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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민호, 캐나다 강추위도 못말린 질주 본능 "모닝뜀박질"

배우 이민호가 캐나다에서 또 한 번의 근황을 전했다. 이민호는 19일 "모닝 뜀박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이민호는 매서운 날씨 탓인지 두꺼운 패딩에 비니 등을 착용하고 아침 달리기에 나선 모습이다. 추운 날씨에 코끝이 빨게졌지만, 그의 훈훈함만은 감출 수 없었다. 드라마 '파친코2' 촬영 차 캐나다를 찾은 이민호는 자기 관리를 하며 여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앞서 하루 전인 18일에는 이민호가 캐나다에 갓 도착해 마트 털기에 나선 모습을 공개하기도 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이민호는 "캐나다에서 살아남기"라며 마트에서 장을 봐온 물건들을 아일랜드 식탁 위에 늘어놓은 모습을 공개했다. 으리으리한 집안 내부는 물론 이사라도 온 것 마냥 식탁을 수북하게 채운 물건들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료 배우 정일우는 "이민갔냐?"라며 재미난 댓글을 달기도 했다.한편 이민호는 지난 17일 애플TV+ 시리즈 '파친코2' 촬영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파친코'는 1910년대부터 1980년대를 배경으로 재일조선인 4대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파친코'는 또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한국 드라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1996년부터 매년 열리는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방송·영화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된 CCA가 주관한다.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은 파친코는 지난해 3월 공개됐으며,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내 호평받았다.'파친코'는 지난해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시리즈'에 포함됐다. AFI는 올해의 영화와 시리즈를 각각 10편씩 선정해 발표했으며, 파친코’는 넷플릭스 ‘베터 콜 사울’, HBO맥스 ‘나의 직장상사는 코미디언’, 훌루 ‘더 베어’ 등의 작품과 함께 시리즈 목록에 포함됐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0 18:13
연예일반

NCT 127에 쏟아진 환호… 美 LA에서 한국어 떼창 터졌다

NCT 127이 미국 LA에서 열린 콘서트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마쳤다. NCT 127의 두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 - 더 링크’(NEO CITY – THE LINK)가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LA의 크립토닷컴(Crypto.com)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NCT 127은 이날 다채로운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1만 2000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은 약 3년 5개월 만에 열린 NCT 127의 미국 단독 콘서트인 만큼 티켓 오픈과 함께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공연 시작 전부터 관객들은 공연장 앞에 모여 NCT 127 노래에 맞춰 커버 댄스를 추고 응원법을 외치는 등 흥을 돋우며 콘서트를 즐길 채비를 마쳤다. 이날 공연에서 NCT 127은 ‘질주’, ‘패스터’(Faster) 등 정규 4집 신곡 무대는 물론 ‘스티커’( Sticker), ‘페이보릿’(Favorite), ‘영웅’ 등 히트곡, ‘레귤러’(Regular), ‘체리 밤’(Cherry Bomb), ‘하이웨이 투 헤븐’(Highway to Heaven) 등 현지 팬들을 위한 영어 곡, 멤버별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곡부터 유닛 곡까지 모두 33곡의 무대를 선사해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영어는 물론 한국어 가사까지 모두 따라부르며 떼창하고, 공식 응원봉을 일제히 흔들며 응원법 구호,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을 쏟아내는 등 약 3시간 30분의 공연을 즐겁게 만끽하며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NCT 127은 공연을 마치며 “미국에 다시 와서 공연을 펼친 오늘은 아름다운 밤이다. 3년여 만에 돌아온 LA인데 더 뜨거워진 에너지로 반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의 함성은 정말 짜릿했고, 오늘 객석을 빛내주셔서 감사하다. 곧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CT 127은 11일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11일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쇼’(The Jennifer Hudson Show) 등 미국 주요 방송에 출연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8 10:24
자동차

