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야인시대’ 장형일 PD, 췌장암 투병 끝 26일 사망
'야인시대'를 만든 장형일 PD가 생을 마감했다. 향년 75세.장형일 PD는 오래 전부터 췌장암을 앓아오다 지난 26일 별세했다. 고인은 SBS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등을 연출했다. 지난해 5월 채널A 드라마 '불후의 명작'을 연출하며 식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1971년 KBS 입사했고 '춘향전' '형제의 강' '덕이' '장길산'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2년 방송된 SBS '야인시대'로 5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시청률 제조기'로 통했다.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이고 발인은 29일이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용인공원.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0.27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