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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카나~” 모모랜드 주이, 오늘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오늘엔터테인먼트와 새출발한다. 17일 오늘엔터테인먼트는 “주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활동은 물론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이는 오늘엔터테인먼트 첫 아티스트로 합류하게 됐다. 그는 “새 보금자리에서 저의 다재다능한 재능을 살리고 싶다”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6년 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한 주이는 특유의 흥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그룹 내에서도 보컬, 퍼포먼스, 랩까지 올라운더의 면모를 자랑했다. 오늘엔터테인먼트는 쏘스뮤직 총괄이사, 어비스컴퍼니 총괄이사 출신 방석형 대표이사가 최근 새롭게 설립한 기획사다. 쏘스뮤직에서 소성진 대표와 함께 걸그룹 여자친구를 기획 및 제작하며 ‘소형기획사의 기적’을 함께 일구었다. 어비스컴퍼니 재직 당시 선미, 뱀뱀, 멜로망스, 산다라 박, 어반자카파, 박원 등 기획 및 제작에 참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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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주이 “데뷔 2년만 정산…지금은 부모님 외제차 팔아야” (‘놀던언니’) [TVis]

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모모랜드로 왕성하게 활동한 당시 “데뷔 2년 만에 정산했다”고 밝혔다. 주이는 12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 게스트로 출연해 “활동 당시 돈을 많이 벌긴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계속 잘 벌 줄 알고 부모님이 차를 뽑으셨다. 외제차 M사 것”이라며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 와서 갖다 팔아야 할 판”이라고 웃었다. 또 “사람들이 모모랜드 해체한 줄 알더라. 아니다”라며 “다같이 이번에 해외에서 팬미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주이는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와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예능 섭외도 왔었고 할 마음이 있는데 (본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게 불안한 마음이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모두 타이밍이 다 있다. 그때 할 수 있는 게 다 베스트”라며 “이것저것 겪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나중에 빛이 되어 돌아오는 느낌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가 솔로 가수로 컴백한 이지현을 비롯해, 원더걸스 유빈, 주이를 만나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 토크를 펼쳤다. ‘놀던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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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낸시, 엔믹스 지니와 한솥밥...ATOC와 전속계약 체결

그룹 모모랜드 출신 낸시가 에이투씨(ATOC)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21일 에이투씨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낸시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뛰어난 보컬과 춤 실력은 물론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소유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낸시를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빛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난 2016년 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해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화제를 모았던 낸시는 팀 내 리드보컬로서 특유의 하이톤 음색과 수준급의 춤 실력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징글벨’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보컬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앞서, 데뷔 전부터 ‘막이래쇼’, ‘유자식 상팔자’, ‘세바퀴’를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자신만의 남다른 매력을 구축해왔던 낸시가 앞으로 ATOC와 함께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한편 낸시와 전속계약을 맺은 ATOC는 아티스트 영입, 관리를 비롯해 신인 개발 등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오는 10월 11일 첫 솔로 활동에 나서는 엔믹스 출신 지니가 소속돼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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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출신 김나윤, 마이네스트컴퍼니에 새둥지… 배우로 도약

걸 그룹 모모랜드 출신 김나윤이 마이네스트컴퍼니와 동행한다.배우 김나윤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마이네스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김나윤의 활동 제2막을 함께 올릴 마이네스트컴퍼니 관계자는 “김나윤은 훌륭한 재능과 연기를 대하는 진정성이 아름다운 배우다. 김나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하고, 화려함 속 내면을 담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게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당사와 함께 눈부실 성장을 이뤄나갈 김나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나윤은 2016년 걸 그룹 모모랜드로 데뷔 후 중독적인 멜로디와 통통 튀는 가사가 매력적인 ‘뿜뿜’, ‘뱀’, ‘티키타카’ 등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김나윤은 2019년 공개된 웹드라마 ‘어쨌든 기념일’을 통해 연기에 첫 발을 뗐다. 그는 극에서 여자 주인공인 차새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의 당찬 매력을 탁월하게 그려낸 바 있다.이후에도 그는 웹드라마 ‘1시 11분 너에게로 가는 시간’, ‘프로, 틴’ 등에 출연,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꾀하며 배우로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이처럼 다수의 작품에서 입증된 탄탄한 실력은 물론, 러블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나윤. 마이네스트컴퍼니의 손을 잡고 한 단계 더 도약할 그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마이네스트컴퍼니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IP 개발 및 제작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배우 김민정과 전유림이 소속돼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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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K팝] 내홍 심화 SM→걸그룹 잇단 해체..핫한 가요계