공간 잘 빠진 '경차' 잘 나가네

국내 경차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대란 속에서도 '나홀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가 급등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공간 활용성이 훨씬 좋아지며 작은 차의 한계를 극복한 점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배경으로 꼽힌다. 전망도 밝다. 다른 차종에 비해 빠른 출고가 가능하고 유류세 환급 등의 혜택이 더해져 올해 1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국산차 10.9% 감소에도 경차는 39.5% 늘어 1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경차 판매량은 1만2698대로 2019년 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는 39.5%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산차 전체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이상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앞서 경차는 올해 1분기에도 3만189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늘었다. 캐스퍼가 1만97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레이는 1만382대가 판매됐다. 모닝은 6793대, 스파크는 1925대가 팔렸다. 현재 국내에서 경차로 분류되는 차종은 기아의 레이·모닝, 한국GM 쉐보레의 스파크, 르노코리아의 트위지, 현대차의 캐스퍼 등 모두 5종이다. 지난달 실적까지 포함하면 캐스퍼는 1만4736대, 레이는 1만4681대로 국내 베스트셀링카 10위와 1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경차 누적 판매량은 총 4만2976대로 소형차 판매량(4만2138대)도 제쳤다. 업계 관계자는 "확실히 경차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며 "올 1분기 현대차 코나와 기아 니로 같은 소형 SUV 판매량도 넘어섰다. 분기 기준으로 경차 판매량이 소형 SUV를 추월한 건 6년 만이다"고 말했다. 신차 효과+고유가 호재 경차는 현대차 코나, 쌍용차 티볼리 등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존재감을 잃어왔다. 2012년 20만2844대 판매를 기록한 이후 8년 연속 판매가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캠핑 등 열풍이 더해지며 2020년 경차 판매량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10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반전의 조짐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현대차가 경차 캐스퍼를 지난해 말 출시하면서다. 캐스퍼는 사전 예약 1만8000대를 기록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이는 지난해 생산 가능 물량 1만2000대를 훌쩍 넘긴 수치다. 캐스퍼의 사전계약 물량은 당시 현대차의 역대 내연기관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이기도 했다. 캐스퍼 효과로 레이도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3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경차이지만 공간 활용성이 훨씬 좋아지며 작은 차의 한계를 극복한 점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또 하나의 배경이다. 캐스퍼는 운전석과 뒷좌석을 모두 접을 수 있고, 기아는 연초 레이 1인승 모델도 출시했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촉발한 국제 유가 상승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나들면서 상대적으로 연비가 높은 경차 선호도가 높아졌다. 캐스퍼의 복합연비는 14.3km/ℓ이다. 모닝은 15.7km/ℓ, 스파크는 15km/ℓ, 레이는 13km/ℓ다. 그랜저의 연비가 11.9km/ℓ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차의 연비 효율이 20% 이상 높은 셈이다. 경차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점 역시 시장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개정안에 따라 경차 유류세 환급(연간 20만원 한도) 혜택은 2023년까지 2년 연장됐다. 경차 취득세 감면 혜택은 2024년까지 75만 원으로 기존보다 25만 원 올랐다. 빠른 출고도 장점…올해 10만대 돌파할 듯 중대형 차종과 달리 빠른 출고 역시 경차의 부활을 앞당기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인기 신차의 경우 12개월 이상을 대기해야 하지만, 경차는 대부분 3~4개월 안에 인도받을 수 있다. 5월 납기표에 따르면 모닝 신차 대기시간은 1~2개월, 레이와 캐스퍼의 경우 3~4개월이다. 올해 경차 판매량은 3년 만에 1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온다. 현대차는 캐스퍼 5만대, 기아는 레이 4만대 판매를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차종을 합해 9만대에 달하고, 전통적 경차인 기아 모닝(올해 9566대)과 쉐보레 스파크(올해 3109대)의 판매량이 기존 추세만 이어가도 10만대를 돌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19년 만에 선보인 경차 캐스퍼를 필두로 다른 경차들 역시 덩달아 힘을 내는 모습"이라며 "고유가, 빠른 출고 등에 힘입어 올해 경차 판매량은 다시 1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12 07:00
연예

에스파, 아침에도 빛나···장성규와 '굿모닝FM' 인증샷

그룹 에스파의 '굿모닝FM' 출연 인증샷이 공개됐다. 18일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공식 SNS에는 "신곡 발매 이후 첫 스케줄로 '굿모닝FM'을 찾아주셨어요! Next Level로 레벨 업!한 에스파(aespa)와 함께했는데요"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DJ 장성규와 양옆으로 나란히 선 윈터, 지젤, 닝닝, 카리나의 모습이 담겼다. 4인 4색 매력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에스파는 신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 홍보차 이날 오전 '굿모닝FM'을 찾았다.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뀨디(장성규)의 치명적인 눈웃음' '동물 잠옷 입고 릴레이 댄스'를 정하기도 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17일 신곡 'Next Level'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Next Level'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Fast & Furious: Hobbs & Shaw)'의 OST 'Next Level'을 aespa만의 색깔로 리메이크,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8 10:55
스포츠일반

