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SBS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등을 연출했다. 지난해 5월 채널A 드라마 '불후의 명작'을 연출하며 식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1971년 KBS 입사했고 '춘향전' '형제의 강' '덕이' '장길산'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2년 방송된 SBS '야인시대'로 5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시청률 제조기'로 통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이고 발인은 29일이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용인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