이번 주 가요계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시작된 공방전으로 떠들썩했다. 이 가운데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한 걸그룹의 잇단 해체,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흥행으로 인한 가요계 새로운 바람에 대한 기대감이 한 주를 가득 채웠다. # 진흙탕 싸움 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동대표의 폭로를 시작으로 SM 인수전이 SM과 하이브의 여론전으로 번졌다.이 대표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에 대해 충격적인 폭로를 하며 전면전에 나섰다. 그는 이 전 총괄의 해외 개인 법인 CTP, 이른바 해외판 라이크기획의 역외탈세 의혹을 제기했다.이를 두고 지난 17일 하이브의 반박, SM의 재반박, 하이브의 추가 입장 발표가 이어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됐다.이 대표 역시 다시 한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전 총괄과 하이브의 협력을 적대적 M&A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 전 총괄을 향해 “지금이라도 집착과 욕심을 멈춰라. 나와 함께 모두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3월 정기 주주 총회를 마지막으로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할 것이라고 알렸다.이 가운데 SM 유닛장 이하 재직자 208명으로 구성된 ‘SM 평직원 협의체’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SM의 문화는 하이브의 자본에 종속될 수 없음을 선언한다”며 “이수만이 SM과 핑크 블러드(SM 팬들을 일컫는 용어)를 버리고 도망쳤지만, 우리는 서울숲에 남아 SM과 핑크 블러드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상징적 존재인 SM을 둘러싼 공방전이 어떻게 흘러갈지 3월 정기 주주 총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역주행도 소용없다…‘마의 7년’ 못 넘긴 모모랜드·브레이브걸스그룹 모모랜드와 브레이브걸스가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했다.MLD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모모랜드와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이어 모모랜드는 지난 15일 각자의 SNS에 손편지를 게재,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우리는 한 팀”이라며 “모모랜드로써 메리(공식 팬덤명) 곁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도 지난 16일 브레이브걸스와 전속계약 종료를 알리며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모모랜드와 브레이브걸스는 각각 ‘뿜뿜’과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두 그룹은 신드롬적 인기를 구가했음에도 7년을 끝으로 나란히 해체를 선택했다.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한 이들의 잇따른 해체에 대중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아이돌 서바이벌 흥행…가요계 새바람 불까가요계에 아이돌 서바이벌의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Mnet ‘보이즈 플래닛’은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상승세에 올랐다. 지난 16일 3회 방송 후 국내외 화제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트위터 트렌드 키워드 순위에서 한국, 일본은 물론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또한 화제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2주 연속 방송과 OTT 합산 비드라마, 쇼 부분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데뷔 후 빛을 보지 못한 남자 아이돌의 서바이벌을 다룬 JTBC ‘피크타임’이 따뜻한 진정성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견제보다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참가자들, 인지도에 따라 배분되지 않는 공정한 분량 등은 시청자가 ‘피크타임’을 ‘착한 오디션’이라고 인지하게 했다.여기에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가 다음 달 첫 방송 날짜를 확정했다. ‘보이즈 플래닛’과 이례적으로 같은 요일에 편성돼 눈길을 끌었다. 첫 방송을 앞두고 팬들과 직접 만나는 ‘하이!판타지’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을 예고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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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7년만 팀 해체 심경…“언제까지나 우리는 한 팀”

그룹 모모랜드가 팀 해체 심경을 밝혔다.모모랜드 멤버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팬들을 향한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이들은 “언제나 응원해 주고 큰 힘이 되어줬던 메리(공식 팬덤명)에게 어떻게 해야 보답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다.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가득하게 느껴지는데 메리도 그런 시간이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정말 긴 고심 끝에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우리는 한 팀이고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메리가 그랬듯이 우리도 모모랜드로써 메리 곁에 항상 함께 할 것이다. 빨리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야 전해주게 돼 너무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심경을 전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모모랜드, 그리고 멤버 각자의 행보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데뷔해 ‘뿜뿜’, ‘배엠’(BAAM), ‘떰즈 업’(Thumbs Up)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그러나 지난달 27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모모랜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며 해체를 알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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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연우 “여진이를 사랑하는 사람은 저 하나면 충분해요” [일문일답]

