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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IS포커스] 나홀로 춤을…키키, 젠지美 대표 방점 찍을까

‘젠지(Gen Z) 대표주자’ 키키가 올 여름 가요계 ‘나홀로 댄스’ 열풍을 예고했다. 키키는 6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을 발표한다. 지난 3월 24일 발매한 데뷔 앨범 ‘언컷 젬’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이들은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달 27일 ‘2025 SBS 가요대전 서머’ 무대를 통해 ‘댄싱 얼론’ 퍼포먼스를 먼저 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섰다. ‘댄싱 얼론’은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의 무드를 엮어낸 댄스곡으로 키키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우정을 상징하는 가사를 통해 다정한 감성을 더했다. 데뷔 활동곡과 차별화된 매력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이들은 다양한 현장에서 ‘댄싱 얼론’ 무대를 선보이며 일찌감치 SNS를 통한 홍보를 시작, 본격 여름 접수에 나섰다.◇5개월 만의 컴백…다같이 ‘댄싱 얼론’키키는 데뷔 앨범 ‘언컷 젬’으로 5세대 톱 티어에 일찌감치 다가선 팀이다. 데뷔 타이틀곡 ‘아이 두 미’는 컴백 전 뮤직비디오 공개 시점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으며 음원 발매 후엔 멜론 핫100 차트 3위,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한국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차트에서 선전했다. 이에 힘입어 MBC ‘쇼! 음악중심’에선 1위 트로피도 거머쥐었다.키키의 임팩트는 데뷔 음원이 기록한 파란의 성적 그 이상이었다. 이들은 자유분방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의 매력으로 등장부터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데뷔 타이틀곡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부터 그들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특히 젠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비주얼과 자유분방하면서도 당당한 에너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스타성은 광고계가 먼저 알아봤다. 패션, 뷰티, 금융,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압도적 영향력을 입증한 키키는 데뷔 첫 달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또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미 ‘젠지 美’ 대표…5세대 톱 걸그룹 예약남녀 가릴 것 없이 유난히 많은 신인 그룹의 데뷔가 쏟아지고 있는 2025년. 비슷한 시기 데뷔했어도 화제성을 사로잡지 못하면 대중의 눈에 띄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가요계인데, 이같은 치열함 속에서도 일단 키키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데뷔부터 ‘젠지(Gen Z) 미(美)’ 타이틀을 확고하게 다지고 흥행 부스터를 탄 이들은 신곡으로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키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데뷔한 만큼 신인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관심을 받았다. 특히 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매력과 개성이 공존하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살린 콘셉트가 주효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키키는 여러 걸그룹 중에서도 퓨어한 매력이 특히 인상적인 팀으로 차별화에 일찌감치 성공해 음악뿐 아니라 그룹 자체로 롱런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5:45
산업

