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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스팀 출시

넷마블은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중세 유럽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했다. PC와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다.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넷마블은 신작 출시를 기념해 '스팀 스타터 패키지'와 '스팀 프리미엄 스타터 패키지' 등 이용자 대상 특전 패키지 상품 3종을 선보였다.또 시즌별 최고의 클랜을 가리는 대규모 RvR(국가 간 전투) 콘텐츠 '클랜 전쟁'이 새롭게 막을 올린다. 3개 시즌 결과를 합산해 최종 리그 우승 클랜에게 특별 트로피를 준다.전설 영웅 '세레스'가 클랜 전쟁에서 활약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세레스는 거울을 보고 미래를 점지하는 영웅으로, 오랫동안 제국의 앞날을 점쳐온 대신관이자 태양의 군단 초창기 멤버다. 오는 2월 4일까지 '세레스 던전 이벤트'가 진행되며, 던전 클리어 시 얻는 이벤트 주화로 '세레스 전용 유물'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이 외에도 도전형 PvE(유저-환경 대립) 엔드 콘텐츠 '금단의 던전'의 하드모드를 공개했다. 일반모드 B100층을 클리어하면 하드모드에 진입할 수 있으며, 일반모드 대비 높은 난이도가 특징이다.'스페셜 소환서', '픽업 소환서' 등을 지급하는 '금단의 던전 플레이 이벤트'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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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2월 캐나다 소프트 론칭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2월 캐나다에 소프트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다크앤다커 모바일'은 2월 5일 오전 9시에 진행되는 캐나다 지역 소프트 론칭에 이어 올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게임에 적용될 변화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디스코드 등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먼저 '다크스웜' 시스템과 탈출 방식 등을 조정해 자유도 높은 탐험과 탈출의 재미를 살리고, 파티 플레이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던전의 구조를 개선한다.각 클래스의 기본 공격과 전투 방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스킬을 개선하고 어떤 무기와 스킬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바꾼다.게임 내에서 이용자들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진다.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강화되며 코스튬 아이템을 장착해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기본 용병에는 없는 전용 외형과 일러스트, 스토리, 전투 방식 및 특수 기능을 지닌 특별한 용병도 추가된다.또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 내 인터페이스를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직관적으로 바꾼다. 획득한 재화와 전리품의 가치 수준을 환산해 쉽게 알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버튼을 터치할 때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터치 영역을 개선한다.시즌 시스템도 적용된다.시즌이 바뀌면 새로운 던전과 클래스 등 여러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별로 고유한 주제와 목표가 설정돼 결과에 따라 시즌 랭크를 달성할 수 있다.신작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PD는 "'다크앤다커 모바일'만의 게임성과 새롭게 업데이트된 콘텐츠의 재미가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7 16:12
스타

고규필, 스프링이엔티와 전속계약..”전폭적 지원” [공식]

배우 고규필이 새 둥지를 틀었다.9일 스프링이엔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배우 고규필과의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프링이엔티는 “고규필 배우와 동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직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무궁무진한 배우인 만큼 다방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25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고규필 배우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KBS 공채 탤런트 출신인 고규필은 드라마 '열혈사제' 시리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비밀은 없어', '도적: 칼의 소리', '가슴이 뛴다', '형사록' 시리즈, '사랑의 불시착', '검법남녀' 시리즈, '38사기동대' 등에 출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특히,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중고차 딜러 '초롱이' 역으로 등장해 신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함은 물론 예능 '라디오 스타', '위대한 가이드' 등에선 재치 있는 입담과 매력을 드러내기도. 이처럼 장르를 불문하고 영화, 드라마, 예능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고규필은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데뷔 이래 최전성기를 맞고 있다.한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를 비롯해 U+모바일tv '트웰브', 디즈니플러스 '넉오프' 등 연이은 기대작 출연 소식을 전한 고규필은 2025년도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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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도 신작 '돌격 앞으로'…콧대 높은 해외 노린다