배우 연우가 첫 악역 연기로 인생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어느덧 연기 경력 4년 차에 접어든 연우는 최근 종영한 MBC ‘금수저’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이번 작품으로 ‘연우의 재발견’이라 불릴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연우이지만 그의 시작은 배우가 아닌 아이돌이었다. 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연우는 ‘금수저’ 속 반전의 주인공 오여진을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 극 중 연우는 친구의 인생을 훔쳐 금수저의 삶을 살게 되는 오여진 역을 맡아 뛰어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9아토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연우는 오여진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풍겼다. 옅은 화장과 수수한 옷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앞으로도 연기를 하려면 더 재밌고 새로운 역할이 필요할 것 같았다. 해내고 나면 더 용기를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촬영하면서 ‘내가 이런 말도 할 수 있고 이런 목소리도 낼 수 있구나’를 알게 됐다”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종영 소감은. “마지막 방송을 배우들이랑 같이 봤다. 종영이라는 게 실감이 너무 안 나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후련함이 컸다. 잘 해내고 싶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잘해서 후련했다기보다는 다 같이 힘을 합쳐서 해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결말은 마음에 드나. “열린 결말이라 만족한다. 마지막 대본을 받기 전부터 여진이의 엔딩은 새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더 벌을 더 받아야 한다고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여진이의 엔딩은 자기가 버리고 온 아버지가 자신이 새롭게 꾸며놓은 가족을 훔친 것 아닌가. 세상을 잃은 기분이었을 거다.” -캐릭터에 애정이 많아 보이는데. “여진이를 사랑하는 사람은 세상에 나 하나면 충분할 것 같다. 이유가 있어서 빌런이 된 것은 맞지만, 나쁜 환경에 놓여도 옳은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모두가 여진이 같은 선택을 하는 게 아니다. 여진이는 누군가에게 피해를 줬기 때문에 결국 돌려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여진이가 큰 벌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세상이 기다려줬으니 이제는 벌을 받을 때라고 생각한다.” -선배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 “최원영 선배랑 둘이 붙는 신이 있었는데 짧은 신인데도 압도된다는 기분을 느꼈다. 여기서 눌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눌리지 않게 배려를 해주시더라. 상대 배우를 향한 배려를 많이 체감할 수 있었다. 아버지 오사장 역의 장혁진 선배도 내가 항상 긴장해있으니까 편하게 하라고 항상 배려해주셨다. 선배들이랑 촬영할 때도 또래 배우들이랑 촬영할 때만큼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캐릭터와 공통점이 있다면. “사실 비슷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다(웃음). 그래도 누구나 여진이처럼 마음속에 욕망이 있지 않을까. 실현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 같다. 원래 나도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여진이로 촬영하면서 ‘조금 더 잘하고 싶다’, ‘더 잘했어야 하는데’ 등 욕심이 생기더라.” -이승천(육성재 분)에게 끌린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 “거울처럼 느낀 것 같다. 여진이가 ‘세상에 너랑 나, 둘밖에 없다. 내가 너에 대해 다 알고, 너도 나에 대해 다 안다’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 나와 같은 처지인 아이가 계속해서 나와는 다른 선택을 하는 게 여진이에게 자극이 된 것 같다.”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원래 드라마 촬영할 때 스태프분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배우들이랑 장난도 많이 치는 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현장에서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배우들에게 양해도 구하면서 일부러 말을 덜 하기도 했다.” -‘금수저’를 터닝포인트라고 표현했는데. “작품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주로 해왔다. 앞으로도 연기를 하려면 더 재밌고 새로운 역할이 필요할 것 같았다. 해내고 나면 더 용기를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촬영하면서 ‘내가 이런 말도 할 수 있고 이런 목소리도 낼 수 있구나’를 알게 됐다.” -육성재와 키스신이 화제가 됐는데. “침대에 누워서 찍은 키스신은 그날 촬영 회차 중 마지막 신이라 다급하게 찍었다. 촬영 후 감독님도 아쉬워하시고 우리도 급한 게 묻어난다고 아쉬움이 있었다. 어른의 느낌이 났으면 좋겠는데 빨리 찍어야 하니까 마음도 급하고 긴장도 많이 됐다. 화제가 될 줄 모르고 가족들한테 다 보라고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무조건 다 챙겨본다고 하셨는데 잔다고 하고 부모님 연락을 피했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와 경쟁작이었는데. “남궁민 선배와 같은 회사다. 그래서 사실 주변에서 ‘천원짜리 변호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도 ‘둘 다 잘돼야 하는데’ 그 이상의 반응은 못 하겠더라. 경쟁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영광스러웠다. 그래도 같은 시간대의 강한 경쟁작이었는데 잘 버티지 않았나 싶다.” -배우로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나. “많이 적응한 것 같다. 캐릭터 분석에서도 예전에는 단순했더라면 이번 작품에서는 입체적으로 다가가고 싶었다. 쉬는 날에도 온종일 대본을 잡고 있었다. 작품을 하나하나 하면서 연기가 재밌다고 느꼈는데 이제는 재미를 넘어선 무언가를 찾고 싶다. 지금은 70% 정도다. 적응 완료까지 얼마 안 남았다.” -본명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은데. “연우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하고 싶었던 일을 처음 시작하면서 받은 이름이지 않나.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쓴 이름이라 놓치고 싶지 않다. 본명도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이지만 연기할 때의 나는 연우로 불리고 싶다. 활동명 연우는 대표님께서 지어주셨는데, 내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잘 봐서 그 이름이 좋았다.” -모모랜드는 어떤 의미인가. “예전에 한 감독님과 미팅을 했을 때 모모랜드를 없던 일도 치부하거나 그걸 뛰어넘고 싶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더라. 내 인생 10대, 20대 초반을 같이한 소중한 커리어고 지금은 아이돌 했던 게 자랑스럽다. 그게 도움이 돼서 배우 생활도 좀 더 부드럽게 할 수 있었고 그런 무대를 통해 팬분들을 만났다.” -인생에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드라마랑 관련지어 보면 자기 인생을 자기가 직접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뺏고 싶다거나 누구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내 걸 만들고 구축해나가는 과정이 인생에서 중요한 것 같다.” -‘금수저’ 의미가 무엇이라 생각하나. “수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 얼마 전까지는 금수저, 은수저 등 ‘수저 논리’가 많았다. 작품 속 캐릭터들이 금수저가 되기 위해 많은 걸 희생하고 버리기도 한다. 결국 무언가를 얻으려면 많은 것들을 잃게 되지 않나. 드라마를 통해 수저는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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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모모랜드, 탈퇴 아닌 퇴출… 이유 모른다”