[IS시선]제니·로제 '슈퍼스타' 없는 아모레퍼시픽을 생각한다

최근 K뷰티 업계에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의 대표 색조 브랜드 ‘헤라’의 모델 계약 만료 소식이 화제다. 헤라는 지난 6년 동안 글로벌 앰버서더인 K팝 스타 제니와 함께 브랜드를 알려왔다. 세련되고 도시적 스타일의 제니는 헤라와 꽤 잘 어울리는 짝이었다. 제니와 함께 2030 여성의 워너비 브랜드가 된 헤라는 샤넬, 생로랑 못지않은 인기 색조 브랜드가 됐다.헤라의 상징과도 같던 제니가 아모레와 결별하자 호사가들이 입방아를 찧고 있다. 현재로서는 제니의 자리를 대체할 만한 ‘슈퍼스타’가 없다는 이유다. 이미 톱 수준의 ‘별’들은 다들 뷰티 브랜드를 꿰찬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 이름을 거론하며 제니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아모레는 “고심 중”이라면서 말을 아낀다. 그만큼 결정이 쉽지 않다는 속내다.아모레에 이런 상황은 익숙하다. 회사를 대표하는 ‘설화수’는 2022년 제니의 동료 로제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헤라에 이어 설화수까지 블랙핑크 핵심 멤버가 아모레에 모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홍보 효과도 컸다. 종로구 가회동 ‘북촌 설화수의 집’은 로제의 흔적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이었다.설화수와 로제는 약 2년간 동행한 뒤 각자 길을 걸었다. 이후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가 빅히트하면서 차원이 다른 스타로 발돋움했다. ‘로제가 1~2년만 더 설화수 모델이었다면…’이라는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아름다움에 대한 선망을 먹고 자라는 화장품은 톱스타와 뗄 수 없는 관계다. 아모레뿐만 아니라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굵직한 K뷰티 대기업은 시대의 아이콘을 모델로 삼아왔다.하지만 아모레가 세계를 향해 가는 지금은 과거와 다르다. K컬처가 글로벌 주류가 되면서 모델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인지도가 높은 만큼 홍보 효과가 크지만,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을 때는 또 한 번 상실감을 갖는다. 설화수의 로제가 그랬고, 헤라의 제니도 마찬가지다.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잘 나간다는 인디 K뷰티 브랜드를 보자. ‘조선미녀’ ‘아누아’ ‘바이오던스’ 등은 사실상 모델을 기용하지 않는다. 신흥 K뷰티 대기업이 된 구다이글로벌의 관계자는 “해외 고객들은 조선미녀의 로고와 활자체까지 그 자체로 좋은 화장품 브랜드로 인식하고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사실 ‘노모델’의 원조는 아모레다. 아모레는 1997년 설화수 론칭 후 약 20년 동안 노모델 정책을 이어가며 브랜드를 정상에 올려놨다.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찾는 데 진심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자신감 덕이었다. 2025년 로제, 제니와 이별한 아모레는 여전히 한국 뷰티의 대명사다. 다시 한번 슈퍼스타 없는 아모레를 꿈꿔보는 이유다.서지영 기자 2025.07.23 06:30
예능

유이→박주현, 첫방부터 고강도 훈련…40층 높이 스키점프대 역주행 (무쇠소녀단2)

‘무쇠소녀단2’가 모든 게 역대급인 쇠 맛 예능의 귀환을 알렸다.어제(11일)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2’ 1회에서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4개월 안에 복싱 챔피언이 되기 위한 피, 땀, 눈물의 여정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도전의 강도는 물론 더욱 커진 스케일, 초강력 훈련, 팀워크가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번 시즌의 최종 목표는 4개월 안에 복싱 챔피언이 되는 것으로 총 2번의 복싱 대회 출전이 공지된 가운데 ‘무쇠소녀단2’를 위한 복싱링과 스페셜 매치가 준비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대한민국 여자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임애지와 2024 파리올림픽 여자복싱 국가대표 정주형이 여자복싱의 발전을 위해 스페셜 매치 선수로 참여해 탄성을 자아냈다.또한 정주형이 28세라는 늦은 나이에 생활체육으로 복싱을 시작해 3, 4개월 만에 대회에 출전했고, 생활체육대회 출전 1년 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야기가 멤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었다. 더불어 정주형은 “저도 3, 4개월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기 때문에 여러분도 챔피언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임애지는 “철인 3종 할 때의 근성을 봤기 때문에 다들 될 거라고 믿는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 단장을 상대로 복싱 2분 맛보기 체험을 통해 멤버들의 공격력과 체력을 체크해보기도 했다. 김동현이 공격하지 않고 피하기만 했음에도 ‘체력 광인’ 유이를 제외한 모두가 체력의 한계에 부딪혔다. 그런가 하면 설인아는 김동현을 긴장시키는 펀치력과 움직임으로 2번이나 얼굴 가격에 성공, ‘운동 천재’의 복싱 재능을 입증시켰다.이어진 첫 체력 훈련은 아파트 약 40층 높이인 스키점프대를 역주행으로 등반하는 고난도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작년에 열린 역주행 대회 여자 결승 진출자 기록인 11분 23초보다 조금 긴 12분 안에 성공하지 못하면 스키점프대를 한 번 더 등반해야 하는 상황.가파른 경사에 질주와 휴식을 반복하며 1등을 유지하던 설인아는 무려 10분 19초 만에 피니시 라인에 도착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끝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한 유이가 11분 17초, 높이의 공포를 이겨낸 금새록이 13분 27초로 완주했다. 박주현은 지난 시즌부터 고질적인 종아리 통증에 시달렸으나 악바리 근성으로 19분 18초 기록을 남겼다.목표 시간 내 도착하지 못한 금새록, 박주현의 두 번째 스키점프 등반에 유이와 설인아가 함께해 감동을 선사했다. 유이는 박주현, 설인아는 금새록과 팀을 이뤄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의 손길을 건넸기 때문. 게다가 완주한 금새록과 설인아는 박주현을 응원하기 위해 다시 스키점프대를 내려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에게 힘을 얻은 박주현은 종아리 통증을 딛고 남은 100m를 쉬지 않고 오르며 완주에 성공했다.‘무쇠소녀단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09:35
연예일반