국내 게임사를 대표하는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이 내년 신작을 쏟아낸다. 흥행이 보증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히트작을 내겠다는 목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년 3월 28일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글로벌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카잔은 넥슨의 인기 IP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강렬한 액션의 하드코어를 지향하며 스토리텔링에 힘을 준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세계관 중심의 서사 구조를 플레이로 체험하게 된다. 게임은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 등 PC·콘솔로 출시된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전사적으로 카잔을 밀고 있다고 본다. 향후 해외 시장 진출과 플랫폼 확장의 주요 기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넥슨은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기존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3D 오픈월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이 게임을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넥슨 관계자는 “중국에서 흥행한 던파 모바일 비롯해 ‘FC’ 시리즈, ‘메이플스토리’ 등 3대 핵심 IP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면서 던파 세계관 확장 속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IP를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새해에 선보인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 게임은 오픈월드 RPG 장르로, 드라마의 기존 팬층을 비롯한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는 기사, 용병, 암살자 등의 클래스를 선택해 100% 수동 전투 기반의 스킬 콤보와 분노 게이지 활용 등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넷마블 관계자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퀄리티로 구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넷마블은 자체 개발한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도 준비 중이다.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 플레이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올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엔씨소프트도 내년 신작을 잇따라 출시, 실적 반등에 나선다.내년 상반기엔 ‘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츠’, 하반기엔 ‘아이온2’와 ‘프로젝트 LLL’이 각각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370억원을 투자해 판권을 획득한 빅게임스튜디오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 출시도 예정돼 있다. 한편 3N에 맞서 크래프톤은 내년 3월 28일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의 ‘인조이’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구현할 수 있다. 소형 언어 모델(SLM)을 활용한 챗봇 기능과 3D 프린터 기술 등 크래프톤의 AI 기술을 집약해 새로운 게임 경험도 선보인다.크래프톤은 인조이를 시작으로 내년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 2’ 등의 신작도 출시할 계획이다.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이 내년 흥행이 보증된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며 “콧대 높은 글로벌 시장 장악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은 향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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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 쓰는 '역주행=성공' 방정식…맏형의 자신감

