 대본과 이를 섬세하면서도 깊이있게 담아낸 조남국 감독의 연출의 조화는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총집합'이었다. 진실을 좇아 '모범'으로 변화를 맞는 과정을 진정성있게 그린 강도창 역의 손현주, 럭셔리 엘리트 형사란 매력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오지혁 역의 장승조, '팩트'로 존재감을 드러낸 진서경 역의 이엘리야, 원초적 본능에 따른 악행으로 매 순간 긴장감을 자아낸 오종태 역의 오정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살인 과거'라는 반전을 탄생시킨 유정석 역의 지승현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로 극을 빈틈없이 채워줬던 모든 배우들은 매 순간을 명장면으로 만들었다. "경찰이라고 너무 큰 잣대를 들이밀지 마라. 우리도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니까"라며 후배 형사를 다독이던 조희봉(우봉식) 팀장. 그의 말대로 형사는 정의의 사도가 아니었다. 더군다나 그들로 인해 생겨난 엉뚱한 피해자들의 지독한 현실도 목도할 수 있었다. 문제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되레 진실을 은폐하려는 데서 비롯됐다. 하지만 전혀 모범적이지 않았던 손현주는 과오를 인정하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범인 잡는 일, 그게 내 할 일"이라며 형사로서의 소명에 충실했다. 무엇보다도 그의 모범적 영향력은 주변 사람들의 모범적인 변화를 이끌어냈고, 그렇게 변화한 사람들은 또 다른 모범적인 힘을 만들어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2020.08.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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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모범형사' 종영 D-DAY…'살인' 오정세 진실 밝혀낼까

'모범형사' 지승현의 살인 전과가 드러났다. 조성기, 장진수 형사를 죽인 인물은 바로 지승현이었던 것. 하지만 지승현을 체포하지는 못했다. 자살을 택했다. 손현주, 장승조가 마지막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는 지승현(유정석)이 살인을 저지른 정황이 밝혀졌다. 정한일보 기자들 앞에서 고백했다. 지승현은 조성기를 찾아가 검찰에 가서 진실을 밝히라고 말했다. 누나 유정선을 성 고문하고 죽게 만든 진범이기에 "네가 누나 죽였잖아"라고 울부짖으며 폭행을 당했다. 조성기는 뻔뻔함으로 일관했다. 사람을 죽였지만 스스로가 목을 매서 죽은 것이라고 변명한 것. 분노가 폭발한 지승현은 뒤에서 조성기의 머리를 가격했다. 조성기는 현장에서 숨졌다. 싸우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장진수 형사. 그가 지승현의 행적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봤고 트렁크를 열어 수색하겠다고 했다. 지승현은 자신의 살인죄를 숨기기 위해 장진수 형사까지 치고 달아났다. 과거사를 들은 이엘리야(진서경)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자신의 기사로 인해 살인을 저지른 사수를 지키고 엉뚱한 사람을 사형 집행해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양현민(남국현)은 도주하다 손현주, 장승조에 검거됐다. 그는 지승현이 장진수 형사와 조성기를 죽였다고 진술했다. 손현주, 장승조는 이엘리야를 통해 지승현의 살인 사실을 전해 들었고 지승현을 불러 조사했으나 모호한 답변만 내놓을 뿐이었다. 지승현은 또 꾀를 냈다. 자신의 살인 증거를 가지고 있는 오정세를 불러 그가 모든 누명을 쓰게끔 판을 짜 놓았다. 자신의 형량은 살인교사죄 하나 추가된다고 해서 더 큰 변화가 없다면서 달콤한 유혹을 한 것. 만나자마자 지승현은 오정세를 목 졸라 위협했고 경찰이 오는 타이밍에 맞춰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연기하다 다리 밑으로 몸을 던졌다. 오정세가 지승현을 살인한 정황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오정세는 그대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하지만 손현주는 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모범형사'는 이제 종영까지 단 1회가 남았다. 과연 손현주, 장승조의 공조는 사형수 조재윤(이대철)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낼 수 있을까. 최종회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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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모범형사' 향한 사랑 감사..끝까지 함께해주세요"

배우 손현주가 드라마 '모범형사' 시청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현주는 22일 자신의 SNS에 '모범형사' '월화 JTBC' '15, 16 마지막 회' '어떤 반전' '8월 26일부터 넷플릭스'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JTBC 드라마 '모범형사'를 오는 26일(수)부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는 정보가 담겨 있다. 손현주는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이제 마지막 주까지 왔네요. 고맙고 진심 감사합니다. 다음엔 어떤 작품으로 보답 드려야 할지 신중하게 고민해볼게요. 진심 사랑합니다"라며 시청자를 향한 감사를 표했다. "15, 16 마지막 회까지 함께 해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최종회 시청도 당부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즌2 고고씽", "배우님 정말 멋있습니다", "늘 응원할게요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현주가 형사 강도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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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오정세, 그려낸 진짜 어른 성장기 따뜻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삽화작가 문상태로 열연한 오정세가 최종회를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이끌어냈다. 9일 막을 내린 tvN 주말극 '사이코지만 괜찮아' 마지막 회에서 오정세(상태)는 장영남(도희재)이 망쳐놓은 '괜찮은 병원'의 벽화를 복구시키고자 했다. 서예지(문영)에게 "나비는 프시케, 프시케는 치유, 치유의 나비, 착한 나비, 오빠가 그려줄까?"라고 말하며 장영남이 그린 나비 그림 위에 자신의 나비를 덧칠해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했다. 나비 트라우마를 극복한 오정세는 사람의 표정을 그려오라는 서예지의 숙제까지 무사히 끝냈다. 한 뼘 더 성장했다. 이후 오정세와 서예지는 본격적으로 동화 삽화 작업을 시작했다. 마침내 둘의 첫 작품인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라는 그림책이 출간됐다. 삽화작가로 데뷔하게 된 오정세는 동화책 초판을 손에 쥐자마자 엄마가 잠들어 있는 수목장으로 달려갔다. 엄마에게 노력의 결과물을 자랑하며 책 내용을 읽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오정세는 병원 로비의 벽화를 완성한 대가로 김창완(오지왕) 원장에게 캠핑카 선물을 받았다. 드디어 오정세와 김수현(강태), 서예지의 오랜 바람이었던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 것. 셋은 캠핑카를 타고 목적지 없이 전국을 떠돌며 추억을 쌓았다. 하지만 여행 중간 오정세가 일을 하기 위해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혀 김수현과 서예지를 놀라게 했다. 오정세가 다른 동화 작가들로부터 협업 제의를 받았기 때문. "나도 이제 필요한 사람이야"라며 김수현에게 "넌 네 거, 난 내 거"라고 말하며 두 형제가 비로소 각자의 인생을 찾게 됐음을 알렸다. 오정세는 전작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에 이어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때로는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을, 때로는 상처로 얼룩진 아픔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 자신의 삶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벅찬 감동까지 선사했다. 믿고 보는 연기력과 흥행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오정세는 "특별한 상태를 만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더 넓힐 수 있었다. 상태는 내가 연기한 인물 중에 가장 순수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라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그런 상태가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울고 웃으며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께 감사드린다. 상태야, 강태야, 문영아 사랑해! 우리 행복하자!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너무나 멋진 스태프 분들, 연기자 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큰 기쁨이었다"라고 애정 넘치는 종영소감을 남겼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어 광고계에서도 핫한 아이콘으로 떠오른 오정세. 현재 출연 중인 JTBC 월화극 '모범형사' 역시 월화극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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