앳하트, 데뷔 EP ‘플롯 트위스트’ 모션 그래픽 공개... 전 세계 팬들과 연결

그룹 앳하트가 오는 8월 13일 정식 데뷔를 확정, 예측할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5세대 방점’을 찍는다.글로벌 케이팝을 선도하는 타이탄 콘텐츠는 “앳하트(미치, 서현, 나현, 케이틀린, 봄, 아린, 아우로라)가 내달 13일 첫 번째 이피 ‘플롯 트위스트’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앳하트는 지난 10일 공식 에스앤에스를 통해 모션 그래픽을 게재했다. 공개된 모션 그래픽에는 애스퍼레이션스(열망), 빌리프스(신념), 컬러스(색깔), 드림스(꿈), 이모션스(감정) 등이 새겨진 진주알이 등장한다. 각자의 열망과 신념, 색깔과 꿈, 그리고 솔직한 감정을 토대로 세상의 모든 마음과 연결되고자 하는 앳하트의 첫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다양한 빛을 띠는 진주처럼, 앳하트 역시 다채로운 개성을 드러낸다는 각오다.앳하트는 ‘하트(마음)’와 ‘앳(골뱅이, 연결)’의 합성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마음으로 연결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미치, 서현, 나현, 케이틀린, 봄, 아린, 아우로라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작은 날갯짓 하나가 거대한 바람을 일으키듯,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 연결돼 펼쳐 나갈 이야기는 케이팝 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식 데뷔도 전에 앳하트는 유튜브 구독자 수 56만 명을 달성한 가운데, 지난 5월 선공개한 프리 데뷔곡 ‘굿 걸(앳하트)’의 뮤직 필름은 850만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 이례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앳하트는 일본 메이저 브랜드 광고 모델로도 발탁되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케이팝 그룹으로 떠올랐다.한편, 앳하트는 오는 8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이피 ‘플롯 트위스트’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며 전격 데뷔한다. 건강상의 이유로 ‘플롯 트위스트’ 활동은 멤버 아우로라를 제외한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1 10:26
산업