5월 2세마 경매…최고가 7800만원 낙찰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2세마 국내산마 경매가 시행됐다. 지난 11일 한국마사회 제주 목장에서는 시행된 5월 경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오프라인 동시 경매로 전환 시행돼 경매 전 과정이 한국마사회 KRBC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경매장 현장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온라인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매에는 총 139두가 상장됐고 이 중 33두가 새 주인을 찾으며 2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최고가에 낙찰된 말은 7800만원으로 부마가 ’메니피‘, 모마가 ’모닝뮤직‘이었다. 메니피, 한센, 테이크차지인디 등 인기 씨수말들의 자마들이 눈길을 끌었지만 전반적인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올해 첫 경매였던 지난 3월 경매와 비교해도 낙찰률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평균 낙찰가와 낙찰 총액 등은 오히려 떨어졌다. 이번 경매 평균 낙찰가는 3474만원을 기록했으며 총 낙찰액은 11억4650만원이다. 경주마 경매 시장에 대한 현장의 관심도는 뜨거웠다. 경매 하루 전날 열린 브리즈업 역시 많은 경주마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브리즈업 쇼는 경매 시행 전 상장된 말이 200m를 질주하고 그 결과를 구매 희망자들에게 공지하는 과정이다. 이번 브리즈업을 직접 관전한 송문길 조교사는 “브리즈업 주파 기록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체를 비롯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편으로 실패할 확률을 최대한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매장에서 만난 함완식 기수 또한 “경매를 앞두고 목장을 찾아가면서 여러 말 관계자들의 얘기를 듣게 되는데 영세한 생산자분들의 힘겨움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느낌이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런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년도 4400억 원 적자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선적으로 생산농가 보호를 위한 생산 장려금 약 33억원을 조기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경매유통장려금 지원에 나서는 등 생산농가들이 겪는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다양한 부양책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국산마 수요 증진과 경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주마 입사 연령을 기존 2세에서 3세 1분기로 완화하고 국산마 특화 경주와 국산마 한정 대상경주를 확대하는 등 경마 제도 개편에도 나섰다. 아울러 세이프가드를 발령, 연간 300두 규모의 외산마 수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외산경주마는 암말로 한정하는 등 경마 시행 측면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5.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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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나혼자산다' 김지훈, 24시간 혼자놀기 진수

꽉 찬 하루를 보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서 따뜻한 연말 준비에 나선 김지훈과 삶의 낙이 된 달리기를 통해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안84의 하루가 그려졌다. 김지훈은 지난 출연 때와 마찬가지로 변함없는 모닝 루틴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풀어헤친 머리카락과 내추럴한 잠옷 차림으로 자연인 비주얼을 자랑한 그는 눈을 뜨자마자 주식부터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고강도 홈 트레이닝으로 자기관리의 정석을 보여준 것.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운동 끝에 완성된 조각 몸매가 공개됐고, 김지훈은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며 자아도취에 빠져들어 안방극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미용실에 들러 길게 자란 머리를 다듬은 김지훈은 연말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꿔줄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입해 집에 돌아왔다. 중간에 우여곡절을 겪는 듯했으나 트리 설치부터 꾸미기까지 혼자 힘으로 해낸 김지훈은 완성 후 점등식까지 진행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알찬 일정을 소화한 자신을 위해 화려한 저녁 메뉴를 손수 준비하며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뽐냈다. 한우 스테이크부터 카레보나라까지, 고칼로리 저녁 식사로 먹방을 선보인 그는 음악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며 예술혼을 불태우기도. 엉성한 피아노 연주와는 달리 능숙한 기타 실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목에 핏대를 세우며 열창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절로 끌어올렸다. 한편, 기안84는 재충전을 위해 바다로 질주를 시작했다. 평소 창작의 고통을 달래는 수단과 체력 관리 차원에서 달리기를 즐겨온 그는 무려 56km의 장거리 러닝에 도전, 새로운 에너지를 얻으려 한 것. 경쾌한 발걸음으로 시작했지만 체력 과부하를 맞이해 급기야 외계어를 남발한 그의 모습은 짠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기안84는 달리기 도중에도 먹방의 진수를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사족보행까지 하던 그는 아이스크림 생각에 힘을 얻어 다시 일어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이라고 감탄하며 달콤한 휴식 시간을 보냈다. 입맛이 없다는 말과는 다르게 국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는 모습은 안방극장의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험난한 여정을 계속하던 기안84는 수차례의 고비를 맞닥뜨렸다. 옷과의 마찰로 살이 쓸리는 고통은 물론, 몰려오는 피로와 바닥난 체력을 견디지 못한 것. 하지만 “뛰어가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뛰어가는 게 맞지 않나”라며 바다를 보기 위한 목표를 다지고 다시 출발하는 그의 모습은 깊은 감동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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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웹툰작가 박태준, 유부남 됐다 "10년 사귄 연인과 최근 혼인신고"