엔씨소프트가 올해의 부진을 털기 위한 예열 작업에 한창이다. 심혈을 기울인 기대작들이 출시 초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곧장 역주행하며 업계 맏형다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렇듯 '엔씨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는 목소리가 퍼지고 있지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대적 변화는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방치형 게임서도 빛난 리니지 IP엔씨가 지난 4일 241개 국가에 동시 출시한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는 25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12위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리니지M'과 '리니지W'가 각각 1위, 4위를 차지한 대만 시장에서는 26위에 오르며 나름 선전하고 있다.엔씨는 할리우드 대세 미남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메인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하는 등 '저니 오브 모나크'의 흥행에 온 힘을 쏟아부었다.지난 8월 내놓은 스위칭 RPG '호연'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면서 회사의 주력 IP인 '리니지'에 방치형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한 기대작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그런데 '저니 오브 모나크'를 론칭한 직후인 지난 5일 엔씨의 주가는 전일보다 14.35% 폭락했다.당시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버섯커 키우기', '소울 스트라이크' 등 방치형 RPG의 시스템을 특별한 변경 없이 그대로 차용했으며, '리니지W' 스타일의 3D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는 퀄리티가 낮았고 가시성도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다행히 이런 암울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저니 오브 모나크'는 출시 5일 만에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톱5에 진입했고 4위까지 찍었다. 평점도 2점대인 '리니지M'과 달리 4점대를 유지하며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는 10위권을 오가고 있지만 신작 효과가 지난 뒤의 하향 안정세에 접어든 상태로, 유료 아이템이 주된 수익원인 MMORPG 사이에서 방치형 게임이 이 정도 성과를 내는 것은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저니 오브 모나크'는 주사위로 아이템을 획득하는 독특한 재미에 결제 대신 광고를 보면 보상을 주는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과금 부담을 줄였다. 이를 바탕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처럼 광고 없이 게임을 즐기는 구독 이용자 유입을 노린다.엔씨 관계자는 "캐릭터를 계속 수집해 덱을 꾸리는 게임이라 새로운 캐릭터들을 업데이트하는 시점에 따라 매출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특징이 있다"며 "지금은 핵심 캐릭터인 '데스 나이트'와 '커츠'의 픽업 소환이 끝나 매출이 조금 내려간 구간"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광고 제거권이 이용자들이 기본적으로 구매하는 상품이 될 것이고 빠른 성장을 원하는 경우 더 많은 캐릭터 뽑기권을 사는 형태의 무겁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저니 오브 모나크'의 초기 성적은 내년 초에 있을 2024년 연간 실적 발표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서 대박 난 TL엔씨의 또 다른 역주행 게임은 대작 PC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다. 6년이라는 개발 기간을 거쳐 작년 12월 국내에 먼저 선보였는데, 결과가 처참했다.게임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의 국내 PC방 순위에서 출시 첫 달 10위 안에 들어가려는 듯하다가 두 달 만에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재는 전체 순위 54위, 장르별 순위 25위에 머물러 있다.PC에서 모바일로 넘어간 MMORPG 트렌드와 과금으로 우위에 서는 경쟁 환경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이에 굴하지 않고 엔씨는 인게임 재화의 활용 범위를 넓혀 과금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성을 개선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이런 노력 덕분에 올해 10월 글로벌 출시 때는 전과 다른 호응을 얻었다.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 425만 명을 돌파했고,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글로벌 인기 게임 1위에 등극했다.현재 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4만~5만 명대를 지키고 있는데, 이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2만명대)보다 높은 수준이다.이런 'TL'의 성공은 한국과 달리 통신 인프라가 좋지 않아 PC와 콘솔의 인기가 여전한 해외 게임 환경과도 맞닿아 있다. 엔씨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TL'을 장기 수익 창출원으로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엔씨 관계자는 "무기와 같은 신규 콘텐츠를 계속 추가하고, 신규 유저들을 위한 고속 성장 서버 등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증권가는 엔씨의 올해 적자 규모가 3분기 약 143억원에서 4분기 400억~500억원대로 불어나지만 내년 초에 다시 흑자로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M', '리니지W' 등의 쿠폰을 제공하는 협업으로 유저 유입과 매출 발생을 이끌고 있다"며 "대박은 아니어도 안정적인 매출 기여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 과제는이처럼 12년 만에 적자 전환하며 우려를 샀지만 어쨌거나 엔씨는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A 게임사 관계자는 "탄탄한 현금 보유고만 봐도 엔씨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엔씨의 현금성 자산은 9500억원에 달한다.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과금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축적한 부정적 이미지는 언젠가는 탈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B 게임사 관계자는 "수천만 원을 써도 순위에 들지 못하는 한국과 달리 서구권 게이머들은 패키지 구매에 수만 원 정도를 쓰는 것을 정상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한국식 비즈니스 모델을 향한 해외 유저들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해야 하는데, 단기간 내 이뤄낼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다. 엔씨가 대대적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정말 가능성 있는 게임에 집중하기 시작한 이유"라고 설명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6 07:00
영화