모레모, 섹시존 나카지마 켄토 첫 일본 뮤즈 선정

뷰티브랜드 모레모가 일본 브랜드 앰버서더로 J팝 아이돌 스타 나카지마 켄토를 발탁했다.나카지마는 쟈니스 소속의 아이돌 그룹 섹시존의 멤버로, 가수와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을 불러 일본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친절한 팬 서비스가 알려지면서 국내 팬덤도 두텁다. 2023년에는 부산 국제영화제를 깜짝 방문해 국내 팬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모레모를 전개하는 세화피앤씨는 “나카지마가 폭넓은 연령대에서 사랑받으며 일본 대중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모레모의 첫 일본 전속모델 겸 뮤즈로 활동하며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모레모는 지난 9일 개최한 일본 모델 발탁 및 CM 발표회를 시작으로, 현지의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인 로프트와 플라자 등 4300여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모레모 리뉴얼 기획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최근 일본 현지 유통기업과 3년 동안 100억원 규모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 안정적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판매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세화피앤씨 측은 “나카지마 켄토의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와 영향력을 통해 일본 내 젊은 세대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모레모의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모레모는 ‘모어 앤드 모어’(MORE and MORE·우리는 매일매일 계속해서 더 나아간다)의 슬로건에 기반한 라이프 뷰티브랜드다. 일본을 비롯해 미국, 동남아 등 전 세계 26개국 1만여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0 10:16
산업

장원영·차주영·한예슬...톱스타 격전지 된 뷰티 디바이스 '괜찮은 건가요?'