'라디오스타' 인기 웹툰 작가 박태준이 10년 연인과 혼인신고로 유부남이 된 사실을 최초 고백한다. 배우 한다감은 개명 후 운명(?)이 확 바뀐 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비혼주의자에서 결혼까지 속전속결 진행하게 된 이유와 남편과의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7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최근 주요 포털 연예 뉴스 싹쓸이는 물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화제의 인물들 한다감, 황석정, 박태준, 이근과 함께하는 '너 화제성 문제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은정이라는 이름으로도 익숙한 배우 한다감은 지난해 개명 직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고 행복하게 잘 살고 싶어서 바꿨다"며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랜만에 다시 '라디오스타'를 찾은 한다감은 "이름을 바꾸고 몸이 좋아지면서 결혼 생각이 나더라고요. 속전속결로 결혼했어요"라는 근황과 함께 개명 후 운명(?)이 바뀐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키운다. 특히 비혼주의자였던 한다감이 결혼까지 쾌속 질주를 결심케 한 남편과의 이야기도 공개한다. 남편과 정반대라 싸울 일이 없다는 한다감은 평소 애교가 없는 편이지만, 남편에게 애교를 부리고 싶을 때 '눈치 게임'을 펼친다고 고백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아버지가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눈물을 보인 사실과 최근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유준상이 모닝 전화 축가를 불러 준 사연 등 어질어질했던 결혼식 당일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박태준은 깜짝 유부남 변신 사실을 고백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알려 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그는 격리 치료 및 완치 과정과 함께 10년 동안 열애한 연인과 부부가 됐다고 털어놓는다. 박태준은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는데 '라디오스타'에 나온 김에 결혼식도 안 했으니까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개명 후 결혼까지 쾌속 질주한 한다감의 이야기와 박태준의 유부남 고백은 오늘(7일) 밤 10시 40분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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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광고모델 연장…도인 변신

방송인 장성규가 인기 게임 광고모델로 다시 한번 활약을 예고했다. 10일 JTBC스튜디오는 "소속 아티스트 장성규가 인기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광고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두 번째 시즌 '도검'의 얼굴이 됐다"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지난 5월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당시 장성규는 '드맆상담소'라는 콘셉트 아래 사연자의 고민을 게임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냈고, 게임 유저는 물론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장성규는 17일 오픈되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두 번째 시즌 '도검'의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나간다. 해당 게임의 공식 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및 미리보기 영상이 공개됐고, '도검' 티저 영상 속 장성규는 도인으로 변신해 웃음을 전했다. 날렵한 검 모양의 카트에 서서 트랙을 질주하는 모습으로 신규 시즌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성규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라디오 DJ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주)넥슨 2020.07.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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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4' 김종민 놀라게 한 동생들의 '모닝 질주'