그룹 모모랜드 출신 데이지가 그룹 탈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데이지는 4일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 모모랜드 탈퇴 및 전 소속사와 분쟁에 대한 한 팬의 질문에 답했다. 데이지는 “난 모모랜드를 떠나지 않았다. 해고됐다”면서 “쫓겨난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모모랜드는 2016년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데뷔한 그룹이다. 데이지는 최종 멤버로 선발되지 못 했으나 2017년 4월 추가 멤버로 합류해 모모랜드로 활동해왔다. 이후 데이지는 첫 정산에 활동하지 않았던 2016년 정산 내용이 있었고, 거기에 7000만 원에 가까운 빚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금액은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제작비였다. 데이지는 “멤버들끼리 제작비를 나눠서 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소속사와 갈등을 폭로했다. 데이지는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정산금 지급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이 판결과 관련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데이지는 틱톡 방송에서 모모랜드 탈퇴에 대해 “이미 오래 지난 일이라 괜찮다”면서 “만약 내가 이유를 알았다면 해고당하지 않았을 거라. 그런 거로 해고될 거라는 걸 몰랐다”고 설명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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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아인, 한뼘 비키니로 섹시미 발산..아찔한 뒤태

모모랜드 멤버 아인이 파격적인 비키니 자태를 드러냈다. 아인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이애미에서 깨어나는 건 꿈만 같았어(Waking up in Miami was like dreaming)"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컬러풀한 한뼘 비키니를 입고 섹시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개미허리에 척수뼈가 드러난 등 라인, 애플힙이 시선을 강탈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섹시하다", "오 마이 갓", "몸매 진짜 좋다", "누나 사랑해요", "인형인 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6년 모모랜드로 데뷔한 아인은 '뿜뿜', 'BAAM', '바나나 차차'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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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주이, 슬립 원피스 입고 아찔한 미모 과시~

모모랜드 주이가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주이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울아 거울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샷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브이자로 깊게 파인 블랙 슬립 원피스를 취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고 있었다. 특히 컬러렌즈를 끼고 금발 헤어스타일에 선글라스를 걸치는 등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주이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갈수록 물오르는 미모", "너무 예쁘다", "공주다 공주", "역시 사랑스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6년 모모랜드로 데뷔한 주이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예능돌'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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