아마도 2025년은 K뷰티의 글로벌 전성기로 기록되지 않을까 합니다. 불과 5~10년 전만해도 한국 화장품은 중국과 일본 정도에서만 일부 충성 고객을 형성한 수준이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LG생활건강 '더후'를 축으로 한 대기업 럭셔리 제품군이 선두에서 이런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전세계로 번졌던 코로나19가 사실상 멈춰서면서, K뷰티의 결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빅 브랜드' 중심에서 '인디브랜드'로 무대 중심이 옮겨진 것이지요. 인디브랜드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막혔던 중국 수출길과 침체한 면세 채널 대신 북미의 '아마존'이라는 출구를 찾았습니다. 재빠르게 아마존을 축으로 한 북미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소량으로 만들고, 탄력적으로 대응했습니다. 결과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조선미녀'로 대표되는 구다이글로벌, '메디큐브'로 빅히트를 친 에이피알이 등장하며 화장품 시장 판도를 재편했습니다. 인디브랜드들이 각자도생하며 살길을 뚫다가 이런 이변도 만든 것이지요. 덩치가 크지만 단단한 기술력을 갖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입장에서는 요즘 K뷰티 판도를 보면 속이 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 K뷰티 업계에 다른 색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화장품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가 다시 붐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입니다. 뷰티 기기는 집에서 피부를 리프팅 하고, 모공을 열어 깨끗하게 닦아내고, 화장품 흡수를 돕는 가정용 디바이스입니다. 피부과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셀프 관리'를 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용 기기 브랜드가 발탁하는 모델 면면만 봐도 바람의 강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장원영, 차주영, 한예슬, 김희선까지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뷰티 디바이스 모델로 속속 발탁되고 있습니다. 다들 '억' 소리나는 몸값을 자랑하는 셀럽들입니다. K뷰티 전문가들은 이런 미용 기기가 화장품과 시너지를 내며 한국 뷰티 업계 경쟁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국내 유통되는 뷰티 디바이스 중 상당수가 중국산인 가운데 기술투자 없는 뷰티 기기 붐은 곧 식고 만다는 것입니다. 장원영·차주영·김희선·한예슬 '빅모델' 경쟁 에이피알은 8일 인기 걸그룹 멤버 장원영을 신제품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부스터 진동 클렌저’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원영은 젠지 세대의 대표 아이콘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팬층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장원영을 통해 미용 기기 소비자들의 나이대를 끌어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종전 뷰티 기기는 소비력있는 3040여성을 주요 타깃층으로 했습니다. 수십만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이기 때문에 소비력이 큰 3040세대가 당연한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에이피알은 10만원 미만의 작고 귀여운 부스터 제품을 출시하면서, 장원영을 발탁했고 이를 통해 소비자층을 10대까지 넓히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비단 에이피알만의 일은 아닙니다. 최근 뷰티 디바이스 업계의 모델 경쟁은 치열합니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듀얼소닉은 지난 5월 배우 차주영을 뮤즈로 선정했습니다. 차주영은 인기리 종영한 드라마 '원경'에서 주체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타이틀 롤 원경왕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2030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습니다. 건강기능식품 '뷰티루틴'과 코스메틱 제품라인까지 확대를 꾀하고 있는 듀얼소닉은 차주영과 함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준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여기에 에이피알의 미용 기기 '에이지알'의 터줏대감인 배우 김희선, 교차초음파를 원리로 하는 '테라웨이브'의 뮤즈 한예슬까지 더한다면 최근 잘나가는 스타는 뷰티 디바이스의 얼굴로 선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각 브랜드가 모델을 선정할 때는 심사숙고합니다. 모델은 브랜드 이미지와 현재, 미래의 색깔을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투자 비용도 '억' 단위 이상으로 엄청나기에 뮤즈를 선정할 때마다 고심합니다. 장원영과 차주영, 김희선, 한예슬을 기용한 기업들의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그 많던 LED마스크는 어디갔을까사실, 국내 빅모델들이 미용 기기의 얼굴로 모여들던 시절은 또 있었습니다. 2015년 무렵 시작된 'LED마스크 붐'을 떠올리면 됩니다. LG전자는 배우 이나영을 앞세워 '프라엘'을 출시했습니다. 반응이 상당했지요. 프라엘이 시장을 이끌면서 각 가정마다 마치 '아이언맨'을 연상케하는 LED마스크 기기가 비치되기 시작했습니다. 'LED마스크 기기가 돈이 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홈케어 뷰티브랜드 DPC가 배우 박민영을 모델로 발탁했고, 아모레퍼시픽도 자체 개발한 뷰티 기기 브랜드 '메이크온'의 모델로 송혜교를 선택했습니다. 인텐시브 LED 마스크브랜드 '엘리닉'의 배우 이하늬,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셀리턴의 염정아까지 2025년의 모델 명단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기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국내 LED마스크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235억원에서 2019년 5000억원 규모로 부풀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LED마스크 시장은 과거의 위상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내로라하는 톱스타를 모두 모시면서 날마다 파티를 열었으나, 그야말로 반짝 인기에 그쳤던 것이지요. 날개돋힌 듯 판매되던 LED마스크는 사용이 불편하고 효과에 대한 물음표가 찍히면서 애물단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잔고장도 소비자들이 외면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LED마스크가 고장나서 살펴보니 실은 중국산이었다는 소비자들의 성난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2025년에 불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열기가 자칫 LED마스크의 전철을 밟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잘 팔린다'는 소문이 돌면 너도나도 달려들어 비슷한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고 유명한 모델을 가져다 붙이는 것이 똑 닮았다는 것입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들 모아서 제조사 좀 확인해봐라. 대부분 중국산이거나 기술 투자를 거의 하지 않는 소기업 제품"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실제로 SNS와 일부 이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는 저렴한 중국산 물건의 상표만 갈음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미용 기기 사고 싶으면 비싸게 국내에서 사지 말고 알리익스프레스로 가라"는 말이 나올 지경입니다.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으려면 에이피알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기업들은 억울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싸게 팔고 있는 제품이 중국산일뿐 우리 제품은 개발과 유통을 모두 국내에서 하고 있는 엄연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라고 했습니다. LG전자에서 최근 프라엘을 양수 받은 LG생활건강 측도 "개발도 우리가 맡고 있고, 제품도 우리나라에서 만들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판매부터 유통까지 온전히 한국에서 관할하고 있다는 것이지요.이들 업체는 저품질 싸구려 중국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제품들이 증가하면서 미용 디바이스 업계 전반에 품질 저하 이미지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늬만 K뷰티 디바이스가 늘어날수록 효과가 없다는 평가가 늘어나고, 결국 소비자 기피 현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뷰티 업계에 미용 디바이스 열풍이 부는 것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봅니다. 산업군이 또 한번 확장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술 개발과 혁신이 뒷받침되지 않는 무늬만 K뷰티 디바이스가 늘어나면, 그 산업은 결코 오래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례를 앞선 LED마스크의 흥망성쇠에서 이미 확인했습니다. 어디 뷰티 디바이스뿐이겠습니까. K뷰티든 K패션이든 품질과 제품 기술 혁신이 뒤따라주지 않으면, 언제든 소비자의 외면을 받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글로벌 전체가 한국산 제품에 관심을 갖는 시기입니다. 기술 투자 없이는 지속가능한 발전 또한 불가능합니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의 당부로 글을 마칩니다."누구나 쉽게 진출하고, 모방할 수 있는 브랜드는 오래갈 수 없어요. 압도적인 수준의 기술 투자가 있어야 K뷰티 신뢰도 역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07:02
국가대표