'1박2일 시즌4' 멤버들의 기상 미션이 공개된다. 2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다사다난한 혹한기의 밤부터 인력 사무소행을 피하기 위한 대환장 기상미션까지, 멤버들의 웃음 케미가 가득한 ‘혹한기 아카데미’ 특집으로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잠자리 복불복을 통해 직접 마련한 일일 숙소에서 잠을 청하는 멤버들은 야생에 적응한 듯 의외의 편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연정훈은 "우와 집 좋네"라면서 혹한기 속 나름의 ‘소.확.행’을 발견한다. 모두가 잠에 빠진 시간, 우렁찬 성량을 자랑하는 '코골이 중창단'이 등장한다고 해 그 정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사다난한 밤을 보낸 멤버들은 아침이 되자 바로 기상미션을 마주하게 된다. 미션을 위해 일어난 멤버들은 '혹한기 아카데미'의 고단함이 느껴지는 한층 달라진 몰골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비몽사몽도 잠시, 기상 미션을 확인한 멤버들은 갑자기 베이스캠프 주변을 질주하기 시작한다. 또한, 상대 팀을 방해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반칙과 꼼수를 시전하며 기상 미션을 점점 혼돈에 빠뜨릴 예정이다. 강원도 인제의 아침을 뒤흔든 대환장 기상 미션의 결말은 2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awng.jeeyoung@jtbc.co.kr 2019.12.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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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쌍용만 웃은 1분기 실적…2분기 할인전 '후끈'

올 1분기 국내 완성차 5개 사의 판매 실적 명암이 엇갈렸다. 현대차와 쌍용차는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기아차와 한국GM·르노삼성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실적이 뒷걸음질한 업체들은 이달 파격적인 할인 행사로 2분기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쌍용 '질주'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1분기 내수 판매 18만3957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6만9203대)와 비교해 8.7% 뛰었다.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1~3월 2만8328대 팔려 실적을 이끌었다.여기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도 1만8049대로 집계돼 현대차 내수 증가에 한몫했다.쌍용차도 1분기 2만735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만3988대)와 비교해 14.0% 뛰었다. 2003년 1분기(3만9084대) 이후 16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5년 만에 내수 판매 3위 자리에 오른 뒤 선전하고 있다.특히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가 회사를 견인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최근 석 달간 1만1804대 팔려 나갔다. 지난해 같은 기간(8264대) 대비 42.8% 증가했다.이 밖에 소형 SUV 티볼리 브랜드는 9391대로 흐름을 이어 갔다.반면 기아차는 같은 기간 판매 실적이 7.4% 줄어든 11만5465대에 그쳤다. 1분기 차종별로 보면 미니밴 카니발이 1만570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카니발은 12개월 연속 기아차 가운데 베스트셀링카(승용차 기준)로 꼽혔다.한국GM도 1분기 1만6650대를 팔아 전년 동기(1만99920대)와 비교하면 16.4% 뒷걸음질했다. 경차 스파크와 중형 세단 말리부가 각각 7241대·3373대 팔려 전체 실적을 떠받쳤다. 또 SUV 트랙스가 2973대로 선전했다.르노삼성은 근소한 차이로 판매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1~3월 전년 동월(1만9555대)보다 14.9% 감소한 1만6637대를 팔았다. 한국GM과는 13대 차이를 보였다.신차 부재에 따른 실적 악화는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중형 SUV QM6는 7996대 판매돼 지난해 1분기(6299대) 대비 26.9% 늘었다. 판매 라인업 중 ‘나 홀로 성장’이었다. 할인 더하는 한국GM·르노삼성 실적 부진에 빠진 업체들은 이달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기아차의 이달 차종별 최대 할인 금액은 K5 280만원, K7·카니발 200만원, 스포티지 150만원, 쏘렌토 130만원, 모하비 100만원, 모닝 90만원, K3 70만원, 레이 30만원 등이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K7·모닝 등 인기 모델의 할인 금액이 두 배 이상 확대됐다.한국GM은 중형 세단 말리부의 최대 할인 금액을 50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재구매 할인, 유류비 지원 등을 모두 합친 규모로 지난달 350만원에 비해 할인 폭을 150만원 높였다.트랙스도 전달 대비 30만원 증가한 270만원으로 할인 금액을 높였다. 이외에 이쿼녹스 350만원·임팔라 220만원·스파크 170만원 등 할인 공세에 나선다.르노삼성도 이달 볼륨 모델인 SM6의 최대 할인 금액을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해 120만원 상당의 용품구입비를 지원하고, 123만원 상당의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또는 현금 80만원 지원 혜택을 추가 제공해 최대 혜택이 240만원을 넘는다.같은 조건으로 QM6도 최대 할인 금액이 200만원을 웃돈다. 또 36개월 할부 구입 시 QM3는 무이자, 이외 차종은 1.99%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4.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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