강풀, 다시 디즈니+ 밝힌다…서늘 따뜻 ‘조명가게’ 글로벌 눈도장

디즈니플러스 최고 흥행작 ‘무빙’을 탄생시킨 강풀 작가가 ‘조명가게’를 들고 구원투수로 나섰다.7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디즈니플러스 TV 시리즈 글로벌 3위에 올랐다. 지난 4일 공개 후 6일 글로벌 4위에 등극한 뒤 하루 만에 한 계단 상승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과 홍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터키 2위, 일본 4위에 올랐다.작품은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원작 웹툰 작가 강풀이 직접 각본에 참여했으며 배우 김희원이 연출에 도전했다.지난해 8월 공개된 강풀 작가 각본의 ‘무빙’은 디즈니플러스의 효자로 등극했다. 공개 일주일 만에 약 14만 명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순 유입을 이끌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직전 달 대비 46%가량 증가한 434만 명을 기록해 ‘무빙 효과’를 톡톡히 안겨 주며 디즈니플러스가 K콘텐츠에 주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무빙’은 500억 원 규모 제작비에 걸맞은 풍부한 볼거리와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K히어로물을 열었다는 평가 속 디즈니플러스 역대 시청수 1위도 기록했다.‘무빙’의 성공 공식을 이식한 한국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올해도 순차 공개됐으나 연달아 고배를 마셨다. 한효주 주연 ‘지배종’은 약 240억 원, 송강호 주연 ‘삼식이 삼촌’은 400억 원 규모가 투자된 작품이지만 관심도는 미미했다. ‘화인가 스캔들’과 지난 추석 대목 공개된 ‘강매강’ 또한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과 영화 ‘무도실무관’을 내세운 넷플릭스의 화제성에 밀렸다.그러는 1년 사이 디즈니플러스의 MAU는 200만 명이 이탈했다. 8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디즈니플러스는 MAU 248만 명을 기록, 국내 주요 OTT 서비스 통틀어 최하위로 처졌다. 지난달 6일 공개된 조우진, 지창욱 주연 ‘강남 비-사이드’가 디즈니플러스 TV 시리즈 글로벌 1위에 등극하며 MAU가 10만 명 증가해 만회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무빙’의 주인공 강풀 작가의 신작이 등판해 초미의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조명가게’는 강풀 작가가 일찍이 시나리오 집필 작으로 점 찍어둔 작품이다. 원작은 지난 2011년 연재된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누적 조회수 1억 5000만 뷰를 돌파했다. 강풀 작가는 ‘무빙’과의 차별점에 대해 “‘조명가게’는 조금 더 감정적으로 깊게 들어가고 다양한 재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웹툰에서 여건상 보여주지 못한 인물들의 풍부한 서사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조명가게’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11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주지훈이 조명가게 사장 원영을 맡았으며, 박보영이 중환자 병동을 지키는 간호사 영지로 분했다. 첫 공개 된 4회까지는 각각 김설현(지영 역)과 엄태구(현민 역), 이정은(유희 역)과 신은수(현주 역), 김민하(선해 역)와 김선화(혜원 역) 등 이들이 어떤 인연과 사건으로 얽힌 것인지 미스터리한 톤으로 펼쳐뒀다.특히 서늘한 호러물 분위기와 대비를 이루는 따스한 조명가게의 정체가 4회 말미서 밝혀지는 반전은 원작을 모르는 시청자에게도 카타르시스를 안겼다는 평이다. 온라인 상에선 “역시 강풀이라는 말밖에 안 나온다”, “김희원의 원테이크 연출이 굉장하다”, “디즈니 끊었는데 재결제해서 정주행한다”는 누리꾼 반응이 이어졌다. 참신한 소재뿐 아니라 휴머니즘과 장르적 재미를 적절히 조화시키는 강풀 표 스토리텔링에 더해 원작의 의도를 살리면서 각색한 연출이 호평을 끌어낸 것이다. 강풀 또한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작에서 보여주지 못한 걸 감독, 배우들이 입체적으로 보여줘 이야기가 더 깊어졌다. 만화에서 볼 수 없었던 감정이 표현돼서 원작보다 훨씬 풍성해졌다”고 만족을 표했다.첫 주의 호성적이 지속적 흥행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일이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무빙’은 초능력 물로 디즈니플러스의 키덜트 시청자 층과 상통하며 전 세대의 공감을 얻어 큰 주목을 받은 것”이라며 “‘조명가게’는 마이너한 장르인 호러 스릴러 색채로 인해 사실 불리한 출발 선상에 놓였는데 글로벌 3위는 강풀을 향한 기대감도 작용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강풀 작가가 추구하는 휴머니즘은 여운을 남기기에 팬덤도 만든다. 이번 작품에도 녹아있는 코드이기에 이런 점이 호러 요소를 어떻게 상쇄하고 보편적 공감을 끌어낼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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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방치형 리니지 '저니 오브 모나크' 글로벌 241개국 출시