‘홍명보호 발탁’ 정승원 자신감 “나는 멀티 플레이어, 좋은 기회 놓치지 않겠다”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에 승선한 정승원(28·FC서울)이 자신감을 드러냈다.정승원은 8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대체 발탁 이야기를 듣고) 너무 좋았다. 부담도 있지만, 처음 발탁됐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안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7일 중국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을 앞둔 홍명보호는 어지럼증을 호소한 전진우(전북 현대)를 소집 해제하고 정승원을 대체 발탁했다.2020 도쿄 올림픽 멤버인 정승원은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승선한 적은 있지만, 성인 대표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한 번도 대표팀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다. 꾸준히 최선을 다했지만, 나보다 뛰어난 선수가 있다고 생각해서 나도 따라가려고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기 때문에 나도 최대한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동아시안컵은 K리거 위주로 명단이 꾸려졌다. 정승원 역시 K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다. 그는 올 시즌 서울에서 K리그1 18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수확했다. 정승원은 “나도 (소속팀에서) 최대한 활동량을 많이 보여 주려고 노력했고, 거의 모든 자리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중앙 수비는 아니지만, 멀티 플레이어라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공격적으로 잘 준비했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맞춰주시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따라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이번 대회는 홍명보호 오디션으로 불린다. 1년 뒤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중국과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한 한국은 오는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몸 상태가 좋다는 정승원은 “나도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하겠지만,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포인트를 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팀이 승리만 할 수 있다면 내게 엄청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KFA에 따르면, 홍명보호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1시간 30분가량 훈련했다. 중국전에 선발로 나선 11명은 간단한 스트레칭과 러닝을 실시했고, 전날 합류한 정승원을 비롯한 15명은 볼 돌리기, 포지셔닝 패싱 훈련, 스몰사이드 슈팅 게임 등 실전 훈련에 임했다.오후부터 달콤한 외박을 부여받은 태극전사는 9일 오후 1시 재소집돼 오후 5시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08 15:03
생활문화