엔씨소프트는 방치형 MMORPG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저니 오브 모나크는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국에 동시 출시했다. 이용자는 PC, 모바일 플랫폼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방치형 MMORPG다. 실시간 경쟁 없이 즐기는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 풀 3D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연출, 리니지의 상징적 요소를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방식 등이 특징이다.이용자는 군주 캐릭터인 '데포로쥬'가 돼 '리니지W' 등장인물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한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동료로 소환해 최대 8명의 영웅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엔씨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와 함께 리니지 IP와의 크로스 플레이 이벤트 '모나크 코드'를 진행한다.'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이용자는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하고 기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게임 재화 및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출석 체크, 특별 우편, 이벤트 던전 등도 열린다. 리니지의 대표 콘텐츠 공성전도 추가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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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힐링 수집형 타이쿤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국내 론칭

그라비티는 힐링 수집형 모바일 타이쿤 게임 신작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를 국내 정식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 첫 타이쿤 장르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매력의 라그나로크 몬스터들이 등장한다.메인 무대인 원더랜드와 모험존에서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한 뒤 건물 재료 생산, 판매, 모험 등에 활용할 수 있다.원더랜드에서는 건물을 지어 지역을 확장하고 여러 편의시설에서 NPC(조작 불가 캐릭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모험존에서는 랜드마크를 건설해 나만의 원더랜드를 완성할 수 있다. 몬스터를 지역별로 배치하거나 파견해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그라비티는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정식 론칭을 기념해 인게임과 공식 커뮤니티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인게임에서는 처음 로그인한 날부터 7일간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빛나는 별의 조각, SS급 몬스터 등을 지급한다.론칭 후 2주 동안 미션을 수행해 얻은 스킨코인을 건물 스킨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링 마을을 부탁해' 이벤트, 일자별 미션 진행 시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초보자 7일 미션' 이벤트도 펼친다.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자유게시판에 유저들이 남긴 론칭 축하글이 50건을 넘으면 모든 유저에게 광고 스킵권 3개를 준다.정인화 그라비티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사업 PM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라그나로크 몬스터들과 아기자기한 콘텐츠들의 조화로 타이쿤 게임의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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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다크 판타지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글로벌 출시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한 신작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27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PC·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신작은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엑스칼리버'를 뽑아 올린 '아서'가 돼 오리지널 스토리를 경험하게 된다.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브리튼의 아름다운 전경과 시네마틱 컷신이 몰입감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킹 아서', '멀린', '모르간' 등 영웅들이 등장하며 이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대표 콘텐츠는 고유의 서사를 담은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PvP(유저 간 경쟁) 콘텐츠인 '콜로세움'을 비롯해 5종의 파밍 던전과 1종의 도전형 던전이다. 향후 진행될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클랜원들과 함께하는 '클랜 전쟁'이 추가된다.필드 속에 숨겨진 퍼즐과 기믹들을 배치해 이색 재미도 녹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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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스타서 '몬길: 스타 다이브' 인플루언서 대전 진행

넷마블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넷마블관에서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의 인플루언서 보스 토벌전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몬길: 스타 다이브'의 대표 캐릭터 '미나'의 대전 규칙 소개 영상으로 시작한 인플루언서 대전은 '클템'과 아나운서 차보경이 진행을 맡았으며 인플루언서 김성회, '지존조세', 박민정, 고말숙이 참가했다.이들은 '쿠스토스', '두억시니', '한울' 등 보스 토벌전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퀄리티 그래픽과 전투 연출 등 게임성을 체험했다.또 현장 즉석 이벤트로 '스팀덱 OLED' 등 경품을 제공하면서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몬길: 스타 다이브' 두 번째 인플루언서 대전은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지스타 넷마블관 오픈형 무대에서 열린다.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몬길: 스타 다이브'는 모바일 RPG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가 몬길러스 길드 의뢰 임무를 수행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변해버린 몬스터의 생태 조사를 진행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플레이어는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로 각 캐릭터가 보유한 특성, 스킬을 조합해 전투에 나선다. 모험을 진행하며 몬스터를 길들이고, 길들인 몬스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공개했다. 시연만 해도 최대 200만원 상당의 몬길 커스텀 PC를 증정하는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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