더마펌, 글로벌 앰버서더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발탁, “리브랜딩 캠페인 본격화 진행”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멤버 휴닝카이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팝 아티스트다. 특히 휴닝카이는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과 보컬 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더마펌은 자체 기술인 펩타이드 과학을 기반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솔루션’을 강화하는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맑고 신뢰감 있는 휴닝카이의 이미지가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으며, 향후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휴닝카이는 촬영 현장에서 밝고 적극적인 태도는 물론,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임하며 스태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더마펌 측은 “휴닝카이와 함께라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더마펌은 리브랜딩의 첫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펩타이드 기반 고기능성 앰플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2종’을 출시했다.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레티노이드’는 차세대 레티놀로 불리는 레티노이드(HPR)와 99% 고순도 펩타이드를 함유해, 단 3일 만에 10가지 모공 고민을 개선하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씨 플러스’는 나이아신아마이드 15%에, 99% 고순도 글루타치온 나노 브라이트닝™, 비타민 C 캡슐을 함유해 3일 만에 10중 톤 개선 효과를 선사한다.두 제품 모두 ‘3일 만에 눈에 보이는 확실한 효과’를 내세운 스킨 부스터 콘셉트로, 효능 체감을 중시하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개발됐다.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포함한 20여 종 이상의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 받아 민감성 피부를 포함한 다양한 피부 타입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펩트올로지 라인은 오는 7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될 예정이다.함께 공개된 캠페인 “우리, 3일만 만나볼래요?” 영상과 화보는 휴닝카이의 깨끗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더마펌의 펩타이드 연구 기반 기술력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글로벌 영 타깃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더마펌 김연희 대표이사는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언제나 새로운 제품을 시도할 때 고민을 하게 된다. 효과를 쫓자니 부작용이 걱정되고, 순한 제품을 사용하면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늘 이렇게 고민하는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라도 고효능 고기능성 제품을 마음 놓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더마펌만의 펩타이드 기술로 ‘펩트올로지’ 제품들을 개발했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피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앞으로 글로벌 앰버서더 휴닝카이와 함께 디지털 채널 중심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10:00
산업

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모델로 장원영 발탁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신규 제품의 모델로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발탁하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선다.에이피알은 8일 장원영을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부스터 진동 클렌저’의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원영은 인기 그룹 아이브의 멤버로 세련된 비주얼과 당당한 매력으로 각종 방송 프로그램, 광고 등에서 활약하며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날 메디큐브 공식 SNS를 통해 신규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에이피알은 이번 모델 선정 배경으로 장원영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이지알의 브랜드 방향성과 부합한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젠지’(GenZ) 세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불리는 장원영과의 시너지가 뷰티 디바이스 시장 전체의 잠재 고객과 폭넓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장원영이 모델로 활동하는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부스터 진동 클렌저’는 세안부터 스킨케어까지 일상 속 피부관리에 최적화된 제품들이다. 두 제품 모두 별도의 전용 화장품이나 카트리지 없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추고 있어 뷰티 디바이스 입문템으로 제격이다. 특히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구(舊) 부스터 프로 미니)는 휴대성과 편의성, 가성비를 모두 갖춘 실속형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1020세대의 유입에 기여한 바 있다.에이피알은 향후 장원영과 함께 광고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장원영과 신규 뷰티 디바이스의 다양한 비주얼 화보와 TV CF는 물론, 인터뷰 영상, 촬영 비하인드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뷰티 디바이스 출시를 기념해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장원영이 가진 밝은 캐릭터와 긍정적인 에너지, 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혁신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향후 장원영과 함께 등장할 에이지알의 모습에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8 08:46
뮤직

보이넥스트도어, 8월 20일 日 두번째 싱글 발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에서 신보를 공개하고 상승세에 불을 붙인다.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8월 20일 일본 두 번째 싱글 ‘보이라이프’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일본 오리지널 곡 ‘카운트 투 러브’이며 이 외에도 ‘아이 필 굿’, ‘나이스 가이’, ‘부모님 관람불가’의 일본어 버전이 실린다.여섯 멤버는 지난 6월 30일 일본 도쿄 게이오 아레나에서 진행한 첫 단독 투어의 일본 앙코르 콘서트 무대에서 신보 발매 계획을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유창한 일본어로 “타이틀 곡이 굉장히 좋으니 다들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저희도 일본 활동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에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정식 데뷔 전부터 인기 잡지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고 ‘서머 소닉 2024’ 등 각종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지난해 선보인 데뷔 싱글 ‘AND,’는 발표 당월에만 출하량 25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2024년 7월 기준)을 받았다.또 일본 6개 도시에서 개최한 단독 투어 ‘KNOCK ON Vol.1’’은 예매 시작과 함께 12회 공연 전석 매진됐으며, 앙코르 콘서트 역시 모든 회차가 빠르게 동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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